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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야설) 집사람을 만나게 된 사연 - 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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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키넷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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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 닮은 걸까?

중만이 형님을 닮지는 않은 것 같고..형수는 새엄마라 닮지 않았다고 하면.?


"새엄마는 어디 가셨어요.?"

"으응. 잠깐 시장을 보고 오신다고 나가셨는데. 곧 돌아오실 시간이네."

"그래요..! 그런데...삼촌은...저...삼촌이라 불러도 되지요."

"어..어..그래..그러지 뭐...삼촌이라 불러주면 좋지!"

"저. 1학기 기말고사 기간이라 공부하러 나가야 하거든요. 그런데. 언제 가실 거예요?"

"용무도 끝났는데. 옷 마르면 가야지. 뭐.."

"저어. 내일 오후에 가시면 안 돼요. 아빠 이야기 듣고 싶어서 그래요."


난 여자아이의 질문에 답을 할 수가 없었다.

마땅히 가볼 데가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그러마 하며 대답을 할 수 있는 주변머리가 내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사실 한국에 돌아와서 그리고 이곳 서울에서의 계획은 고향 친구들과 직업훈련원 때 친구들. (고등학교를 정상적으로 마친 것이 아니라 난 직훈 출신이다).

그리고. 군대 선·후배들 정도밖에 만날 사람이 없었다.


"그럼. 내일 가시는 것으로 알고 전 공부하러 갈게요..!"


여자아이는 이 한마디 말만 남기고 훌쩍 가방을 챙겨 들고 밖으로 나가버렸다.

그리고 30분이 더 흐른 후 형수는 두 손에 한가득 이것저것 사서 들어왔다.

형수와 난 마당에 자리를 마련하고 삼겹살을 굽고 허기진 배를 채우면서 다시 한번 술 한 잔씩을 마셨다.

어색했던 우리 사이는 봄날 눈 녹듯이 조금씩 풀어져 가고 있었다.


형수는 내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쉴 새 없이 주절대었다.

이상한 여자로 생각하지, 말아달라든가.

남편 없이 2년을, 그리고 그전까지 합치면 무려 5년을 혼자서 딸과 함께 살다 보니 너무 힘들어서

어떨 때는 동네 여자들과 함께 카바레로 춤을 추러 가서

모르는 남자들과 스텝을 밟을 때도 있었다는 말들을 거리낌 없이 내게 하는 것이었다.


나는 사우디에서 생활과 중만이 형님의 생활을 이야기해 주었고

어느 정도 포만감을 느꼈을 때 "그만 일어나겠다는" 말을 하고 어느새 다 마른 바지를 빨랫줄에서 걷었다.


형수는 이런 나의 행동을 제지하며 서울에서 있을 때 잘 곳이 없으면 이곳에서 잠시 지내는 것이 어떠냐면 내게 제의했다.

아주 잠시지만 난 머뭇거렸고,

나를 쳐다보는 형수의 애절한 눈빛을 보면서.

그리고. 아빠 이야기를 해 달라는 여자아이의 얼굴이 오버랩 되면서 난 형수의 제의를 받아들이는 나 자신을 볼 수가 있었다.


내 잠자리는 여자아이의 방에 마련되었다.

다 커버린 여자아이의 방에서 있다는 것이 쑥스럽고 미안했지만, 안방에 있는 것 보다는 덜 이상한 것 같아 떠밀리듯 여자아이의 방에 들어갔다.

작은방에서는 안방과는 다른 냄새가 났다.

풋풋한 냄새라고나 할까? 싱그럽고 향긋하고... 왠지 모르게 나의 몸은 작은방의 공기에 휘감겨 편안함을 느꼈다.


밤 10시가 조금 지났는데도 여자아이는 집으로 오지 않고 있었다.

난 호기심에 여자아이의 책상에서 지난 사진첩을 펴들고 여자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자라오면서 변해가는 모습을 엿볼 수가 있었다.

중만이 형님과 웃으면서 찍었던 사진.

친구들과 소풍 가서 찍었던 사진.

그리고. 친엄마인듯한 아줌마와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찍었던 사진들.

난 사진첩을 제자리에 꽂아놓고 책상에 서랍을 열어보았다.


흔히 학생들의 책상에서 나올듯한 물건들이 가지런히 정리가 되어있었다.

그리고 맨 마지막 책상을 열었을 때...

그곳에서는 다 큰 여자아이들의 방에서나 나올듯한 생리대를 발견했다.

난 나도 모르게 낮에 보았던 여자아이의 얼굴과 팬티만 입은 채 놀라서 나를 쳐다보던 얼굴 밑에 아담하게 솟아있던 가슴을 상상하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어린아이에게서 이런 기분이라니.?"


나의 아랫도리는 상상의 나래를 펴고 있는 내게 힘을 주었다.

불긋불긋 솟아버린 하체에 온 힘이 전해지고 있었다.

그때..."똑..똑"방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난 서랍을 급하게 닫았고 작은방에 머리를 디민 사람은 다름 아니라 형수였다.


형수는 내게 나와서 수박을 먹으라고 했다.

난 불편해진 아랫도리를 들킬까 봐 알았다고 하면서 조금 있다 진정이 된 후에 작은방을 나섰다.

형수는 가지런히 썰어놓은 수박 한쪽을 내게 건넸다.

텔레비전에서는 특집방송을 하고 있었는데 거기에 나온 가수들의 뒤에서 허연 허벅지와 출렁이는 가슴이 보일듯한 옷을 입고 무희들이 춤을 추고 있었다.


3년 동안 엄청 변한 모양이다. 텔레비전에서 저런 복장을 하고 나오다니.

(나중에 알았지만, 그것이 3S 정책인가 해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형수는 텔레비전에서 눈을 못 떼고 있던 내게 살며시 다가와 오른손을 나의 허벅지에 대면서.


"뭘. 그렇게 뚫어지게 쳐다봐.."


그러면서 형수는 내 허벅지를 만지기 시작했다.


"딸이 들어올 시간이잖아요."

"선희는 독서실에서 밤새고 곧장 학교로 갈 거야.."


형수는 내게 다가서며 나의 오른손을 낚아채서 형수의 가슴에 갖다 댔다.

형수는 브라를 하지 않은 상태였다. 뭉클거리는 젖가슴의 감촉이 그대로 내 손에 전해져왔다.

처음이 어려운 것일 뿐이지 한번 몸을 섞고 난 후에는 모든 것이 자연스러울 뿐이었다.

낮에 관계를 해서인지 몰라도 우린 자연스럽게 서로를 깊게 안았다.


그녀의 입술에 나의 입술을 갖다 댔다.

나의 혀는 탐미하듯 그녀의 윗입술을 핥다가 아랫입술을 지긋이 흡입했고 형수는 그런 나의 입술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나의 혀는 유영하듯 형수의 입속으로 침투를 시작했다.


덧니가 나 있는 곳으로 나의 혀가 다가가자 가지런한 치아에서 느끼지 못했던 색다름이 나의 머리를 쭈뼛 서게 만든다.

형수는 못 참겠다는 듯 나의 입술이 얼얼해지도록 깊게 빨아드렸고, 나의 혀는 그 깊은 곳에서 탈출을 시작하는 몸부림을 쳤다.


전세는 순식간에 역전이 되었다. 침투는 나의 혀가 먼저 시작했지만, 어느새 형수의 혀가 나의 입속에서 자유롭게 휘젓고 있었다.

형수는 나의 입속에서 혀를 빼 나의 눈...코. 귀를 핥고 또 핥았다.

그녀의 혀가 지나간 곳에는 그녀의 타액으로 숨어있던 모든 모공이 하나둘 열리고 있었다.

나의 목덜미를 공격하던 혀는 어느새 나의 가슴을 훑기 시작했고

나의 젖꼭지에 닿아서는 원을 크게 그리면서 조금씩 작게 그리기 시작하더니 젖꼭지를 급하게 빨아드렸다.


"흐...흑...허...헉헉..."


나도 모르게 나의 입에서는 작은 탄성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형수는 그 아름답고 고운 입술을 내 젖꼭지에서 떼더니 조금씩 밑으로 진격을 시작했다.

어느덧 입술은 나의 무성한 정글 속에 다가오기 시작했고

그것에 맞춰 나의 자지는 반가운 손님을 맞이하듯 고개를 쳐들다 못해 끄덕끄덕 인사를 하기 시작했다.


형수는 입술은 진격을 멈추고 나의 정글 속에서 멈춰선 채 두 손을 나의 엉덩이 쪽에 걸치더니 바지를 내리기 시작했다.

바지는 힘없이 벗겨졌고 잠시 내게 웃음을 지어 보이던 형수의 얼굴이 나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아주 잠시였지만 내게는 참으로 많은 시간이 흐른 것 같았다.


형수의 입술이 다시 나의 몸에 다가왔을 때는 그렇게 기다리던 나의 자지가 아니라 나의 오른쪽 엄지발가락 이었다.

형수는 나의 발가락 하나하나를 아끼고 사랑해주기 시작했다.

난 놀라고 말았다. 아. 발가락도 성감대가 되는구나.?


발가락 사이로 형수의 혀가 길게 핥을 때 나는 전신의 맥이 풀리고 있었다.

나의 등줄기는 땀으로 뒤범벅이 되었고 형수는 그런 나를 자연스럽게 엎드리게 하였다.


형수의 혀는 등에 가득한 땀을 하나도 남김없이 닦아주었고

나의 두 엉덩이를 핥는가 하더니 엉덩이 사이 깊은 골짜기에 뾰족한 날을 세우고는 주름진 곳에 입맞춤을 해왔다.


"흐....흑... 아..........제발 형수. 거기는."


난 나도 모르게 알 수 없는 말을 비명과 함께 토해내고 있었다.

하지만 기분은 너무나 좋다 못해 부들부들 떨고 있는 내 몸은 그녀의 입술을 반갑게 맞아주고 있었다.

형수는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생각했는지 다시 나의 몸을 뒤집더니 두 손으로 나의 자지를 소중히 감싼 채 그 곱고 고운 입술에 조금씩 머금기 시작했다.


포근한 그녀의 입에 들어간 나의 자지는 그녀의 입술에서 다시 한번 요동을 치기 시작했다.

형수는 깊게 머금다가 빼더니 혀를 길게 내밀고는 소중한 보물을 대하듯 귀두부터 기둥을 핥았고

조금 있다가 부끄러워 깊게 숨어있던 나의 불알을 찾아내어 입속에 담더니 조금씩 흡입하다가, 뱉다가, 다시 핥기 시작했다.


태어나서. 장성을 해서 몇번의 섹스를 했지만 오늘같이 나의 온몸 세포 하나하나를 깨우는 듯한 것은 처음이었다.

나는 한계에 다다르고 있었다. 참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형수...나..나올 것 같아요.."

"잠깐만...참아.."



형수는 갑자기 손가락으로 나의 자지와 똥꼬 사이의 요혈을 지그시 눌렀다.

그러자 금세 나올듯한 정액이 공격을 멈추고 안정을 찾기 시작했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었다.

형수는 배시시 웃으면서 몸을 일으키더니 입고 있던 옷을 벗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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