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야설

(네토야설) 아내 만들기 10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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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 천사  



녀석들이 우리 집에 세 들어 온 지도 어느덧 두 달째로 접어들고 있었다.

아내는 마치 나이를 거꾸로 먹는 듯 날이 갈수록 젊고 아름답게 변해갔으며 항상 내 맘이 설렐 정도로 야하고 매력 있게 자신을 가꾸기를 게을러 하지 않았다.


퇴근해서 보는 아내의 모습은 화사하고 싱싱한 신혼 주부와도 같았고 활기 있는 목소리와 태도에서 새로운 삶을 즐기는 행복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그런 아내를 바라보는 내 맘은 흐뭇하기만 하였고 자연스럽게 아내와의 섹스 횟수도 늘었다.

아내가 집에 있을 때 화장을 하고 야한 옷차림으로 지내라고 잔소리하는 것에서 한술 더 떠서 

퇴근 후 나는 거실 소파에 앉아 TV를 보면서도 문간방 녀석들이 집에 있을 때면 

아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무릎에 앉혀 놓고 가슴에 손을 넣어 유방을 천천히 주무르거나 

아예 소파에 아내를 비스듬히 눕혀 놓고 치마 속으로 손을 넣어 음모를 쓰다듬으면서 녀석들이 거실로 나와 이 광경을 봐주길 은근히 기다렸다.


"아이참. 왜 그래 자기야. 우리 방에 들어가자 응? 은경이 보잖아."

"보긴 뭘 봐. 잰 앞에 앉아서 TV 보고 있는데. 그리고 보면 좀 어때? 아빠가 엄마 좋아서 그러는 건데. 이런 게 애들 성장기 정신 건강에도 좋아."


아내는 어떻게 해서든지 노골적으로 자신을 주무르고 있는 나를 방으로 끌고 들어가려고 했고, 나는 말도 안 되는 논리를 펼치며 그녀의 부탁을 무시했다.

아내가 자꾸 나의 그런 행동을 거북스러워하며 긴장된 표정으로 내 손을 제 자리에 갖다 놓으려고 하면 나는 눈에 힘까지 주고 아내에게 가만히 있으라는 표정을 지으면서 더욱 짓궂게 아내의 몸을 더듬곤 하였다.


"하하하. 형님요? 참말로 보기 좋습니다. 두 분 뭐, 잉꼬부부네요."

"어? 자네 나왔어? 이리 와 같이 TV 보지 그래?"

"아닙니다, 마 두 분 계시는데 뭐 하러 내가 방해하겠습니까 


녀석이 방에서 나와 욕실로 가기 위해 거실을 가로지르는 동안에도 나는 못 본 척 아내를 만지던 행동을 멈추지 않았고

그럴 때 아내 의표 정은 붉어진 얼굴로 거의 굳어져서 고개도 돌리지 못하고 TV만 바라보고 있었다.


"어휴...자기는 못 말려 정말. 나 창피해서 어떡해. 몰라."

"흐흐흐. 우리 보고 잉꼬부부라잖아. 흐흐."


녀석이 자기 방으로 들어가면 그때 서야 아내는 고개를 내게 돌려 앙탈을 부렸고 목적을 달성한 나는 아내를 더듬던 손을 치우며 본색을 드러냈다.

더욱 짜릿한 건 녀석들이 내 눈을 피해 아내에게 찝쩍거리는 장면을 훔쳐보는 것이었다.


내가 출근하고 없을 땐 말 할 것도 없겠지만 내가 집에 있을 때도 녀석들은 대담하게 틈만 나면 아내를 더듬어 댔다.

퇴근해서나 휴일에 녀석들이 집에 있는 날이면 나는 일부러 아내를 거실이나 주방에 혼자 있게 해 놓고 

마치 미끼를 던져 놓고 물고기를 기다리는 낚시꾼처럼 방에서 몰래 지켜보곤 하였다.

그러면 어김없이 녀석 중 한 명은 아내가 혼자 있음을 살피곤 슬며시 아내에게 다가가서는 

앞가슴으로 손을 집어넣고 유방을 주물럭대거나 뒤에서 치마를 들치고 엉덩이와 보짓살을 만지작거리며 온갖 지랄을 해댔다.

놀라운 것은 그런 상황에서 아내가 자기 몸을 더듬는 손길을 거부하기는커녕 

같이 주위를 살피며 보지를 만지는 녀석들을 위해 다리를 살짝 벌려 준다거나 재빨리 혀를 내밀고 타액을 교환하며 키스를 해댄다는 것이었다.


어느 휴일 오후였다. 점심 식사 후 나는 낮잠을 핑계로 침실로 들어갔고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일부러 방문을 조금 열어 놓고 거실의 동정을 살폈다.

잠시 후 한 놈이 거실 화장실을 나오다가 아내만 혼자 주방에 있고, 내가 방에서 자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자기들 방으로 들어가지 않고 내 방을 계속 살피며 주방 쪽으로 걸어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주방에서 두 사람이 잠시 속삭이는 듯한 대화 소리가 나더니 이상하리만큼 조용해졌다.

나는 방문 안쪽에 몸을 숨기고 주방을 엿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노랑머리 녀석만 주방 입구의 식탁 뒤에 우두커니 서 있는 것이 보일 뿐 아내의 모습은 금방 눈에 들어 오질 않았다.

녀석의 시선이 머문 아래쪽을 살피자 거기엔 놀랍게도 식탁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았던 쪼그려 앉아 있는 아내의 등이 보였고, 

녀석의 좆을 꺼내서는 그런 엉거주춤한 자세를 하고 한 손으로 좆 줄기를 붙잡고 입으로 빨아 대고 있는 것이었다.


"쪽...쪽..." 


아내의 고개는 앞뒤로 열심히 움직였고 가끔 아내의 입에서 좆이 빠져나올 때마다 쩝쩝대는 소리만 들렸다.

녀석은 얼굴이 상기되어 붉게 물들어 있었으며 내가 보고 있다는 사실도 모른 채 아내의 뒤통수를 감싸고 서서히 흥분되어가고 있었다.

숨을 죽여가며 그 광경을 바라보면서 나는 바지 속으로 손을 잡아넣어 발기되어 올라오는 좆을 움켜쥐고 진정시켜야만 했다.


분위기가 불안해서 그랬는지 녀석의 얼굴이 일그러지면서 생각보다 빨리 절정을 느끼는 것 같았다.

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이를 악물며 쾌감의 극치를 맞이하는 녀석의 눈이 감기고 

이제는 두 팔로 아내의 머리를 잡아 자기 사타구니에 파묻으며 좀 더 깊게 아내의 입안에 좆을 디밀려고 안간힘을 쓰는 듯 여겨졌다.


"우억...억..."


녀석의 잔뜩 부푼 좆 끝이 아내의 목구멍 안까지 넘어와 숨이 막힌 듯 캑캑거리면서도 아내는 하던 고갯짓을 멈추지 않았고, 

결국 녀석은 아내의 입속 깊은 곳에 그대로 사정하고 말았다


순간, 감겼던 녀석의 눈이 떠졌고 공교롭게도 안방에서 고개만 살짝 내밀고 숨어서 지켜보던 내 눈길과 마주쳤다.

녀석은 아내에게 좆을 물려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 자리에서 굳어 버린 듯 눈만 말똥말똥 뜬 채 놀라서 입만 벌리고 있었다.

이런 사실을 모르는 아내는 움직이던 고갯짓을 천천히 하더니 녀석의 좆을 꼭 문 자세로 잠시 입 안에 가득 찬 정액 냄새라도 음미하듯이 움직이지 않았다.

내가 먼저 노랑머리의 눈을 피해 방 안으로 몸을 숨기면서도 주방을 바라보던 시선은 떼지 않았다.

쭈그려 앉아 있던 아내가 재빨리 몸을 일으켜 싱크대 앞으로다가 서는 모습이 보였다.

싱크대 턱에 두 팔로 기댄 아내는 고개를 숙이고 입안 가득 고여 있던 정액을 뱉어내기 시작했다.

아내의 꽃잎 같은 입술이 벌어지고 걸쭉하고 탁한 색깔의 정액이 주르륵 싱크대 배수구 위로 흘러내렸다.

마치, 짙은 정액 냄새가 역겨운 듯 가벼운 구역질을 하며 목구멍까지 적신 정액을 뱉어내는 아내의 모습을 바라보며 내 좆은 발기되어 터질 것 같았다.


벌어진 입술을 타고 입안에 마지막 고여 있던 정액이 물엿처럼 늘어지며 방울방울 떨어질 무렵 

아내는 입 안에서 혀를 돌려가며 이 사이에 남아 있던 찌꺼기까지 뱉어냈다.

곧이어 싱크대 물 트는 소리가 들렸고 녀석은 황급히 바지 앞을 움켜쥐고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


문간방 문 닫히는 소리를 들은 나는 아무것도 모른 척 터벅터벅 소리를 내며 주방으로 다가갔다.

아내는 행주로 입가를 훔치며 나를 바라보곤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어휴. 아까 점심을 짜게 먹었나 봐. 영희야 나 물 좀 줄래?"


아내는 곧 냉장고 문을 열고 물통을 꺼내 들었다. 아내가 건네주는 물컵을 한 손으로 받아 쥐곤 다른 한 손으로 아내의 잘록한 허리를 감싸 안았다.


"아이. 자기 왜 그래. 또..."

"누가 본다고 그래? 여기 우리 둘만 있구먼."


허리에 감긴 내 팔을 풀려고 하는 아내를 돌려서 마주 보는 자세에서 아내의 입술을 거칠게 덮쳤다.

아내는 입을 꼭 다물고 고개를 옆으로 돌리려 했으나 나는 강압적으로 아내의 입술을 헤치고 입 안으로 혀를 집어넣으려고 했다.

결국 아내의 입은 벌어졌고 미끈한 타액이 내 혀끝에 느껴졌다.


두 사람의 입이 포개진 상태로 몇 번을 같이 호흡하다 보니, 내 입 안으로 조금 전 아내가 머금고 있던 노랑머리 녀석의 탁한 정액 냄새가 흘려들어 왔다.

냄새가 조금은 역겨웠지만 금방 나 몰래 다른 남자의 좆을 머금고 있던 아내의 입 속에 혀를 넣고 맛을 본다는 자체가 흥분되면서 

잠시 수그러들었던 좆이 다시 일어서기 시작했다.


나는 발기된 좆을 아내의 허벅지에 문지르며 한동안 깊은 키스를 즐겼다. 급기야 아내는 얼굴을 떼면서 나를 살짝 흘겨보았다.


"어휴. 못 말려 정말. 금방 자는 것 같더니 언제 또 나와서 그래?..."


나는 낄낄거리며 바지 위로 발기되어 올라 온 좆을 쓰다듬었다.

아내는 그러는 내 모습을 바라보면서도 혹시나 조금 전 자신이 한 행동을 의심이라도 하지 않는 건지 내 표정을 살피고 있었다.


나는 시치미를 떼고 짓궂게 웃으며 방으로 들어갔다.

딸아이가 자기 방에서 나와 친구 집에 놀러 간다고 집을 나서는 것을 보곤 곧 나도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아파트 옆 테니스 코트를 찾았다.

녀석들과 아내만 같이 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서였다.


한 시간 이상 테니스를 치면서 온통 땀으로 몸을 적시며 머릿속에 가득 찬 생각들을 잠시라도 떨쳐 보려고 애썼다.

집으로 돌아왔을 때 내 예상과는 달리 아내 혼자서만 집을 지키고 있었고 녀석들은 나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아내가 먼저 오늘 저녁은 문간방 총각들과 같이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녀석들이 장을 보겠다고 나갔다고 말한다.


저녁 무렵 녀석들은 족발과 수육 등을 한 아름 들고 나타났다.


"형님요? 이것 좀 보세요. 엄청나게 맛있는 겁니다."


덩치 큰 녀석이 검정 비닐봉지를 펼쳐 보이며 내게 떠들어 댔다. 반면에 노랑머리 녀석은 입을 꼭 다물고 내 눈치만 살피고 있었다.


"어머. 총각들이 야채까지 골고루 다 사 왔네?"

"그럼요. 쌈 싸 먹어야지요. 형수님도 많이 드시라고 많이 사 왔습니다."


그날 저녁은 거실에 큰 상을 펴고 오랜만에 술자리를 벌였고 녀석들은 연신 내 눈치를 살피면서 계속 나에게 술잔을 권했다.

나 역시 아내와 녀석들의 관계를 모르고 있는 척 입 밖에 내지 않으려고 했고, 

마치 죄지은 것처럼 어깨를 오므리고 앉아 있던 노랑머리도 내가 술잔을 권하며 

아무 일 없었다는 표정으로 대하자 다시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가 재잘거리기 시작했다.

또다시 녀석들은 예쁜 내 아내를 칭찬하기 시작하였고, 나는 한술 더 떠서 은근히 아내 자랑을 푼수처럼 늘어놓았다.


"은경이 엄마? 이 친구들 당신한테 단단히 반했나 봐? 당신 어떻게 책임질 거야?"

"어머머. 자기는 주책이야."


아내가 싫지 않은 얼굴로 내게 눈을 흘긴다.


"형님요. 무슨 말씀을 형수님께로 그래 하십니까? 형수님은 아무 죄도 없는 겁니다. 반해버린 우리가 문제 있는 거지요. 히히히..."


술이 들어가서 그런지 이제 녀석들은 제법 큰 소리로 아내에게 맘이 있다는걸. 나를 앞에 두고 대 놓고 표현하기 시작했다.

녀석들과 떠들고 대화하면서 기분 좋게 취해가던 나는 녀석들이 입이 닳도록 예쁘다고 칭찬하는 아내를 자랑하고 싶어서 안달이 났고, 볼거리를 제공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한 손을 옆에 앉은 아내 등 뒤로 몰래 가져가 아내가 걸친 앞치마의 목 끈을 슬쩍 잡아당겨 풀었다.

녀석들 역시 그런 내 행동을 눈치챘고, 아내의 앞치마가 힘없이 아래로 흘러내리자 

깊게 팬 흰색 민소매 티 위로 반쯤이나 드러난 아내의 탱탱한 젖무덤이 눈부시게 드러났다.

젖무덤 사이로 깊게 팬 골짜기로부터 아내의 체온에 더워진 향긋한 살냄새가 올라오는 느낌이 들었다.

순간 녀석들의 꼴딱 침 삼키는 소리가 내 귀까지 들리는 듯했다.

나는 다시 상 밑으로 팔을 내려 아내의 하늘거리는 긴 치맛자락을 단번에 허리까지 쑥 걷어 올렸다.


"어멋, 자기 왜 그래?..."


아내의 우윳빛으로 뽀얀 두 허벅지가 한눈에 드러났고 조금 전까지 가만히 있던 아내도 남자들 앞에서 치마를 들치는 나의 행동에 놀란 듯 자세를 고치려고 했다.

나는 재빨리 허벅지 안쪽에 손을 얹어 아내가 치맛자락을 다시 내리는 걸 미리 막았다.

녀석들의 시선이 아내의 유방에서 다시 내 손을 따라 아내의 사타구니로 향해졌다.

앙증맞은 노란색 망사 팬티가 가까스로 갈라진 보지 부분만을 가리고 있었으며 곱슬곱슬한 갈색의 음모가 망사를 통해 훤히 비쳐 보였다.

너무나 작은 팬티다 보니 양옆으로는 금방 손이라도 가져가고 싶을 만큼 보드라운 음모가 제법 많이 드러나 보였다.


"이 친구들. 뭘 그렇게 봐? 빨리 장가들 가고 싶지? 하하하...어서 술이나 들자고."


녀석들의 부러운 듯 바라보는 시선에 마치 약이라도 올리는 것처럼 

나는 아내의 사타구니 안쪽까지 손을 넣어 쓱쓱 문지르며 술잔을 들고 녀석들에게 계속 마실 것을 재촉했다.

아내는 당황하고 부끄러워 고개를 떨구고 있었지만, 전처럼 놀라서 강하게 거부하지는 않았다.


"아이고. 형수님 얼굴 좀 보소. 헤헤헤..."


술이 들어가서 제법 간땡이가 부은 덩치 큰 녀석이 아내의 난처한 표정을 보고는 한마디 거들었다.


"아잉...자긴... 난 몰라..." 


아내가 녀석의 말을 듣고는 내 팔을 치우며 치마를 다시 내렸다.


"하하핫..."

"낄낄낄..."


나를 향해 눈을 흘기는 아내를 바라보며 사내들은 크게 웃어 댔고 아내는 삐진 듯한 표정으로 앞에 놓여 있던 소주잔을 들어 단숨에 들이켰다.


"아이고. 형수님 열받았다고 안 합니까? 자. 제 잔 받으세요. 마. 히히히.... "


아내는 녀석들이 따라주는 술잔을 연거푸 석 잔이나 받더니 결국 입을 가리고 얼굴을 찡그렸다.


"어휴. 진짜 남자들은 못 말려. 여자 앞에 두고 이게 웬일이야. 정말."


예전 같으면 벌써 홍당무가 되어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을 아내였지만, 그날은 투덜 대면서도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한참을 그렇게 시끄럽게 떠들며 놀다 보니 어느덧 아내의 얼굴도 홍조를 띠며 취한 듯 보였다.


아내가 상에서 조금 떨어져 자세를 바꿔 한쪽 다리를 세우고 앉았다. 그 바람에 치마가 다시 걷어 올라가면서 다른 각도로 아내의 사타구니가 드러났다.

이번엔 치마를 내릴 생각도 안 하고 오히려 그동안 내가 시켜왔던 데로 다리를 살짝 벌리는 대담함도 보였다.

드디어 내가 그동안 세뇌했던 결실이 술이 들어가고 아내의 긴장이 풀리면서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는 걸 보곤 나는 속으로 기뻐 어쩔 줄 몰랐다


아내는 한쪽 나시 끈이 어깨 옆으로 흘러내렸는데도 걷어 올릴 생각도 하지 않고 

유두가 보일 듯 젖무덤을 심하게 드러낸 채 녀석들과 깔깔거리고 이야기 하면서

앞에 앉은 두 녀석이 자기 몸을 위아래로 훑는 탐욕스러운 눈길을 즐기고 있었다.

갑자기 노랑머리 녀석이 주춤거리며 일어나 화장실로 가더니 한참을 나오지 않았다.


"뭐야 저 친구 벌써 취했나?"

"아닙니다.. 저놈이 나 보다 훨씬 술이 세다고 안 합니까."


다시 자리로 돌아온 노랑머리 녀석은 세수까지 한 듯 앞머리가 젖어 있었다.

녀석은 아내의 섹시하고 대담한 자태를 바로 코앞에 가까이에서 바라보다가 젊은 혈기를 못 참고 화장실에 가서 자위라도 하고 돌아온 모양이었다.


"어이. 노랑머리 친구. 어디 갔다 왔어? 자 내잔 받아."

"형님요. 조금만 주세요"

"왜? 오늘 밤 뭐 할 일 있어?"

"아닙니다. 그런 게 아니고요."


녀석은 반색했고 나는 속으로 녀석이 오늘 밤 아내를 따먹으려고 작정을 한 것은 아닌가 의심이 들었다.

낮에 주방에서 아내 입에 좆을 물리고 불안한 상황에서 급하게 서두느라 좀 섭섭했던 모양이었다.


시간은 벌써 열한 시가 넘어서고 있었다.

딸아이는 벌써 자기 방에서 자고 있었고, 나는 일부러 술 취한 것처럼 혀 꼬부라진 말투를 하며 술잔을 엎지르는 등, 부자연스럽게 행동했다.

아내는 내일 출근해야 하니 오늘은 그만하자며 나를 일으켜 부축해서는 침실로 데려갔다.


"으으음...이리와 봐..." 


나는 아내의 팔을 잡고 놓지 않았다.


"알았어요. 밖에 치우고 빨리 올게. 어휴. 이래서 뭘 하겠다고 그래?"


아내는 나를 두고 거실로 나갔으며 곧이어 서로 설거지를 하겠다고 옥신각신하는 소리가 들렸다.

역시 녀석들은 객지 생활을 많이 해서 그런지 눈치도 빠르고, 하는 짓들이 밉지는 않았다.


녀석들의 도움으로 아내는 금방 일을 마치고 방으로 들어오자마자 샤워를 하고는 발가벗은 채 내가 누워있는 침대 이불 속으로 들어왔다.

아내의 차가운 살결이 내 몸에 닿았고 비누 향기가 좋았다.


"자기. 진짜 자는 거야? 흥... 밉다?" 


아내는 내 팬티를 헤치고 손으로 집어 넣어 힘없이 쪼그라들어있는 좆을 만지작거리며 쫑알거렸다.

나는 아무런 대꾸 없이 잠 들은 척했고 아내는 똑바로 누운 자세로 힘없이 쪼그라들어있는 내 좆을 주물럭거리더니 

무슨 생각이었는지 갑자기 내 팬티에서 손을 뺐다.


갑자기 아내의 한쪽 다리가 내 허벅지 위로 올라왔다. 아내는 이불을 걷어차고 두 다리를 활짝 벌린 자세를 취한 것이었다.

아래로 내려간 아내의 손길이 바빠진 것을 눈치챈 나는 남편을 곁에 두고 자위하는 아내의 모습을 생전 처음 경험했다.

아내가 보지에서 애액을 흘리고 있는 듯 조용하던 방안에 찌그럭거리는 소리가 나고, 곧이어 가빠지는 숨소리가 들렸다.   


"흐으응...으응...." 


한참을 그러던 아내의 손동작이 갑자기 느려지며 나지막이 흥얼거리는 신음 소리가 바로 옆에 누워 있는 내 귓전을 울렸다.

한동안 움직이지 않던 아내가 고개를 들어, 내 얼굴을 다시 살피곤 천천히 침대에서 빠져나가더니

조심스럽게 옷장 문을 열곤 대충 잡히는 대로 옷가지를 꺼내 들고 조용히 방문을 나서는 모습을 나는 실눈을 뜨고 지켜보았다.

아내는 그날 밤 술 마실 때부터 몸이 달아오르기 시작했었고, 빨리 주방 일을 마치고 나를 찾았지만

세상모르고 잠들어 버린 나에게 실망을 한 나머지 내 눈을 피해 젊은 녀석들의 품을 찾아 방을 나선 것이었다.


아내는 이렇게 색을 알고부터는 내가 만족시켜 주지 않을 때는 스스로 수컷을 찾아 나서는 음란한 탕녀가 되어 가고 있었다.

칠흑 같은 어둠과 고요 속에서 문간방 문이 닫히는 소리를 듣는 순간 내 눈은 동그랗게 떠졌고

갑자기 자기들 방에 들이닥친 아내의 모습을 바라보고 놀랄 녀석들의 표정이 그려졌다.


오늘만큼은 아내가 돌아올 때까지 잠들지 않고 기다리기로 작정한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담배 한 대를 물고는 창문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바람을 쐬며 잠을 쫓았다.

채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서 문간방 문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아내는 자기 욕구를 충족시키고는 다시 내가 있는 침실로 건너오고 있었다.

나는 누지 않았고 이번에는 안방 욕실에 들어가서 아내를 기다렸다.

곧 아내가 방으로 들어왔고 욕실 불이 켜져 있는 걸 보곤 깜짝 놀란 표정으로 나를 찾았다.


"어머? 자기 일어났어?"


아내는 잠옷이 아닌 흰색 슬립을 입고 있었으며

아마도 깜깜한 방안에서 옷장에 걸린 잠옷 중 아무거나 잡히는 대로 들고 나간다는 것이 같이 걸어 둔 슬립을 집은 것 같았다.


욕실 앞에 선 아내가 입고 있는 슬립 가슴과 배 부분은 군데군데 젖어서 살갗과 천이 같이 붙어 있었으며 물기가 아닌 탁한 액체가 흩뿌려져 있었다.

아마도 녀석들이 슬립을 입은 아내의 몸에 정액을 턴 것 같았다.

아내는 욕실 앞에 서서 내가 나가기를 기다리는 듯했고 나는 욕실 안에 선 채로 아내를 바라보고 있었다.


"웬 속치마 차림으로 어딜 갔다 오는 거야?"

"자기는? 은경이 잘 자나 봐주고 잠깐 옆에 누웠다 왔지. 내가 가긴 어디를 가?"


아내는 능청을 부렸고 빨리 내가 욕실에서 나오기를 재촉했다. 아마도 방금 녀석들과 교접한 흔적을 닦아 내려고 하는 것 같았다.


"자기야 뭐해? 나 소변 마려워 빨리 나와. 응?"


나는 그러는 아내의 말을 무시하고 욕실 앞에 서 있는 아내를 번쩍 안아서 침대로 들고 와 눕혔다.`


"어머머? 자기 왜 그래? 나 화장실 가야 한다니깐?"

"알았어. 그냥 내 배 위에다 싸."


곧 나는 방 불을 켰고, 방금 까지, 녀석들과 진탕 즐기고 돌아온 아내의 적나라한 모습이 한눈에 들어왔다.


"어머머? 자기 불은 왜 켜고 난리야. 나 이러는 거 싫어."


아내는 조금만 기다려 달라며 내 손아귀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을 쳤지만 나는 완력으로 그녀를 눕히고 몸을 덮었다.


"어응. 자기야. 왜 그래. 나 힘들어"

"힘들기도 하겠지."

"어머? 자기 그거 무슨 뜻으로 하는 말이야?"


나는 아내의 입술 위에 내 입을 포개서 더 이상 재잘거리는 것을 막고 거칠게 아내의 슬립을 벗기기 시작했다.

아내는 계속해서 버둥대었지만, 슬립은 터지는 소리를 내면서 아내의 가슴에서 벗겨져 내렸다.

드러난 아내의 젖가슴 주변에는 아직도 선명한 녀석들의 치아 자국과 입으로 빨아댄 듯 충혈되어 벌건 피멍 자욱이 여기저기에 보였다.

유두는 얼마나 빨렸는지 손가락 만큼씩이나 부풀어서 검붉은색을 띄고 있었다.


밑으로 내려간 내 손은 아내의 사타구니를 더듬자 아내는 필사적으로 다리를 오므려서 파고드는 내 손을 저지하려 했다.


"안돼. 자기야. 제발 거긴....으응?.."


힘을 주는 내 팔뚝에 힘줄이 돋았고 마침내 아내의 허벅지는 열리고 말았다.

아내는 고개를 돌렸고 상체를 일으킨 나는 아내의 활짝 열린 보지를 볼 수 있었다.


"어후훗. 자기야...어떡해..."


아내는 자신의 가려졌던 모습이 내 앞에 드러나는 두려움에 몸을 떨었다.

마치 묽은 풀죽을 쑤어서 부어 논 듯한 아내의 보지는 주변의 음모까지 멀건 액체로 흠뻑 젖어 불빛에 번들거렸다.

힘없이 벌어져 열려 있는 씹구멍에서는 아직도 질 속에 담겨 있던 정액을 꾸역꾸역 토해내고 있고,

붉게 충혈된 보지 살은 부어올라서 평소보다 두 배는 커 보였다.


잡고 있던 아내의 두 다리를 치켜올리자 엉덩이가 들리면서 이번엔 휑하니 열린 아내의 항문이 눈에 들어왔다.

역시 뿌연 정액 덩어리가 항문에서 빠져나와 엉덩이 골짜기를 타고 천천히 흘러내리는 것이 보였다.

과거, 그토록 해 보고 싶었지만, 아내가 고통스러워할까 봐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아내의 항문마저도 두 녀석은 무참히 쑤셔댔나 보다.


그동안 머릿속에서만 그리던 아내의 적나라하게 더럽혀진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순간

온몸의 피가 머리로 쏠리는 듯한 느낌이 오면서 갑자기 어지럽고 아득한 느낌이 들었다.

이토록 더럽고 추한 창녀의 모습을 하고 내 앞에 나타난 아내의 몸을 바라보면서

이제는 악성 변태의 모습으로 변해버린 내 마음은 먼저처럼 질투심과 배반감,

그리고 허탈함을 느끼기 이전에 폭발하는 흥분과 성취감으로 극도의 환희에 전율하고 있었다.


이윽고 사랑하는 아내의 추하게 망쳐진 모습을 바라보던 내 몸 한구석이 동물적 본능으로 서서히 팽창하며 고개를 들고 있었다.

이미 미쳐버린 나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허리를 숙여 아내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묻고 입을 열었다.


"아아악...안돼. 제발. 자기야..."


아내는 발악을 하며 몸을 비틀었고 내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사타구니에서 내 얼굴을 치우려고 발버둥을 쳐 댔다.


짖은 정액 냄새와 아내의 비누 향기가 뒤섞여 콧속을 자극했다.

질 속에서 흘러내린 녀석들의 정액과 아내의 씹물이 한데 섞여 찝찔하고 미끈거리는 액체가 내 코와 벌어진 입 안으로 밀려 들어오기 시작했다.

흥분한 탓도 있겠지만 저녁때 먹은 술기운 때문에 더럽다는 생각도 없이

나는 혀를 내밀어 마치 배가 고파 밥그릇을 핥는 강아지처럼 쩝쩝 소리까지 내어가며 보지 주변에 묻은 오물을 핥아먹기 시작했다.


입안과 콧속 가득히 역한 냄새가 진동했고, 미끈거리며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그 느낌이 마치 콧물을 들이마시는 것과 흡사했다.

내 얼굴과 턱은 질척한 분비물로 범벅이 되어 아내의 사타구니와 비벼질 때마다 미끈거렸고

급격히 흥분한 나는 엉덩이까지 치켜들고 발기되어서 바짝 서 있는 좆을 덜렁거리면서 마치 발정한 수캐가 암캐를 핥는 듯,

바로 그 자세로 아내의 벌어진 보지에서 샘물처럼 솟는 분비물이 질 입구에 맺히기가 무섭게 핥아먹고 있었다.


"어허응...난 몰라....어허엉..."


아내는 급기야 울음을 터뜨렸지만 나는 아랑곳하지 않고 하던 행동을 계속했다.

어느덧 말라버린 보지 주변에서는 더 이상 핥아먹을 것이 없자,

갈증을 느낀 나는 입술을 내밀어 아내의 질 입구에 대고 쩝쩝 소리까지 내며 빨아대기 시작했다.


아내의 질 안쪽에 고여있던 분비물이 한꺼번에 내 입 안으로 빨려 들어오면서 혀 위에 한 모금이나 고였다.

그 양에 놀란 나는 잠시 망설이다가 꿀꺽 소리까지 내며 삼켜 버렸다.

두 손을 위로 뻗어 아내의 유방을 쥐어짜며 미친 듯이 아내의 보지를 핥아 댔고,

자신의 모든 비밀을 알아버린 남편에게 초조함과 불안함으로 경직되어 울부짖던 아내도

나의 격하고 끝없는 자극에 본능적으로 엉덩이를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내의 반응을 눈치챈 나는 더욱 게걸스럽게 소리까지 내며 아내의 보지를 핥아 댔고, 소음순과 음핵을 앞니로 잘근잘근 씹어대며 자극을 더 해 주었다.

마침내 아내의 엉덩이가 돌아가면서 오금이 저린 듯 사타구니를 좁혀 왔고, 나는 아내의 허벅지를 다시 활짝 벌리기를 계속했다.


"어헉. 자기야...나 미치겠어... "


아내는 더 이상 못 참겠다는 듯 애원을 했고, 나는 닥치는 데로 아내를 주무르면서 보지가 헤지도록 빨아댔다.


"으흐윽...으흑 흑흑흑...."


아내의 울며 애원하던 소리는 점차 야릇한 신음으로 바뀌어 갔다.

곧이어 아내의 고개가 좌우로 흔들리더니 내가 이기지 못할 정도로 엉덩이를 거세게 들썩거렸다.


나는 몸을 위로해서 아내의 유두를 입에 물었다.

두 녀석이 동시에 매달려 젖꼭지를 나누어 물고 빨아댔을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도 녀석들의 타액이 묻어 있겠지? 아내는 두 녀석에게 완전히 몸을 맡기고 거친 손길로 몸을 만지며 온몸을 빨고 핥는 걸 즐겼을 테고."


더 이상 못 참겠다는 듯 터질 듯 발기되어서 꿀 같은 애액을 질질 흘리며 길게 늘어진 좆 기둥을 붙잡고 아내의 씹 구멍을 찾았다.

이미 두 녀석에게 늘어날 대로 늘어난 아내의 질 속으로 내 좆은, 거의 저항 없이 미끄러지듯 삽입되었고, 곧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며 좆질을 시작했다.


"으윽윽윽...." 


내 좆이 삽입될 때마다 아내는 괴성을 질러댔고 그 소리가 방안 가득 퍼져나갔다.

얼굴 위로 헝클어진 머리카락이 지저분하게 덮인 채 미친 듯이 고개를 휘저으며 까무러지는 아내의 얼굴을 향해 시선을 고정하자,

나는 타락한 창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너 창녀 맞지? 그렇지?"


나는 다그치듯 아내에게 물었다.


"어...자기야...나 창녀야...더러운....자기 몰래 다른 남자 생각만 하고 같이 자는..."


아내의 절규하는 듯한 목소리를 듣는 나는 흥분의 절정으로 치달았다.


"젊은 녀석들이랑 오입하니깐 좋아? 그게 그렇게 좋았어? 빨리 말 해봐. 좋았냐고?"

"어....좋아..좋았어. 미치도록...."


나는 계속 좆질을 해 댔고 눈이 풀려서 초점을 잃고 이제는 거의 혼수상태인 아내에게 질문을 재촉했다.


"그놈들이 돌아가면서 이렇게 박아 주었어? 지금처럼 말이야?"

"어어. 지금처럼 해 줬어. 몇 번씩 둘이 같이...으흐윽..."


아내는 마치 조금 전 녀석들과의 교접을 생각하는 듯 흥분해서 몸을 떨었고 나는 더욱 엉덩이에 힘을 주어 깊게 삽입을 해댔다.


"어떻게 했니? 다 예기 해 봐. 어서!..."

"내가 자지 빨아주면. 한 사람은 뒤에서 박고....으흐윽. 자기야 나 죽어..."


아내는 마치 최면에 걸린 듯 인사불성인 상태에서도 마구 지껄이고 있었다.


"계속해, 빨리!"

"허윽. 한 사람은 밑에서. 그리고 뒤에서 같이...."


녀석들은 자기 차례를 기다릴 수 없어서 동시에 아내의 보지와 항문에 좆을 박고는 좆질을 해댔나 보다.


"자기야. 난 어떡해...이젠 ...참을 수가 없어...하루 종일 그런 생각만 들어....자기한테 미안하면서도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어. 미안해 자기야. 으으윽..."


잠시 끊겼다가 질식하듯 거칠게 몰아 쉬는 아내의 숨소리가 전엔 볼 수 없었던 모습이었다.

자신의 숨겼던 모든 것을 털어놓고 닥쳐올 두려움마저 잊은 채 흥분과 쾌감의 극치에 달해 몸서리치는 아내를 내려다보며

나 역시 몰려오는 흥분으로 가슴이 터질 듯했다.

아내는 이제 남편에게 내놓고 자신이 창녀라고 얘기하고 있다.

남자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보낸다고 고백하면서 사내들의 좆이 그리워 잠 못 드는 자신이 스스로 수컷을 찾아 나선다고 털어 놀고 있는 것이었다.


"아아윽....영희야...난..난 창녀 아내가 좋아...너처럼 남자 밝히고 좆 물고 싶어서 안달하는 여자가 난... 좋아..계속해..알았지?

아무 소리 않을게. 앞으로 계속 그럴 거지?"


아내는 눈을 꼭 감은 채 고개를 끄덕거렸다. 마치 보라는 듯이 당신이 그토록 원하는 여자가 되어 주겠다는 약속이라도 하듯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결국 절정에 다다른 나는 허리를 활처럼 뒤로 휘어 마지막 온 힘을 다해 좆 뿌리 끝까지 아내의 보지에 박아 넣고 질 속 깊은 곳에 사정했다.


뿜어져 나오는 내 정액이 아내의 질 깊은 곳 자궁 입구에 고여 있던 녀석들의 정액과 한데 뒤 섞이며 아내의 자궁 속까지 뿌려질 것 같았다.

뜨거운 내 정액이 자궁벽을 치는 순간 아내의 고개가 뒤로 완전히 넘어가면서 가슴이 공중으로 번쩍 들려졌고,

내 눈앞에서 팽창한 두 유방이 크게 흔들렸다.

마치 불 위에 올려놓은 오징어가 둥글게 휘어 말리듯 아내와 나의 몸은 활처럼 휜 자세로 마주하며 파도처럼 밀려오는 오르가즘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었다.


잠시 동안을 우리 부부는 그렇게 움직이지 않았다.

내 머릿속은 복잡했고 도무지 아무 생각도 정리 되지 않았다.

온몸의 힘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면서 둘은 무너지듯 침대 위로 꺼졌고, 한동안 방 안에는 두 사람이 토해내는 거친 숨소리만 교차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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