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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야설) 불륜의 끝 - 1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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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현은 지은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한 달 뒤면 중국으로 가야 한다는 지은의 말을 도저히 믿지 못했다.

지은은 무현에게 한 달 뒤엔 미련 없이 자신을 보내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무현은 지은을 어떻게 잊어야 할지 모르겠다.


"선배님 퇴근하세요?"

"응. 이제 퇴근해야지. 오늘 수고했어."

"말만 그러시기에요?"

"응?"

"우리 한창 바쁠 때, 맛있는 거 한 번 사주시기로 했잖아요."


후배 작가들이 뾰로통한 표정을 짓는다.


"하긴 그렇네"

"그럼 선배님. 우리 요 앞 통닭집에서 맥주 딱 한 잔만 하고 갈래요?"

"그 그럴까?"

"네 오늘 선배가 쏘는 거죠?"

"그래그래 가자. 통닭에 맥주 그게 뭐 별거라고"

"얼른 준비할게요."


통닭집. 무현은 지은을 생각하니 술이 정말 술술 들어간다.


"선배님. 요즘 무슨 고민 하고 있으세요? 무슨 술을 그렇게 많이 드세요?"

"아냐 아냐. 그냥 오늘은 왠지 술이 잘 들어가네. 자 마셔"


잔이 몇 잔을 돌았는지도 모르겠다. 취기가 올라온다.


"선배. 일어나죠. 내일 또 일해야죠"

"그럴까?"


무현은 비틀거리며 일어선다. 통닭집 문을 나서자 서울의 차가운 밤공기가 얼굴을 때린다.

지은의 얼굴이 생각나고 보고 싶어진다.


몇 번이나 울리는 초인종 소리에 지은이 잠을 깬다.

현관문 모니터를 보니 무현이었다.

지은은 문을 열어줄까 망설이다 문을 연다.


"무현 씨"

"지은 씨. 늦은 시간에 미안해요. 너무 보고 싶어서"

"일단 들어오세요. 무슨 술을 이렇게 드셨어요."


무현을 소파에 앉히고 지은은 꿀물을 준비하러 들어간다.

무현은 소파에 앉아 지은의 모습을 바라본다. 참을 수 없다.

슬립 하나만 걸치고 있는 지은의 모습이 무현을 흥분시킨다.

무현이 뒤에서 지은을 왈칵 끌어안는다.


"어머. 무현 씨. 왜 이러세요."

"지은 씨. 사랑해요"


무현의 슬립을 걷어 올린다.

검정 팬티가 무현을 더욱 흥분시킨다.


"아흑. 무현 씨 "


무현은 지은의 팬티를 벗기고 지퍼를 열고 자신의 자지를 꺼내 무작정 지은의 보지 속으로 밀어 넣는다.


"아흑~~~무현 씨"


갑작스럽게 무현의 자지가 들어와 당황하지만, 지은의 보지는 무현의 것을 거리낌 없이 받아들이고는 조여 준다.

지은은 애액으로 젖지 않은 보지에 무현의 자지가 갑작스레 들어와 통증을 느꼈지만 이내 적응한다.


"사랑해요. 지은 씨"

"아흑~~ 무현 씨"


무현이 조금씩 허리를 움직인다.

무혀은 지은의 탐스러운 엉덩이를 주무르며 격렬하게 지은의 보지를 쑤신다.

아 이 얼마나 탄력적인 몸매인가.

이런 여자를 탐할 수 있다는 것이 행운이라고 무현은 생각했다.

앞으로 평생 살면서 지은을 못 잊을 것이다.

지은의 엉덩이가 들썩일 때마다 무현의 흥분은 배가 된다.

무현은 더욱 자신의 것을 깊게 밀어 넣는다.


"아흑~~~"


지은의 상체가 앞으로 쏠린다. 무현은 자기 몸을 지은의 몸에 더욱 밀착시킨다.

그리고 격렬하게 허리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아~~"


무현은 지은의 신음소리를 들으며 더욱 충분했다.

그렇게 수십 분간 무현의 격렬한 허리 운동은 계속되었다.


"아흑. 무현 씨"


무현은 사정의 욕구를 느낀다. 지은의 몸속에 자기 정액을 토해내고 싶었다.

지은의 의사는 상관없었다. 무현은 깊게 자신의 것을 밀어 넣고 자기 정액을 분출했다.

무현이 거친 숨을 내쉰다.

평소 같으면 안에다 사정한 것을 뭐라고 했겠지만 지은은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자신을 잊기 힘들어한다는 것을 지은은 알고 있었다.


"미안해요. 지은 씨. 이렇게 술을 먹고 갑자기 찾아와서"

"괜찮아요. 자. 여기 꿀물이요"


무현은 지은이 주는 꿀물을 들이켠다. 이미 술은 다 깬 상태였다.

지은은 무현의 손을 이끌고 방으로 데려가 무현을 눕혔다.

지은은 입고 있던 슬립을 벗어 던지고 브라와 팬티만 걸친 채 무현의 와이셔츠 단추를 풀어 헤치고는 무현의 가슴을 핥기 시작했다.

무현의 젖꼭지를 살짝씩 깨물면서 무현을 자극한다.

지은은 무현의 배꼽까지 핥아준 후 무현의 바지 후크를 풀고 바지와 팬티를 벗겼다.

그리고 무현의 자지를 잡고 고환부터 핥아주었다.


"아흑. 지은 씨"


지은의 자극에 무현은 급격하게 흥분하였다.

지은은 무현의 자지 전체를 핥더니 귀두를 자극한다.

무현의 자지가 지은의 침으로 흠뻑 젖자 지은은 무현의 자지를 꽉 잡고 위아래로 움직이며 피스톤 운동을 시작하였다.


"아흑"


지은의 애무에 무현은 거친 숨을 몰아쉬며 흥분감을 감추지 못한다.

지은은 무현의 물건을 잡고 입 속에 넣고 빨기 시작한다.

조금 전에 정액을 토해내서 그런지 정액의 비릿한 냄새가 코끝을 찌른다.


지은이 다시 애무해주자 무현의 물건이 다시 벌떡 선다.

무현은 지은의 머리채를 붙잡고 흔든다. 지은은 숨이 막히는 것 같았다.

다시 자신의 것이 완전히 발기하자 붙잡았던 머리를 놓아준다.

지은이 입에서 물건을 빼내고 기침하며 거칠게 숨을 내쉰다.

무현은 지은을 눕히고 의 위로 올라탄다. 지은의 입술을 탐한다.

무현의 혀가 지은의 입속으로 파고든다.


"읍!"


무현은 브라를 들어 올리고 지은의 가슴을 주무른다.

키스가 계속 이어지고 무현의 애무도 계속된다.

이젠 무현의 차례였다. 무현의 혀는 지은의 가슴부터 시작하여 몸 구석구석을 핥으며 지은을 자극하였다.

지은의 보지를 벌리고 혀를 집어넣고 핥기 시작했다.


"아흑. 무현 씨"


무현의 손가락은 클리토리스를 자극한다.


"아흐~~"


무현의 애무에 지은의 의 보지가 젖는다.


"아흐. 무현 씨. 그만. 아~~"


무현은 지은의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애액을 핥아 마신다.

언제나 맛보아도 좋은 맛이었다. 그리고 이제는 다시 맛보기도 힘든 것이었다.


"아흐. 무현 씨. 넣어줘요."


지은의 보지가 흠뻑 젖었지만, 무현은 자지를 넣지 않은 채 계속 보지를 핥으며 클리토리스만 자극한다.

애가 타는 쪽은 지은이였다.

무현은 급할 필요가 없었다.

지은이 스스로 무너져 내리며 간절히 애원하자 그때 서야 무현이 다시 자신의 것을 밀어 넣는다.


"아흑~~~"


무현이 지은의 다리를 활짝 젖힌 후 다시 허리 운동을 시작한다.

무현은 지은의 마음껏 가슴을 주무른다. 때론 거칠게 때론 부드럽게.


"아~~무현 씨. 좋아요. 아~~"


허리 운동은 계속 이어졌다.

무현은 지은의 보지의 조임을 느끼며 더욱 흥분했다.

벌써 또 사정의 욕구가 밀려온다.


"지은 씨. 쌀 것 같아요"

"아~~무현 씨. 벌써요?"

"미칠 것 같아요"

"무현 씨. 조금만 더요. 아~~"


무현은 온 힘을 다해 허리를 몇 번 더 움직인다. 하지만 더는 참지 못한다.


"아. 안 되겠어요"

"제 입에 넣어줘요."


무현은 자지를 빼서 지은의 입 안에 넣는다.

지은이 다시 무현의 자지를 빨아주었다.

지은의 애무에 무현은 참을 수가 없었다. 지은의 혀가 몇 번 닿자마자

무현은 지은의 입속에 정액을 배출했다. 지은은 정액을 뱉어내고 무현의 자지를 닦아주었다.


섹스가 끝나고 나자 피로감이 몰려온다.

지은이 다시 옷을 걸쳐 입고 무현의 옆에 눕는다.


"무현 씨. 자꾸 이러면 안 돼요. 무현 씨도 이제 부인 곁으로 가셔야죠"

"그래야 되는데 정말 지은 씨를 잊지 못하겠어요."

"우리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요. 우리가 서로를 알지 못하던 때로"

"지은 씨는 절 쉽게 잊으실 수 있나요?"

"아니요. 저도 못 잊어요. 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요. 무현 씨 제발요"

"지은 씨. 그럼 부탁 하나만 할게요. 들어줄래요?"

"무슨 부탁인데요. 제가 그 부탁을 들어드리면 절 보내주실 건가요?"

"약속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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