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야설

(미시야설) 불륜의 끝 - 8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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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한 주가 시작되었다.

무현과 문자는 계속 주고받았지만 보지는 못했다.

지은은 무현이 계속 바쁘다고만 하자, 자신을 피하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한 생각이 들었다.

남편도 보고 싶긴 했지만 이젠 무현도 보고 싶었다.

샤워하면서 무현의 굵직한 자지를 떠올리며 흥분하기도 했다.

그런 생각을 하면 안 된다는 걸 알지만 꿈속에서 그녀는 매일 무현과 섹스를 하고 있었다.

무현과 관계를 하기 전엔 남편 생각만 했었는데 이젠 무현의 모습이 계속 머릿속을 맴돈다.

수요일 점심때쯤. 지은의 전화기가 울린다. 무형이었다.

이젠 그의 전화번호만 봐도 떨린다.


"여보세요"

"지은 씨. 저예요"

"네. 무현 씨"

"오늘 점심때 바빠요? 점심이나 같이하자고 전화했어요."

"그러죠. 어디서 볼까요?"

"뭐 먹고 싶어요?"

"음...일단 방송국 앞으로 나와요."

"네 11시 30분까지 갈게요"


11시 30분.


"지은 씨"


지난주 토요일에 보고 오늘 보는 무현의 얼굴. 무척 반가웠다.

무현은 그동안 일이 많았는지 무척 피곤해 보이고 수염도 많이 자라있었다.


"진짜 오랜만이에요"

"그러게요. 맨날 문자만 하고. 전화도 안 되고. 절 피하는 줄 알았다니까요"


지은의 뾰로통한 표정이 왠지 귀엽다.


"아 정말 미안해요. 방송 스케줄이 이상하게 꼬인데다...요즘 특집 방송이 정말 많아서요.

배고프죠? 초밥 먹을래요? 여기 연예인들도 자주 가는 아주 유명한 집이 있는데"

"네"


여의도 근처 일식집

두 사람은 일식집 가장 구석진 방으로 들어갔다.

불륜관계를 들키고 싶지 않아서일까.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남의 시선도 피할 수 있는 곳으로 들어갔다.

잠시 뒤 여자가 회장이 있는 방으로 들어왔다.

지은은 무현과 마주 보지 않고 무현의 옆에 앉는다.

지금 보면 언제 또 볼지 모르는데 옆에 있고 싶었다.


무현은 지은이 많이 변했음을 느꼈다. 처음엔 가까이 가는 것조차

싫어하더니 이젠 스스로 옆에 앉는다. 지은의 화장품 냄새가 너무 향기롭다.

지은을 보자 피곤함에 지쳐 서지 않던 무현의 아랫도리가 불끈거린다.


둘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눈다. 지은은 아까부터 텐트를 치고 있는 무현의 아랫도리가 신경이 쓰였다.


"무현 씨"

"네"

"무현 씨는 저만 보면 흥분되시나 봐요?"

"네?"


지은의 기습 공격이었다. 지은이 무현의 부풀어 오른 부분을 쓰다듬는다.

무현은 마치 들켜서는 안 될 것을 들킨 것처럼 당황했다.


"아니. 저 그게..."

"저랑 하고 싶으세요?"

"네. 하지만..."


지은은 무현의 바지 지퍼를 내리고 팬티 속의 무현의 자지를 꺼냈다.


"어머"

"지은 씨"


이렇게 적극적인 지은의 행동에 당황한 것은 무현이었다.

지은은 무현의 자지를 꽉 움켜쥔다.


"아흐~~지은 씨. 여기서"


무현이 말릴 새도 없이 지은의 피스톤 운동이 시작된다.

무현은 종업원이 들어올 수도 있다는 생각에 재킷을 벗어 위에 덮는다.

지은은 아무 말 없이 무현의 자지를 애무한다.

종업원이 와서 음식을 놓고 갈 때 빼고는 계속 무현의 자지를 주무른다.

종업원이 나가자 지은의 애무는 계속된다.

지은은 대담하게 무현의 귀두부터 고환까지 핥기 시작했다.


"아흐. 지은 씨"


점심만 같이 먹으려 했던 무형으로선 예상치 못한 지은의 기습이었다.

무현의 자지는 저번처럼 지은의 침으로 흠뻑 젖는다.

지은은 무현의 자지를 꽉 붙잡은 채 빠르게 무현의 자지를 애무한다.

무현은 참아보려 하지만 이내 한계에 도달한다.


"아. 지은 씨"

"나올 것 같아요?"

"그. 그럼요"

"오늘은 팬티가 없는데 어떡하죠?"

"아흐 .괜찮아요. 지은 씨"

"조금 더 해줄까요?"

"네. 조 조금만 더"


지은의 혀가 다시 무현의 자지 구석구석을 핥는다.


"나올것 같아요?"

"네"


지은이 휴지로 무현의 자지를 감싸고 무현을 자극해준다.

무현은 휴지에 흥건하게 정액을 토해냈다.


무현은 거칠게 숨을 몰아쉰다. 이렇게 기습적으로 당할 줄이야..

지은이 이렇게 적극적인 여자인 줄 오늘 처음 알게 되었다.

하긴 그녀에 대해 자세히 모르는 게 당연할 수도 있었다.

무현도 지은을 기습할 타이밍을 노린다.


마침 음식이 들어오고 둘은 점심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식사가 끝나고 직원이 상을 치우고 후식을 가져왔다.

후식을 가져왔다는 말은 더 이상 종업원이 들어올 일이 없다는 이야기였다.

무현은 지은의 입술을 덮친다.


"아흐 읍!"


무현은 지은을 바닥에 눕히고 지은의 입술을 탐한다.


"아. 무현 씨. 여기서 이러면"

"아까 지은 씨 애무에 대한 제 보답입니다.

"무현 씨..다른"


지은이 말을 잇기 전에 무현이 지은의 입을 막는다. 

무현의 손은 지은의 자켓 단추를 풀고 블라우스 위로 솟아난 가슴을 주무른다.


"아흐. 무현 씨 .종업원이.."


무현이 다시 지은의 입을 막는다. 무현은 지은의 치마 속으로 손을 넣고

무현의 음부로 파고 들어가려 하지만 장소 때문인지 지은이 다리를 벌리질 않는다.


"무현 씨. 우리 다른 데 가서."


무현이 다시 지은의 입을 막고 지은의 치마를 걷어 올리고 힘으로 지은의 다리를 벌린다.

무현은 조금 거칠게 나가기로 했다.

지은의 스타킹을 벗기는 대신 찢으려고 하지만 막상 찢으려니 잘되지 않았다.


"젠장"


무현은 지은의 스타킹을 그냥 벗기고는 팬티를 옆으로 젖히고 자신의 것을 바로 밀어 넣었다.


"아흐. 무현 씨"


젖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했던 지은의 보지는 살짝 젖어있었다.

보지가 살짝 젖어있어서 무현은 힘들이지 않고 자신의 것을 밀어 넣을 수 있었다.


"여기서 이러시면 어떡해요."

"지은 씨가 먼저 절 흥분시켰잖아요."

"종업원이라도 오면 어떡하려고요?"

"괜찮을 거예요. 빨리 끝낼게요."

"밖에서 보일 것 같아..아흑!"


무현은 지은의 보지를 쑤시기 시작했다. 무현은 지은의 블라우스 단추 몇 개만 푼 뒤 손을 넣어 지은의 가슴을 주무른다.


"아흐. 무현 씨. 제발"


그만하라곤 하지만 지은의 보지에선 애액이 흥건하게 흘러나오고 있었다.

지은의 호흡이 가빠진다. 학원에서의 섹스처럼 누군가 올 수 있다는 긴장감이 지은을 더욱 흥분하게 만든다.


"아흐~~무현 씨~~"


무현은 격렬하게 허리를 움직였다.

얼마나 품고 싶었던 지은의 보지인가. 물론 이 짧은 섹스로 모든 욕구를 해소할 순 없었다.

하지만 무현은 즐거웠다. 특히 지은이 적극적으로 자신을 받아들인다는 사실이 무현을 더욱 기쁘게 만들었다.


지은은 흥분되지만 큰 소리를 낼 수는 없었다.

지은은 입을 손으로 막고 무현의 허리 운동을 즐겼다.

지은도 이젠 무현의 자지를 받아들이는데 큰 거부감은 없었다.

무현의 자지가 더욱 깊게 파고들수록 지은의 보지는 무현의 자지를 조이며 놓지 않으려 한다.


무현은 그런 조임을 즐기며 더 격렬하게 움직인다.

서로가 절정에 다다르고 있었다.

지은은 다른 사람이 들을까 교성을 참아가며 희열과 환희를 맛보고 있었다.

무현은 마지막으로 격렬하게 움직이며 자신의 물건을 깊숙이 집어넣었다.


"더 못 참겠어요. 지은 씨"

"아흐~~무현 씨. 조금만 더 해주면 안 돼요?"

"지은 씨 오늘은 안 될 것 같아요."

"아흐~~무현 씨. 안에다 하면 안 돼요."

"정말요?"


지은이 고개를 끄덕였다. 생리가 끝난 지 3일밖에 지나지 않았다.


"또 다른 아이가 태어나길 바리시진 않겠죠?"

"지은 씨. 아까처럼 해줄래요?"


무현은 지은의 보지에서 자신의 것을 빼냈다. 지은이 몸을 일으켜 무현의 자지를 손으로 잡고 움직인다.


"아흑!"


이런...너무 흥분해있던 무현의 자지가 지은의 애무에 참지 못하고 지은의 얼굴에 정액을 뿌리고 말았다.

"미안해요"

"무현 씨. 휴지 좀"


지은은 얼굴에 묻은 정액을 닦아냈다.


"정말 미안해요"

"화장실 좀 갔다 올게요"


지은이 화장실로 가서 거울을 본다.무현의 정액을 닦아내긴 했지만 아직 비릿한 냄새가 지은의 코끝을 찌른다.

무현을 만나고 자신이 너무 적극적으로 변한 것 같았다.

그 전 같았으면 이런 데서 섹스를 한다는 것 자체를 상상도 못 했었다.

무현의 정액은 지은의 머리카락과 블라우스에도 묻어있었다.

지은은 세수를 하고 옷매무새를 가다듬는다. 팬티를 보니 애액이 묻어 얼룩덜룩했다.


"괜찮으세요? 정말 미안해요."

"아니에요. 괜찮아요."

"다음엔 정말 이런 일 없을 것에요"

"많이 흥분하셨나 보네요"

"네. 좀.."


무현이 머리를 긁적이며 머쓱하게 대답한다.


식당을 나와 커피 한잔을 하고 헤어졌다.


"지은 씨. 이번 토요일에 우리 집에 올래요? 우리 집엔 그동안 한 번도 안 오셨잖아요"

"네?"

"와이프는 걱정 마세요. 토요일에 친정 가서 늦게 올 거예요"

"그래도..."

"오실 거죠? 아. 벌써 토요일이 기대되네요. 그럼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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