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야설

(경험담) 내가 만난 유부녀들 - 8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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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점심때 전화가 왔다.


"자기야~ 오늘 저녁 시간 어때?"

"응~ 아직 별 약속 없는데. 왜?"

"자기. 그럼 기차 타고 대천 올래?"

"갑자기 대천은 왜?"

"응. 자기하고 바다도 보고, 싱싱한 회도 먹고. 그리고."

"자기는 지금 어딘데?"

"응~ 나 홍성 시댁에 왔거든. 이따가 올라 가야 하는데 내려온 김에 자기하고 바다 볼까 하고...."


바다는 무슨 바다냐? 그냥 하고 싶다고 하지.

하긴 나도 서울 떠나 바람도 쏘일 겸 그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알았어. 내가 기차표 알아보고 다시 전화할 게."


전화해서 기차표 예매하고 집에 전화한다.


"여보. 나 급히 지방 출장 좀 다녀와야 하는데. 아마 낼 저녁에나 올라 올 거야."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그런데 속옷하고 셔츠는 어떡해? 내가 가지고 갈까?"

"아니야. 시간 없어. 그냥 사서 해결할게."

 

우리 마나님 친절도 하시지. 난 얼마나 복 받고 사는가.

아마도 전생에 좋은 일 많이 했을 것이다.

지금도 좋은 일 많이 하고 있지 않은가?

밤이 외로우신 분들께 몸 보시를.


그러나 혼자 기차 타고 내려가는 맛은 죽을 맛이다.

그래도 나중을 생각해 미리 한잠 자두는 게 좋겠지.

다행히 새마을이라서 의자가 안락한 게 다행이다.


대천에 내려서 대합실을 나서니 그녀가 환하게 웃으며 맞는다.

마치 오랜만에 보는 신랑 반기듯.


괜스레 기분이 좋다.

그녀의 코란도에 올라타니 채소 냄새가 난다.

시집에서 농사지은 거 가져간단다.

시어머니가 며느리 이쁘다고 엄청나게 챙긴단다.

자기는 귀찮아 죽겠는데.

차라리 시장에서 사는 게 돈도 덜 들고 몸도 편한데 시집온 몸이라 어쩔 수 없다고 투덜거린다.

그녀는 익숙한 운전 솜씨로 대천으로 차를 몰고.


멀리서 바닷냄새가 나는듯하더니 바다가 보인다.

그녀가 말한다.


"방 먼저 잡을까?"


당근. 그래야지.

이왕이면 새로 지은 모텔로 가자고 하니

한 바퀴 돌더니 새로 지은 모텔에 차를 집어넣는다.

그리고 난 말했다.


"맨 끝방으로 주세요."


왜 끝방인지 전편을 보신 분만 알 것이다.



철 지난 해수욕장에도 사람들이 꽤 있다.

바다의 매력인가?

그런데 전부 젊은 애들 뿐이다.

나이 먹은 두 사람이 팔짱을 끼고 바닷가를 걸으니 남들이 보면 사이좋은 부부로 보일 것이다.

잔잔한 파도로 생기는 해수욕장의 모래톱을 따라서 걸으니, 마치 영화 속의 주인공 같다.


그렇게 걸으며 키스도 하고 젖통도 주무르면서 한 바퀴 돌고 나서 회와 함께 소주를 한 잔씩 걸쳤다.

술은 섹스에 윤활유 내지는 활력소 아닌가?

밥을 먹고 우리는 곧바로 모텔로 들어갔다. 목적 달성을 위하여.

여기까지 온 목적이 뻔하지 않는가? 처음도 아니고.



방에 들어서자 예의 그 여자의 발 고린내가 서서히 풍긴다.

여자가 얼른


"나. 씻을게."


하고는 겉옷만 벗어던진 체 욕실로 들어간다.

첫 번째와 그다음이 이렇게 다르다.

40대의 농익은 두툼한 보륨의 몸매가 나온다.

얼른 다가가 젖통 한번 물어주니 여자가 "아이잉~~" 하면서도 싫지는 않은가 보다.

나도 욕실로 간다.

서울을 벗어나 먼 데 있다는 느낌이 왠지 해방감을 준다.


서서히 연주를 시작한다.

오늘도 그녀는 소리를 낼 것이다.

내 연주에 맞추어서 크고 작게 길고 짧게 그리고 섹시하게...

젖을 물자 여자가 드디어 소리 지르기 시작한다.

처음 경험한지라 이 여자하고 할 때는 나도 그걸 즐기게 되었다.


"여보~~ 아아아~~~ 나 어떡해"


여자의 발에 입에 대본다.

비누 냄새와 더불어 여자의 발 고린내가 은근히 풍긴다.

그런데 이 냄새가 왜 이리 자극 적이지?

내가 변태인가?

여자의 발가락과 발가락사이를 입에 무니 여자가 미친 듯 소리친다.


"여보~ 으악~~ 여보 나 어떡해."


보지를 빨아주자 여자가 울부짖는다.


"나 미처~ 아악~~~~~ 여보 여보 여보~~~ "


살며시 손가락으로 똥꼬를 쑤셔준다.

여자가 허리를 띄우며 비비 튼다 .


"으으으으윽~~~ 여보~ 나 죽어~ 여보 나 죽어~~"


나는 소리가 더 크게 나도록 구석구석 쑤셔댄다. 모텔 구석구석까지 다 들리라고.

여자는 정말 어디서 그리도 소리를 지르는지 내가 생각해도 신기하다.


뒤치기를 하니 머리를 묻고 있어 소리가 침대에 파묻힌다.

난 침대 밑으로 내려와 다리를 들고 그대로 박아서 쑤시니 여자의 절규가 극에 달한다.


"아악~~~ 여보 나 죽어~ 나 어떡해. 나 죽어. 나 미치겠어."


그렇게 소리를 지르던 여자가 어느 한순간 나를 사정없이 끌어안더니 호흡조차 멈춘 듯 그렇게 꼼짝을 하지 않는다.

그러더니 축 늘어 저버린다.


나도 잠시 숨을 고른다.

그리고 다시 천천히 움직인다.

나는 아직 사정을 못 한데다가 보내는 길에 아주 보내버려야지 하는 맘으로.

천천히 빼고 힘껏 박아 넣자 여자가 다시 소리를 지른다.

이제 목소리가 좀 쉰 듯 허스키하다.

절정의 순간이 다가오는 듯한 느낌이 들자

나는 자지를 빼서 그 여자 입으로 가져가니 여자가 얼른 한입에 베에 문다.

그리고 혀로 몇 번 문지르자 나도 기분 좋은 분출을 한다.


여자가 꿀꺽. 내 좆 물을 삼킨다.

상쾌한 기분이 온몸을 찌릿하게 감싼다. 


잠시 나란히 누워 휴식을 취한다.


"언제부터 그렇게 소리를 질렀어?"

"나도 잘 모르겠어."

"집에서는 어떻게 해?"

"영감이 창피하다고 나하고 안 해. 어쩌다 할 때는 아예 입 막고 해."


그러니 무슨 재미야~ 그러니 자연 집에서는 안 하게 되지. (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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