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야설

(밍키넷 야설) 결혼 앞둔 미스 김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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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안녕하세요. 실장님"

"어. 미스 김. 그동안 잘 지냈어?"

"실장님은 여전하시네요.?

"나야 뭐...근데 왜 이렇게 예뻐졌어? 결혼이라도 한 거야?"

"호호호. 실장님도 참."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있다가 우연히 전에 함께 일하던 김윤아를 만났다.

1년 정도 같은 회사에서 일했는데 그땐 부서가 달라서 별다른 교류가 없이 그저 인사를 나누던 여직원이었다.

그때 나는 급한 약속이 있어서 연락처만 교환하고 헤어졌는데 며칠이 지난 후 점심을 같이했다.


"정말 왜 이렇게 예뻐진 거야?"

"아이. 부끄럽게 왜 그러세요."


점심을 먹으면서 찬찬히 살펴보니 정말 확 달라져 있었다.

피부는 예전보다 더 백옥같아졌고 얼굴도 화장해서인지 몰라보게 변해 있었다.

서로 이런저런 안부를 나누다가 그녀가 곧 결혼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남편 될 사람에 대해 여러 가지 물으니 자꾸만 우울해지는 것이 아닌가.

직감적으로 뭔가 잘못됐다고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리저리 유도신문을 해서 알아낸 결과,

남편 될 사람의 마음 씀씀이가 너무 쪼잔해서 배우자로서의 믿음과 확신이 아직 서질 않는다는 것이다.

마음속으로 뭔가 좋은 일이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어서 최대한 점잖게 행동했다.

그리고 말끝마다 예뻐졌다고 칭찬을 늘어놓으니 미스 김은 어린애처럼 좋아했다.

시집가기 전에 저녁 식사를 한 번 하자고 제안하니 좋다면서 당장 약속하자고 서둔다.


그리고 2주쯤 지나서 드디어 저녁 약속을 한 날. 김윤아는 아주 섹시한 옷차림을 하고 약속 장소에 나타났다.

간단하게 차 한 잔씩 나눈 후 분위기 좋은 데로 가자고 했더니 그녀는 좋다고 따라나선다.

할리우드 산 정상에 있는 고급일식당으로 행선지를 결정했다.

주중이어선지 LA 야경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좋은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모처럼 젊은 여자와 데이트한다고 생각하니 절로 콧노래가 나올 지경이다.

식사를 하면서 남편 될 사람의 이야기를 슬며시 꺼내니 금세 우울한 표정으로 변한다.

꼬치꼬치 이유를 캐 물으니 벌써 의처증 증세가 심하다는 것이다.

미스 김이 워낙 이뻐서 그럴 것이라고 슬쩍 치켜세웠더니 좁쌀영감 모양으로 모든 일에 일일이 간섭을 하는 것을 보니 자신의 신세가 딱하게 됐다며

이 실장님 처럼 마음이 넉넉한 사람을 만나지 못한 게 한스럽다는 둥 하소연을 늘어놓았다.


꽤 비싼 와인을 한 병 시켰는데 금세 동이 났다. 한 병을 더 시키고 본격적으로 작업에 들어갔다.

제아무리 술이 센 여자라도 와인 몇 잔이면 쉽게 허물어진다.

와인이 풍기는 분위기에 취하는 데다 고급와인 일수록 알코올 농도가 높기 때문이다.

분위기가 한창 달아오를 때쯤 술도 깰 겸 해서 드라이브나 하자고 차에 태웠다.

운전을 하면서 어깨를 슬며시 안으니 미스 김은 머리를 내 어깨에 기대면서 "이 부장님은 항상 편안해요"라고 속삭인다.



할리우드 마운틴에 올라가면 고급주택지역이라서 한적한 곳이 제법 있다.

평소 눈여겨 보아둔 장소에 차를 세우고 LA 야경을 감상했다.


"아. 멋지네요. 부장님"

"난 윤아가 더 멋져 보이는데"라면서 두 손으로 그녀의 얼굴을 내 쪽으로 당겼다.



윤아는 이미 각오했다는 듯이 눈을 슬며시 감는다.

달빛에 반짝이는 그녀의 입술은 참 달콤했다.

그리고 더 강력한 입맞춤을 시도하니까 잠시 머뭇거리던 그녀는 부끄러워하면서도 내 혀의 진출을 허용했다.

그녀의 아랫니와 윗니를 번갈아 가며 혀로 감싸주자 어느샌가 뜨거운 그녀의 혀가 날 반긴다.


감미로운 키스를 나누면서 왼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쓸었다.

윤아는 눈을 감은 채 자신의 유방을 쓰다듬는 내 손에 자신의 손을 덮고 나의 움직임을 즐기고 있다.

원피스의 하늘거리는 천에 닿는 촉감은 참으로 부드러웠다.


의자를 뒤로 젖히자 좀 더 넓어진 공간이 확보됐다.

그녀의 귓불을 간지럽히자 윤아는 가벼운 교성으로 화답했다.

그녀의 왼발을 들어서 하이힐을 벗기고 발가락을 애무했다.

스타킹의 까칠한 촉감을 느끼며 살짝 잘근잘근 발가락들을 씹어주었더니 그녀의 흥분 소리는 조금씩 높아져 간다.


입이 지나간 자리엔 손으로 주무르고. 그런 방식으로 발가락에서 천천히 위쪽으로 옮겨갔다.

무릎을 지나 허벅지쯤 다다르자 그녀는 바르르 떨었다. 느끼고 있다.

손을 쑤욱 집어넣으니 밴드 스타킹의 끄트머리가 잡혔다.

두 손으로 스타킹을 벗겨내면서 역순으로 다리를 핥아주었다.


그리고 오른쪽 다리...

양쪽의 스타킹을 벗겨내고 원피스를 들어 올렸다.

그녀는 엉덩이를 살짝 들어서 나를 도왔다. 핑크색 팬티와 브래지어.

그녀는 오늘 작정하고 나와의 만남을 준비한 것 같았다.


한 손으로 브래지어 끈을 풀면서 유방을 빨았더니 제법 돌기가 솟아오른다.

그녀는 아직도 눈을 감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손을 유도해서 내 바지춤으로 끌었다.

나의 의도를 알았는지 잠시 머뭇거리던 그녀는 서서히 내 바지를 내렸다.

팬티를 뚫을 것처럼 우뚝 솟아난 내 좆이 닿자 깜짝 놀라는 눈치다.


나는 그녀의 한쪽 손을 끌고서 팬티 속 내 좆을 만지게 했다.

그녀는 좆을 감싼 채 어쩔 줄 모르고 난처해했다.

나는 그녀의 손을 감싸 쥐고 용두질을 했다.

그러면서 유방과 입술과 눈과 머리 등 그녀의 온몸을 입술로 애무하자 그녀는 분위기에 도취한 듯 아주 낮은 소리로 연신 교성을 냈다.


그녀의 팬티 위에 얼굴을 묻으니 화들짝 놀랜다. 그리고 온몸이 굳어졌다.

직감적으로 그곳은 남자의 손이 닿지 않았음을 느꼈다.

천천히 키스해 주면서 팬티를 벗겨내려 갔다.

첨엔 강하게 거부하던 그녀의 힘은 시간이 흐를수록 약해져 갔다.


내 팬티도 반강제적으로 그녀의 손을 이끌어 벗어냈다. 드디어 알몸이 된 순간이다.

그녀는 곧 다가올 위기에 어쩔 줄 모르면서 눈을 질끈 감는다.

나는 손으로 그녀의 둔부를 쓰다듬었다.

그리고 그녀가 서서히 느낄 때쯤 해서 가운뎃손가락 하나를 질 속으로 쑤셔 넣었다.


악 하는 외마디가 들리면서 그녀는 발발 떨었다.

그리고 더 이상은 안 된다고 들릴락 말락 하게 외친다.

나는 그 말이 빨리 넣어주시라는 것으로 들렸다.


드디어 꺼떡꺼떡하던 내 좆이 제집을 찾아드는 순간이다.

막 삽입을 시도하는데 그녀가 엉덩이를 뒤로 뺀다.

나는 두 손으로 엉덩이를 감싼 다음 순식간에 밀어 넣었다.


아악.


그녀는 고통의 소리를 질렀다.

서서히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그런데 그녀의 반응이 영 시원찮다.

혹시나 해서 물어보니 아직 경험이 없단다.


그 소리를 듣는 순간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다. 만감이 교차한다.

처녀를 따먹는다는 즐거움. 그리고 처녀를 건드린 죄책감.

하지만 어떡하나. 이미 삽입된 것을.

나는 내 감정에만 충실하기도 했다.


조금만 참으면 된다고 달래면서 나는 힘주어 좆질을 했다.

그녀는 너무 아프다면서 제발 그만 해 달라고 사정한다.

그녀와의 첫 섹스는 미완성으로 끝내야 한다는 생각이 스치고 지나치자 나는 더욱 힘주어 박았다.

하지만 너무 고통스러워하는 그녀를 생각하니 몹쓸 짓이다.

좆을 뺐다. 그리고 딸딸이를 쳤다.

그제야 그녀는 내가 무엇을 하려는지 감을 잡은 모양이다.


그녀는 말없이 내 좆을 움켜잡더니 딸딸이를 쳐주기 시작했다.

경험이 없어선지 너무 꽉 잡은 탓에 좆이 너무 아팠다.

귓속말로 "너무 세게 잡지 마"라고 했더니 그녀는 부드럽게 움켜쥐고 천천히 좆을 내리 까기 시작했다.

그녀의 표정은 너무 희한한 일이라는 듯해 보인다.


나는 그녀의 손을 뿌리치고 좆을 그녀의 입 앞에 갖다 댔다.

나와 눈동자가 마주쳤는데 그녀는 알았다는 듯 좆을 입에 넣었다.

첨엔 너무 서툴더니 이내 감을 잡은 모양이다.

하기야. 섹스하는 것은 배우지 않아도 누구나 하니까.


그녀의 입속에서 뜨거운 열기를 받으며 자극을 받은 내 좆은 생각보다 빠르게 흥분했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그녀의 입속에 정액을 한 움큼 쏟아냈다.

캑캑거리던 그녀는 뱉어내지 않고 꿀컥 삼켰다. 나는 무척 놀랐다.

나중에 왜 그랬냐고 했더니 섹스를 잘하지 못해서 미안한 맘에다가 친구에게서 들었던

남자 정액을 받아 마시면 남자들이 좋아한다는 얘기가 갑자기 생각나서 그랬다는 것이다.


그녀는 자신의 팬티로 내 좆을 잘 닦아준 다음 옷을 추슬러 입은 다음 자신의 보지를 닦아냈다.

그 모양이 너무 귀여워 키스를 해 줬다.

그리고 그 길로 산에서 내려와 바로 모텔로 향했다.

처음 섹스한 그녀를 위해서 귀가 전에 깨끗이 씻기고 싶었기 때문이다.

의아한 눈짓을 하는 그녀에게 "샤워하고 집에 가라고"라고 했더니 얼굴을 붉히며 슬며시 어깨에 얼굴을 묻었다.


나는 전화해야 한다면서 그녀에게 먼저 샤워하라고 했더니 머뭇거리던 그녀는 샤워실로 향했다.

집에다 전화해서 좀 더 늦을 거라고 말한 뒤 나는 옷을 벗고 욕실로 뛰어들었다.

그녀는 부끄럽다면서 나가라고 했지만 버텨 서 있는 내 힘을 이기지 못하고 이내 포기했다.

씻겨달라고 했더니 그녀는 말없이 비누칠하기 시작했다.


부드러운 그녀의 손길이 몸에 감겨오자 내 좆은 다시 꺼덕거리며 일어선다.

그녀는 신기한 듯 어머 하면서 툭 건드리기도 하고 힘껏 만지면서 장난을 쳤다.

나는 "얘가 자기를 너무 좋아하는 모양"이라고 했더니 그녀는 싫지 않은 듯 눈길을 홀기면서 깔깔 웃는다.

불과 한두 시간 만에 그녀의 태도는 바뀌어 있었다.

샤워를 끝내고 옷을 입겠다는 그녀를 그대로 안아서 침대 위에 눕혔다.

그리고 진한 키스를 나눴다.


그녀는 내 팔을 베게 삼아 누워서 연신 끄덕거리는 내 좆을 툭툭 치는 장난을 했다.

그러다가 자기는 평소 나를 좋게 생각했었는데 결혼을 약속한 남자와 자꾸 내가 비교됐다고 고백했다. 물론 처녀라는 말과 함께.

그러자 내 좆은 완벽한 돌진자세로 전환됐다.

나는 그녀의 귓불에다가 입김을 불어 넣으면서 "너에게 빠질 것 같다"라고 속삭이며 올라탔다.


아까와는 달리 삽입의 고통을 이기려고 꾹 참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나를 더욱더 강하게 만든다.

한 몇분쯤 부드럽게 박아주자 그녀의 입에선 고통의 소리가 사라지고 어느새 교성으로 변해갔다.

힘껏 박았다.

온몸이 땀에 젖을 정도로. 드디어 사정의 순간이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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