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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야설) 형수 - 맛있는 섹스 - 20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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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가 부드럽게 출렁거리기 시작하며 주희의 신음과 살과 살이 부딪치는 소리가 귓전을 울리자

자신도 모르게 아래쪽에 힘이 들어가며 다리를 잇는 힘껏 오므려 본다.


조금씩 거칠어지는 도련님의 숨소리와 한껏 높아진 톤의 주희의 신음. 그리고 부서질 듯 흔들거리는 침대..

참을 수 없는 야릇함에 아주 조심스럽게 손을 내려 아쉬움이 가득한 은밀한 곳을 쓰다듬어 본다.

클리토리스를 조금 스쳤을 뿐인데 뇌리를 찌르는 강렬한 쾌감이 밀려 들어온다.


아아. 자신도 모르게 터져 나온 탄식에 스스로 더 깜짝 놀라 더 웅크리며 숨을 죽인다.

하지만 도련님과 주희는 그런 자신과는 아랑곳없이 짐승처럼 엉켜있다.


곧 그녀의 은밀한 곳에서 다시 물을 쏟아대며 도련님의 물건으로 채워달라고 아우성치지만

지금 도련님의 물건은 주희의 몸속에 깊이 들어가 있다.

문득 주희가 얄밉다는 생각이 든다.


클리토리스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두 손가락을 은밀한 곳으로 깊이 밀어 넣어

도련님과 주희의 살과 살이 부딪치는 리듬을 따라 정신없이 움직이다가

넘쳐 나온 물 때문에 생겨나는 찌걱찌걱 소리에 또 놀라서 다시 웅크리고..

그러기를 몇 차례 반복하고 있는데 침대의 출렁거림이 조금씩 사그라들더니 도련님이 움직임을 완전히 멈추었다.

잠시 적막이 흐르자 다시 숨 막힐 것 같은 긴장감이 온몸을 감싼다.


순간 도련님의 목소리가 들린다.


"주희야. 잠시만.."

"하아.. 하아.."

"나.. 네 보지 물 먹고 싶다.."

"하악.. 하악.."


도련님이 물건을 뽑아내는지 병마개를 따는듯한 소리가 들리고 곧 침대 아래쪽으로 움직이는 듯하다.


"주희야.. 자 이쪽으로 돌려봐."


곧 후르륵.. 음.. 주희의 은밀한 곳을 빨아주는 소리가 들리고 다시 주희의 신음이 터져 나온다.


"아흑.. 정.. 정후 씨.. 너무 예민해.. 아아 미치겠어."

"아앙, 거긴.. 안돼.. 더러워.. 아흑"


무슨 일이지? 자신의 몸이 부서질 듯 끊임없이 밀려오던 도련님을 떠올리며 잠시 궁금해진다.

때로는 부드러움으로 자신의 은밀한 곳에 또 다른 즐거움을 주기도 하지만 결코 중간에 중단한 적이 없는 도련님이다.

순간 엉덩이 쪽에서 도련님이 느껴진다.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마른침을 삼켰다.


어느새 다가온 도련님의 손길이 조심스럽게 이불을 치워낸 뒤 치마를 들어 엉덩이 위로 밀어 올리고 있다.

아마 도련님이 주희를 창 쪽으로 향하게 하고 가로로 누워 그녀의 은밀한 곳을 애무하면서

한편으로는 자신의 물건을 내 엉덩이 쪽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듯 하다.


`아. 이거였던가? 하지만 어쩌지. 이러면 안 되는데.. 혹시라도.. 정말 만에 하나라도 주희가 눈치채면.`


도련님의 손길을 저지하려고 마음을 굳힌 순간. 도련님의 물건이 자신의 은밀한 곳을 스치고 지나간다.

아흑. 터져 나오는 신음을 간신이 삼켰다. 온몸이 나른해지며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도련님의 물건이 은밀한 곳을 몇 번 스치는 듯 하더니 귀두가 턱 결리며 몸속으로 조금씩 밀고 들어오고 있다.

더불어 온몸이 터질듯한 쾌락 역시 조금씩 밀려든다.

정신이 아득해지고 심장이 터질 것만 같은데

순간. 내 은밀한 곳을 한껏 벌리며 반쯤 밀고 들어왔던 물건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아. 아쉬움과 허전함이 급격히 밀려오는데 어느새 도련님의 물건이 다시 내 은밀한 곳을 열어젖히며 밀고 올라온다.

다시 밀려드는 쾌락. 도저히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이러다가 신음이라도 토해내면? 입을 앙다물어 본다.


그렇게 쾌락과 열락으로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온몸의 세포가 열려 터질 것만 같은데.

그때 계속해서 신음을 토해내던 주희가 급히 도련님을 찾는다.


"아흑.. 정.. 정후 씨.. 나.. 나 좀 어떻게 해줘"

"뭘. 어떻게 해줄까? 말해봐"

"아앙.. 정후 씨.."

"자 말해봐"

"아흐윽.. 정..후씨.. 자지로.. 내.. 박아주세요"

"어디를? 응?"

"내.. 보..지.. 아아앙"

"어떻게? 응?

"아흑, 깊게.. 힘차게.."


순간 도련님의 자지가 강하고 힘차게 내 깊은 곳까지 뿌리까지 치고 올라왔다.

쾌락이 물결치며 몰려들더니 온몸의 세포를 통해 터져 나온다.

부들부들 떨며 침대보를 움켜쥐고 얼굴을 침대에 깊이 묻었다.

그리고는.. 아흑..

아래쪽에서 무엇인가 쏟아져 나간다.


잠시 후 도련님이 내 깊은 곳까지 가득 채우고 있던 물건을 조심스럽게 빼내더니 몸을 일으켜 다시 주희를 박기 시작한다.


퍽퍽퍽퍽.. 퍼퍼퍽 퍽 퍽 퍽퍽퍽퍽..


"아흑, 학, 아흑 흑.. 정후 씨"


아. 쾌락이 온몸을 휩쓸고 지나가 버리자 창피함이 그 자리를 채우며 붉은 얼굴을 더 붉게 물들이고 있다.

오줌을 싸버린 걸까? 어떻게 하지? 도련님이 날 어떻게 생각할까?

부끄러움에 더 이상 도련님이 연주하는 주희의 선율도 들려오지 않는다.


하지만 그 순간도

주희의 신음과 도련님의 거친 숨결, 살과 살이 부딪치는 보지 물이 이리저리 튀는 소리,

그리고 부서질 듯 출렁거리는 침대 소리가 온 방을 휩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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