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야설

(로맨스야설) 이쁜 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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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가명)엄마..나이는 30대 초반 같은 두 딸의 엄마..딸 둘 다 초등학생이었는데 나이는 무지 어려 보이는 상큼한 여자..

이 여자를 처음 만난 건 근 2전 우리 동네 빌라로 이사 오면서 부터다. 우리는 가동, 이 여자는 나동인데 마주 보는 형태로 자주 얼굴을 부딪치게 되었다.

처음 이사 와서 떡을 돌리는데 어찌나 이쁘던지. (진짜).. 우리 마누라보다 훨씬 이뻤다.

속으로 그 여자 젊어서 꽤 남자들이 쫓아 다녔겠군 생각하며 눈인사로 처음 인사를 나눴다.


남편은 은행을 다닌다던데 완전히 샌님 생김새였다.

법 없이도 살수 있는 사람 같아 보였고 눈이 마주치면 간단하게 눈인사를 하고 바로 눈을 아래로 깔거나 머리를 돌리곤 했고, 아주 내성적인 사람처럼 보였다.

이에 반해 부인은 항상 얼굴이 밝은 여자였다.

가끔 음식도 서로 주고받으며 딸 이야기, 등 간단한 주변 이야기를 나눌 정도로 두 집안은 사이가 발전되었고

주말에 빌라 앞에서 세차할 때는 한참 동안 서로 세차를 같이하느라 호스도 같이 쓰고 하며


그러던 중 한 6개월 전이던가, 지난봄 우연히 집에서 꽤 떨어진 처남 집 근처 OO동 이마트에 마누라와 함께 들려서 쇼핑을 하던 중

젓갈 코너에서 열심히 손님을 부르던 민주 엄마를 발견했다.

그녀는 처음에는 전혀 모르다가 카트를 끌고 다니던 나와 눈이 마주치곤 바로 얼굴을 외면하고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는 기색이 역력해 보였다.

평소 입이 싼 집사람이 이런 사실을 소문낼까 봐 말은 안 하고 빨리 가지고 했다.

집사람은 남자들하고는 제대로 뭘 할 수가 없다고 투덜대며 계산하고 집으로 왔다.


그 후 한 3주 정도 지난 어느 일요일, 봄에 산에 가려고 버스정류장에 기다리다가 우연히 옆에서 벅스를 기다리던 민주 엄마를 마주치게 되었다.

그녀는 잠시 외면을 하는 것 같더니 이내 내게로 와서 밝은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OO 아빠” 하고는 “저기요. 저 OO동 이마트에서 일하는 거 아시죠?”


“아~ 네. (머뭇)”

“저 우리 아이 아빠, 은행 그만뒀잖아요…. 그래서 ”

“아~ 네. 아유 집에서 놀면 뭐해요, 젊어서 한 푼이라도 벌어서 애들 유치원비라도 낼 수 있으면 큰 도움이죠. 그나저나 남편분은?.”

“요새 액세서리 가게 해볼까 하구 여기저기 다니고요..”

“저기 그런데, 저 OO마트 다니는 거 그냥 OO아빠만 알고 계세요.”

“아! 네. 그럼요. 그런걸. 뭐 얘기합니까. 집사람에게도 말 안 했는데요..”

“고마워요.”

“근데 어디 가세요?”

“아, 봄이라서 그런지 몸도 나른해서 산에 좀 다녀오려고요”

“민주 엄마는 어디 가세요?”

“김칫거리 좀 사려고 저도 **산 가는데.”


(참고- 그 산 밑에는 그 근처 농사짓는 아줌마들이 채소 등을 가져와 파는데 시장보다 싸서 우리 동네 아줌마들은 채소 사러 그곳으로 자주 가곤 한다)


“잘됐네요. 같이 가면 되겠네요…”


그리고 내가 버스카드 2번 긁으며 함께 마을버스를 타고 산 입구까지 함께 가게 되었다.

가는 도중 나는 젊어서 남자들이 많이 따랐겠다는 둥. 여러 침에 발린 소리도 하고, 또 은행 입사하자마자 지금 남편한테 잡혀 바로 시집오게 된 얘기 등등.

그러다가 말이 너무 잘 통해 속이 다 시원하다고 하며 이런저런 마누라에게도 못할 얘기들, 처갓집 흉도 조금 봐가며..이런저런 얘기들을 한다,

가끔 만나서 차 한 잔 하며 이야기 할 수 있겠냐고 물어보니 싱긋 웃으며


“저 바빠요 시간이 되나요. 뭐 OO아빠도 바쁘시면서.”


그런데 느낌은 싫지 않은 눈치였다. 그래서 무조건 밀고 나가기로 속으로 마음먹고


“언제 쉬세요?”

“화요일마다 시간이 나긴 해요…밀린 집안일도 해야 하고..”


나야 직업이 **부품 무역 영업이니 시간은 언제나 낼 수 있었다.


“아! 그래요. 화요일 점심이나 같이합시다.”

“그러면 돌아오는 화요일 **산 입구 한 정류장 전에서 만나죠. 혹 남이 보면 오해할 수도 있으니.”

“꼭 나오시는 겁니다.”


그녀는 기어들어 가는 소리로 “네….” 하고, 난 산으로 올랐고 이렇게 헤어졌다.


산을 오르는데 이건 나이 30대 중반에 웬 20대 초반 연예할 때처럼 가슴이 쿵쾅거리고, 한편으로는 이러다가 큰일 저지르는 거 아닌가 하는, 설렘 반, 막연한 두려움 반의 묘한 느낌이 들었다.


이윽고 기다리던 화요일.

약속 시간에 맞추어 차를 몰고 약속 장소에 가보니 낮이라 그런지 마을버스 정류장엔 아무도 없었다.

씨발.. 하며 다시 한번 둘러보니 멀리 그녀가 보이는 게 아닌가.

갑자기 또 가슴이 쿵쾅대기 시작했다. 차를 그녀 앞에 세우고 앞 유리를 내린 후


“민주 엄마. 타세요”

“안녕하셨어요”

“네.”


그녀는 화사한 봄 추레이닝 비슷한 스포티한 옷을 입고 나왔는데 아마도 우리가 산에 오를 줄 알았나보다.


“근데 어디 가세요??”

“아! 이 동네는 혹시 아는 사람도 많고 하니 근교로 나가서 점심이나 합시다. 근데 지금 시장하세요?”

“아니요. 오늘 쉬어서 아침을 좀 늦게 했거든요.”

“아! 잘됐네요. 그럼.”


난 우선 송추,일영 쪽으로 생각을 하고 차를 몰았다.

처음엔 약간 경계심을 갖는 것 같더니 이런저런 재미있는 얘기를 나누며 운전을 하다 보니,

나중에는. OO 아빠 너무 재미있는 분이시라는 둥. 하며 우리는 즐겁게 목적지로 향했다.


나는 임금님 쌈밥 밥상인가 뭔가 하는 곳으로 들어갔고, 우리는 정식을 주문했더니 조그만 단지에 막걸리 같은 술에 쪽 바가지가 있는 걸 가져다주어 무심결에 한 잔씩 하고는 아차! 운전해야 하는데 하고 걱정했더니 식당 아줌마는 조금 쉬었다 가시면 괜찮아요. 독한 술이 아니니까. 하며 척 보면 불륜관계고, 밥 먹고 뭐할 건지 미리 아시는 듯 빙그레 웃었다.


“그래요. 요거 얼마 안 되는데 조금만 먹고 근처 경치 좋은데 구경이나 하고 가죠”


나는 한잔을 더 마시고 그녀도 그냥 받아 마셨다. 식사를 끝내고 밝은 봄볕에 발그스레 상기된 그녀의 뺨을 보니 참 이뻐 보였다.


“민주 엄마 참 이쁘시네요.”

“빙긋”


참 이름 좀 알려주세요. 민주 엄마라고 부르자니 좀.


“박.. 선.. 주.. 에요”

“아! 선주 씨..” “이름도 참 예쁘네요”

“전 이준용이에요”

“네..”

“좀 걸읍시다”


카페들이 있는 길을 따라 걷다가 그냥 미친 척 하고(분위기에 좀 취해) 나도 모르게 어깨를 감쌌다.

그녀도 처음에는 움찔하더니 이내 가만히 있었다.

그렇게 우리는 조금 걷다가 어느 카페로 들어갔는데,

나무와 나무 덩굴 비슷한 거로 칸막이가 되어있어서 옆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는, 그렇지만 꽤 분위기가 느껴지는 카페였다.

거기서 우리는 커피를 시켜놓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화장실에 갔다 오면서 나는 자리를 그냥 그녀 옆자리에 앉았다.


“선주 씨 꼭 20대 초반에 데이트하는 것 같아요”

“….”


나는 뛰는 가슴을 숨기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자연스럽게 그녀에게 입술을 가져다 대었다.

처음에는 매우 놀라는 기색이었으나 이내 반항도 조금씩 줄어들고 내 키스를 받아들였다.

왜냐면 우리 말고는 가른 손님들이 거의 없었는데 시끄러우면 다 들리니까.

목덜미, 귓불 여기저기를 애무하는데..이 여자 장난 아니다. 벌서 숨소리가 무지 거칠어지고 눈은 흰자위를 보이곤 했다.

속으로 우리 마누라와 다르고 그간 경험에 비추어도 특이해서 관계 시에는 어떤 모습의 여자일까 하는 호기심마저 들었다.

선주 씨의 숨소리가 너무 커져 다른 손님들이 들을까 봐 얼른 그녀를 데리고 나온 후 근처 여관으로 자연스럽게 자리를 옮겼는데.

처음에만 조금 싫어하는 눈치더니, 방으로 들어서서 다시 키스하니 내 목덜미를 끌어안고 달려든다.

한편으로는 겁도 났다.


“음-음.. 쩝쩝”


10분여 분을 침대에서 그녀를 안고 그녀의 몸을 만지든 나는 화장실로 가서 좆 주변만 비누로 깨끗이 닦았다. 왠지 다 벗고 샤워하긴 좀 그래서.

그리고 다시 나와서 다시 키스와 함께 그녀의 몸 이곳저곳을 터치하면서 그녀의 옷을 하나씩 벗기는데 그녀는 벌써 거친 숨소리와 반쯤 풀린 눈으로 나에게 달려들었다.


팬티 안으로 손을 넣어봤더니 그녀의 그곳은 벌써 애액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나는 그녀의 팬티와 브라를 벗기고 그녀의 가슴을 빨아주며 손으로는 정성껏 씹구멍 주변을 터치해주다, 음핵을 살짝 건드리렸더니 벌써 목을 꺾고 난리였다.

그러다가 내가 그녀의 머리를 잡고 내 앞으로 살짝 눌렀더니 두말하지 않고 내 자지를 빨아 대는데 이건 진짜 끝내주는 기분 그 자체였다.

그녀의 보지 속에 삽입도 못 해보고 바로 쌀 것만 같아서 잠깐 템포를 죽이고 다시 내가 그녀의 몸 구석구석을 애무해주었다.


“아~아~ 어 헉.. 어어어어~ 흐어어어~”


소리만 들어도 쌀 지경이었다.


한 20분 이상 그렇게 그녀를 애무하다 그녀의 두 다리를 어깨에 걸고서는 바로 깊게 찔러 넣었더니, 그녀는 그냥 눈이 뒤집히고 소리를 지르며 난리를 친다.


“허~허 헉! 어어어어~허~엉~”


격정적인 폭풍이 몰아치고 지나간 후 민주 엄마는 내 팔을 베고 옆에 누워 이런 얘기를 했다.

민주 엄마는 이런 느낌을 언제 느껴봤든지 기억조차 없다며, 또 부부관계도 남편이 원하질 않는데 여자인 자신이 관계를 원하는 표시를 하면,

마치 음탕한 여자로 보일까 봐 남편에게 그런 의사 표시도 하지 않는다며, 더구나 남편이 회사를 그만두고 나서부터는 부부관계가 소원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기는 자기 아이들을 너무나 사랑하고 남편도 아주 착한 사람이기 때문에 자기 때문에 가정에 누를 끼치고 싶지는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우리 이러다가 정들까 봐 무섭다고, 오늘 일은 오늘로 끝내고 싶다고 했다.


우리는 다시 한번, 아주 거친 섹스를 나누었고, 집 근처에서 헤어졌다.

요즘도 그녀 민주 엄마를 마주치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그녀는 밝은 얼굴로 “안녕 하셨어요. OO 아빠 “하고 인사를 한다.

그럴 때마다 참 묘한 기분이다. 내가 따먹힌 건지…따먹은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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