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야설

(판타지야설) 꿈꾸는 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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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학력고사에 보기 좋게 떨어진 난 재수를 해야 할지 아니면 그냥 사회로 나가야 할지 아니면 군대를 가야 할지. 셋 중에 한 가지를 골라야만 했다.

식구들은 재수하라는 쪽으로 권유했지만, 솔직히 난 자신이 없었다.

지금까지는 개판 쳤더라도 앞으로 잘하면 된다지만 난 솔직히 재수해서 대학에 갈 자신이 없었다.

나란 놈을 잘 알기에 ...


우유부단하며 성적으로 너무 많이 삐뚤어져 있었고 남이 볼 땐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이었지만 어딘가 모르게 비정상적이고 모자란 부분이 많은 그런 인간임을 내가 너무 잘 알았다. 하지만 사회에 발을 내디딘다는 것도 마땅히 할 게 없었기 때문에 막막하기만 했다.


그럼 군대를 일찍 갔다 오는 것뿐인데.


부모님은 재수를 하는 것도 원했지만 넌 군대를 갔다 와야 정신을 차린다며 좋아라 하실 게 뻔했다.

문제는 형수였다.

형수도 지금 기댈 수 있는 사람은 나 뿐이었고 나 또한 형수 곁을 떠나기 싫었다.

이제 막 형수랑 모든 걸 터놓은 사이가 되었는데 그동안의 내 수고(?) 가 모두 물거품이 된다는 생각에 군대 가는 것조차 난 쉽게 결단을 내릴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한 1년 더 놀고먹을 심산으로 재수를 하는 것뿐이었다.


식구들에게 내 뜻을 얘기하고는 난 노량진 모 학원 종합반에 등록을 하였다.

개강을 며칠 앞두고 침대에 누워 잡지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졸음이 쏟아졌다.

잠시 졸았나 싶더니만 누가 날 흔들어 깨우는 것이었다. 기수 놈이었다.

내 불알친구로서 나와는 뭔가가 통하는 것이 있는 놈이었다.

잠시 후에 노크 소리가 나더니 형수가 먹을 것을 가지고 방으로 들어왔다.


"이것 좀 먹으면서 얘기 들 하셔."


오늘따라 유난히 형수가 더 섹시하게 느껴졌다.

속으로 이 새끼가 갑자기 왜 온 거야 하며 놀러 온 기수를 탓했다.

이놈만 아니면 지금쯤 형수를 데리고 놀 텐데 라는 생각에 더욱 그랬다.


먹을 것을 놓고는 금세 아래층으로 내려간 형수는 빨래 준비를 하는 것 같았다.

기수는 벌써 내 침대 밑을 뒤져 포로노 책 한 권을 먼지를 손으로 털어가며 한 장씩 한 장씩 넘기기 시작했다.

한참을 보는 것 같더니 기수 놈이 벌떡 일어나더니 배가 아프다며 화장실로 향했다.


2층 화장실은 변기가 자주 막혀서 큰 건 보기 힘들었다.

기수는 그 사실을 잘 알았기에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난 기수가 던져 놓고 간 포르노 책을 뒤적이다 침대 밑으로 던져 버렸다.

잠시 후에 기수 녀석이 화장실을 다녀오더니 갑자기 해야 할 일이 생겼다며 집으로 가야 한다기에 난 이게 웬 횡재냐 싶어 얼른 그러라고 하고는

기수 놈을 떠밀다시피 집으로 보냈다.


집에 가면서 기수 놈은 침대 밑에 내가 던져 놓은 포르노 책을 다시 집어서 허리춤에 숨겨서는 내일 갖다준다며 힁허케 집으로 가 버렸다.

뭔가가 이상했지만 난 기다렸다는 듯이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형수는 빨래 준비를 하는 것 같았다.


"기수 도련님 갑자기 왜 갔어? 싸웠어?"

"아니. 미친놈 뭐 급한 볼일이 생겼데."


형수가 세탁기에 빨래를 넣으러 화장실로 들어가기에 난 따라 들어가 변기 뚜껑을 올리고 바지 지퍼를 내렸다.


"도련님..."


난 오줌을 누면서 뭐가 잘못됐냐는 투로 형수를 빤히 쳐다봤다.

형수는 세탁기에 빨래를 집어넣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해장국집 사건이 있고 난 뒤 난 더 대담해졌다.

가랑비에 옷이 젖듯이 형수를 조금씩 조금씩 젖게 하려는 수법이었다.

그날 형수가 더 이상에 몸짓은 자신도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얘기 했을 때 난 말로는 그 뜻을 받아들였지만 시도 때도 없이 형수만 보면 껄떡대는 이놈의 내 똘똘이는 그러질 못했다.


뒤돌아서 세탁기에 빨래를 집어넣은 형수를 쳐다보며 오줌을 누는 재미는 정말 대단했다.

형수는 애써 이쪽을 안 보려 했지만 아마 보고 싶은 마음은 간절할 것이다.

형수도 보고 싶을 것이고 만지고 싶을 것이고 결국은 나를 원할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난 아무런 대꾸도 안 하고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이 변기에 물을 내리고는 밖으로 나가 버렸다.


형수는 자신이 나의 행동에 아무런 제재를 가하지 않으면 자신이 이상하게 보일까 봐 항상 나에게 형식적인 제재만 가하였다.

그리고 단 한 번 말해서 내가 무시해 버리면 더 이상 나에게 뭐라고 하지는 않았다.


이제 서서히 형수도 나의 이런 노출 행동을 즐기는 것 같았다.

소파에 앉아서 신문을 뒤적거리는데 형수가 날 불렀다.

자신이 방금 벗어 놓은 팬티하고 브래지어를 가져갔냐고 물었다.

금시초문이었다.

그때 내 뒤통수를 강하게 후려치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기수 놈 생각이 났다.

형수도 내 표정을 보더니 이내 눈치를 챈 듯 어이가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어이구 하여튼 누가 친구 아니랄까 봐. 못살아."


괜히 형수한테 미안해졌다.


"이런 거지 같은 새끼가 있나."


형수가 한참 빨래 준비를 하고 있을 때 아래층 화장실로 급하다고 형수를 밀어내고 들어간 기수 놈이 빨랫거리 중에 형수가 방금 벗어 놓은 팬티와 브래지어를 훔쳐서는 급한 볼일이 있다며 집으로 달아난 것이다. 그것도 내 책까지 빌려서 말이다.

밤새 행복하겠군.

기수 놈이 형수 팬티와 브래지어로 자신의 좆을 감싸고 밤새 딸딸이를 칠 생각을 하니 나도 갑자기 마음이 동했다.

형수는 처음엔 기분이 좀 상한 것 같았으나 나에게 한두 번 당한 일도 아니기에 그냥 웃어넘기는 것 같았다.


"밥 먹자 도련님."

"그래. 맛난 반찬이라도 있나?"

"뭐 해줄까? 아니면 그냥 밥 먹을래?"

"그냥 먹자 형수님 귀찮은데."


난 식탁 의자로 자리를 옮겼고 형수는 가스레인지에 불을 켜고 밥 차릴 준비를 했다.

난 자리에 앉자마자 운동복 속으로 손을 짚어 넣어 자지를 주물럭 대기 시작했다.

성이 차질 않아서 아예 꺼내 놓고 아래위로 흔들기 시작했다.

그 흥분이란. 형수가 바로 고개만 돌려도 나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는 그 상황, 그리고 형수가 고개를 돌리기를 고대하는 그 순간이 너무 짜릿했다.

뒤에서 작은 신음소리가 나자 형수는 무심코 뒤를 돌아다 보았다.


"헛..."


형수의 입에선 작은 탄성 비슷한 게 터져 나왔다.

전과는 다르게 형수는 고개를 돌리지 않았다.

이제 내 뜻을 알았고 자신도 더는 거부하지 않겠다는 그런 생각인 것 같았다.


난 내 자지와 형수의 얼굴을 번갈아 보면서 자위행위에 열중했다.

형수는 갑자기 가스레인지에 불을 얼른 끄고는 내 손을 휙 잡아챘다.

난 놀래서 내 자지도 차마 집어넣지 못한 채로 형수 손에 이끌려 형수 방으로 끌려갔다.

조카가 이제 놀이방 갔다가 돌아올 시간이 되었고 식구들이 모두 밥 먹는 그런 자리에서 그게 무슨 짓이냐며 침대에 날 앉혀 놓고는 차라리 여기서 하라며 날 나무랐다.


난 지금 형수의 행동이 약간 헷갈렸다.

멍석을 깔아 주는 것인가? 아니면 정말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네 맘대로 해보라 하며 날 꾸짖는 것인가.

내가 주춤하고 형수를 바라보자 형수는 금세 마음이 약해지는 것 같았다.


"도련님. 내가 그랬잖아 저번에. 나도 여자라고. 도련님 꺼 보면 나도 기분이 이상하다고. 후~ 그리고 나 도련님 맘 잘 알아. 도련님이 왜 그러는지. 오늘은 내가 가만히 있을 테니 맘껏 해봐. 응? 어서."


형수는 말을 마치고는 화장대 의자에 다리를 꼬고 앉았다.

형수의 하얀 허벅지가 치마 옆트임 사이로 내 눈에 들어왔다.

사그라졌던 내 똘똘이도 이내 기운을 되찾고 점점 내 손에서 커졌다.

형수는 눈 한번 떼지 않고 팔짱까지 끼고는 내 자지를 응시했다.

난 손을 아래위로 서서히 움직였다.


"우.....흡....."


귀두가 거의 보랏빛으로 물들며 내 자지는 더 이상 커질 수 없을 만큼 커졌고 처음 딱딱하던 형수의 자세도 조금씩 흐트러지더니

어느 순간 꼬았던 다리를 풀고 화장대에 기댄 자세로 날 쳐다보고 있었다.

형수는 눈이 이미 풀렸다.


"음....도련님. 아~"


난 더욱더 거친 손놀림을 가하며 형수를 쳐다봤다.

형수가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한 것 같았다.

어쩌면 기대도 하지 않던 일이 벌어질지도 모를 일이었다.

형수는 서서히 이성도 잃어가고 그간의 날 좋은 길로 일깨우려던 그 한결같은 자세를 포기하는 듯했다.

형수는 스커트 자락을 걷어 올리는가 싶더니 자기 손으로 허벅지를 쓱 한번 훑고는 팬티 자락을 옆으로 비집고 자신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아우...도련님....우.......도련님....후......후... .."


우리 둘은 이미 이성을 잃어버렸다.

난 자지를 앞뒤로 흔들며 침대에서 일어나 형수 앞으로 다가갔다.


"형수...님..."


형수는 손으로 자신의 보지를 애무하며 자기 얼굴 앞에 들이민 내 자지를 한입 베어 물고는 쭙..쭙 소리를 내며 빨기 시작했다.

화장대 위 여자화장품에서 배어 나오는 화장품 냄새가 후각을 자극해서인지 더 큰 흥분에 휩싸였다.


"쭙...쭙...쭙...쭙...쩝...후루룹..."


난 정신을 차리려고 애를 썼다.

그동안 어떻게 참았는지 모를 정도로 형수는 내 자지를 그 큰 입으로 받아들였다.

난 내 자지를 형수의 입에서 빼고는 형수를 화장대에 엎드리게 했다.

그리고는 무릎을 꿇고 형수의 팬티를 잡아 내렸다

형수는 다리를 들어 내가 팬티를 벗기는 것을 도와주었고 난 형수의 엉덩이 밑 골짜기 부분을 혀로 살살 애무했다.

형수는 가랑이를 더 벌려주며 평소 형수의 목소리와는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아...도련님....아무 말도 하지 말고...날 제발 어떻게 좀 해줘.."


난 혀에 경련이 일어날 때까지 형수의 보지와 항문을 혀로 핥았다.

그리고는 일어나서 형수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약간 벌리고는 내 자지를 집어넣으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여자 경험이 없던 난 구멍을 잘 찾지 못해 애를 먹었다.

그러자 형수는 자기 손으로 내 자지를 잡더니 구멍으로 인도해 주었다.

쑥 하고 자지가 형수의 보지에 들어가자 형수는 탄성을 질렀다.


"아~....흥.....흥...."


난 두 손으로 형수의 허리를 붙잡고 서서히 앞뒤 반동을 시작했다.

내 자지가 보지로 들어 갈 때 마다 보지에서 방귀 뀌는 소리가 났다. 웃겼지만 웃을 상황이 아니었다.

형수는 화장대에 팔꿈치를 기대고 뒤에서 박아 대는 내 좆질을 받아 주며 연신 신음을 질러댔다.

형수의 보지에서 이상한 미끈미끈한 액체가 흘러 나와내 자지에 하얀 테두리를 둘렀다.

형수는 한 손을 뒤로 해서 내 불알을 만지작거렸다.


"아우...도련님...아우...도련님....아....아.....음.. .조금만...더....음...."


형수의 허리가 뻘게질 정도로 허리를 세게 움켜잡고는 뒤에서 거칠게 박아 댔다.

사정이 임박한 것 같았다.

형수가 그동안 많이 굶주렸던 것 같다.


"흠..흠...흠....흠...흠....도련님....흠.....아...... "

"퍽...퍽...퍽..."

"아...형수님....나 올 것 같아..."


형수는 리듬에 맞춰 허리를 흔들며


"얼른 해요...아..."


난 형수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벌리면서 형수의 보지 안에다 좆 물을 한 방울도 남김없이 쏟아 부었다.


"헉...헉..."


우리 둘 다 거의 숨이 넘어가기 일보 직전이었다.

난 뒷걸음질을 쳐서 침대에 대 자로 뻗었고 형수는 스커트를 내리고 팬티를 집어 들더니 날 쳐다보고 야릇한 미소를 짓더니 방을 나갔다.


잠시 딴생각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엄마가 방으로 들이닥쳤다.


"너 이놈의 새끼 지금 여기서 뭐 하는 거야~"

"퍽~"

"읔~"


너무 놀란 난 몸을 벌떡 일으켜 세웠다.

금세 날 죽일 듯이 달려들던 엄마가 보이질 않았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니 형수의 방도 아니고 내 방이었다.


"이게 어떻게 된 거야..."


난 그 모든 것이 꿈이었다는 것을 순간 알아챘다.


"씨발...꿈이었네..."


허무했다. 모든 게 꿈이었다니.

기수 새끼는 진짜 왔다 간 거야 모야.

난 아래층으로 내려가면서 형수를 불러봤다.

형수는 나가고 없었고 난 허무한 마음에 다시 침대에 벌러덩 누웠다.

비디오라면 감아서 다시 볼 텐데 라며 허무한 마음을 달랬다.

아~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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