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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야설) 밀회!! - 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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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전부터 신랑은 해외 출장 중이고 오늘{출처:yadamnet}은 도우미 아줌마도 휴가 보내고 집안엔 나 혼자다.

그러나 오늘 아침은 설레고 분주하다.

그와는 석 달 전쯤 필리핀 골프클럽에서 처음 만난 사이지만 내 집으로의 초대는 처음이다.


영국 신사라 불릴 만큼 몸가짐 있고 잰틀한 사람이지만 옷 벗고 있을 때의 그는 다른 사람이 된다.

그와 밀회를 즐긴 횟수만으로도 10여 회는 될 것이지만 내가 사는 곳으로의 초대는 남다르다.


설렘과 약간의 긴장감 속에서 샤워를 마치고 화장대 앞에 앉는다.

평소 밖에서 그를 만날 때보단 조금은 야하게. 진하게 하고 싶다.

밑 화장부터 세밀하게 하고 난 다음.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찍고. 바르고. 문지르고 칠하고.

화장이란 귀찮고 힘들기도 하지만 여자에게 커다란 즐거움이기도 하다.

내 속눈썹도 길고 예쁘지만, 그것에 더해서 인조 눈썹을 두 개씩 겹쳐서 붙여보니 유럽 어느 나라의 여배우 필이 묻어난다.


그는 속눈썹과 립스틱에 민감함을 알기에 더더욱 신경을 써본다.

마지막으로 밝고 진한 핑크 립스틱을 힘을 주어 입술에 덧씌운다.

샤워 수건을 걷어내고 그의 입술이 닿을만한 곳 이곳저곳에 향수를 뿌려 그를 유혹할 것이다.

여자의 마지막 고민은 항상 옷!!


뭘 입지?


화장을 마친 후에 옷장 문을 열어놓고 고민한다.

조금은 민망하지만 과감하게 야한 차림을 선택한다.

컵 없이 유두가 드러나는 브라에 세트 팬티. 옷이랄 것도 없이 그가 놀라고 흥분하는 모습만을 생각하면서 골라 입는다.

그리곤 그러한 속옷들이 그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한 잠자리 날개보다 더 투명하고 빛나는 흰 가운을 걸쳐서 그를 더 감동하게 할 것이다.

그런 차림으로 침실을 나와 1층 거실로 내려가선 역시나 하얀, 굽 높은 하이힐로 마무리 짓고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소파에 앉아 그를 기다린다.


하루보다 더 긴 한 시간이 지날 무렵 대문의 초인종이 울리고 모니터엔 그의 잘생긴 얼굴이 환하게 웃고 있다.

대문 스위치를 누르고 그가 현관문을 들어설 때까지의 설렘이란.......

그가 내 모습을 보고 어떤 반응을 보일런지.

가슴이 떨리고 허벅지가 맞닿는 곳 깊은 곳에서까지 작은 떨림이 느껴진다.

현관문 앞에 마치 심판받으려 하는 사람처럼 그를 기다리는 그 시간은 뭐라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흥분된다.

열어놓은 문을 들어서는 그가 보인다.


"어서...와...요..."


그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한참을 쳐다본다.

이윽고 그가 입술을 연다


"원더풀~~베리`~~베리~~나이스~~~!!!!"


긴장했던 마음이 한순간에 내려앉는다. 하지만 가벼운 미소로 그를 맞이한다.


"이쪽으로...

"아니..아니. 당신 한번 안아보고."


그가 성큼 다가와 나를 품 안에 넣는다..

작은 새처럼 그의 넓은 품에 안겨서 행복을 느낀다.


"으~~음~!!! 향기 좋고~~너무 아름다워~~미경 씨!~~~"

"아~~잉~~~ 앉아~~차 한잔하고...."

"다 필요 없어요...미경 씨만 있으면....우~~ 너무 멋있어~~ 예상은 했지만...이렇게 까지......"

"아~~잉~`` 자리에..앉자~~ 차 한잔하고...~~"


그가 내 양어깨를 잡고 세워서 돌리고 또 돌리고 내 몸을 감상하듯이 쳐다본다.


"역시...미경 씨야~~ㅎㅎㅎ 너무 예뻐~~~이보다 더 섹시한 여자는 못 봤어~~~ㅎㅎ 너무 고마워~~"


그가 이마에 가볍게 입술을 대었다가 띤다.


"정말 예뻐..?

"너무 예뻐!!! 그보다 너무 섹시해~~"


일 초의 망설임 없이 그가 대답한다. 그리곤 다시 나를 품안에 넣는다


"으~~음~~ 향기도 너무 좋아~~ 벌써 아래가 꿈틀대는데..ㅎㅎ"

"아잉~~"


정말 그의 아랫부분에서 뜨거움이 내 배 쪽에서 느껴진다.

덩달아 나의 그곳도 따스함이 배어 나온다..


"앉아~~ 차 한 잔 하자~~응~~?"

"알았어요~~"


그를 소파에 앉혀놓고 준비해놓은 차를 테이블 위에 놓고 그의 앞에 앉는다.


"옆으로 와요~~ 가까이~...."

못 이기는 척 그의 옆으로 가서 그의 어깨에 기대듯이 앉는다.

사실 정면에서 그의 눈길을 받는 것보다는 훨씬~ 마음도 편하다.

차 한 잔을 다 마시는 동안 그의 칭찬 릴레이는 계속된다.

조금씩 강도가 세지는 칭찬이 부끄러우면서도 흥분되고 기대가 커진다.

차 한 잔이 다 비워지고.


"미경 씨 잠자는 곳은?"

"2층에..여긴 거실과 주방뿐이야.~"

"이렇게 예쁜 미경 씨를 어디서 먹지..?"

"아잉~~ 식인종이야~"

"다 먹어 치우고 싶은데~~ㅎㅎㅎ"

"...."

"너무 예뻐서 아까워서 아껴먹어야지..ㅎㅎ"

" 너무 천박하게 보이는 것 아니야..?"

"오우~~천만에~~천만에!~~너무 고급스러워서 아까워...먹어 치우기엔..ㅎㅎㅎ"

"다행이야~ 많이 걱정했는데...."


그의 품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가면서 교태를 부린다.


"천천히 ...아낌없이 먹어줄게.. 전부다~ 그럼 2층으로 가볼까요.?"


그가 나를 번쩍 안아 들곤 2층에 단을 오른다.

바로 위로 그의 잘생긴 얼굴이 보이고 그도 나를 빤히 내려다보면서 걸음을 옮긴다.


"눈썹이 너무도 멋져~마치 공작새 날개 같아~~"

"눈썹만?"

"ㅎㅎ 아니 아니~~다 예뻐~!! 입술은 더 매혹적이고. 마치 불타는 보지 같은데..ㅎㅎㅎ"

"아잉~~~"

"미경 씨 보지는 천하절색이잖아~ㅎㅎ 제일 예쁜 곳이지..ㅎㅎ"

"하지 마~그런 말~~이상하단 말이야~~"

"어디가? 보지가?ㅎㅎ"

"아잉~~하지 마~~~"


드디어 그와 전쟁을 치룰 방문이 열리고 은빛 시트가 깨끗이 깔린 위에 나를 살포시 내려놓는다.


"너무나 잘 차려신 음식 같아...천천히 맛있게 먹어줄게...."


그의 말에 벌써 나의 그곳은 스멀스멀 용암이 끓기 시작한다.

그가 내 앞에서 서서 하나씩 하나씩 옷을 벗는다.

드디어 팬티가 내려지는 순간 그의 잘생긴 또 다른 분신이 위용을 드러내고, 그곳을 보는 내 몸 그곳은 또 한 번 작은 떨림을 숨기지 못한다.

다 벗은 그는 쉽게 다가오지 않는다

마치 자기 몸을 감상하라는 듯이 천천히 움직인다.

그의 분신이 힘을 못 이겨내는 듯이 꿈틀거리면서 차츰차츰 하늘로 향해 조준한다.


"봤지? 미경 씨! 이렇게 흥분해있잖아~~"

"훌륭해~~ 만지고 싶어~~ 가까이...."

"당연히... 달래줘~ 너무 화가 난 거 같아~~"


그가 누워있는 내 얼굴을 향해 그것을 앞세우고 다가온다.


"미경이 그 예쁜 입술로 달래줘..."


그것이 내 입 앞에 도도하게 서 있다.

입을 한껏 벌려서 그것을 환영한다.

뜨겁고 딱딱한 것이 입안으로 밀려 들어오자 내 입속의 혀와 입술이 그것을 반갑게 맞이하면서 핥아대고 빨아댄다.


"우~~너무 예뻐 당신 입술..우```...~~"


그러나 그리 오래 두지 않는다.


"인사만 해~~ 시작이니까`~~"


그가 바닥에 앉아 내 얼굴 위로 그의 얼굴이 겹친다.

눈을 감고 그의 입술을 기다리며 작게 입술을 벌리지만, 그의 입술이 다가오지 않는다

내 입술과 불과 한 치 앞에 머물러서 달콤한 말로 나를 자극한다.


"미경 씨 너무 예뻐서 고마워~~당신을 송두리째 먹어 치울게..."

"아으~~"

"당신 입술. 당신 유방. 당신 보지..모두 다 함께 먹을 거야 남김없이."

"그래 줘~으~~으~당신 맘대로...."

"당신 발가락부터 머리끝까지 모두 모두 ... 당신이 살려달랄 때까지 ....쑤시고 박고. 빨고..물고 ..........."

"아으~~~~ 해줘~! 해줘~~~당신 맘대로......"

"당신의 향기까지. 당신의 씹 물까지..."

"아윽!!~~~~해줘~~ 좋아~~~아~~~어서~~"


그가 말할 때마다 그의 입에서 나오는 숨결이 내 입안으로 밀려들어 오면서 음탕함과 뜨거움이 몸을 휘감는다.


"당신도 내 자지를 예뻐해 줄 거지..?"


고개를 끄떡거린다.


"물고 빨고 핥아줄 거지.."


또다시 고개를 끄덕거린다.


"당신 입술과 보지에 넣고 쪼이고 빨아주고 박아줄 거지..?"

"아윽~~~~"


세차게 고개를 끄덕거린다.


"혀 내밀어~"


바로 내 힘껏 혀를 내밀어본다.


"빨간 입술 사이에 당신의 혀는 마치 당신 보지 속살 같아..."


그의 뜨거운 입술이 내 혀를 감싼다.


"아윽~~ 아~~으...."


드디어 그가 손을 돌려 내 몸을 껴안고 내 배 위에 걸터앉은 자세로 내 혀를 빨아주고 있다.

그의 손에 이끌려 상체가 들리고 앉은자세로 그에 입술에 내 혀를 맡기고 있는 것이다.

살짝이 눈을 뜨니 그의 눈과 마주친다. 불과 한 치 앞에..


"너무 예뻐~~ 오늘은 맘껏 죽여줄게~~"


말없이 고개를 끄덕거리며 그를 기다린다.


"아~~~이 향기~~ 너무 좋아~~마치 미경 씨 당신 내음 같아~~"


그가 나의 얼굴을 깊이 묻고 내 귓불을 물어온다.

길게 늘어뜨린 보석 박힌 귀걸이와 함께 통째로 먹어 치울 듯이 내 귓불을 빨아대곤 귀 구명 깊이까지 그의 혀가 들어와 휘젓는다..


"아으~~아~~~~인하 씨~~~~아~~~"


그의 이름이다.. 성 인 하..

상반신만 안은 채 그의 애무를 받아들이는 내 몸은 이미 데워질 때로 데워졌다.

내 몸 깊은 곳의 용암이 분출할 때만을 기다리는 듯이 급하게 끓고 있다

한참을 오른쪽 귓불과 귓속을 빨아대던 그의 혀가 왼쪽 귓가로 옮겨간다.


"아아~~~ㅇ~~ㅇ~~~`인하 씨~~아으~~~~~"

"미경 씨~ 너무 좋아. 당신 체취. 당신 향기..당신..살.....으..우~~"

"아으...좋아요...아~~ 너무 좋아요~~~앙~~~~"


그의 혀가 뱀처럼 내 목덜미로 내려오고 내 고개는 뒤로 젖혀져서 침대 머리 판이 보인다.


"으~~~아으~~ㅇ~~ㅇ~~아~~으~~~헉!!~~아~~~으~~~~"


내 입에선 참을 수 없는 신음이 터져 나오고.. 벌써 깊은 곳의 용암은 끓어 넘치고 있다..

한번 터져서 분출하고 싶다...그의 분신이 나의 배를 쿡쿡 찔러오지만 나는 목마름으로 그것을 잡고자 한다.


그가 아랫부분을 조금 넓혀주자 나는 내 몸의 중심은 그에게 맡기고 손을 뻗어 그의 분신을 잡아챈다.

너무 뜨겁고 딱딱하다.

잡는 순간 끓고 있던 용암이 터질듯하다.

하지만 잠시 참아야 한다.

첫 사정은 강력하게 하고 싶다. 그간의 긴장과 설레임이 해소되는 순간이니까...

드디어 그가 있으나 마나 한 가운을 걷어내고 뜨거운 입속으로 내 한쪽 유두를 빨아들인다.


"아윽!!!~~~~~~아~~아으~~~~~ㅇ~~~~~인하씨이~~~~~ㅇ~앙~~~ㅇ~~~~"


그이 한 손도 나머지 한쪽 유방을 움켜쥐고 주무른다.


"우~~맛있어~~내 유방!! 우~~~넘 예뻐~~우~~~"

"아으~~으~~~~~ㄹ~~~ㄹ~~~ㅇ~~~"


잡았던 그의 분신을 놓치고 그이 머리카락 사이로 열 손가락을 집어넣고 그의 입술을 당긴다.


"아응~~~너무 좋아~~~아~~좋아~~~~~인하 씨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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