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야설

(쓰리섬야설) 미지의 성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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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키넷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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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화를 놓으면서 그 소파를 보았다. 속으로 얼마나 웃기던지.


"이름이 소현이 맞지? 아빠한테 얘기 많이 들었어."

"나는 아직 언니 이름도 모르는데,"

"나? 내 이름은 소희야. 너하고 이름도 비슷하다. 그치?"


소희 언니는 예쁜 컵에 주스를 가지고 왔다.


"언니는 어디 가서 20대라고 해도 믿겠다."

"얘는 거짓말도. 그 거짓말 남편 말고는 네가 처음이다."


그건 거짓말이 아니었다. 내가 분명 망원경으로 봤을 때도 가습하고 둔부가 마치 살아 있는 물고기처럼 싱싱했다.

나는 소희 언니가 정말 밤에는 요부로 변할지 궁금했다.

남편의 성기를 입으로 애무해주던 그 모습이 자꾸 내 머릿속에 떠올랐다.


"참 씻어야지" 하면서 언니는 타월 한 장과 갈아입을 잠옷을 하나 주었는데,그때 내가 보았던 그 잠옷이었다.

나는 욕실에 가서 옷을 모두 벗고 거울에 내 몸을 비춰보았다. 잘록한 허리, 봉긋 솟은 가슴 그리고 그 위에 앙증맞게 오른 분홍빛 젖꼭지.

나는 시선을 밑으로 내려 보았다. 그곳엔 나의 델타가 보였다. 검은 삼각주.


과거 이집트의 문화도 나일강의 삼각주에서 시작했다는데. 이렇게 나의 알몸을 유심히 본 건 처음이다.

아름다웠다. 나의 몸은 아직 생기가 가득 찬 젊은이 넘쳤다. 가만히 나의 델타를 두 손으로 가려 보았다.

그러고 나서 다시 손을 치워보았다. 저 델타로 생명이 잉태하고 탄생한다는 게 경이로웠다. 비옥한 나일강 델타처럼 나의 델타도 비옥했던 것이다.

그렇지만 아직 아무도 손을 안 댄 처녀지. 아무도 개간하지 않은 비옥한 나의 델타.


나는 나의 델타가 사랑스러워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유심히 바라보았다.

나는 거울을 보면서 샤워를 시작했다. 바디클린져를 스펀지에 묻혀서 나의 몸 여기저기를 구석구석 닦았다.

이윽고 나의 손은 나의 델타에 다다랐다.

나는 나의 델타를 정성껏 닦았다.

전에는 나의 델타가 이렇게 소중한 곳인 줄 몰랐다. 그래서 더욱 정성껏 닦았다. 이때 소희 언니가 들어왔다, 나는 깜짝 놀랐다.


"어머. 언니!"

"여자끼리인데 뭐 어떻니?"


하면서 언니는 내 앞에서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런데 언니는 무릎까지 오는 커다란 티셔츠가 전부였다.


"언니가 등 밀어줄까?"

"아니. 됐어요."

"이리 줘"


하면서 내 손의 스펀지를 뺏더니 나의 등을 밀어주기 시작했다. 언니의 손은 부드러웠다.


"지지배. 생각보단 풍만하네!"

"언닌"

"소현아. 너 남자 친구 있어?"

"아니, 우리 아빠 아시잖아요."

"그래도 너희 아빤 너무 하신 거야. 이렇게 아름다운 몸을 가진 애에게"

"언니. 무슨 말이야?"

"몰라서 물어? 네 나이쯤 되면, 너도 내 말 알지?"

"알아듣게 말해요."


언니는 아무 말 없이 나의 등을 밀어주기만 했다. 잠시 후 언니의 부드러운 손은 나의 둔부를 닦아주기 시작했다.

그러던 손은 둔부의 계곡을 닦아 주기 시작했다. 항문 근처를 닦기 시작했다.

나는 이상한 느낌이 오는 것을 부인할 수가 없었다. 그러고 나서는 손이 앞으로 오는 게 아닌가!


"언니. 왜 그래?"

"왜? 나는 네 보지 만져 보면 안 돼?"


나는 귀를 의심했다. 언니의 입에서 보지라니.....


"너도 우리 부부 섹스하는 것까지 보고선"

"무슨 소리야?"

"우린 네가 우리 부부를 망원경으로 본다는 것을 알았어. 우리 남편이 그러더군. 최 집사 딸은 분명 처녀라고"

"언니. 내가 잘못했어. 그땐 우연히"

"우연히 좋아하시네, 보고 싶었잖아"

"아니야. 정말 우연이었어"

"그래서 우린 널 벌주기로 했지. 감히 우리를 훔쳐봐? 그래 우리 부부 보면서 자위라도 했니?"


언니는 계속 나의 델타 아니, 보지를 씻어주고 있었다. 그리고 말을 계속했다


"무서운 벌은 아니야. 내가 보는 앞에서 오르가즘 한 번만 느끼면 끝이야. 보지가 생각보단 도톰하네, 완전히 닫혀있군."

"언니. 이젠 내가 씻을래"


언니는 그 말을 무시하고 말았다. 내 보지 털에는 거품이 잔뜩 일어이었다.

한참을 여기저기 닦아주더니 잠시 후 언니는 샤워기로 내 몸에 물을 끼얹어주었다. 그러고 나서 언니도 샤워를 했다.


"언니. 잘못했어"

"넌 잘못한 것 없어. 너의 마음 깊숙이 존재하는 그 무엇이 문제지. 그 존재가 우리 부부 엿보게 했고"


그러면서 언니는 타월로 내 몸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닦아 주었다.


"너 보지 털이 참 예쁘게 났네. 속은 어떻게 생겼을까?"


나는 그 말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너 혹시 거울에 너 보지 속 비춰 본 적 있니?"

"아니"

"너 정말 바보구나!"

"그럼 우리 부부가 섹스하는 것 보고도 가만히 이었니?"

"응"

"오르가즘은 고사하고 완전 숙맥이구나 너? 너 자위는 해 봤니?"

"아니, 사실 그때 언니 섹스하는 것 보고 팬티가 젖긴 젖었어."

"그게 왜 젖었을까? 생각은 해봤니?"

"아니 "

"너. 오늘은 언니에게 교육받고 그 담에 우리 부부 앞에서 오르가즘을 느껴봐"



이렇게 나의 미지의 성의 여행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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