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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타지야설) 나는 그녀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 -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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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20:30 


남산이 두 팔을 벌리고 껴안고 있는 형태의 H 호텔 11층 영빈관 .

수아의 남편인 한기철 교수의 출판기념회가 절정을 치닫고 있었다.


" 전능하신,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나~이다 아~멘!"


수아는 남편인 한 교수가 기념사의 끝맺음으로 기도를 하는 것에 눈물이 핑~돌았다.

학식이 있고 덕망이 있어 보이는 남편이 자랑스러웠던 것이다.


"짝~,짝,짝  !!"


참석자들이 일제히 테이블에서 일어서서 기립박수를 쳐 주고 있었다.

그 참석자들도 쟁쟁한 사람들이란 게 수아로서는 뿌듯했다.

정계의 거물급은 물론, 학계에서도 이름깨나 있는 사람들은 모두 참석을 한 것으로 보였다.


한기철 교수가 수아의 팔을 잡고 이끌었다.

이젠, 공식적인 행사가 끝나고 뷔페식 만찬이 시작되는 것에 두 부부가 참석자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다녀야 하는 순서였다.


한 교수의 옆에서 사뿐사뿐 걷는 수아의 의상은 화려했다.

정장에 가까운 검정색 이브닝드레스를 특별히 맞춘 턱에 야하지 않으면서도 섹시함을 한껏 풍기게 한 옷이라 참석자들의 시선을 더욱 한몸에 받고 있었다.

말을 아끼는 남편인 한 교수조차도 말했었다 


"당신 참 아름 답구료!"


수아는 남편의 은근한 칭찬에 얼굴에 홍조까지 띄우며 수줍어했었다.

두 부부는 먼저 정계의 거물급 들부터 인사를 했다.

물론, 의례적인 인사였지만 그녀는 남편의 곁에 서서 화사한 웃음으로 보조를 맞췄다.

실내에는 관현악단이 연주를 시작해 감미로운 음악의 선율이 타고 흐르며, 분위기를 더욱 축제의 마당으로 이끌어 가고 있었다.


남편인 한 교수는 정말이지 참석한 모두를 다 찾아다니며 악수를 하고 있었다.

수아가 생각하기엔 이젠, 그만해도 될 것도 같았지만,학교의 제자들까지 일일이 찾아다니며 손을 잡아 주는 것에 조금 짜증이 서서히 나려고 할 때,

그때였다.


수아는 처음엔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두 부부 앞으로 성큼성큼 걸어오는 사내가 있었고, 그 사내를 바라보던 수아의 커다란 눈이 동그래지며 동시에 숨이 턱! 멈춰지는 것 같았다.

그 사내가 바로 털북숭이 김동혁이었기에.

 

김동혁은 인사를 나누고 있는 남편 한 교수 앞에 떡 벌어진 어깨를 하고 선 뒤 꾸벅 인사를 했다.

남편인 한 교수는 의레히 제자 중 한 명이라고 여기고 손을 내밀어 악수했고, 수아는 그 순간까지 시간이 멈춰진 듯 가쁜 숨을 억제 하고 있었다.

남편에게 인사를 마친 김동혁은 수아를 한번 힐끗 보고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몸을 돌리고 또 성큼성큼 돌아가 버렸다.

그리고 이내, 인파 속으로 파묻혀 보이지 않았다.


수아는 그제야 한숨을 포옥  내 쉬었다. 자기가 꼭 무슨 꿈을 꾼 것 같았다 


도대체 여기까지 찾아올 것은 뭐~람!


수아는 언짢은 기분을 감추려고 일부러 더 얼굴에 미소를 활짝 지었다.



PM 21:00


수아는 남편과 함께 주빈석에 앉아 음식을 먹다가도 가끔 실내를 살폈다. 김동혁 때문에 여전히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었기에 

하지만, 김동혁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사실 . 수아는 김동혁을 보는 순간 몸이 경직되는 놀라움이 있었던 뒤에 야릇한 기분에 휩싸여지며 흥분은 되었었다.

그 흥분은 숨길 수 없다는 데에 수아는 저으기 당황을 한 것은 사실이었다.

불과  네댓 시간 전에 느꼈던 그 뜨거운 혀의 애무와 튼실한 자지의 펌프질! 그 느낌이 되살아나며 심장이 뛰어 왔었다.


얼마 만에 느껴본 섹스였던가! .

수아는 점,점 뛰어 오는 심장의 박동이 귓가를 때리는 것 같았다.

아름다운 그녀의 깎아놓은 듯한 이마에 땀이 베어져 나오고 있었다.


"당신 어디 아프오?"


수아의 얼굴을 바라보던 남편인 한 교수가 목소리를 낮추고 넌지시 물어 왔다.


"아,아니에요! 제가 긴장했나 봐요! 잠깐 화장실 좀!"


수아는 입가에 미소를 지어 보이며 테이블에서 몸을 일으켰다.

한 교수가 먼저 일어나 그녀의 의자를 뒤로 빼 주는 것을 잊지 않았다.

수아는 동석을 한 커플들에 고개를 살짝 숙여 보인 뒤,원탁 테이블을 떠났다.

그 수아의 모습을 바라보던 한 교수완 동기 동창인 소설가 박일환이 농을 건넸다.


"허~참. 한 교수! 자네 와이프는 말이야. 학자의 길을 잘못 택했어! 

차라리 배우 쪽으로 나가는 게 나을 뻔했어! 프리마돈나로서 만인의 연인이 될 수 있게 말이야. 하하~핫!"


한기철 교수는 짓궂은 친구의 농담에도 표정 하나 흩트리지 않고 선한 눈매를 한 채로 옆의 사람에게 포도주를 건네고 있었다.


수아가 화장실에서 억지로 소변을 보며 마음을 진정시킨 뒤 화장까지 가볍게 고치고 막 화장실을 나올 때였다.


"후훗 완벽해! 아주 완벽해! 짝!짝!"


수아는 귀에 익은 탁하고 저음의 목소리에 화들짝 놀라며 돌아봤다.

홀에서 보이 않던 김동혁이 팔짱을 낀 체 서 있었다.


". . . . . . . .!!?"


순간, 수아는 발이 들러붙은 것처럼 움직이지 못했다.

그녀 앞으로 아니, 옆으로 지나쳐 가듯 하며 김동혁이 속삭였다.


"아래 9층 비상계단으로 와! 안 오면 나 행동 책임 못 져!"


사내는 재빠르게 또박또박 말을 한 뒤 바람을 일으키며 수아를 지나쳐 갔다.

수아는 사내의 말 보다 주위의 시선이 두려워 두리번거렸지만, 다행히도 아무도 보고 있었던 시선은 없는 것 같았다.


수아는 갈등과 번민으로 피가 튀었다 

갈 것인가 무시를 해버릴 것인가. 하지만 수아는 결심을 한 듯, 이윽고 걸음을 빠르게 움직였다. 안 갈 수가 없을 것 같았다.

만약에 김동혁이 무슨 일을 저지르면 남편인 한 교수의 얼굴에 먹칠할 뿐 아니라 자신도 매장을 당할 것은 불 보듯 뻔했기에 


수아는 먼저,홀안으로 들어가 남편에게 먼저 양해를 구했다. 잠시 호텔 지하에 있는 약국에서 진통제를 사서 먹고 오겠다고 둘러 됐다.

순진한 남편은 진심으로 그녀를 걱정하며 약을 먹고 잠시 쉬었다 오라고 까지 배려를 했다.

아직, 행사가 끝나려면 한 시간은 족히 남아 있었기에. 


수아는 떨리는 가슴을 몇 번이고 진정시키며 9층으로 내려가 맨 구석의 끝에 있다는 비상계단을 찾으려고, 고개를 빼 들고 쭈뼛거렸다.

9층은 외국계 회사들의 상호가 붙어 있는 오피스룸으로 모두 퇴근을 했는지 비상등만 은은하게 밝혀져 있을 뿐 고즈넉하기까지 했다.

그때였다 

비상계단으로 보이는 출입문이 열리며 김동혁이 재빠르게 수아의 팔을 낚아챘다.


"어~멋! ."


수아는 놀라 움츠리며 어둠 속으로 끌려들어 갔다.


"후훗. 올 줄 알았지! 넌, 색녀이니까?"


김동혁이 다짜고짜 수아를 벽에 밀어붙이며 낄낄거렸다.


"이,이것 놔! .말을, 얘기를 해 주려고 왔을 뿐이야!!"


수아가 사내를 밀치며 날카롭게 쏘아 봤다.

비상계단 통로는 어두웠다 .

화재가 났다거나 하는, 비상시에만 사용하게 되어 있는 이 장소를 어떻게 선택을 했는지가 수아로서는 더욱 두려웠다.

평소에는 잠겨져 있다가, 비상시 관리실에서 컴퓨터 조작을 통하여 잠금장치를 풀어 주는 곳이 아닌가!

그 정도는 국외여행이 잦은 그녀로서는 상식이었다.

하지만, 그 두려움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수아는 어둠에 조금 익숙해지자 더욱 놀랐다.

자신을 지켜보는 두 개의 낯선 눈동자가 또, 있었던 것이다.


"어머~낫? 헉!?"


수아가 놀라며 김동혁을 쏘아 봤다 


"후훗. 너를 구제해줄 또 한 명의 기사를 데리고 왔지!!"


사내가 기다리고 있기나 한 듯, 스스럼없이 입을 열었다.

수아는 뒷걸음 쳤다 

그리고 금방 들어 왔던, 그 출입문의 손잡이를 잡고 힘껏 비틀었지만 열리지 않았다.


"킬킬 크흐흣! 어디 마음껏 열어봐! 이게 없으면 안 될~껄?"


사내가 손에 비상키인 듯한 것을 들고 빈정거렸다.


"뭘,어쩌 갰다는 거야. 내보내 줘!"


수아가 겁에 질린 목소리로 김동혁에게 사정을 했다.


"후훗. 들어 올 땐 제 발로 왔지만. 갈 땐 뭔가를 주고 가야지 안 그래?"


사내가 쾌활하게 대꾸를 했다.


"도대체 뭘 달란 말이야. 돈이야?"


수아가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물론, 수아 자신도 사내가 돈 때문에 여기까지 온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었지만, 분위기를 전환해 보려는 절박함이었다.


"쯔쯔. 교수님 .아니, 덕망 있는 한기철 교수 사모님도 되지. 

날 어떻게 보는 거요? 당신의 육체를 한번 맛봤다고 그걸 미끼로 돈이나 뜯어내는 파렴치범으로 봤어요? 쾅!!"


김동혁이 말을 마치며 주먹으로 벽을 쳤다.

그 바람에 수아는 오싹한 공포를 더욱 느끼며 오금이 저려 왔다


그럼 이 사내의 아니, 이들의 요구가 진정 그 짓을? 여기서?


수아는 김동혁 말고 또 한 사내를 어둠 속에서 찾으며 치를 떨었다.

그리고,

그다음으로 내뱉는 김동혁의 말에 수아는 다리를 떨었다.


역시 아니기를 바랐던 섹스!

엉뚱한 곳에서의 우발적인 성교였던 것이다.


"흐흣. 스릴 있게 한번 즐겨 보는 거지. 너의 남편의 출판 기념회 장소에서 낯선 남자들과의 섹스를 가진다? 스릴 있잖아? 

그래서 말이야. 제! 아직 총각 딱지도 못 뗐어! 네가 좀 떼 줘야겠어!"


김동혁이 어둠 속에 숨어 있는 또 한 명의 사내를 턱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그렇다면 이들은 지금 나를. 결국엔 그 짓을 하기 위해?


수아는 휘청거렸다.


"아.  그렇게 당황할 건 없잖아! 빨리 끝내고 돌아가 또 덕망있는 사모님의 가면을 쓰고 화사한 미소를 지으셔야지!"


김동혁이 말을 하며 수아의 어깨에 손을 갖다 되었다.


"이것 놔! .나쁜 자식!"


수아는 그 손길을 뿌리쳤다.


"호오. 또 반항을. 뿌드득!


김동혁이 이를 갈며 수아의 몸을 밀어붙였다.


"꽤, 비싼 드레스 같은데 갈기갈기 찢긴 채 행사를 마치고 싶은 모양이군! 

아니면 아름다, 눈 주위에 피멍이 든체 가고 싶나? 또 아니면 발가벗겨져 호텔 로비로 내려가고 싶은가!"


수아는 한 마디 한 마디 음침하게 해 대는 사내의 말을 들으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어느 경우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제,제발 다음에 .!!"


수아가 김동혁을 바라보며 애처롭게 사정을 했다.


"노~우, 노~우! 네~버, 네~버! 나~워 어!! .지금 당신이 필요해!"


하지만, 김동혁은 손가락을 좌,우로 흔들어 보이며 다음을 기약하자는 수아의 말을 거부했다.


사내의 말이 이어졌다.


"너의 .뜨거운 보지 구멍에 난 완전히 뿅! 갔어. 쿡쿡! 걸쭉한 너의 보지 물은 말이야. 잊을 수가 없어! "


순간, 수아는 자신의 눈앞이 하얗게 변해 가며 입속이 바싹 말라왔다.


아! 이게 꿈이었다면!


수아가 휘청거렸다.



"그 자지. 아니 좆!이라고 표현할까? 그 자지를 입에 넣어!"


사내 아니, 김동혁이 명령했다.

그는 수아 옆에서 내려다보고 감시까지 하고 있었다.

수아는 체념을 한 듯 이미 눈을 감고 있었다. 분노와 치욕, 그리고 두려움과 공포로 그녀의 감은 눈썹이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수아는 김동혁과 같이 온 애송이의 벌어진 다리 앞에 쪼그려 앉혀져 있었고. 입고 있던 화려한 드레스도 벗어 던진 체였다.


옷은 그녀 스스로 벗었다. 만약에 무슨 일이라도 있다면 옷이 찢어지는 경우가 생기면 낭패가 아닌가.

속옷인 브래이져와 팬티는 수아가 벗기를 머뭇거리는 것에 사내의 손에 의해 벗겨진 지 오래였다.

그래서 수아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신이었고, 두 사내는 바치춤만 내린 상태였다.



"뭐~해. 씨팔 썅!!"


김동혁이 수아를 재촉했다 

수아는 사내의 협박에  이윽고 결심을 한 듯 얼굴을 천천히 애송이 녀석의 아랫도리로 가져갔다.

지금 가랑이를 벌리고 서 있는 애송이 녀석의 나이가 열아홉이라고 김동혁이 자랑이나 하듯 말을 했었다.


"흡!~~!!"


수아는 입술에 녀석의 자지 끝이 느껴지자 흠칫 놀라면서도 이윽고  애숭이녀석의 그 자지를 입술만으로 살짝 물었다 


"으,으 ."


애숭이녀석이 이상한 신음을 내 쏟았다.

순간, 수아는 콧속으로 애숭이의 자지에서 풍기는 시큼한 냄새를 맡았다.

역겨웠다 .


"지금 장난치는 건가? 입속으로 넣으란 말이~야!"

김동혁이 수아의 머리채를 움켜잡으며 억지로 고개를 밀어붙였다.


"으~읍 .우우~읍!!"


수아는 김동혁의 우악스러운 힘에 애숭이의 자지를 치아를 벌리고 입속에 넣고 말았다.


"으~으으으 .!!?"


애숭이녀석이 또 이상한 신음을 쏟아 내고 있었다. 다리가 후들거리는 떨림이 수아의 이마와 뺨으로 전해졌다.

사내의 말대로 섹스나 지금처럼 자지가 여자에게 빨리는, 그래서 여자의 입속으로 자지를 담그는 행위. 오럴마저도 경험이 전무 한 것은 사실인 것 같았다.


". . . . . . . . .!!?"


수아는 그냥 애숭이녀석의 자지를 입속에 넣고 움직이지 않았다.

어둠 속이라 녀석의 자지를 자세히 볼 순 없었지만, 혀와 입천장의 느낌으로 볼 때 지독한 포경인 것 같았다.

그리 많지 않은 남자들의 자지의 맛을 본 수아로서도 입에 물고 있는 자지의 느낌만으로도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포경이 아닌, 귀두가 벗겨진 성숙한 자지는 매끄러운데 반해, 지금 억지로 입속에 넣고 있는 자지는 잔뜩 발기해져 있지만, 

앞쪽이 쭈글쭈글 한 게 지독한 포경인 것은 분명했다.


"킬킬. 어때? 좋으냐 쨔~샤!"


김동혁이 애숭이녀석에게 물어보고 있었다 


"으~으으음! 으~응! 근데 나, 금방 쌀~것 같아 혀~엉!!?"


애숭이녀석이 다리를 벌벌 떨며 거친 숨을 몰아쉬며 대답을 했다.


"쯔,쯔. 쨔식아 참아! 금방 싸버리면 재미없어 네가. 토끼냐? 여자 보지에 자지도 쑤셔 박지도 못하고 좆 물 질질 흘리게? 

그래서 말이야 사내가 되는 길은 길고도 험난한 거야. 크흐흣!!"


김동혁이 녀석을 격려하는 것에 수아는 치욕스러움으로 .눈물이 베여 나왔다.


아~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남편의 출판 기념회장 바로 밑에서 이름도 모르는 애숭이의 자지를 입에 물고 있는 처지!!

차라리 죽어 버릴 거야! 어떻게 남편의 얼굴을 바라다볼 수 있단 말인가!


수아는 절망하며 속으로 울부 짖었다 

아니, 사실 오늘 낮에 있었던 김동혁과의 격렬한 섹스 이후 집으로 옷을 갈아 입으로 갔을 때 잠시 마주쳤던 남편을 바로 바라볼 수 조차 없었었다.


"하~아압 츠즈~츱!!"


하지만, 수아는 더 이상 속으로 번민만 할 수 없었다.

갑자기 김동혁이 애숭이녀석의 하체에서 자신의 얼굴을 떼 내어 버렸기 때문이었다.

그리곤 그 애숭이녀석과 김동혁이 자세를 바꾸며 수아에게 명령했다.


"자. 교수님 사모님. 싱싱한 영계의 자지를 빨아 봤으니 이젠 서방님 것도 즐겁게 해 줘~봐!!"


사내는 말을 끝내기도 전에 수아의 얼굴을 억지로 끌어당긴 뒤 볼을 잡고 또, 억지로 자신의 자지를 밀어 넣었다.


"으,으~읍!! 안,안~돼 흐읍 우우~웁 .!!"


수아는 고개를 도리질하며 그 자지를 피하려다, 억지로 밀고 들어 오는 김동혁의 자지가 입속으로 밀고 들어와 버리는 것에 끅끅거렸다.


사내의 자지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 컸다.

애숭이녀석은 그냥 그렇다고 치더라도 수아가 경험해본 몇 안 되는 남자 중 김동혁의 자지가 제일 크다는 것에 비참했지만, 사뭇 흥분도 되었다.

이런게 카타르시스인가!  강간, 윤간을 당하면서도 육욕의 본능이 꿈틀거리며 살아나는 것이 ?


수아가 김동혁의 빳빳하게 세워진 자지의 중간까지 입속에 넣었을 때였다.

사내가 애숭이녀석에게 소리쳤다.


"야~쨔샤. 뒤에서 박아봐! 빨~리!"


수아는 사내 명령의 뜻을 알고 몸을 부르르 떨었다 

한 사람도 아닌 남자 두 명과 함께 가지는 더블 섹스에 대해서 들은 적이 있었지만, 자신이 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아,아  안-돼 .!!


수아는 자신의 엉덩이가 들리자 속으로 절규했다 


"어~허. 교수님 빨리 끝내셔야죠!"


사내가 반항의 기미를 보이는 수아의 얼굴을 자신의 하복부 쪽으로 더 끌어당기며 빈정거렸다.


"그렇게 가만히 입에 자지만  담고 있을 거요?"


사내가 또 수아의 이마를 잡고 앞,뒤로 흔들어 가면서 빈정댔다.


"흐~흡 츱! 쭙 뽀각,뽀각 .츠즙! 뽀각,뽀각 ."


수아가 사내의 힘으로 자지를 입속에 담은 체 얼굴이 앞, 뒤로 흔들리는 것에 흡착음이 났다.


아~ 정말 어떻게 이런 일이! 난, 정말 죽어 버릴 거야!!


수아가 두 눈을 질끈 감은 체 또 자살을 다짐하고 있을 때였다.

이윽고.엉덩이가 들여진 뒤 애숭이녀석이 벌어진 두 개의 반구로 다가서고 있었다.


"으~윽 흡 .윽 흡 ."


녀석의 지독한 포경인 자지가 보지 구멍을 가르고 억지로 밀고 들어 오는 것에 수아는 김동혁의 자지를 입에 문체 비명을 쏟아 냈다.

애숭이녀석의 자지는 성숙하지는 못했어도 보지 구멍을 쑤셔 박을 때마다 수아는 허리가 비틀어졌다.


"어!~어,어 .으윽! 후욱!"

"퍽! 푸~쉬익 푸~쉭! "


녀석이 까치 발을 하고 수아의 보지 구멍 안쪽으로 자지를 밀어 넣을 때마다 타이어 바람 빠지는 소리와 함께 흡착음이 나기 시작했다.


"크흐흣! 드디어,색녀 교수님께서 애액을 쏟아 내기 시작하고만 !!"


그 흡착음을 들으며 사내가 킬,킬 그렸다.


아. 안돼!! 애액을 쏟아 내다니. 강간을, 윤간을 당하면서 안돼!!


수아는 자신의 얼굴, 눈앞에는 김동혁의 자지를 입에 담고, 뒤로는 애숭이녀석의 자지를 받으며 치욕으로 몸을 떨었다 .

그때였다. 

벗어논 수아의 이브닝드레스 쪽에서 휴대폰이 울리기 시작했다.


"삐~리릭! 삐릭,삐~리릭!"


드레스 밑에 두었던 핸드백 속의 수아 휴대폰이 울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 휴대폰 벨 소리에 세 사람은 멈칫 동작을 멈추었다.

괴이한 자세 .

두 남자가 한 여자를 엎드리게 해 놓고 앞에선 자지를 빨게 하고 뒤에선 자지를 쑤셔 박다가 휴대폰 벨 소리에 정지된 화면처럼 뚝 멈추고 있는 형태였다 


"크흐흣! 야~쨔샤. 잠깜 멈추고 휴대폰 가지고 와~봐!"


수아의 입에 자지를 빼내며 김동혁이 애숭이녀석에게 명령을 했다.


"헉,허~억 헉.헉 


수아는 단번에 앞,뒤의 사내들에게 해방되자 손을 바닥에 짚은 채 헐떡였다.


"여,여기 ."


애숭이녀석이 계속 물어대는 휴대폰을 김동혁에 건넸다.

김동혁이 수아에게 휴대폰을 건네며 일갈했다.


"받아 보슈!! 수틀리면 곤란합니다. 교수님!"


수아는 떨리는 손으로 휴대폰의 폴더를 열었다.


"여,여보 세요!"

"아! 나요. 괜찮소?"


남편 한 교수였다. 순간 수아는 울음이 울~컥 목구멍으로 치밀어 올라왔지만, 김동혁의 얼굴을 바라보며 억지로 씹어 삼켰다.


"네,네. 약 먹고 괜찮아요!"


수아가 겨우 대답을 하고 있을 때였다.

김동혁이 수아의 웅크린 몸의 뒤로 돌아가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어~맛! "


수아는 사내의 거친 힘 때문에 계단을 잡고 엎드릴 수밖에 없었다.

그녀의 비명에 남편인 한 교수가 다급히 물었다.


"무,무 .슨, 일이오!"

"아,아니에요. 발을 헛 디뎠어요"


수아는 자신의 몸을 더듬어 오는 김동혁의 손길을 몸을 비틀며 막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으!~ .으~읍!!"


수아는 터져 나오려는 비명을 어금니를 깨물며 신음을 삼켰다.

김동혁이 벌어진 가랑이 사이로 자지를 밀어 넣고 보지 구멍을 찾고 있는 것에 고개를 뒤로 돌려 눈짓으로 사정해 봤지만,

이미 자지는 보지 구멍 입구에 걸쳐지고 있었다.


"에~또 그러면 누구 한 사람 내려보낼까요?"


수아의 상황을 알 리가 없는 한 교수가 사람을 내려보내겠다고 했다.


"아,아니에요 제가 금방 올라.갈게요. 괜찮아요!"


수아는 목소리를 최대한 침착하게 하며 남편을 안심시키려 했다.


" 허~억 .읍 !!"


하지만 또 민주는 어금니를 물고 몸을 경직시켰다.

김동혁의 자지가 이윽고 보지 구멍을 가르고 쑤-욱 밀려들어 오고 있었다.


"근~데 당신 숨소리가 거칠구려! 심장 쪽이 좋지 않았었소?"

"아,아니에에요. 지금 엘리베이트를  타요! 하~악,학,학 .아~핫! "


수아는 대답을 한 뒤, 말의 끝 부분 신음 소리는 남편이 못 듣게 하려고 휴대폰을 출렁이는 두 유방 사이에 묻어 버렸다.


"아,여보세요?"

"네!네 .엣! 허~억!"


수아는 젖가슴에 묻었던 휴대폰을 귀에 다시 가져가 대답을 했다.


"정말 .괜찮소? 여기로 곧바로 올라오지 말고 찬 바람이라도 쏘이도록 해 봐요 "

"흡!~ .네 .네! 그,그 럴게 .헉!"


수아는 말을 끝까지 맺지 못했다.

김동혁의 자지가 더 깊숙이 박혀 오며 자궁의 벽까지 건드려 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슈~웁! ."

"퍽! 푸~쉬익!"

"그럼 .천천히 올라오시오!"

"허어~억! 알,알았어요!  "


수아의 통화에 아랑곳하지 않고 김동혁은 대담하게 자지를 여전히 수아의 보지 구멍 속으로 쑤셔박아 넣고 있었다.

수아는 .

어지러웠다 .남편과 통화를 하면서까지 보지 구멍 속에 자지를 박고 있어야 하는 자신의 처지를 어떻게 묘사를 해야 할지. 

피가 거꾸로 역류하고 있는 것 같았다.


"후우우 .욱,슙!슙! 후욱 역시 너의 보지는 용광로야 ."


"아하~아아  학! . 그,그만! .흐으윽!"

어느새, 사내의 본격적인 펌프질이 시작되었기에 수아는 들고 있던 휴대폰을 던져 버리고 흐느끼기 시작했다.


사내의 자지를 몸속에 담은 체 남편의 전화를 받다니 !!

수아는, 지금의 상황이 또다시 꿈이길 바랬다 

하지만 .수아의 간곡한 소망은 현실로 또 이어졌다.

수아는 움찔했다.

계단 난간을 잡고 있는 두 팔 사이로 어느새 애숭이녀석이 고개를 그녀의 가슴 밑으로 밀어 넣고 유방을 빨기 시작했다.


"좋~아 그렇지. 그렇게 하는 거 야!!"


수아의 가늘은 허리를 잡고 자지를 쑤셔 박으며 사내가 애숭이녀석에게 격려를 해 대고 있었다.

순간,수아는 눈앞이 아른거려지며 낡고 퇴색된 흑백 필름이 영사기의 열기 탓에 화면의 부분,부분적으로 누렇게 녹아내리는 현상이 그려지기 시작했다.



수아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날카롭게 비명을 질렀다


"아~아아~아아아아 악! !!"


그 비명소리는 .

비상계단의 벽을 때리고 뻥~뚫어진 계단과 계단 사이의 공간을 타고 호텔 내를 메아리치고 있었다 .


수아가 목에서 피가 터져 나올 만큼, 비명을 질렀다고 생각할 때쯤이었다.


"교,교수님!! 교수님 정신 차리 세~욧!"


수아는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희미하게 듣고 눈을 억지로 떴다.

그리고,자신을 내려다보고 있는 사람을 발견하고 화들짝 놀라,의자에서 튕기듯 벌떡 일어나며 또 비명을 질렀다.


"아아아~악!!"

"어~머 낫!!?"


수아의 비명소리에 더 놀란 것은 박 조교였다.

두 여자는 마주 본체 한동안 서로를 쏘아 봤다 .

짧은 시간 동안의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의 교환이었지만 .무서운 눈을 하고 부들부들 몸을 떨고 있는 수아를 바라보던 박 조교가 먼저 침묵을 깼다.


"교 수님 비명소리를 듣고 들어 왔어요 괜찮으세요?"


수아는 그제야 자신이 꿈을 꾼 것을 알았다 .악몽을 꾼 것을 알았던 것이다.

현실이 아니고 꿈이었다는 사실을 인지한 수아가 힘없이 쓰러지자 박 조교가 비명을 지르며 사람들을 부르기 위해 연구실을 뛰쳐나갔다.


열어논, 창문으로 초여름의 미풍이 아카시아 향기를 담은 체.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수아의 창백한 얼굴 위로 스쳐,지나 가고 있었다.

그 바람은 수아의 흐트러진 머리칼을 더욱 흐트러지게 하고 있었고, 초여름의 햇살은 어느덧 힘을 잃고 붉은 노을 색인 석양의 옷으로 갈아입고 있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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