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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의 경험담) 친구의 남자친구 - 중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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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키넷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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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한 모금 더 들이킨 다음 재섭 씨를 봤는데 재섭 씨 눈빛이 영...풀렸다고 해야 하나?

노래를 부르면서도 계속 신경이 쓰이는 것도 그렇지만 술기운도 올라오고. 아무것에도 집중하기가 힘들어지더라고요.

그래도 바로 옆에 여자 친구가 있는데..어찌하겠어? 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 생각을 채 끝내기도 전에 나에게 살짝 기대면서 오른쪽 팔꿈치를 제 왼쪽 허벅지에 살짝 올려놓는 거예요.


`이상하다. 분명 그렇게 많이 취한 거 같진 않았는데. 혹시? 뭐랄까? 너무 눈에 보이는 속셈? 지금 어떻게 해 보려는 것인가?`


제가 주로 서 있을 때 무릎 정도까지만 보이는 하늘거리는 치마를 잘 입고 다니거든요.

그래서 앉아도 무릎이 노출되어 있는데 그 사람 오른손이 제 노출된 무릎을 딱 감싸는 거예요.


입은 노래를 부르고 있었지만 모든 신경이 무릎으로 갔고 눈은 소파 왼쪽 끝에 화면을 보며 입을 반쯤 벌리고 자는 수연이가 보이는데 

심장이 쿵 땅 쿵 땅 뛰고.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노래가 끝나면 화장실이라도 가야겠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치마를 조금씩 올리듯 허벅지를 타고 올라오는 손길이 느껴졌어요

차마 그 순간에 재섭 씨를 쳐다보진 못하겠고 계속 모른 척하며 노래를 불렀지만, 점점 올라오는 손길을 모른 척하는 데 정말 힘들더라고요.


그때였어요.

재섭 씨 왼손으로 앞에 있던 테이블을 조용히 앞으로 밀더라고요. 우리 앞에는 약간의 공간이 좀 생겼고 

그리고는 제 얼굴에 다가오더니 귓가에 대고 속삭였어요.


“일어서서 불러봐요.


전 뭔가 홀렸는지 쳐다보지도 못하고


“네..


하고 일어섰어요. 그리고 나머지 부분을 계속 부르는데 갑자기 손으로 제 허리를 잡으며 ㄷ자 부분의 가운데 서게 하며

재섭 씨는 ㄷ자 소파의 부분의 가운데 앉으면서 정확히 서 있는 저 뒤에 앉게 되었어요.

노래방 기계 화면 바로 옆에 윗부분 반만 어떤 무늬의 유리로 되어있는 문이었는데 안이 잘 보이지는 않겠지만 그

래도 안을 조금만 신경 써서 보면 보이는 문이었거든요.

재섭 씨는 숨은 듯 바로 제 뒤에 앉아있지만. 그래도...


제 뒤에 앉아서 제 치마를 올리는 것이 느껴졌어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제 치마가 하늘거리는 것이라 뒤에서 올려도 앞에서 보면 그대로이긴 하지만..


그러더니 팬티 위로 제 보지를 손가락으로 비비기 시작하는 거예요..

나도 모르게 정말 조용히 신음이 새어 나왔어요..


“아...”


재섭 씨의 손이 잠시 멈추듯 하더니 리모컨으로 노래를 끄더군요.


`뭐지?`


하는데 다시 시작 버튼을 눌렸는지 다음 곡 연주가 나오더군요.

뒤에서 재섭 씨가


“계속 불러요. 하하..”


“네..”


다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제 뒤에 있던 재섭 씨는 이젠 아예 팬티를 끌어내리는 거예요.

앞으로는 수연이는 자고 있고 사람들은 간혹 통로로 지나다니고..

보지 입구를 문지르던 재섭 씨에 손가락이 보지 속으로 들어오는 순간 나도 모르게


“아~.”하고 움찔하며 신음이 살짝 새어 나왔어요.


보지 안에서 꿈틀대는 손가락 때문에 온몸이 휘어지듯 앞으로 쏠리긴 했지만 다른 재섭 씨 손이 날 쓰러지지 못하게 잡아주더군요.

양손으로 앞에 있던 테이블을 잡고 몸을 정말 약간 숙이고 서 있었고 뒤에 재섭 씨는 정말 마음 놓고 내 보지 속을 손가락으로 휘젓는 거예요…. 

주는 계속 흐르고.


무릎쯤에 있던 팬티를 완전히 끌어 내리더니

“다리 좀 더 벌려봐.”라며 내게 반말로 얘기하기 시작했지만, 왠지 뒤도 돌아보지 못하고 나도 모르게 양발을 살짝 벌렸어요.


근데 그때 그의 오랄애무가 시작된 거예요. 신음소리가 새어나지 않게 한 손으로는 테이블을 짚고 있고 다른 한 손으로 입을 막았지만 

신음소리가 조금 새어 나가버렸죠.


“아~”


다행히도 마이크는 테이블 위에 있었고 연주 소리로 인해 누군가가 듣진 않았겠지만.

나도 모르게 엉덩이를 뒤로 빼며 재섭 씨가 내 보지를 좀 더 편안하게 빨게 도와주기 시작했어요. 왠지 거부하기엔 스릴이 너무 강하다고 해야 하나?

엉덩이도 조금씩 들썩이게 되었고요. 하지만 누가 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유리문과 수연이를 계속 주시할 수밖에 없었어요.

뒤에서 재섭 씨는 마치 아무것도 상관없다는 듯이 제 치마를 뒤집어쓰고 내 것을 쩝쩝 소리를 내면서 빨고 있고 심장이 터질 것만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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