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야설

(주부로맨스야설) 옆집 남자에게 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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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키넷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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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에게 이런 고백이 얼마나 날 후련하게 하는지 아시죠? 남들이 봐주었으면 하는 것이 노출이잖아요.

그 노출을 비집어 이상한 말로 투정하듯 말하는 분들이 가끔. 쪽지로.

하지만 그 노출을 통해서 이 글을 읽는 님들의 분출을 한 번 더 깊게 느껴본다면 저는 저 나름대로 또 다른 쾌감이 자리하네요.


좀 전에 잠시 차 타고 나갔다 왔지만. 속에 아무것도 입지 않은 채 고무줄 치마만 둘러 입고 시원하게 차 안에서 치마를 걷어 올린 채

잠시 그저께 토요일 날 남편과 한 섹을 생각하니 주변 풍경들이 전혀 새롭지 않더라고요.

30분간 차를 타고 사는 아파트에서 떨어진 xx 마트에 잠시 가서 빵을 사 왔어요.


막대기 빵. 딱딱한 마치 몽둥이 같은 빵을 2개 사서 나와서 차를 타는데.

우리 아파트에 사는 분 같은데. 같은 15층 맞은편 1508호.

작년 3월엔가 결혼해서 한참 신혼인 그 남자인 거예요. 반갑기도 하고. 

위아래 추레이닝 나랑 같은 빵을 사서 나오는 거여요.


어디 갔다 오느냐 하니까 여기까지 쉬는 날 운동 삼아 걷기를 한다네요. 역시 젊음이란.

마침 제 차가 있어 같이 가겠냐고 했더니 그러지 않아도 발목이 안 좋아서 요즘 걷기가 좀 그렇다고 하길래 같이 탔어요.


차를 타고 오면서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새댁 얘기를 했는데. 요즘 임신 9개월째라 친정에 왔다 갔다 한데여.

내가 짓궂은 질문을 했어요. 하기 어려운 얘기인데 새댁이 배가 불러오니까 섹을 못하겠네요. 하면서 웃으니까

능청맞게. 역시 젊은 사람답게 아무렇지 않은 듯 자기네는 뒤로 한데여. 신부를 뉘어놓고 옆으로.

참 신기하다 싶어. 그러면 그게 엄청나게 길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그 남자 왈!!

그 막대기 빵을 보여주면서 "한 이쯤인데…." 하길래 얼마나 웃었는지.


15층까지 두 사람이 엘리베이터를 같이 타고 오르는데 느낌이 묘한 게. 아래가 젖어 오는 듯하네요.

그 남자 추레닝 바지 앞이 묵직하게 무거운 느낌과 솟아오르다가 불쑥 나올 것 같은 느낌.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서로 문 앞에 잠시 서 있다가 돌아보면서 한 말이 세상에….


"차 한잔하실래요?"


후훗~~일치!!

새댁 집에 가 볼까 했는데 그냥 우리 집으로 들어오라고 했어요.

거실로 들어와서 얼른 화장실 앞에 벗어 놓은 팬티랑 어제 남편이 벗어 놓은 양말 등을 치우고 소파로 안내 했죠.

차를 타온다고 하면서 주방으로 갔는데 그 남자가 TV를 켠다고 리모컨을 잡고 앉네요.

얼른 비디오로 가서 테입을 빼놓고 치우는데. 헉! 채널이 3번.


캠에 불이 들어오면서 화면에 제가 서 있는 게 보이네여.

그 남자가 이거 왜 설치했느냐 묻길래 그냥 웃으면서 주방으로 갔어요.

커피를 두 잔 타서 아까 사 온 빵으로 점심 겸해서.


오늘따라 남편이 등산을 가서 같이 거실 식탁에 앉아 먹으면서 마치 부부 같더라고요. 후훗..

식탁이 유리로 투명하게 보이잖아요.

그 남자 무슨 꿍꿍이인지 불쑥거리며 바지 앞을 자제하려는 거 같았어요.

내가 과일 좀 깎아 준다고 하면서 일어서는데. 헉~~. 한쪽 무릎에 치마가 눌려 있다가 다른 한쪽이 일어서면서 세상에 어째~~

치마가 허리 아래로 배 아래 부근까지 쭈욱 한쪽이 내려지면서 허리에서 배까지 아무 것도 입지 않은 것이 다 보인 거죠.


그 남자가 휘둥그레하면서 쳐다보는데 얼마나 후끈거리는지….

"미안해여…."하는 내 말에…."아니라고..." 말하는 그 남자의 눈이 번쩍거리네여….

후들대는 두 다리에…. 잠시…. 주방으로 가는데…. 혹 뒤따라오지 않을까? 가슴이 두 근 반 했어요.


과일을 깎아서 접시에 들고 와 식탁에 내려놓다가 그만 커피잔이 잔 받침에서 뒤둥그러지며 커피가 엎어진 거예요..

거실 바닥에 커피가 좍~~흘러서 제가 얼른 걸레를 들고 와 엎드린 채 훔치는데

그 남자가 자꾸 제 치마. 아니 엉덩이를 바라보는 거 같았어요..


`그러지 말고 와서 치마를 들춰봐…. 얼른…. 빨리…. 그리고 엉덩이를 만져주면서…. 가운데 숲을 건드려 줘!!`


내 속 안에서 외치듯 말하는 내 모습이 얼마나 창녀처럼 보이는지.


`한 번만…. 한 번만….`


내가 속으로 말하는데 그 남자가 갑자기 다가오는 거예요..

가슴이 뜨거움으로 목소리가 쉬어지듯.. 컬컬한 호흡이 내 안에서 토해지는 느낌….

치마 밑에 또 다른 커피 방울이 무릎 부근에서 흘러 내려온 것을 보고 알려주려는 거예요.

전 그것도 모르고 그냥 옆으로 뒤둥그러진 거 있지요..


육중한 엉덩이가 바닥에 옆으로 뉘면서 나도 모르게 치마가 무릎 위로.

다행히 거기까지는 아니지만 엎질러진 커피를 미처 보지 못해 간신히 쓰러진 몸을 고쳐 세우는데….

한쪽 무릎을 들어 올리다가 그만 제 치마 속 안을 다 보이고 말았어요...

분명 벌어진 구멍이. 보이고.


남자가 과일을 먹으면서 혹 컴퓨터 하냐고 묻더라고요. 그렇다고. 자기가 나중에 좋은 동영상 있는데 보여 주겠데요.

시디인가... 그런 거로 구운다고 하면서 그걸로 와서 보여준다고. 그래서 다음 주 토요일에 보여달라고 했죠.


그 남자가 현관문을 열고 가면서 웃는 표정이 얼마나 순수한 남자처럼 보였는지.

문을 닫다가 잠시 현관 안 문에 잠시 서서 치마를 벗었어요.

그리고 쪼그려 앉아 참지 못해 끙끙거리고 자위를 하는데 기다린 자위처럼 마구 만졌어요. 아픈 줄도 모르고.


깊숙이 집어넣다가…. 빼내기를 몇 번…. 알갱이를 만지니까 절정이 다가오네요.

현관 앞에서 바닥에 보 x 물이 떨어져 얼룩처럼 번지고 슬리퍼를 신은 내 발이 부르르 힘들어하네요.

치마를 입고 현관문을 열었어요. 그런데 그 남자가 아직 문 앞에 있는 거 있죠?

"헉" 소리가 목에서 그냥 거침없이 나왔어요. 놀란 것도 있지요.


문을 열고 보니 그 남자 서 있던 바닥에 침처럼 무언가가 떨어져 방울져 있더라고요. 보니.... 정액인 거 같았어요.

모른 척하면서 왜 안 들어갔느냐 했더니 자기가 사 온 빵을 안 가져와서...


헉~..미안해라…. 다시 거실로 들어가 소파 옆에 세워진 빵 봉지를 들고나와 전해주면서 묘한 감정이 흐름을 느꼈어요.

빵 봉지를 들고 들어간 1508호 남자 뒷모습을 보면서 아마...문 앞에서 내가 자위하는 거 들었을 거란….


신음소리는 내지 않았지만 내 엉덩이가 절정에 취해서 문을 비비는 소리를 들었을 거란….

노출과 자위는 이상하게 동시에 다가오네요.

남편이 3월 초에 지방을 내려가요. 회사 일로….

저도 따라갈까 하다가 딸애가 그때 잠시 다녀간다고 해서….


봄은 여자의 계절이죠...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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