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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소설) 뜨거운 거래 -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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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키넷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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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

이날은 프로그램 개편에 따른 아나운서 이동을 발표하는 날이었다.

L이 아나운서실 사무실에 도착했을 땐 많은 아나운서들이 벽에 붙은 인사 이동표를 확인하고 있었다.


"L씨"


뒤에서 아나운서 실장님이신 H 아나운서가 L을 불렀다.


"축하해. 아침 프로그램 맡게 되어서. 이제 아침 일찍 출근해야겠네!"

"네?"

"쌩쌩 정보 마당이라고. P 아나운서가 하던 프로그램. 이제 L씨가 하게 되었어."


L은 정말 기뻤다. 비록 아침 프로이긴 하지만 정말 메인 MC가 되었던 것이다.


"아침 프로이지만 시청률이 한 8% 나오는 프로그램이야. 10%까지 올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해 봐"

"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잠깐 내 방으로 올래?"

"네 실장님"


L은 H를 따라 실장실 안으로 들어갔다.


"문 잠가"

"네?"

"문 잠가"

"네"


L이 문을 걸어 잠갔다.


"김 회장님 하고는 어떻게 알게 된 거야?"

"네?"

"시치미 떼지마. 다 알고 있어"

"그게.."


L은 지방에서 올라와 1년 동안 몇몇 프로그램을 전전했지만 아무도 자신을 알아봐 주지 못했다.

자신은 부족한 것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PD들의 생각은 틀렸던 것 같았다.

몇몇 동기들은 꽤 유명한 프로그램의 MC로 활약하는 것을 보면서 속이 쓰렸다.

그렇게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던 중 방송국과 관련한 일을 하는 대학 동기를 만나게 되었다.

친구와 술을 한잔하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자 동기가


"야 인기 있는 아나운서들은 다 재벌 집 스폰서 옆에 하나씩 끼고 있어. 넌 걔들을 절대 누르고 올라갈 수 없어"

"야 그런 게 어디 있어...다 루머지"


"참 순진하기는... 걔들이 너랑 뭐가 틀려? 경력이 좀 더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뉴스나 인기 있는 프로를 오래 진행할 수 없어...

그 누구야? J? 걔는 이제 입사 5년 차인데 벌써 9시 뉴스 진행 맡고 있고. A 걔는 쇼, 오락 부문에서 최고의 프로 다 독차지하고 있잖아.

그리고 C인가? 그 사람은 결혼하고도 그렇게 메인 MC 당당하게 맡고 있지.

야. 너도 알잖아. 내가 얘기했던 이 사람들은 개편 시즌에도 걱정 안 하잖아?. 자기가 스스로 그만두지 않는 이상은 잘릴 일이 없거든."


L이 곰곰이 생각해도 그랬다. 다른 아나운서들은 다음에 어느 프로로 옮길지 걱정인데 J 선배나 A 선배, C 선배는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

옮긴다고 하더라도 자신들이 매일 이야기했던 옮기고 싶은 프로로 항상 옮길 수 있었고. 가끔은 고참 선배들도 이들에게 밀려나기 일쑤였다.


"L야..여기 방송가 굉장히 더러운 곳이다...넌 거기에 휘말리지 마라"


그 후 L의 방송 생활은 여전히 변화가 없었다. 가을 개편을 맞이했지만, L은 제대로 맡은 프로 하나 없었다.

다큐멘터리 하나 맡았지만, 시청률이 3%도 되지 않는 거의 아무도 보지 않는 프로였다.

L은 소위 말하는 잘나가는 아나운서들의 개편 상황을 확인했다.

그들은 그대로였다. 개편의 폭풍도 비껴가는 그들. 그 순간 L의 뇌리에 스치는 한 단어. "스폰서".


가을 개편 후 L은 이래저래 스폰서의 실체에 대해 알아봤지만 드러나는 것은 하나도 없었다.

그렇다고 선배 아나운서들에게 물어볼 수도 없고. 인기 아나운서들과 스폰서의 상관관계도 찾을 수 없었다.

L은 실낱같은 가능성조차 사라졌다는 생각에 자신은 이 상태로 머무를 수밖에 없다는 생각에 실망감만 더욱 커졌다.


어느새 12월 말이 되고 연말 시상식 MC로 어느 여자 아나운서가 될 것인가에 대한 각종 추측으로 아나운서실이 술렁였다.

아나운서들은 A 아나운서나 P 아나운서가 되지 않을까 예측했다.

J 아나운서는 뉴스진행자로서 참석이 힘들고, C 아나운서는 결혼을 했으니 힘들 것이라 생각했다.


시상식을 1주일 앞두고 놀랍게도 C 아나운서가 진행자로 낙점이 되었다.

모두의 예측을 깨는 놀라운 결과였다. L은 이 상황을 지켜보며 또다시 스폰서의 실체에 대해 호기심이 일었다.

도대체 이 스폰서는 누구이고 어떤 힘을 가졌기에 자기 마음대로 이 아나운서실을 주무를 수 있을까.

L은 J 아나운서나 A 아나운서, C 아나운서 주위를 맴돌며 조그만 정보라도 알아내려고 노력했지만 쉬운 일이 아니었다.


연예대상 시상식 날.

L은 막내 아나운서로서 선배 아나운서들과 함께 참석을 해야 했다. 막내이기도 했지만, 마땅히 그 시간에 진행하는 프로가 없는 것도 이유였다.

시상식 1부가 끝날 때쯤 L은 선배들께 양해를 구하고 부모님과 전화 통화를 위해 잠깐 시상식을 빠져나왔다.


전화할 공간을 찾기 위해 복도를 걷던 중 C 아나운서의 대기실이 열린 것을 본 L은 주변을 확인하고 몰래 들어갔다.

갈아입을 드레스와 화장품, 간식거리 등이 놓여있었다. L은 두리번거리던 중 C 아나운서의 핸드백을 발견했다.

순간 L은 핸드백 안에 C 아나운서의 스폰서 연락처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주위를 확인하고 핸드백을 뒤지기 시작했다.


마침 생방송 때문인지 핸드폰이 가방 속에 있었다. L은 핸드폰을 꺼내 전화번호부를 확인해보려 했지만, 비밀번호를 풀어야만 했다.

이렇게 저렇게 노력하는데 밖에서 발걸음 소리가 들리고 L은 핸드폰을 넣고 나가려고 하는데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L은 재빠르게 대기실 뒤쪽에서 옷이 잔뜩 걸린 옷걸이 뒤로 몸을 숨겼다.


문이 열리고 C 아나운서가 드레스 차림으로 들어왔다. 그리고는 누군가와 전화 통화를 하는 것이 보였다.

뒤이어 다시 문이 열리고 어떤 남자가 들어왔다. 남자는 대기실 문을 잠갔다.

C 아나운서는 그 남자를 보자 황급히 전화를 끊고는 그 남자와 뜨거운 키스를 나누기 시작했다.

L이 봤을 때 남자는 30대 초중반에 C 아나운서의 남편은 아닌 것 같았다. 잠시 후 L의 눈앞에선 더욱 놀라운 광경이 벌어졌다.


"C 오늘 정말 아름답더군. 드레스가 잘 어울려"

"다 회장님 덕분이죠"

"2부까지 한 20분 남았지?"


회장이 C의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회장님도 엉큼하시긴"

"어차피 갈아입을 드레스인데 뭐"

"하지만 생방송인데 지금.."

"걱정하지 마. C 넌 프로니까"


남자와 C 아나운서가 다시 입을 맞춘다. 남자는 키스를 하며 C 아나운서의 어깨끈을 반쯤 내린다.

C 아나운서의 가슴이 훤히 드러난다.

남자는 거칠게 C 아나운서의 가슴을 애무한다.

C 아나운서는 낮게 신음 소리를 토해낸다.


화장대를 붙잡고 겨우 서 있다. 남자는 C 아나운서의 몸을 돌리게 한다. 그리고 C 아나운서의 드레스를 들어 올린다.

C 아나운서는 노팬티에 노 스타킹이었다.

남자는 바지의 지퍼를 내리고 자신의 음경을 꺼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뒤에서 C 아나운서의 보지에 쑤셔 넣는다.


"아흐~~"


C 아나운서가 교성을 뱉어낸다. 앞으로 쏠리는 허리를 남자가 받쳐주고 C 아나운서는 화장대를 꼭 붙잡는다.

L은 자신의 눈앞에서 펼쳐지는 장면을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비록 결혼은 했지만 인기 있는 아나운서인 C 아나운서가 포르노에서나 볼 수 있던 장면을 자신 앞에서 보이고 있는 것이었다.

남자는 시간의 제약 속에서 격렬하게 허리를 움직인다. C 아나운서는 상체를 젖히며 옅은 신음소리를 토해낸다.


"아~~아~~ 회장님 살살 아~~"

"흐흐 좋아?"

"네 아~아~~"

"아까는 하기 싫다더니"

"제가 언제요 아~~ 아~~"


남자는 더 격렬하게 움직인다. C 아나운서의 흥분도 더욱 커진다.


"C. 더는 못 참겠다."

"아~저도요 회장님"


남자가 자신의 음경을 빼자 C 아나운서는 무릎을 꿇고 앉아 남자의 물건을 빨기 시작했다.



"아. 좋아"


C의 혀가 남자의 귀두부터 음경 전체를 핥는다.

C가 입술을 죄며 남자의 물건을 애무하자 남자는 C의 머리를 당겨 잡아 자신의 음경을 입 속 깊숙이 넣는다. 그리고는 정액을 토해냈다.

C는 남자의 정액을 마시고는 귀두 끝에 남은 정액까지 청소해주었다.


"자 자 얼른 옷 갈아입어"

"네 회장님"


C가 드레스를 벗자 그녀의 알몸이 드러난다. 회장이라 불리는 남자는 물티슈를 이용해 C의 보지를 닦아준다.

역시 어떠한 속옷과 스타킹을 착용하지 않은 채 C 아나운서는 다른 드레스로 갈아입었다.

그리고는 거울을 보며 땀으로 지워진 화장을 고치었다. 다시 단아한 아나운서로 돌아온 모습이었다.


"예쁘군"

"감사합니다"


회장과 C 아나운서는 다시 키스를 나눈다.


"이제 가봐야겠어요"

"그래."

"연락드릴게요."


C 아나운서는 다시 무대로 향했다.

L은 눈앞에서 펼쳐진 낯 뜨거운 광경을 잊을 수 없었다. 저것이 스폰서라는 것의 실체인가. 그런데 왜 저 남자는 나가지 않는 걸까.

잠시 뒤 이번엔 또 다른 아나운서가 들어왔다. P 아나운서였다.


설마...

P 아나운서는 일인용 소파 위에 앉아있는 회장이란 남자와 진한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회장의 지퍼를 열고 음경을 꺼냈다.

P 아나운서는 남자의 음경을 손으로 흔들기도 하고 입으로 빨기도 하며 다시 음경을 세웠다.

음경이 다시 힘을 얻자 P 아나운서는 치마를 걷어 올리고 남자의 위로 올라가 자신의 보지 속으로 남자의 음경을 삽입시켰다.


"아~~"


P 아나운서는 낮은 신음소리를 내뱉는다. 남자는 P 아나운서의 드레스를 내려 가슴이 보이도록 했다.

화장대 위에 걸터앉은 P 아나운서는 허리를 움직이며 회장님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노력한다. 회장이 P 아나운서의 가슴을 애무한다.

P 아나운서는 교성을 토해낸다.


"아으~~아~~"

"많이 늘었는데?"

"아~~감사합니다, 아~~"


회장이 P 아나운서의 허벅지를 때리며 더 세게 움직일 것을 종용하자 P 아나운서의 움직임이 더 빨라진다.


"하~~ 아~~ 회장님 너무 좋아요. 아~~"


회장이란 남자도 허리를 쳐올리며 그녀를 자극한다. P 아나운서의 호흡은 더 거칠어지고 허리를 구부려 쾌감을 받아들인다.

회장이 들어 올리면 허리를 내리고 내리면 다시 들어 올린다.


"아으~~~"


둘의 리드미컬한 움직임이 계속된다.


"아 좋아요. 아~~"

"아 쌀 것 같아"


회장의 말에 P는 허리를 몇 번 더 움직이더니 회장에게서 내려와 다시 회장의 음경을 입에 물고 빨기 시작한다.

회장은 똑같이 P의 입에 사정을 하고 P는 받아마신다.


옷더미 속에 숨어서 이 광경을 지켜본 L은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문제는 몸까지 달아오른 것이다. 예전 남자친구와 섹스를 했던 경험이 있지만 저런 섹스는 해보지 못했었다. 

L은 어느새 팬티가 젖었음을 느끼며 부끄러움을 느겼다.


P 아나운서가 나가고 남자는 가뿐 호흡을 몰아쉰다. 아무리 건강한 남자라도 두 명의 여자를 상대했으니 힘들만 할 것이다.

그런데 또 다른 아나운서가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바로 H 아나운서.

H 아나운서는 소파에 앉아있는 남자와 키스를 하고 바로 남자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남자의 음경을 꺼낸다.

L은 이제는 스스로 남자의 물건에 시선이 갔다. 꽤 큰 음경이었다.

H 아나운서는 회장의 음경을 입으로 빨기 시작했다.

회장은 H의 머리를 당겨 자신의 음경을 깊숙이 넣은 채 H의 애무를 즐겼다.

H는 이빨이 닿지 않도록 하면서 회장의 음경을 애무했다. H의 혀가 회장의 귀두 부분을 건드리며 자극을 준다.

얼마간의 애무였을까. 회장은 또다시 정액을 H의 입속에 토해낸다. H는 기쁜 마음으로 회장의 정액을 다 받아마신다.


L은 생각했다. 도대체 이 남자 몇 명의 아나운서를 관리하고 있는 걸까.

이렇게 최고의 아나운서들과 즐기는데 나 같은 신임 아나운서를 받아주기나 할까. 자신도 저런 짓을 해야만 하는 건가.


H이 나가고 회장이 옷매무새를 고치고 방을 나갔다. L은 얼른 옷더미에서 나와 회장을 뒤 쫓아갔다. 하지만 회장은 어느새 사라지고 없었다.

L은 여기저기 찾아봤지만 보이지 않았다. 3층에서 정문 근처까지 내려오는 동안 보이지 않았다.

그때 회장이 1층 로비에 보였다. L은 회장을 쫓아갔다.

하지만 잠시 멈추어 섰다. 


"저기 회장님"


회장이 돌아본다.


"절 부르셨나요?"

"네 네 회..장님"

"무슨 일이십니까? 저를 아시는지..초면인 것 같은데"

"안녕하십니까? 저는 BCS 아나운서 35기 L라고 합니다"

"아 그러세요? 안녕하세요. 무슨 일이신지?"

"회장님 연락처를 알고 싶습니다"

"제 연락처를요? 왜 그러신지?"

"개인적으로 찾아뵙고 부탁드릴 일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어떤 일이신지?"

"여기선 곤란하고 개인적으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흠...L씨 전화번호를 주시죠. 그럼 제가 연락드리죠"

"네? 네"


L은 메모지에 전화번호를 적어 회장에게 건넸다.


"그럼 이만"


회장은 로비를 나와 준비된 차를 타고 사라졌다.

L은 집에 돌아와 샤워을 하며 자신이 지금 한 일이 맞는지 아닌지 심각하게 고민했다.


"성공을 위한 지름길을 택하고 남자에게 몸을 바치느냐..아니면 그냥 평범한 아나운서로 사느냐..."


L의 머릿속에서 자신이 대기실에서 보았던 섹스 장면들이 파노라마처럼 다시 펼쳐졌다.

그리고 그 남자의 큰 음경이 떠올랐다. L은 어느새 상상 속으로 그 남자와 섹스를 하고 있었다.

어느새 손은 자신의 보지를 문지르고 한 손은 가슴을 주무르고 있었다.


"아~~회장님"


남자친구와 헤어진 지 일 년여. 그동안 남자와의 섹스는 잊고 살았다. 하지만 대기실에서의 장면들이 L의 성욕에 불을 댕겼다.

그리고 며칠 뒤 낯선 번호로 문자가 왔다. 월요일 강남 xx 오피스텔 403호 8시 -김 회장-

L이 이 얘기를 H에게 말하였다. H 아나운서 이야기를 하지 않으려 했지만, 그냥 했다. 자신에게 분명히 처벌이 돌아올 거라

생각한 L은 H와 눈을 마주치지 못하였다. H가 먼저 입을 열었다.


"이제 어떡할 거야?"

"네?"

"프로그램이 잘되면 회장님이랑 자야 해. 한 두 번이 아니라 수시로. 이유 불문 장소 불문 회장님이 원하면 해야 해.

생리하는 날도 예외 없어. 너 항문까지 회장님께 바쳐야 해. 할 수 있어?"


이 정도일 줄이야.


"이 정도 각오는 하고 스폰서를 찾은 줄 알았더니 아닌가 보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 내가 말씀드릴게. 못한다 그랬다고"

"아 아닙니다."

"잘 생각해봐. 남자친구보다 회장님과 섹스하면서 더 희열을 느껴야만 하고 결혼 후에도 남편과의 섹스보다 회장님과의 섹스를 더 우선시 해야 해.

회장님과 섹스하고 집에 돌아와서 남자친구랑 다시 섹스할 수 있고 남편과 다시 섹스할 수 있을 만한 뻔뻔함도 있어야 해"


L은 침을 삼켰다.


"잘 생각해봐. 소위 인기 많고 잘나가는 아나운서가 그렇게 쉽게 되는 게 아냐. 잘 생각해보고 안 되겠다 싶으면 이야기해.

그리고 앞으로 아침 방송할 때 무릎 밑으로 내려오는 치마 절대 입지 마. 앉았을 때 다리부터 허벅지까지 보이는 치마만 입고.

위에 옷도 딱 붙는 가슴라인이 보이는 이런 것만 입어. 그래야 시청률도 올라가지.

아 스타킹도 피부색이 드러나는 연한 색만 신든지 아니면 검은색 망사 스타킹 요런 거만 신고. 그럼 나가봐"


방문을 나서며 L은 충격에 빠졌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막상 눈앞에 닥치고 나니 걱정이 앞선다.


수요일 저녁.

이곳은 미국 뉴욕. 김 회장은 사업차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뉴욕의 야경이 보이는 호텔. 김 회장은 욕조에 몸을 누인다.

김 회장이 아나운서들의 스폰서가 된 것은 5년 전 결혼한 H 아나운서와 불륜을 저지르면서 시작되었다.

처음엔 성공한 기업인을 인터뷰하면서 처음 만난 H 아나운서는 결혼은 했지만 단아한 아나운서의 이미지를 유지하였고 미모도 여전하였다.

아직도 수많은 남자 팬들을 거느릴 정도로 인기 있는 아나운서였다.


김 회장도 처음 본 그녀의 모습에 반하여 몇 번 개인적인 만남을 가졌다.

고가의 선물과 식사를 대접하며 그녀의 호감을 사려 했지만, 유부녀인 그녀는 쉽게 넘어오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H 아나운서와 저녁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다 그녀가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녀가 아무리 인기 있는 아나운서이지만 방송국 안에서 존재하는 엄격한 위계질서와 학벌 때문에 승진이 쉽지 않다고 털어놓은 것이다.

김 회장은 그녀에게 힘 좀 써보겠노라 이야기하며 승진에 관해선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H 아나운서는 웃으며 괜찮다고 하였다. 그 후 김 회장은 정말 물심양면으로 그녀의 뒤에서 그녀가 더 잘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H 아나운서도 김 회장의 도움과 노력을 알고는 김 회장에게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다.

결혼 5년이 넘어가며 남편과의 사이도 조금씩 소원해지고 있는 데다 둘째를 가지지 못해 눈치가 보이던 찰나였다.

그럴 때 남편보다 자신을 더 도와주고 생각해주는 김 회장이 정말 고맙고 한편으론 미안하기도 했다.


그렇게 김 회장에게 의지하며 위로받던 어느 날. H는 남편과 심한 부부싸움 후 김 회장을 찾아갔다.

김 회장은 여전히 그녀를 따뜻하게 맞아주었고 상처받은 그녀를 감싸주었다.

결국 그날 H는 유부녀로서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고 말았다. 김 회장과의 뜨거운 키스. 그리고 그녀는 스스로 옷을 벗었다.

남편만이 소유할 수 있었던 자신의 몸을 다른 남자에게 주었다.


김 회장은 마치 상처 난 그녀의 마음을 쓰다듬듯이 그녀의 온몸을 핥아주었다.

손가락 하나하나 발가락 하나하나 배꼽이며 유두며...몸 구석구석을 핥아주었다.

그의 혀가 닿을 때마다 H는 흥분감을 느꼈다. 남자의 혀는 망설임 없이 그녀의 보지까지 핥기 시작했다.

클리토리스에서부터 질 입구까지.

낯선 남자의 애무에 달아오른 몸은 부끄러운 줄 모르고 애액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아으"


그녀의 입에선 본능적으로 신음 소리가 새어 나왔다. 얼른 남자의 자지를 맛보고 싶었다. 남자는 그녀를 애무하며 더욱 애를 태운다.


"아으 얼른"


침대 시트로 흘러내릴 만큼 보지가 흠뻑 젖자 남자는 그제서야 자신의 물건을 꺼낸다. 남편 것보다 훨씬 늠름한 것이었다.

결혼 후 처음으로 낯선 남자의 자지가 그녀의 보지 속으로 들어왔고 그녀의 보지는 부끄럽게도 다른 남자의 물건도 기꺼이 받아들였다.

그녀는 환희와 쾌락 속에 빠져들었고 다른 남자의 품 안에서 교성을 내뱉었다.

남자의 움직임은 거칠면서도 부드러웠다. 무작정 쑤셔대는 남편과는 달랐다. 그녀는 점점 달아올라 절정으로 치닫기 시작했다.


"아~~아으~~"


그리고 몇 년 만에 절정에 올라 오르가즘을 느꼈다. H는 김 회장의 뜨거운 정액을 받아들였다.

그날 밤 이후 둘의 밀회는 시작되었다.

그녀는 남편과 섹스하면서도 김 회장을 상상했다.

김 회장의 자지를 상상할 때마다 얼굴이 달아올랐다.

하루에 수십 번 팬티가 애액으로 흥건해졌다.


둘의 밀회는 거의 1년 6개월가량 지속되었다. 하지만 H의 예상치 못한 임신으로 밀회가 중단되었다.

중간에 피임약을 끊었던 것이 문제였다.

아이가 태어나고 혹시나 해서 유전자 검사를 했더니 남편의 아이가 아니었다.

김 회장은 남편에게 비밀로 하고 자신이 양육비를 대줄 것이라 약속했다. 그리고 그녀가 아나운서 실장이 되도록 힘써주었다.

대신 김 회장은 그녀에게 주변의 괜찮은 아나운서들을 소개해줄 것을 요구했다.


사회적 지위로 보나 금전적으로 보나 H는 김 회장에 비해 약자였고 H는 성공에 목마른 아나운서들을 김 회장에게 바치기 시작했다. 그

렇게 김 회장과 관계를 맺게 된 아나운서가 J, P, C였다.

H도 손해 볼 것이 아닌 것이 아나운서실 실장으로서 아나운서 일에 관한 권력을 쥐게 되었고 한 번씩 김 회장과 관계를 가지며 양육비도 얻어낼 수 있었다.

그렇게 김 회장과 여자 아나운서들의 관계가 시작되었다.


"딩동"


호텔 방 초인종이 울리고 김 회장이 가운을 걸치고 나간다.

문을 열자 CBC 방송국 소속 김지미 아나운서가 서 있었다.


"회장님 얼른 들여보내 주세요"


김지애 아나운서는 주위를 둘러보고는 재빨리 들어왔다. 가장 최근에 몸을 섞은 아나운서라 아직도 조심성이 많았다.


"회장님 저 1시간 뒤에 방송이 있어서 바로 읍!!"


회장이 거칠게 그녀의 입술을 덮친다. 그리고 그녀의 입술을 거칠게 빨아들인다.

회장의 거친 키스에 순간 당황했지만, 지미도 즉각적으로 남자의 키스를 받아들인다. 서로의 혀와 혀가 교감을 하고 서로의 입술을 빨아들인다.

그녀의 짙은 향수 냄새가 코끝을 찌른다.

회장은 지미의 재킷을 벗기었다. 그리고 그녀를 뉴욕의 야경이 보이는 창문으로 밀어붙였다. 그동안에도 키스는 계속되었다.

진한 키스 후 회장은 지미를 창문에 밀착시킨 후 뒤돌아서게 한다.

지미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회. 회장님 오늘 왜 이렇게 거칠게 다루세요? 숨 막히는 줄 알았어요."

"가만히 있어"


회장은 지미를 더욱 밀착시킨 후 원피스를 들어 올렸다.

그녀의 커피색 팬티스타킹과 검은색 팬티가 드러났다. 회장은 스타킹과 팬티를 내린 후 바로 자신의 물건을 삽입했다.


"아윽 회장님 아직"


지미는 보지가 아직 젖지 않은 상태에서 회장의 물건이 들어오자 고통을 느꼈다.

회장은 그런 것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피스톤 운동을 시작하였다.


"아윽 아파요 살살"


회장은 지미를 창문에 더욱 밀착시키고는 거칠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회장은 원피스 위로 봉긋하게 솟아오른 지미의 가슴을 거칠게 부여잡고는 신들린 듯 끊임없이 지미의 보지를 공략했다.


"아흑~~회장님 아~~"


지미는 간드러지게 신음소리를 내뱉으며 회장의 거친 피스톤 운동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어느 정도 보지에서 애액이 흘러나왔는지 처음보다 고통이 덜했다.


"좋아?"

"네 아~~"


회장은 블라우스 위로 느껴지는 지미의 유방의 감촉에 만족을 못 했는지 그녀의 원피스 지퍼를 내리고는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직접적으로 주무르기 시작했다.

그렇게 작은 가슴은 아니었다. 그리고 아직 29살인 그녀의 가슴은 탄력적이었다.


"뉴욕 야경을 보며 섹스하니 좋아 응?"

"네 좋아요"


회장의 거친 허리 운동은 계속되었다. 회장의 숨소리가 점점 더 거칠어진다.

지미도 점점 절정으로 치달으며 교성이 더욱 커진다.


"아흑 좋아 아흑"


지미도 숨을 헐떡거린다. 그렇게 5분여. 지미의 보지에서는 애액이 흘러넘쳐 바닥으로 흘러내리고 있었다.


"이제 쌀 거 같아"

"제가 마무리해드릴게요"


회장은 지미의 보지에서 자신의 물건을 빼냈다. 아직 서 있는 자지에서는 지미의 애액으로 귀두가 얼룩져있었다.

회장은 거친 섹스에 지쳤는지 침대에 주저앉는다.


"옷부터 갖춰 입어"

"네?"

"옷부터 바로 입고서 하라고. 화장도 고치고"

"네 네"


회장은 지금 당장이라도 정액을 지미의 입속에 내뱉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지미가 다시 아나운서처럼 보이도록 만든 후 입에 물리는 것이 더욱 흥분되었기 때문이다.

지미는 화장실로 가 흘러내린 애액을 닦아내고 옷을 바로 입었다. 그리고 땀으로 얼룩덜룩해진 화장도 고쳤다.


"자켓도 걸쳐"


회장의 목소리가 들린다. 지미는 바닥에 떨어진 재킷을 다시 걸쳐 입는다.

이제서야 7시 뉴스를 진행하는 아나운서 김지미처럼 보였다.

지미는 마치 7시 뉴스 전 옷매무시를 가다듬듯 모든 준비를 마치고 회장의 물건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는 회장의 물건을 붙잡고는 고환부터 빨기 시작했다.

회장의 물건 전체를 혀로 쓰다듬듯이 몇 번 핥고는 귀두부를 핥아주었다. 그리고는 갈라진 틈새를 핥아주었다.


"으음


회장은 나지막이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그리고는 본격적으로 입에 넣고 빨기 시작했다. 아직 몇 번 안 빨아봐서 그런지 능숙하지 못하고

이빨에도 몇 번 닿을 듯 말 듯 해 불안하긴 했지만 노력하는 모습이 가상했다.

잘 길들이면 명기가 될 가능성이 충분해 보였다.


지미의 따스한 입 속 열기가 회장의 물건을 감싼다.

회장의 물건은 지미의 입속에서 더욱 빳빳해져 아까 분출하지 못했던 정액을 토해낼 타이밍만 찾고 있었다.

지미의 오럴은 더욱 속도를 냈다.


"잘하고 있어. 계속해"


칭찬을 들은 지미는 더욱 열심히 회장의 물건을 빨았다.

회장은 더는 못 참을 거 같아서 지미의 입속에 물건을 깊이 집어넣었다. 그리고는 정액을 지미 입 속에 토해냈다.

지미는 회장이 자신의 입 속에 토해낸 정액을 목구멍으로 넘겼다.

비릿한 정액 냄새가 입 안에 퍼져나갔다.

지미가 귀두에 남은 정액까지 청소하고 나서 회장은 물건을 빼주었다.

지미는 정액을 삼키고 다시 한번 거울을 보며 입가를 정리하였다.


"수고했어"

"아닙니다. 회장님 제가 더 즐거웠습니다."

"내일도 올 수 있나?"

"어떻게든 오겠습니다."

"그래. 아 그리고 이거"


회장이 지미에게 흰 봉투를 건넨다.


"이게 뭔가요?"

"해외에 나왔는데 명품 가방 하나 사"

"아 아닙니다. 이런 거 받을 수 없습니다."

"왜? 창녀처럼 느껴져서?"

"아 기분 나쁘게 하려는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내가 주는 용돈이라고 생각하고 받아"


지미는 흰 봉투를 받아서 든다.


"얼른 가봐. 방송 있다며"

"네 연락드리겠습니다."


지미는 회장에게 공손하게 인사를 드리고 회장의 방문을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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