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야설

(유부녀불륜야설) 남편 친구에게 농락 당하다

작성자 정보

  • 밍키넷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오랜만에 남편의 불알친구들이 만남을 가졌다.

남편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나는 사실 남편들의 친구들이 많이 불편하다.

남편은 친구들과 자주 만나는 편이다.

이렇게 다 같이 만나 거하게 회포를 풀 수 있는 날은 사실 1년에 두 번이나 될까 말까 할 정도로 귀한 만남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4명이 꼭 붙어 다니며 사총사를 흉내 냈던걸 술만 들어가면 끊임없이 되풀이하곤 한다.

남편이 부산 해운대 근교에 노래방을 하고 있다는 이유 때문에..


이런 날만 되면 가게 문을 닫고, 제일 큰 방을 하나 잡고 미친 듯이 술을 퍼마시며 놀곤 했다.

나 때문인지, 아니면 다들 여자에게는 관심이 없는 건지 여자들을 따로 부르진 않았다.

친구들이 하나둘 우리 가게로 모이고.. 6시부터 가게 문을 닫았다.


민구(가명)씨는 오랜만에 와이프를 데리고 오셨다.

나와 남편을 포함해 총 6명이 되자, 종종 사회를 도맡아 하셨던 종열(가명)씨가 마이크를 잡고 짐짓 점잖게 말했다.


"그럼..... 오늘도 한번..... 거어어~~~하게 마셔보겠습니까~~?"

"하하하.. 벌써 취한 소리 그만하고 술이나 한 잔씩 마시고 땡겨보자"


종열 씨가 맹구 흉내를 내면서 분위기를 띄웠다.

사실 난 내 몸매에 자신이 있는 편이다.

늘 요가를 다녔고.. 30대 후반에 이 정도 몸매면 20대 몸매 부럽지 않다고 자부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런 자리에선 늘 약간은 야한 춤을 추면 남편 친구들이 나를 보는 눈이 야릇하게 바뀌는 게 왠지 싫지만은 않았었다.

그날도 약간 하늘거리는 실크 재질의 치마와 스판덱스 재질의 셔츠를 입자, 내가 봐도 몸매의 굴곡이 잘 드러났다.

남편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늘 이렇게 입을 때마다 아무 말이 없었다.

그래도 난 괜히 멋쩍어,


"그래도 친구분들 오는데 이쁘게 입으려고 했는데.. 괜찮아요?"


그럼 무뚝뚝하게,


"어.. 아무거나 괜찮다"


하곤 했었다.



그날도, 7시쯤부터 맥주며 소주며 마시기 시작하던 남편과 친구들은 10시밖에 안 됐는데도 벌써 눈이 풀리고 발이 꼬이기 시작했었다.

주량이 그렇게 세지 않은 민구 씨의 와이프는 소주 두 잔에 벌써 옆에 빈방으로 넘어가 잠이 들었다.

그나마 나도 간신히 버티고 있었지만..

오랜만에 갑자기 흥이 나서 들이켠 소주와 맥주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신나는 노래가 흐르면 남편 손을 잡고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면서 춤을 췄는데.. 아마 종열 씨였던 것 같다.


"어허.. 시은 씨도 여기 우리 외로운 남자들의 손도 좀 잡아주시구려!!"


하고 농담조로 시작했던 게 그만 돌아가며 춤을 추게 되었다.

그런데 그날따라, 종열 씨와 혁민(가명) 씨가 남편에게 술을 너무 많이 권했다.

11시쯤 되자, 남편이 다리가 풀리며 땅바닥에 엎어지자, 종열 씨가 남편을 옆방에다 두고 오며 말했다.


"어허. 그놈 참 술이 그렇게 약해서야.. 시은 씨가 그래도 우리랑 좀 더 놀아주실 거죠? 하하"

"맞습니다. 남자 놈 세 명이 함께 얼굴 보며 노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예?"


사실 그때 나도 취기가 한껏 올라 몇 분 전에 화장실에 다녀올 때 보니 얼굴이 달아 올라 벌겋고, 얼굴과 목에 땀이 흘러 머리카락과 붙어 있었다.

실크 재질의 치마는 이리저리 구겨져 있었다.

그럼에도 남편도 자는 지금, 남자 3명에게 둘러싸여 춤을 출 거라 생각하자 왠지 흥분되었었다.

솔직한 마음에.. 약간 야한 춤도 춰볼까 하는 마음도 있었다.


번쩍거리는 조명 아래에서 한 시간은 넘게 계속 흔들고 춤도 같이 췄었다.

돌아가며 춤을 추는데, 언제부턴가 남편 친구들이 너무 과하게 가까이 붙어서 춤을 추기 시작했다.

모르는척했지만, 엉덩이 위로 손이 슬쩍슬쩍 스치는 것도 같았다.

사실, 그때 그만 멈추고 나왔어야 했는데..

마지막으로 들이킨 소맥 한잔에 갑자기 정신이 몽롱해지기 시작했다.

지금 생각하면 내가 왜 그랬을까 싶어질 정도였지만..

당시엔 아마, 나도 남편도 모르는데 어떨까, 뭐 어때... 그런 심정이었던 것 같다.

또 다른 마음으론 내가 정말 술에 취한척하면 이 남자들이 어떻게 할까 싶은 궁금증도 있었다.


"여보오.."



나는 종열 씨를 껴안으며 여보라고 불렀다.

"어어.. 허허.. 시은 씨 술이 제대로 취한 것 같은데?"

"그러게.. 종열이한테 여보라는데? 뽀뽀 좀 해드려라 하하"


몸을 밀착하자 종열 씨의 아랫도리가 둔 부위로 느껴졌다.


"여보..."


그러자 점점 종열 씨의 아랫도리가 딱딱해지며 내 둔부를 찌르는 게 느껴졌다.


"험험.. 그럼 남편 행세 좀 해볼까? 시은아?"

"으응.. 여보... 왜애애?"


괜히 말을 늘리며 술에 제대로 취한 척 연기를 했다.

원래 많이 취하기도 했었고, 왠지 다음 상황이 궁금해서 나름 연기를 했지만, 술이 너무 취해 저절로 연기할 필요도 없었던 것 같다.


"그럼 시은아 섹시 댄스를 춰줘! 하하하"

"오오~ 기대된다!"


나머지 친구들도 환호를 했다.

그때 마침, 신나는 리듬의 음악이 흘러나왔다.

제목도 기억 안 나는 노래였지만.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다.

웨이브를 하며, 엉덩이를 붙잡았고, 가슴도 내 손으로 만지며 춤을 췄다.

종열 씨가 내 엉덩이 뒤에 밀착하며 춤을 추자, 나는 기다렸다는 듯이 엉덩이를 아래위로 흔들며 종열 씨의 이미 딱딱해진 자지를 비비며 흥분시켰다.


"호오~~! 오오~~"


옆에서 혁민 씨가 괜히 바람을 넣으며 환호를 지르자, 나도 모르게 기분이 더 흥겨워졌던 것 같다.

난 괜히 술에 취한 척 정말 풀썩하고 땅바닥에 주저앉았다.


"어..어 괜찮으십니까?"

"아앙.. 여보오.. 나 잘래... 자러 가..."


종열 씨의 허벅지를 슬금슬금 만지면서 어서 자러 가자고. 계속 여보라고 불렀다.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종열 씨가 날 옆방으로 데려왔던 것 같다.

처음에 방으로 들어갈 때, 분명 남편하고 민구 씨의 와이프도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무도 없었다.

어두컴컴한 방에서 내가 내는 야릇한 소리만 들리자 뭔가 어색했지만..

그렇다고 순간 멈출 수도 없어서.. 웅얼거리면서 소파에 누워 손길을 그대로 느끼며 눈을 꼭 감고 있었다.


"야.. 제대로 취한 것 같은데?"

"어.. 한번 깨워봐"


사실 처음엔 종열 씨만 온 줄 알았는데, 혁민 씨의 목소리가 들려서 나도 모르게 흠칫 놀랐다.


"시은 씨? 시은 씨?"


난 일어나서 정신을 차린 척이라도 할까 했지만... 왜 그러나 싶은 궁금증도 있었고..

술기운이 한껏 올라 있어서 나도 주체할 수가 없었다.


"으음.. 여보오..."

"잔다 잔다..."

"호명(남편 가명)이한텐 비밀이다. 크크"

"너도 까발리면 형수님한테 다 말해버릴 거다.."


그러는데 갑자기 치마를 올리는 손길이 느껴졌다.

순식간에 둔부를 스윽하고 스치는 뜨거운 손길에 나도 모르게 몸을 움찔거렸다.


"으음.. 여보....?"


나는 그 어색한 상황에서 이 손길이 여보라고 연기하는 생각밖에 떠오르질 않았다.

순식간에 팬티를 벗겨내고, 상의를 벗기고 브라를 올리는 우악스러운 손길이 느껴졌다.


"여보..."


종열 씨의 걸쭉한 목소리가 내 귀 옆에 들렸다.

남편 것보다 귀두가 우악스럽게 컸던 느낌만 기억난다.

소파에서 날 여보라고 부르며 술이 만취된 상태라 그런지 쉽게 사정도 하지 않은 채로 한 시간 넘게 두 사람이 번갈아 가며 내 보지를 유린했다.

나는 그럼에도 "아앙.. 여보! 여보!"라고 소리치며 오랜만에 절정을 느껴버렸다.


얼굴에 들이미는 자지에서 꿀럭하고 튀겨져 나오듯 쏟아낸 좆 물도 한 컵 정도는 되었지만 정말 맛있게 삼켜버렸다.

그렇게 앞, 뒤, 옆으로 자리를 바꿔가며 날 유린하던 두 사람은 그렇게 대충 내 옷매무새를 고쳐주곤 밖으로 나갔다.

그다음 날 나는 아무렇지도 않은 채로 근처 해장국집에 가서 그 두 사람의 얼굴을 마주 봤지만..

나는 기억이 안 나는 척을 했을 뿐이었고...

날 보는 눈빛이 야릇했던 것만 기억난다.



전체 1,858/ 1 페이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