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야설

(로맨스야설) 임자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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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키넷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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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역시 육덕 그 자체다. 

대개 여자들은 누우면 가슴이 납작해지는데, 그녀는 양옆으로 흘러내린다.

거뭇한 십 털은 가랑이 전체를 온통 뒤덮는 걸로도 모자라 아랫배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어지는 69.

그녀의 오랄 솜씨는 직업여성 뺨따귀 때릴 정도다.

돌기를 살짝살짝 깨물다가 강하게 핥아 올리자 부르르 몸을 떤다.

물기가 배어 나왔다가 돌기 쪽에서 맺힌다.


그렇게 도킹을 시작한 게 밤 10시쯤?

바닥을 헤집고 돌아다니면서 앞으로 뒤로 옆으로 참 다양하게도 쑤셔댄다.

소파 위에 쪼그리고 앉아 상체를 완전히 뒤로 젖히고서는 자기 손으로 보지를 쑤셔가며 헐떡대는 그녀.


"아~ 나 완전 색년가 봐. 빨리 박아줘!"


남녀의 속궁합은 참 오묘하다.

어떤 씹은 넣자마자, 아니면 넣고 5분 정도면 쌀 거 같은데, 이 여인은 강한 쾌감은 지속되면서도 쌀 거 같은 기미는 안 보인다.

그렇게 두어 시간 후.

잠시 휴식.


둘이 나란히 발가벗고 오피스텔 창가에 서서 비가 오는 밤거릴 내려다본다.

그녀의 투실투실한 엉덩이에 거시기가 닿으면서 자극을 받으니 다시 전투 태세.

그녀는 여전히 창밖을 보면서 엉덩이를 뒤로 약간 뺀 채로 뒤치기를 만끽한다.

다시 방바닥, 소파, 화장실을 오가며 떡 질. 앞으로, 뒤로, 옆으로, 가위 치기, 뒤치기….

남녀가 할 수 있는 체위는 다 한다.


그렇게 다시 몇 시간이 흐르고. 도대체 쌀 기미가 안 보인다.

그녀는 그 와중에 벌써 열 번 가까이 느꼈나 보다.

스스로 발정이 난 암캐가 되어 게걸스럽게 좆을 빨아댔다가 씹으로 잡아먹기를 몇 번. 창밖으로 부옇게 날이 밝아온다.

벽시계는 아침 6시가 다 되어간다.


"우리 너무 오래 하는 거 아니냐?"

"그러게. 근데 계속 좋아. 더 박아줘!"


덩치는 곰에, 생김은 깜딩이 저리가라인 그녀도 귀여운 척 애교를 부린다.


"우리 밤새웠는데, 그래도 잠깐이라도 잠은 자야 하지 않겠냐?"

"그럼 우리 같이 쌀까?"


쾌감은 강렬하면서도 좀체 쌀 기미가 안 보이던 차에

억지로(?) 사정하려고 무지막지하게 피스톤질하려니 막판 스피트치고는 장시간 박는다.


그녀의 눈가는 풀리고, 팔다리가 아무렇게나 널브러진다.

이윽고 사정이 임박.


"안에 해도 돼?"

"아이.. 묻지 말고 그냥 싸줘!"


후련하게 싸지른다.

정력을 소모해서 느끼는 피로가 아니라 밤을 새운 데서 오는 피로.

눈이 따갑고, 전체적으로 나른하니 스르르 잠이 올 거 같다.


그래도 씻고 자야지.

둘이 함께 가볍게 샤워를 하고 나서 대충 이부자릴 깔고는 뒤엉켜 잠이 든다.

깊이, 푹 잤다고 생각했는데 눈을 떠보니 아침 8시 조금 넘은 시각.

두 시간 정도 잤나 보다.

그래도 몸은 가뿐하다.


품 안에 발가벗은 육덕 여자가 자는 모습을 보니 그놈이 다시 빳빳하게 고개를 쳐든다.

그냥 박는다.

처음에 아주 잠깐, 물기 마른 그녀의 씹이 뻑뻑했다가 금방 원 위치(?)된다.


"아~좋아.. 이렇게 잠을 깨는 것도 나쁘지 않네. 후후.."


그녀 역시 짧은 수면으로 체력이 회복됐나 보다.


이어지는 2라운드.

부지런히 피스톤질을 하면서도 쌀 기미가 안 보이는 건 어젯밤, 아니 오늘 새벽하고 다를 바 없다.


위기감이 온다.

2라운드도 어젯밤처럼 8시간을 했다간 오늘 점심때를 넘기면 어쩌나.

빨리 끝내자. 생각 끝에 내린 결론이다.

그런 와중에도 1시간 반 가까이 지난다.


"아.. 너무 좋아.."


그녀는 연신 씹 물을 흘려대면서 요분질 이다.


"우리.. 너무 오래한다 그치? 빨리 끝내자."

"오래 하긴 한다. 그치? 우리 속궁합 너무 잘 맞나봐~^^;"

"그래, 이쯤 했으면 충분했다. 끝낸다?"


두 번째로 그녀의 몸 안에 시원하게 싸지른다.

다시 가벼운 샤워.

그리고 다시 가벼운 늦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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