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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야설) 거짓말 -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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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키넷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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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순간 머뭇거렸다.

살짝 웃는 미연이.

 

"알아요. 오빠가 지숙일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아요. 하지만 그런 건 다 괜찮아요. 지금 나한텐 오빠가 있으니깐,,,, 지숙이랑 같이 있는 게 아니니깐,,,,"


깊은 키스를 하다 키스로 지쳐 잠시 내 팔을 베게 하곤 미연이를 옆에 눕혔다.

내 귀와 입술을 손가락으로 만지며 조곤조곤 말을 하는 미연이.

 

"지숙이와 오빠가. 사랑스럽게 지내는 걸 보고 질투도 많이 했어요. 기억나요? 

내 그림이 잘 안되어서 울 때 오빠가 토닥이면서 초콜릿을 사다 주곤 단 거 먹고 힘내서 그리라고 한 거. 

그때  그 목소리가 너무 좋았어요. 그 울림도,,,,

한데 그때. 오빤 지숙이 거 였는걸. 그래서 그냥 친한 선배. 친한 오빠. 언니의 후배. 이렇게만 여기기로 했었어.

그런데. 지숙이가 오빠랑 헤어지고 나서 그런 식으로 소문을 낸 걸 듣곤 너무 화가 났어. 오빤. 그런 사람이 아닌데.

게다가 오빤 모를 거야. 지숙이,,,, 오빠가 군대 간 후 옮긴 학원의 강사랑 눈이 맞았어. 

물론 내 생각엔 사귀려고 그런 건 아닌 것 같아. 그런데. 이건 순전히 내 추측인데 지숙인 오빠도. 그 강사도. 다 그림 때문에 만난 게 아닌가 싶어."


그림? 


"무슨 소리야?"

"그 강사도 지숙이가 배우고 싶은걸 배운 후 헤어지고. 오빠랑 헤어진 후 대학 선배인 창주 오빠랑 또 사귀었어."


그건 안다. 그것도 하필 고등학교 미술부 선배인 창주 형.


"그런데. 창주 오빠,,,, 불교 신자로 유명했잖아. 그거 다 알고 사귈 수 있었을까?

결국 창주 오빠도 반년 만에 깨졌어. 그리곤 이번엔 전공 강사랑 사귄다고 하더라구."


젠장할,,,,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어렴풋이.

하지만 내가 기억하는. 내가 느끼는. 내가 추억하는 지숙이가 그럴 리가 없다고 애써 자조하며 그렇게 잊고 있었는데,,,,

왈칵 속에서 어떤 게 올라온다.


"나,,,, 오빠가 그런 식으로 그 애한테 대우받을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편지를 쓴 거야. 그리고. 사실 오빠가 난 좋았거든,,,,"


...씨발 


"내가 만약 그 경찰놈을 만나지 않았다면 아마 오빠한테. 오빠가 있는 병원에 면회를 하러 갔겠지,,,,

나중에 겨우겨우 그놈이 좀 풀어주자마자 그때부터 편지를 쓴 거고. 이제 내가 오빠 덕에 자유가 되었으니깐 마음껏 오빨사랑하고 싶어. 하지만,,,,"


고개를 돌린다.


"나,,,, 그놈에게 그런 경험을 하고 나서. 사실 섹스도, 남자도 무서웠어. 물론 오빤 안 무섭지만 섹스는 무서워,,,,"


바르르 떨기까지 한다.


"...하지만 말이야. 나 꼭 오빠에게 날 주고 싶어. 그리고 오빠한테 사랑받고 싶어. 마음으로든 몸으로든,,,,"


나에게 안겨 오는 미연이.

미연이의 목을 베어주던 팔을 풀어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난 거칠 것 없이 미연이에게 키스를 했고 미연이는 뜨겁게 안겨 오며 내 몸에 밀착했다.

난 허리를 뒤로 빼지도 않았고. 손을 움직여 미연이의 블라우스 단추를 풀고 드러난 젖가슴을 바로 입으로 빨기 시작했다.


그때 머리 위에서 미연이의 작은 목소리가 들렸다.


"지숙이보다. 많이 작지?"

"아니야. 딱 알맞고 예뻐,,,,"

"고마워,,,,"


내 머리를 쓰다듬는 손

고작 머리를 쓰다듬었을 뿐이었다

난 이상하게 흥분이 되었고 그 상태로 바로 아래로 손을 내려 팬티에 손가락을 넣었다.


"자. 잠깐"


다급하게 말하는 미연이.


"왜?"

"조금 천천히,,,,"


그래. 아무래도 넌 아직 기억이 좋지 않겠지.

천천히 옷을 벗기고 나는 조명을 화장대 조명 하나만 남기고 다 껐다.

그리곤 마저 속옷들을 벗기곤 옆에 비스듬히 누워 젖을 빨고 목에 키스를 하고 온몸을 정성스레 빨았다.


"오빠"

"응?"


한참 젖 아래를 혀로 핥고 한 손으론 허벅지 안쪽을 쓰다듬는 내게 가쁜 숨을 내쉬던 미연이가 말을 했다.


"지숙이는 어떻게 애무했어?"

"그냥 뭐,,,,"

"입으로도 해줬어?"

"응?"

"지숙이가.. 오빠꺼,,,, 입으로도 해줬어?"

"어?  뭐,,,,"


순간 미연이가 몸을 일으키더니 내 어깨를 찍어누르곤 내 위로 올라탄다.

 

"나도 할래" 


순식간에 내 아랫도리로 내려간 미연이가 한 손으로 내 자지를 잡았다

한데 바로 놓는 손


"미안,,,, 아니 사실 나도 안 해본 건 아니야. 그놈이 억지로 시켜서 해보긴 했는데 이렇게 스스로 한 건,,,,"


슬그머니 손가락으로 조심스레 자지를 잡는 손.

두근거리는 맥박이 전해진다.

미연이의 손을 타고 내 맥박이 전해진다.


"오빠,,,,"

`응?"

"두근거려"

"응 그래,,,,"


조용조용 다가오는 입술.

귀두 끝에 따듯한 입김이 느껴진다.

부드럽고 조심스레 닿는 혀,,,,

한번 왔다 간 혀가 다시 조심스럽게 벌려진 입술 안에서 날 맞이한다.

하지만 사실,,,, 그냥 입에 넣었다가 빼는 정도의 수준,,,,

그래도 그 정성이 눈물겹다.


이삼십 번 미연이의 입에 들어갔다 나온 내 자지는 침이 흥건했다.

특히 자지 아래는 침이 흘러내릴 지경이었는데 그걸 본 미연이가 갑자기 혀로 아래를 핥았다.

기대하지도 않던 행동이라 난 자지가 터질듯한 자극을 받았다.

그 상태로 난 몸을 일으켜 미연이 목을 끌어당겨 키스를 했다 .


옆으로 쓰러지는 몸.

미연이의 다리 사이에 몸을 넣는데 미연이의 한쪽 손이 내 팔뚝을 잡는다.


"오빠,,,, 나 사랑해요?"

"지숙이랑 같이 들어간 기성이 있잖아요,,,, 그 종합고등학교 미술부 남자애,,,,"

`아,,,, 기억난다,,,,"

"그 애가 지숙이랑 친했는데,,,, 많이 망가진 후부턴 기성이도 지숙이랑 멀어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술김에 그런 말도 한 적이 있데요.

헤어지기 싫은 사람과 헤어지고 나서 가슴이. 마음이 없어진 기분이었다고,,,,"


젠장.

아직도 난 지숙이의 추억으로 하루하루를 버텼던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내가 미연이에게 호감을 느꼈던 당시에도 난 하루에 열댓 번은 지숙이 생각하고 자위를 하고 슬퍼하고 그리워했다

이중적인가?

아니.

아마도 이건 장담한다.

정말 내가 치매가 와서 모든 기억을 잃더라도 난 아마 지숙이만은 기억할 거라고.

내 가슴에. 내 마음에 지숙이의 자리는 그만큼 컸으니까.


미연이의 젖가슴에 올려진 내 손을 봤다.

그래 이 손으로 지숙이의 젖을 만지고 얼굴을 쓰다듬고 손을 잡고,,,, 그랬지,,,,

이 손은 지금,,,, 미연이에게 닿아있어.


현실에선 난 미연이와 함께하고 있는 것이지. 최소한. 떠나버린 것에 대해 집착하는 건 내 마음이니 어쩔 수 없다 해도,,,,

날 아껴주는 사람에겐 진실하여지자고 생각했다.

날 올려보는 어스름한 어둠 속에 빛나는, 별과 같이 반짝이고 심연같이 검은 미연이의 눈을 바라봤다.

그래. 나도 널 사랑해.


입술에 부드럽게 뽀뽀를 하고 키스하며 깊게 끌어안았다.

한참만의 키스가 끝나고 미연이가 내 목을 끌어안고 내 머리를 왼쪽 어깨로 당겼다.

귀에 다가오는 부드러운 숨결.

 

"난 사실 섹스에 대해 호기심이 많았어요. 한데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한 섹스는 내게 아무것도 알게 해주지 않았어요. 그저 어떻게 한다는 정도.

그래서 오빠가 날 이끌어주고 깨워줬으면 좋겠어요,,,,"


내 뒤통수를 쓰다듬는다.


"사랑해주는, 사랑받는 그런, 그런걸 느끼고 싶어요. 내가 한껏 끌어안고 안겨지고 아낌 받는. 탄성이 나오고 미칠 듯 좋아하게 되는 그런 거.

몸이 우선인 섹스가 아닌 사랑하는 섹스. 그런걸 하고 싶었어요."


더욱 꼭 끌어안아 온다.


"알죠? 여잔 사랑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다가가는지. 지숙이도 그랬을 거예요. 진심으로."


그래 그랬지. 처음 지숙이와 키스를 하고 애무를 주고받기까지 걸린 시간이 불과 1주일 팀이었던 걸 생각하면.

사랑한다는 마음이란 게 어떤 건지. 어떻게 변하는지 잘 알지.

첫 키스와 패딩을 하고 애무하며 서로의 자지와 보지를 만지작거리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3주.

처음엔 나도 지숙이를 아껴주고 싶었다.

하지만 깊은 페팅으로 혼미한 정신으로 쾌감의 탄성을 지르던 지숙이가 나에게 몸을 열었다.


"넣고 싶어요"


그 말이 방아쇠가 되고 망치가 되어 격발되고 모루를 때리게 된 것.

격렬하고 어색하지만, 격정적인 섹스 후 나와 지숙이는 섹스에 탐닉하였고 시키지 않아도 어느 날엔가는 자신이 스스로 내 자지를 빨아주고

내 자지를 이리저리 보면서 관찰까지 하는 상황까지 발전했으니 말이다.


"지숙이처럼 그만큼 날 사랑해달라곤 안 해요. 그저 날 아껴주는 애틋한 마음으로 날 대해줘요. 약속할 수 있어요?"

"응. 최소한 널 그저 몸만 따지고 섹스만 찾는 그런 사람으로 네 곁에 있진 않을 거야"


내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미연이가 내 머리를 받쳐 올렸다.


"고마워요,,,,"


그리고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허리 밑으로 손을 내려 내 허리를 자기 몸쪽으로 당긴다.

밀착되는 몸과 몸.

미연이 몸의 굴곡에 내 몸이 포개진다.

촉촉한 눈과 살짝 벌려진 입. 그리고 몽환적인 눈빛. 입에서 새어 나오는 단내.

천천히 가로로 입을 포개고, 깊은 키스를 하며 혀와 혀의 대화를 나눈다.

 

부드럽게 밀고 들어간 내 혀를 동그랗게 말림 채 뒤로 빠져있던 미연이의 혀가 달려 나와 맞이한다.

혀끝으로 만나 어느새 혀와 혀가 만나 서로의 입안을 보듬어주는 키스.

내밀어진 내 혀를 밀어낸 미연이의 혀가 내 입안으로 들어온다.

그 혀를 입술로 깨물고 쪽쪽 빨고 넘어오는 침을 그대로 삼켰다.

부드럽게 내 목을 적시는 미연이의 침.

 

점차 미연이의 손이 내 어깨 머리 등 허리를 쓰다듬고 한 손은 가슴 언저리를 만진다.

몸 전체를 느끼기라도 할 듯, 읽어내기라도 할 듯, 쓰다듬고 분주히 움직이는 미연이의 부드러운 손.

무용을 했던 미연이의 몸은 매우 탄력이 있고 피부도 부드러웠다.

게다가 다소 놀란 건 분명 A컵이었던 가슴이 꽤 볼록하게 단단해진 것.

그리고 허리 아래가 꿈틀꿈틀하며 간지러움 때문에 몸을 비트는 것처럼 울룩불룩하다.

더욱더 몸을 밀착하는 미연이. 그와 반대로 하반신은 이리 비틀 저리 비틀 몸이 꼬인다.

내 귀에 다가오는 미연이의 입술.


"오빠. 기분이 좋아요."

"젖었니?"

"응,,,,"


손을 아래로 내려 보지 주변에 두 손가락을 넓게 펼쳐 들어갔다.

그리곤 손끝에 보지에서 밀려 나온 애액이 느껴지자 난 손바닥을 반듯하게 펴서 미연이의 보지를 덮었다.

손바닥에 느껴지는 미끄러움.

따듯하게 전해지는 미연이의 온기.

가운데 중지를 접어 보지 속으로 슬며시 밀어 넣는다. 미끄럽게 들어가는 손가락.


"으응,,,, 손가락은 좀 나중에,,,, 으응,,,,"


일단 중지를 빼고 그 상태로 클리토리스를 찾았다. 살짝 발기된 클리토리스. 이미 팽팽하게 긴장되어 있다.

애액이 묻은 중지를 끝에 대고 살살 눌렀다.

갑자기 몸을 비트는 미연이.

 

"아,,,, 아,,,,"


고개가 옆으로 돌아가고 입이 벌어진 채 신음소리를 내뱉는다.

한 손을 올려 입을 막는 미연이.

다른 손을 뻗어 미연이의 손을 치웠다.


"신음은 아파서 내는 건 아니잖아. 그렇지?"


눈을 감은 채 고개를 끄덕이는 미연이.


"네 모든 것을 드러내고 표현하면 그걸로도 기분이 더 좋아질 거야. 느낀 걸 몸이 반응하는 것이니까.

소리는 부끄러운 게 아니야. 나에겐 그건 네 칭찬과도 같아. 내가 널 기분 좋게 했으니 네가 반응하는 것이니까"


손이 스르르 내려간다.

하지만 애써 나오는 신음을 입을 다물고 참으려 하는 건 여전하다.


좀 더 강하게 해볼까.

클리토리스를 비비던 손가락을 검지까지 추가해서 이젠 슬슬 잡고 돌리기 시작했다.

내 어깨를 움켜쥐는 손,


"으윽,,,, 헉,,,,"


다물어진 입 사이로 거친 숨이 새어 나온다.


"헉. 아,,,, 아. 아,,,,"


비벼지는 손과 젖을 빠는 내 입이 더해지자 입이 벌어진다.

어디 좀 강한 말을 해볼까?


"네 보지가 네 입처럼 벌어진 채로 침과 같은 애액이 나오는 걸 상상해봐"

 

보지란 단어에 살짝 움찔하던 미연이가 이내 어깨를 움켜쥔 손에 힘을 꽉 주더니 스르르 힘이 빠진다 .

입이 벌어진다.

목소리가 점차 높아진다.

그래,,,, 그거지,,,,,

슬그머니 중지가 다시 파고들고 아까보다 더 흥건한 물이 밖으로 흘러나오고 있다.


지숙이와 달리 좀 묽은 물이구나.

이제 좀 더 제대로 해볼까.

손을 빼고 몸을 밑으로 내린다.

내 머리가 허벅지쯤에 오자 급하게 미연이가 내 머리를 잡는다.


"오빠,,,,"

"맛있을 거 같아,,,, 먹어도 되지?"

"응,,,,"


다리를 벌리고 손으로 무릎 뒤를 받쳐 올려 무릎을 세우게 하고 허벅지 양 아래의 엉덩이에 손을 넣고 슬쩍 받쳐 올렸다.

비릿한 애액 냄새가 난다.

어슴푸레한 어둠 속에서도 반짝이는 물이 보인다.

급하게 가면 안 되겠지.

일단 입을 근처로 가져가 살살 바람을 불었다

움찔거리는 허벅지.

내 머리를 조여온다.

다시 풀어지는 다리.

하지만 긴장한 듯 허리에 힘이 들어가 있다.


"싫어?"

"...."

"하지 말까?"

"...." 


난 입술을 내밀어 보지의 팔랑거리는 꽃잎을 슬며시 입술로 헤쳤다.

입 주변에 묻는 물의 양이 꽤 된다.

입술을 오므린 채 꽃잎을 헤집는데, 입이 옆으로 위아래로 움직일 때마다 허벅지가 조여오고 엉덩이가 씰룩거린다.

얼굴을 아예 박고 이젠 입을 조금 벌렸다.

클리토리스는 조금 있다가 슬며시 누르던 입술이 벌어지고 난 순간 있는 힘껏 빨았다.

 

"아윽,,,, 아,,,,,," 


크게 터져 나오는 소리.

자신도 놀랐는지 소리를 일부러 참는 느낌이 든다.


"참으면 나중에 후회할걸? 섹스할 땐 신음은 그냥 내뱉는 게 훨씬,,,, 더 널 기분 좋게 할 거야."


입을 다시 붙일 때 슬그머니 클리토리스를 입술로 스치게 지나쳐 내려갔다.

미연이의 몸이 크게 휜다.

클리토리스로 올라가 혀로 지긋하게 누르곤 입술을 모아 빠니, 이젠 거의 허리가 요동을 치고 손을 허우적거리며 내 머리를 잡아당긴다.


"헉,,,,,악,,,,,, 윽,,,,, 오,,,, 오빠,,,,,." 


머리를 들이밀어 보지에 밀착하고 더욱 거세게 빨았다.

 

"학학.,,, ",,,,, 악,,,,, 악,,,,, 오빠,,,, 오빠,,,, 오빠!" 


허벅지를 손가락으로 만지면서 입술을 더욱더 들이밀어 클리토리스에 이빨을 들이대고 좌우로 스치며 움직였다 .

허벅지는 이젠 내 머리를 옴짝도 못하게 조여온다.

 

"악,,,,,, 악!,,,,,, 오빠! 그만" 


온몸을 비틀며 저항하는 미연이. 허벅지를 잡고 머리를 더욱더 깊이 들이민다.

보지 속에 들어갔다 나온 내 혀는 내 침보다 더 많은 애액을 품고 밖으로 애액을 뽑아 올린다.


"으윽,,,, 으윽,,,,, 오빠,,,, 오빠,,,,.아,,,,, 못참겠어,,,, 그만! 아! 아! 울꺼같아,,,,!"

 

울 것 같다는 말이 떨어지자마자 난 상체를 일으켜 미연이 몸 위로 올라갔다.

황급하게 다가오는 손.

내 머리를 잡아당기더니 그대로 내 입을 입으로 빨기 시작한다.

거칠게 추웁추웁 소리까지 내면서 키스를 하는 미연이.

 

""",,,, 오,,, 오빠,,,,, 아응,,,,," 


난 잠시 숨을 고르는 미연이를 내려보다가 허리 아래로 손을 내려 자지를 잡고는 귀두를 미연이 보지에 대고 슬슬 비볐다.

내 어깨를 잡아당기는 손.


"으응,,,,, 아,,,,,."


그대로 난 소리가 나오도록 한 번에 삽입을 했다.

내 생각대로 자지는 미끄러지듯 쑥 하고 들어갔고 이내 미연이는 허리를 꿈틀거리며 내 허리를 잡아당겼다.

한 손으론 내 어깨를 밀면서 한 손은 밀고 한 손은 당긴다.

허리를 띄워 깊게 내리곤 허리를 좌우로 빙빙 돌렸더니 이젠 거의 내 목을 끌어안고 입술을 미친 듯이 빨기 시작했다.

입 밖으로 미연이의 신음이 침과 함께 새어 나왔고, 잠시 뜸을 들였다가 과격하게 움직이다, 이내 다시 길게 뽑아내고 천천히 밀어 넣을 듯하다가

몸에 힘이 풀리는 순간 다시 푹 하고 꽂아 넣으니 허리가 요동을 친다.


"악악!" 


땀으로 번들거리는 미연이와 내 사이, 가슴으론 땀이 흐르고 땀에 젖어 발기된 젖꼭지가 더욱 도드라지게 느껴진다.

최대한 밖으로 빼내 미연이의 행동을 지켜봤다. 

처음엔 내 몸을 쓰다듬으며 내가 들어가길 기다리던 미연이가 눈을 반쯤 뜨고 쳐다보는 순간.

푹!

 

"아으,,,,, 응,,,, 아!!!!!!!!!"

 

부지불식간에 쳐들어온 자지를 느낀 미연이가 내 어깨를 다시 부여잡는다.

급하게 움직이다 천천히 움직이고, 아랫도리를 밀착해 비비다가 길게 뽑아내고 다시 넣기를 반복했다.

점차 미연이의 손이 내 허리 아래로 내려와 엉덩이를 잡고 스스로 잡아당기기 시작했다.

점차 허리가 들뜨는 미연이.


내 등으로 한 손이 올라오고 어깻죽지를 부여잡은 손가락이 내 살로 파고든다.

키스를 하려고 내 머리를 잡아당기지만 난 요지부동.

그대로 미연이를 내려다보면서 허리를 띄워 깊이 잠기기를 수십 번.

미연이가 말한다.

 

"윽,,,,, 아,,,,, 오빠,,,,, 오빠,,,, 키스,,,,, 키스,,,," 


그대로 있었다.

 

"오빠,,,, 아윽,,,,, 헉,,,, 아아,,,, 오빠,,,,, 오빠,,,,," 


길게 가라앉은 허리. 그리고 내 입술이 닿자마자 벌어지는 입.

하지만 난 다시 허리를 띄우고 입에서 입을 멀리 띄웠다.

안타까운 눈으로 날 바라본다.

그리고 무언가 말을 하려는 순간 난 그대로 미연이의 입을 내 입으로 덮었다.

거친 키스,,,,,

혀가 미친 듯 내 입안에서 날뛴다.

그리고 난 허리를 붙인 채로 열심히 박아넣었다.

 

어느 시점엔가 안쪽에서 벽 같은 게 밀려오는 기분이 들고 좌우가 조여오는 기분이 든다.

저릿저릿하게 진동하는 질벽.

더욱더 격하게 움직이는데 갑자기 미연이가 날 거세게 끌어안고는 어깨에 입술을 붙이고 빨기 시작했다.

난 어깨를 물고 빠는 미연이 입술에 너무 격정적인 자극을 받았다.

그 상태로 수십 차례 빠르게 움직이면서 미연이 귀에 속삭였다.

 

"헉,,,, "",,,, 아아,,,,, 미. 미연아,,,, 나 싸고싶어,,,," 

"아!!!!!!!! 오빠! 오빠!!!  나,,,, 맘대로 해줘요,,,,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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