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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섬야설) 차 한잔하고 가 - 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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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한 주말 저녁이라고 생각하는 동혁은 벽에 비스듬히 누운 체 이리저리 텔레비전 리모컨에 버튼을 누르며 담배만을 연신 피워대고 있었다.


“ 에이 오늘따라 무지 심심하네….”


손을 반바지 속에 넣고는 자지 털을 비비 꼬는 동혁은 어느샌가 손에는 리모컨 대신에 핸드폰이 올려져 있으며 씁쓸한 웃음을 짓고 있었다.


“ 오늘 못 온다고 했는데….”

“ 쓰벌. 전화라도 한 통 하지…….”


서너 달 전부터 알게 된 미영의 전화를 기다리는 동혁은 선뜻 먼저 전화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미영은 남매와 남편을 두고 있는 외형적으로는 안정된 유부녀였기에 특히 저녁 시간에는 미영이 먼저 찾아오거나 전화가 오지 않는 이상

동혁은 먼저 어떤 행동도 할 수 있는 처지가 되지를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 에이. 왜 이런 년을 사귀어서….”


자신의 처지가 우습단 생각을 하는 동혁의 입에서는 괜스레 미영에 대한 원망보다는 욕으로 자신을 달래고 있었다.

순간 손에 전달되는 떨림 동물적 본능처럼 동혁은 한 통에 문자에 입꼬리가 치켜 올라가며 문자에 바로 답을 하고 있었다.


“ 이년아! 뭐하긴 네 보지 생각하고 있었지…”


말은 그렇게 해도 동혁은 그대 생각이라는 짧은 답으로 문자를 보내고 있었고

잠시 후 집에 온 올케언니랑 자려고 누웠다면서 날아온 문자를 동혁은 일고 있었고 그 얼굴에는 아쉬운 표정이 역력했었다.

잠시 후 다시 날아온 문자는 사진이 첨부된 문자로 미영이 동혁의 대답이 없으니까

아마도 올케랑 누운 모습을 확인시키려고 하듯이 두 사람이 한곳을 응시하듯 찍은 사진과 같이 보낸 문자였다.

사진을 바라보고 있던 동혁은 그냥 커피라도 한잔 마시러 오면 안 되느냐고 문자를 보내고 초조한 모습으로 방안을 서성이고 있었다.

한 참 후 또다시 짧게 울리는 핸드폰에 동혁의 얼굴은 펴지지만 이내 얼굴이 굳어지고 있었다. 


“ 뭐야. 같이 온다고…..올케랑….참 나…

“ 쓰벌. 지금 뭐 하자는 거야……”


전화기를 매만지는 동혁의 얼굴에는 미영이 온다는 소식에 좋은 것 보다 그 올케가 동행 된다는 것에 기분이 상하고 있었다.


“ 내가 간다고 하고 차에서 한번 하고 올까… 하는 생각을 하는 동혁은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고 있었다.

“ 에이. 그건 귀찮다…..”

“ 오늘은 아쉽지만 네가 그냥 자야겠다…”


반바지의 허리춤에서 벌린 동혁은 마치 사람에게 말을 하듯이 고개를 숙여서는 자신의 자지에 이야기하고 있었다.

시커먼 털에 쌓여 있는 그러나 힘없이 쳐져 있는 자신의 자지를 보는 동혁은 이놈이 내 말을 알아듣나 보네 하며

혼잣말하는 동혁은 미영이 올 시간쯤이 되어서 커피포트에 물을 넣고 있었다,

딩동 하는 초인종 소리에 현관문 쪽으로 몸을 옮기는 동혁은 미영의 올케까지 같이 왔다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지

크게 한숨을 내쉬면서 굳게 닫혀 있는 현관문을 열어주고 있었고 두 여자의 부산함까지 현관을 넘어서고 있었다.


“ 왔어?”


애써 차분함을 표하려고 했는지 동혁의 목소리는 깔려있었다.


“ 호호 알지? 여기는 우리 올케……그리고 여긴 동혁 씨…”


얼마 전 길거리에서 얼핏 보고는 처음인지라 동혁과 미영의 올케인 수란은 가볍게 목례로 인사를 주고받았고

주방 식탁에 둘러앉은 세 사람 사이에는 이상하리만치 차가운 기운이 돌고 있었다.


“ 어머 다들 왜 그래….”


정적을 깨듯이 먼저 말문을 연 미영이지만 분위기를 전환하기에는 역부족인 듯 계속해서 차가운 기운이 감돌고 있었고

동혁은 미영의 말소리를 뒤로한 채 고개를 숙이고서는 연신 수한의 얼굴을 살피고 있었고 연신 속으로 괜히 오라고 했다는 자괴감에 빠져들고 있었다.


“ 저어….”

“ 네에..”


정적을 깨면서 수란이 먼저 말을 꺼내고 있었고 그 소리에 고래를 숙이고 있던 동혁의 얼굴은 상기가 되면서 대답하고 있었지만

두 사람이 말을 이어 가기 전에 미영이 끼어들고 있었다.


“ 동혁 씨…? 새로 사 온 영화 있어…?”

“ 응…어?…”


동혁이 제대로 못 들었는지 건성으로 대답하고 있었다.


“ 아씨 새로 사 온 CD 있냐고?….”


미영은 동혁에게 재차 묻고서는 몸을 틀어 수란을 바라보며


“ 언니,, 여기 홈씨어터 죽여…우리 동혁 씨가 영화를 좋아하거든..”


올케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 그녀의 입모습을 바라보는 동혁은 머릿속이 복잡해져만 가고 있는 가운데

미영이 식탁에서 일어나 동혁 쪽으로 와서는 동혁의 손을 잡아끌고 있었다..

미영에게 이끌리듯이 방안에 들어온 두 사람은 그저 뻘쭘 하게 방안에 서 있었고

미영이 올케인 수란을 어깨를 잡아 누르듯이 앉히고서는 손수 홈씨어터 장비를 만지고 있었다.

 

“ 이렇게 하면 되는 거지? …. 동혁 씨?”

“ 어어……


뻘쭘 하게 서 있던 동혁이 홈씨어터 장비 앞으로 잰걸음으로 가서는 미영의 등 뒤로 엉거주춤 서면서

미영에 귀에 뭐라고 속삭이고 있었고 그거 그 둘의 모습을 수란은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다.


방 안에 불이 꺼지면서 아주 짧은 정적이 흐르고는 귀청을 째는 듯한 소리에 방 안에 있는 세 사람의 눈은 영화가 나오는 화면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었고 `얼마나 지나고 나서 미영이 자리에 앉아 있는 동혁을 손을 잡아채고서는 이야기 좀 하자면서 일어서고 있었다.


“ 언니 나동혁씨랑 이야기 좀 하고 있을.......”


동혁의 등을 떠밀다시피 나서는 미영은 앉아 있는 수란에게 동의를 구하듯 고개를 돌려 말을 하고 있었지만

영화 속으로 빠져드는지 수란은 고개만을 끄떡이고 있었다.

미영의 떠밀림에 거실로 나온 동혁은 그제야 한숨을 크게 내쉬면서 식탁으로 가서 앉으려고 했는지

주방으로 걸어가자 미영이 동혁의 손을 잡아채고 있었다.


“ 호호호….우리 자기 …긴장했었나 봐….”

“ 뭐 그렇지…”


동혁은 머리를 긁적이면 대답을 하고 있었고 그런 그 앞에 미영이 다가서며 동혁의 허리를 감싸 안으면서

뜨겁고 끈적이는 입김을 동혁의 가슴에 불어 대고 있었다.


“ 나 생각 났지?’ 

“……..” 


자신의 입김에 젖어 있는 동혁의 옷 위로 미영이 손가락으로 빙빙 돌리며 동혁의 젖꼭지를 희롱하고 있었지만

방안에 수란이 있는 사실에 동혁의 대답은 뜨뜻미지근하게 그러면서 자신의 감싸 안은 미영의 팔을 풀려고 하고 있었다.


“ 호호호……우리 자기 참 소심해…..뭘 그리 겁내 해….그냥 받아드려….”

“ 그….그래도……”

“ 그러지 말고 ….이리로 와봐…..어서"


두 손으로 동혁의 손을 잡아서는 미영은 당기고 있었고 이내 동혁과 미영은 침대 앞에 나란히 서 있었지만

동혁은 온통 건넛방에 있는 수란에게 신경이 쓰이는지 문이 닫혀 있지만 문 쪽으로 연신 고개를 돌리고 있었다.

서서히 몸을 쪼그려 앉는 미영은 서 있는 동혁의 반바지를 끌어 내리고 있었다.


“ 에고 우리 새끼. 이 엄마가 보고 싶었어……”


뜨거운 입김을 모아 불면서 미영은 동혁의 자지를 보고 이야기를 하더니 이내 입 속으로 빨아당기고 있었다,


“ 으…헉”


미영의 생각 못 한 행동에 또 미영의 입 속에 빨려 들어가는 자지를 보면서 동혁은 짧게 신음 소리를 토해내고 있었지만

이내 미영을 일으켜 세우려고 하고 있었다.


“ 저쪽 방에 있잖아….”


동혁의 자지를 문체 올려다보는 미영의 눈가에는 웃음이 가득하면서 몸을 돌리면서 서 있던 동혁을 손을 뻗어 침대로 밀고 있었다.

침대에 털썩 앉는 동혁의 바지를 마저 벗겨 내는 미영은 이내 팬티만을 남겨 둔 체 모든 옷을 벗어 던지고서는

다시 동혁의 다리 위로 올라앉아서는 덥석 그의 자지를 잡고 있었고 아기에게 말을 하듯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 어서 말해봐…. 이 엄마 보지 먹고 싶었어..? 안 먹고 싫었어? “


동혁이 엉덩이에 힘을 주자 미영의 말에 대답이라도 하듯이 자지가 꿈틀대고 있었다.


“ 먹고 싶었다고… "


마치 대신 대답이라도 하듯이 미영은 말을 하고서는 다시 동혁의 자지를 입 속으로 밀어 넣고 있었다.

그런 미영의 행동에 될 대로 되란 듯이 손을 깍지를 껴서는 머리를 받치고는 다리를 크게 벌리고 있었다.

미영의 움직임 소리만이 방안을 가득 메우고 천정을 만을 바라보던 동혁이 어두운지

침대 스텐드 등을 켜려고 몸을 뒤척이는 순간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미영의 머리를 잡아 일으키고 있었다.


“ 왜….”


조금은 짜증이 섞여 있는 미영의 목소리에 동혁은 말없이 손을 뻗어 문을 가리키고 있었다.


“ 왜 그러냐고…..” 

“ 저…기…….저기…… 

“ 저기…뭐…?” 


그제야 미영은 고개를 돌려 문 쪽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고개를 돌려 앉은 미영에게 문에 누가 있었다고 동혁이 말을 하지만 미영은 그거 웃기만 하고 있었다.


“ 호호호 이렇게…과민하냐…..있긴 누가 있었다고….호호호”

“ 아니야…정말 사람이 있었어”


건넛방에 있는 수란을 의식하는지 동혁은 연신 고개를 꺄우뚱하고 있었다.


“ 에이 누가 있다고 그래….”


몸을 다시 돌린 미영은 쪼그려 앉은 체 다시 동혁의 자지에 혀를 길게 내밀어 핥고 있었다.


“ 그런데 자기야? 누가 이런 모습을 보고 있다면 어떨까?”


미영의 뜻밖에 질문에 동혁은 대답을 머뭇거리고 있었다.


“ 아니 우리가 지금 이러고 있는 것을 누가 본다면 어떨까 해서….”

“ 글쎄… 생각 안 해 봤는데…”

“ 호호호호 …. 그런데 이렇게 움직이냐…”


오래전 한 번쯤 생각을 해보고 잊고 있었는데 미영의 물음에 순간 동혁은 움찔하면서 굳게 서 있는 자지가 꺼떡거리며 움직이고 있었다.


“ 자기도 그런 생각해봤구나? 언제?”

“ 뭐 그렇지 뭐... 어디 그게 말처럼 쉽게 되겠어…근데 그러면 기분 진짜 야릇해질 거야 그렇지?.”


동혁은 연신 자신의 자지를 빨고 핥고 있는 미영을 바라보면서 담배 연기를 길게 내뿜으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동혁의 이야기를 듣다 만 미영이 몸을 반쯤 일으켜 세우며 자신의 젖꼭지를 동혁의 허벅지에 문지르다 말고는

한 손으로는 그의 자지를 움켜잡고서 또 다른 한 손은 주먹을 쥔 체 집게손가락만을 펴고서 연시 자신의 침을 묻혀가면서 귀두를 문지르고 있었다.


“ 근데 자기야?” 

“ 응” 


동혁을 부르는 미영의 눈망울이 커지고 있었다.


“ 그런데 자기야…그게 아는 사람이라면 어떨까?”

“ 뭐가?”


동혁은 순간 미영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감을 잡지 못하고 있었다.


“ 아니 그게 우리가 아는 사람 앞에서 한다면…..”


미영은 자신이 이야기하면서도 얼굴이 붉게 번지고 있었고 자신도 모르게 화끈거리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 무슨 말이야…그게?”


동혁은 그제야 미영이 무슨 말을 하는지를 알아챘는지 반색하며 되묻고 있었고 미영은 다시 그냥 순간 생각이 났다고 하면서

이 자리에 다른 사람이 아닌 자기 올케가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고 동혁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고

동혁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 하지 말라면 너털웃음으로 대신 답을 하고 있었다.


“ 왜 웃어….재미있잖아…” 

“ 재미는. 그게 어디 말이 되니…” 


상체를 일으켜 세운 동혁은 미영의 젖가슴을 움켜잡으며 아주 좋다면서 짧게 탄식의 소리를 내고 있었다.


“ 자기 잠깐 누워 있어 봐봐…”

“ 왜?”

“ 왜긴. 언니한테 잠깐 갔다 오게…”

“ 미쳤어….”


일어나려고 하는 미영을 동혁이 눕다 말고 양손으로 잡으려고 하자 미영이 침대에서 펄쩍 뛰어내리면서

동혁에게 조금은 커진 목소리로 나무라듯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 잠깐 있으라고….”

“ 야……옷이라도 입어….”


동혁은 미영이 가끔 돌출적인 행동을 한다는 것을 알기에 말릴 수가 없었다.

또한 설마 진짜로 자기 올케에게 가서 지금 우리가 섹스할 테니까 와서 구경하라고 이야기를 할까 하는 생각도 있기에 말리지를 않고 있었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 진짜 그래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가지고 있었다.


미영에 나간 방 침대에 누운 동혁은 다시 담배를 물고서 깊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생각이라기보다는 미영과 자기가 벌거벗은 가운데 홀로 앉아서 자신들을 쳐다보는 미영의 올케인 수란의 모습을 상상하는 가운데

온몸의 피가 자지로 쏠리는 느낌을 받고 있었다.


방 밖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린다.

정말로 미영이 올케를 데리고 나왔는지 여자 둘의 목소리가 그러나 그다지 크지는 않지만 웃는 소리도 간간이 섞여서 들리고 있었고

그런 소리에 동혁의 몸은 반사적으로 허리를 세우고 있었다.


“ 뭐야. 정말 데리고 나왔어….”


동공이 커지며 방문을 응시하는 동혁의 가슴이 갑자기 벌렁대며 호흡이 가빠지고 있었다.

체 잠겨 있지 않은 문이라서 그런지 거실에 있는 엉켜 있는 두 사람의 반동으로 문이 열리면서 미영의 등판이 보이고

이내 엉거주춤 뒤로 물러 날려고 하는지 미영의 올케인 수란의 모습이 어렴풋이 동혁의 눈에 잡히고 있었다.


“ 호호호….알았어요 알았어…. 아가씨….이것 좀 놔요 네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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