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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불륜야설) 33살 유부녀의 욕정 -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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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술집이다.

어묵탕 한 그릇과 따뜻한 정종으로 몸을 녹인다. 남자는 전공에 대한 시시콜콜한 얘기를 늘어놓는다. 

그것을 시작으로 잡담을 하고 있지만 그의 눈빛의 늑대의 그것을 닮았다. 

마음은 벌써 그녀의 육체를 탐할 생각으로 가득 찬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그의 눈이 그렇게 말하고 있다.


‘예쁘다.’

‘나이보다 어려 보인다.’


이어지는 내용들은 그녀에 대한 칭찬이다. 계속되는 칭찬으로 그녀를 뛰어준다. 

정말 미인이라는 대사는 느끼할 정도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칭찬하지만, 그 눈은 이글거리면서 욕정에 흔들린다.


‘쉽게 줄 수는 없지.’

‘좀 잘 꼬드겨 봐!’

‘호호호...귀여운 놈!’


사실은 술도 조금 들어가서 약간씩 그녀의 자세가 흐트러진다.

남자를 많이 굶주린 그녀도 꼴렸지만, 먼저 모텔에 가자고 하기에는 너무 천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추워...”


술집에서 나오면서 그녀는 그에게 착 붙어서 팔짱을 낀다.

그는 아주 기분이 좋은 것 같다. 서로의 나이를 속이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그가 29살이고 그녀가 28살(실제 33살)이므로 그를 오빠라고 불렀다. 

하지만 그 동안의 대화내용으로 보아 그는 적어도 그녀보다는 어린 남자다.


정유미의 화려한 밤이 시작되려한다.

‘뭐! 부담 없는 아줌마를 좋아하나? 내 입장에서는 영계가 맞지만...’

추운 거리를 팔짱 끼고 걷던 둘은 남자의 첫 번째 제안이었던 DVD방에 가기로 했다. 

영화가 목적이 아니라는 것은 삼척동자의 친구정도만 되어도 모두 알 것이다.

‘모텔이나 모텔로 가자고 하기에는 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우선 이 녀석이 어떻게 나오나 좀 보고 결정할 문제다. 

나는 남자가 이끄는 곳으로 따라간다. 대학생도 아니고 다 늙어서 DVD방 데이트라니 우습다. 

우리가 들어선 가게는 깨끗한 실내인테리어로 최근에 생긴 곳 같다.


남자와 함께 영화를 고르고, 우리는 조용하다는 안쪽 방으로 들어갔다. 

나는 코트를 벗고 침대 비슷하게 생긴 소파에 앉는다. 

남자의 거친 숨결이 들린다. 

얇은 흰색 블라우스를 통해 아마도 브래지어가 살짝 비쳐 보였을 것이다. 

난방이 잘 안 되는지 구석진 방이라서 그런지 실내공기가 약간 서늘하다. 하지만 참을 만하다.


“오빠! 자주 오나 봐. 난 오랜만에 오는데...대학졸업하고 처음인가?”


여자의 내숭은 정말 못 말린다.

대학졸업하고 처음은 아니다. 남편하고 맞선보고 잠시 연애 비슷한 것을 할 때도 왔었다.


“가끔 오지...스트레스 풀기도 하고...”


남자도 이제 자연스럽게 내게 반말을 한다.


“웅..”


나의 귀여운 척이 하늘에 닿을 정도다. 남자는 내 옆에 딱 붙어 앉는다. 

처음에는 서먹하게 앉아서 영화를 보던 남자의 손이 아주 느리지만 내 손으로 살짝 잡는다. 

점점 용기를 가진 남자는 침대 비슷한 소파를 움직인다. 뒤로 최대한 눕혀서 침대처럼 만들었다.

나를 자신 쪽으로 끌어당겨 꼭 껴안는다.


“으음...따뜻해...”


화면에서는 영화가 계속 돌아가지만, 남자의 관심은 모두 딴 곳에 있는 듯하다. 

나는 포옹까지는 순순히 받아주었다. 그 다음 단계부터는 ‘튕기기’작전을 시작했다. 

남자가 내 쪽으로 몸을 살짝 틀더니 나를 빤히 쳐다본다. 그의 얼굴이 점점 가까이 다가온다.

그게 뭘 원하는 건지 난 직감적으로 알 수 있지만 살짝 빼는 척을 한다.


‘키스를 하고 싶어? 어~그렇게 쉽게 넘어갈 수는 없지...’


채팅할 때는...

번개섹스를 해 보았냐...

섹스할 때 어떤 체위를 좋아하냐...

능숙한 척 해서 기대를 했는데, DVD방으로 올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여자가 계속 밀어내기만 하면 매력이 없다. 적당하게 튕기다가 받아주는 센스가 필요한 법이다.


“쭈웁...쭙쭙...음하...”


키스실력은 보통 수준이다.

처음 키스에서 그냥 수동적으로 그를 받아들이기만 하면서 어떻게 하나 관찰한다. 

두 번째로 다시 내 입술을 훔치고 나서 남자는 뻘쭘하게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한다.


“가슴 좀 만져 봐도 되니?”


어둑어둑해서 자세히 볼 수는 없지만, 남자의 얼굴이 약간 상기되었다.

부끄러워하는 것 같다.


‘순진한 거야? 순진한척하는 프로야?’

‘키스하면서 자연스럽게 애무하면...’

‘한번정도 튕기다가 슬쩍 넘어가려고 했더니...’

‘아~쑥맥 아냐?’


나는 남자가 너무 소극적으로 나와서 실망한다.


기대이하...

결혼 후 남편 외에 다른 남자와 키스한 것은 처음이다. 오랜만에 큰 마음먹고 나왔는데 실망스럽다. 

남자의 손길이 내 가슴을 더듬는다. 그의 손이 약간 떨리고 있다. 귀엽다. 

야릇한 흥분이 아랫도리 중심에서 스믈거리며 전신을 감싼다.

낯선 사내와 밀폐된 공간에 둘만 있다는 것이 점점 자극적으로 느껴진다.


“아응...으음...하하...하학...”


내 신음소리에 살짝 놀란 듯 손을 땐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남자는 내 가슴에 다시 손을 살며시 얹는다. 

옷 위로지만 처음에 살짝 감싸 보더니 이번엔 강하게 움켜쥔다. 짜릿하다. 

한 손에 다 잡히지 않는 내 가슴 전체를 압박한다. 남자의 혀가 내 입안으로 들어온다.


“쭈우웁...쭙쭙...”


우리는 뜨거운 키스한다.


“정말 예뻐! 그리고 빅 사이즈야. 멋져! 수술한 거 아니지?”

“그럼 진짜지.”


나는 대답하면서 웃음이 나오는 것을 꾹 참는다.

나는 체격에 비해서 엉덩이와 가슴이 좀 큰 편이다. 어릴 때는 콤플렉스였는데, 이제는 아니다. 오히려 자랑을 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대학교 때 첫 경험을 했던 선배에서부터 지금의 남편까지 모두 내 가슴만 보면 침을 흘렸다.

그 남자들은 내 엉덩이와 젖통이 최고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늑대들이란...’


남자는 약간 떨리는 손으로 블라우스 단추를 풀었다. 그는 내 귀에 가슴이 예쁘다고 말하면서 귓밥을 빨아준다.


“아~아...흡~~”


난 새어나오는 신음소리를 참으려 했다.

그러나 흥분이 되기 시작하면서 그것도 어렵다. 남편이 가슴을 만져도 최근에는 별 느낌이 없었다. 

낯선 환경과 낯선 남자의 손길에 예민해져서 나는 서서히 달아올랐다.


“아...아흑...”


남자는 내 브래지어를 위로 올린다.

그의 손이 가슴을 만지는데 약간 차갑다. 

난 차가움 때문에 나도 모르게 남자의 손을 잡았지만, 그 행동에 용기를 얻어서 그는 내 위로 올라온다. 

남자는 이제 흥분되기 시작했는지 동작이 빨라진다.


“후...하...쭈웁...쭙쭙...아...예뻐...”


내 블라우스 완전히 벗겨내고 브래지어도 벗긴다. 나는 위에 아무 것도 입지 않은 채로 누워 있다. 그는 잠시 내 가슴을 감상하는 듯 내려다본다.


“유미! 너 정말 예쁘다. 가슴도 너무 섹시해~”

“정말? 키스해 줘. 오빠~”


그는 내게 다시 입을 맞추었다.

내가 적극적으로 응해서 그런 것인지 남자는 꽤 강렬하게 입술을 빨아들인다. 

난 남자를 조금 놀리고 싶어서 입술을 열어주진 않는다. 

처음에는 입술을 열려고 남자가 애를 쓰는 모습이 귀여웠다. 

노력하던 남자의 입술은 서서히 어깨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서 가슴을 덥석 물어버린다.

그가 젖꼭지를 빨자 나는 간지러움과 야릇함을 느끼고 신음을 뱉었다.


“아...음~아흑...”


그는 애무를 계속한다. 한 손으로는 가슴을 만지고, 입으로 다른 한쪽의 젖꼭지를 물고 빤다. 

남자의 가슴에 머물렀던 손이 허리를 타고 아래로 내려간다. 등골을 따라 약간의 전율이 느껴진다.


“음....아아...아흑...아하...하학...아응..”


그는 청바지 위로 엉덩이를 쓰다듬는다.

엉덩이를 탐하던 손은 천천히 앞으로 움직인다. 내 배를 어루만지면서 다시 키스를 시도한다. 

남자에게 입술을 열어 주었다. 처음에 키스를 할 때보다 훨씬 리드미컬한 혀의 움직임이다.


‘키스는 많이 해봤는데...아...’


그 순간...

남자는 내 청바지 안으로 손을 쑥 넣는다. 손은 순식간에 팬티 속으로 들어갔다. 

약간 튕기기 위해 저지할 틈이 없었다. 

사내의 손이 팬티 안에서 꿈틀거린다.

보지 털을 지나 나의 깊숙한 비지(秘地)로 내려간다.


“아...못 됐어...갑자기...아흑...아아...”


사내의 손이 보지 전체를 감싸듯 주무른다.


“하하...”


남자의 거친 숨소리가 들린다. 그의 손가락이 보지 속으로 들어가려 애쓴다. 

손가락을 넣어 직접 애무하려고 시도하지만 어렵다. 꽉 끼는 청바지 안에서 원하는 걸 쉽게 얻을 수는 없었다. 

그는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멈추고 손을 빼더니 몸을 일으킨다.

내 청바지의 단추를 풀고 지퍼를 내린다.


[지익...]


영화소리 때문에...

시끄러운 방에서도 지퍼 내려가는 소리가 내 귀에 똑똑히 들린다.

그는 바지를 벗기려고 애쓰지만, 청바지는 내 몸에 꽉 끼어서 쉽게 벗겨지지 않는다. 

나는 엉덩이를 살짝 들어 그를 도와준다. 청바지가 내려가면서 T팬티도 같이 벗겨진다. 

비디오방에서 완전히 벗고 그 짓을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 것인지 남자의 손이 멈춘다.


나의 청바지와 팬티를 무릎 위에까지만 내린다.

나는 이곳에서 할 생각은 없었다. 그러나 오랜만에 육체가 후끈 달아올라서 애무를 하는 그를 매정하게 뿌리칠 수는 없었다.

오럴 정도까지는 봐주고 싶다.

그는 허벅지 안쪽 사타구니를 부드럽게 만진다. 입도 쉬지 않고 젖통을 물고 빨면서 나를 애무한다. 

그는 점점 더 흥분하는 것 같다. 나는 차가운 공기 때문에 흥분이 조금 전보다 가라앉았다.

그는 예상대로 경험이 많지 않고 애무도 투박하고 서툴다.


“쭈웁...쭙쭙...하하...”

“아...아...으음...”


그가 바지를 벗으려고 하는 것을 내가 손을 잡으면서 말린다.


“오빠! 잠깐만... 여기서는 싫어. 모텔 가서 하자.”


사실은...

지금 남자가 바지를 벗고...

보지에 자지를 넣어도 난 아무런 재미도 없을 것 같다.

처음에는 낯선 환경과 낯선 남자에게 흥분이 되었지만, 실내공기의 차가움과 지저분하다는 생각에 열기가 다 식어버렸다. 

여자가 먼저 모텔에 가자고 말하기는 싫었지만, 오늘보고 다시 안 볼 수도 있는 사이였다.

또 여기서는 정말 싫다.

남자는 멋쩍어 하면서 벗으려던 것을 멈춘다. 그는 옆에 비스듬히 누워서 내 가슴과 보지를 다시 애무한다. 

난 쌀쌀한 공기 때문에 식은 몸이 다시 약간 흥분되는 것 같다.


“쭈웁...쪽쪽...”


남자는 모텔에 가서 나와 섹스를 할 기대 때문인지 아주 정성스럽게 내 몸을 애무한다. 

나는 남자와 서로 애무하고 키스하는데 조금 전부터 옆구리에 닿는 이상한 물건이 신경쓰였다.


‘뭐지?’


손을 뒤로 돌려 만져본다.


자지!


그것은 사내의 자지였다. 남자의 성기 대가리의 불룩함에 흥분과 기대가 생긴다. 나는 대범하게 남자의 바지 속으로 손을 넣는다.


“헉...”


남자의 외마디 신음을 들으며 나는 남자의 좆을 잡았다. 역시 생각한 것보다 굵고 우람하다.


“나가자...오빠아...”


난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사내에게 나가자고 먼저 말하고, 옷을 대충 입고 밖으로 나갔다. 

남자는 허둥지둥 옷을 걸치고 나를 따라 나온다. 우리를 보는 DVD방 알바의 눈치가 야릇하다.

둘이서 근처에 있는 모텔을 찾는다.

금요일 저녁...

아직은 조금 이른 시간이었고, 빈방은 많았다. 하지만 대학가 근처의 싸구려 모텔 방은 침대 하나 들어갈 정도로 작고 지저분하다.


‘택시를 타고 다른 곳으로 갈 걸 그랬나?’

후회는 늦었다. 아니 내 육체가 너무 뜨거워지고 있었다.

우리는 침대에 앉아 잠시 어색하게 있었다. 그러나 그 시간은 찰나의 순간처럼 지나갔다. 

눈이 마주친 후 우리는 애무를 하며 같이 옷을 벗었다.

남자는 나보다 훨씬 천천히 옷을 벗는 것 같다.

그는 내가 벗은 모습을 색정적인 눈으로 바라본다. 내가 더 뜨거워졌던 것일까? 먼저 옷을 다 벗었다. 

남자의 벗는 모습을 지켜보는데, 약간 우스꽝스럽다. 개인적이 차이는 있겠지만, 이 남자 마지막에 양말만 신고 있다.


‘호호...양말만 신고...덜렁거리기는...’


남자의 자지가 발기 되어 건들거리는 모습은 언제 보아도 웃긴다.

자지는 마른 체형을 가진 그의 덩치에 비해서 엄청 커 보인다. 우리는 알몸이 되어 서로를 포옹을 한다. 

그는 내 등을 쓰다듬다가 점점 아래로 손을 옮겨 엉덩이를 만진다. 

손가락이 엉덩이 골짜기를 안으로 파고든다.

그의 자지가 내 배에 닿아서 쿡쿡 찌르는 것이 느껴진다. 

그는 몸을 밀착시켜서 내 아랫배에 자지를 문지르며 입술에 키스한다.


“음...오빠 우리 씻고 하자...응?”


남자는 급하지만 서툰 것에 비하면 여자를 배려할 줄 아는 것 같다. 

씻지도 않고 하는 섹스는 비위생적이다. 또 위험한 균에 노출되기 쉬워서 여자들이 꺼린다.

나는 샤워기만 달랑 있는 욕실에서 그와 같이 샤워를 했다. 거의 여관 수준이다. 그래도 중요한 부분은 비누칠까지 해서 깨끗하게 씻는다. 

물기를 말끔히 닦고 나와서 나는 그를 침대에 앉게 했다. 나에게 달려드는 그를 잠시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았다.


“왜?”


그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는다.


“서비스...”


내 의도를 짐작한 것인지 남자의 입가에 미소가 걸린다. 나는 그의 자지에 키스를 한 다음 먹음직스러운 핫도그를 먹듯이 자지를 한 입에 넣는다.


“음....아...아아...학...”

“쭈웁...쭙쭙쭙...할짝..후루룹...쭈웁...”


남자의 깊은 한숨과 신음소리를 같이 지른다.

내가 남자의 자지를 몇 번 빨자 더 크게 발기한다. 점점 딱딱해지고 나는 가방에서 콘돔을 꺼냈다. 그것을 지켜 본 남자는 약간 놀란 모습이다.


“그거 뭐야?”

“응.. 콘돔. 내 몸은 내가 알아서 챙겨야지.”

“아...으음...아흑...”


콘돔을 꺼내고 남자의 자지에서 입은 때었지만, 내 손은 여전히 그의 좆을 주무르는 중이다. 

아래위로 가볍게 흔들었다 귀두를 손가락으로 꾹꾹 누르며 자극한다. 그는 기분이 좋은지 계속 신음소리를 지른다.


“콘돔 끼고 하기 싫어?”

“아니...그건 아니지만...”


남자는 조금 아쉬운 듯 말하지만, 늑대는 모두 똑같다.


“내가 해 줄게! 잠시만...쭈우웁.....됐다!”


나는 콘돔을 입안에 넣는다.

그의 자지로 고개를 숙이고 좆에 콘돔을 씌워주었다. 너무 뜨거워져 마음이 급해졌다. 마지막까지 도도한 척하기는 힘들다. 

침대 뒤로 돌아가 눕는다. 처음에는 다리를 가지런히 하고 손으로 보지를 가린다.

그것도 잠시였다.

나는 다리를 세우고 그를 향해 가랑이를 활짝 벌려 준다. 남자는 벌어진 다리 사이의 내 보지를 보고 침을 흘린다. 

콘돔에 감싸인 좆이 껄떡거린다. 남자가 내 사타구니 사이로 자리를 잡는다.

그의 손가락이 움직인다.

뜨겁게 달아올라 질척거리는 보지를 애무하던 그가 상체를 세운다. 

사내의 자지가 내 중심에서 껄떡거림이 느껴진다. 나는 스스로 가슴을 애무한다. 

사내의 자지가 내 보지 속으로 들어온다. 뜨겁고 굵은 좆대가리를 내 보지동굴 안으로 쑥 넣는다.


“아흑...”


내 보지에는 애액이 넘친다. 남자의 자지를 빠는 동안 윤활유(씹물)가 조금씩 흘러서 이제는 완전 홍수가 났다. 

남자의 자지를 무리 없이 받아들인다. 나는 물이 많은 편이다.

혼자 자위를 하면서도 엄청난 양을 싼다.


“아흑...아아...”

[뿌직...뿌직...질척질척...]


남자의 좆질을 따라 내 아랫도리에서는 요란한 소리가 울린다.

사내의 좆은 예상대로 굵고 힘이 좋다. 내 보지 속을 시원하게 긁어준다. 

나는 더 이상 신음을 참을 수 없다. 미친년처럼 손을 허우적거리며 남자에게 매달린다.


“아흑...아아...좋아...더...”


남자의 좆질은 점점 더 거칠어진다.


“아악....아아아앙...좋아...”


난 숨이 넘어갈 듯 흐느적거린다.


“유미야...좋아?”

“아...미치겠어...더 깊이...아흑...”


그의 물음에 정신없이 반사적으로 대답하며 그와 리듬을 맞춘다.


‘씨팔년! 완전히 후끈 달아올랐구만...’


철민은 뜨겁게 타올라 정신을 놓은 여자를 맛있게 요리한다.


“아....아악...더 깊이...아아앙...좋아...여보...”


그를 여보라고 불러버렸다.


“아앙~아아아~멈추지 마!”


[따르릉...전화왔어요...]


“아....아악...더 깊이...아아앙..아항아항...”


[따르릉...전화왔어요...]


전화벨이 울린다. 소리에 남자는 짜증 섞인 목소리로 소리를 치면서 움직임을 멈춘다.


“에이! 누구야? 야! 이년아 그만 전화 받든지 꺼버려.”

“안....아아아...받아도 돼...멈추지 마!”

“씨팔! 까불지 말고 어서 전화 받아! 시끄럽잖아.”


나는 흥분으로 달아올라 그가 욕을 하는지도 몰랐다. 그런 것을 따질 때가 아니다.


“아아...그냥 해...아흑아흑...”


내 안에서 멈춘 굵은 자지가 힘차게 요동친다.


“이렇게 애원할거면서....빨리 받아.”


“제...발....아아...자기야...아...”


[따르릉....전화왔어요...]


계속 울리는 전화벨 소리에 나도 흥분이 조금 가라앉는다.


‘아~싫어! 누구지? 전화 올 때가 없는데?’

‘왜 하필 지금 전화하는 거야.’


나는 상체를 일으켜 전화기를 찾는다.


‘전화기가 어디 있었지?’


사내의 손이 더 빨리 움직인다.


“아흑...아...”


사내의 좆이 내 보지와 결합된 채로 이리저리 상체를 움직여 전화기를 찾는다. 그 움직임이 나를 다시 흥분시킨다. 

좌우로 긁어주는 좆 때문에 묘한 자극이 되어 나를 뜨겁게 만든다.


“여기...”


남자의 손에서 전화기를 잡아채 발신자를 보았다.


<남편>


“누구야? 받든지...끊든지...”


그렇게 말하며 남자는 자지를 뒤로 약간 뺀다. 무시하려던 유미는 남편의 전화를 받았다. 

낯선 남자와 섹스 중에 남편의 전화를 받는 것이 야릇한 흥분으로 다가왔다.


“여보세요...뭐라고? 잘 안 들려...”

“친구 만나러 나왔어...”


남자가 뒤로 후퇴했던 자지를 깊이 찔러 넣는다.


“흡...아학..음...아냐...백화점...계단에서 미끄러질 뻔했잖아..”


사내를 살짝 흘겨보며 요부같이 웃는다.


“미친년...”


[짝...]


남자의 손이 그녀의 엉덩이를 후려친다.


“아야...아..괜찮아...늦을거야...”


남자는 여자의 허리를 잡아 자세를 바꾼다.


“극락으로 보내줄게...크크...”


후배위...일명 개치기 자세를 연출한다.


여자는 전화를 받으면서 사내의 손길에 따라 자세를 잡는다. 여자는 남편과 통화하며 다른 남자와 섹스를 하는 것이 엄청나게 흥분된다.


[짝...짝...]


“토실토실 엉덩이가 죽이는데...”


남자는 일부러 남편에게 들릴 정도로 강하게 엉덩이를 내리친다. 그 박자에 맞춰 자지를 유미의 보지 깊은 곳으로 찌른다. 

굵고 긴 자지가 보지를 뚫고 입까지 나오는 느낌이다. 엎드린 자세로 사내의 좆을 깊이 받아들인다.


“음...음...아...아니...친구들이 불러...”

“지랄한다. 하학...”

“아..아흑...그만...끊어...아..알았어...”

“남편이야?”


유미는 전화를 끊고 등 뒤로 남자를 흘겨보았다.


“아...아앙...너무해...그렇게 하면...걸릴 뻔했잖아...아흑...”

“좋으면서...아냐?”


남자의 미소가 사악한 악마의 그것처럼 보인다.


“아....아악...더 깊이...아아앙...좋아....”

“여보라고 불러봐...”

“아항...아아...여보...여보...”

“뒷치기를 더 좋아하네...암캐처럼....”


[짝...철썩...짝...뿌찍...짝...뿌찍...]


사내의 손이 그녀의 엉덩이를 내리친다. 암캐의 잘못을 훈계하듯 볼기짝을 때린다. 

보지에서 넘치는 애액과 남자의 좆질로 껄쩍한 소리가 방안에 메아리친다.


“아...흑...아아...와...자기야...여보...”

“벌써 온다구...”

“제....발....더 빨리...아아...”


정상위로 시작해서 후배위로 체위를 바꿔 가며 정욕을 불태운다. 사내의 정력이 그녀가 예상한 것보다 더 절륜했다. 

30분이 가까운 시간동안 사내의 펌프질은 잠시도 멈추지 않는다.


“아아아앙....”

“후훅...하학...씨팔...나도...싼다....”

“아아...여보....오....”


그는 여자의 예상대로 물건도 튼실하지만 정력도 괜찮은 것 같았다. 

유미는 오랜만에 절정의 나라로 떠나버렸다. 뜨거운 무언가가 그녀의 깊은 곳으로 파고들어 온다.


[꿀떡...꿀떡...]


사내의 정액이었다. 그 순간에는 정신이 없어 몰랐다. 남편과 통화하는 중에 콘돔을 빼버린 것이다. 

뒤치기를 할 때부터 콘돔 없이 그녀의 보지에 좆을 박았다.


‘나를 못 잊게 만들어 줄게...새로운 암캐!’


사내의 야릇한 미소를 그녀는 보지 못 했다.


토끼...

정말 순하고 귀여운 동물이다.

하지만 남자가 토끼에 비교되는 것은 한 가지 경우뿐이다.

남편이 바로 토끼 같은 사내다. 정상위에서 내가 조금만 조이면 싸는 토끼 같은 남편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잠시 호흡을 가다듬은 그가 다시 움직인다.


“아흑..벌써...”

“좋으면서...스트레이트로 싫어?”

“아아...천천히...아앙...”


그의 피스톤 움직임과 허리 튕김에 맞추어 나도 움직인다.


그녀는 오랜만에 섹스다운 섹스를 한다. 사내의 테크닉과 정력은 그녀가 만나본 늑대들 중 최고였다. 

여러 가지를 실험하며 그녀가 좋아할 자세와 유미의 성감대를 정확하게 공략한다.

행복...

이런 느낌이 행복이다.

사람이 밥만 먹고 살 수는 없다.

충만감...

그의 좆물이 보지 안으로 들어올 때마다 충만감이 넘친다.

사내에게 점점 빠져들 것 같은 예감이다.

그렇게...

행복한 느낌으로 모텔에서 2시간 동안 3번을 쌌다.

그녀는 네 번의 절정을 느꼈다.

마지막 절정에서 오줌을 지리며 혼절했다.


‘죽고 싶을 정도로 좋아.’


그는 3번 사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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