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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불륜야설) 33살 유부녀의 욕정 - 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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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나는 유부녀다.

나이는 서른셋으로 2004년 9월 늦은 결혼했다. 아직 결혼을 한지 채 이 년이 지나지 않은 풋내기 주부다. 

요즘 생각하면 그렇게 늦은 결혼도 아니다. 

당시에 난 집안의 우환덩어리 취급을 받았다. 결혼 전에는 직장을 다니는 OL이었다. 

결혼 후에도 맞벌이 부부로 직장을 계속 다닌다.

남편은 출장이 잦은 신규매장 설치 및 A/S업무에 관련된 일에 종사한다. 

난 이미 결혼 전 수많은 연애경험이 있다. 

나는 남편의 작은 물건과 짧은 타임으로는 도저히 결혼 전에 경험한 성적 만족을 채울 수가 없었다.

그나마 조건이 마음에 들어 결혼한 남편이다.


최근에는 일주일에 두 번 정도...

그것도 의무감에 쫓겨 치르는 일과성 섹스일 뿐이다. 결혼 전 속궁합을 보지 못한 것이 몹시 후회가 되는 나날의 연속이다. 

주위에는 같은 이유로 이혼하는 친구들도 많다. 나는 그들과는 다른 선택을 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부터 정력적인 애인을 찾아 나서기 시작했다.


결혼 후 처음으로 딴 남자와 섹스를 했다.

남편이 지방출장으로 며칠 집에 없었던 2005년 겨울 어느 날이었다. 

금요일 저녁, 회사에서 퇴근한 나는 샤워를 하고 나서 간단하게 밥을 챙겨먹었다.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을 들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처녀 때 종종 하던 채팅 사이트를 방문해서 방을 검색해 본다.


[영계 드실 누님 쪽지주세요.]


나는 요즘은 몇 살이면 영계일까 생각하면서 웃는다.

그에게 쪽지를 보낸다.


[어디?]


‘영계? 몇 살이면 영계지? 고딩? 대딩?’


[뚜루룽~~]


내가 잠시 고민하는 동안에 쪽지에 대한 답장이 도착했다. 

메시지 도착알림이 울린다. 다른 남자들에게도 계속 쪽지들이 날아온다. 

영계라고 말했던 그와 이런저런 얘기를 시작했다. 

서울에 산다는 것에 일단 좀 더 이야기를 하고 싶어진다.

느낌이 좋다.

대화하는 매너도 있고...

약간은 썰렁하지만 남자가 말하는 것이 귀엽다.


[전 24살 미혼입니다. 그쪽은?]

[전 28살 미혼. 서울 어디 살아요?]


나이를 좀 속이는 것은 채팅에서 기본인 애교다.


[종로근처, 주부인가요? 저는 대학원생이에요.]

[아니요. 직장 다녀요. 채팅 자주해요?]


‘만나볼까? 혹시 뻥이면 어쩌지?’


예전에...

처녀시절의 경험으로 비추어보면 이런 경우 10중 8은 별로다. 대부분 변태 같은 아저씨들이거나 중딩들이다. 

화상채팅이 생기고 그런 애로사항들이 많이 없어졌지만, 외모만으로 사람을 평가하기도 쉽지 않다.

화상으로 했으면 일단 몽타주 확인하고 작업해도 되는데, 아쉽다. 

결혼하면서 내 컴퓨터는 친정에 두고 와서 이 컴퓨터에는 캠이 없다. 

나는 잠시 고민하다가 그 남자와 잠깐 이야기를 더 해보고 판단하기로 했다. 

오랜만에 부지런히 자판을 다시 두드린다.


[처녀님은 경험은 많아요?]


‘처녀’는 내 닉네임이다. 채팅을 자주하냐는 것인지 남자경험이 많은지 애매한 질문이다.


‘이 남자 혹시 선수인가?’


남자가 적당히 야스러운 농담도 던진다.

하지만 여자를 존중한다는 느낌을 준다.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아서 한 번 만나 볼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유치한 질문과 답변이 몇 번 더 오고가고, 보통 하는 이야기들을 늘어놓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남자의 허점들이 드러났다.


남자는 경험이 많이 없는지...

어디서 듣고 따라하는 건지...약간 어색함이 느껴진다. 처녀 때는 이렇게 말 못하는 남자와 계속 채팅을 하지도 않았다. 

오랜만에 접속한 것도 있고 근래에 외롭기도 해서 그냥 대화를 계속한다.


[혼자 있을 때 뭐하고 놀아요?]

[그냥...이것저것 해요...왜요?]


처녀 때에는 잘 나갔지...

부킹해서 만나거나 소개팅에서 만난 남자들과 원 나이트 스탠드도 종종 경험했지만, 인터넷을 통해서 만난 남자와 잤던 적은 없다.

그가 내 키와 몸무게를 묻는다.


[163/48]


사실은 160cm에 50kg이지만...

어떤 여자가 자신의 신체사이즈를 솔직하게 말하겠는가?

남자는 182cm에 66kg라고 하는데...

100% 믿을 수는 없지만 확인하고 싶다.

그가 나에게 만나고 싶다고 한다.


‘슬슬 본색을 드러내는군. 짜식 거의 초짜인 것 같은데 어쩌지?’


나는 혹시 하는 마음으로 미끼를 던진다. 통화라도 해 보고 결정하자고 남자에게 휴대폰 번호를 달라고 했다.


[전번 보내.]


어느새 나는 그에게 반말을 한다. 영계의 좋은 점이다. 발신자표시제한으로 그 번호를 누른다. 통화음이 울리자마자 남자의 목소리가 들린다.


[여...보세요?]

[나야...왜 떨고 그래? 호호!]

[아..네...처녀님! 뭐라고 불렀으면 좋겠어요?]

[왜? 이름 알려달라고? 순진한 거야, 선수야?]


나는 슬쩍 남자를 떠 본다.

약간 어린 티가 나지만 떨리는 목소리에서 그가 긴장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잠시 통화한 느낌은 그럭저럭 괜찮은 사람인거 같다. 목소리도 계속 듣다가 보니 괜찮다.


[저는 강 민이라고 하는데요...누나는?]


‘이 자식 바로 누나라고 들이대네...채팅 방에서는 처녀님이라고 하더니...’


[나? 누굴까? 만나면 알려줄게...]

[누나! 지금 만나요...보고 싶어요...목소리도 너무 예뻐요^^]


‘짜식! 뻐꾸기 무지하게 날리네...호호...귀여워~’


남자는 만나고 싶다고 조른다.

하지만 한 번에 쉽게 승낙하면 너무 쉬운 여자처럼 보일 것이다. 

이럴 때는 약간 튕기는 것이 정석이다. 

이런저런 핑계로 다음에 만나자고 해본다. 남자는 애가 타는 모양이다.


[좀 생각해 보고 다시 연락할게...빠이.]


나는 전화를 끊었다.

나는 그를 만날 마음이었지만, 좀 더 골라보기로 했다. 다른 대어가 낚일지도 모른다. 

바로 전화를 하기 보다는 남자를 좀 더 기다리게 할 생각이다. 

녀석은 일종의 마지막 보류, 보험이다. 

하지만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면 딴 년이랑 약속을 잡을지도 모르고 더 괜찮은 대어는 없을 수도 있다.


채팅 방을 돌아다닌다.

무수한 쪽지들이 날아온다.

너무 어린애들은 좀 부담스럽다. 결혼 전에는 가볍게 앤조이였기 때문에 상관없었다. 

지금은 좀 책임감 있는 애인이 필요하다. 

끈적거리면서 이것저것 요구하는 놈팡이들은 사절이다. 남편 모르게 적당히 즐길 수 있는 그런 남자가 필요하다.


‘역시 그 녀석이 제일 괜찮은 고기였어...’


적당한 타이밍에 전화할 생각이다.

샤워는 조금 전에 했다. 외출할 옷을 고르면서 시간을 조금 때우다가 다시 전화했다. 

남자는 뭘 하다 받는지 약간 허둥거리며 전화를 받는다. 

나는 남자와 약속시간과 장소를 정하고 전화를 끊는다.

나는 갑자기 미팅 나가는 아가씨처럼 무얼 입고 나갈까 망설여진다.


‘치마를 입고 나갈까? 바지를 입고 나갈까?’


나는 혹시 하는 마음으로 옷을 고른다.

하얀색 망사팬티와 한 세트인 레이스 브래지어를 착용했다. 위에는 하얀 블라우스와 아래는 청바지를 입었다.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고 엉덩이에 바지가 착 달라붙어서 라인이 예뻐 보인다.

거울 속에 비친 아름다운 여자가 웃는다.


‘미친년!’


마지막으로 롱코트와 목도리를 하고 밖으로 나선다. 눈이 내려서 그런지 날씨는 무척 쌀쌀하다. 

며칠 전에 내린 눈이 녹지 않고 얼어서 그런지 구두를 신은 발이 약간 싸늘하다. 

걸을 때마다 청바지가 엉덩이에 직접 닫는 느낌은 참 좋다.


강철민...


나이는 24살, 대한 대학교 영상미디어학과 대학4학년이다.  

고등학교 때 취미로 즐기던 야동의 영향으로 학과를 정했다. 

학교에서 주로 공급책을 담당하던 착한 놈이었다. 

그는 인터넷에 카페를 개설해서 운영할 정도로 야동에 관심이 많다. 

소장하고 있는 애장품도 정말 많은 색골 색마였다.


‘준다’는 여자를 마다하지 않는 천하의 난봉꾼이다.


그 놈의 집은 강남에 고급 주택가에 있는 좀 사는 집이다. 

맨 날 사고만 치다가 학교를 몇 번 잘리고, 대신고등학교를 어렵게 졸업했다. 그래서 다른 친구들보다 한 살이 더 많다. 

그놈의 아버지는 잘나가는 통신회사 대표이사로 사업가였다. 

그놈의 아버지는 성공한 중산층의 전형적인 가장(家長)이다.

그 놈은 아버지가 정말 싫다.

아버지와 죽은 그놈의 어머니는 불륜(不倫)이었다. 

쉽게 말하면 아버지가 어머니를 따먹어서 태어난 것이 그놈이다.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그 잘난 집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큰어머니라고 해야 하는 아줌마가 있었다. 

10살 정도 나이차이 나는 누나 둘과 형이 한 명 있었다.

뭐 뻔지만...셋 다 그놈을 싫어했다. 그놈도 그들을 좋아하지는 않았다.


“아학..쭈웁...아아...철민씨...아흑...”

“씨발년...조용히 해.”

“쭈웁...하하...아아....”


그놈은 가랑이 사이에서 거대한 성기를 빨고 있는 여자를 내려 본다. 

여자는 그놈의 큰 성기를 한 입에 다 못 넣어서 캑캑거린다. 

그놈보다 약간 나이가 들어 보인다.

그놈은 전화통화를 하면서 발을 계속 움직인다. 

연상년의 쪼그려 앉은 다리 사이 계곡을 찔러준다.

연상녀는 자지를 빨면서 아랫도리에서 오는 짜릿함에 몸을 부르르 떨고 있다.


전화 받는 여자의 목소리가 괜찮다.

왠지 하나 걸린 기분이다. 요즘 주변 여자들에게 실증이 났었는데, 좋은 사냥감이 될지도 모르겠다. 

미혼이라고 하지만 왠지 유부녀의 냄새가 난다. 수화기 너머 그녀의 모습이 그려진다.


‘미친년...나중에 보지 벌리고도...지금처럼 도도한 척 하는지 보자...크크!’


[저는 강 민이라고 하는데요...누나는?]


그놈은 일단은 가명으로 말하기로 했다. 어차피 여자도 이름을 바로 말하지는 않을 것이다. 

오늘의 컨셉은 잰틀한 대학원생이다. 사실 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이기도 하다.


[나? 누굴까? 만나면 알려줄게...]

[누나! 지금 만나요...보고 싶어요...목소리도 너무 예뻐요^^]


‘지랄한다. 내숭은...딱 보니 날나리 유부녀구만...남편은 어디가고?’


그놈은 일부러 초짜처럼 여자를 만나고 싶다고 조른다.

이런 선수들에게는 적당하게 애교를 부리는 것도 괜찮다. 

여자는 또 한 번에 쉽게 승낙하지 않는다. 너무 쉬운 여자처럼 보이기 싫은 것이다. 

튕긴다. 이런저런 핑계로 다음에 만나자고 말한다. 그놈은 여유 있는 마음이지만 한 번쯤 더 애원했다.


[좀 생각해 보고 다시 연락할게...빠이.]


생각해본다는 뉘앙스가 나온다는 말처럼 들린다.


“아아...철민씨...아흑아흑...”


연상녀의 애절한 신음소리가 들린다.

사타구니 사이에 쪼그려 앉은 여자는 열심히 그놈의 자지를 빨고 있다. 

여기서 헌 보지에 아까운 좆물을 낭비할 수는 없다. 

잠시 후 새로운 보지를 위해 참기로 했다. 

여자는 다른 방법으로 만족시키면 된다. 그 여자의 전화를 기다리며 연상녀를 희롱한다.


“아흑...철민씨의 자지..넣어주세요...아아...”

“오늘은 안돼. 대신....”


그놈은 책상 서랍을 열어 딜도를 꺼낸다. 자신의 자지만큼이나 크진 않지만 표면의 울퉁불퉁한 모양이 괴기스럽다.


“윙....”


진동 스위치를 켜고 그녀의 입에 가져간다. 여자는 아쉽다는 듯 딜도를 입에 물고 남자의 자지를 빠듯 정성껏 빤다.


“엎드려.”

“네...”


연상녀는 순종적으로 그놈의 책상을 잡고 엉덩이를 뒤로 뺀다.


“아학...아아...앙...철민씨...”


뿌찍뿌직...


울퉁불퉁이 진동 딜도가 연상녀의 보지를 가르고 들어간다. 

자신의 침으로 범벅이 된 딜도는 여자의 아랫 입에서 흐르는 애액과 뒤섞인다. 

여자는 경험이 많은지 스스로 허리를 돌리고 엉덩이 근육을 움직인다.


“아아...아...몰라...철민씨...아흑아흑...”


철썩...철썩...


“쌍년...좋아? 내 꺼보다 더 좋아?”

“아흑...아...아니...철민씨께 더...아아아...좋아...요...아하항...”

“지랄...”


짝...짝...


그놈은 여자의 탐스러운 엉덩이를 내리치면 보지를 쑤셔준다. 

여자는 절정으로 점점 올라가는지 정신없이 엉덩이를 흔든다.

그 때 기다리던 전화가 왔다.


“쉿! 소리 내면 다시는 국물도 없어...”

“으으으...음...아음...”


연상녀는 그놈의 말에 꼼짝도 못한다. 심음을 참기 위해 입을 손을 막는다. 그래도 아랫 입에서 오는 자극이 너무 커 틈새로 소리가 샌다.


[네...누나!]

[거기요...알았어요. 몇 시?]


“아...아음...으으음....”


[그래요. 잠시 후에 봐요..]


그놈은 전화를 끊고 헐떡이는 여자의 엉덩이를 무섭게 내려친다.


짝...철썩...짝...철썩...


“조용히 하라고 했지.”

“제발...아흑...철민씨...잘못했어요...아아아하악....”


연상녀는 맞으면서 더 큰 쾌감을 얻은 듯 허리를 크게 휜다. 

몸이 잠시 굳었다가 몽롱한 표정으로 부르르 떨고 있다. 

그놈은 씨익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그녀의 엉덩이로 고개를 박는다. 

여자의 보지계곡에서 울컥거리며 멀건 액이 흘러나온다. 

딜도를 빼고 보지를 빨아준다.

놈은 애액을 맛있게 핥아먹는다.


“용서해주지...목이 말랐는데...크크...”

“아아....”


그놈은 여자의 애액으로 흥건한 딜도를 보지에서 빼 그녀의 항문을 쿡쿡 찌른다.


“아아...아음...”

“쭈웁...쭈웁...뒤도 해줄까?”


그놈의 여자의 보지 물을 빨아 더러워진 입을 혀로 훔친다. 

두려움에 떨어서인지 흥분해서인지 국화꽃모양 항문이 오물거리며 파르르 떨고 있다. 

딜도를 보지 깊이 찔러 넣는다. 철민은 혀를 말아 꼬챙이처럼 만들어 연상녀의 항문을 찌른다.


“아....철민씨...거기는....더러워요...아직...”

“좋아하잖아...할짝할짝...”


그는 딜도를 빼 여자의 클리토리스에 대고 비벼준다.

그놈은 혀를 넓게 펴 보지부터 항문까지 전체를 빨아준다. 

보지를 빠는 동안 코를 항문에 박고 킁킁거렸다. 

여자는 오늘 관장을 하지도 샤워를 하지도 못했다. 

그놈은 상관없다는 듯 종착지인 항문을 집중적으로 빨아준다. 

여자에게 또 다른 수치심을 주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평소 정갈하고 깨끗한 연상녀다.


“냄새가 좀 구리군...킁킁...할짝...쭈웁...”

“아흑...아아...안돼요...제발...오늘은...”


일부러 냄새가 난다고 말하며 그녀의 항문을 더 깊이 쑤신다. 항문 근육이 점점 느슨해지면서 약간씩 열린다.


“짝...다리 더 벌려...시간 없어...”


그녀는 그놈의 말에 거역할 수 없다.

그녀는 스스로 다리를 더 벌린다. 클리토리스에서 진동하는 딜도 때문에 미칠 지경이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더러운 항문에 코와 입을 박고있는 저 사내다. 연상녀는 다리가 후들거린다.


“손으로 엉덩이 벌려.”

“아아...제발...철민씨...오늘만...제발...아흑...”

“짝...시끄러워..어서 벌려.”


연상녀는 애원하면서도 그놈의 말을 거부할 수 없다. 

그녀는 책상을 집고 있던 손을 뒤로 돌려 자신의 엉덩이를 벌린다. 

그녀의 커다란 엉덩이 계곡이 완전히 세상에 드러났다.


그놈은 또 그 야릇한 미소를 짓는다.

그녀의 하얀 엉덩이는 연속된 그놈의 매질에 벌겋게 달아올랐다. 

그녀의 엉덩이에는 놈의 손자국도 뚜렷하게 남았다. 

엉덩이를 벌리기 위해 손으로 그곳을 잡으면서 약간 화끈거리지만, 

그녀는 동작을 멈출 수 없다. 그의 말을 거역하면 자신을 버릴지도 모른다.

그에게 심하게 당하는 것보다 더 두려운 것은 버려지거나 잊혀지는 것이다.


“후후...구려...구려...냄새...쭈웁..우엑...”


그놈은 일부러 더 과장되게 표현하며 그녀의 항문을 빤다. 

약간 구리지만 토액질을 할 정도는 아니다. 

처음 그녀의 항문을 먹을 때는 이것보다 더 구렸다. 

그 때도 그 냄새는 향기로웠다. 지금 그놈은 그녀를 부끄럽게 하고 싶을 뿐이다.


“아아...아...몰라...철민씨...”


그놈은 그녀의 벌어지는 항문 안으로 혀를 찔러 넣는다. 

그놈의 혀가 일반인보다 좀 더 길다. 

키스나 혀로 애무를 당한 모든 여자들의 공통적인 의견이었다. 

괴물처럼 긴 것은 아니다. 

그녀의 손에 의해 벌어진 항문으로 혀를 넣고 돌려준다.


“아흑아흑...나...어..아...어앙...”


그놈은 좌우로 움직이는 유방을 손을 뻗어 움켜쥐었다.

그녀의 짜릿함을 느끼는지 몸을 이리저리 흔든다. 

그놈은 엉덩이를 가볍게 “찰싹” 때리며 항문을 딜도로 쑤신다. 

딜도의 귀두가 힘들게 들어간다. 그

녀의 보지에 흐른 애액으로 표면을 감싸고 있다. 

대가리가 들어간 후 길이 잘 닦인 도로처럼 “쑥”하고 기둥이 들어간다.


“우욱...아아..아학...”

“역시...넌...여기를 더 좋아해...크크...”


그놈은 딜도의 진동스위치를 다시 켠다.

연상녀는 더 이상 허리를 숙이고 있을 수 없는지 앞으로 쓰러진다. 

책상 위에 완전히 엎드린다. 

그녀의 큰 젖가슴이 차가운 유리판 위에 찌부러진다. 두 손은 여전히 뒤로 뻗어 벌어진 엉덩이를 잡고 있다.


“아흑...아아...여보...”

“내가 누구야?”


그놈은 그녀의 항문을 뚫고 또 뚫는다.


“여보...아흑...철민씨...”


새로운 동굴 공사를 시작하는 드릴처럼 진동하며 그녀의 항문을 뚫는다. 

간간히 누런 건더기가 딜도와 함께 묻어 나온다. 관장을 하지 않고 넣은 것의 결과물이다.


“아학아학...여보...아아...아흑아흑...아아앙...”


그놈은 “씨익” 웃는다.


연상녀의 입에서 여보라는 호칭이 나오면 거의 정신이 없다는 것이다. 

그녀는 엉덩이를 잡은 두 손에 더욱 힘을 줘서 더 벌린다. 딜도를 더 깊이 받아들이기 위한 몸부림이다. 

그놈은 그녀를 절정의 나라로 보내준다.

두 번째 오르가즘으로 몸을 떨던 그녀는 책상에 그대로 널브러진다.


“외출한다. 정리해. 특히 네 똥통 때문에 더러워진 딜도...큭큭!”

“아아...너무해요...철민씨...”


그녀는 작게 너무하다고 그놈에게 투정부린다. 하지만 남자를 거역할 수도 거부할 수도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안다. 

놈은 다른 여자를 만나러 간다. 

연상녀는 질투가 나지만 질투할 수 없다. 그녀 자신에게는 허락되지 않는 마음이다.

유미는 신촌 현대백화점 근처 약속 장소에 도착했다.


“너무 일찍 나왔네...”


주위를 돌아보면서 시계를 보니 5분 정도 남은 것 같다. 

그녀는 핸드폰으로 남자에게 전화를 걸면서 주위를 살핀다. 

멀리서 전화를 받으면서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남자가 보인다. 남자는 이미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검은색 롱코트를 입은 그는 멀리서 보아도 29살보다 약간 어려 보인다. 그래도 첫인상은 착해 보인다.

남자도 그녀를 알아보고 다가온다.


“안녕하세요. 누나!”

“안녕! 춥다...어디 들어가자!”


그녀는 채팅에서처럼 말을 놓는다.

우리는 우선 가까운 커피숍으로 들어갔다. 따뜻한 곳에 들어와 남자를 자세히 관찰했다. 

그는 보통보다 약간 큰 키에 마른 체구를 가졌다. 얼굴은 평범하고 순하게 보이는 스타일이다. 

남자는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내내 웃음을 잃지 않는다.

아마 그녀가 마음에 드는 것 같다.


‘이 남자 섹스 할 땐 어떨까?’

‘마른 장작이 잘 탄다고 하던데....’

‘화력이 좋을까?’


그녀도 남자가 어느 정도 마음에 들었다. 우리는 그곳에서 한 40분 이야기하다가 남자가 DVD방으로 가자고 한다.


‘일단 술을 약간 하고...’

‘상황 봐서 2차를 가자고 해야지.’

‘너무 초짜 아냐?’

‘바로 DVD방이라니?’

‘차라리 모텔로 가자고 할 용기는 없나?’


그녀는 많은 생각들을 하며 남자와 동행한다. 먼저 적극적으로 모텔로 가자고 하면 너무 쉬운 여자로 보일지도 모른다.


‘온라인에서는 야스러운 얘기도 잘 하던 사람이 뭘 이렇게 수줍어하지?’

‘일단 만나자마자 바로 모텔부터 가면 그렇지만...’

‘선수끼리...무슨 체면치레를...’

‘그냥 자연스럽게 리드하면 좋을 텐데....’

‘하는 수 없다.’


남자가 무지하게 고팠는지 그녀는 약간 불만이다.


“비디오방보다 날씨도 쌀쌀한데 따끈한 어묵에 소주 한 잔 어때?”

“그것도 좋습니다. 그럼 나가시죠.”


그녀는 자신이 남자를 리드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제안했다. 그리고 남자의 대답도 듣지 않고 먼저 술집으로 향한다.


<얼큰 어묵과 해물파전이 만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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