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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야설) 친구의 아내 -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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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버스 올 시간인데 빨리 내려가자!"


잠시 부스럭거리는 소리, 그리고 문 여는 소리가 들린다.


"오머! 도련님! 빨리 오셨네! 나 현희 버스 태워주고 올게! 기다려요!"


남자 말소리는 뭐라고 자세히 들리지 않는다.

나는 볼륨을 높였지만 그 이상의 말소리가 없다.

아파트 출입문 쪽을 바라보니 방금 엘리베이터를 내려온 윤수의 처가 네 살배기 딸을 데리고 나오는 것이 보였다.

아이의 손을 잡고 나와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서 있다가 정차한 유치원 버스에서 여자 보모가 내려 아이를 태우고

떠나자마자 급히 종종 걸음 하여 아파트로 들어가는 뒷모습이 보였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다시 아파트 안에서의 말소리가 울려 나왔다.


"많이 기다렸죠?" 


숨이 찬 윤수 처의 목소리에 애교가 깃들었다. 

뭔가 예감이 와 닿았다. 

나는 본능적으로 녹음 버튼을 눌러 녹음을 시작했다. 


"아이 숨차!"

"뭘 그리 급해서?"

"도련님 너무 기다리실까 봐…."

"오늘도 못 나올 뻔 했어!"

"왜? 이 시간에 감시하는 사람 있어?"

"그건 아니지만, 거래처에서 오겠다는 것을 오후로 미뤘지."

"난 하루만 자기 못 만나도 이상해! 죽겠어!"

"형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몰라! 아직 아무 말을 안 하니까."

"형이 요즘 많이 달라졌어!"

"언젠 안 그랬나?"

"나보고도 형수 좀 감시하라던데…. 농담인 줄 알았어!"

"고양이한테 생선가게 맡긴 셈이네! 자기는 너무 좋아!"

"형 앞에선 조심해야지!"

"우리 둘이 이러리라고 누가 상상하겠어?"

"그러니까 더 죄스러워!"

"형님 걱정은 말아요! 내가 잘하고 있으니…."

"이거 탱탱하게 불었구나!"

"아야아! 아파! 이 썩을 놈아!"

"백일이 지났는데 더 탱탱해졌어!"

"네 아들이 안 빨아주니까 그러지!"

"내가…. 오늘은 내가 빨아줄까?"

"저번처럼 또 그렇게 하려고? 아파서 덧날 뻔했어! 깨물지는 마!"

"젖이 나와…."

"아리고 아파!"

"형님이 안 빨아주니?"

"자기가 풀어줘요! 흥흥!"

"너무 불었다."

"죽겠어!"

"많이도 나오네!"

"꼭 얘기 같이!"

"엄마!"

"왜? 엄마 젖 먹고 싶어?"

"애는?" 

"나보다 애가 더 관심인가 보지?"

"죄스러우면서도 이상하게 맘이 쏠려!"

"걱정하지 마! 내가 잘 키울 테니.."

"커가면서 날 닮으면 어쩌지?"

"왜? 아빠 닮아야 맞지 않아요?"

"형을 닮아야지!"

"자기하고 형은 왜 형제간이면서도 안 닮았지?"

"글쎄! 짝 얼굴인 형제도 많다지만…."

"자기 아들 보고 싶어서 그래?"

"진짜 내 아들 맞아?"

"보면 모르겠어?"

"뭘 보고 그래?"

"여자는 느낌으로 달라!"

"저 결혼식 축하해 주실 거죠?

"왜? 내가 방해할까 봐서?"

"형님 뵙기가 제일 가슴에 찔려!"

"자기 집 혈통은 맞잖아?"

"세월이 가도 죄책감은 못 버리겠어."

"자기가 그러면 내 마음은 어쩔지 생각 못하겠어?"

"여기까지 올 줄은 몰랐어!"

"자기 나 버리면 벌 받아!"

"내가 널 왜 버리니?"

"말로만?" 

"진심이야!" 

"나 질투 나게 하면 형님한테 다 말해버릴 거야!"

"왜 이래? 잘 나가다가…."

"나 보는 데서 그년한테 잘해주지 마!"

"자기가 소개해놓고서…."

"그래도 내 앞에서 그러면 샘나!"

"이럴 때 네가 형수란 생각이 하나도 안 들어!"

"씨발놈!우우후! 날 죽여줘!"

"올 사람 없지?"

"흥흥흥! 자기 맘대로 해!"

"무지 꼴렸구나!"

"자기 온다고 전화 받고부터 일을 못 하겠어!"

"방으로 들어갈까?"

"여기서 그냥 해!"

"형이 널 의심하는 거 자꾸 맘에 걸려!"

"아후우! 나 죽어! 빨리 박아줘!"

"쭈-후웁!"

"어후우! 여보! 더 깊이! 콱!콱 박아줘!"

"씨-펄!"

"잡놈! 넌 내 남자야!"

칠커억! 칠커억! 쭈웁! 떠~억!

"그년하고도 이렇게 하니? 이렇게? 오매 좋은 거!"

"어! 어-헉! 씨-씨펄!"

"오매! 나 죽네! 여보-오!"

"좋아?"

"으흥흥! 오래 박아줘! 여보!"


좆이 얼마나 깊게 들어가는지, 보지는 어떤 모양으로 벌어져서 물을 뿜어대는지,

생전 듣지도 못한 요상한 마찰음에 물 칠하며 철벅대는 소리가 입체음향으로 나왔다.

철썩철썩 떡 치는 소리가 바로 옆에서 이루어지듯 생생하게 들려온다.


아무리 속궁합이 잘 맞는 연놈이라지만 보지에서 그런 소리가 나는 것은 나로서도 듣도 보도 못한 일이었다.

거실 바닥에 어떤 자세로 붙어 떡을 치는지 몰라도 울리는 소리로 봐선 아마도 소파 바로 앞 어느 곳인가 보다.

어지간히 색을 쓰며 앓는 소리 죽는소리 다 하는 친구 아내의 소리를 들으며 나는 웬일인지 좆이 불끈거렸다.


윤수의 아내가 저런 개보지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다. 더구나 자기 시동생을 끌어들여 거실 바닥에서 그처럼 흥겹게 붙어먹는 것이 말이다.

내가 알기로는 시동생을 형수인 윤수의 아내가 소개해준 여자와 약혼까지 했다고 한다.

윤수의 집에서 윤철이의 약혼자라는 여자를 나도 본 적이 있었다.

윤수 아내의 먼 친척이 된다는 그녀는 외모로 무척이나 수줍음을 타는 그런 여자였다.

자기 시동생을 소개해 약혼까지 시켜놓고는 남편 몰래 그 시동생을 집안으로 끌어들여서 씹을 즐기는 윤수의 아내가 놀라울 따름이었다.


친구의 아내가 대낮에 집안으로 시동생을 불러들여 그처럼 신나게 씹을 한다는 사실이 내겐 환상처럼 강렬한 욕망을 불러일으켰다.

차마 믿어지지 않는 사실을 알게 된 나의 마음은 한편으로 슬프기조차 했다.

이게 현실일까?

내가 꿈을 꾸고 있는 것은 아닐까?


무엇보다 믿어지지 않는 사실은 여자의 보지에서 그런 요상스런 소리가 난다는 것이었다.

물론 도청 장치의 성능이 좋은 탓도 있겠지만 스프링클러 뒷면 천정과 소파 밑에 입체로 설치한 초소형 흡음 장치 때문에

거실 바닥에 엉덩이가 부딪히는 소리에 남녀의 살이 맞닿는 음향이며, 보지 속을 미끄덩거리고 좆대가 드나드는 소리까지

온갖 요상스런 소리가 생생하게 들렸다.


보지가 어떻게 생겼길래 저런 괴상망측한 소리가 어지럽게 날까?

보지의 이상야릇한 모양이라든지 그런 구멍으로 좆대가 훌렁거리고 들어갔다 나왔다 할 때 나는 소리까지 나는 상상도 못 하던 세상을 처음 알게 되었다.

여자의 보지에서 그런 소리가 난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보지에서 그런 야단스러운 소리가 날 때 어떤 모습으로 벌어질까 너무도 궁금했다.


나는 카 오디오에 에프엠 주파수를 맞춰 흘러나오는 생생한 스테레오 섹스 음을 들으며 맹렬하게 힘이 들어간 좆대를 쓰다듬었다.

윤수의 동생이 틀림없는데 그러면 윤수의 아내가 그동안 관계를 맺어온 남자가 동생인 윤철이란 말이 아닌가!

윤철이는 원래가 좀 질이 안 좋은, 그래서 폭력 전과로 감방까지 몇 번 드나들었던 일이 있었고 그것 때문에 군대에조차 안 갔다.

그런 애가 하필이면 자기 친형의 부인을 건드린다는 사실이 좀 믿기질 않았다.


내가 알기로는 윤수와 윤철이는 형제간의 우애가 남다른 사이였다.

그래서 윤수도 처음에는 아내의 의심스러운 행동을 친동생인 윤철이에게 먼저 상의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성격이 급한 윤철이는 어느 놈이던 자기 형수를 건드리는 놈은 그냥 한방에 골로 보내겠다는 말로 형 윤수를 위로했었다고 들었다.

윤철이 성격에 능히 그럴 만 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런 윤철이가 형의 아내를 범하고 있다는 것조차 나에게는 너무 놀라운 일이었다.

지금 나의 카 오디오로 연결되어 생생하게 중계되는 섹스 음이 바로 윤수의 친동생인 윤철이와 그의 형수 되는 여자의 소리였다.

"여보! 오래 해! 오래 해줘! 오래…."


여자는 무엇이 그리 안타까운지 조바심하며 쉴 새 없이 오래 해 달라고 애걸한다.

오래 못해서 한이 맺힌 년처럼 말이다.


"좋아?"

"흥흥흥! 조금만 더-어! 더-어! 좀 더!"

"좋아? 응 좋아?"

"흥흥!"


한창 두 사람의 섹스하는 소리가 절정을 치달을 즈음, 갑자기 뭐가 뽀~옥! 하고 빠지는 소리가 났다.


"어머! 자기 미쳤어? 아아! 나는 몰라! 몰라~ 아!"


윤수의 아내가 심하게 반항하다가 외마디 비명처럼 허우적거리기 시작했다.

무슨 일일까? 나는 볼륨을 올리고 소리만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아내려고 한다.

나는 금세 지금 어떤 일이 진행되고 있는지 알게 되었다.


"미쳤어? 지금은 안돼! 제발! 안돼!"


여자가 몇 번 안된다고 완강하게 반항하는 소리가 거듭되더니

끝내 더 이상 못 버티고 "나는 몰라!"하고 허물어져 버린다.


무슨 일일까…???

그러나 여자는 아흐! 아흐! 하고 목물하며 느끼듯 시리고 저려 드는 신음으로 허우적거리기 시작한다.

어딘가 몹시 빨아주는 쾌감을 이기지 못해 앓는 소리로 자지러진다.

처음에는 완강하게 버티고 반항하던 여자가 어느새 "거기! 거기!" 하며 지금 핥아주는 곳을 좀 더 계속해서 빨아달라는 애원을 하며 시큰시큰하게 죽어간다.

아마도 가장 예민한 성감대를 핥아주는 모양이다.


윤수의 아내가 저처럼 느끼는 성감대는 과연 어딜까? 시동생이 어디를 빨아주길래 윤수의 아내가 저 모양으로 시큰시큰하게 앓으며 죽어갈까?

침을 발라가며 핥아만 주는 것이 아니라…. 아마도 빨아주는 모양이다.

보지 속을 핥아주나? 아니면 어느 곳을? 콩알을 빨아주나?

좆을 박으며 한창 흥에 겨워하고 절정이 거의 다해갈 무렵에 갑자기 좆을 빼고는 이제껏 좆대에 마찰하여 부풀어 오르고 분비물이 질척해진 보지를

저렇게 거침없이 핥아가며 빨아주는 윤철이 놈도 대단하다.

다른 년도 아니고 자기 친형수님 보지를 저렇게 빨아주면 저년은 또 얼마나 씹이 졸아들고 좋을까?

윤철이가 그녀의 어느 부분을 빨길래 저년이 마냥 시큰시큰 해 하면서,


"거기! 거기!"하고 좋아 죽는지?

설마 자기 형수의 똥구멍을 저렇게 핥아 줄 리는 없고, 가정에서 살림만 하는 여자가 저 정도로 미칠 만큼 콩알이 발달했을 리도 없다.

왜냐하면 윤수는 학교 때부터 범생으로 공부만 하는 책 돌이라 여자관계에 좀 뒤처지고 어둡다고 봐야 한다.

여자는 남자 따라간다는데 윤수처럼 샌님 만나서 살림만 하고 사는 여자가 남도 아닌 자기 시동생에게, "거기! 거기!"하고 애가 달아하며

어느 곳을 계속해서 빨아주기를 애절하게 애원하는 것은 정말 이해가 안 될 지경이었다.


그렇다면 윤철이는 그녀의 어디를 그토록 소리가 나게 빨아주고 있을까?

윤수의 아내가 시동생인 윤철이에게 "거기! 거기!"하고 애원하며 계속해서 애무해 달라는 거기가 어딘지 너무도 궁금했다.

그러나 내가 녹음하며 듣고 있는 도청은 소리뿐이라서 머릿속으로 상상하고 그려보는 것이 아쉬울 뿐이었다.


그때 희미하게 애 우는 소리가 들렸다.

아마도 안방에 재워둔 아기가 깬 모양이었다.

윤수의 아내는 혹시나 남자가 애무하는 것을 그만둘까 봐 안타까워하며, 그냥 신경 쓰지 말고 계속하라고 애걸복걸한다.

애 울음소리는 점점 커지는데 여자는 그냥 하라고만 재촉하고 헐떡거리기를 계속한다.

아마도 빨다가 이제 윤철이가 올라탄 모양이다.

실컷 빨리며 고조된 여자가 남자의 삽입을 받아들이며 아예 헉헉거리고 소리 내 울기 시작한다.

퍽퍽 떡을 치는 소리가 더욱 바빠졌다.

밑에 깔린 여자의 맨살에 위에서 억센 남자가 방아질을 해주는 소리가 쿵쿵거렸다.

탄력이 좋은 여자의 살덩이가 부딪히며 나는 소리는 천정까지 울린다.



시동생을 배 위에 태워놓고 좆질을 받으며 저렇게 씹을 바치는 윤수의 아내가 지금 아마도 두 다리를 올리고

아래를 보기 좋게 벌려주며 시동생의 거칠고도 힘 좋은 좆이 좀 더 깊게 들어와 주기를 바라겠지!

옷 차려 입고 손님 맞을 땐 어엿한 가정주부로서 온갖 교양 예절을 다 찾아 꾸미고 더러운 것은 입에 올리지도 않을 것만 같던 윤수의 아내가

지금 시동생하고 살을 섞으며 내지르는 음탕한 신음소리가 듣기 민망할 지경이었다.


도대체 남도 아니고 시동생의 좆이 들락거리는데 보지에서 그런 망측한 소리가 나는 이유가 뭘까?

보지가 남다르게 생겨서 그러는 걸까?

아니면 윤철이란 놈의 좆대가 좀 색다르게 생기거나 쑤셔주는 솜씨가 좋아서일까?

보지에서 나는 소리는 그렇다 치고 윤수의 아내가 시큰시큰하게 씹을 앓으며 좋아 죽고 못살아

여보! 서방님 뭐 어쩌고 하며 온갖 더러운 감창을 다 해대는 이유는 또 뭣일까?

시동생의 좆을 보지 속 깊이 빨아들이며 저년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보지 속을 긁어주는 좆대가 시동생이라는 느낌으로 저리도 자지러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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