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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키넷야설) 상사의 복수 -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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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메일을 확인해 보니 아니나 다를까 작업한 내용이 들어와 있지 않다.

나는 그녀에게 전화를 걸어 아무것도 모르는 듯이 묻는다.


"황 대리! 어떻게 된 거야? 메일이 안 들어왔는데?"

"차장님. 죄송해요. 어제 저도 급한 연락이 와서 볼일 보고 밤새워 한다는 게 일이 늦어져서 그만….

오늘 중으로 처리해서 보내드릴게요…. 좀만 기다려 주세요…."


"그래…. 뭐 급한 일이 생겼다는데 나도 똑같은 처지에 할 수 없지…. 그럼 오늘 중으로 부탁해…."


휴…. 다행히 아무것도 모르는 눈치다. 알리바이도 완벽한데 제가 알 수 없겠지.

월요일 출근을 해서 황 대리를 살펴보니 걷는 게 조금 이상한 것 같다.

이상하다는 것이 많이 티가 나는 것은 아니고 내가 그렇게 생각해서 유심히 보니 좀 이상해 보인다는 정도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잘 모를 정도였다.

아무 일도 없는 듯이 그렇게 며칠이 지나갔다.


그년은 다시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평소하고 똑같이 행동했고 나도 아무 티를 내지 않고 평소처럼 대했다.

조금 달라진 것이 있었다.

가끔 그녀가 날 힐끗힐끗 쳐다보는 듯한 느낌을 받곤 했다.

이상해서 내가 쳐다보면 고개를 처박고 일하는 모습만 눈에 들어오길래 가끔 날 보는 듯한 느낌이 들곤 했지만

특별히 내게 업무 외에 말을 걸거나 시비를 걸거나 하지 않기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다.


그런 일을 당하고 며칠은 얌전하게 옷을 입던 그녀의 옷차림이 다시 화려해졌다.

이번에는 지난번보다 더 야해졌다.

가슴만 파였던 옷차림에 스커트 길이까지 짧아져서 허연 허벅지가 다 드러나고 의식적으로 그러는지 무의식적으로 그러는지

가끔 내 쪽에서 쳐다보면 잘 보이도록 다리를 슬쩍 벌리고 앉아 안쪽의 팬티까지 보여주곤 했다.


그때마다 난 꼴리는 좆을 달래느라 애꿎은 키보드만 두드려댔고 집에 가서 마누라와 애가 잠들면 내 좆 물이 흘러내리는 그녀의 얼굴과,

보지, 엉덩이 사진을 띄워놓고 불쌍한 똘똘이만 괴롭혔다.


그렇게 한달 쯤 지나자 그년의 쫄깃했던 보지가 다시 생각이 났다.

한 번 생각하자 자꾸 생각이 나는 것이 또 먹고 싶어 안달이 난다.

나는 고민을 하며 그년을 한 번 더 먹어볼 작전을 세운다.


우선 공짜 메일 계정을 익명으로 하나 만든 후 피시방에 가서 그녀의 사진 몇 장을 그녀의 메일로 보냈다.

그리고 내일 저녁 회사에서 좀 떨어진 어느 모텔로 저녁 8시까지 오라고 했다.

몇 호로 올라올지는 그때 전화로 가르쳐 주겠다고 하고. 단 누구한테 알리거나 하면 네 사진이 인터넷과 회사 게시판을 도배할 거라고

협박하는 것은 잊지 않았다.


좆 물로 뒤덮인 얼굴 사진이나 좆을 빨고 있는 사진, 보지에 족이 삽입된 사진, 좆 물이 흘러내리는 엉덩이 사진 이런 게 공개된다고 생각하면

아마 끔찍해서 반항할 생각도 하지 못할 것이다.


나는 "땡"하자마자 퇴근해서 저녁을 먹은 다음 준비한 것들을 들고 미리 정해놓은 모텔로 갔다.

방을 정해놓고 주인한테 시간 두 배로 계산하여 귀찮게 하지 말라고 한 다음 샤워를 하고, 시계를 보니 8시가 다 되었다.

창문 틈으로 슬쩍 내다보니 저쪽 골목 입구에서 그녀가 어슬렁어슬렁 거리 는 게 보인다.

모텔 앞은 창피해서 오지 못하고 좀 떨어져서 배회하고 있나 보다. 난 여관 전화로 그녀의 핸드폰에 전화를 한다.


"여기 405호야. 문 열어 놓을 테니까 조용히 들어와..." 


나는 혹시나 해서 옷을 벗지 않고 여차하면 튈 수 있는 복장으로 얼굴에는 미리 준비한 복면을 한다.

눈과 입만 뚫려있는 까만 복면이다.

잠시 후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나더니 그녀가 들어온다. 그녀를 방에 밀어 놓고 밖을 둘러보니 아무런 낌새도 없다.

다시 문을 잠그고 그녀를 쳐다보고는 손짓으로 옷을 벗으라는 시늉을 한다.


이년이 좀 반항을 할 줄 알았는데 빙긋이 웃으며 쉽게 옷을 벗는다.

겉옷을 벗자 브래지어와 팬티가 나오는데 우잉…. 큰 젖통을 반이나 겨우 가릴까 하는 레이스 달린 빨간 망사 브래지어와 끈팬티다….

이년이 이렇게 야하게 입고 오다니 혹시 내 좆 맛이 그리워서 기다리고 있던 거 아냐 하는 생각이 들면서 내 좆이 벌떡 선다.


손짓으로 그것도 벗으라고 하자 부끄러운 듯 돌아서서 브래지어를 풀고 팬티를 벗는다.

뒤에서도 느껴지는 듯한 그녀의 큰 젖통과 빵빵한 히프가 코피를 쏟을 정도다.

그래도 깨끗하게 해야지….

목에다 후까시를 넣고 말을 한다.


"샤워하고 나와" 


그녀가 알몸으로 욕실로 들어가더니 물소리가 나고 얼마나 깨끗이 씻는지 한참이 걸린다.

나도 이젠 옷을 벗고 알몸으로 기다린다.

한참이나 지나고 그녀가 수건으로 가린 채 욕실에서 나오는데 몸이 촉촉하게 젖어 보이는 것이 안경까지 벗으니 평소와는 다르게 매력적으로 보인다.

손가락을 까딱해서 내 옆에 앉힌 다음 가슴의 수건을 치우자 수박 같은 젖통이 드러난다.

손으로 한 손에 다 쥐어지지 않는 젖통을 움켜쥐자


"학"


하고 낮은 신음을 흘린다.

이년이 이게 강간당하면서도 흥분하네….

손으로 주물럭주물럭 하는데 젖통이 단단해 지는 게 진짜 흥분하는 것 같다.

이년을 눕힌 다음 본격적으로 가슴을 애무한다.

손으로 주무르다 입을 가져가 젖꼭지를 입에 물고 살짝 빨아본다. 


"흐응....." 


신음 소리를 내며 몸을 슬쩍 비튼다.

다시 젖꼭지를 쪽쪽 빨다가 혀로 튕기도 하고 이로 살짝 깨물기도 한다.


"하앙...앙...으응..."


이년의 반응이 예사롭지 않다.

이년이 그동안 딴 놈이라 붙어 처먹었나 틀림없이 지난번이 처음이었는데 왜 이리 예민하지….

속으로 의구심이 든다.

손을 아래로 내려 보지를 더듬으니 벌써 보지 물로 젖어있다.

아직 유방밖에 애무하지 않았는데 벌써 이 정도라니 진짜 예민한 년이다.

입으로 계속 유방을 이리저리 빨아대면서 손으로는 보지를 자극한다.

보지 계곡을 중지로 훑다가 위쪽 돌기 부분을 손가락 끝으로 누르고 비비자….


"아흑.....엉......" 


하며 자지러진다.

나야 뭐 이년의 반응이 의외긴 하지만 그래도 내 손에 이렇게 반응하니 아직 이 몸의 솜씨가 녹슬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 정성스레 그녀의 몸을 달군다.

유방을 자극하던 입을 떼고 다리 사이에 자리를 잡은 다음 빨려고 하는데 이런. 이년의 보지가 지난번과 다르다.


지난번에는 보지 털이 무성한 게 대음순까지 지저분하게 덮여 있었는데 면도를 했는지 대음순은 깨끗하게 드러나 있고 보지 둔덕 위도 이쁘게 정리되어 있다.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

지난번과는 달리 색기도 흐르는 것이 아마 그 이후로 다른 놈팡이를 만나서 경험을 쌓고 보지 털도 정리한 게 틀림없는 것 같았다.

에라이 더러운 년. 그 사이를 못 참고 딴 놈하고 붙어먹어.

갑자기 열이 오른다.


씨팔! 내 여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개시한 년을 딴 놈이 손댔다고 생각하니까 성질이 난다.

난 마누라를 남 시켜서 조교 하거나 딴 놈하고 나누어 먹는다는 야한 소설을 보면 속에서 과연 그럴까에 대해 의심이 간다.

옛날에 총각 때 사귀던 여친이 하나 있었는데 어느 날 예고 없이 걔가 저녁때 다니던 학원 앞에서 기다리다가

놀래주려고 몰래 숨어있었는데 이게 딴 남자 팔짱을 끼고 나오는 게 아닌가….

혹시나 하고 몰래 따라갔더니 세상에! 둘이 모텔로 들어가는 게 아닌가….

모텔 밖에서 두 시간 가까이 씩씩거리며 생각했다.

이걸 따라 들어가서 요절을 내 말어…?

혹시 저놈이 애인이고 내가 세컨드 아닌가…?

이걸 당장 끝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다.

하여튼 그렇게 고민하는데 어느새 두 시간이 흐르고 연놈들이 모텔에서 나온다.


난 저년이 어떻게 나오나 보려고 그년 앞으로 나섰더니 두 연놈의 얼굴이 파래지며 아무 말도 못한다.

그걸 본 난 뒤도 안 돌아 보고 돌아서 미련 없이 골목을 나섰다.

한 대여섯 걸음쯤 걸었는데


"자기야…. 자기야…. 잠깐만…."


하며 그년이 뛰어와 팔을 붙잡는다.


"왜 뭔 할 말 있어…."


냉정하게 팔을 뿌리치자


"내가 다 설명할게. 잠시만 나한테 시간을 내줘…."


하며 근처의 커피숍으로 이끈다.

나도 왜 그랬는지 궁금하던 참인데 잘 됐다 하는 생각에 마지 못한 척 심통을 내며 따라 들어갔다.

사연을 들어보니 황당하다.

저놈은 여친보다도 나이가 두 살이나 어린놈인데 내가 애인이라는 걸 알고 있단다.

그런데 왜 그랬냐고 다그쳤더니 사실은 한 달쯤 전에 학원 끝나고 우연히 여럿이 술을 마셨단다.

그런데 그날따라 기분이 안 좋아서 좀 많이 마셨는데 원래 옆에서 챙겨주던 여자 친구가 그날따라

남친한테 전화가 와서 일찍 가버렸고 자신은 좀 많이 마셔서 정신이 없는데 그놈이 데려다준다고 하길래

비틀거리며 따라나섰더니 이놈이 많이 취했다고, 쉬었다 가야 한다고 여관으로 끌고 가더라나….


머리로는 따라 가면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몸이 말을 안 들어 끌려 들어갔고, 정신을 차렸더니 그놈이 배 위에서 껄떡거리고 있었단다.

그래서 그날 두 번을 더 당했단다.


그런데 왜 또 만나냐니까,

다음날 정신을 차리고 무지 화를 냈더니 그놈이 잘못했노라고 자기가 너무 이쁘고 매력적이어서 그랬다고

한 번만 용서해 달라고 싹싹 빌길래 뭐 자랑할 일도 아니고 해서 용서해 줬단다.

그런데 그러던 녀석이 일주일 전인가 저녁때 또 보자고 하길래 보기 싫다고 했더니 할 말이 있다고 중요한 말이라고 하도 그러길래

이번에는 카페에서 만났단다.

그놈 말이 사실은 그때까지 자기가 숫총각이었고 그녀에게 동정을 바친 거란다.

그때까지도 총각 딱지를 못 떼서 콤플렉스가 있었는데 내 여친을 보고 한 눈에

반했는데 골키퍼가 있는 데다가 연상이고 하니까 대시는 못하고 속만 끓이다가 그날 술도 취한 김에 일을 저질러 버렸단다.


그런데 한번 하고 나면 잊힐 줄 알았는데 그게 그렇지 않고 그날 이후로 자기가 생각나서 미칠 것 같다고 고백을 하더란다.

누우면 얼굴 생각나고 꿈을 꿔도 나오고 그래서 한 번만 더 하자고 조르길래 안 된다고 했더니

그럼 나한테 일러바치겠다고 협박까지 하는 통에 어쩔 수 없이 한 번 더하고 오늘이 세 번째란다.


그년이 그렇게 말을 했지만, 언제부터 만났는지 몇 번이나 했는지 뭐 사실이야 알 수가 있겠는가….

나는 알았다고, 지금은 화가 나서 제정신이 아니니까 생각해 보고 연락해 줄 테니 오늘은 집에 가라고 하고 헤어져 집에 왔다.

집에 와서 생각해도 분이 안 풀려 호프집 가서 맥주를 먹고는 취해서 들어와 잠을 잤다.


담날부터 그년한테 전화가 와서 잘못했다고 용서해달라고 계속 비는데 나는 좀만 더 생각하자고 뜸을 들이다 사흘 만에 그년을 만났다.

그년이 잘못했다고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하면서 풀로 서비스해 준다고 날 모텔로 끌고 간다.

그날 진짜 찐하게 서비스받았다. 평소랑 다르게 오랄도 찐하게 해서 입에서 좆 물도 싸게 해주고 지가 위에 올라가서 요분질을 치고

젖통 사이에 내 자지를 끼우고 애무도 해주고 나중에는 결국 뒤치기 자세에서 그년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때리면서 보 지속에다 좆 물을 뿌렸다.


그렇게 한 달쯤 더 만나면서 만날 때마다 창녀 취급하면서 섹스했는데 진짜 할 때마다 창녀 같은 생각이 드는 게 하면서도 찝찝한 생각이 들었다.

이년이 나한테 이러면서도 또 그놈 만나서 똑같이 해주는 거 아니야…?

술에 취하면 또 딴 놈한테 안기는 거 아니야…?

하여튼 이런 생각 때문에 만나면서도 의심이 들었다.


그러다 보니 이년 밤일 솜씨가 좋기는 하지만 만나는 게 자꾸 꺼려지고 만나도 심통만 부리고 그러다가 결국 끝장을 냈다.

그년도 결국 지쳤는지 며칠 칭얼거리더니 떨어져 나갔다.

여친도 그랬는데 하물며 마누라가 딴 놈하고 붙어먹는다면 아마 칼 들고 들어가 죽이고 싶을 것이다.


서라벌 밝은 달밤에 밤 깊도록 노닐다가

들어와 자리 보니 다리가 넷이어라

둘은 내 것인데 둘은 뉘 것이냐

본디 내 것이지만 빼앗긴 것을 어찌하리



난 성질이 나서 손가락을 그년 보지에 넣고 거칠게 막 쑤셔댔고 그년은 오히려 그게 더 흥분되는지

"아윽...아항…. 으응…." 하면서 교태를 부려댔다.

도저히 더 이상 참지 못하겠기에 그년 위에 올라가 좆 대가리를 그년 보지 구멍에 맞추고 힘껏 찔러 넣었다.

그랬더니 그년이 두 손으로 내 목을 꽉 끌어안으며 입에서 깜짝 놀랄 만한 소리를 지른다….


"악…. 차장님…."


난 순간 꼼짝도 못 하고 얼어붙었다.

그년도 좀 있다 내 반응을 눈치챘는지 다시 날 끌어안으며 말을 한다.


"차장님 걱정 마시고 안아주세요…. 일단 끝내고 다시 얘기해요…."


그러고는 고개를 들어, 내 젖꼭지를 입에 물고 혀로 애무한다.

난 뭐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년 반응이 나중에 뒤탈은 없을 것 같아 이미 들통난 얼굴의 복면은 벗어 버리고

입에다 키스를 하니 이년이 입술을 물고 혀를 빨아들이는데 나가요는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정열적이다.

한참이나 입술이 부르틀 정도로 키스를 한 후 본격적으로 좆 질을 시작했다.


"쑤걱 쑤걱...질척 질척.." 

"하앙...항...학...학..." 


이년 보지가 자지에 짝짝 달라붙는 게 진짜 조개 보지다….

지난번에도 조이긴 했지만, 처음이라 아파서 그랬는지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오늘은 진짜 쪽쪽 조여든다….

나는 쌀 것 같은 기분이 들기에 일단 좆을 빼고 심호흡을 한 다음 그녀를 뒤집어 뒤치기 자세를 만들고 다시 뒤에서 집어넣었다.


들어오는 좆을 보지가 착착 감아 들며 조여준다.

잘록한 허리를 잡고 몇 번 더 왕복운동을 하다가 다시 손을 앞으로 뻗어 젖통을 감아쥐는데 밑으로 처져 있는

젖통이 평소보다 더 크다는 느낌이 드는 것이 주무르는 맛이 보통이 아니다.

젖통을 물컹물컹 주무르다 젖꼭지를 엄지와 검지로 잡고 비비면서 당기자 그녀 보지가 움찔거리며 조이는데 곧 좆 물을 쏟아낼 것 같다.


"하아…. 이제 쌀 것 같아…."


하며 보지에서 좆을 빼려는데

"아응…. 응…. 괜찮아요…. 차장님!!! 안에다 싸주세요…. 안전한 날이에요…."


하면서 안에다 싸라고 하길래 다시 힘껏 좆 질을 하자 그녀도


"차장님…. 차장님…. 어흥. 아...."


하면서 몸이 뻣뻣해지는 것이 절정에 오르는 것 같고

내 좆에서도 좆 물이 울컥거리며 그녀의 질 속에 발사된다.



"휴..." 


사정을 끝낸 자지를 보지에서 뽑으며 침대에 털썩 눕자 이년이 휴지로 자기 보지와 내 자지를 닦더니 내 가슴에 얼굴을 기대고 안겨 온다.


"언제부터 알았어?"

"사실 첨에 당한 다음에도 혹시나 했는데 아까 들어와서 차장님 손보고 알았어요…. 차장님 손은 두껍고 작달막해서 금방 알아볼 수 있었어요…."

"내 손에까지 관심이 있는 줄은 몰랐네…. 처음에는 어떻게 눈치를 챘는데?"

"그날 처음 당할 때는 사실 몰랐어요. 아프고 정신없고 강간당한다는 생각에 눈물만 나고….

그런데 두 번째 차장님이 뒤에서 범하실 때 냄새가 났어요. 차장님 특유의 냄새가…."

"아니…. 나한테서 무슨 냄새가 난다고 그래…."

"차장님은 본인 냄새라 잘 모르시겠지만 전 알 수 있어요…. 좀 은은한 것 같으면서도 매력적인 차장님 냄새…. 전 차장님 냄새 기억해요."

"개코구먼 그래…. 그런데 난 줄 알았으면 신고하거나 화를 내지 않고 왜 또 왔어? 황 대리는 나 싫어하잖아…."

"제가 왜 차장님을 싫어해요…. 차장님은 제 이상형이에요…."


이건 또 무슨 말인가….


"사실 제가 별로 잘난 것도 아니고 매력적이지도 못하고 숫기도 별로 없어서 괜히 남자들한테 심술 내고 그랬거든요….

차장님 처음 봤을 때부터 첫눈에 반했는데 차장님이 다른 사람 말만 듣고 날 경계하길래 일부러 눈이 띠려고 옷도 좀 야하게 입고

앞에서 계속 왔다 갔다 했는데 차장님은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기만 하고 날 이쁘게는 안 봐주시길래 화가 나서 그만 골탕먹으라고

이사님께 과장해서 일러바쳤지요…."


"흠 그게 그렇게 된 거로군…."


"근데 그 이후로 아예 쳐다보지도 않으시니까 더 맘이 상해서 일부로 짧은 치마에 노브라도 하고 그랬는데 그날 밤 그 일을 당했어요….

그날은 정신이 없어서 그렇게 넘어갔는데 아무래도 이상해서 월요일에 차장님이 브리핑 들어가셨을 때 차장님 댁에 전화해서 사모님께 물어봤지요….

금요일에 차장님 너무 늦게 들어가셔서 부부싸움 안 하셨냐고. 제가 일을 잘 못 해서 너무 오랫동안 붙잡고 늦게 들어가게 해서 죄송하다고 그랬더니

뭐 그리 늦게 들어오시지는 않았다고 하시는 게 시간 계산을 해 보니까 얼추 맞아떨어지는 거 같더라고요…. 상가셨으면 아예 밤을 새우셨을 텐데….

그래서 확신을 했는데 그동안 몸을 사리시다가 어제 메일을 보내셨길래 차장님이라 확신하고 오늘 준비하고 왔지요…. 호호호.."


"그동안 딴 놈 만난 건 아니고…."


"딴 놈이라뇨. 차장님한테 잘 보이려고 속옷도 이쁜 걸로 입고 털도 싹 정리했는데요….

지난번에는 준비도 안 된 상태에서 차장님께 당하는 통에 나중에 생각하니 얼마나 창피했었는데요…. 그 사진 보니까 더 창피하더라고요.

참. 차장님 어떻게 그런 사진을 찍을 생각을 다 했어요. 창피해 죽겠어요. 빨리 없애 주세요."


"뭘? 난 그 사진 보고 집에서 마누라 몰래 자위도 하는데…. 좆 물이 흐르는 황 대리 사진 보면 얼마나 흥분되는데."

"몰라요…. 어쨌든 빨리 지워주세요…. 혹시라도 사모님한테 들키면 어떡해요…."


"걱정하지 마! 내가 암호 걸어서 잘 보관하고 있으니까 혹시 봐도 확인할 방법도 없을 거야. 혹시라도 집에서

황 대리 보고 싶으면 그거 보면서 딸딸이도 쳐야 하고…. 내가 기념으로 CD 하나 구워서 황 대리 줄께…. 크크크..."


"그럼 조심해서 보관하셔야 해요. 남들한테 유출 안 되게….

그리고 오늘은 차장님이라고 생각해서 미리 준비한 데다가 확인까지 하고 나니까 훨씬 더 흥분되는 거 있죠. 느낌도 더 좋았어요…."


"그래 그렇게 된 거구먼 그런데 알다시피 난 결혼해서 가정이 있고 황 대리는…."


"황 대리 말고 은정이라고 불러주세요…."


"그래 은정이는 아직 처녀인데다 앞길이 구만리고 나도 내 아내와 아이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가정을 버릴 생각은 없거든….

어쨌든 내가 은정이의 처녀를 뺏은 것은 미안하고 필요하면 보상은 해 줄게.."


"차장님.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 사실 자기가 정말로 원하는 사람한테 순결을 준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건 줄 아세요…?

게다가 그날 차장님이 임신 걱정 때문에 두 번이나 사정하시면서도 밖에다 해주셔서 얼마나 고마웠는 줄 몰라요….

남자들은 다 사정할 때 되면 여자 생각은 안 하고 안에다 사정할 생각만 한다던데….

그걸 참고 밖에다 해 주신 걸 생각하니 날 아껴준다고 하는 생각이 드는 게 얼마나 감동하였는지 몰라요…."


"그거야 뭐 나도 양심이 있으니까…. 나도 은정이가 숫처녀인 것을 알고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 솔직히 감동도 좀 했고….

그래도 은정이하고 결혼할 수는 없고 은정이도 나중에 결혼해야 하고…."


"차장님. 그럼 제가 남자친구가 생기거나 결혼할 때까지만이라도 절 만나주시면 안 되나요…. 절대 차장님 귀찮게 하지는 않을게요…."

"그래도 어떻게 그래…."

"괜찮아요…. 제가 원하는 대로 해요…. 알았죠…? 그렇게 하는 거예요…. 절대 귀찮게 안 할게요…."



그녀가 다짐하더니 내 무릎 위로 올라와 입에다 쪽 소리가 나게 키스를 하고는 그 물 폭탄 같은 가슴을 내 입에다 물려준다.

내 좆도 다시 부풀어 오르면서 그녀의 엉덩이를 찌른다.

에라 모르겠다 나도 다시 그녀의 젖꼭지를 빨면서 그녀의 엉덩이를 주무르기 시작한다.

이거 내가 이년을 따먹은 건지 내가 이년한테 따먹힌 건지…. 쩝….

흐흐흐. 왠지 앞으로 야근할 일이 많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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