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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섹스야설) 미시 간호사 -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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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은 신세대 주부이다. 이제 나이 29세 결혼 3년 차가 되었다

남편과 맞벌이하면서 애는 30이 넘어서 갖기로 약속이 되어 있어 몸매는 처녀이고

어디 가면 아직도 남자들이 쫓아온다고 동창회에 가서 자랑하는 발랄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결혼 전부터 병원에서 간호사를 하면서 지금까지 벌써 7년이 된다.


"아흥 심심해"


오늘따라 환자가 좀 적다. 같은 또래 간호사(아직 노처녀)인 경희와 같이 하품을 한다. 아직 6시밖에 안 되었다. 7시면 퇴근인데.


"경희야. 오늘 나이트 갈래? 물 좋은 데 있는데"

"우리끼리?"

"응 후배들은 시끄러운 데만 가잖아. 난 랩만 나오는 데는 힘들어서…. 1번 신나게 2번째는 블루스고 나와서 좀 쉬고, 이런 데가 좋아"

"하긴, 이젠 나도 그래"

"근데 카바레는 아니지?"

"앤 미쳤니? 우리가 늙은이야? 그냥 성인 나이트 가자"

"여보! 오늘 응급환자 수술이 있어서 오늘 늦을 것 같아"


윤진은 일단 남편에게 전화를 건다. 수술 때문에…. 사실 남편에게 거짓말이 잘 먹히는 편이다.

저녁을 먹고 술도 한 잔 마셨더니 9시가 된다.


"경희야 이제 몸 풀러 가자"

"렛쯔 고."

"와! 정말 결혼한 후에는 이런데 처음 와.  경희야 넌 어때?"

"나도 자주 온 편은 아냐"


웨이터를 따라 자리에 앉으니 절로 흥이 난다.

스테이지에 나가 춤을 추기 시작했다. 처녀 때 한 몸매, 한 춤, 한 노래로 알아주던 윤진이다.

165의 키에 48kg의 기막힌 몸매로 긴 생머리와 가슴을 흔들며 추는 윤진에게 뭇 남자들의 시선이 모아진다

그에 반해 경희는 시쳇말로 뚱뚱보다.

바닥이 무너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 막춤….


"깔깔깔"


음악이 블루스로 바뀌자 둘이는 도망치듯 스테이지를 빠져나왔다. 좀 멈칫하면 무조건 잡힌다.

자리에 앉아 땀을 닦고 있는데 웨이터가 와서 묻는다.


"합석하시겠습니까? 저쪽 손님들이 부탁하시는데요"

"벌써 부킹이 들어오네…. 10시도 안 되었는데…."

"누군데요"

"2층 룸에 계십니다. 나이는 30대 중후반으로 보이시는 분들이십니다."

"윤진아 가보자"


웨이터는 씨익 웃으면서


"점잖으신 분들입니다. 괜찮습니다"


못이기는 채 윤진과 경희는 웨이터를 따라 2층으로 향한다.

양주를 시켜 놓고 양복에 넥타이 차림의 남자 둘이 앉아 있다가 윤진이 들어서자 어색한 웃음을 웃으며 맞이한다.


"저희가 오랜만에 와서 놀 줄을 몰라요. 아까 보니까 춤을 잘 추시길래 실례인 줄 알지만, 신청했습니다."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 건배. 양주를 원샷으로 두 잔을 받아마셨다. 술이 센 편이 아니라서 벌써 알딸딸하다.


"자 우리 춤춰요."


넷은 룸에서 조명을 줄여놓고 마구 흔들기 시작했다.

윤진의 블라우스의 단추는 두 개가 풀어져서 브라의 윗부분이 보이고 무릎까지 오는 짧은 치마는 춤에 따라 살랑살랑 허벅지가 보였다 안 보이기를 반복한다.

조용한 음악이 흘러나오고 누가 뭐랄 것도 없이 두 쌍은 서로 껴안고 블루스를 추기 시작한다.

윤진의 가슴에선 향기가 흘러나온다. 성숙한 여체의 증거.

윤진을 껴안고 있던 남자는 계속 냄새를 맡았다. 귓불을 살짝 물었다.


"에잉" 


몸을 꼬는 윤진이 귀엽기만 하다.

손이 허리에서 힙으로 이동한다.

힙의 통통한 곳을 손으로 쓰다듬으며 남자는 자신의 중심에 신호가 오는 것을 느낀다.

윤진은 흠칫한다. 자신의 허리께를 톡톡 건드리는 것이 뭔지를 알기 때문이다.

윤진은 두 손으로 남자의 목을 껴안았다.

남자가 윤진의 허리를 붙잡고 자신의 몸쪽으로 당기자 성나있던 자지의 감촉이 윤진의 보지 둔덕에 선명하게 느껴진다.


"아~"


윤진은 서서히 젖고 있다.

윤진은 남자 어깨너머로 경희를 보았다. 일부러 그런 것인지 경희의 뒷모습만이 보인다.

윤진의 허리에 있던 손이 치마를 잡아 올리기 시작한다. 윤진은 느끼고 있다.

점점 뒤쪽이 허전해지기 시작한다. 치마 뒤가 완전히 위로 들린 것 같다.

남자의 거칠한 손이 힙의 팬티라인에서 어루만진다. 그러더니 팬티 속으로 들어 온다.


"흐윽"


윤진은 고개를 숙였다.


"맨살을 외간 남자가 만지게 놔두다니"


윤진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 그러나 좋은 걸 어떡해….

엉덩이만을 만지던 손이 허리선을 타고 서서히 앞으로 돌아온다.


"어떡해…. 거길 만지려나 봐"


윤진의 생각과 행동은 전혀 일치하지 않는다. 윤진은 얼굴을 들었다. 술 냄새가 나는 입술이 윤진의 입술을 덮친다.


"읍"


입안으로 혀가 못 들어오게 이빨을 악물고 있었지만, 그것도 잠시. 이빨이 열리고 혀가 윤진의 입속으로 들어온다.


"헉"


동시에 손이 팬티 앞쪽을 파고든다. 까슬까슬한 보지 털이 남자의 손안에 있다.

윤진의 보지는 물이 흐르기 시작한다. 손가락이 계곡 사이를 계속 헤집는다.

윤진은 다리를 벌렸다. 마침내 윤진의 보지는 남자의 손에 맡겨졌다. 계속되는 손장난에 윤진의 보지는 물난리가 난다.

블루스가 끝났다.


"어휴 춤 잘 추시네요"

"저 늑대, 추라는 춤은 안 추고 내 거기만 만졌으면서 저 말하는 것 좀 봐"


윤진은 땀을 훔쳤다.

경희는 아무것도 모르는가 보다. 자기 파트너와 양주를 따라주고 마시고만 있다.

파트너의 손이 윤진의 어깨로 왔다. 그러더니 윤진의 다리 한쪽을 자기 무릎 위로 올린다.


"어머"


사타구니가 완전히 개방됨을 윤진은 느낀 것이다.

경희가 보든 말든 남자는 윤진에게 키스를 퍼붓는다. 한 손은 치마 속으로 들어오고….

경희는 눈을 내리 깐다.


윤진의 보지에는 손가락 하나가 꽂혀있다. 그 손가락을 타고 물이 흘러 내린다.

윤진은 허전함을 느낀다.

경희 파트너가 경희와 같이 스테이지로 나간다고 나가버린다. 이젠 아무도 없다.

남자는 윤진을 소파에 눕히더니 치마 속으로 얼굴을 디민다.


"엄마! 나 몰라"


윤진은 자신도 모르게 다리를 오므린다. 그러나 남자의 힘을 당할 수는 없었다. 다시 벌어지는 윤진의 양다리.

남자는 윤진의 보지 구멍에 손가락 하나를 꽂은 채 클리스토리를 계속 빤다. 이젠 손가락으로 윤진의 보지를 벌리기 시작한다.


"후루룩"


윤진의 보지 물이 남자의 입에 의해서 계속 넘쳐 흐른다.

남자는 일어서더니 바지 춤을 풀기 시작한다.

윤진 눈앞에 나타난 커다란 외간 남자의 자지. 윤진은 깜짝 놀란다.


"이렇게 큰 자지가 있다니"


남편 것의 두 배는 되어 보인다. 남자는 윤진을 테이블을 붙잡고 서게 하더니 뒤에서 보지에 힘껏 박아넣는다.


"쑤우욱"

"아아악"


윤진은 아래가 뚫리는 아픔에 신음을 낸다.


"허억 허억"

"퍽퍽"


쉼 없이 구멍 속을 들락거리는 자지에 윤진은 몇 번을 쌌는지 모른다.

남자의 몸이 경직됨을 느낀다. 윤진도 보지에 힘을 주었다. 자궁벽을 때리는 정액에 윤진의 보지가 움츠러들면서 자지를 악문다.


"흐윽"


남자는 윤진의 힙을 붙잡고 윤진의 등위에 몸을 싣는다.


"하아 하아 ! 아가씨의 보지는 일품이야 결혼했는가 보네"

"허억 허억. 예 결혼했어요."

"누군지 참 행복하겠다. 이런 보지와 같이 살다니"

"우린 섹스의 자유를 찾는 프리섹의 회원이야. 나중에 생각 있으면 이리로 연락해."


남자는 명함 한 장을 윤진에게 내민다.

『프리섹 분당지부 강석민 031-XXX-XXX』이라고 쓰여 있다


팬티를 입을 수가 없다. 정액이 아래로 계속 흐른다.

할 수 없이 화장지를 한 줌 뭉쳐서 보지에 꽂고 팬티를 입었다. 스커트를 입고 몸을 추스르며 앉는데 경희 일행이 들어왔다.


"벌써 12시가 다 되어가네! 이젠 가야지"


윤진은 경희를 보채서 허겁지겁 룸을 빠져나왔다. 가슴이 콩닥콩닥 뛴다. 결혼 후 처음 외도다. 무섭기도 하고 괜히 스릴이 넘치기도 했다.

남편은 출장이 잦은 편이고 윤진은 남편과의 관계가 좋은 편은 못 된다.

점잖은 남편은 자기 볼일만 끝나면 코를 골면서 자 버리고 윤진은 가슴을 쓰다듬으며 허전한 밤을 지새우기 일쑤였다.

집에 돌아와 보니 벌써 남편은 자고 있다.


"어휴! 저 인간. 아내가 어떤 꼴을 당하고 왔는지도 모르면서…."


목욕탕에 들어간 윤진은 샤워기를 틀어 놓고 아까의 외도를 되새겨 본다.

보지의 화장지를 치우자 미쳐 안 마른 정액이 다시 흘러내린다. 깨끗하게 닦아내고 거울에서 자기 모습을 비춰본다.


아직 20대의 봉긋한 젖가슴과 늘씬한 몸은 자신이 보아도 아름답다.

한숨을 푹 쉬고는 물기를 닦아내고 남편 곁으로 가서 눕는다.

보지를 빨아주던 생각이 난다. 남편은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다. 아무 말도 없던 섹스, 어떻게 보면 지루하기까지 하던 섹스였는데….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경희가 쪼르르 달려온다.


"윤진아, 어제 나이트에서 네 파트너 하고 무슨 일 있었니?"

"왜? 아무 일 없었는데"

"응 아니, 네 표정이 좀 그래서"

"아냐. 얘는... 참, 넌 어제 재미있었나 보지?"

"응 매너도 좋고 재미있었어."

"너 어제 파트너와 또 만나기로 한 모양이구나"

"응 아직 총각이래"

"응! 잘해봐라."


사무실로 돌아온 윤진은 명함을 꺼내 보았다.

『프리섹 분당지부 강석민 031-XXX-XXX』

이상하게도 낯익은 것으로 비친다. 한 번의 섹스가 이렇게 만들었나 싶다.


환자가 밀려들기 시작한다. 떡이 되고 환자 진료가 마무리되자 핸드폰 전화가 울린다.


"응 여보 나야! 오늘부터 이틀간 부산에 출장을 가야 해"

"응 알았어! 조심해. 밥 꼭 챙겨 먹고"


또 외로워진다. 집에 도착하니 썰렁한 공기가 윤진을 더욱 외롭게 한다.

컴퓨터 앞에 앉았다. XX넷, XXX, 야한 사이트가 많다.

클릭을 하자 야한 사진들이 화면을 가득 메운다. 자지를 빠는 장면, 보지를 빠는 장면, 그룹섹스, 삽입….

모두 얼굴이 화끈거리는 장면들이지만 윤진은 더욱더 가슴이 허전해지는 것은 왜일까?

괜히 맥주 한잔이 그립다.


다시 옷을 꺼내 입는다.

흰색 블라우스에 감색 치마, 윤진이 가장 좋아하는 코디다.

불빛이 번쩍이는 곳을 향하여 그냥 마냥 걷는다.

생맥주 500을 시켜놓고 길가에 앉아 한잔을 그냥 마셨다. 지나는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는 것 같다

몇 번을 더 시켰는지 모른다.

적당히 취한 것 같아 집으로 걷기 시작했다. 조금 어지럽지만, 기분은 좋다.

어린이 놀이터 벤치에 앉았다. 가로등이 깨져도 구청에선 수리를 안 한다. 어두워서 더 기분이 좋다.

놀이터 뒤편은 나지막한 야산이라 얘들이 좋아하는 곳이다. 지나가는 사람도 별로 없다.


"아! 시간이 많이 늦었나 보다"


일어서려는데 비틀거린다. 비틀비틀 몇 걸음 걸었을까.


"어이 아가씨 많이 취한 것 같은데 내가 데려다주지."


상스러운 말투.

흐릿하게 보이는 게 두 명인 것 같다.


"혹시 불량배?"


윤진은 정신이 번쩍 났다.

양쪽에서 윤진의 팔짱을 낀다.


"이년아! 조용히 따라오는 게 좋을 거야"

"그래. 이 시간에 술 취해서 다니는 년은, 나 좀 먹어줘 하는 개 보지 들이지. 안 그래?"

"이거 왜 이러세요?"


순간 배에 통증이 왔다. 불량배들이 배를 한 대 친것이다. 배를 부여안고 주저앉았다.


"좋게 말할 때 따라와 이 씨팔년아"


야산 뒤쪽의 골재를 쌓아놓는 곳으로 윤진을 끌고 간 그들은 골재를 덮어놓은 비닐을 땅에 깔더니 윤진을 쓰러뜨린다.


"맞고 벗을래 그냥 벗을래"

"제발 살려주세요."

"살려줄 테니까 옷이나 빨리 벗어"


머뭇거리자 한 녀석이 달려든다. 블라우스 단추가 투두둑 떨어져 나갔다. 스커트는 그냥 당기니까 벗겨져 나가고 순식간에 윤진은 비키니 차림이 되었다.

브라를 벗기면서 한 녀석이 윤진의 유두를 빨기 시작했다.


"씨팔년 몸매가 좆나게 좋네"


윤진은 쌍소리를 들으면서 순간적으로 흥분을 느꼈다. 녀석의 한 손은 윤진의 팬티를 아래로 내리고 있었다.


"야이 개년아 다리 벌려"


다른 녀석이 말했다.

윤진은 양다리를 좍 벌렸다.


"야 이 개 보지 봐라. 벌써 보지에 홍수가 났어."


녀석은 윤진의 보지를 벌리면서 혓바닥으로 보지를 빨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으으응"


윤진의 입에선 끊임없이 신음 소리가 흘러나왔다. 유두를 빨던 녀석이 바지를 벗고는 자지를 윤진의 입에 갖다 댄다.


"개 보지야 좆 빨아"


쌍소리에 흥분을 느끼며 윤진은 자지를 물었다. 윤진은 빨리 자신의 구멍을 무엇인가가 메워주길 바라고 있었다.

둘이서 일어나더니 한 녀석이 윤진의 보지에 자지를 조준했다.


"푸욱"


마침내 윤진의 구멍은 메워지기 시작했다.


"으으응" "하악~"


윤진은 더 깊이 들어오길 바라면서 녀석의 허리를 당겼다.


"퍽퍽퍽"


윤진의 보지를 사정없이 내리찍는 녀석은 계속 중얼거리고 있었다.


"썅년 보지맛 정말 죽이네"

"허억, 허억"


한참을 방아 찍던 녀석은 갑자기 자지를 빼더니 윤진의 가슴 위로 올라왔다.

정액이 윤진의 얼굴로 날아왔다.

다시 윤진의 입에 물렸다. 윤진은 미쳐 다 빠지지 않은 자지의 정액을 쭉쭉 빨았다.


"허거걱"

"야! 이년 정말 개 보지네. 이년아 너 정액도 잘 먹는구나"


또 다른 한 녀석이 윤진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 넣었다.


"아악"

"처벅 처벅" "뿍뿍뿍"


윤진의 보지에서는 온갖 소리가 다 나오고 있었다.


"아앙"


윤진은 마침내 싸고 말았다.


"으윽"


보지에 자지를 박아넣고 있던 녀석은 자지를 조여오는 질의 수축력에 참질 못하고 자지를 쑤욱 빼내었다. 

그리고는 윤진의 입에 자지를 물렸다.


"개 보지야 싸게 해줘"


윤진은 자지를 입에 물고 문질렀다.


"윽" 


짧은 신음 소리와 함께 윤진의 입안으로 정액이 분출되었다.


"꿀꺽 꿀꺽"


정액을 다 마시고 윤진은 자지를 깨끗이 빨아주었다.


"휴~우, 개 보지야 오늘 즐거웠어. 담에 다시 한번 부탁해"


녀석들은 그냥 가버렸다.

윤진은 홀로 앉아서 자신의 행동에 깜짝 놀랐다. 옷을 주섬주섬 입으며


"내가…. 내가 자지를 빨고 정액을 마시다니…."

"내가 두 명과 섹스를…."


흐트러진 블라우스를 추스르며 윤진은 집으로 향했다. 아무도 없는 집으로…. 그리고 윤진은 깊은 잠으로 빠졌다.



출근길에서 윤진은 계속하여 생각 속에 빠졌다.


"내가 그렇게 음탕한 여자였나?

벌써 두 번째 잖아. 나이트에서, 그리고 비록 강간이지만…. 나는 쾌감을 느꼈어.

자지도 빨고, 보지도 빨리고, 두 명하고도 했어"


병원에서 남자로도 보이지 않던 의사와 환자들이 남자로 보이기 시작했다.


"저 남자 물건은 어떨까?"

"저 남자가 날 빨아주면 얼마나 좋을까?"


눈웃음도 칠 줄 알게 되었고, 그렇게 도도하던 태도가 나긋나긋해졌다.

다시 남편이 출장 가던 날. 윤진은 용기를 내서 나이트에서 받은 명함의 전화번호로 전화를 했다.


"네 강석민입니다"

"저~ 여보세요.. 혹시 저 기억하실지 모르겠어요. 며칠 전 나이트에서…."

"아! 그 예쁜 아가씨 말고 미시님?"

"예"

"그래요. 저희 모임에 관심 있으세요?"

"그건 아니고요~.."

"하하 그러지 말고요. 오늘 저녁 만나요. 마침 오늘이 저희들 정기 모임이에요"

"미시님 같은 분은 인기가 아주 좋을 거예요."

"......."

"7시 30분에 전번 나이트 옆에 서서 계세요. 제가 모시러 갈게요. 꼭요~"


대답 없이 전화를 끊고 명함을 다시 들여다보았다.


『프리섹 분당지부 강석민 031-XXX-XXX』


"프리섹스…."


두려움과 호기심이 교차하고 있었다.

시계는 7시 10분….

만날 장소에 갈려면 지금 가야만 했다. 윤진은 고개를 숙이고 서서히 걷기 시작했다.

나이트 옆을 지날 때 시간은 7시 50분. 검정 그랜저 한 대가 빵빵거린다.


"미시님 안 오시는 줄 알고 얼마나 실망했는데요"

"어서 타세요."

"아뇨 저는 그냥"

"에이 그러지 마시고요. 전 오늘 회원님들께 신입 들어온다고 얼마나 선전했는데요"

"........"

"빨리 타세요."


문을 열어준다. 할 수 없이 윤진은 차에 탑승했다.


"전화 주셔서 고마워요."

"근데 회원은 몇 분이세요?"

"예 남성이 7명, 여성이 5명입니다. 아니 이제 6명이군요. 모두 신분은 확실한 사람들이고요"

"나이는요?"

"보통 30대입니다. 그러니까 미시님 나이가…."

"전 29에요"

"하하하. 젤 막내이겠네요. 막내는 사랑을 많이 받죠"

"어떤 식으로 운영이 되죠?"


석민은 웃으면서 이야기한다.


"신입은 먼저 기존 회원들에게 신고식을 하고 숙제를 해야 해요"

"신고식요?"

"그리고 숙제?"

"예, 숙제는 회원들이 내기 때문에 제가 지금 가르쳐 드리기는 어렵고요"

"그럼 신고식은 어떻게 해요?"

"그거야 뭐 자신을 회원들에게 보여주는 거니까..."

"어! 분당으로 가시네요?"

"예 분당에 아지트가 있어요…. 모임 장소죠."


으리으리한 단독주택 앞에 차가 멈췄다.


"자! 이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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