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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분륜야설) 사랑하는 여인들 - 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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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참기도 힘이 든다.

누가 보아도 뜨거운 여자가 자신의 몸을 달구어 가면서 나를 이끌고 있다.

지금은 그녀의 입으로 내 자지를 자신의 욕구를 위해 키워가고 있다.

머리가 움직일 때마다 흔들리는 그녀의 가슴만으로도 나는 이미 흥분으로 절제가 힘들어진다.


"흐읍..."


그녀의 입속을 드나드는 내 자지는 그녀의 침으로 반짝거린다.

난 천천히 그녀의 머리를 잡고서 점점 세게 그녀의 입으로 밀어 넣어 본다.

부드러운 그녀의 목 안이 자지 끝으로 느껴져 온다.


"읍..커억..."


목이 막히는지 내 자지를 잡고 빼면서 나를 올려본다.


"누워봐."


나의 한마디에 그녀는 서둘러 침대 위로 올라가서는 눕는다.


"벌려"


자신의 허벅지를 잡고서는 다리를 벌린다.

그녀의 구멍이 보이면서 나도 침대 위로 올라간다.

그녀의 다리 사이에 앉아서 내 자지를 잡고 구멍 주위에 자지를 문지르기 시작을 한다.


"아.... 진수 씨.. 빨리 넣어줘."


그녀의 손은 내 자지를 잡으려는 듯이 자신의 구멍 주위를 헤맨다.

꽃잎은 애액으로 젖어서 반짝이고 있고 내 귀두도 역시 그 애액으로 번질번질 빛이 나고 있다.

드디어 천천히 구멍 속으로 내 자지가 들어가기 시작을 하면서 난 뜨거운 느낌을 참아나가기 시작한다.

드디어 완전한 삽입이 이루어진 뒤 난 더 이상의 움직임을 거부한 채 그녀를 바라만 본다.

그녀는 내가 움직이지 않고 그대로 가만히 있자 나를 보면서 자신의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진수 씨…. 왜 그래. 응? 그냥 세게 넣어줘…. 깊이…."


나는 그녀의 유두를 손바닥으로 문지르면서 그녀를 달구어 나간다.

내가 움직임이 없어 답답한 듯 두 손으로 내 허리를 잡고 안으면서 자기 엉덩이를 힘껏 올리려 한다.

갑자기 그녀의 구멍 속 깊이 파고들었다.


"아악~!"


온몸에 미세한 떨림이 느껴지고 나의 허리의 움직임이 격해지자 그녀는 두손을 양쪽으로 벌려

침대 시트를 붙잡고는 온몸을 꺽으며 나를 받아들인다.


"아악…. 진수 씨 좋다…. 그래 그렇게…. 더 세게…. 아…. 악~!"


나는 아무 말 없이 계속해서 질벽을 느낄 정도로 깊게 쑤셔 나갔다.

내 머리의 땀이 그녀의 몸 위로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나의 움직임을 조절하기 시작한다.

그녀의 두 다리는 내 허리를 감싼 체로 되었고 난 그녀의 꼿꼿이 일어난 유두를 입에 물고 잘근거리며

씹기 시작한다. 그녀는 자신의 보지를 조여가면서 나를 빨아 먹으려는 듯 나를 잡아당긴다.


"진수 씨…. 아…."

"선미 너 진짜…. 보지 하나는 죽인다."

"아잉…. 뭐야 상스럽게…."


그녀의 허리가 음탕하게 움직인다.

들썩이는 그녀의 하체를 보다가 나의 자지를 그녀의 몸속 깊이 밀어 넣었다.


자기 허리를 밀어 올리며 좀 더 깊이 나를 받아들이려는 그녀.

지금 이 순간만큼은 아무 생각도 걱정도 하기 싫었다.

나의 움직임이 격해질수록 그녀의 음탕함도 더해져 간다.

난 더욱 거칠게 보지를 쑤셔대기 시작한다.


난 그녀의 입술을 덮치면서 허리의 움직임을 빨리하기 시작한다.


그녀의 보지에서 나오는 물이 흥건히 침대 시트와 나를 적시고 있는 게 느껴진다.

방안에는 우리의 숨소리와 살 섞이는 소리로 가득하다.

머리가 핑하니 어지러운 듯한 느낌이 들면서 사정의 기운이 다가옴을 느낀다.

그녀는 두 손으로 내 목을 감싸고 자기 허리를 밀어 올리면서 점점 더 흥분의 늪으로 빠져서 들어간다.


"선미야…. 네가 올라와라…."


나는 그녀의 몸에서 떨어져서 침대 위로 누워 버렸다.

그녀는 황급히 몸을 일으켜서 천장을 향해 꼿꼿이 서 있는 내 자지를 두 손으로 감싸면서

자기 입에 머금는다. 자신의 보지 물로 번들거리던 내 자지를 또다시 격하게 빨기 시작한다.

난 그녀의 엉덩이를 내 쪽으로 돌리면서 그녀의 보지에 얼굴을 파묻는다.

69 자세가 된 우리는 누가 뭐라고 할 것도 없이 서로를 탐닉해 나간다.

숨을 헐떡이면서 내 자지를 빨던 그녀가 더는 힘이 드는 것인지 몸을 돌리면서 내 위로 올라앉는다.

내 자지를 잡고 자신의 보지 구멍에 맞추어서 천천히 밀어 넣는다.

뜨거운 질벽 사이를 가르는 내 자지가 보지 속 끝을 느끼는 순간이 너무 좋다.


"아…. 진수 씨…. 나 당신 자지가 너무 좋다…."


그녀의 몸이 움직이면서 보이는 출렁거리는 가슴은 나를 미치게 한다.

두 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움켜쥐면서 나의 허리를 들어 올린다.


"아악~!"


그녀의 움직임이 멈추는 듯한 순간 내 자지를 더욱더 세게 밀어 올린다.

그녀의 눈이 뒤집히면서 허리를 뒤로 꺾어 나간다.


"허억~!"


이 여자를 절정으로 끌어 올리는 것이 쉬웠다.

난 그녀의 가슴을 더욱더 세게 쥐면서 계속해서 내 자지를 그녀의 몸속 깊이 밀어 넣는다.

부르르 떨리기 시작하는 그녀.

보지에서 넘쳐나는 물은 내 허리를 지나 등 뒤로 고이기 시작할 정도다.

철퍽 거리는 그녀의 보지 소리 역시 나를 미치게 한다.


"허억…."


그녀는 숨쉬기조차 힘이 들어 한다.

나 역시 더 이상 참기가 힘들어진다.


"나…. 으…. 싼다…."


그녀는 대답은 못 하면서 머리만 흔들어 댄다.

그녀의 몸속 깊이 자리를 잡고 울컥울컥 나오는 정액이 느껴지면서 나 역시 주체하기 힘든 절정을 느낀다.

"그녀의 머리는 뒤로 제쳐진 채로 자기 가슴을 잡고서는 입을 벌려 숨을 헐떡이고 있다.


"하흑…. 헉…."


내 위에 가만히 앉아서 절정을 맞이한 그녀가 나를 내려다보면서 말한다.


"당신 진짜 멋있어."


그녀의 가슴은 아직도 흥분으로 인해서 탱탱하게 부풀어 있다.

난 두 손으로 그 가슴을 쥐고 쓰다듬으며 그녀에게 말한다.


"당신도 보통은 아니지."

"호호호…."


그녀는 화장실로 향하고 나는 담배를 하나 물어 피기 시작한다.


"아 참…. 아직도 이 집사 만나?"


화장실에서 물어보는 그녀에게 뭐라고 답을 해야 하는지….


"아니."

"요즈음 교회 나오지 않는 거 알아?"

"그래? 무슨 일인지 알아?"

"소문에 남편이 집안 다 말아먹고 어디 다른 일을 나간다고 하던데…."


그랬던 거구나.

그녀가 연락이 없든 이유가 그랬든 거였다.

나중에라도 그녀에게 연락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진수 씨 요즈음 뭐해?"

"놀지 뭐…."

"그럼 우리 사무실 나올래?"


나는 고개를 돌려서 그녀를 본다.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친 몸으로 화장대 옆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 그녀.


"무슨 사무실…?"

"나 사채업 하는 거 몰라? 나와서 나 좀 도와주면 좋을 거 같은데…. 그리고 우리도 자주 불 수가 있고."


생각해볼 문제였다. 돈이야 많이 벌겠지만, 저 여자랑 시도 때도 없이 봐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럽다.


"생각 좀 해보자고."


"빨리 생각해. 어차피 다른 데 가봐야 돈벌이도 그렇고 나랑 즐기면서 일하고 뭐 좋은 일 아닌가?"


우리는 남은 맥주를 나누어 마시고 호텔에서 나와 헤어졌다.

그녀는 헤어지면서도 나보고 생각 잘 해보라고 말을 던지고는 유유히 사라진다.

돈 하나만큼은 잘 버는 일임에는 분명하다. 다만 김선미란 여자와 자꾸 엮이는 것 같은 느낌이….


또다시 며칠이 지나갔다.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려고 여기저기 부탁도 해보고 사람을 만나도 봤지만, 

지금 남은 선택은 근수 놈이 하는 회사에 나가서 일하는 것 하고, 

선미의 회사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은영이와의 관계를 계속하고 싶은데 그것도 돈벌이가 되어야 하는 것이고, 요즘은 마음이 답답해져만 간다. 

내 마음속도 모르는 은영이는 자꾸만 자기가 사는 곳으로 와서 같이 살자는데….

근수 놈이랑 내일 저녁에 다시 만나서 이야기하기로 하고 운전하다가 문득 현이 생각이 나서 그녀의 집 근처로 향했다. 

전화를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냥 그녀의 아파트 놀이터에 앉아서 담배를 피우다가 해는 어둑어둑 져가고 

전화하기도 늦어가는 시간인 듯해서 그냥 기다리기로 했다.

전화기가 울린다.


"여보세요?"

"나야. 선배 어디 있어?"

"어. 아는 후배랑 이야기 좀 하려고."

"그때 이야기 일자리?"

"응. 어디라도 가서 일해야지."

"오늘 시간 없어? 보고 싶은데…."

"오늘 말고 내일 갈게."

"꼭!"


은영이와의 만남이 지속되면서 그녀에게 점점 빠져 드는 것을 부인 할 수는 없다.

다만 지금 내 생황이 그리 여유로운 것이 아니기에 적극적으로 못 다가가는 것뿐이다.

시간은 늦어졌는데 그녀의 집에는 불도 안 켜져 있다.

온 식구가 어디 간 것은 아닐까….

무작정 기다려보자는 생각에 담배만 계속 피우고 있다.

그런데 10시가 다 되어서 그녀의 모습이 보인다.

길 끝 모퉁이를 돌아서 아파트를 향해 걸어오는 그녀의 모습을 단번에 알아볼 수가 있었다.

뭐라고 말을 해야 하나….

담배를 끄고 일어나서 그녀가 걸어오는 방향으로 나도 발걸음을 옮긴다.

다가오는 인기척을 느낀 것인지 고개를 들고 올려다보는 그녀.

나를 보더니 흠칫 놀라는 듯 걸음을 멈춘다.


"진수 씨…."


그녀의 얼굴이 많이 피곤해 보인다.


"많이 피곤해 보이네."


자기 얼굴을 손으로 가리려는 듯 올리고는 말한다.


"오랜만이네요."

"교회도 안 나간다면서?"

"일이 좀…."

"???"

"..."


고개를 숙이고 대답이 없다.


"남편 일이 잘 안된 거야?"

"네. 그이 집을 나가서 연락도 안 돼요."


황당하다.

뭐라고 말을 해야 하는 것인지….


"저녁은?"

"집에 가서 먹으려고."


손에 든 것을 보니 편의점에서 산듯한 빵이 몇 개가 보인다.


"가자."


난 그녀의 손을 잡고 내 차로 향한다.


"진수 씨…."


그녀는 별다른 저항 없이 나에게 이끌려서 차에 올라탄다.


"아이들은?"

"시댁에서 데리고 갔어요."


이건 무슨 소리인가?


"시댁?"

"네. 저 때문에 남편이 일도 잘 안 풀린 거라고..."

"씨발…."


욕이 또 나오려고 한다.

그 새끼 집안에서 멸시했나보다.

나는 차를 몰고 시내로 향한다.


"시간이 늦었어요. 그냥 집으로 가요."

"조용히 해. 밥은 먹고 들어가야지."

"....."


내가 잘 아는 고깃집으로 가서 그녀와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한다.

밝은 불빛 아래서 보니 그녀의 모습이 너무 가냘프다.


"고생이 심하겠구나."


그녀의 눈가가 젖어온다.


"그럼. 혼자 지내는 거야?"

"네."


음식이 나오자 우리는 말 한마디 안 하고 먹기만 한다.

그녀도 배가 고팠던 것인지 아무 말 없이 먹는다.


정말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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