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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분륜야설) 사랑하는 여인들 - 9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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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해결을 해야 할 일이 많다.

강북에 선미 친구인 김 씨는 꽤 독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같은 돈으로 하는 사업임에도 선미는 그래도 지킬 것은 지켜 가면서 해 나가는 편이지만

강북 김 씨는 진짜 독종이라고 들었다.

내가 관리하는 방배동의 한 사장도 강북에서 김 씨한테 엄청나게 당하고 내려온 케이스였다.

그쪽에서 나랑 비슷한 위치의 장이라는 친구한테 전화를 돌려봤다.


"아. 그 ㅇㅇ건요? 안 그래도 사장님이 어제 말씀하시던데."

"그래요. 그거 언제쯤 일 시작하시는 거세요?"

"글쎄. 사장님이 강남에서 연락이 오면 바로 시작하라고 해서 준비 중인데요."


준비라는 거 무서운 것이다.

담보로 걸린 서류부터 어음 그리고 이것저것 처분 들어가면 회사 하나 넘기는 건 일도 아닌 거다.


"저 죄송한데 한 3-일 정도 시간 좀 주세요."

"최 부장님이 왜 그런 부탁을…?"


"그쪽 김 사장님에게는 그냥 조용히 해주시면 좋고요. 제가 나중에 한 번 크게 쏠 테니."

"하하 최 부장이 쏜다는데 그럼 해야지요."


일단은 시간을 좀 벌어놨다.

우리 쪽 돈이야 빼건 안 빼건 큰 문제는 아니었다.

어차피 강북에서 한꺼번에 돌려도 되는 자금이니 선미도 그리 크게 뭐라고 할 문제는 아니다.

다만 난 근수 놈이 진짜 이렇게 아무 생각 없이 돈을 돌린 것과 은영이와의 문제를 확인하고 싶은 것이었다.

은영이 문제는 아무래도 내가 너무 민감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도 들었다.

근수 놈 회사로 차를 돌리면서 전화를 돌리니 아직도 꺼져있는 상태다.

은영이 전화도 마찬가지고….

근수 놈 회사에 와서 주차를 시키고 올라가는데 혜정 씨가 회사에서 내려오는 게 보인다.


"어. 혜정 씨."

"아 진수 씨."


그녀의 환한 웃음은 진짜 매력적이다.

정말 우아하게 이쁜 여자다. 푸른색의 드레스가 이렇게 어울리는 여자를 찾는 것도 힘든 일일 것이다.


"어쩐 일이세요. 진수씩."

"아. 근수 놈한테 불일이 있어서요. 근데 여긴…?"

"글쎄 뭐 좀 부탁을 해보려고 왔는데 자리에 없더라고요. 전화기도 꺼져 있고. 또 사우나 갔나 봐요."

"아. 대낮에 일은 안 하고 사우나는…."


그녀가 나를 보면서 웃는다.


"진수 씨는 그럼 낮에 사우나 안 다니시나 봐요."

"아니 그게 아니고. 헤헤."


바보스럽게 웃는 나를 보며 그녀가 입을 가리며 웃는다.

참 이쁜 여자다.


"근데 부탁하다니 뭔 일 있어요?"

"아. 제 차가 서비스를 들어가야 하는데 제가 아는 게 없어서 그이보고 하라고 하려는데, 없네요."

"제가 도와 드려요?"

"아니요 진수 씨도 바쁠 텐데."

"아니요. 나야 이렇게 이쁜 숙녀분을 도와주는데. 시간 넘칩니다. 넘쳐요."

"호호호…."


근수 놈 기다리기도 뭐하고 마침 혜정 씨가 도움이 필요하다니 나야 손해 볼 일이 없는 일이다.

그녀의 차에 올라타고는 카센터로 이동한다.

운전하는 그녀의 모습에 자꾸 내 눈이 돌아간다.

치마를 약간 걷어 올리고 운전을 하다 보니 그녀의 각선미가 그대로 보인다. 정말 이쁘다.

근수 놈이 만약 은영이는 건드린 것이라면, 나도 혜정이를 건드려 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무슨 생각을 그리하세요?"

"아 밀린 일이 많아서요."

"바쁘신가 봐요. 괜히 저 때문에."

"아닙니다. 근데..뭐 좀 여쭈어봐도 되나요?"

"네 말씀하세요."

"근수 놈 회사 문제로 별다른 이야기 안 해요?"

"아니요. 회사 일은 아예 안 꺼내요."

"아. 네."

"저 근데 진수 씨."

"예."

"아직도 모르시겠어요?"

"무슨…?"

"정말 기억력 나쁘시다. 호호"

"무슨 말씀이신지…."

"정말 제가 누군지 모르시는 거예요?"


그녀는 모든 것이 우습다는 듯 온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다.


"갑자기 무슨…."

"ㅇㅇ학교 ㅇㅇ동아리 출신이시죠?"

"네. 그걸…?"

"ㅁㅁ학교랑 동아리 연맹으로 여행 갔던 거 생각나세요?"


혜정 씨가 그걸 어떻게 아는 것일까?


"그때 신입생들 막걸리 마시게 해서 병원에 실려 갔던 것도 생각나세요?"

"어. 그걸 어떻게 알아요?"

"그때 저 안고 병원에 가신 분이 진수 씨예요."


생각이 난다. 신입생 7명을 막걸리를 마구 마시게 해서 3명이 결국에는 쓰러져 버렸다.

놀러 간 곳 마을에서 의사가 있는 병원까지 친구들이랑 몇이 함께 쓰러진 신입생을 

안고 갔는데 그때 기억으로는 내가 안고 간 친구가 여학생으로 기억이 된다.


"그럼. 그때 그 여자가 혜정 씨?"

"호호호!"


그녀는 인제야 참았던 웃음을 토해내듯 웃기 시작한다.

그녀의 웃는 모습에 또다시 취하기 시작하면서 나도 같이 웃어버렸다.

그때 전화기가 울린다.


"여보세요?"

"어디야?"


선미다.


"아 강북에 나왔어. 일 좀 보러."

"근데 누구랑 있는데 그렇게 웃는 소리가 들려."

"아 아는 후배랑 있어."


그녀를 힐끗 보면서 후배란 명칭을 사용했다.

그녀도 듣기 좋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웃는다.


"빨리 끝내고 와. 나 진수 씨랑 따로 할 이야기도 있고."

"알았어. 이쪽 일 끝나면 갈게."


전화를 끊고 나서 보니 우스운 일이다.

그런 인연이 이렇게 한참 후에 보게 될 줄은 정말 몰랐던 것이었다.

그녀는 자신도 확실한지를 몰라서 여기저기 물어보기까지 했단다.

그 동아리 출신이라서 근수 놈도 만나게 된 것이고….

자동차를 맡기는 곳에 와서 필요한 것들을 말하고 나니 둘만 정비하는 곳 앞에 서 있다.


"이제 어디 가세요?"

"일단 근 수놈 회사 쪽으로 다시 가야지. 내 차가 거기 있는데."

"전 여기서 택시 타고 집으로 갈게요. 가까워요."


아쉽다는 느낌이다.

저녁도 먹고 이야기도 하고 싶고….

그녀가 내 전화기를 달라고 하더니 자기 번호를 입력을 해준다.


"나중에 한가하시면 연락하세요. 이제는 내가 선배 술 취하게 해야죠."

"오케이."


그녀는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하고 난 정비소에서 셔틀 서비스를 해준다고 해서 다시 근수 놈의 회사로 왔다.

사무실에 올라가서 근수 놈을 기다릴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너무 시간 낭비를 하는 것 같기도 했고

혜정이 때문에 약간 흥분을 한터라 이걸 어디 가서라도 풀기는 해야 했다.

차에 시동을 걸고 나오려는데 근수 놈 차같이 생긴 게 주차장으로 들어온다.

차에서 내려 이야기를 할까 하는데 운전석 옆에 앉아 있는 은영이가 보인다.

순간 이걸 어찌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근수 놈이 은영이에게 뭐라고 말을 하더니 시동을 건 채로 차에서 내려 급하게 계단 쪽으로 향한다.

난 조용히 앉아서 지켜보기로 했다.

은영이가 자기 가방에서 무엇인가를 찾는 듯 하더니 전화기를 귀로 가지고 간다.

내 전화기가 울린다.


"여보세요."

"오빠. 어디야?"


네년 바로 앞이다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지금은 아니었다.


"응 일 좀 보고 있어. 넌 전화가 안 되냐?"

"꺼진 줄 몰랐어. 미안 오빠."

"어디 있는데 내가 갈까?"

"아니 같이 공부하는 여자친구가 데려다 준데. 나 밥 먹고 들어갈게 오빠."

"그래. 나도 일이 있어서 오늘은 많이 늦을 거 같다."

"그래 그럼 나중에 보자 오빠."


전화를 끊는데 정말 돌아버리는 줄 알았다.

근수 놈이 다시 차로 올라타고는 주차장을 빠져서 나간다.

둘이 또 어디 가는가 보다.

내가 뭐라 화낼 처지도 아닌 것을 알지만 그래도 은영이 만큼은 믿었다.

그리고 근 수놈 이 새끼.


차를 몰고 선미집으로 향한다.

선미집은 예상외로 수수한 편이다.

전 남편 쪽 자식들은 다 유학을 가서 올 생각을 안 한다고 혼자서 집을 꾸미고 사는데

화려한 평소 모습과는 다르게 집안에서 풍겨오는 느낌은 수수하다는 것이었다.

집안에 들어서자 그녀가 나에게 안기며 키스를 해온다.

이상하게 오늘은 보통 때와는 다르게 그녀의 품속으로 깊이 안기고 싶었다.

나는 그녀의 허리를 잡고 안아서 부엌의 테이블로 향했다.

그녀는 자신을 감싸고 있던 가운의 앞을 푸르고 테이블 위에 누워버리자

눈부신 그녀의 나신이 눈 앞에 펼쳐진다.

정말 군살 하나 없는 몸매다.

난 두 손으로 그녀의 목선부터 허리까지를 손바닥으로 문지르면서 그녀를 쳐다본다.


"무슨 일 있어?"

"그냥 너랑 무진장하고 싶다 지금."


그녀의 두 다리가 굽혀지면서 보지가 내 눈앞에 보인다.


"여기도 당신이 그립다는데?"


나는 서둘러 옷을 벗어 버리고 그녀의 다리 사이에 서서 온몸에 키스를 시작했다.

민감한 몸을 가진 그녀는 벌써 신음소리로 집안을 채우기 시작한다.

난 그녀의 두 가슴을 움켜쥐고서는 계속 번갈아 가면서 유두를 혀로 핥아나간다.

그녀의 다리는 내 허리를 감싸면서 엉덩이를 씰룩거리기 시작한다.

내 자지가 성을 내면서 그녀의 보지 입구를 살짝 건드리기 시작하자 그녀는 자신의

손으로 내 자지를 잡고 보지 입구로 가지고 가려고 한다.

난 그녀의 보지를 내 손가락으로 채워버렸다.


"앗...!"


그녀의 허리가 꺾이면서 엉덩이를 위로 들어 올리는 그녀.

난 손가락으로 그녀의 보지 속의 벽들을 긁어 나가기 시작했고

혀로 그녀의 클리토리스 부분을 핥기 시작한다.

그녀는 자기 가슴을 움켜쥐고 허리를 들어 올리며 흥분하기 시작한다.


"앙…. 진수 씨…. 너무 좋아…. 진수 씨…."


나는 그녀의 보지 물이 손가락을 타고 흘러나오는 것을 보고서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그녀의 허리를 잡고 테이블에서 내려오라는 신호를 보내자 그녀가 테이블에서 내려와

뒤로 돌아선다.

양손을 벌려 테이블 끝을 잡고서는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말한다.


"빨리…. 진수씨…. 빨리 넣어줘…."


난 내 자지를 잡고 그녀의 보지 구멍으로 밀어 넣는다.

뜨겁다.

들어가는 순간순간 마다 그녀의 질벽은 완벽하게 반응한다.

깊이 들어가면 갈수록 전해져 오는 그녀의 수축하는 보지는 거의 완벽하다 싶어질 정도다.

그녀의 보지 끝이 느껴지면서 나는 움직임을 멈추고 내 눈앞의 하얀 엉덩이를

문지르기 시작하자 그녀는 신음소리를 내면서 자신의 보지를 조이기 시작한다.


"아흥…."


내 자지가 꽉 죄어옴을 느끼는 순간 내 허리를 뒤로 빼내는 듯하다가 그녀의 보지 속 깊이

삽입을 해버리자 그녀는 고개를 꺾으며 소리를 지른다.


"아악…. 아 진수씨…. 너무 깊어…. 악…."


나의 허리가 리드미컬하게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그녀의 엉덩이를 쓰다듬는다.

순간.

이 엉덩이가 혜정의 것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 들었다.

혜정이의 환한 웃음과 몸매가 눈앞에 지나가는 순간 근수랑 이야기하던 은영이 얼굴도 지나간다.

그 모든 것이 내 머릿속에서 정돈이 안 된 상태에서 몰려오는데 나를 더욱더

자극적으로 끌고 가는 느낌이다.

난 허리의 움직임을 거칠게 해나가면서 그녀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치기 시작했다.



"짝~!"

"아…. 진수…. 좋다…. 앗!… 더 세게!… 아응…."


엉덩이가 벌게지도록 쳐나가면서 갑자기 그 엉덩이 사이에 그녀의 뒷구멍이 보인다.

전에 해본 적도 없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든다.

난 내 손가락을 침으로 적셔서 그녀의 항문을 살짝 문지르기 시작했다.


"악…. 진수 씨 뭐 하는 거야. 악…."


그녀는 내 행동에 놀란 듯 엉덩이를 움직이려 했고 그것 때문에 더욱더 자극이 오는 것을 느낀 것이다.

나는 그녀의 보지에서 나오는 질퍽한 애액을 손가락에 묻혀서 살짝 그녀의 항문으로 밀어 넣었다.

예상외로 부드럽다는 느낌과 동시에 좁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녀는 머리를 돌려 내가 무엇을 하는지 보려고 했다.


나의 허리 움직임을 안 멈춘 상태에서 진행이 되다 보니 그녀 역시 처음 느껴보는 기분에

더욱 흥분이 되어 가고 있는 게 눈에 보였다.

손가락 한 마디가 들어가자 그녀의 항문과 보지 사이의 살이 느껴졌고 보지로 드나드는

내 자지의 움직임이 느껴졌다.

난 그 벽을 살짝 누르며 내 자지의 움직임을 또 느끼려는데 선미가 그것 때문인지 처음으로 크게

소리를 지르기 시작한다.


그녀의 끝이 오고 있음이 느껴진다.

난 손가락으로 계속해서 그 벽 부분을 눌러 나가자 그녀의 온몸이 부르르 떨리기 시작한다.


"아악…. 진수 씨…. 아악…."


내 자지를 조여오는 그녀의 질이 느껴지는 순간….

그녀는 모든 움직임을 멈추고 테이블 위에서 쓰러져서는 정말 부르르 떨기 시작한다.

그녀의 보지에서는 뜨거운 애액이 넘쳐 나오고 있다.

난 손가락을 빼고 그녀의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묻는다.


"이렇게 하니까 좋아?"


숨이 차는 듯 그녀의 말을 이어 나가질 못한다.

나는 그녀의 보지에 있는 자지를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당신은..허헉...아직 안한거야...?"


난 대답을 안 하고 그녀의 보지를 또다시 쑤셔대기 시작했다.

그녀의 두 손은 또다시 테이블을 잡고 엉덩이를 뒤로 빼는 자세가 되었고 나는 그녀의 허리를 잡고

정말 있는 힘을 다해서 쑤셔대기 시작했다.

은영이란 여자가 미웠다.

근수 놈도 미웠다.

둘 다 죽여버리게 미웠다.

그리고 혜정이를 따 먹고 싶다는 생각 때문인지 더욱 거칠게 선미의 보지를 유린해나갔다.


"진수씨…. 나 미친다…. 아…. 좋아…. 아악…. "


나의 자지 끝으로 몰리는 이 느낌.

나는 더욱 깊이 선미의 보지 속으로 집어넣으면서 정액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뜨거운 그녀의 보지는 나를 감싸오기 시작하고 나는 그녀의 등 뒤로 쓰러져 버린다.

또다시 혜정이의 얼굴이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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