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야설

(주부분륜야설) 사랑하는 여인들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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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교회에서 집사 노릇까지 하면서 온 동네 칭찬이 자자한 여인이다.

남편이란 놈은 허구한 날 술이나 마시면서 여자들 끼고 논다고 소문이 났지만 현아는 항상 현모양처의 모습으로 살아왔다.

3개월 전 나는 교회의 행사 때문에 담당하는 이현아 집사를 찾게 되었다.

서로 얼굴은 본 적이 있는 사이라 별로 어려운 것 없이 행사를 준비해가면서 같이 식사도 하게 되었고 늦은 시간까지도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이 여자 남편이란 작자가 한심스러워지는 것이었다.


"맨날 그렇게 늦게 들어오셔도 이 집사님은 괜찮으신가 봐요?"

"왜요…. 속 타죠."

"저야 아직 총각이니 술 먹고 노는 것이야 이해는 가지만 이 집사님처럼 이쁜 마누라가 있으면 그래도 적당히 놀 텐데 좀 심하시네요."

"제가 이뻐 보이세요?"

"그럼요. 말이 그렇지, 나이도 비슷한데 시집 안 가셨으면 제가 쫓아다니고 싶은 스타일이신데요."


실은 그랬다.

조금은 샌님 같은 느낌도 들었지만, 가슴도 적당하고 몸매도 좋고 이런 여자라면 하는 생각이 든 것은 사실이다.


"근데 결혼하신 지 꽤 된 거 같은데 아이는 안 가지시나 봐요?"

"..."


그때 서야 나는 알았다.

남편이 외도가 심하다 보니 집안일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것을.

그래서 나는 맘속으로 이 여자를 한번 대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찬찬히 얼굴을 보니 정말 매력적으로 보이는 얼굴이었다.

속으로 그녀의 벗은 모습을 상상하다가 나를 멀끔히 바라보는 그녀의 시선을 알아차리고는 나도 모르게 얼굴이 뜨거워졌다.


"무슨 생각을 하세요?"


나는 이제는 모르겠다 싶어서 말을 꺼냈다.


"이 집사님이랑 데이트하는 상상을 했는데요 하하하"


멋쩍은 웃음으로 넘기려고 했는데 분위기가 이상해짐을 느낀다.


"그런 생각 하시면 안 돼요. 교회에 다니시는 분이…."


그렇게 어정쩡하게 넘긴 그날 밤 나는 그녀를 어떻게 하면 내 여자로 만들까 궁리를 시작했고 행사 뒤의 쫑파티를 기회로 잡기로 했다.

아무리 교회의 행사라고 해도 다들 성인이기에 쫑파티라는 것을 하면 술이라도 한잔을 걸치게 되어있다.

행사는 큰 탈이 없이 마무리가 되었고 쫑파티를 한다면서 동네에서 좀 떨어진 호프집에서 다들 맥주를 한 잔씩 하기로 한 날.

난 조용히 마시는 둥 마는 둥 하면서 그녀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티셔츠에 청바지. 누가 보아도 대학생이라고 해도 될 만큼의 복장은 나에게는 그 어떠한 옷보다도 섹시하게 보여지는 것이었다.

시간이 흘러서 시간이 자정이 되어가자 사람들은 한두 명씩 자리를 뜨기 시작했고 이웃 동네에서 나오는 부부와 우리만 남게 되었다.


"아니 시간이 늦었네요. 저도 이만 일어나렵니다."


내가 먼저 일어서는 눈치를 보이자 그녀도 같이 일어나려고 했다.


"아 참. 이 집사님 어떻게 집에 가시려고요?

"아. 택시 타고 가야죠. 늦었으니"

"아니 그러면 저랑 같이 가세요. 어차피 같은 방향인데"


머뭇거리는 눈치가 역력하다.


"아 그래요 늦은 시간에 여자가 혼자 택시를 타는 것도 위험하니"


같이 일어서는 부부의 말 한마디에 그녀는 나를 따라가기로 했다.

차를 몰고 그녀와 같이 달리는 밤거리는 오늘따라 조용한 느낌마저 든다.

운전하면서 그녀를 보니 피곤해서인지 아니면 술기운 때문인지 의자에 기대어서 졸고 있는 모습이다.

스쳐 지나가는 가로등 불빛에 비치는 그녀의 모습은 정말 아름답다.

안전띠 사이로 봉긋 올라온 그녀의 가슴을 그대로 움켜쥐고 싶어질 정도다.

나는 방향을 바꾸어서 한강공원 쪽으로 차를 돌렸다.

한강 둔치에 다다른 나는 그동안 몰래 봐두었던 장소로 차를 세우고 시동을 껐다.

나는 창문을 열고 담배를 하나 꺼내어서 피기 시작했다.


"어머 여기가?


그녀는 잠에서 깨어나서는 주위를 살피며 놀라서 물었다.


"아 이 집사님 오다가 보니 음주운전 검문 경찰이 보여서 잠시 여기 섰습니다. 담배 한 대 피우고 좀 돌아가려고요."

"아 네…."


별다른 생각은 못 했던 것인지 그녀는 차에서 내리면서 한강을 보면서 감탄을 한다.


"아 매일 보는 한강인데도 밤에 보니 정말 이쁘네요."

"밤에 와서 보시는 게 처음이세요?"

"네."

"허 남편분이 좀 같이 다니시면 좋은데 안 그러시나 봐요"


그녀의 눈빛은 한강을 바라보면서 슬픔에 잠기는 듯했다.


"외로우세요?"

"예?"

"남편분이 잘 안 해주시나 봐요?"

"무슨…?"

"이 집사님이랑 이런 곳도 와보고 해야 하는데 그런 거 잘 해주지 않으시나 봐요?"


그녀는 아무런 말 없이 강을 바라보면서 서 있었다.

그러기를 한 5분이 지나서야 그녀는 입을 열었다.


"조금은 후회해요.

학교 다닐 때까지도 남자 친구 하나 없이 공부만 하다가 졸업 후에 부모님께 이끌려서 선을 본 뒤에 3주 만에

한 결혼이라서 저도 아무것도 모른 거였죠. 이런 사람이란 것을 미리 알았더라면 하는 생각은 많이 하죠."

"선보신 거였어요?"

"네. 부모님이 아마 어느 분께 부탁받고 선을 보라고 해서 했는데 부모님이 그 사람을 좋게 보셨나 봐요."

".."


"이런 말 하면 우습게 들리실지 모르지만 지금까지 후회를 안 하고 살았다면 거짓말이겠지요.

매일 술을 먹고 들어오는 그이를 보면 이제는 진절머리도 나요.

거기다가 술만 먹으면 어찌해서라도 넘어가겠는데, 여자들과도 어울리는 것 같아서…."


그녀는 머리를 숙이고 있었다.

부끄러워서였는지 아니면 슬퍼서였는지는 모르지만 나는 나도 모르게 그녀 뒤로 다가가서 그녀를 뒤에서 안게 되었다.

흠칫 놀라는 그녀의 몸은 경직되면서 내 팔 안에서 떨리기 시작하는 것을 느낀다.


"저 이러시면…."

"가만히 있어요. 그냥 안아주고 싶어서 그런 거니까요."


우리는 그렇게 가만히 달빛에서 서 있었다.

그녀의 숨결이 조금씩 빨라짐을 느끼기 시작한 나는 그녀의 목덜미에 살짝 키스한다.

예상외로 별다른 움직임을 안 보인다….

나는 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살짝 쥐었다.


"인제 그만 하세요."


여기서 그만하란다고 하지 않을 수는 없는 처지였다. 더 우스운 모습이 되기 전에 끝을 내야겠다 싶어서 그냥 밀고 나가기로 했다.


"이 집사님은 제가 싫으세요?"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내 쪽으로 끌어당겼다.

그녀는 느낄 것이다. 내 바지 속의 발기한 물건을…. 그녀를 위해서 커져서 어쩔 줄 모르는 것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그녀의 몸이 떨리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나 이 집사님이 좋아요. 왜인지는 묻지 말고 그냥 좋아요."

"...."


그녀의 목뒤로 뜨거운 키스를 시작했다.

밀치려고 올라왔던 그녀의 손은 오히려 나의 손을 잡고서는 어쩔 줄을 몰라 한다.

귓가를 맴돌다가 그녀의 귓불을 살며시 깨물자 들리는 소리.


"아…."


내 팔로 전해져오는 그녀의 심장은 정신없이 뛰고 있다.


"이제 그만 하세요…."


아무런 대꾸도 없이 그녀를 돌려세웠다.

그녀의 눈을 바라보면서 말을 했다.


"나 당신을 사랑한다고…."


그녀의 조막만 한 얼굴을 잡고는 내 쪽으로 당겨서 키스를 했다.

서로의 타액이 만나는 순간 그녀의 두 손은 나를 감싼다.


"아…."


우리의 혀는 어쩔 줄 모르고 뒤엉기고 있다.

그녀의 타액은 단 느낌마저 든다.

나의 손은 그녀의 허리를 잡고 당긴다.

내 품 안에 들어오는 그녀의 작은 체구는 떨리고 있다.

안아주고 싶다. 꼭 껴안고 싶다.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서로를 원하는 키스를 하다가 우리는 떨어진다.


"저랑 같이 가실래요?"


내 말뜻을 못 알아들을 여자는 아니다.

우리는 씨름하는 선수처럼 어정쩡하게 서로를 안고 서서 땅을 보며 이야기를 했다.

나는 더 이상 끌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다.


"현아야. 그냥 나랑 같이 가자."

"......"


그녀는 아무 말 없이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늦은 시간의 도로는 한적하건만 내 마음은 왜 이리 막히는 듯한지….

나는 서둘러서 내가 사는 집으로 갔다.

혼자 사는 게 누군 처량하다고 할지 모르지만 이럴 때에는 혼자 사는 게 최고다.

차를 주차장에 세우고 그녀의 손을 잡고 아파트의 엘리베이터 앞에서 기다리는데 그녀가 묻는다.


"우리 이래도 될까요…."

"현아 그냥 따라와라."


자기 자신조차 가누지 못하는 약한 사람들은 때로는 그냥 강하게 밀어붙이면 된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난 그녀를 다시 한번 꼭 안았다.

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서자마자 난 그녀를 돌려세우고는 키스를 시작했다.

그녀 역시 나를 꼭 껴안으며 키스에 응한다.

나의 두 손은 그녀의 윗도리를 벗겨 나가기 시작한다.

신발은 차듯이 던지고는 마루로 그녀를 이끌고는 소파로 갔다.

이미 그녀는 나의 윗도리를 벗기고 있었다.

난 그녀의 허리띠를 풀고 바지를 엉덩이까지 내리고는 한 손을 

그녀의 팬티 속으로 넣어서 그녀의 젖은 보지를 쓰다듬기 시작한다.


"하 악.."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내 뱉는다.

그녀의 두 손도 내 바지를 내리느라 바쁘다.

소파 위로 쓰러진 우리는 이미 팬티 차림이었다.

그녀의 유두는 이미 내 입으로 들어왔다.

단단해져 가는 유두를 살며시 깨문다.

꺾이는 허리를 들어 올리며 그녀는 자기도 모르게 나의 발기된 자지를 팬티 위로 움켜쥔다.


"아 흑.."


그녀의 보지는 넘쳐나고 있다.

손가락으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건드리자 그녀는 더 이상 참기 힘이 든 듯 한숨을 내 쉬며 

나의 팬티를 내리고는 뜨거워진 자지를 힘껏 쥔다.

나 역시 참기 힘든 흥분이 몰려온다.


"현아야 사랑한다."


아무 말 없이 나를 바라보는 듯하더니 나를 밀치듯이 소파로 눕히고는 나의 자지를 입에 물고 빨기 시작하는 그녀.


"아…."


내 피가 머리로 몰리는 듯하다.

나는 내 자지를 빨고 있는 그녀를 바라보았다.

교회 집사며 한 남자의 부인인 이 여자.

어떤 이유에서건 불륜임에도 이 여자 지금 내 자지를 빨고 있는 그녀.

나도 모르게 가슴 한쪽에서 올라오는 따스함을 느낀다.

난 두 손을 뻗어서 그녀의 가슴을 살며시 움켜쥔다.

느낌이 좋다. 계속 주무르기 시작하자 그녀의 몸이 꼬이기 시작한다.

남편과의 경험은 충분한 것인지 그녀의 빠는 기술도 어느 정도 나를 흥분으로 몰고 간다.

난 그녀의 머리를 잡고 일으키며 눈짓으로 소파 위로 누우라고 했다.

그녀는 마루의 불빛이 부끄러운 듯 앞을 가리며 소파 위로 눕는다.


"저…. 불 좀"

"아니. 네가 보고 싶다."


난 그녀의 앙증맞은 팬티를 잡고 끌어내리자 눈앞에 나타나는 그녀의 숲.

그녀는 떨리는 눈을 감는다.

나는 그녀의 다리를 잡고 벌렸다.

아직도 붉은 듯한 그녀의 속살이 드러난다.

혀로 그녀의 보지를 쓰다듬기 시작한다.

내 머리를 두 손으로 잡는 그녀.

나는 혀로 깊이 그녀의 보지 속을 핥기 시작한다.

넘쳐나는 그녀의 물은 내 목을 축이기에 충분할 정도였다.


이 여자….

이제 내 여자다….


나는 몸을 일으키고 내 자지를 잡고 그녀의 보지 속으로 밀어 넣는다.

더 이상의 애무는 불필요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하나가 되는 것.

그녀의 뜨거운 질을 가르며 내 자지는 깊이깊이 들어간다.

그녀의 손톱이 내 등 뒤를 깊이 찍는 느낌이 든다.


"아..악..."


참을 수가 없었다.

부드러움 같은 것도 머릿속에는 없다.

나는 강하게 그녀의 보지를 유린하기 시작한다.

정말 있는 힘을 다해서 그녀의 질 속으로 쑤시기 시작한다.


"아 악...아 흑..."


그녀의 비명에 가까운 신음은 나에게는 흥분제로 느껴진다.

나는 그녀가 어찌 될 것인지는 생각을 안 하고 나만의 욕심으로 그녀의 몸속 깊이 삽입을 해 나간다.

자지 끝으로 느껴오는 그녀의 질은 훌륭했다.

뜨거우면서 강하게 조여오는 이 느낌.

너무 좋았다.

여기저기서 만나서 하고 헤어지는 그런 여자들과는 다른 느낌.

정말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어가는 우리 둘은 동물과 전혀 다름이 없이 강렬한 섹스를 한다.

그녀의 두 다리는 최대한 벌리면서 나를 받아들이고 있다.

나 역시 머릿속이 텅 빈 놈처럼 그녀를 유린해가고 있다.

있는 힘껏 쑤시면서 두 손으로는 그녀의 가슴을 잡고 아프겠다 싶어질 정도로 움켜쥐며 주무르고 있다.


"아…. 좋아요…. 아악…. 더요…. 더…."


내 몸의 모든 감각은 자지 끝으로 모인 듯 하다.

그녀의 질벽은 이제는 자지를 끊을 듯 조여 온다.


"악…. 세게…. 그래요…. 아…. 악! 더요 더!"


절규에 가까운 그녀의 신음.

드디어 나는 한계를 느끼려고 한다.


"안에 싸도 돼?

"악…! 안…. 악…. 안 돼요!"


갑자기 그녀는 나를 밀어내려고 하는 듯.

그러나 나의 계속 적인 삽입으로 그녀는 이미 힘이 풀린 듯 어찌 할 바를 모른다.

난 더욱더 그녀를 세게 껴안고 있는 힘껏 허리를 움직이며 깊이 박아댄다.


그녀의 두 다리는 내 허리를 감싼다.

아마도 절정인가보다.

그녀의 몸이 주체를 못 하면서 떨리기 시작하고 이상함 신음소리 마저 내기 시작한다.

나 역시 더는….

그녀의 질 깊이 내 자지는 정액을 쏟아내기 시작했고 나 역시 절정으로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한다.

"허억!"

어지럽다.


얼마 만인가.

이런 느낌.

이 여자…. 내 여자다.

우리는 가쁜 숨을 내쉬며 소파 위에서 꼼짝을 못 하고 누워 있었다.


"아…. 어떻게요…. 이제 우리…."


내 자지가 그녀의 보지에서 작아짐을 느낀다.

몸을 일으키면서 그녀 앞에 섰다.


"현아야. 그냥 우리 사랑하자."


나의 답에 놀란 듯 나를 올려다보던 그녀는 손을 뻗어서 작아진 자지를 잡고 자기 입에 넣고서는 빨기 시작한다.

따스한 기운을 느끼자 다시 반응을 보이는 듯하다.

유부녀라서 가지는 대담성인지 아니면 남편과 흔한 일이여서였는지는 모르지만 난 내 자지를 빨아주는 이 여자가 좋았다.

그녀의 입안에서 다시 발기된 자지를 두 손으로 잡고 서는 나를 바라보며 말한다.


"그럼 더 사랑해줘요…. 정말로 사랑해줘요…."


나는 다시 그녀 위로 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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