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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섬야설] 여친의 첫 3S -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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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키넷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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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고개를 뒤로 돌려 그를 바라보았다.

“!!!”

어두운 상태라 뚜렷이 보이지 않았지만, 그는 내 파트너가 아닌 윤정이 파트너였다.

깜짝 놀라 후다닥 몸을 일으키려 했지만 엎드려 있는 상태로 뒤에서 누르는 그의 힘을 당해낼 수 없었다.

엉덩이를 비틀어 그를 몸 밖으로 빼려고도 했지만, 그는 내 등과 엉덩이를 손으로 누르며 좀 더 빠르게 펌프질을 했다.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내 몸에서 힘이 빠지는 것을 느끼자 그는 내 엉덩이를 치켜올리고 뒤에서 무릎을 꿇은 채 후배위 체위로 바꾸었다.

이 남자의 목적은 천천히 섹스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 나를 가지는 것 같았다.

그의 빠른 펌프질에 나는 완전히 몸을 대주고 있는 꼴이었다.

한참을 뒤에서 박다가 내 저항이 전혀 없자 그는 나를 반듯이 눕게 하더니 정상위 체위에서 섹스를 시작했다.

한결 여유가 생긴 모습이었다.


어둡지만 땀에 젖어 쾌감에 오른 그의 얼굴이 뚜렷이 보였다.

잠시 후 사정의 느낌이 오는지 그의 입에서 신음소리와 함께 이전 보다 더욱 빠른 박음질이 시작됐다.

내 파트너와의 섹스에서 느끼지 못했던 부드러운 펌프질로 묵직함보다는 편안함이 느껴졌다.


“으~으~으~~ 싼다!!”

아랫도리에서 움찔대는 그의 자지와 동시에 얼굴이 쾌감으로 일그러졌다.

사정을 한 후 여자 몸 위에 엎어지는 것은 남자들의 공통 행동인 것 같다.

그 역시 한동안 내 몸 위에서 축 늘어진 채 꼼짝을 하지 않았다.

나 역시 어찌할 바를 몰라 가만히 천정만 쳐다보고 있었다.

그런데 내 파트너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어땠나? 괜찮았나?”

한참 후 남자가 먼저 말을 했다. 그리고 또 한참 동안 그 사람과 나는 발가벗은 채 누워만 있었다.

다음 날 아침 눈을 떴을 때 내 옆에는 마치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내 파트너가 누워 있었다.

어젯밤 일이 꿈이었던 것이 아니냐는 생각마저 들었다.

약간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아침 식사를 대충 하고 우리는 다시 남해의 경치를 구경하면서 하루를 보냈다.

시간이 지날수록 어젯밤 일에 대해 의식적으로 잊으려 했고 부산으로 돌아올 때는 출발 때처럼 활달한 분위기가 되었다.

그 뒤로 그날 일에 대해서는 윤정이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다.

아마 윤정이나 나나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그날 일이 있고 난 뒤 내 파트너와 얼마간 연락하지 않고 지냈다.

거의 매일 만나던 사람을 못 보자 보고 싶은 마음도 들었지만, 그냥 묵묵히 일만 하면서 참고 지냈다.

얼마 후 그 사람에게서 먼저 연락이 왔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 예전처럼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지내게 되었고 얼마 후 또 한 번의 사건이 생기게 되었다.


“오늘 저녁 식사 같이 할래? 내 친구들 소개해 줄게”

그 남자의 전화에 광안리에 있는 일식집으로 나가게 되었다.

고급스러운 룸에는 내 파트너 외에 3명의 남자가 더 있었는데

인상은 좋았지만 반팔 티셔츠 아래에 시퍼런 문신이 보는 사람이 기가 질리게 하였다.

인사를 받는 둥 마는 둥 하며 합석해 식사하는데 의외로 거칠지 않고 재미있는 말과 대화로 좌중을 즐겁게 만들었다.

내 기분도 한결 풀려 함께 농담을 주고받기도 했고 은근히 내가 깍두기가 된 것처럼 어깨에 힘이 들어가기도 했다.

세 명의 남자가 돌아가며 권하는 술잔을 받으며 나도 호기롭게 그 사람들에게 술잔을 돌렸고

주거니 받거나를 하는 동안 많이 취해 세상이 빙글빙글 돌기 시작했다. 여기서 더 마시면 안 된다는 신호였다.

우리는 밖으로 나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광안리 백사장에 앉아 캔맥주를 마셨다.

남자 네 명이 내 기분을 맞춰 주려고 온갖 애교를 떠는 모습과 함께 유쾌한 밤이 깊어갔다.


“오늘 밤 우리 끝장나게 술 좀 마셔볼까?”

내 파트너의 제안으로 우리는 근처 호텔로 향했고 방 두 개를 잡았다. 그 호텔은 내 파트너와 처음 잠을 잤던 곳이었다.

그 사람은 절대 모텔을 가지 않았다. 작지만 호텔만 고집했고 일식집에 가서도 밑반찬으로 나오는 것은 먹으려 하지 않았다.

그런 것은 먹는 게 아니라나… 덕분에 나도 늘 밑반찬엔 젓가락도 못 대보고 회만 먹었다.


우리 네 명은 호텔의 한 방에 모여 왁자지껄하며 술을 마셨다.

한참을 그렇게 마신 후 친구 세 명 중 한 명은 전화를 받고 급한 일이 있다며 돌아갔고 두 명은 잠을 자기 위해 옆 방으로 돌아갔다.

방에는 당연히 나와 내 파트너만 남게 되었다.

그 사람이 먼저 씻기 위해 욕실로 들어가면서 나에게 담배 좀 사 오라고 심부름을 시켰다.

돈을 찾기 위해 무심코 그 사람 지갑을 뒤지던 나는 우연히 운전면허증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운전면허증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 사람 나이가 27세가 아니라 32세였다. 나보다 열 살 많은 나이였다. 무려 다섯 살이나 속였던 것이다.

어이가 없어 멍하니 면허증을 보고 있는데 샤워를 마친 그 사람이 밖으로 나오면서 나를 보게 되었다.

그러더니 갑자기 화를 내며 “왜 남의 지갑을 뒤지냐?”고 소리를 지르는 게 아닌가.

담배 심부름 시킨 게 누군데… 황당해서 “왜 나이를 속였냐?”면서 나도 따지고 들었다.


한참 옥신각신하다가 내가 침대에 앉아 훌쩍거리자 내 옆에 와 “미안해.

처음엔 그냥 속였는데 너를 놓치기 싫어서 사실을 말할 시기를 놓쳤어”라고 하며 가만히 안아주었다.

약한 것이 여자의 마음이라더니 그 말에 나는 그의 품 안에 안겨 한참을 울고는 마음이 풀려 버렸다.

생각해보면 27세 답지 않게 배도 나오고 아저씨 같은 풍모를 지닌 것이 다 이유가 있었다.

섹스할 때 배가 나온 것 때문에 한참 박아대다가도 숨을 몰아쉰 것이 여러 차례였다.

어쨌든 담배는 사 오지 못했고 나도 씻기 위해 욕실로 들어갔다.


“나올 때 그냥 나와라! 뭐 걸치지 말고…”

그 사람은 내가 샤워 후에 수건이나 가운을 걸치고 나오는 것을 싫어했다.

그냥 알몸으로 나와 자기가 내 몸을 감상할 수 있게 하는 것을 좋아했다.

날씬한 몸도 아닌데…

여자의 벗은 몸을 밝은 곳에서 보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았다. 섹스할 때도 절대 불을 끄지 않았다.


그 사람과 만나고 두 달 동안 잠시 연락 안 하고 지낸 2주 정도를 빼면 거의 매일 만났고 만날 때마다 섹스를 했다.

한번 잠잘 때마다 2~3번씩 섹스를 했으니 최소한 80번은 넘게 했던 것 같다.

어떤 날은 그 사람의 오피스텔에 가서 다음 날이 휴일이라는 핑계로 밤새 잠도 안 자고 아침까지 다섯 번의 섹스를 했고

낮에도 알몸으로 온종일 방안에서 뒹굴며 자다가 깨면 또 섹스하고 모두 10여 차례 섹스를 한 적도 있었다.

물론 섹스가 다섯 번이 넘어가자 발기는 되지만 사정은 못 하고 한참 박다가 발기가 수그러들면 빼고 쉬었다가 또 섹스하는 것을 반복했다.

심지어는 서로 마주 보고 앉아 삽입을 한 채 샌드위치로 점심을 먹기도 했다.

입으로는 샌드위치를 먹으며 아래에서 그가 힘을 줬다가 뺏다 하면 내 안에서 자지가 꿈틀대는 게 느껴졌다.

우리는 킥킥거리며 재미있어했다. 아마 그 남자나 나나 평생 원 없이 섹스를 한 것 같다.. 


구슬 박은 그 커다란 자지를 하룻밤 낮 받아들였으니 내 보지도 성할 리 없었다.

결국 나도 그다음 날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했었다.

샤워를 한 후 벗은 몸으로 나오자 그가 나를 침대로 이끌었다.

매번 하는 행위라서 나도 자연스럽게 알몸으로 그에게 안겼다.

그 사람은 이 순간을 무척 좋아한다고 했다.


그 사람 말에 의하면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알몸의 여자 허리 곡선과 풍만한 유방을 보면서 몸과 몸이 닿을 때의 그 감촉은 흥분감을 최대로 끌어 올린다고 했다.

그 사람은 내 입에 굵은 자지를 들이밀었고 나는 정성을 다해 빨아 주었다.

여자는 한 번 울고 나서 남자의 위로에 마음이 가라앉으면 더욱더 남자에게 정성을 쏟는다.

나 역시 남자가 충분히 느끼고 좋아해 주기를 바라며 온갖 성의를 다해 자지를 빨았다.

더 이상 커질 수 없을 만큼 빳빳해진 그의 자지를 내 혀끝으로 감고 빨고 간지럽히며 나도 점차 흥분에 싸여갔다.

나와 그 남자의 거친 숨소리가 방 안에 가득했다.


“지난번 남해 갔을 때 어땠나?”

갑자기 그 남자가 여행 갔을 때 일에 관해 물었다. 물론 진지하게 물은 것이 아니라 흥분감을 고조시키기 위한 것이란 것을 잘 안다.

그 남자는 흥분하거나 섹스할 때 온갖 음담패설이나 상스러운 말을 하기도 했고 내게 그런 말을 요구했다.

심지어 내가 사귀었던 남자들과 어떻게 섹스를 했는지도 물었고 나도 별다른 거부감없이 이야기했다.


“응~ 좋았어요”

그의 자지를 빨면서 내가 대답했다.

“으~~또 하고 싶어?”

내 애무에 반응하며 그가 다시 물었다.

“응~ 해보고 싶어요”


하고 싶지 않다는 말은 그가 원하는 대답이 아니다. 섹스할 때는 어떤 말이건 그가 원하는 말을 하는 것이 좋았다.

어쩌면 나 역시 그런 말을 즐기고 있는지도 몰랐다.


“아~~ 더… 깊숙이… 빨아봐라…. 해보고 싶은 거 정말이지?”

“네~ 지금이라도 하고 싶어요… 아~.`”

남자의 자지를 빨면서 나도 점차 흥분감에 빠져들었다.

나는 눈으로 보는 것보다 귀로 듣는 것에 더 쉽게 흥분이 된다.

내 애무에 남자가 신음하는 소리를 들을 때 오싹한 흥분감이 몸을 휘감곤 했다.


“옆방에 있는 애들 부를까?”

그때 까지만 해도 그냥 농담인 줄 알았다.

“음… 글쎄요… “

“괜찮다고 했잖아… 한번 불러볼게”

“큭큭~ 정말 부르려고요? 에이~”

“하하~ 정말로 부른다 하지 않느냐~~”

“맘대로 하세요”

나는 설마 정말로 부른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냥 흥분감을 고취하기 위해서 하는 야한 농담으로 알았다.

전에도 비슷한 말을 한 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가 침대 옆에 있는 인터폰을 들었다.

“내다~ 우리 방으로 오너라~”

“어? 어?... 정말요…? 어머...어머...”

당황한 내 목소리가 어쩔 줄 몰라 했다.

불과 1분도 되지 않아 방문 초인종이 울렸다.

그 사람은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채 일어나 방문을 열어 줬다.

좀 전 같이 술 마시던 두 남자가 들어왔고 나는 당황스럽고 창피해서 이불로 몸을 가리고 침대에 앉아 있었다.


“괜찮다~”

내 파트너는 나를 안심시키려는지 ‘괜찮다’라는 말을 했고 두 사람에게 샤워하고 오라고 했다.

두 사람이 같이 샤워실로 들어가자 내 파트너는 웅크리고 있는 나를 다시 꼭 안아주면서 침대에 눕혔다.

그리고 평소에 켜 놓던 전등을 모두 끄고 굳어 있는 내 몸을 천천히 애무했다.

술이란 이럴 때 위력을 발휘 하나 보다. 취할 정도로 마신 술은 긴장까지도 풀어지게 하고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쉽게 포기하게 한다.

그 사람의 위로와 애무, 그리고 술은 ‘될 대로 돼라’는 자포자기 상태로 몰아갔다.

나는 눈을 꼭 감고 그의 애무를 받으며 온몸에 긴장이 풀어지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욕실 문이 열렸다가 닫히는 소리가 나더니 잠시 조용했다.

내 파트너는 내 왼쪽에 누워 키스하던 입과 혀로 목선을 타고 내려가 왼쪽 유방을 빨고 있었다.

젖꼭지에 그의 혀가 닿을 때마다 짜릿한 느낌이 온몸으로 전해졌다.

분명히 그 사람은 내 유방을 빨고 있는데 누군가 내 다리를 살며시 벌리고 있었다. 살짝 저항했지만 형식뿐이었다.

다른 누군가의 혀가 아랫부분의 수풀을 헤치고 가장 민감한 부분을 빨기 시작했다.


“아~~”

내 입에서는 저절로 신음 소리가 나왔다. 이번엔 오른쪽 유방을 누군가 빨기 시작했다.

몸이 떨리는 것은 세 곳에서 전해 오는 각각 다른 애무 방식 때문이었다.

한 사람은 빨고 또 한 사람은 핥고 나머지 한 사람은 부드럽게 만지는

세 가지 행위가 동시에 전해 오는 이 느낌은 한 사람과 섹스할 때 와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


누군가 내 입에 자지를 갖다 댔다.

입을 벌려 받아들여 보니 내 파트너 것이 아니었다. 구슬 박은 큰 자지를 내가 모를 리 없었다.

한 손으로 자지를 잡고 입으로 빨기 시작했다.

남자의 신음소리가 점차 커졌고 내 유방을 움켜쥔 손에도 힘이 들어가는 듯했다.

나도 용기를 내서 감았던 눈을 떴다. 보조 등 하나만 켜진 방은 아주 환했다.

나는 내 머리 옆에 있는 남자의 자지를 빨고 있었고 다른 남자는 여전히 내 보지를 빨고 있었다.

내 파트너는 옆에 누워 내 유방을 빨고 있었다.


“아~~ 씨팔… 이 가시나 죽이네”

나에게 자지를 빨리고 있던 남자 입에서 상소리가 튀어나왔다.

“나하고 바꾸자~”

아래에서 내 보지를 빨던 남자가 위쪽으로 올라오며 말했다.

교대를 하는 그 두 남자의 등에는 시퍼런 문신이 허리부터 어깨까지 휘감고 있었다.

내 머리 옆으로 올라 온 남자는 내 입에 자지를 밀어 넣었다.

나는 다시 그 남자의 자지를 한 손으로 잡고 입안에서 혀를 굴려 빨았다.

그때 아래로 내려간 남자가 양손으로 내 엉덩이를 조금 치켜올리더니 보지에 삽입을 시도했다.

움찔한 순간도 잠시… 보지 안으로 묵직한 것이 쑥 밀고 들어왔다.

삽입이 되자 잠시 그 느낌을 음미하듯 가만히 있던 남자가 거칠게 펌프질을 시작했다.

들썩이는 몸 때문에 입에 넣은 남자의 자지는 저절로 왕복운동이 되었다.

내 입에서는 힘에 겨워 의도하지 않은 “헉 헉”거리는 소리가 났다.

입안에 꽉 찬 자지 때문에 제대로 소리가 나지 않았지만, 남자들은 그것이 내가 흥분 때문에 내는 소리로 알 것 같았다.


“으~으~~ 이 가시나…빠는 것도 죽이더니… 보지는 더 죽이네…”

아래에서 열심히 박아 대던 남자가 또 말했다.

“아~ 씨발… 이러다가 바로 싸겠네~”

주로 그 남자 혼자 떠들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그 남자는 정신없이 내 보지를 들락거렸다.

그 와중에도 문득 아래를 보니 내 양쪽 발목을 잡고 땀을 흘리며 박는 그 남자의 볼록 나온 배가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


“으~윽~~ 싼다…”

남자가 소리 질렀다

“아직 싸지마 임마~”

열심히 애무만 하던 내 파트너가 그 남자에게 말했다.

“아이~ 씨발~ 너도 한번 박아 봐라 … 안 싸게 생겼나…”

“새끼~ 내가 이 가시나 보지에 한두 번 박아 보나? 내가 싼 다음에 싸라 하지 않나”

“으휴~~ 그럼 싸지 말고 빼란 말이냐? 지금 죽을 거 같구먼…”

남자는 열심히 박아대며 징징댔다.


“짜식~ 그렇게 못 참겠냐?”

“그래! 씨발~ 못 참겠다! 좀 봐주라”

두 사람은 나를 두고 흥정하듯이 이야기하고 있었다.

내 입에 자지를 넣은 남자는 정신없이 유방을 주무르며 두 사람의 대화에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다.

“에~이…그럼 밖에다 싸”

내 파트너가 말했다.

“으으으~~ 싼다~ 이...씨발 가시나 보지에 싼다!”

남자는 단말마의 비명을 지르듯 소리치며 빠르게 엉덩이를 박아대더니 어느 순간 내 몸에서 묵직한 것이 쑥 빠져나갔다…


“아~~~”

남자는 소리치며 내 배 위에 사정을 했다.

사정을 하면서도 그의 손은 자위행위 하듯이 자지를 잡고 흔들었고 계속 정액이 흘러나왔다.

잠시 후 사정이 끝난 그가 쓰러지듯 물러나자 내 입에 자지를 넣고 있던 남자가 아래로 내려갔다.

그리고는 내 보지에 곧바로 삽입했다.

내 배 위엔 남자가 뿌려 놓은 정액이 그대로 남아 침대로 흘러 내리고 있었지만, 전혀 개의치 않았다.


“자세 좀 바꾸자”

내 파트너가 그 남자에게 말하고 나를 엎드리게 했다. 그리고 내 머리 위쪽으로 올라가 내 입에 자지를 넣었다.

역시 구슬 박은 자지는 너무 컸다.

밑에서 박았던 남자는 잠시 자지를 뺐다가 내가 뒤로 엉덩이를 치켜주자 곧바로 뒤에서 후배위로 삽입을 했다.

입안에서 한참을 흥분했던 남자의 자지는 얼마 가지 않아 사정의 기운을 느끼는 듯했다.

뒤로 박아대는 것에 속도가 붙은 것이다.

남자의 허벅지와 내 엉덩이가 철썩거리며 부딪쳤다.

내 몸이 앞뒤로 흔들려 입에 넣고 있는 자지가 목구멍까지 왔다 갔다를 반복했다.


“으으~윽”

잠시 후 그 남자 역시 빠르게 움직이던 자지를 빼더니 내 엉덩이 위에 사정을 했다.

엉덩이와 등위에 뜨거운 기운이 느껴졌다.

곧바로 이번엔 내 파트너가 뒤로 갔다. 그리고 그냥 그대로 뒤에서 박더니 펌프질을 했다.

이 남자… 꽤 오래 하는 남자인데… 너무 힘들었다.

이미 두 남자를 받았던 내 보지가 자지가 제일 크고 힘든 사람을 마지막으로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씨발 가시나야~ 좋나? 빨리 끝내 줄게~”

내 파트너의 무지막지한 자지가 빠르게 내 몸 안으로 들락거렸다.

한참을 그렇게 박다가 나를 다시 눕게 하더니 자지를 빼고 내 몸 위로 올라탔다.

그리고 내 유방을 양손으로 잡고 그사이에 자지를 끼워 넣더니 왕복으로 움직였다.

나에게는 별다른 느낌이 없었지만, 이 사람은 전부터 이 행위를 좋아했다.

한참 이런 행위를 하고 있는데 처음에 사정했던 남자가 다시 내 아래로 다가왔다.

불과 20여 분 만에 다시 발기가 된 모양이다. 그리고 내 보지에 또 삽입을 했다.

정말 죽을 맛이었다. 힘들고 지치고…

두 남자는 이런 나를 아랑곳하지 않고 공략했다.


“ 야! 우리 동시에 싸 볼래…? 누가 먼저 싸나 해볼까?”

내 파트너가 뒤에 있는 남자에게 말했다.

“씨발~ 좋지! 시작이다!”

한 남자는 내 유방을 쥐고 유방과 유방 사이의 부드러운 느낌 속에 마구 왕복하고 또 한 남자는 정신없이 보지에 박아댔다.

“아~~씨발~ 이 가시나 보지 정말 미치게 만드네~ “

“얌마~ 보지만 미치는 줄 아나?... 유방도 좆나게 좋구먼~”

두 남자는 온갖 상스러운 말을 쏟아 냈고 잠시 후 거의 동시에 사정을 했다.

내 파트너의 정액은 내 유방과 얼굴로 튀었고 아래에서 박았던 남자는 그대로 내 보지 안에 사정을 했다.


“으 으윽~~ 이 가시나 임신하면 내 애 맞지?”

아래에서 박아대던 남자가 사정하면서 말을 했다.

“너 뭐라 씨부렁거리노?~ 이 년 하고 내가 씹질 한 게 얼마인데 네 애고? 지금까지 애를 만들어도 백 번은 만들었겠구먼”

나는 너무 힘들어 쓰러지다시피 했다.

어떻게 그날이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두 남자가 옆방으로 돌아가고 내 파트너가 잠이 들자 나는 몰래 옷을 입고 호텔을 나왔다.

지금도 가끔 그 호텔 앞을 지나가면 그날 일이 떠 오른다. 광안리 호메르스호텔 뒤쪽에 있는 작은 호텔이다.

그 뒤로 나는 내 파트너에게 연락하지 않았다. 그 사람 역시 그날 이후 나에게 연락을 하지 않았다.

그 사람은 나를 사랑한 게 아니라 오직 섹스 파트너로서 쾌락만 쫓은 것 같다.


몇 년이 지난 뒤 우연히 부산대 근처에서 신호에 걸려 건널목에 정차해 있다가 내 차 바로 앞을 지나가는 그 사람을 본 적이 있다.

여전히 그때 처럼 어려 보이는 동안의 얼굴에 청바지를 입고 약간 배가 나온 모습이었다.

그 일로 남자에게 질릴 만도 했지만 나는 그 후로도 여러 남자를 만났고 만날 때마다 섹스를 했다.

좋은 사람도 있었고 개중에는 질이 안 좋은 사람도 있었다.

심지어는 막노동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회사 직원 소개로 만났을 때만 해도 직업을 몰랐었다.

예전에 우리 회사 다니다가 퇴사한 사람이라고 하면서 소개해 주겠다고 해서 그저 비슷한 업종에 근무하는 줄 알았다.

만난 날부터 몸 다 대 주고 모텔 갈 때마다 서너 번씩 섹스를 하더니 두 달이 넘은 뒤에야 막노동한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다.

만날 때마다 늘 술에 취해 있었던 이유를 알 것 같았다.

거의 매일 나를 불러내서 섹스했는데 우습게도 지금까지 만난 남자 중에 그 사람이 섹스를 가장 잘했다.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게 나와 타이밍을 딱 맞춰 동시에 사정할 만큼 조절을 잘했고 리드미컬하면서도 파워풀한 느낌이 정말 좋았다.

직업만 아니었었다면 그 사람을 놓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부산은 나에게 지뢰밭이다. 그동안 나와 사귀고 잠을 잤던 남자가 부산에 10여 명이나 된다.

얼굴은 모르겠지만 그 외 원나잇 스탠드로 하룻밤 섹스를 했던 남자가 또 10여 명이 된다.

회식 때 마다 내 몸을 가지고 싶어 안달해서 어쩔 수 없이 몸을 준 같은 직장 영업사원들도 서너 명이 된다.

그들 모두 언제 길거리에서 만날지 모른다.

그리고 아직도 나는 내 남자를 만나지 못했다.

언젠가는 좋은 남자가 나타날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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