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야설

[쓰리섬야설] 여친의 첫 3S - 상편

작성자 정보

  • 밍키넷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나는 부산에 산다. 당시 나는 대기업 식품회사에 취직해서 파견사원으로 해운대 할인점에서 일하고 있었다.

할인점에서 유니폼을 입고 일하고 있는 여자들은 대부분 할인점 직원이 아니라

진열된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에서 판촉으로 파견한 사람들이다.

나이 어린 사람들도 있고 제법 나이 많은 사람들도 있다.

부산 용당동에 있는 2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22살에 입사한 나는 그런 파견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할인점에서 하는 일은 힘들다. 창고에서 제품을 꺼내다가 진열대에 진열하고 매대를 정리하고 시키는 여러 가지 잡일을 해야 한다.

2년제이지만 대학까지 나왔는데 이런 일을 하는 것에 대해 조금 속도 상하고

혹시 일하다가 아는 사람을 만날까 봐 조마조마하기도 했다.

그렇게 일하다 보니 다른 회사에서 파견 나온 사람들과도 친하게 지내게 되는데

유독 나를 잘 따르는 윤정 이라고 하는 한 살 어린 동생과 친하게 지내게 되었다.

나이는 어리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 일을 시작했기 때문에 일에 대해서는 나보다 훨씬 잘했다.

나도 도움을 많이 받았고 윤정이도 나를 언니라고 부르며 잘 따랐다.

둘은 마음 맞는 짝짜꿍이 되어 매일 붙어 다녔고 퇴근 후에는 시내를 이리저리 쏘다니고 커피도 마시고

수다도 떨고 술도 한잔 마시는 사이가 되었다.


그 당시 나는 사귀던 오빠와 잠시 헤어져 있던 상태였다. 아마 심하게 다툰 후 약 6개월 동안 안 만나던 시기였던 것 같다.

오빠하고는 2년 정도 사귀었는데 성격이 깐깐하고 너무 꼼꼼해서 짜증이 나는 일이 많았다.

모텔에 가면 냉장고의 음료수와 녹차 티백은 물론 남은 콘돔까지 다 챙겨올 정도였다.

윤정도 사귀던 남자와 헤어져 솔로였던 때였다.

윤정이가 이야기 한 것으로 추측해 보면 윤정이도 남자 경험이 꽤 있는 듯했다.

어쨌든 우리 둘은 친남매처럼 매일 매일 붙어 지내게 되었다.


어느 날 우리 둘은 담당에게 열나게 깨지고 울적해진 기분을 전환하러 해운대에 있는 나이트클럽에 놀러 가게 되었다.

오랜만에 쌓인 스트레스를 확 날려 버리면서 정말 신나게 놀았다.

비록 스트레스 때문에 놀러 왔지만, 몸과 마음이 들뜬 날 이었다.

나이 어린 여자애 둘이서 놀고 있으니 부킹이 들어오지 않을 리 없었다.

우리 역시 부킹에 대한 호기심이 있었기 때문에 들어오는 부킹을 마다하지 않았다.


웨이터가 룸에 있는 남자 둘과 부킹을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했다.

그리고 우리는 룸으로 방을 옮기게 되었는데 그곳엔 언뜻 나이를 예상하기 힘든 남자 둘이 있었다.

그 남자들은 친구 사이며 나이는 27세이고 작은 사업을 한다고 했다.

지금이야 ‘27세에 할 수 있는 사업이 뭐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 당시에 20대 초반인 우리에게 27세는 엄청 나이 많은 아저씨 같은 느낌이었고 아무런 의심도 하지 않았다.

나이에 맞지 않게 약간 살찌고 배가 나온 모습이 사람들도 괜찮아 보였고 분위기도 좋았기 때문에

우리는 룸에 눌러앉아 그 사람들과 같이 술도 마시고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면서 즐겁게 지냈다.

남자들은 매너를 확실히 지켜 주었고 과도한 신체접촉이나 여자들이 싫어하는 언행을 하지 않아 우리의 호감을 느끼게 했다.


시간이 흘러 나이트에서의 즐거움을 일단락하고 넷은 밖으로 나왔다.

그냥 헤어지는 것이 아쉬워 우리는 근처 포장마차에서 간단하게 소주를 한 잔 더 했고 웃고 떠들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새벽 3시가 되어 포장마차에서 나왔고 나 먼저 택시를 타고 집으로 오게 되었다.

다음날 출근하여 윤정이와 그 남자들과의 만남에 대해 깔깔거리며 수다를 떨었다.

윤정이 역시 그 남자들이 좋게 느꼈던 것 같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퇴근 시간이 임박했을 때였다.

가공식품 담당이 내게 오더니 누가 찾아왔다고 하는 게 아닌가.

‘올 사람이 없는데…’ 라고 생각하며 계산대 근처로 가는데 누가 내 이름을 불렀다.

고개를 돌려보니 어제 나이트클럽에서 부킹한 남자가 서 있는 게 아닌가.

아마 술자리에서 우리가 근무하는 곳을 이야기한 모양이다.

그 남자는 어쩔 줄 몰라 하는 내게 “언제 퇴근하냐?”고 물었다.

원래는 6시 퇴근인데 야간 근무자가 늦게 출근할 거 같아서 조금 늦을 것 같다고 했더니

“담당자가 누구냐? 퇴근 시간이 됐으면 퇴근하는 게 당연한 것 아니냐?”

며 직원들이 있는 곳에서 막 화를 내는 것이 아닌가.


곁에 있던 우리 담당은 당황한 듯 어쩔 줄 모르다가 나에게 ‘그냥 퇴근해라’라고 했다.

나는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어깨가 으쓱했다.

당당하게 자기 여자친구라며 나를 데리러 온 그 사람이 왠지 자랑스럽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나와 윤정이는 옷을 갈아입고 직원들의 부러운(?) 눈길을 받으며 그 남자의 차를 타고 퇴근했다.

그 남자의 차는 당시에는 보기 드문 고급 차였다.

그렇게 퇴근한 우리는 광안리 일식집으로 갔다.


그 자리에는 같이 부킹했던 또 한 명의 남자가 와 있었고 우리는 전날에 이어 술을 마시며 즐겁게 지냈다.

자연스럽게 파트너가 정해지고 할인점으로 찾아왔던 남자가 내 남자가 되었다.

나는 마치 그 남자의 오래된 애인이 된 듯한 느낌이었다. 즐겁게 놀기에는 남자 둘, 여자 둘이 최고의 조합인 것 같다.

우리는 각자의 파트너와 팔짱을 끼고 2차, 3차로 광안리 술집을 누볐고 어느덧 시간은 자정을 넘게 되었다.

우리가 집에 들어간다고 말하지 않자 남자들은 근처 작은 호텔로 가자고 했다.

마치 당연한 것처럼 우리는 방 두 개를 잡고 각자의 파트너와 방으로 들어갔다.

비록 작은 호텔이지만 모텔이 아닌 호텔로 나를 데려온 것이 기분이 좋았다.


“내가 먼저 씻을까?” 남자가 말했다.

“아니요. 제가 먼저 씻을게요” 나는 욕실로 들어가 샤워를 하고 거울에 비친 내 몸을 바라보았다.

솔직히 날씬하다고 말할 수는 없었다. 아니…오히려 통통하다는 쪽이 더 맞는 것 같다.

키도 별로 크지 않고 얼굴도 그리 예쁘지 않다.

몸이 통통한 만큼 가슴은 적당히 컸다.

사귀던 오빠와 섹스할 때 가슴이 출렁이는 내 모습이 정말 흥분된다는 말을 들은 적이 많았다.

내가 상위체위를 좋아하기 때문에 누워있는 오빠 몸 위 올라가 삽입을 한 후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이면 자연스럽게 가슴이 출렁인다.

그때 거친 숨소리와 내 가슴을 움켜쥐며 좀 더 깊숙이 내 안으로 들어오려는 오빠의 몸부림에 나도 흥분을 느낀 적이 많았다.


여성상위체위는 내가 조절해가며 느끼기가 쉽다.

오빠가 사정하기 전에 내가 먼저 절정에 오른 후 그다음에 오빠가 주로 후배위로 박다가 사정을 했다.

오빠는 내가 절정에 오를 때 표정과 몸짓을 좋아했다.

나도 모르게 콧소리가 섞인 신음소리가 났고 떨리는 듯 엉덩이가 저절로 빠르게 삽입 운동을 하며 고개가 뒤로 젖혀졌다.

이때 출렁이는 유방을 오빠는 정말 좋아했다.


거울에 비친 나의 벗은 몸을 보면서 ‘오늘 저 몸을 다른 남자가 갖겠구나’라는 생각하자 야릇한 기분이 들었다.

‘이번이 네 번째 남자…’. 내 몸을 가졌던 남자는 지금까지 세 명이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첫 남자는 동갑내기였고 졸업할 때까지 여러 번 섹스를 했다.

두 번째는 대학 때 같은 과 선배… 학교 앞에서 자취하는 선배였는데 틈만 나면 그 방에서 섹스를 했다.

어떤 날은 눈이 맞아 수업 시간에 몰래 빠져나와 한 시간 동안 세 번 섹스를 하고 아무 일 없는 것처럼 다시 학교에 간 적도 있었다.

세 번째는 다투어서 잠시 헤어져 있는 오빠… 부산의 유명한 체인 마트인 T 마트에 다닌다.

우연히 마트에 일하러 갔다가 사귀게 되었고 초기 몇 달은 거의 매일 섹스를 했다. 그리고 이번이 네 번째 남자다.


커다란 타올로 몸을 가리고 밖으로 나왔다. 남자는 나를 바라보더니

“뭘 가리나? 나 씻고 나올 테니까 다 벗고 있어라” 하며 욕실로 들어갔다. 딱히 할 일이 없었다.

잠시 창밖을 바라보다가 타올을 벗고 침대로 들어갔다.

3차까지 마신 술이 머리를 어지럽힌다.


잠시 후 남자가 나왔다. 몸은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알몸상태였다.

아저씨처럼 배가 나온 그 모습을 바라보다가 깜짝 놀랐다. 세상에… 그 남자의 성기가 이상했다.

내가 놀란 표정을 짓자 그 남자는 씩~ 웃으며 “어떻나? 내 자지…” 라고 했다.

‘자지’라는 말을 직접적으로 들어 본 일이 없어서 부끄럽기도 했지만 내 눈앞에 있는 그 ‘자지’가 더 놀라웠다.

귀두 주변이 울퉁불퉁하고 엄청 두툼하게 컸기 때문이었다. 발기되어 모습에서 기가 질릴 정도였다.


“놀랐나? 자지에 구슬 박은기다. 이런 자지 처음 보나?”

남자의 말에 고개만 끄덕였다. 저 큰 자지가 내 몸 안에 들어온다니… 생각만 해도 끔찍했다.

“괜찮다. 여자들이 좋아 죽으려고 하는구먼…”

내 마음을 알았는지 남자가 안심하라는 말을 했다. 그리고 알몸으로 누워있는 내 옆으로 들어왔다.


그의 손은 부드러웠다. 여자를 한두 번 다뤄본 솜씨가 아닌 듯했다. 성급하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무덤덤하지도 않았다.

가볍게 유방을 주무르던 손이 꼿꼿해진 젖꼭지를 살짝 스쳤다.

젖꼭지를 만져줄 것이라고 기대했던 그의 손은 부드럽게 겨드랑이를 간지럽혔고 그 안타까움에 저절로 한숨 소리가 나왔다.

그의 손은 다시 아랫배를 거쳐 천천히 허벅지 안쪽으로 들어갔다.

다리가 벌어졌다. 잠시 후면 그의 손이 수풀로 덮인 곳을 헤집고 들어올 것이다. 하지만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다.


‘왜 만지지 않는 걸까…? 만져줬으면 좋겠는데…’

내 생각과는 전혀 다른 곳에서 그의 움직임이 느껴졌다. 항문과 수풀 사이 부분에 간지럽히듯 그의 손가락이 들어왔다.

“헉~” 내 입에서 작은 신음이 나왔다. 신경은 온통 그의 손가락 움직임에 집중되고 있었다.

그 순간 젖꼭지에 미끄럽고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졌다.

무방비상태로 놓여있던 가슴에 그 남자의 입술과 혀가 들어온 것이다.

내 몸은 급속히 무너져갔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몸이 떨렸고 그의 터치에 엉덩이가 들썩였다.

내 아랫도리는 촉촉하다 못해 축축해졌고 남자의 자지가 들어와 주기를 원하고 있었다.

지금, 이 순간이라면 길거리의 노숙자 자지라도 제발 들어와 달라고 사정하며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았다.


“보지 벌려봐라.~”

그 남자는 아무렇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보지’라는 말을 했다.

마치 홀린 듯 나는 다리를 벌렸고 그 남자가 말하는 보지의 입구에 커다랗고 묵직한 자지가 도착했다.


“처음엔 조금 아플 것이다”

남자는 구슬이 박힌 자지 끝을 잡고 천천히 내 보지의 입구에 문질렀다.

마치 맛있는 음식을 먹기 전에 향기를 음미하는 듯한 행동이었다.


“헉!” 

내 입에서 신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묵직하고 두툼한 것이 몸 안으로 쑥 밀고 들어왔다.

지금까지 들어왔던 남자들 것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꽉 차다 못해 팽팽해서 찢어질 것 같았다. 고통과 쾌감이 동시에 몰려왔다.

남자는 가만히 있었지만 내 몸 안에서는 무엇인가 움찔거리며 살아 움직이는 듯했다.

처음으로 구슬을 박은 자지가 내 몸 안으로 들어왔다.

보통의 남자 것이라면

미끈거리는 부드러운 느낌과 열심히 박아대는 남자의 몸짓에 기분 좋은 쾌감을 즐겼을 텐데 지금은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남자가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이며 왕복운동을 할 때마다 내 입에서는 ‘헉’소리가 저절로 나왔다.

쾌감으로 인한 신음이 아니다.

나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입을 반쯤 벌린 채 양손으로 그 남자의 어깨를 잡고 허리와 엉덩이를 리드미컬하게 움직였다.

그 남자의 움직임과 맞춰 나가기 위해서였다.


남자는 리듬을 타다가 가끔 멈추기도 하고 갑자기 격렬하게 허리를 움직여 펌프질하기도 했다.

나를 옆으로 눕게 하고 무릎 꿇은 채 한쪽 다리를 잡고 박기도 하고 양손으로 내 발목을 잡고 다리를 힘껏 벌려 박기도 했다.


“뒤로 돌아봐라”

한참을 그렇게 하다가 남자는 내게 지시하듯 말했다. 나는 아무런 저항도 못 하고 엎드려 엉덩이를 그에게 대 주었다.

뒤에서 들어오는 그 남자의 자지는 앞에서 느끼는 것과는 또 다른 크기였다. 그는 양손으로 내 엉덩이를 잡고 정신없이 박는 듯했다.

남자의 신음소리가 펌프질할 때 나는 질척거리는 소리와 함께 들려왔다.

내 엉덩이와 남자의 허벅지가 부딪칠 때 나는 철썩거리는 소리가 방 안에 가득했고 우리 입에서는 거친 숨소리와 신음소리가 났다.

남자는 다시 나를 눕게 하더니 위에서 삽입한 채 가쁜 숨을 쉬면서 말했다.


“어떻나? 구슬 박은 자지 맛이…?

그런데 너 보지도 보통이 아니네… 네 걸레 맞지?

많이 안 해본 여자들은 아프다고 난리다 하지 않나…”


뭐라고 대답할 수가 없었다. 남자는 씩 웃으며 다시 말했다.


“괜찮다~ 머… 걸레면 어떻노…?

내 자지하고 잘 맞으면 되는 거 아니냐 …

너만 좋다면 매일 박아 줄 거구나”


그리고 남자는 다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묵직한 자지의 크기에 압도당한 나는 이제 움직일 힘도 없었다. 

남자는 절정을 향해 펌프질을 하기 시작했다. 양손은 내 유방을 쥐고 거친 숨을 몰아 쉬며 보지를 유린했다.


“으~ 씨발… 보지 죽이네~

다리 더 벌려 보그라~

씨발… 너 보지 정말 죽이네~ 아~”


남자는 계속 ‘보지’를 연발하며 박았고 철썩거리며 떡 치는 소리는 자극적으로 방 안에 가득했다.


“아~~~ 싼다~ 씨발…가시나…. 네 보지에 싼다.~”

남자는 비명처럼 큰 소리로 외치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몸 안에서는 굵은 자지가 움찔움찔하고 있었다.

잠시 후 남자는 내 몸 위로 쓰러졌고 죽은 듯 숨만 몰아쉬고 있었다.

놀라운 것은 남자의 자지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것이었다. 여전히 묵직한 것이 꽉 차 있는 느낌 그대로였다.

보통은 사정 후 크기가 줄어들면서 빠져나와야 정상인데

이 남자의 자지는 시간이 한참 흐른 뒤에도 그 크기대로 내 안에서 나갈 줄을 몰랐다.

가쁜 숨이 줄어들자 남자는 몸을 일으켰고 엉덩이를 뒤로 빼 자지를 꺼냈다.

신기하게도 위로 치켜든 빳빳한 느낌만 없을 뿐 크기는 그대로 인 채였다.

구슬을 박으면 원래 작아지지 않는 것인지 잘 모르지만, 제법 남자 경험이 있는 나로서도 신기한 일이었다.


섹스가 끝난 후 우리는 깊은 잠에 빠졌다. 술까지 마신 데다가 격렬한 섹스까지 했으니 몸은 기분 좋은 노곤함에 젖어 들었다.

휴대폰 알람 소리에 잠이 깼다. 내 곁에는 발가벗은 남자가 누워 있었고 나 역시 알몸으로 누워 있었다.

새벽이라 그런지 남자의 자지는 우뚝 서 있었다. 구슬 박은 모습이 어찌 보면 흉측하기조차 했다.

남자도 알람 소리에 잠이 깼는지 눈을 깜박이다가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봤다.


“깼나?”

남자는 졸린 목소리로 말했다. 모닝섹스… 우리는 한바탕 다시 섹스를 했다.

어젯밤 보다 더 크고 단단하게 팽창된 남자의 자지는 사정을 봐주지 않고 내 안으로 들어왔고

더 오랫동안 머물며 펌프질을 했다.

삽입하여 박아 댄 지 20여 분이 넘자 더 이상 몸도 움직이지 못할 만큼 힘이 들었다.

그러고도 한참을 더 박은 후 남자는 또다시 내 안에 사정을 했다.

이제 일어날 힘도 없었다.


남자와 내가 차례로 씻은 후 우리는 밖으로 나왔다. 걷기가 불편했다. 걸을 때마다 아래가 쓰리고 아팠다.

정작 섹스할 때는 몰랐는데 아침이 되자 걷는 것조차 거북했다.

호텔 근처 해장국집에는 윤정이와 그 파트너가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 넷은 서로 의미심장하고 어색한 웃음을 주고받으며 자리에 앉았다.

해장국을 먹으면서 윤정이 파트너가 농담을 했다.


“현아 씨 밤새 고생하셨나 봐요? 들어올 때 불편해 보이던데…”

윤정이가 그 남자 팔을 툭 치며 눈을 흘겼다.

“뭐~ 어떻나?. 서로 알 거 다 아는 사이에… 우리도 밤새 잠 한숨 못 잤구먼. 하하하~”

윤정이 파트너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크게 웃으며 우리를 바라보았다.

나중에 알았지만 윤정이와 파트너는 그날 밤 네 번의 섹스를 했다고 한다.

그날 이후 우리 넷은 수시로 만나 식사도 하고 술도 마시면서 즐거운 날을 보냈다.

물론 그 남자와 섹스도 만나는 날마다 계속되었다.


한번은 세 번째 섹스를 한 날인지 네 번째 섹스를 한 날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그 남자의 자지를 처음으로 입으로 애무한 적이 있었다.

같이 샤워를 하게 됐는데 씻고 나오려 하자 그 남자가 뒤에서 나를 안는 것이었다.

그 느낌이 좋아 가만히 있었더니 돌려세워서 내 손을 잡아 자지 쪽으로 당기는 것이 아닌가.

두툼한 자지를 손으로 만지작거리자 그 남자는 내 귓가에 대고 조용히 “빨아줘”라고 말을 했다.

나는 무릎을 꿇고 자지를 입에 넣었다. 하지만 구슬을 박아서인지 입안이 너무 꽉 차서 어찌할 바를 몰랐다.

보통은 입에 넣고 앞뒤로 움직이며 빨아주거나 입안에서 혀로 귀두를 살살 빨아주는데

이 남자의 자지는 입안에 들어오자 입은 커녕, 혀끝조차 움직일 수 없었다. 그냥 입에 넣은 채 어찌할 바를 몰랐었다.


나중에야 점차 익숙해지면서 입 안에 넣기보다는 손으로 자지를 잡고

입술과 혀끝으로 귀두 부분을 살살 빨며 살짝살짝 입 안에 넣기도 하고

혀로 자지 전체를 빨아주는 방법으로 애무해 주었다. 그 남자도 내가 입으로 빨아줄 때가 삽입 때보다 더 좋다고 했다.

그렇게 한 달이 지난 후 우리 넷은 1박 2일로 남해 쪽에 팬션을 빌려 여행을 가게 되었다.

승용차 안에서부터 수다를 떨기 시작하며 남해로 가면서 독일마을을 비롯하여 향일암, 남해대교 등을 구경했다.

그리고 일찌감치 바다가 보이는 팬션에 도착해

고기를 굽고 맥주와 소주로 번갈아 건배하기도 하고 게임도 하며 즐겁게 놀게 되었다.


네 명 모두 취기가 올라 혀가 꼬여가는 상황에서 우리는 과감하게 옷 벗기 게임을 하게 되었다.

누가 제안했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맨정신으로는 승낙할 수 없는 게임을 하게 된 것이다.

게임은 민화투로 하기로 했고 점수가 제일 적은 사람이 하나씩 벗기로 했으며 절대 봐주기는 없기로 했다.

다 벗은 사람이 생기면 나머지 세 명이 계속 게임을 진행하고 한 명이 남을 때까지 하기로 했다.

여자들이 더 유리하다는 등의 농담 섞인 유쾌한 분위기에서 게임은 시작되었고 의외로 빨리 진행이 되었다.

제일 먼저 윤정이 파트너가 속옷 하나만 걸치게 되었고 그 옷을 벗기기 전에 내가 브래지어와 아래쪽 속 옷만 걸친 상황이 되었다.

다른 두 사람의 상황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다.

내 파트너는 티셔츠와 아래 속옷만 입고 있었고 윤정이 역시 나보다 바지 하나만 더 입은 상황이었다.


브래지어만 입은 나와 윤정이의 가슴골을 바라보는 남자들의 뜨거운 눈길이 느껴졌다.

게임은 계속되었고 한 두 게임만 더 하면 발가벗는 사람이 생길 것 같았다.

첫 번째 희생자는 역시 윤정이 파트너가 되었다. 그는 여자들의 즐거운 비명과 함께 알몸이 되었다.

계속된 게임에서 윤정이가 브래지어를 벗게 되었고 연이어 아래 속옷까지 벗게 되었다.

윤정이도 제법 풍만하고 큰 가슴을 가지고 있었다.

윤정이가 알몸이 되자 두 남자는 환호했고

발가벗은 두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내 파트너와 나는 진검승부를 벌여 결국 나의 승리로 끝나게 되었다.

내 파트너가 속옷을 벗자 윤정이가 깜짝 놀라 그곳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구슬 박은 자지는 발기하지 않은 때에도 크기가 웬만한 남자 발기했을 때 보다 더 크게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막상 세 명이 알몸이 되니 게임도 끝나고 할 일이 없어졌다.

바로 씻고 자자는데 합의를 봤고 자연스럽게 여자들이 방안에서, 남자들이 거실에서 자기로 했다.

방 안으로 들어와 윤정이 부터 씻고 난 후 내가 씻고 함께 침대에 누웠다.


“언니~ 근데… 언니 파트너 말이야… 그게 왜 그래?”

윤정이는 아까의 놀라움이 아직 가시지 않은 모양이었다.

“응… 거기에 구슬을 박았대.”

“왜?”

“그렇게 하면 여자들이 좋아한대”

“그래? 근데… 정말… 좋아?”

“글쎄… 잘 모르겠어.”

좋았다기보다 아팠다는 말이 차마 입에서 나오지 않았다.

“신기하네… … “

마지막 말이 귓가에 맴도는 듯하더니 곧 윤정이의 가벼운 코골이가 시작되었다. 많이 피곤했던 모양이었다.

그때 나도 막 잠이 들려고 하려는데 조용히 방문이 열렸다.

누군가 빼꼼히 문을 열고 방안을 살펴보길래 고개를 들어 확인하고 있는데

윤정이의 파트너가 나에게 손짓을 하며 나오라고 하는 것이었다.

무슨 일인가 거실로 나갔더니 두 사람은 여전히 술잔을 기울이고 있었다.


“한 잔 더 할래?”

내 파트너가 나에게 잔을 권하며 말했다.

그렇게 술을 마시며 세 명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고 훌쩍 시간이 흘러 두 시쯤 되자 슬슬 눈이 감기기 시작했다.

내가 졸기 시작하자 두 남자는 술자리를 치우고 한쪽 구석에 잠자리를 깔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게 조금만 누워있다가 들어가라고 하고는 한 명은 밖으로 담배를 피우러 나갔고 또 한 명은 욕실로 씻으러 들어갔다.

방으로 들어갈까 하다가 남자들이 들어올 때까지만 누워있어야겠다는 생각에 잠시 깔아 놓은 요에 몸을 뉘었다.

그리고 채 1분도 되지 않아 나는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잠결에도 누군가 곁에 눕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방에 들어가 윤정이와 같이 자야 한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귀찮음이 먼저 밀려왔다.

어차피 내 파트너와 한두 번 잔 것도 아닌데 오늘 같이 잔다고 해서 달라질 건 없지 않다고 생각했다.

윤정이도 자기 파트너하고 같이 자는 것을 싫어하지 않을 것 같았다.

모로 누운 내 등 뒤에서 파트너가 나를 안아왔다.

트레이닝복을 입었지만, 엉덩이 부분에 굵게 발기된 남자의 상징이 꿈틀대는 것이 느껴졌다.


‘졸려 죽겠는데 섹스하자고 하면 어쩌지…?’

역시 내 옷 속으로 남자의 손이 들어왔다.

가벼운 거부의 몸짓을 했지만 남자는 뒤에서 안은 채 집요하게 내 가슴과 엉덩이 아랫부분을 애무했다.

10여 분이 넘는 애무에 내 몸도 서서히 달궈져 갔고 그의 손길에 가벼운 신음소리가 저절로 나왔다.

내 몸의 변화를 읽었는지 그는 트레이닝복과 속옷을 한꺼번에 벗겨 내렸다.

나는 그가 벗기기 쉽도록 엉덩이를 살짝 들어 주었다.

아랫도리가 벗겨지자 그는 나를 그대로 엎드리게 하더니 뒤에서 삽입을 시도했다.

그의 구슬 박은 큰 자지가 내 안으로 들어온다는 생각에 살짝 두렵기는 했지만

한참의 애무로 충분히 젖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아플 것 같지는 않았다.

남자의 자지가 뒤에서 묵직하게 내 몸 안으로 쑥 들어왔다 들어오는 순간에

아플 것이란 생각과는 달리 부드럽게 들어오더니 곧바로 펌프질을 시작했다.

그런데 그 느낌이 달랐다. 평소에 꽉 찬 느낌 대신에 부드러운 느낌이 더 강했다.



전체 1,858/ 1 페이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