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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야설) 지혜의 불장난 -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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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키넷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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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읍!!... 안돼요!! 비켜주세요... 싫단 말예요!! "

얼굴을 모로 도리질을 치면서 워낙 강하게 반발하였더니, 혀로 나의 앙다문 이빨마져 열려던 실장님이 할 수 없이 포기하고, 

어색한 표정을 지으며 원래 자세로 돌아 간다. 또 담배를 꺼내 피우신다.

(남자들은 참 편리하다. 어색할 때, 담배로 얼버무릴 수도 있고..)

한 모금을 맛있게 빨아들이시더니, 앞을 향한채로 툭! 한마디 던진다.

"그렇게 내가 싫은 걸 여기까지 왜 따라왔니? "

나도 하고 싶은 말이 있지만, 약간은 미안하기도 해서 가만히 있자, 차 밖으로 나가신다.

(내가 너무 한건가? 그럼 어쩌란 말이야? 아빠같은 사람하구.. )

조금 후 실장님이 다시 들어오신다. 시동을 걸려는 듯, 차 열쇠를 더듬으셨다.

"실장님.. "

"...... "

"가시게요? "

순간, 실장님의 상체가 내 쪽으로 기우는가 싶더니, 어느새 의자가 뒤로 젖혀지면서 누운채 포옹하는 자세가 되어 버렸다. 

이상하게도 이번에는 아까처럼 완강하게 반항하고 싶은 마음이 안 생긴다. 

그렇게 포옹한 자세로 잠시 있던 실장님이 천천히 나의 입술위로 입술을 포개 왔다. 

입술이 나이답지 않게 촉촉하고 부드럽다. 내가 가만히 있자, 혀가 입속으로 밀고 들어온다. 

이빨을 다물고 버텼지만, 집요하게 파고 드는 바람에 그만 입을 벌리고 말았다. 

실장님의 혀가 나의 입천장을 핥더니 나의 혀를 뱅글뱅글 감아 온다. 

세이크 랑 헤어진 후 상당히 오랫동안 잊었던 감미로움이 서서히 온몸을 휘감아 왔다.

(아! 이래서는 안되는데.. )

이성과 감정이 교차하면서 어쩔줄 몰라 하는데, 어느 사이 실장님의 손이 가슴을 더듬어 왔다. 

조끼와 브라우스, 런닝까지 한꺼번에 젖히고 브라밑으로 단숨에 파고 든다. 

이번에는 나도 더 못참고 파고드는 팔을 잡고 사정을 했다.

"실장님! 제발... 더 이상은 안 돼요... 저.. 그런 계집애 아니란 말예요... "

하지만, 아까처럼 순순히 물러서지 않는다. 

오히려 더 강하게 포옹하면서 기어이 한 손이 나의 왼쪽 젖가슴 맨살위로 파고 들더니 봉긋한 부분 전체를 손바닥으로 감싸 안으신다. 

서늘하면서 저릿하고... 묘한 기분이다.

(세이크랑 깊게 사귀었다는 말, 괜히 해 가지고... 에이.. 몰라.. )

나는 또 포기해 버렸다. 실장님은 한 편으로는 입술로 나의 눈두덩과 입술, 

그리고 귓밥까지 핥으시면서 손으로는 나의 양쪽 젖가슴을 부드럽게 번갈아 주무르신다. 

간혹 귓밥을 깨물거나,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비틀 때는 나도 모르게 실장님의 등뒤로 안은 팔을 끌어당기고는 했다. 

아마 얕은 신음소리도 흘렸지 싶다.

"아! 실장님... 이제 그만... 그만 해요.... "

세이크와의 정사때에도 이런 자상하고 부드러운 애무는 받아보지 못했던 나는 마치 환각제에 취한 듯 몽롱한 기분이 되어 갔다. 

그런데 어느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다. 

나도 몰래 어느 새 열었는지... 

청바지의 지퍼까지 통과한 실장님의 한손이 팬티안으로 꼬물거리며 들어오려 하지 않는가... 

이번에는 진짜 화를 내며 팔을 꼬집으면서 완강한 반항을 했다.

"실장님! 안 돼요.. 그 것만은 정말 안 되어요.. "

"...... "

"제발! 손 좀 빼주세요.. 네에? "

애원을 하고 피가 나게 팔뚝을 꼬집어도 꿈쩍도 않으신다. 

오히려 조금씩 더 밀고 내려온 손 끝이 기어코 나의 가장 은밀한 동산, 언덕위에까지 닿고 말았다. 

손가락이 나의 언덕위를 더듬는데.. 

아마 그 곳의 곱슬곱슬한 음모를 쓰다듬고 있는 듯 싶다. 

이제 팔의 힘이 빠진 나는 최후로 두 다리만이라도 바싹 오무리고 버텼다. 

좀 더 있자, 아니나 다를까.. 더 아래로 파고 드신다. 하지만, 계곡까진 내려오지 못하고 중턱에서 한참을 헤맨다. 

내가 발목을 교차해서 있는 힘껏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지혜!... "

"...... "

"지혜애! "

"... 네 ... "

"자... 내가 약속할게... "

"...뭘요?... "

"여기까지만... 여기 애무까지만 하고 마지막 선은 절대로 안 넘을 테니... 응? "

"...... "

"내가 그동안 지혜를 남모르게.. 얼마나 연모하고 있었는지 모를거야. 하지만, 내가 지혜 애인될 자격 없다는 거 나도 잘 알아.

그리고 나도 사회적 기반이 있잖아. 함부로 실수 안해. 그러니까 여기까지만 허용해줘. 응? 지혜."

"하지만, 거긴 너무 부끄럽잖아요. 내일부터 회사에서 실장님 얼굴을 어떻게 봐요..? "

"우리 회사에 부부사원도 많잖아. 그럼 그 사람들 밤에 섹스하고 나면 다음날 출근도 못하겠네. 부끄러워서... "

"아이참! 그 거하고 어떻게 같아요? "

"그러지 말고 이왕 여기까지 왔는데.. 기분좋게 마무리하게 해 줘... 으응? "

"...... "

"부탁할게... 지혜 "

한편으로는 설득하면서 끈질기게 파고드는 실장님의 손길에 난 결국 꺾이고 말았다. 가랑이를 벌리고 만 것이다. 

내가 발목을 풀면서 반승낙을 한 것같은 제스추어가 보이자, 

실장님은 아예 나의 청바지 후크를 따고 지퍼를 맨 아래까지 내린 후 앞섶을 활짝 열고는 여유있게 애무하기 시작한다.

가운데 손가락으로 나의 비밀스런 계곡을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두어번 쓰다듬더니, 계곡 위쪽 중턱에 있는 나의 가장 예민한 부분, 클리토리스를 찾아내 부드럽게 주물러 준다. 

클리토리스를 스칠 때마다 등줄기로 한줄기 짜릿한 전기가 스쳐지나가 나도 모르게 엉덩이에 힘을 주곤 했다.

조금 더 시간이 흐르자 손가락하나가 결국 비밀의 문 입구를 노크하더니 꽃잎속으로 슬며시 찔러 들어왔다. 

나는 한편으로는 부끄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짜릿짜릿한 흥분으로 몸을 떨기도 하고, 뭐가 뭔지 정신이 오락가락한다.

(세상에! 아빠같은 실장님에게 거기를 송두리째 맡겨 놓고, 뻔뻔하게 누워있다니. 내가 어떻게 된 계집애 아냐... )

(하지만, 이 순간만은 좋은 걸... 어떡해... 난 몰라... )

"아흐윽!! "

비너스를 안팎으로 더듬던 실장님의 손길이 어느 순간 나의 항문을 찔러오자 난 그만 그의 상체를 안으며 짧은 탄식을 터트리고 말았다. 

온 몸의 잔털이 곤두서는 것 같은 전율을 느꼈기 때문이다. 

문득, 실눈사이로 보이는 실장님의 얼굴에 웃음 비슷한 표정이 스치는 것이 보였다. 

마치 어려운 수수께끼를 풀어낸 어린아이의 만족한 미소같은....

한동안 계속된 끈끈한 애무에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흥분으로 몸을 떨고 있는데... 

실장님의 한 손이 나의 손을 잡아 아래로 당기는 게 아닌가..

처음엔 영문모르고 따라 내려갔는데.. 손 끝에 뭉클하고 뜨거운 것이 닿자 나는 그만 혼비백산이 되었다. 

실장님의 심볼이었던 것이다. 

얼른 손을 빼내는데.. 꽉 잡은 손이 놓아주지를 않는다.

"지혜.. 나도 좀 애무해 줘야지.. 응? "

"아이...난 그런 거 할줄 몰라요.. "

"할 줄 모르다니.. 그냥 잡고 만져주기만 하면 돼... 지혠 미성년이 아니잖아.. "

"하지만.. 아! 몰라... 난 그런거 모르는데... "

사실 난 세이크랑 3년 넘게 사귀며 육체관계도 몇 번 있었지만, 아직 그 남자의 심볼을 쳐다 본적도, 만져 본 적도 없다. 

그렇지만, 마음속으로 호기심은 없지 않았다.

(에이! 몰라... 내 걸 홀랑 맡겼는데... 어때.. )

살며시 쥐어보니 생각보다 엄청 굵다. 그리고 뜨겁다. 이만한 걸 내가 몇번이나 그 곳에 넣었던가 생각하니 믿기지가 않는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도 남자들은 이런걸 평소에는 어떻게 바지속에 감추고 다녔는지 우습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지금은 좀 커져 있겠지만...

실장님이 입술로 나의 젖꼭지를 빨면서 밑으로는 손가락 애무를 계속하는데 다 

나도 생전 처음 남자의 성난 그것까지 쥐고 있다 보니 가슴속이 벌렁벌렁 뛰는 것이 꼭 100m 달리기를 막 마치고 났을 때 같다. 

아마 나의 얼굴도 빨갛게 익어 있을 것이다. 

얼마가 지났는지... 갑자기 가슴이 썰렁해져 눈을 떠 보니 실장님이 일어나 청바지를 벗기려고 하는 게 아닌가..

"안 돼요... 실장님... 약속했잖아요? "

나는 청바지 허리를 두 손으로 꽉붙잡았다.

"뭘 할려는게 아니야... "

"그러면요... "

"지혜 그 곳을 한번만 보고 싶어서 그래.. 응.. "

"아이참! 보긴 뭘 봐요? 안 그래도 부끄러워 죽겠는데... 안 돼요.. "

"사진 찍어 두는 것도 아니잖아... 그리고 청바지 지퍼에 걸려서 아까부터 손목도 아프고.. 응.. 딱 한번만... "

그런데, 이상한건 그 곳을 꼭 보고싶다는 실장님의 말이 밉게만 들리지는 않으니....

(차암! 나도 요상한 계집애네... )

"그럼... 진짜로 딱 한번만 보고 도로 입혀주기에요? "

"그럼... 그러엄... 약속할게... "

실장님이 신이 난 표정으로 나의 청바지를 발끝까지 내리고는 한쪽 발까지 빼버린다. 

그리고 내친 김에 한겹 남은 팬티까지 밑으로 끌어내린다. 천천히...

(이제 실장님의 눈앞에 나의 보지가 부끄럼도 없이 전부 드러나 있겠지... 아.. 난 몰라... )

난 부끄러움에 그만 손으로 두 눈을 가려버렸다. 그러는데... 갑자기 나의 돌기부분 옥순이 간질간질해 진다. 

손가락사이로 살며시 내려다보니... 

세상에!! 실장님이 내 그 곳에 머리를 박고 있다. 

아마 거기를 혀로 핥고 있는 모양이다. 

난 안된다고 하려고 손을 뻗치려는데... 

그 순간, 온 몸이 공중에 붕 떠는 것 같은 강한 흥분이 휘몰아쳐 왔다.

아! 그 기분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 

감미롭다고 하기엔 너무 약하고...

전기에 감전되었다고 하기엔 너무 달콤하고... 

무어라 형용하기 어려운 환각속에 난 나도 모르게 실장님의 머리카락을 움켜 잡고 말았다.

"아학!! 실장니임!! 그만요.. 제발 그만요... "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붙잡는 내 손은 또 뭔가... 

실장님의 혀가 나의 클리토리스를 핥다가 또 꽃잎속으로 조금 디밀었다가 한참을 반복하는 어느 순간, 

난 그만 차 앞면에 다리를 쭈욱 뻗대며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아아학!! 엄마.... "

나고나서 처음으로 오르가즘이란 걸 느낀 것이다. 

힘이 쭈욱 빠지면서 사타구니속에서 뭔가 뜨거운 것이 넘쳐나는 감촉이 왔다.

"처업! 처업! "

그래도 계속 실장님은 그 곳에서 입을 떼지 않고 있다. 

아니 떼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나의 보지속에서 뿜는 액체를 전부 빨아마시는 것 같다. 

방금 오르가즘을 맛보고 나른해진 뒤라 그런지.. 

핥든, 빨든 말리는 것도 귀찮아 될대로 되라는 심정인데.. 

왼쪽 다리가 들리면서 또 엉덩이가 짜릿짜릿해져 왔다. 


실장님의 머리가 더 아래로 내려가 나의 항문을 핥고 있다.

여자의 항문이 이렇게 예민할 줄이야.... 

남자와 달리 여자의 몸은 절정의 봉우리가 여러개더라더니 금방 또 몸이 팽팽히 긴장되어 온다. 

다시 눈 앞이 흐릿해지면서 부끄러움은커녕 이젠 오히려 내가 엉덩이를 치켜들고 실장님의 입술에 갖다 부벼 댔다.

"하악!! 하악! 하아악!! "

한참 가쁜 숨을 몰아쉬며 정신이 오락가락.. 비몽사몽간을 헤메이는데...

실장님의 몸이 위로 쑤욱 올라와 맨처음 포옹자세로 엎드려 왔다. 

한참 도원경을 헤메던 나는 멋도 모르고 실장님의 상체를 두 팔로 안고는 내가 먼저 그의 입술을 찾아 혀를 넣었다. 

그런데, 문득 아래에 이상한 느낌이 오면서 정신이 퍼뜩 돌아왔다. 

뭔가 뜨겁고 딱딱한 것이 나의 꽃잎을 비집으면서 밀고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악!!! 안돼!!! )

나는 있는 힘을 모아 실장님의 가슴을 밀면서 다리를 모아 옆으로 비틀었다

"실장님! 제발! ... 그건 진짜 안하기로 약속했잖아요?... 네에?..."

"...... "

"제발 저 좀 살려주세요...실장니임!! "

그러나 실장님은 대답이 없다. 입을 꽉 다문채 다리로 나의 오무린 두 다리를 강제로 벌리려 힘만 쓸 뿐이다. 

나는 젖먹던 힘까지 다해 버텼지만, 워낙 중간중간에 힘을 써 버려서인지 조금씩 조금씩 밀리고 말았다. 

이윽고, 나의 은밀하고 소중한 화원의 입구에 뜨겁고 뭉툭한 것이 꽉 차는 느낌이더니 서서히 안쪽으로 밀고 들어 왔다. 

그 와중에도 세이크보다 더 굵다는 느낌까지 들었다. 

마침내 실장님의 입에서 "끄응! "하는 소리와 함께 

그의 성난 심볼이 송두리째 화원전체를 꽉 채우며 푸욱 꽂혀 들어와 버렸다.

실장님의 끈덕진 애무로 이미 젖을대로 젖은 나의 보지는 내 의사와는 상관없이 

처음 맞이하는 중년사나이의 좆을 오히려 기다렸다는 듯이 냉큼 받아 들여 꽉 무는 것이 아닌가....

결국 이렇게... 이렇게 되고 만 것이다. 

나도 모르게 한줄기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 내렸다. 무슨 눈물인지 나도 잘 모르는 눈물이... 

실장님은 내 보지에 좆을 뿌리째 밀어 넣고는 한참을 그대로 가만히 있다. 

아마 이 순간을 음미하고 계신 듯 하다. 하기는 내가 누구인가...

그에게는 딸과 같은 영계일텐데다가 한다하는 뭇 남자직원들한테 공주처럼 도도하게 굴던 회사내의 킹카 여직원 아닌가... 

감개무량도 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비밀만 지켜진다면, 까짓거 그리 억울한 일도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어차피 숫처녀도 아니고.. 한번쯤.. 중년 남자, 그것도 위엄을 부리는 직장상사와의 이런 경험도 나쁘지만은 아닐 것 같다.

부드럽고 자상한 애무는 혈기만 앞세운 젊은 사내들 한테서는 찾아보기 힘든 면도 있고... 

실장님이 가만히 뺨을 타고 내리는 눈물을 닦아 주신다.

"지혜야... 미안해... 네가 너무 예뻐서 그만... 너무 사랑스러워 참을 수

없었어... 정말 미안해... "

진짜 미안스러워 하는 표정이다.

"실장님.. 난 몰라요..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해요... "

"뭘 어떻게 해... 우리 둘만 아는 비밀인데... 왜.. 누구한테 말할거야?.. "

"아이.. 말하기는 누구한테 말해요... 하지만... "

"하지만.. 뭐어?.. "

아랫도리는 계속 실장님의 좆이 꽉 들어차 있는 채다. "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실장님 얼굴을 어떻게 봐요? "

"왜? 부끄러워서? "

"그럼 안 부끄러워요? "

"허어 참! 지금 이렇게 지혜 보지가 내 좆을 꽉 물고 있으면서도 날 보며

이야기만 잘 하잖아... "

"아이참! 싫어요... 그런 상소리... "

나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말았다. 그런 내 모습이 사랑스러워 죽겠다

는 듯이 실장님이 천천히 허리를 흔들면서 진퇴운동을 시작한다.

"푸우욱.. 퍽! 푸우욱.. 퍽! 퍽! 푸우욱.. 퍽! 푸우욱... "

무작정 흔들던 세이크와는 달리 천천히 뒤로 뺐다가 힘차게 내려꽂기도 하고 

다음에는 천천히 넣었다 갑자기 빼기도 하고 강약을 조절하며 구석구석을 찔러대자 

다시 온 몸이 달아 오르면서 보지속이 화끈거린다. 

이제는 갈데까지 가버린 나도 수치심을 던져버리고 실장님의 목에 매달리면서 참았던 신음까지 내 질렀다.

"아흐윽! 실장니임... 난 몰라요... 아흑!! "

"하악! 하악! "

"아흐윽! 꼭 안아줘요.. 더 꼭요.. 아흑!! "

"하악! 그래애.. 우리 예쁜 지혜.. 하악! "

실장님의 율동이 점점 빨라지면서 나의 그곳이 점점 더 축축해지는 느낌이 온다. 

아니나 다를까.. 곧 아래쪽에서 실장님의 심볼과 나의 꽃잎이 마찰하는 소리까지 나기 시작한다.

"쩌억! 쩌억! "

난 부끄러움을 떨치려고 내가 먼저 실장님의 혀를 찾아 힘껏 빨아당기면서 더 힘차게 매달리자 

실장님의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더니 피스톤같은 엄청난 속도로 내려꽂기 시작했다. 

그러자 곧 앞서 있었던 클라이맥스의 순간이 또 찾아 왔다. 

눈 앞이 하얘지면서 등이 뻣뻣하게 굳어오는 느낌이 오자 

나도 모르게 두다리를 실장님의 허리에 감고 엉덩이를 치켜들면서 비명을 질렀다.

"아악! 실장님...나... 주...죽을 것만 같아요... 아아악!! "

내가 온몸을경직시키면서 엉덩이를 밀어올리며 부들부들 떨자, 실장님도 마침내 절정의 순간이 찾아 온 것 같다. 

내 엉덩이를 바싹 당기면서 자궁에 닿을 정도로 좆을 밀어부치면서 턱을 치켜들고 눈을 까 뒤집으신다.

"으윽!! 으으윽!! "

동시에 나의 보지 깊숙한 곳에서 실장님의 몽둥이가 갑자기 더 커지며 벌떡벌떡 움직이는데.. 

뭔가 뜨거운 것이 분출하는 느낌도 왔다. 

한동안 나도 실장님도 꼼짝도 않았다. 온 세상이 정지한 것 만 같았다. 

얼마 후, 실장님이 몸을 일으키며 심볼을 빼는데 또 쩌어억 소리가 난다. 

정신이 돌아오자 부끄러움부터 밀려와 얼른 팬티부터 주워 입었다. 

그리고 비좁은 시트위에서 꼬무락거리며 청바지를 끼워 입는데...

실장님이 담배를 피우다 말고 후후 웃으신다.

"왜 웃으세요? "

"아냐... 지혜가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워서... "

"그게 아닌 것 같은데요? "

"그래.. 사실은 말야... 여자가 언제 제일 예쁘고 귀여운 줄 알아? "

"??? "

"섹스를 마치고 이불속에서나 차 속같은 좁은 곳에서 꼬무락거리며 옷을

주워 입을 때야.. 후후후... "

"아이... 미워요... 난 실장님은 그런 분 아니라고 믿었는데... "

"응... 그래.. 미안해... 사실 처음엔 섹스까진 안하려 했었어... 그런데

.. 오늘 놓치면 다시 지혜를 못 볼 것 같아서... 언젠가 딱 한번만 지혜를 안아봤으면 하고 소원했었거든... "

"그럼.. 이제 후련하세요? "

"그래.. 고마워.. 지혜... 앞으로 지혜시키는대로 할게. 뭐든지... 

또 만나자면 만날거고 다시 만나지 말자면 그렇게 할게. 다른 부탁도 뭐든지 내가 할수 있는 거면 들어 줄게... "

"됐어요.. 그만 해요... 나도 한가지만 말씀드릴게요... 오늘 일 후회 안해요.. 

그리고 오늘 일로 실장님께 걱정끼치는 일은 없을거예요... 이젠 가요... "

"응... 가지... "

"잠깐만요..."

"??? "

"쪼옥!! "

처음 도착했을 때 와는 거꾸로 이번에는 내가 실장님의 볼에 키스를 해 주었다.


지혜의 잊지못할 체험 일기는 거기서 끝이 나 있었다. 

일기라기 보담은 김실장이라는 직장상사와의 특이한 경험을 비망록으로 남겨두기 위해 기록한 자서전 같았다. 

그런데 발랄하면서도 깔끔한 지혜가 그렇게 노골적으로 섹스행위를 표현한 것은 강표로서는 정말 뜻밖이었다. 

역시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더니.. 

자신의 딸이면서도 그 숨겨진 내면을 보고 나니 강표로서는 어안이 벙벙할 따름이다..

이상하게도 그 김실장이라는 친구에 대한 증오심은 별로 없다.. 


딸아이가 이미 남자를 알았던 몸이었던 걸 알아서 그런지 

아니면, 자신과 비슷한 연령대에서 오는 젊은 여자에 대한 갈증에 공감이 가서 그런지.. 

아뭏든 한번쯤 그 친구가 어떻게 생겨먹었는지 얼굴이나 보고 싶을 따름이다. 

그건 그렇고 문득 강표는 얼굴이 달아 올랐다. 

자신의 심볼이 주책스럽게도 아까부터 발기가 되어 이제는 팬티까지 축축해졌기 때문이다.

(세상에! 딸애의 섹스체험기를 읽고 흥분을 하다니... )

하지만, 어쨌든 근래에 들어 이렇게 흥분해 보기도 오랜만이다.. 

요즘은 여간 야한 비디오나 책을 봐도 흥분이 잘 안되는데... 

노트를 덮고 잠시 흥분을 가라앉히려 누웠는데... 

자꾸만 아까 지혜의 마지막 인서트장면이 눈 앞에 선하게 떠오른다. 

한번더 방문이 잠긴 걸 확인한 강표는 차마 딸을 떠올리지는 못하고 

대신 재작년에 있었던 자기 만의 비밀스런 순간을 회상하며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자위를 시작했다. 딸의 침대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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