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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단편] 여인숙에서 스님 아다 깨지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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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도록 친 고스톱이 새벽녘에서야 한 끗발 오르더니 오래간만에 주머니 사정이 좋아졌는 것 같다.

오전 내내 병든 닭처럼 비실비실하다가 오후 늦게 집에 들어가 잠을 청하였고

한참을 자다 보니 온몸이 쑤시는 게 몸살이 날 것 같아 눈을 떠보니 웬일인지

내 좆이 팬티 안에서 텐트라도 쳤는지 빨딱하게 곤두세워져 식을 줄을 모른다.

간만에 돈도 좀 생겼겠다. 모처럼 여자사냥이나 가봐야겠다. 생각하고는 기차역을 찾았다.


내가 사는 곳은 지방 소도시지만 기차역만큼은 제법 컸고 야간열차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꽤 많은 편이다.

몇 바퀴를 둘러보았지만, 나의 사냥권 내에 들어올 만한 여자는 없어서 역시나~하며 돌아서려는데

"영민아~ " 귀에 익은 소리에 뒤를 돌아보니 고향 친구인 철기였던 것이다.

"야~~ 철기를 여기서 만나다니. 정말 반갑다. 어디 가려고?"

"그래 반갑다. 나 집에 가는 길인데 차가 11시 30분에 있다고 하네. 이러지 말고 저기 앉자~"

대합실 구석에 있는 긴 의자로 자리를 옮겨서 오래간만에 영양가 없는 이야기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한참을 낄낄거리며 철기와의 이야기 가오 가는데 우리 바로 옆에 앉아있던

하늘색 추레이닝을 입은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까까머리 녀석이 우리말에 참견을 하기 시작한다.

"내가 아까부터 아저씨들 말을 듣고 있었는데 여자들을 너무 밝히면 부처님께 벌받아요~"

그러잖아도 별 쓰잘머리 없던 이야기만 하고 있었던 터라 그 녀석의 생소한 말에 관심을 두며


"얌마~~ 네가 뭘 안다고 벌을 받느니 그러냐?"

"나도 잘은 모르지만. 헤헤~"


말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고 꽤 귀여워 보였기에


"넌 무슨 사내아이 새끼가 얼굴이 곱상하게 생겼냐? 근데 너 어디까지 갈려고 혼자 여기 있냐?"

그 녀석은 킥킥거리며

"나요? 난 김천까지 가는데요. 내일 아침에 차가 있어요~ "


어느덧 시간이 좀 지나자 구내방송으로 철기가 타고 갈 열차의 개찰을 알리자

"다음에 우리 만나서 한잔하자. 근데 넌 집에 언제 들어갈 거야?"

"응~~ 늦었는데 어디 역 앞에 있는 여인숙이나 잡아 자고 가지 뭐~~ 집에 가봐야 반겨줄 사람도 없고…."

철기가 가방을 챙겨 일어서 악수를 하며

"그래 그럼 푹 쉬고~~ 아 참 저놈 대합실에서 자야 하는가 본데 어차피 혼자 잘 거면 데리고 가서 자지?"

내가 웃으면서 그 녀석을 보니 그놈도 갸웃하면서 헤헤거린다.


친구 녀석이 개찰구를 빠져나가고 나는 다시 그 녀석이 있는 곳으로 와서

"야 너 형하고 같이 갈래? 그냥 여기 있을래?"

그러나 그 녀석은 결정을 못 지었는지

"몰라요~ "

하긴 이 녀석 이야기하는 걸 봐서 데리고 가면 재미는 있겠다 싶어

"가자~~ 방에 가서 이야기나 하고 놀지 뭐~~ 난 낮에 많이 잤기 때문에 잠도 오지 않을 것 같은데…."

몰라요 하던 그 녀석이 내가 가자는 말에 선뜻 자리에서 일어난다.


여인숙의 자그마한 방에는 알 수 없는 퀴퀴한 냄새가 코를 찌르는데 나는 들어가자마자 옷을 벗으며


"넌 안 벗고 잘 거야?"

"우리 스님들은 잘 때 옷 안 벗고 자요"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중학생으로만 생각했는데 그 녀석은 자기가 스님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뭐 스님? 하하하~~ 그럼 네가 중이라고? 아이구야~~~ 하하하~~

그래서 아까부터 부처님이 어떻고 그랬구나. 아이고 머리야~~~하하 "

그 녀석은 내가 웃어 재치자 조금 기분이 언짢았는지


"웃지 마요~~ 내가 스님인 게 그렇게 우스워요?"

"미안~ 내가 웃은 건, 하하~ 술 담배를 해도 교회를 다니거든. 그래서 하하~

중과같이 잔다고 하니 갑자기 웃음이 나오잖아. 난 사실 중하고 이야기를 오래 해본 적도 없었고…."

결국 그 녀석도 이해를 했는지 또다시 헤헤거리며 한참 동안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마 한 시간쯤은 지난 것 같다.

그 녀석과 나는 서로 부담 없어지자 나는 그 녀석의 박박 밀린 대가리도 가끔 때려보고

그 녀석 역시 나를 발로 차면서 장난을 치는 사이가 되자 나는 장난기가 발동하여

"킥킥~~ 어디 중놈 고추나 한번 만져봐야지…."

하며 그 녀석의 추레이닝 바지 속에 손을 가져가자 그 녀석은 놀라면서 몸을 움츠렸고

나 역시 그 녀석의 아랫부분에 손이 닿자 방망이에 머리를 맞은 듯 멍해졌다.


"너 여자였니?"

내 말에 그 녀석이

"그럼 내가 남자인 줄 알았어요?"


한동안 우리는 천장만 쳐다보고 아무 말이 없었다.

"여자인데 내가 여인숙에 가자고 할 때 어떻게 그냥 따라왔니? 무섭지 않았어?"

그러나 그는 잠깐 말이 없더니

"아까 이야기하면서 재미있었고 저자님이 착한 것 같아서 따라왔어요."

절에 살아서 순진한 건지 바보였는지….


"그럼 나이는 몇 살이야?"

"18살요"

더 이상 그녀에게 할 말이 없어졌지만 어딘가 모르게 묘한 감정이 일어나기 시작해서

"어이구 이것아~~ 할 수 없다. 그냥 자자~"


순식간에 방안의 분위기는 물을 끼얹은 듯 가라앉자 그는 벽 쪽으로 몸을 돌리더니 잠이 들었는지 말이 없었고

옆에 자는 것이 남자가 아니라 여자라는 것을 알게 되자 나의 감정은 자꾸만 그쪽으로 이끌리고 있었다.


"야~~ 너 자냐?"

"............."

아무 말이 없자 나는 발로 다리를 툭 쳐보았다.

"............"

말을 해도, 그리고 다리를 건드려봐도 아무 반응이 없자 내 심장은 쿵쾅거리기 시작했다.

나는 손으로 옆으로 누워있는 그녀의 팔을 살짝 당겨 바로 눕히니까 그녀는 "으 으~"하며 돌아누웠다.

쿵쿵 뛰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심호흡을 한번 크게 한 나는 이불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서

손바닥으로 그녀의 추레이닝 위를 닿을 듯 말 듯 하게 가져가 얹어보았다.

내 손바닥에서 그녀의 가슴이 미세하게 전해져오자 내 심장은 그대로 얼어붙었고

내 몸과 특히 내 손은 심하게 떨려오는 것이었다.

"흐 으으 흐~~~ 흐으읍!!!"

어릴 적 자그마한 구멍가게에서 껌 한 통을 훔친 적이 있는데 지금은 아마 그때보다 더 떨리는 것 같았다.


두터운 추 레인 위로 만져지는 느낌이지만 그 얼마나 짜릿했던지….

나는 곧바로 그녀의 추레이닝 아랫도리로 손을 옮겨갔다.

온몸은 떨려왔지만, 손바닥만큼은 뜨거우며 땀이 흥건히 배어 나왔다.

아랫도리에 손을 또 한 번 살짝이 얹자 도톰한 보지 둔덕이 온몸을 짜릿하게 적셔준다.

"후 흐 흡!! 흐으~~"

나는 최대한으로 숨소리를 죽여가며 얼마 동안을 두둑의 느낌을 만끽하고 있었다.


희미한 형광 등불 빛에 비친 그녀의 자는 모습은 너무나 평온해 보였다

그리고 짙은 눈썹에 어울리는 하얀 얼굴이 왜 그리 이뻐 보이는지….

나는 내 눈을 그녀의 눈에서 떼지 않은 채 다리 사이로 손을 넣어보았다.

그러나 그녀는 아무런 움직임이 전혀 없었다.

나는 조금씩 힘을 줘가면서 눌러보았지만, 그녀는 깊은 잠에 빠져버린 것 같았다.


잠시 후 손에 땀이 너무 나는 것 같아 나는 일단 이불 밖으로 손을 빼 몇 번을 털듯이 말린 다음

잠이 깊이 들었는지 확인해 보고자 손가락으로 그녀의 속눈썹을 살짝 건드려보았다.

그러나 역시 그녀에게서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다시 내 손은 이불 속으로 기어들어 갔고 그녀의 두둑을 몇 번 쓰다듬듯이 문지르며

그녀의 반응을 살피다가 이번에는 손끝에 힘을 준 뒤 추레이닝 바지 안으로 손바닥을 밀어 넣었다.

얇은 팬티 위로 들어간 내 손바닥은 그녀의 도톰하고 까슬까슬한 보지 털 위를 그대로 지나

아주 조금 벌어진 다리 사이의 계곡을 향해 내려갔다.


내 손끝에는 그녀의 보지 열기가 조금씩 전해져온다.

그러나 다리가 너무 조금 벌어졌기에 내 손이 움직이기에는 너무나 불편하여

나는 다리 한쪽을 들어 그녀의 종아리에 걸친 뒤 내 앞쪽으로 끌어당겼다.

드디어 그녀의 다리가 조금씩 벌어진다.

나는 손가락으로 조금씩 그녀의 보지를 간지럽히듯 문질러보았다.


"으 으 응~~~으 ~~"

그녀 입에서 터져 나오는 자그마한 소리에 나는 얼른 손을 빼고 몸을 돌려 바로 누웠다.

뒤척이던 그녀가 잠결에 돌아눕는다는 것이 이번에는 내 가습 쪽으로 파고들었다.

나는 후들후들 떨리는 손으로 그녀의 팔 위로 감싸주며 내 쪽으로 당겼으나

그녀의 움직임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고 얼굴은 내 가슴에 묻힌 채 자는 것이다.


얼굴이 내 가슴에 묻힌 그녀의 세지 않은 호흡은 내 러닝 위로 뿜어져 나오고

잔잔한 그녀의 숨결은 내 가슴에 짜르르한 전율로 파고든다.

나는 다시 손을 뻗어 그녀의 추레이닝 바지 속으로 파고들었으나

옆으로 누워 다리가 포개져 좁혀진 그녀의 계곡으로는 손이 들어가질 않는다.

나는 또다시 다리를 이용하여 그녀의 다리를 살짝 밀어버리자

얼굴은 내 가슴에 묻어둔 채 그녀의 다리가 조금 벌어져 버렸다.

또다시 내 손에 들어온 그녀의 보지 계곡,


"흐으으흐~~ 흐으~"

나는 두 번째와 세 번째 손가락을 이용해 아래위로 비비기 시작했다.

이미 내 좆은 부풀 대로 부풀어져 팬티를 찢어버릴 듯이 버쩍 서버였다.


그녀의 보지에서 나오는 열과 습기, 그리고 긴장으로 인해 내 손은 이미 땀으로 완전히 젖어있는 상태이다.

"으 흐 흐 흐~~ 꿀꺽!!"

나는 마른침을 한번 삼키고 다시 손을 위로 올려 아주 조심스럽게 그녀의 팬티 고무줄을 들었다.


"아!!! 어 어~~왜 이래요?!!!"

갑자기 그녀의 손이 내 손을 잡으면서 소리를 지르는 것이다.

그렇게 조심했지만, 드디어 그녀가 깨버렸던 것이다.

그러나 흥분이 될 대로 된 상태이기에 난 힘을 주며 그대로 팬티 속으로 손을 밀어 넣었고

그녀는 발버둥을 치며 내 손을 잡아빼려고 온 힘을 다한다.


"아이~~ 이러지 마요~이러지 마요~흐윽!!"

그녀는 힘이 모자랐는지 애원하며 흐느끼는 것 같았다.

여자의 눈물을 보면 마음이 약해진다고 그 누가 말했던가?

나는 맥없이 그녀의 팬티 속에서 손을 빼버렸고 그녀는 옷을 한번 추스르더니 손으로 눈물을 닦는 것이었다.


"울었어? 아이구~~ 바보처럼~~"

"............"

"미안해~~ 솔직하게 네가 자는 걸 보니까 너무 이뻐서 나도 모르게 그렇게 했어…."

그녀는 내 쪽을 돌아보며 눈을 흘기며 입을 삐쭉하더니


"이제 오빠하고 말 안 해요~~"

하긴 나 역시 보지를 만지다가 들켰기에 무슨 할 말이 있겠는가….

그런데 처음엔 저자라고 하더니 이젠 호칭은 오빠로 바꾸어 부른다.

그러나 이대로는 서로가 어색할 것 같아서 나는 그녀의 손을 잡으며


"야~ 그러지 말고 말은 하고 지내자~~ 으응?"

".........."

"그렇게 말을 안 하면 내가 더 미안해지잖아~~ 응?"

"치~~ 오빠를 좋게 봤는데 이제 보니 나쁜 사람이에요~"

할 말이 없다... 나도 나쁜 사람인 걸 아니까

"그래~~ 나 나쁜 사람이야~~ 그래도 말은 하고 살자~~미안해~~"

그제야 그녀는 또다시 눈을 흘기더니

"오빠~ 이제는 안 그럴 거죠? 약속할 수 있어요?"

나는 그녀와 손가락까지 걸며 안 그런다고 약속을 했다.


한동안 그녀와 나는 나쁜 사람, 좋은 사람하면서 실랑이를 벌이다가

"야 !! 근데 네가 그렇게 안 이뻤다면 내가 왜 그랬겠어? 그건 네 잘못도 있는 거야…."

이쁘다는 말을 계속 강조하자

"내가 뭐 이뻐요. 머리카락도 없는 까까 머린데…."

나는 이제 마음이 좀 풀렸나 싶어

"넌 까까머리지만 내가 보기에는 너무 이쁜데…."

하며 바로 누워있는 그녀를 살짝이 끌어당기자 그녀는 내 쪽으로 돌아누워 온다.

나는 손으로 그녀의 뺨을 비벼주며

"진짜 이뻐~~ 그리고 살결도 너무 곱고…."


남자가 눈물에 약하다면 여자는 이쁘다는 말에 약한 것인지 그녀는 피식하며 웃어버린다.

나는 내 쪽으로 돌아누운 그녀를 한 번 더 끌어당기자

그녀가 아무 저항 없이 내 품으로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내가 그녀의 목에 한쪽 팔을 밀어 넣자 그녀는 고개를 조금 들어 팔베개를 한다.


내 품에 들어온 그녀,

나는 힘을 주어 그녀를 끌어안았으나 그녀는 내 품 속에서 아무런 말도 없이 가만히 있었다.

"정말 난 네가 너무 좋아…."

"................"

나는 한 손으로 그녀의 등을 쓰다듬듯이 어루만지며


"근데 아까 네 말처럼 내가 그렇게 나쁜 놈이야?"

"흐으 흠~~~"

대답 대신 터져 나오는 신음 같은 숨소리, 나는 용기를 얻어 그녀의 입술에 내 입을 가져갔다.

비록 입술은 굳게 닫혀있어도 그녀는 내 입을 피하지는 않았다.


등을 쓰다듬던 내 손을 아래로 내려 추레이닝을 들치고 속으로 넣어보았다.

"흐으 ~~흐 음~~"

그녀는 아무런 저항이나 말도 없이 거세진 숨소리만 내뱉는다.

나는 닫힌 그녀의 입술을 빨기 시작하자 그녀의 손이 내 등을 감싸준다.


등을 어루만지던 손을 아래로 내려 그녀의 팬티 속으로 밀어 넣어

그녀의 엉덩이를 부드럽게 문질렀으나 그녀는 피하지 않았다.

매끄러운 그녀의 엉덩이를 이리저리 만지다가 점점 아래쪽으로 내려가자

그녀는 간지러운지 다리를 꼼지락거리면서 싫지는 않은지 안고 있던 그녀의 손에 힘이 들어간다.


나는 안고 있던 그녀의 몸을 돌려 바로 눕히고 내 손을 보지 쪽으로 옮겨가자

자제하려고 오므렸던 그녀의 다리가 조금씩 벌어진다.

"아~~~ 으흐~~ 어 떡 해~~ 흐으~~"


나는 몸을 일으켜 그녀의 아랫도리를 벗기려고 양손으로 허리춤을 잡자

그녀는 엉덩이를 움직이는 듯이 조금 들어주어 추레이닝과함께 팬티까지 벗겨 내렸다.

보지가 드러나자 그녀의 손이 얼른 내려와 보지를 가렸지만

옷이 발목에서 잘 벗겨지질 않자 발을 살짝 들어주는 배려까지 해주었다.


나는 보지를 가리고 있던 그녀의 손을 내 손으로 밀치면서 수북한 털에 내 혀를 가져갔다.

순간 저릿한 냄새가 내 코를 자극했지만 나는 그 냄새가 향수처럼만 느껴졌고

까슬한 털의 느낌을 내려와 얼굴로 만족하고 있었다.

이미 그녀는 보지에서 흘러나온 물이 요를 적실 정도로 흥분되어 있었다.


나는 그녀의 몸에 내 체중을 실으며 힘차게 내세워진 나의 좆을 그녀의 보지에 밀어 넣었다.

"아앗!!! 아 흐~~읍!!"

조금 아픈 듯이 그녀가 엉덩이를 조금 뒤틀면서 소리를 냈지만

이내 그녀는 거친 숨소리만 낼뿐 두 눈을 꼭 감고 아무런 움직임임 없이 가만히 있었다.

"헉 헉 헉 헉!! 으 흐 흡!!"

"아 하 ~ 아 흐 ~ 흐으~~~"


시간이 좀 지나자 몸의 움직임이 거의 없던 그녀의 허리가 조금씩 뒤틀리는가 싶더니

엉덩이가 위로 올라오는 것 같으면서 팔이 내 몸을 감싸 안아준다


"아 아 아~~ 흐 으~~ 아 흐~~"

입에서는 알 수 없는 괴성이 터져 나오며 얼굴이 찡그려진다.

드디어 내 몸이 짜릿해져 오면서 참아왔던 정액이 그녀의 몸속으로 쏘아대기 시작했다.

"우 우 욱!!! 흐 으 으 흐~~"

"아 으 흐~~으~~ 으 읍!~!"

"................"


나는 그녀의 몸에서 내려왔고 한동안 둘은 아무 말 없이 멍하니 천장만 쳐다보다가


"너 많이 해 봤어?"

".............."

"몇 번 해 봤는데? "

"오늘 처음요…."

떠듬떠듬 입을 여는 그녀의 눈에는 이슬 같은 눈물이 맺혀있었고

벌려진 다리 사이 보지에서는 조금 전에 뿌려졌던 정액이 피와 섞여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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