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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야설) 황홀한 전락 - 8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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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깟 걸 가지고 뭘···”   

경철이 귀엽다는 듯 웃음을 흘렸다.   


“전 너무나 행복한 걸요··· 힝··· 여보, 너무 사랑해요···”   

유미는 연달아 키스 세례를 퍼부었다.   


“참, 그런데··· 나, 곧 가봐야 한다.”   

“네?”   

유미는 기대감이 와르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   


“공항에 바이어가 도착할 시간이야. 회사 직원이 픽업하러 나갔으니까, 내가 가봐야지.”   

“아잉··· 여보, 그냥 가시면···”   

“흐흣··· 보지는 나중에 차분히 박아줄게. 오늘만 참아··· 아, 그리고···”   

“네?”   

“넌··· 앞으론 내가 시키는 건 뭐든지 하겠다고 했지?”   

“그럼요, 여보. 정말로 잘 할게요.”   

“그래, 알았다. 넌 잘 할 수 있을 거야. 사랑스런 내 세컨드.”   


경철이 손을 뻗어 유미의 불두덩을 움켜잡으며 말했다. 그리고 이틀 후였다. 유미는 경철의 메시지를 받았다.  


"네 약속을 증명해 봐."  


유미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오라는 건지 헛갈렸다. 평소에는 그저 ‘나’ 한 음절이면 끝이었던 것이다. ‘나’ 하면 곧 ‘내가 여기 와 있다’는 뜻이었던 것이다.   

잠시 망설이다가 유미는 슬그머니 문을 열었다. 그리고 좌우를 살피고는 옆집의 문을 열었다. 확인해서 나쁠 건 없었던 것이다.   


“어, 어머나! 누구세요?” 

유미는 등 뒤로 현관문을 닫다가 멈칫했다. 거실 소파에는 낯선 외국인이 앉아 있었던 것이다.


“오! 유미? 웰컴 인!” 

남자는 흑인이었다. 새까만 피부에 두터운 입술 사이로 하얀 치아만이 도드라져 보였다. 


“헤이, 컴 온. 컴 온.” 

흑인이 다시 손가락을 까딱거렸다. 유미는 온 몸의 힘이 쑥 빠져나가는 것만 같았다. 경철이 증명해 보라 한 내용의 실체를 비로소 알 것 같았다. 

지금 경철은 저 흑인에게 몸으로 접대하라는 것을 노골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거였다.   


‘하, 하지만··· 이번엔 단 둘 뿐인데···’   

유미는 잠시 망설였다.   


‘어떡해야 한담···’   

그러다 유미는 지금 이 집에 있는 건 두 사람만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경철이 설치해 둔 렌즈가 어딘가에서 낱낱이 지켜보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이곳에 있는 사람은 경철까지 합해 세 사람이었다. 유미는 그런 생각이 들자 슬리퍼를 벗고 거실로 들어섰다.   


“아임 윌슨. 오케이?”   

윌슨은 한국말을 전혀 못하는 것 같았다. 유미는 흑인의 이름이 윌슨이라는 것과, 손짓을 통해 앞에 서 보라는 뜻을 눈치 채고는 그 앞에 다소곳이 몸을 세웠다.  


 “흠···”   

윌슨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만족스럽다는 표정이었다.   


“유어 하우스 와이프, 리얼리?”   

유미는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고등학교 때 우등상을 탄 그녀였지만 막상 외국인 앞에 서자 머릿속이 캄캄해지는게 지레 자신이 없어졌던 것이다. 


하우스··· 와이프···? 그러다가 유미는 비로소 그 뜻을 짐작하곤 얼굴을 붉힌 채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가정주부냐고 묻는 것이 틀림없었다.   


“예, 예쓰···”   

“오케이, 굿··· 베리 굿···”  

“유어 허즈... ?”   


‘허즈...? 허즈가 무슨 말이었지... 아하... 허즈밴드...’  

 “제 남편... 허즈... 오피스...”   

“오... 아이 언더스탠... 유... 하우스 와이프 콜걸?”   


콜걸... 윌슨은 노골적으로 주부 창녀냐고 묻고 있었다. 유미는 얼굴이 화끈거렸으나 그것 또한 흥분을 더해 주는 단어였다. 

막상 윌슨의 입으로 그 말을 듣자 자신이 진짜 창녀가 된 것 같았다. 그러자 유미는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았다.   


‘나는 창녀야... 창녀는 창녀답게 굴어야 해... ’ 

그것이 경철의 원하는 바일 것이었다.   


“예쓰... 아임 콜걸...”   

유미는 스스로 콜걸이라고 대답해 주었다. 윌슨이 입가에 함지박만한 웃음을 베물었다. 그리고는 손짓으로 옷을 벗어보라는 시늉을 했다. 

유미가 영어를 잘 못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듯했다. 유미는 윌슨 앞에 선 채 떨리는 손길로 옷을 벗었다. 

역시 실내복 안에는 실오리 한 가닥도 없는 벗은 몸이었다. 브래지어 자국이나 팬티 자국이 나 있으면 경철은 좋아하지 않았다.   


“흠··· 굿···”   

윌슨이 돌아보라는 시늉을 했다. 유미는 마치 자신이 진열대에서 손님의 선택을 기다리는 창녀라도 된 기분이 들어 참담했다. 그런데 이상했다. 

스스로 창녀가 된 것 같다고 여기자 한편으로는 이상한 흥분이 가슴을 가득 채웠다. 

경철의 표현마따나 좆물받이... 아무나 원하는 남자에게는 보지를 허락하고... 그 남자의 가슴에 안겨 쾌락에 몸부림치는 음탕한 암컷...   

유미는 갑자기 흥분으로 몸이 떨렸다. 자신은 이미 경철의 첩이자 노리개였다. 철저히 길들여진 노예이자 종이었다. 

그런데 이제 주인이 종에게 창녀가 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가슴이 벅찰 정도의 흥분... 유미는 불현듯 진짜 창녀처럼 행동하고 싶었다. 

그러면 경철이 비디오를 보고 칭찬해 줄지 모른다... 그녀는 그렇게 생각하자 벌써부터 애액이 꿀럭 꿀럭 넘쳐나는 것 같았다.   


“오호, 굿!”   

윌슨이 맘에 들었다는 듯 엉덩이를 후려쳤다.   


“어멋!”   

유미는 자신도 모르게 흠칫했다.   


“컴 온.”   

윌슨이 그런 유미를 보고 웃으며 손짓했다. 그리고는 자신의 바지를 가리켰다. 벗기라는 뜻이었다. 

유미는 윌슨에게 다가가 먼저 그가 걸치고 있는 티셔츠에 손을 댔다. 그러자 윌슨이 손을 쳐들어 그녀가 옷을 벗기는 걸 도왔다.   

윌슨은 앉아있음에도 덩치가 엄청 커 보였다. 유미는 옷을 벗기려고 다가들면서 벌써 그것을 눈치 챌 수 있었다. 

역시 티셔츠를 벗은 윌슨은 어깨가 떡 벌어진게 무슨 격투기 선수 쯤은 되어 보였다. 가슴은 바윗돌처럼 떡 벌어진 데다 무성한 숲이 빽빽하게 우거져 있었다.   

유미는 순간적으로 두려워졌다. 이 커다란 덩치가 자신을 짓눌러 댄다면 금방 질식해 죽어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덩치라면···’   

유미는 가슴이 두방망이질 쳤다. 물건은 또 얼마나 클 것인가··· 하는 데에 생각이 미쳤기 때문이었다. 

진짜로 이번엔 찢어져 버릴지도 몰라, 하는 두려움이 왈칵 솟아나자 유미는 흥분에 손이 떨려 윌슨의 옷을 벗기기도 힘들었다.   


“헤이··· 컴 온··· 컴 온...”   

그런 유미의 손을 윌슨이 붙잡더니 자신의 아랫도리를 가리켰다. 마저 벗기라는 말이었다. 유미는 윌슨 앞에 쭈그리고 앉아 바지 벨트를 풀기 시작했다. 

윌슨의 사타구니는 이미 높다랗게 텐트를 친 상태였다. 유미의 벗은 몸을 보고 잔뜩 흥분한 것 같았다.   

유미는 떨리는 손으로 윌슨의 지퍼를 내리고 조심스레 바지를 끌어내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사각팬티 위로 우람한 산처럼 치솟은 물건이 형태를 드러냈다. 

유미는 침을 꿀꺽 삼켰다.   


‘제발···’   

유미는 윌슨의 것이 경철의 불기둥 정도만 되었으면 하는 심정으로 팬티에 손을 뻗쳤다. 

그리고 조심스레 벗겨내는 순간 눈이 뒤집어질 정도로 놀라 숨이 멎는 것만 같았다.  


“헉!”   

저절로 비명이 튀어나왔다. 윌슨의 그것은 말 그대로 방망이였다. 시커먼 야구 배트··· 유미는 윌슨의 그것을 보자 입안이 새까맣게 타들어가는 것만 같았다.   


‘아, 안돼··· 난 도저히 감당할 수 없어··· 찢어져 버릴 거야... 어떡해...’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찢어질 정도의 빡빡한 삽입이 주는 쾌감... 

음부가 너덜너덜해질 정도의 거친 학대... 

마구 짓이겨져 몸부림치며 울부짖고 싶다는 기대감... 그런 것들이 생각들이 유미의 머릿속을 가득 채우기 시작하는 거였다.   


‘그래 나는 창녀야... 창녀야...’   

유미는 윌슨의 방망이를 보며 짐짓 놀랍다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러자 윌슨이 씨익 웃었다.   


“괜찮아, 유미. 아프지 않게 해줄게.”   

윌슨은 이제 보니 한국말을 제법 했다.   


‘그러면서도 영어로만··· 개새끼···’   

유미는 놀림감이 된 것 같아 순간적으로 화가 치밀었다. 그러나 경철의 얼굴을 떠올리자 제풀에 꺾이고 말았다.   


“윌슨 씨··· 전 도저히, 도저히 안 되겠어요···”   

유미는 뒷걸음질 치며 사정조로 말했다. 액션이었다.   


“헤이, 괜찮아, 괜찮아. 내 페니스, 부드러워··· 만져 봐···”   

윌슨이 몸을 일으키더니 유미의 손목을 잡았다. 유미는 그 바람에 윌슨의 무릎 위로 넘어지고 말았다. 순간적으로 비릿한 체취가 코끝에 확 풍겨들었다. 숨이 막혔다.  


“만져 봐, 만져 봐. 내 페니스, 아주 부드러워··· 달콤해···”   

윌슨이 재차 지껄였다. 유미는 덜덜 떨며 윌슨의 페니스를 움켜쥐었다. 그리고는 흠칫 놀랐다. 윌슨의 페니스는 정말이지 부드러웠다. 

두 손에 쥐어지지도 않을 정도로 컸지만, 손바닥 안의 감촉은 뭔가 젤리 덩어리처럼 말랑거리는 듯한 부드러움이 넘쳤다.   


“빨아, 유미. 너, 잘 빨아준다면서?”   

윌슨이 말했다. 유미는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   


“너네 사장이, 너, 아주 잘 빤다고 자랑, 많이많이 했다. 나, 정말 해피하다. 내 페니스, 빨아, 유미, 어서.”   

윌슨이 유미의 얼굴을 잡았다. 손바닥이 얼마나 큰지 한손으로도 그녀의 머리통이 반쯤이나 쥐어졌다.   


“아, 알았어요··· 이거 놔요··· 내가 할게요...”   

유미는 윌슨의 손을 뿌리쳤다. 그러나 윌슨은 이번엔 뒷통수를 거머쥐었다. 그리고는 자신의 페니스 위로 그녀의 얼굴을 마구 짓눌러대는 것이었다.   


“흐읍··· 윌슨, 천천히··· 천천히···”   

유미는 애원했다.   


“어서 빨아, 빨리빨리, 유미.”   

윌슨은 급해 죽겠다는 듯 채근해댔다. 유미는 천천히 윌슨의 어마어마한 방망이 끝에 입술을 갖다 댔다. 

흑인 특유의 노린내처럼 여겨지는 냄새가 콧속에 확 끼쳐들었다. 

숨이 막히는 것만 같아 그녀는 다시금 깊게 심호흡을 하고는 입을 벌려 천천히 윌슨의 방망이를 물었다.

윌슨의 방망이는 정말 믿을 수 없을 만큼 어마어마했지만 한편으로는 윌슨의 말마따나 표피가 너무나 부드러웠다. 

마치 젤리를 입에 넣은 것처럼 말캉말캉하고 단 맛이 배어나오는 것 같았다. 

그녀는 조금은 안심이 되어 윌슨의 페니스 대가리를 입안에 넣은 채 혀끝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오우, 굿··· 유미, 너, 죽인다. 잘 한다···”   

윌슨이 손을 벋쳐 유미의 젖가슴을 움켜잡았다. 워낙 팔이 길어선지 소파에 앉은 채인데도 그는 쉽게 젖가슴까지 손을 뻗을 수 있었던 것이다.   


“아··· 아파···”   

유미는 이마를 찡그렸다. 윌슨의 커다란 손바닥은 유미의 디컵 가슴을 한 움큼에 몰아넣고 있었다. 그리고 그 완력이란··· 

유미가 비명을 질러대도 윌슨은 사정없이 가슴을 주물렀다. 얼얼할 지경이었다.  


 “아··· 미스터 윌슨··· 조금만 살살···”   

유미는 저도 모르게 사정했다. 이름에 ‘미스터’까지 깎듯이 붙여가면서였다.   


“알았다, 유미. 아프구나. 천천히, 해줄게.”   

윌슨이 조금 힘을 빼는 듯했다. 그러자 그녀는 살 것만 같았다. 유미는 전심전력을 다해 윌슨의 페니스를 빨기 시작했다. 

최선을 다해 핥고 빨았다. 그리고 두 손으로 윌슨의 페니스 기둥을 감싸쥔 채 열심히 움직였다. 그런 보람이 있었을까. 한 순간 윌슨의 몸이 경직되는 게 느껴졌다.   


‘이제 사정...?’   

유미는 다행스런 기분이 들어 더욱 부지런히 손을 움직였다. 그리고 입술 역시 빠르게 움직였다.   


쭈욱- 쭉, 쭈욱-.   

드디어 윌슨이 허리를 제낀 채 유미의 입안에서 폭발했다. 유미는 윌슨의 정액을 그대로 입안에서 받아 삼켰다. 

시큼한 야쿠르트 냄새가 목구멍을 가득 채웠으나 그녀는 신경 쓰지 않았다. 

이제 남자의 정액을 삼키는 게 아무렇지도 않을 만큼 익숙해져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윌슨의 정액은 그 양이 족히 한 컵은 되는 듯했다. 몇 모금을 삼켰는데도 끝없이 터져 나왔다. 

그녀는 허겁지겁 그것을 다 삼킨 연후에야 숨을 쉴 수가 있었다. 입가에도 범벅이 되어 있었다. 

그녀는 혀를 굴려 입가에 번진 윌슨의 정액을 남김없이 핥았다. 

그래야 상대가 만족스러워 한다는 걸 그녀는 은연중 경철로부터 배워 알게 된 것이었다. 

그 다음 윌슨의 페니스 끝부분을 정성스레 핥아 청소해 주었다. 

이러면 일차는 끝나는 것이다.   


윌슨이 기지개를 켜는 듯하더니 유미를 일으켜 세웠다.   


“유미, 가자. 메인 게임.”   

“뭐, 뭐라구요?”   


‘금방 사정해 놓고 바로?’   

유미는 황당해 되물었다.   


“이것, 오픈 게임. 이제 메인 게임. 오케이? 유미, 가자.”   

윌슨이 유미를 번쩍 안아들더니 욕실로 향했다.  


“읠슨 씨··· 저···”   

“걱정 노, 유미. 이제 너, 퍽 해준다. 퍽, 오케이?”   

유미는 기가 막혔다. 방금 사정해 놓고 윌슨은 이제 본격적인 섹스를 하겠다는 말이었다. 그녀는 질려버렸다.   


“내 몸, 씻어, 유미. 네 손, 비누칠, 오케이?”   

윌슨은 종이라도 부리듯 그렇게 명령하고는 욕조 옆 간의 의자에 척 걸터앉았다. 유미는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는 것 같았다. 그러나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지금 윌슨은 경철을 대신한 주인이었고... 자신은 종이었다. 창녀였다...   

유미는 타월에 비누칠을 한 다음 윌슨의 몸을 구석구석 닦기 시작했다. 워낙 덩치가 커서인지 비누칠 하는 것만으로도 힘이 들었다.   


“오케이, 유미. 이젠 너, 내가, 오케이?”   

윌슨은 대답도 기다리지 않고 타월을 빼앗더니 유미의 몸에 비누칠을 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마치 어린아이처럼 윌슨 앞에 선 채 고스란히 몸을 내맡길 수밖에 없었다.   윌슨의 손길이 젖가슴을 비롯해 온몸을 훑고 다녔다. 그리고는 유미의 다리를 벌리게 한 다음 부끄러운 그곳에까지 샅샅이 비누칠을 해댔다.   


“아···”   

유미는 윌슨의 손길이 그곳을 스치는 순간 저도 모르게 이를 악물었다. 견디기 힘들게 짜릿해서였다.   

윌슨은 싱긋 웃더니 타월을 던져버리고는 맨손으로 유미의 불두덩을 움켜 쥐었다. 보도록하니 솟은 불두덩을 통째로 움켜잡은 윌슨이 마구 부벼대기 시작했다. 

비누거품이 충분히 칠해져서인지 윌슨의 손길은 매끄럽게 움직였다.   


“아흑··· 아···”   

유미는 허리를 비틀었다. 찌릿찌릿한 전류가 허리를 관통했으므로 그녀는 순간 윌슨의 어깨를 붙잡은 채 기대지 않을 수 없었다. 안 그러면 쓰러져 버릴 것만 같았다.   윌슨은 손가락은 집어넣을 생각은 없는 듯했다. 그저 솥뚜껑만한 손 전체를 이용해 유미의 불두덩을 완전히 뒤덮은 채 집요하게 움직여댔다.   

그런데 그것이 이상하게 더 자극적이었다. 윌슨의 손바닥이 움직일 때마다 유미는 자신의 보지가 펄펄 끓어오르는 것만 같았다.   


“어, 어머··· 어머···”   

유미는 자지러졌다. 비누칠과 함께 부드러운 마찰이 계속되는 동안 그녀의 그곳에서는 어느 틈엔가 흥건한 애액이 넘쳐흐르고 있었다. 

손바닥 마사지만으로도 윌슨은 유미를 이미 충분히 젖고 또 젖게 만들고 마는 것이었다.


“어, 어머··· 어떡해··· 아흐···”   

유미는 윌슨의 어깨를 거머쥔 채 몸을 비비꼬았다. 지금 당장이라도 윌슨의 그 두렵도록 큰 것이 삽입해 들어와 주었으면 하는 절박감이 가슴 속을 휘저었다.

그때였다. 읠슨의 손이 어느 틈엔가 유미의 허리를 잡는가 했더니, 이미 그녀는 욕조를 두 손으로 버팅겨 잡은 채 엉덩이를 내민 상태가 되어 있었다.  


 “어, 어머··· 나 어째···”   

유미는 소스라쳤다. 드디어 윌슨이 그 어마어마한 괴물 같은 페니스를 자신의 여린 그곳에 집어넣으려 하고 있는 것이었다.   


“어, 어떡해···”   

유미는 머릿속이 아득해지는 것만 같았다. 그 엄청난 괴물이 몸 속을 비집고 들어온다면 내장까지 터져버릴지 모를 일이었다. 

유미는 자신도 모르게 부르르 몸을 떨었다.   

그러나 윌슨은 그런 유미의 두려움을 아는지 모르는지 자신의 페니스를 그녀의 엉덩이 갈라진 틈 사이로 천천히 부벼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는 부끄러운 그곳을 또한 페니스로 툭툭 때리기도 했다.   


‘아··· 어떡해··· 무서워···’   

유미는 몸을 떨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그곳을 한껏 벌리려고 애를 썼다. 두려움 반... 기대 반... 

유미는 입술을 질끈 깨물며 자신을 짓이겨버릴 윌슨의 방망이를 기다렸다. 마침내 윌슨이 괴물의 대가리를 쑤욱 집어넣기 시작했다.   


“아! 악!”   

유미는 입을 딱 벌리고 말았다. 그것은 형언할 수 없는 느낌이었다. 경철이 들어올 때와는 사뭇 다른 감각이었다. 

윌슨의 그것은 그렇게 컸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비좁은 틈을 뚫고 미끄러지듯이 들어왔다. 그리고는 깊은 내부를 가득 채우는 것이었다. 

고통스럽다기보다는 견딜 수 없는 충만감이 그곳을 가득 채워들자 그녀는 숨조차 쉬지 못할 것만 같았다. 

윌슨은 분명 뿌리까지 집어넣지는 않은 것 같았다. 그랬다면 틀림없이 자궁을 찌르듯이 압박하는 감각이 느껴졌을 것이다.    

마침내 윌슨이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천천히, 그러나 리드미컬하게 윌슨이 몸을 움직이기 시작하자 유미는 그곳에서 불이 나는 것만 같았다. 

너무나 빠듯하게 보지 속을 채우는 통에 유미는 견디기가 힘들었다. 그러나 고통은 전혀 없었다. 

단지 알 수 없는 충만감과 함께 야릇한 전율만이 그곳 내부를 빈틈없이 채우고 있었다. 한쪽이 밀려나면 밀려난 부분이 다른 한쪽을 채우는 식이었다.   


‘그렇구나··· 여자는 아무리 큰 남자라도 받아들일 수 있는 거구나...’   

유미는 넋이 나가버릴 것 같은 황홀경의 상태 속에서도 깨달을 수 있었다. 

윌슨의 페니스는 말랑말랑했다. 크기는 무지막지했지만 표피 부분이 젤리처럼 말캉거리는 부드러움을 지니고 있었기에 그런 것이었다. 

여자의 깊은 곳을 파고들 만큼의 강직도는 충분히 갖고 있었지만... 워낙 바깥 부분이 부드럽다보니 고통없이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일단 안으로 들어간 페니스는 다시 원 상태를 회복해 두텁게 부풀어 올랐다. 

그러니 그녀의 그곳 내부가 빈틈없이 채워질 수밖에 없었고, 그만큼 접촉면이 넓어지다보니 까무러칠 정도로 자극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세, 세상에··· 엄머··· 나 죽어··· 엄머··· 아흑···”   

유미는 무엇이든지 손에 닥치는 대로 마구 쥐어뜯어 버리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만큼 쾌감이 강렬하게 몸을 덮쳤다.   

유미가 몸부림을 치는 동안 윌슨은 그것을 천천히 즐기고 있었다. 이미 다 안다는 태도였다. 

그는 여유롭게 강약을 조절해 움직이며 그녀가 미쳐 날뛰는 모습을 감상하는 듯 했다.   


“아이고··· 여보··· 나 죽어효오··· ”   

유미는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를 움직여 윌슨의 페니스를 조금이라도 더 깊게 받아들이려고 애를 썼다. 이제 윌슨은 가만히 있어도 자신이 피스톤 운동을 해댔다.   


“하··· 그래, 한국년들, 보지, 이래서 좋아··· 유미, 너, 보지, 정말 타이트. 좋아, 굿··· 굿··· 너도 굿? 유미, 너, 굿?”   

윌슨이 쉴새없이 지껄여댔다. 유미는 그런 윌슨의 말을 들으면서도 아무렇지도 않았다. 

그저 지금 자신의 깊은 속을 채우고 있는 윌슨의 페니스가 너무나 소중하게 느껴질 뿐이었다.   


“어흐··· 이런 거 첨이야··· 어떡해··· 너무 좋아··· 아흐흑··· 여보, 나 어떡해··· 어떡해요··· 여보···”   

유미는 보이지 않는 경철을 향해 소리 질렀다. 정말이지 이대로 가다가는 혼이 빠져 달아나 버릴 것만 같았다. 

좋아! 그대로 계속해! 어디선가 경철이 웃으며 달래는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았다. 유미는 마구 허리를 비틀며 엉덩이를 움직였다.   


“오케이, 유미, 굿···”   

윌슨이 그런 그녀의 허리를 지그시 붙잡더니 템포를 줄였다. 그녀가 너무 흥분한 나머지 일찍 끝나버리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뜻인 듯했다. 

유미는 초점을 잃어버린 시선으로 몸을 돌려 윌슨을 바라보았다. 윌슨이 욕조 옆에 놓여 있는 간이베드를 가리켰다. 

유미는 윌슨의 뜻을 깨닫고 푹신한 간이베드 위로 몸을 눕혔다.   


“유미, 보지. 오픈. 나, 들어간다. 오케이?”   

윌슨이 위에서 엎드리며 웃었다. 유미는 다리를 한껏 벌리고 골반을 치켜들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가득 찼던 윌슨의 페니스가 지금까지도 여전히 그 감각을 유지하고 있는 것처럼만 느껴졌다.   


“빨리, 윌슨, 빨리··· 빨리, 내 보지... 찢어줘...”   

유미는 조급한 마음에 소리 질렀다.   “오케이, 유미. 오케이.”   

윌슨이 마침내 자신의 괴물 페니스를 손에 잡고 유미의 그곳으로 쓰윽 들이밀었다.   


“오 마이 갓!”   

유미는 저도 모르게 영어로 외치고 말았다. 그만큼 미치고 환장하게 좋았던 것이다. 윌슨의 페니스는 정말이지 마술을 부리는 것 같았다. 

경철의 단단하고 거친 불기둥도 한없이 사랑스러웠지만... 지금 윌슨의 페니스 역시 색다른 매력덩어리였다. 

이런 기회를 준 경철이 오히려 고맙게 여겨지기까지 할 정도였다.   


“헉··· 으흑··· 헉··· 아흑···”   

이제 유미는 눈을 흡뜬 채 연신 소리만 질러댔다. 

도대체 무엇이 내 그곳을 뚫고 들어왔기에 이런 기분일까··· 싶어 그녀는 자신의 눈으로 그것을 확인하고 싶어 안달이 날 지경에 이르러 있었다.   


“허으흑··· 헉으흑···”   

유미는 신음 반 울음 반으로 교성을 내지르며 허리를 들어올렸다. 그리고는 두 손으로 힘겹게 등 뒤를 버티며 자신의 그곳을 쳐다보았다.   

정말 놀라운 광경이었다. 그 겁나는 괴물 페니스의 몸뚱아리가, 자신의 여린 그곳을 뚫고 삼분의 이나 들어가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쑤욱 들어갔다가 쑤욱 빠져나오기를 계속하고 있었다. 

그럴 때마다 자신의 유난히 길고 두터운 자신의 꽃잎이 윌슨의 페니스 기둥에 이끌려 접혀들어 갔다가 밀려나오는 모습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볼 수 있었다.   

윌슨의 새까만 페니스는 유미 자신의 그곳으로 들어왔다 나가는 순간마다 희끄무레한 액체가 거미줄처럼 끈적거리며 범벅이 된 모습이었다. 그것이 무엇인지 그녀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자신의 애액이었다. 그러자 그녀는 더욱 자지러질 것만 같은 전율에 휩싸여 들었다.   


‘내가··· 저렇게 많이···?’   

유미는 그 경황 중에도 자신이 저렇듯 많은 애액을 쏟아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가 않을 지경이었다.   


“흐윽··· 윌슨, 더··· 더··· 흐윽···”   

유미는 곧 싸버릴 것 같았다. 절정이 임박해 왔음을 본능적으로 깨달을 수 있었다. 

오르가슴은 이미 지칠 만큼 느꼈지만, 자신의 분출, 여자의 특별한 사정, 그것이 곧 다가왔음을 그녀는 직감하고 몸을 떨어야 했다.   

그 순간의 잊을 수 없는 아찔함... 세상 모든 것이 하얗게 지워져 버린 듯한 무아지경... 

오직 우주 한가운데서 자신 혼자만이 뚝 떨어져 내리는 듯한 무서울 만치 견딜 수 없는 황홀··· 

유미는 곧 다가올 그 순간을 기대하며 활처럼 몸을 움직여 윌슨의 페니스를 향해 짓쳐나갔다. 

그런데 야속한 윌슨이었다. 이제 곧··· 하며 고대하던 그녀의 소망을 짓밟기라도 하듯 페니스를 쓰윽 빼버리는가 싶더니 몸을 일으키는 것이었다.   


“왜···?”   

유미는 아쉬움으로 가득 찬 채 윌슨을 올려다보았다. 그러자 윌슨이 씩 웃더니 그녀의 허리춤을 잡고 일으켜 세웠다. 

유미는 시키는 대로 욕조를 잡고 엉덩이를 내밀었다. 윌슨이 다시 뒤에서부터 들이박았다. 

그리고는 유미의 허벅지를 양손으로 받쳐들더니 허공으로 번쩍 들어올렸다. 마치 어린애 소변을 누이는 듯한 자세였다.   


“어, 어머나···”   

유미는 외마디 신음을 흘렸다. 그리고는 눈 앞에 펼쳐진 거울 속의 광경을 보며 자지러지고 말았다. 

윌슨이 일부러 거울을 향해 그녀를 들어올린 것이 분명해 보였는데, 그것은 그녀로 하여금 지금 자신의 모습을 똑똑하게 보라는 의미일 터였다.   

유미는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고목나무에 매미가 붙어있듯, 자신의 작은 몸뚱이가 윌슨의 양손바닥에 얹힌 채 허공에 붕 떠 있었다. 

그리고 활짝 벌어진 자신의 두 다리 사이, 그 비밀스런 곳은 허옇게 젖은 채 윌슨의 괴물 페니스에 꿰뚫린 채 요동을 치고 있었다.   

유미는 거울을 통해 윌슨의 페니스가 자신의 그곳을 마음껏 유린하며 드나드는 것을 뚜렷이 볼 수 있었다.   


“어, 엄마··· 나 어째··· 어흐응··· 으흥···”   

허공에 들어올려진 채 한껏 벌어진 자신의 보지 속으로 윌슨의 거대한 페니스가 기둥처럼 떠받치며 드나들고 있었다. 너무나도 적나라하고 그로테스크한 광경이었다.   

유미는 거울 속에서 몸부림치는 여자가 자신이라는 사실에 숨이 막힐 것만 같았다. 헝클어진 머리... 

반쯤 풀어진 눈... 끊임없이 내뱉는 교성... 적나라하게 벌어진 음부를 뚫고 애액이 범벅된 채 움직이는 거대한 방망이... 

유미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더할 수 없는 흥분에 몸이 떨려왔다.   


“아흐흐흐... 어머 어머... 으흐흐흐응...”   

유미는 급기야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그러지 않으면 견디지 못할 것만 같았다. 너무나도 아찔하고 황홀해 울지 않고는 못 견딜 것만 같았다.   


“어흐으응··· 어흐··· 어머, 어머··· 여보, 어흐으응···”   

유미는 울부짖으며 몸부림쳤다. 그 순간이었다. 몸속에서 뜨거운 용암이 내장을 뚫고 지나가는 것만 같았다. 윌슨이 폭발한 것이었다.   


“아핫! 뜨거워... 뜨거워... 아흑!” 

유미 자신도 그 순간 오줌보가 터지는 분출이 일어나는 것을 느끼고는 바르르 몸을 떨었다. 

쭈욱- 쭉- 쭉- 쭉- 잇달아 네 차례나 싸고 나서야 그녀는 윌슨의 팔 위에서 축 처져 버리고 말았다. 

윌슨은 사흘 내내 유미를 괴롭혔다. 아니, 싸게 만들어 주었다. 유미가 먼저 달려들 정도로 완전히 그녀의 혼을 빼 버렸다.

물론 경철의 명령 때문이기는 했지만, 유미는 윌슨의 페니스에 반하다 못해 미쳐버릴 지경이었다. 윌슨의 그 완강한 힘과, 괴물 같은 페니스의 꽉 채워주는 빠듯함, 그리고 은밀한 내부를 완벽하게 채워주는 견딜 수 없는 충만감이 그녀로 하여금 반은 미쳐 버리게 만든 것이었다.


유미는 정성스레 식단을 차려 윌슨의 끼니를 챙겨 먹였다. 그리고는 식구들이 없는 틈을 타 윌슨 곁에서 시간을 보냈다.

윌슨은 TV를 보면서도 유미의 은밀한 그곳에서 손을 떼지 않았고, 그녀 역시 윌슨의 페니스에 매달린 채 핥고 빨며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윌슨이 요구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자신의 그곳을 열고 마력 같은 페니스를 받아들였다.   

그러다보니 어느 틈엔가 그녀는 윌슨의 그 무시무시한 페니스를 뿌리까지 삼킬 수 있게 되었다. 

도저히 불가능하리라 여겼던 탓에 유미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기까지 할 정도로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 


그토록 매혹적인 페니스를 뿌리째 가질 수 있다니··· 유미는 가슴이 터져나갈 것만 같은 기쁨에 목이 메이고 눈물이 다 났다.

마지막 날 밤에는 일부러 핑계를 대고 외출까지 한 그녀였다. 

내일이면 윌슨을 다시 보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도저히 잠이 오지 않아 그녀는 미란의 핑계를 대고 외출했던 것이다. 물론 옷까지 차려입고 말이다. 

하지만 목적지는 바로 코앞이었다. 벽 하나만을 사이에 둔 윌슨이 목적지였다. 

유미는 그날 밤 윌슨이 결코 자신을 잊을 수 없게 만들고 싶은 욕망에서 있는 힘껏 봉사를 다했다. 

윌슨은 너무 좋았다며 마지막으로 유미의 보지 속에 선물을 넣어주고 갔는데... 그것은 경철이 선물한 것보다 더 큰 다이아 반지였다.               


경철이 호출한 건 윌슨이 떠난 후 일주일이 지나서였다.   


“야, 너 대단하더라··· 흐흣··· 그렇게 좋았어?”   

허겁지겁 달려온 유미를 무릎에 앉힌 채 보지를 주물럭거리며 경철이 느물거렸다.   


“몰라요··· 당신이 시켜놓구선···”   

유미는 부끄러움에 얼굴을 붉히며 애교를 떨었다.   


“그래, 내가 시킨 일이지. 어쨌든 잘 했어. 덕분에 나도 한 건 했고 말야. 윌슨 그 자식, 아프리카 쪽 대통령 아들이거든··· 흣···”   

“그, 그래요···?”   

“그 자식, 완전히 너한테 맛이 갔더라구. 아예 너를 지네 나라로 보내달라는 거야, 큭··· 널 여섯 번째 첩으로 삼고 싶대나? 흐흐흣···”   

“말도 안 돼요··· 힝··· 난 오직 당신 뿐인 걸요···”   

“물론이지, 그럼. 넌 영원히 내 껀데, 안 그래?”   

“그래요... 전 영원히 당신 꺼예요...”   

“근데... 너 참 대단하더라... 네 입으로 스스로 콜걸이라고 말하고... 흐흐흣...”   

“아이참... 몰라요... 힝...”   

“기분이 어땠어? 콜걸이 된 기분...”   

“그냥... 전 그저 당신이 시킨 거니까...”   

“하하... 이년이... 내숭 까지 말고 솔직히 말해 봐, 이년아...”   

“솔직히... 좋았어요...”   

“그래?”   

“네... 뭐랄까... 진짜 당신 말처럼 좆물받이가 된 기분... 비참하니까... 그게 더 짜릿했고... 암튼 흥분되서 죽는 줄 알았어요...”  

“그렇지? 내가 진즉부터 알아봤지... 내가 널 첨 따먹은 날... 그날 생각나지? 이 음탕한 년... 흐흣... 너 세 번이나 쌌잖아... 죽는다고 울부짖고...”   

“아이참... 당신은...”   

“그때 척 알아봤지, 내가... 네 피가 뜨겁다는 걸...”   


경철이 이번에는 젖꼭지를 빨기 시작했다.   


“아, 아흑...”   “후장 대줄 때도... 웬만한 년들은 첨부터 느끼기 힘든데... 너는 아파하면서도 좋아 죽었잖아...”   

“그땐 정말 아파서 죽는 줄 알았단 말예요...”  

“어쨌든... 윌슨이 보지 속에 다이아 반지까지 넣어주고 갔다며? 흐흐... 윌슨 그 자식...”   

“안 받으려 했는데... 하도 쑤셔 넣는 통에...”   

“잘했어... 열심히 일한 대가는 받아야지... 참, 이거... 이번에 네가 수고한 화대다. 받아...”   

“네?”   

“화대라고 이년아. 못 알아들어? 보지를 팔았으면 꽃값을 받아얄 거 아냐. 하하하...”   


경철이 손을 뻗더니 탁자 위에 놓여 있던 봉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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