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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야설] 봉지. 주먹을 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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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키넷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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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한 형광등 불빛이 내리쬐는 방안. 여느 집 안방쯤 되어 보이는 꽤 큰 방이었다.

흰색 계열의 벽지로 아주 잘 도배되어 있었고, 고가구와 소품들로 깔끔히 실내장식 되어 있었다.

정결이라는 단어에 딱 들어맞게 꾸며진 방의 모습은 집주인의 성품을 들여다볼 수 있게 도와주었다.


그 깔끔하고 정돈된 방의 한 가운데에 나체의 여성이 개처럼 엎드려 있었다.

온몸은 마치 물이라도 뿌려댄 것처럼 땀으로 흠뻑 젖어 있었고, 시시때때로 허리를 활처럼 구부리는가 하며

사지를 벌벌 떨기도 하였고 끊어질 듯 신음을 흘리는가 하면, 짐승같이 소리를 질러 대기도 하였다.

땀으로 번들거리는 그 살덩이 뒤에는 역시 나체의 남자가 쭈그리고 앉아 있었다.


땀으로 목욕하고, 몸을 흔들고, 소리를 질러대며 마치 고문이라도 당하고 있는 모양새의 여인과는 다르게 이 남자는 땀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얼굴엔 어떠한 감정도 드러내지 않은 채로 어떠한 동작을 기계적으로 반복하고 있었다.


사내의 기계적인 동작이 이어질 때마다 가죽 공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와 같은 소리가 방안을 울렸다.

그 소리는 어찌 들으면 무척 우습기도 했고, 또 어찌 들으면 끈적하고 음란하기가 이를 데 없이 들리기도 했다.

그리고 사내의 동작 때문에 그와 같은 소리가 나게 되면 이어서 짐승의 울음소리와 같은 여인의 목소리가 같이 터져 나왔다.


"아악…. 꺄아아아아아앗…. 하앗…."


순간 여인의 날카로운 비명.

여인의 허리가 부러질 듯이 구부러졌고, 그와 반대로 엉덩이는 남자의 가슴팍까지 치켜져 올라갔다.

송골송골 땀방울이 맺힌 하얗고, 둥근. 거대한 엉덩이가 높은 위치에서 바들바들 떨렸다.

그리고 여인의 중심부에는 사내의 두 손이 들어가 있었다. 이것이 여인이 비명을 지른 이유였다.


사내의 두 손은 여인의 보지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 전연 보이지 않았다.

마치 애초부터 양손이 없는 듯 사내의 두 손은 여인의 보지 속에 파묻혀 자취를 감추었다.

여인의 보지는 팽창할 대로 팽창해 있었다.

항문과 보지 사이의 회음부는 안에 들어있는 사내의 주먹에 짓눌려 아예 사라져 버렸으며, 항문은 위로 한껏 치켜 올려져 있었다.

그 중심의 외움순은 사내의 두 손을 물고서 마치 침이라도 흘리는 듯 엄청난 양의 애액을 질질 흘려 대고 있었다.


사내는 그 상태로 움직이지 않고 잠시 고개를 들어 정면을 쳐다보았다.

사내의 정면. 즉 엎드려 있는 여인의 얼굴 앞에는 받침대가 달린 조그마한 거울이 놓여 있었다.

그 거울에 비친 땀으로 범벅이 된 여인의 얼굴은. 제발 살려 달라고 애원하고 있는 듯도 하고, 황홀경에 빠져 몽롱한 표정 같기도 했다.

여인의 얼굴을 확인한 사내는 멈췄던 손을 다시 움직여 예의 그 기계적인 움직임으로 여인의 보지를 사정없이 쑤셔대기 시작했다.


그에 장단이라도 맞추는 양 이어지는 여인의 짐승 같은 괴성.


방안은 여인의 몸이 내뿜는 열기와 괴성으로 가득 차 버렸다.

사내의 끊임 없는 손놀림에 온갖 비명을 질러대도 엉덩이를 피하진 않았던 여인이

마치 도망이라도 가득 엉덩이를 앞으로 빼기 시작한다.

하지만 사내의 손 역시 절대로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여인의 엉덩이를 집요하게 공략한다.


이젠 거의 흐느낌으로 변해버린 여인의 신음.

드디어 사내는 쉴 틈 없이 여인의 보지 속으로 집어넣던 손을 거둔다.

여인은 거칠게 숨을 들이쉬며 한껏 앞으로 뺐던 엉덩이를 다시 사내 쪽으로 천천히 들이밀었다.

그리고는 고개를 돌려 사내를 향해 생긋 웃는다.

사내는 자기 앞까지 바짝 들어선 하얗고 거대한 엉덩이를 들여다본다.

어쩜 이렇게 둥글까…. 어쩜 이렇게 하얄까….

사내는 여인의 왼쪽 궁둥이에 입술을 가져가 송골송골 맺혀있는 땀방울을 핥고, 빨았다.



마치 사랑하는 연인과 입맞춤하는 듯이 조심스럽고, 다정하며 부드럽기 이를 데 없다.

조금 전까지 인정사정없이 여인의 보지를 짓밟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사내의 부드러운 애무에 여인이 다시 고개를 돌려 사내를 쳐다본다.

홍조가 가득한 얼굴로 자신의 엉덩이를 물고 빨아대는 사내를 지긋이 쳐다본다.


"고마워요 영배씨…. 사랑해"


포동포동한 엉덩이를 이로 잘근잘근 깨물어 대던 사내. 아니 영배는 여인의 갑작스러운 사랑 고백에 물고 있던 엉덩이에서 얼굴을 들어 여인을 쳐다본다.

아무런 감정도 드러나지 않던 얼굴에 가벼운 미소가 걸린다.


"고마워요. 덕실 씨 나도 사랑해요…."


서로 눈을 마주 보며 사랑을 속삭이는 두 사람은 평범하기 이를 데 없는 연인으로 보였다.

좀전의 아무런 표정 없이 기계적으로 여인의 보지를 쑤셔대던 남자와 온몸을 요분질 치며 짐승 같은 소리를 질러대던 여인은 마치 거짓말인 것처럼.


덕실이 다시 고개를 돌리고 정면을 쳐다본다. 다시 시작하자는 신호다.

영배는 곧 얼굴의 미소를 지우고 손을 들어 또다시 덕실의 보지를 만지작거린다.

손가락이 두 개에서 세 개로, 세 개에서 네 개로, 이번엔 다섯 손가락 모두.

덕실의 엉덩이가 조금씩 춤을 추고, 이윽고 영배의 주먹이 덕실의 보지 속으로 들어간다.


"으응…. 읍…."


말할 수 없이 따뜻하고, 부드럽고 기분 좋은 감촉.

마치 덕실의 보지 안에 어떤 생물이 살고 있어 안으로 들어온 영배의 주먹을 물고 빨아대는 듯하다.

그 말로 형용할 수 없는 황홀한 감각에 다시 영배는 인정사정없이 양 주먹을 번갈아 쑤셔 넣는다.

천천히 하지만 확실히 덕실의 보지를 쑤셔대는 영배의 손이 점차 빨라지기 시작한다.

조용히 앓는듯한 소리를 내던 덕실도 영배의 손놀림이 격해짐에 따라 예의 그 짐승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댄다.


정갈하게 정돈된 방안에서 어떠한 방해도 소음도 없이, 오직 세상에 둘만 남은 것처럼 정신없이 서로의 보지와 주먹을 음미했다.

영배의 손은 덕실의 애액으로 번들거렸고, 덕실의 보지는 영배의 주먹에 달아올라 시뻘겋게 물든 채로 끝없이 애액을 뱉어 댔다.

언제까지고 쑤셔댈 것 같던 영배의 주먹이 멈추고, 깊숙이 박혀있던 주먹을 조금씩 빼어낸다.


"흐응!!"


영배의 손이 덕실의 보지에서 빠져나왔다.

덕실의 보지와 영배의 주먹 사이에 애액이 실같이 늘어져 있다.

영배는 고개를 내려 자신의 자지를 바라보았다.


시뻘건 불기둥이 터질 듯이 치솟아 있었다.

아까부터 참을 만큼 참아서 귀두에서는 맑은 물이 줄줄 흘러나오고.

어서 빨리 넣어달라고 아우성치는 것처럼 자지는 끄덕임을 멈추지 않았다.

영배는 이제 슬슬 마무리 지어야 하겠다고 생각했다.


영배는 덕실의 번질번질한 보지에 쪽 하고 입 맞추고는 옆에 놓여있던 실리콘 딜도를 집어 들었다.

길이는 20cm 지름은 족히 5~6cm는 될 것 같은 거대한 딜도였다.

영배는 그 거대한 딜도를 덕실의 보지에 갖다 대고 이리저리 굴려 가며 덕실의 애액을 묻힌다.

덕실도 영배의 의도를 알아차렸는지 엉덩이를 이리저리 흔들며 영배의 작업(?)을 돕는다.


이윽고 거대한 자지 모양의 딜도가 덕실의 애액으로 흥건히 젖어 번들거렸다.

영배는 자리에서 일어나 덕실을 내려다보았다.

개처럼 엎드린 채로 엉덩이를 한껏 치켜올리고 있었다.

덕실의 앞에 놓인 거울에는 무언가를 기다리며 조마조마해 하는 덕실의 표정이 보인다.

영배는 자신의 앞에 놓인 하얗고 큰 엉덩이를 보고 침을 꿀꺽하고 삼켰다.

영배는 덕실의 엉덩이를 잡고 손에든 딜도를 덕실의 보지에 집어넣었다.


덕실의 신음을 뒤로한 채 영배는 실리콘 딜도의 뿌리까지 덕실의 보지에 완전히 집어넣었다.

그리곤 덕실의 새하얀 왼쪽 엉덩이에 키스하고 꽉! 하고 힘을 주어 깨물었다.


"악!"


덕실의 가벼운 비명을 신호로 영배는 딜도가 꽂혀 있는 덕실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끼워서 맞추고 힘차게 밀어 넣었다.


"허억"


애태울 대로 애태웠던 탓일까? 영배의 자지는 감당이 안될 정도의 쾌감을 영배에게 선사하였고, 영배는 그만 자신도 모르게 신음을 흘리고 말았다.

영배는 자지 밑에 느껴지는 실리콘 딜로와, 포근하고 따뜻한 덕실의 보지를 한껏 음미하며, 자지를 움직였다.

영배의 기분을 맞춰주려 덕실이 그 와중에 한쪽 손을 밑으로 빼 실리콘 딜도를 잡고 앞뒤로 움직였다.

덕배는 자지 밑으로 느껴지는 딜도의 움직임과 조여드는 덕실의 보지 때문에 실실할 지경이었다.

손으로 그렇게 넓혀 놓았는데도 이 보지는 또다시 집요하게 달라붙어 온다.


`개보지…. 개보지야….`


영배는 속마음으로 덕실의 보지를 한껏 비하하며. 세차게 자지를 움직인다.


영배의 시야에 실리콘 자지와 자신의 자지를 탐욕스레 물고 있는 덕실의 보지가 보인다.

그리고 애액에 젖어 번들거리면서도 시뻘겋게 달아올라 있는 자신의 자지도 보았다.

그 시각적인 자극이 너무 컸던 탓일까? 영배는 회음에서부터 치고 올라오는 격렬한 쾌감에 그만 허리가 꺾인다.


아무런 준비도 하지 못한 사정! 그러나 그 격렬함이 이를 데 없다.

영배는 사정하는 동안에도 멈추지 않고 덕실의 보지에 자지를 계속해서 쑤셔댄다.

사정의 쾌감과 끊임없이 이어지는 피스톤 운동의 쾌감에 자지가 천 갈래 만 갈래 찢기는 것 같았다.

이윽고 엄청난 양의 사정이 멈추고... 영 배는 그만 덕실의 널따란 등 위로 쓰러지고 말았다.


덕실은 갑작스러운 영배의 사정에 당황하다가. 등으로 무거운 하중이 전해져와 어쩔 수 없이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다.


"하아…. 아하... 하아…."


등 뒤에서 들려오는 거친 숨소리가, 그가 만족했음을 알려주었다.

비록 자신은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했지만 덕실은 영배가 만족했단 그것만으로도 뿌듯한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영배는 젤리 같은 덕실의 엉덩이에 한껏 자지를 비비며 덕실의 목덜미에 끊임없이 키스를 퍼부었다.


"사랑해요…."

"나도 사랑해요…."


둘은 그렇게 서로의 체온을 온몸으로 느끼며 축 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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