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야설

(NTR야설) 아내의 남자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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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옮기는 게 그렇게 쉽지는 않았다.

오랫동안 살아왔던, 그저 그런 작은 평수의 아파트였지만, 그 작은 평수의 아파트에서 수년을 살면서 아내라는 여자를 처음 만났으며.

아무리 가까운 사람에게라도 말하지 못할 적나라하고 음탕한 섹스를 수없이 치렀던 곳.

결혼 후에도 그 작은 아파트에서 아무 불만 없이 생활해 주었던 아내. 그 작은 평수의 아파트에서 이사를 해왔다.


사실 서울 생활은 별로 정이 없었다.

원래 부산이 고향이었고, 잠깐 울산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적도 있었지만 부산은 어떻게 보면 어머니의 고향이기도 했었고....

그래서 더 정이 느껴지는 곳이었다.


부산 해운대로 이사를 한지 2달이 지났다.

새 출발이라는 느낌이 든다. 이직을 고려하며 느꼈던 불안감도 어느 정도 벗어난 것 같다.

그리고, 아내의 둘째 아이 출산.


아내, 지애(가명)의 직업은 레크리에이션 강사다.

그렇게 유명하진 않지만, 조금 특징 있는 부분이라 자세한 얘기는 하지 않을 생각이다.

아내는 나보다 한 살 연상에, 키가 5cm는 더 크다.

내가 172cm 정도 되는데, 아내가 거의 177cm 조금 못 미치는 키다.

초중학생일 때는 길쭉한 길이 때문에 육상을 조금 했다고 하는데 그 때문인지 몸매가 상당히 발달해있다.

처음 만날 당시에도 그런 아내의 육덕진 몸매에 매력을 느낀 것도 사실이다.

몸매도 틈틈이 신경을 써서, 아이 둘이나 있는 아줌마의 몸매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내 마누라라서 그런 게 아니라 꽤 볼만하다.


5년간 결혼 생활을 하다 보면, 나름 아내를 객관적으로 다른 여자와 비교가 가능하게 된다.

A급이 좀 이름있는 연예인들이고, A+급이 송혜교 나 김태희라면, 몸매나 미모면에서만 보면 오히려 B-급 정도는 된다.

체구에 비해 얼굴이 작아서 그렇게 미인형은 아니지만 이목구비가 뚜렷해서 호감형인 건 사실이다.

웃을 때 보조개가 약간 들어가는 게 눈도 반달눈이 되는 전형적인 귀염상이다.


몸매에 대해서라면 C컵쯤 되는 젖가슴에 유독 넓게 퍼진 유륜.

운동으로 다져진 잘록한 허리부터 시작해서, 등, 허리, 배까지 잔잔하게 하얀 솜털 같은 잔털이 촘촘히 나있다.

유독 하체가 발달한 마누라는, ‘나 육상 선수 출신이요’라고 외치는 것만 같은 허벅지와 엉덩이를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아이를 둘 낳고 나서는, 조금 탄력이 줄어든 건 사실이다.

그 때문에 더 열심히 운동을 하고는 있지만 말이다.


일전에 경험담을 써 보이겠다고 했는데, 대충 감을 잡았겠지만, 이 이야기는 아내에 대한 이야기다.

해운대로 진입하기 직전의 송정, 그 근방에 작은 주택으로 이사를 했었다.

아내는 이사를 하고 나서 한 달 넘게 아이를 보살피며 집에서 지냈다.

부산에 계시던 어머니가 와서 아이를 보살펴주면서, 같은 집에 지내게 되었다.

같은 부산이지만, 터널을 기준으로 해운대와 송정이 갈리는 느낌이다.

바닷가에서 도심으로의 진입, 그런 느낌이랄까. 그래서인지 여름이 되면 바닷가에 자주 놀러 갈 것 같다.


아내는 출산을 하고 한 달쯤 지나자, 적극적으로 섹스를 원했다.

그런데 집에서 할 곳이 마땅치가 않았다.

어머니도 계시고, 아이들도 있어 아무리 주택이라지만 숨어서 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그래서 우리는 근처에 모텔을 종종 찾았다.

11월 초부터 들락거린 모텔 횟수만 해도 무려 20번이나 된다.

카드 명세서에 찍힌 내역들이 훈장처럼 촘촘했다.


특이하게도 아내는 음핵을 애무하는 것보다, 넓게 퍼진 유륜과 유두에 더 민감하다.

많이 흥분했을 때엔 유두를 애무하면서 몇 번 펌프질도 안 했는데, 보지에서 반응이 오기 시작한다.

나도, 아내의 보지가 꽉 수축을 하면 유두를 잘근잘근 깨물며 힘껏 빠르게 박아준다.

아내는 한참 동안이나 발을 V자로 벌려 힘을 주어 떨면서 그 절정의 쾌감을 느낀다.


맑은 애액이 쉼 없이 흘러나왔다.

아내의 젖은 누웠을 땐 꼭 밥공기를 엎어 놓은 듯, 상당히 가지런하고 탄력도 잃지 않고 있다.

아무래도 적극적인 아내는 여성 상위를 즐겨 하며 허리를 앞뒤로 돌리는데, 그럴 때 흔들리는 젖가슴의 모양은 아주 예술이다.

적당히 크면서도 모양새를 잃지 않은 데다, 입을 벌려 갖다 대면 딱 맞을 것 같은, 유독 넓게 퍼진 유륜은 상당히 음탕해 보인다.

농익은 30대 유부녀의 냄새라고 해야 할까.


그런데 예전에 서울에 있을 당시 아내의 몸을 다른 남자에게 허락한 적이 있었다.

사실 그럴 의도는 없었는데, 어쩌다 그렇게 일이 커졌었다.

아마 분위기 때문도 있겠지만, 평소 나의 성적 판타지를 알고 있던 아내의 ‘허락일지도 몰랐다.

회사에서 알고 지내던 승우(가명)라는 후배였다.

원래 대학교 후배였지만,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는 아니었다.

나보다 7살이나 어린 녀석이었으니까 말이다.


덩치도 크고, 키가 185는 넘어서, 꼭 조폭같이 생긴 녀석이 형님 모시듯 따라서,

서울에 허물없이 지내던 친구가 없던 나는 빠르게 그 친구와 친해졌다.

그 후배 녀석에게 녀석보다 두 살 어린 25살의 미영이라는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아주 곱게 생긴 처자였었다.


아내와 휴가를 맞춰 강원도의 시원한 계곡으로 놀러 가기로 계획을 했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승우 녀석도 우리와 휴가 기간이 똑같았고, 그 친구들도 어디 여행 갈 계획이었다고 했다.

얘기를 하다가, 강원도 계곡 얘기가 나왔고, 승우 녀석이, “선배님 그럼 저희 같이 여행 가실래요?”라고 말을 꺼냈다.


서울에선 그래도 가장 가깝게 지내던 후배 동생이었고. 아내와도 평소 형수님, 동생 하며 친하게 지냈기에.

아내도 둘만 가는 것도 좋지만, 여럿이 가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 우리는 휴가를 같이 가게 되었다.


어째서 그런 용기가 났는지 모르겠다. 나보다 아내의 기분이 어땠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을 정도였다.


텐트를 앞뒤로 붙여서 마주 보게 설치를 했는데.

귀뚜라미 소리와 계곡물소리에 로맨스를 느낀 것일까. 아니면 저녁식사 때부터 거하게 마셨던 술기운 때문일까...?

반대편 승우 녀석의 텐트 안이 훤히 보이는 것을 보고도 거짓을 했다.


아내의 옷을 벗기자, 어렴풋한 달빛을 받아 뽀얗고 탱글 한 살들이 비친다.

승우 녀석도 나의 뜻을 알았을까? 녀석도 나를 따라 미영 씨의 옷을 한꺼풀씩 벗긴다.

작은 체구답게 앙증맞지만 어린 여체가 포동 하게 드러난다.


어두웠지만 도저히 볼 수 없을 정도의 거리도 아니었다.

옷깃이 스치는 소리. 텐트의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귀에 거슬린다.


“으흡...”


아내의 눈이 저쪽 텐트를 흘끗하고 쳐다본다.


“어두워서 안 보인다니까...”


아내에게 계속해서 뻔한 거짓말을 하지만, 아내는 정말 보이지 않는지 평소처럼 내 자지를 꺼내 입으로 물어온다.

나는 아내가 내 자지를 빨아대는 음탕한 모습을 더 승우에게 보이기 위해 자세를 옆으로 틀어본다.

승우의 고개가 슬쩍하고 어둠 속에서 이쪽을 보는 게 느껴진다.

옆으로 자세를 틀자, 아내의 옆얼굴이 달빛에 비춰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술을 과하게 마셨다 싶을 정도였지만, 아내의 눈에는 취기보단, 얼굴 한가득 색욕이 번들거린다.


츄읍.. 쩝쩝...


승우는 미영을 눕혀놓고 벌써부터 떡을 치고 있다.

어렴풋이 드러난 승우의 자지 크기에 왠지 기가 죽는 것 같았다.

굵기만 해도 내 2배는 될 것만 같은 우람한 물건이다.

그런 게 저 작은 미영 씨의 몸을 잘도 뚫고 들어간다.


“흐윽...”


입을 막았지만 터져 나오는 신음을 막을 길이 없다.

미영 씨의 둔부와 승우의 살이 철썩거리며 마찰음을 낸다.

승우의 뒷모습만 보였지만, 박자에 맞춰 흔들거리는 승우의 묵직한 불알이 보였다.


아내의 눈은 어느새 저쪽 텐트에서 떨어질 줄을 모른다.

어두운 텐트 안쪽에 어렴풋이 보이는 그 광경 자체가 우리들의 상상력을 더 자극했다.

보이는 것보다 더 흥분되는 감각이었다.


슬슬 아내의 몸이 달아오르는 게 느껴진다.

적극적인 아내가 내 몸 위로 올라온다.

아내의 손이 침으로 범벅이 된 내 자지를 잡더니, 앙증맞게 벌어진 소음순에 맞춘다.

자지가 뻐근해질 정도로 힘을 주어 내려찍는다.

벌써 보지 속은 계곡물이 넘치고 있다.

한 번의 방아질에 벌써 자지 뿌리까지 질척거리며 감싸는 애액의 느낌이 야하다.


“으흑....”


아내의 하얗고 풍만한 나신, 꼭 옛날 그리스신화에서나 나올법한 여신의 자태가 이러하지 아니할까.

넓게 퍼진 유륜 분지에서 화산이라도 터질 듯, 까맣게 물든 유두가 부풀어 올라 단단해진다.

승우는 어느새 자세를 바꿔 미영 씨를 뒤에서 박아대고 있다.


“끄윽... 윽... 흑.... 하악...”


철썩거리는 소리는 여전하다.

최대한 소리를 죽여보려 하지만, 이미 두 쪽 다 그런 건 신경 끈지 오래전이다.

승우가 미영 씨를 뒤에서 탐하며, 이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아내의 눈길이 순간 반짝이며 승우의 튼실한 몸매와 굵직한 자지에 머무른다.

그런 걸 놓칠 내가 아니다.

승우도 아내의 탐스러운 젖가슴과 앞뒤로 허리를 흔드는 음탕한 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아내의 허리 돌림이 절정에 다다른다.

허리를 활처럼 피며, 상체를 뒤로 젖힌다.


“아..흥....흑....하윽......아악...”


보지 살이 녹아내릴 것처럼 꿈틀거리며 자지를 옥죄어온다.

부부끼리만 보여주어야 되는, 격정의 순간을 다른 외간 남자의 눈앞에서 보여준다는 그 쾌감에.

아내는 평소 보다 수십 초는 더 길고 긴 절정의 순간을 느끼고 있었다.

부들거리는 육신과 꿈틀거리는 보지 살이 그 증거다.


그렇게 자세를 바꿔가며, 여러 번의 절정을 맞이했던 아내와는 달리

미영 씨는 승우가 거의 막바지에 이를 무렵, 단 한 번의 절정을 맞이했을 뿐이다.

그만큼 아내의 몸이 예민했던 걸까? 추욱 늘어진 아내의 몸뚱이가 불덩이처럼 뜨겁다.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세 번의 잠자리......

그것은 새로운 경험이었다.

각각의 남녀가 서로 바로 눈앞에서 섹스를 한다는 것 자체가 색다른 경험이었고, 매우 흥분되는 경험이었다.

그렇게 하고서 자고 일어나면, 서로의 어색한 그 느낌이 더욱더 묘한 흥분을 가져왔다.

첫 번째 섹스가 즉흥적이고 우발적인 느낌의 섹스였다면.

두 번째는 더욱 조심스러웠지만 그 쾌감을 되뇌는 느낌이었고.

마지막 날은 아내도 나도 아쉬움이 많은 섹스였다.

섹스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그 색다른 경험은 이번이 마지막 일 거라는 아쉬움이었을거다.

마지막 날은, 더욱 거센 신음 소리로, 서로의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


휴가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온 우리는 뭔가 부족한 갈증을 느꼈다.

그럼에도 서로 암묵적으로 그날의 일을 추억처럼 되새기며 슬쩍 아내의 섹스 때 승우 얘기를 꺼내면서,


“걔 물건 하나는 실하던데.. 한번 해보고 싶지 않아?”

“몰라 그런 거....”


꼭 나와 처음 연애하던 그때의 그녀처럼 묘한 부끄러움을 내비친다.

아내의 반응에 나는 질투보다 평소 마음 한구석에 간직하던 나의 판타지를 충족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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