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야설

(처제근친야설) 후배의 아내 그리고, 처제를 안은 남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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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은 얼굴을 빤히 바라보며 준하의 말을 기다렸다. 

준하는 머그잔을 들고는 말을 시작했다. 

커피는 식어 있었다.

준하는 중재와 만났던 날에 그가 했던 말. 

그가 처제인 인선를 안으라는 말까지 조심스럽게 얘기했다.

어차피 해주어야 하고 그 본인인 인선도 알아야 하는 이야기였다.

인선은 의외로 담담하게 듣고 있었다. 

고개를 숙이고 듣고 있는 그녀는 이따금 뺨으로 흘러내리는 머리칼을 귀밑으로 걷어올리기만 했을 뿐 시선은 눈앞의 허공에 멎어 있었다. 

그녀의 얼굴에서는 당연히 있어야 할 법한 당혹감 따위도 스쳐 지나가지 않았다.


"아이를 잉태해 달라고 그이가 부탁하던가요?"

"그래, 나로서는 할 말이 없더군."


인선의 가슴 밑바닥으로부터 서글픔이 차오르고 있었다.


"형부도 저를 원하나요?"


인선의 목소리는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준하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정녕 그녀를 안고 싶다고 말하고 싶었다.


"솔직하게 대답해 주세요."


침묵 후에 인선이 다시 물었다.


"그래. 너를 사랑해."


한참 후에야 준하는 어렵사리 말문을 열었다.

준하는 '너를 사랑한다'라고 인선에게 계속 속삭이고 싶었다.

준하는 마음속을 훤히 드러내면 가슴이 후련할 것 같았으나,

오히려 그렇게 하지 못하는 현실을 곧 깨닫자 심장이 금방이라도 터져버릴 것만 같았다.

준하는 마음의 고통으로 곧 쓰러질 것만 같았다. 그때였다.


"형부!"


인선이 어깨에 힘없이 몸을 기대어 왔다. 인선은 소리 없이 울고 있었다.


"처제! …미안해."

"안아주세요…형부!"


조금씩 어깨를 들썩이던 인선은 결국 준하의 목에 두 팔을 감으며 울음을 터뜨렸다.

그리고 곧 입술을 포개왔다.

눈물이 흘러내리는 인선의 입술은 불같이 뜨거웠다.

준하는 인선의 등을 어루만지며 그대로 있었다.

인선의 촉촉한 입술 감촉을 느끼는 그는 갈등하고 있었다.

지금 입술을 열고 인선을 받아들인다면 그는 자신의 이성을 끝까지 제어할 자신이 없었다.

울음을 그친 인선은 허겁지겁 준하의 입술을 빨았다.


"처제!"


준하가 말을 하기 위해. 입을 여는 순간에 인선의 혀가 입속으로 파고들었다.


"안아주세요."


'넌 인선을 사랑해.' 준하의 몸과 마음이 그녀를 취하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이성이 그를 깨우려고 했다.

'안돼, 인선은 너의 처제라고.' 그러나 등을 쓰다듬던 그의 손은 인선의 허리로 내려가고 있었다.

인선의 입술은 향긋했다.

준하의 혀가 인선의 혀에 엉겨들었다.

인선은 참을 수 없다는 듯이 허겁지겁 그의 혀를 받아들였다.

준하는 블라우스 허리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인선의 맨살을 쓰다듬었다.

그녀의 가느다란 허리선은 군살 하나 없이 미끈했다.

인선의 몸에서 발산되는 살 내음에 준하는 후끈 달아올라 더운 입김을 인선의 귓속에 불어넣었다.


"아!"


인선은 더운 숨을 뱉어냈다. 

인선의 손가락이 준하의 허벅지 바지 위를 쓰다듬으며 천천히 사타구니 쪽으로 올라갔다. 

손길은 부드러우면서도 섬세했다.

준하의 심장이 방망이질을 하기 시작했다. 

준하는 뿌리치지 않았다. 

그러자 인선이 손가락으로 허벅지를 넘어 준하의 바지 위로 살기둥을 쓰다듬었다. 

그러면서 준하의 입술에 인선은 다시 입술을 갖다 대었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살기둥이 바지를 텐트로 만들었다.

준하는 더 이상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인선의 입술을 격렬하게 빨았다. 

생각했던 것처럼 인선의 도톰한 입술은 촉촉했다. 

인선이 조금 입술을 벌렸다. 준하는 인선의 입안으로 혀를 밀어 넣었다. 

인선은 기다렸다는 듯이 준하에 목에 팔을 휘감았다. 

준하도 인선를 부둥켜안았다.

봉긋한 유방의 감촉이 따뜻한 체온과 함께 느껴졌다. 

인선은 준하의 혀를 계속 부드럽게 핥으며 빨았다. 

등을 쓰다듬던 준하의 오른손이 아래로 내려가서 인선의 허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그리고 곧장 잘록한 허리를 거쳐 엉덩이로 내려갔다. 

엉덩이의 한쪽 위를 잠시 쓰다듬던 준하는 손가락에 신경을 집중해서 양쪽 엉덩이 전체를 음미하듯이 쓰다듬다가는 가볍게 주물러보았다.


"아! 형부."


스커트 위로 느끼는 촉감으로도 탄력 있고 요염한 엉덩이였다.


"으~응!"


깊은 키스를 나누며 인선이 들릴 듯 말 듯 비음을 내뱉었다.

준하는 인선이 눈치채지 않게 손가락으로 살며시 스커트 자락을 걷어올리면서 팬티스타킹과 팬티에 가려진 인선의 꽃잎에다가 손가락을 얹어보았다. 

축축한 습기가 느껴졌다. 

그러자 인선이 깊은 키스를 중단하고 팔을 풀었다. 

인선은 입술을 그대로 댄 채로 그대로 있었다. 

인선은 잠시 망설였다.


"형부!"


준하는 그 소리를 입술로 막으면서 팬티스타킹 위로 꽃잎을 강하게 문질렀다. 

인선이 몸을 움찔거렸다. 

애무에 흥분한 인선은 다시 입술을 벌리고 자신의 혀뿌리를 준하의 입안으로 밀어 넣었다.

준하는 오른손 손가락을 엉덩이로 집어넣어 

인선의 팬티스타킹과 망사팬티를 한꺼번에 엉덩이 반쪽 정도까지 끌어내리고는 가운뎃손가락을 엉덩이 계곡의 항문 부분으로 미끄러뜨렸다.

그러면서 왼손으로 인선의 블라우스 단추를 빠르게 풀고는 브래지어를 위로 밀어올리고 왼쪽 유방을 부드럽게 손바닥에 쥐었다. 

버선코같이 탄력 있게 뭉클거리는 촉감이었다.


"어하!"


처제의 유방을 만졌다는 생각에 준하는 자신도 모르게 신음을 뱉어냈다.

손가락 끝에 수줍게 일어선 유두가 만져졌다.

손가락 끝으로 살살 비비자 인선의 입에서 아! 하는 신음이 연속으로 흘러나왔다.

엉덩이를 주무르던 준하의 다른 손은 엉덩이에서 나와 앞의 계곡으로 내려갔다.

준하는 손바닥으로 인선의 불두덩을 어루만졌다.


"아! 형부, 우리 이러면 안 돼요."


신음을 뱉으며 인선은 목에 감았던 팔을 풀었다.

그러나 그녀는 이미 이성을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뜨거워져 있었다.

인선의 손은 이성과는 다르게 망설이지 않고 준하의 바지 버클을 풀고 있었다.

인선은 자신의 꽃잎이 오늘따라 무척 많이 젖는다는 것을 준하의 손끝에서 느끼고 있었다.

준하의 손가락이 미끈거리는 꽃잎의 돌출 부분을 돌리듯이 터치했다.


"아! 허~아!"


인선은 너무 좋은 쾌감에 허벅지를 조이며 저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그래도 그녀는 소리를 내지 않기 위해 입을 앙다물고 애쓰고 있었다.

준하는 이번에는 손가락을 꽃잎의 문을 열고 구멍으로 조금 밀어 넣었다.

애액에 젖은 부드러운 속살이 손가락을 감싸고 엉겨들었다.


"아흑! 형부, 이러시면…헉!!"


이번에는 참지 못하겠는지 은선이 신음을 지르고 말았다.

어차피 남편도 허락하는 일이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아이를 가져야 한다는 남편의 말이 히뜩 머릿속을 맴돌았다.

그러나 그것보다는 형부인 준하에게서 치부를 애무 당한다는 생각이 그녀를 더 흥분하게 만들고 있었다.

준하의 손가락이 꽃잎 구멍을 계속 들락거리자 인선은 참을 수 없이 밀려오는 강렬한 쾌감에 헐떡거렸다.


"아학! 못참겠어요. 흐…윽!"


그녀가 준하의 바지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그의 것을 만졌다. 

준하의 것은 크게 부풀어 있었다. 

남편인 중재의 것보다도 더 길고 긁었다. 

처제인 자신을 애무하고 있다는 생각 때문인지 준하의 귀두에서도 많은 양의 애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손가락을 둥글게 만들어 귀두의 미끈거리는 끝부분을 아래 위로 비비며 흔들었다.


"아학! 처, 처제…!"


인선은 형부의 팬티를 반쯤 끌어내리고 그의 물건을 끄집어 냈다.

준하의 우람한 물건이 퉁기듯이 팬티 밖으로 나왔다.

인선은 그의 것을 빨고 싶었지만 남편인 중재의 것도 빨아보지 않은 그녀는

차마 그러지 못하고 거친 숨만 몰아쉬며 중재와의 사이에서 으레 그런 것처럼 준하의 물건을 잡고 아래 위로만 흔들었다.

준하는 인선을 일으켜 세우고는 스커트를 벗겨내렸다.

인선은 순순히 응해주었다.

준하는 두 손을 그녀의 풍만한 엉덩이에 넣어 마지막 팬티까지 벗겨내렸다.


"아!"


은선의 오밀조밀한 꽃잎이 눈앞에 확 드러났다.

준하는 신음을 내질렀다.

인선의 불두덩과 음모는 아내의 것과는 매우 달랐다.

아내는 검은 숱이 많은 편에다가 치구가 도톰한 편이었는데 은선의 그것은 얄팍하게 매끄러웠고 음모도 많지 않았다.

손가락으로 음모를 쓰다듬어보았다.

매우 부드러웠다.

준하는 혀를 조금 내밀어 애액으로 반질거리는 꽃잎의 대음순을 살짝 핥았다.


"아! 안돼요, 거긴…"


아! 하는 가벼운 신음을 지르며 은선이 준하의 머리를 두 손으로 밀었다.

그러나 준하는 무시하고 엉덩이를 얼굴로 끌어당겨 다시 계곡에 얼굴을 밀착시키고 꽃잎을 아래 위로 천천히 핥았다.


"하아! 제발…"


준하는 혀를 뾰족하게 만들어 꽃잎을 헤치고 민감해져 있는 클리토리스의 끝을 부드럽게 핥아 올렸다.


"아하! 어학~! 이…이…젠 못 참겠어요"


온몸의 구석구석까지 불을 지피는 이런 느낌은 처음이었다.

남편인 중재는 입으로 성기를 애무해 준 적이 없었다.

연애 시절 한두 번 입을 갖다 댔다가 그만둔 것이 그가 행한 컨니링구스의 전부였었다.

준하의 혀가 애액으로 미끈거리는 꽃잎의 쫄깃한 아래위를 빠르게 핥았다.


"아흑! 좋아요! 아흑!"


거부의 의사로 준하의 머리를 꽃잎에서 떼어놓으려는 인선의 팔에 힘이 빠지고 있었다.


"흐흡!"


준하는 입술을 치구에 바싹 붙이고는 음핵 주변을 강하게 빨아 흡입하고는 혀로 음핵을 빠르게 핥았다.


"아흐흑! 아흣! 이…이런 건 처음이야, 아앙~!"


인선은 더 이상 신음을 억누르지 못하고 콧소리를 내며 준하의 얼굴을 계곡으로 힘껏 끌어당겼다.

준하는 인선의 코로 내지르는 신음 한마디에 흥분의 도가니로 빠져들었다. 

평소에 섬세한 여성적인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인선의 감창이 그를 미치게 한 것이었다.

동서인 중재가 왜 자신은 늘 조루라고 말하는지 이제야 알 것도 같았다. 

인선이 신음을 지르기만 해도 웬만한 남자들은 그 자리에서 사정을 하고 말 것이었다. 

옷을 벗으라는 준하의 황급한 말에 따라 인선은 금방 알몸이 되었다.

인선의 벗은 몸을 본 준하는 애무고 뭐고 우선 삽입부터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금방이라도 싸버릴 것만 같았다.

계곡에서 머리를 떼고 얼른 엉덩이를 잡고 은선의 몸을 뒤로 돌렸다.


"소파에 팔을 짚고 엎드려."

"아, 안되요."


그건 수치스러운 일이었다. 

은선은 남편에게도 엉덩이를 쳐들고 엎드리는 후배위를 거부하고 있었다. 

사실 아이의 잉태를 위해서는 체위 중에서 정액을 질 깊숙한 곳에 쏘아 넣을 수 있는 후배위가 제격이었다.

준하는 중재가 자신의 아내를 안아달라고 했을 적에 한 번의 시도로 아이를 가지게 하는 방법은 

후배위가 제일 확률이 높다는 것을 잠재의식화 시켜 놓았었다.


준하는 힘으로 인선의 엉덩이를 치켜올렸다. 

아! 아름다운 엉덩이.

준하는 저도 모르데 아하! 하고 탄성을 내질렀다. 

계곡을 숨기며 탄력 있게 위로 치켜올라간 인선의 엉덩이가 준하의 욕정을 더욱 끓어오르게 했다.

준하의 손아귀에 의하여 강제적으로 엉덩이의 치부가 활짝 노출되자 인선은 굴욕감에 몸을 떨었다.


"아, 싫어요."


인선은 싫다며 엉덩이를 앞으로 뺐다. 

한 번의 참을 수 없는 성행위로 아이를 갖게 하려면 어쩔 수가 없었다. 

준하는 강제적으로 엉덩이를 끌어당기고는 자신의 물건을 애액이 흐르는 계곡으로 밀어 넣었다.


"아! 제발 싫어요."


인선은 거부의 몸짓으로 엉덩이를 흔들었지만 귀두는 쫄깃한 구멍을 찾아 끼워지고 있었다.


"아학!"


인선은 자신의 치부로 들어온 그의 기둥이 유난히 크다는 느낌이 들었다.

'구멍에 꽉 찬 느낌, 아! 남편의 것은 한 번도 이렇게 굵게 살아있지 않았었다.'

이제는 싫어할 수도 없었다.

이미 자신은 엉덩이를 들고 그의 것을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었다.

인선은 그대로 엎드린 채 눈을 감았다.

귀두 부분만 밀어 넣은 후 잠시 멈추었던 준하가 엉덩이를 힘껏 잡고 서서히 기둥을 찔러대기 시작했다.

황홀감이 밀물처럼 밀려들고 있었다.

남편이 아닌 준하에게 뒤로 정복당한다는 수치감이 오히려 더 그녀를 흥분하게 만들고 있었다.

인선의 입술이 벌어지고 있었다.

얼굴이 발그스레하게 상기되기 시작했다.

준하의 허리놀림이 깊숙해지자 인선은 거침없이 신음을 내지르기 시작했다.


"아흑! 아앙! 좋아요. 너무 좋아요. 나 어떡해, 아흑!"


인선은 엉덩이를 세차게 움직였다.

준하는 그녀가 감창을 시작하자 사정을 참을 수가 없었다.

마지막으로 깊게 찌르며 그는 인선의 질깊숙히 사정을 했다.

그의 것이 질 벽 깊숙이 팽창하고 있었다.

그 순간 인선은 자지러지는 듯한 신음을 내지르며 엉덩이를 거세게 뒤로 밀착시켰다.

인선은 절정으로 내달았다.

질벽이 움찔움찔 수축하며 기둥을 뽑을 듯이 조여들고 있었다.

준하도 아악! 하는 외마디 신음을 내지르며 그녀의 등 뒤로 허물어졌다.


"미안해.!"

"아니에요. 형부."

"아래 정액은 닦지 마."

"네에. 고마워요."


극치감이 기분 좋게 사그라들고 있었다.

준하는 천장을 보고 누운 인선의 옆에 누워 젖가슴을 쓰다듬으며 귓불을 부드럽게 빨았다.

뜨겁게 벌어진 꽃잎에서 빠져나온 정액이 허벅지로 조금씩 흘러내렸다.

인선은 정액이 흘러내리지 않게 무릎을 세웠다.

인선의 눈가에서 조금씩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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