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야설

(로맨스야설) 미시와의 하룻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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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키넷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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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리..서울에 좀 다녀와야겠어.”

“네?..갑자기 왠 서울을요?”


지겹고 지루하던 지난해 연말을 보내고 신년 초부터 책상에 머리를 박고 자판기가 부러져라 일하고 있는데 과장님이 불러 갑자기 서울에 다녀오라 하지 않는가….

나야 하루 이틀 정도 빼먹고 바람을 쐰다면 더 바랄 것 없는 형편인지라 입이 벌어졌다.

자리에 돌아와 책상에 폴더를 올려놓고 주머니에 핸드폰을 챙긴 후 휴게실로 나갔다.

커피를 뽑고 담배를 피워 물며 핸드폰을 열었다. 익숙한 번호를 누른 후 잠시 기다리니 반가운 목소리가 들렸다.


“나야….”

“어…. 유경 씨네..”

“그래…. 새해 복 많이 받아”

“유경 씨도요…. 근데 아침부터 어쩐 일이에요”


이 여자는 청주에 사는 미시로 올해 41이니까, 나보다 5살이 많다. 딸 아들 둘을 두었고 남편은 그저 평범한 직장을 다니는 샐러리맨이다.

6년 전에 채팅방에서 알게 된 여자인데 그동안 한 번도 만나진 못했다. 얼굴과 몸매야 자기 말로는 볼품없다는데 목소리만은 절대 그렇지 않았다.

내가 들어본 어떤 여자보다 기품 있는 목소리의 주인공이 이 여자였다.


“나 모레쯤 서울 갈 일이 있어”

“어머…. 정말요?”

“응…. 그래서 이왕 올라가는 길에 청주에 들러 자고 가려고”

“정말…. 이예요?”


대전 통영 간 고속도로에 소나타를 올리고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 고속도로를 달렸다. 물론 지나가는 휴게소마다 꼬박꼬박 들리는 것도 잊지 않았다.

무슨 놈의 휴게소가 이리도 많은지…. 한 곳은 화장실 가고…. 한 곳은 담배를 피우고....또 어떤 휴게소는 식사하고....

날씨는 왜 또 그리 추운지…. 매서운 바람이 몸을 훑고 지나가면 오금이 저려서 턱이 달달 떨릴 지경이었다. 그렇게 시간을 죽이며 청원 나들목으로 빠지니 정확히 8시 30분이었다.

그녀가 일하는 곳을 물어물어 찾아가니 뜻밖에도 청원나들목에서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 곳이었다.


“나야...다 왔어”

“어머...그럼 조금만 기다려요....나 바로 내려갈게요”


조금 기다리니 휴대전화가 울리면서 그녀의 핸드폰 번호가 찍혀있었다.

막 받으려는 순간. 언제 왔는지 그녀가 조수석 문 옆에서 창문을 두드리고 있었다.

그녀가 차 안에 들어와 나를 보더니 싱긋이 웃으며 인사를 했다.

자세히 보니 바바리코트에 청바지를 입고 안에는 검은 폴라를 하고 있었다.

머리카락은 어깨 아래까지 내려오는데 약간의 웨이브를 주었고 붉게 칠한 립스틱이 요염하면서도 은근히 기품 있는 여인이 아닌가….


그녀가 입을 가리며 웃었다. 차는 유턴을 해서 왔던 길을 되짚어 달렸다.

빛을 내는 모텔의 간판들이 날 유혹했다. 근사해 보이는 모텔 안으로 불문곡직 차를 진입하려 하자 그녀가 팔에 손을 올리며 말했다.


“나…. 아무래도 안 되겠어요…. 나올 땐 이러지 않았는데….”


차를 그대로 모텔 안으로 들이밀었다. 먼저 들어가 계산을 했다.

아뿔사…. 그녀가 보이지 않았다. 밖으로 나가니 발끝으로 땅을 툭툭 차고 있는 그녀가 보였다.


“그냥 가시면 안될까요?”


그녀의 큰 눈망울에 금방이라도 눈물이 고일 것 같았다. 속이 뒤집혔다.

혀를 내밀어 그녀의 귓불을 핥았다. 부드럽게…. 그녀가 “헉”하는 소리를 내며 고개를 뒤로 꺾었다.


귀를 핥다가 깨무니 그녀의 목이 자연히 옆으로 뉘어지며 가벼운 신음소리를 내더니 손을 들어, 내 얼굴을 밀어내려 했다.

잔잔하게 귓불을 애무했다. 그녀를 와락 잡아당기며 입술을 덮었다. 그녀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한쪽 팔로 고정한 후 가슴을 휘어잡았다.

손으로 입술을 애무하다가 목으로 내려와서는 가슴에서 다시 아랫배까지 훑었다. 그녀의 몸이 떨리는 것이 느껴지고 숨이 조금씩 거칠어졌다.


“아.......”


손은 그녀의 무릎까지 내려가 안쪽으로 거슬러 한쪽 다리를 들듯이 하며 위로 거슬렀다. 그리고 손은 그녀의 보지 위 바지까지 올라와 꾹 눌렀다.


“흐윽....”


그녀의 목이 젖혀졌다. 난 혀를 내밀어 핥았다. 그녀가 내 목을 안고 신음하기 시작했다.


“하아....비켜봐요.....”


그녀가 내 가슴에 손을 얹고 부드럽게 밀쳤다. 계단을 타고 올라갈 때 그녀의 허리를 안았다. 두툼한 살이 느껴지지 않는 걸로 봐서 불필요한 살은 거의 없었다.

그녀와 방에 들어가자 바바리코트를 벗겨내고 옷걸이에 걸었다. 청바지에 검은 폴라를 한 그녀의 몸이 의외로 날씬해 보였다.

그녀가 거울 앞에 다가가 머리카락을 매만졌다. 난 뒤에서 그녀의 가슴을 거칠게 잡고 만지면서 귀를 빨았다.


“자..잠깐만요....”


그녀가 엉덩이를 뒤로 빼며 다소 저항했지만, 오히려 내 발기한 좆에 엉덩이가 닿자 어쩔 줄을 몰라 했다. 그 자세로 거울 앞에서 폴라를 목까지 걷자 그녀의 분홍색 브래지어가 드러났다.

브라의 컵째로 거칠게 애무하며 컵을 휘감자 그녀는 내 목을 뒤로 감았다. 그녀의 얼굴을 돌려 키스하니 그녀의 입술이 그제야 열리며 내 혀를 받아들였다.

한 손으로 그녀의 젖가슴을 애무하고 다른 손으로 바지의 훅을 풀고 팬티 속으로 손을 밀어 넣으니 자지러지는 신음이 터졌다.


“하악.....아아....하아아...”


거울에 비치는 그녀의 모습이 대단히 자극적이었다. 

목까지 올라간 폴라에 위로 젖혀진 브라의 컵, 허벅지에 엉거주춤 걸린 바지와 팬티 속에서 손가락을 휘젖는 내 손까지 생생히 비치고 있었다.

간혹 눈을 떠 그걸 쳐다보는 그녀의 입에서 숨넘어가는 교성이 터져 나왔다.


“자극되니?”

“네...너무 너무...아흑....”

“아침에 샤워했지?”

“네...아아.....”

“오늘 이렇게 벗겨질 거 상상했지?”

“네...했어요.....”

“좋았니?”

“아흑.....무..묻지 마요.....아아아...”


그녀를 안아 들고 침대로 던졌다. 출렁거리는 소리가 나며 그녀가 뒤척였다.

거칠게 옷을 벗었다. 하나도 남김없이….

발기한 좆이 벌떡 일어서서 흔들거리니 그녀가 눈을 가렸다.

난 그대로 그녀의 배 위에 올라타 내 좆을 그녀의 브라 아래로 밀어 넣었다. 정확히 그녀의 가슴 계곡 사이로….


“학.......”


젖가슴 사이를 파고든 내 좆을 느낀 탓인지 그녀는 가린 눈을 떴다가 비명 같은 신음을 내질렀다.


“부끄럽니?...봐..이 좆....네 보지에 씹할 좆이잖아...”

“흐윽....”


그녀의 브라 속으로 손을 밀어 넣고 젖가슴을 잡아 가운데로 몰았다. 좆이 위로 밀려 나올 듯 하고 앞으로도 밀려가 그녀의 턱에 닿았다. 

그녀의 두 다리가 요동치며 몸을 떨었다. 젖가슴으로 한 참 좆을 애무한 후 침상 아래로 내려섰다. 

그녀의 다리를 모아든 후 바지를 벗겼다. 그 상태로 무릎을 꿇고 다리를 벌렸다. 

그녀의 종아리부터 타액을 흠씬 묻혀나갔다. 그녀가 자지러지고 있었다.


“하윽....아아아......”


종아리에서 시작한 애무가 무릎과 허벅지 위로 올라가 팬티에 이르자, 그녀의 몸이 침상에서 튕겨 올랐다.

온몸을 꼬아대며 흐느꼈다. 입술이 팬티 위에 닿자 그녀는 상체를 벌떡 일으키며 내 얼굴을 밀어냈다.


“나...나...샤워...할게요...하아...”

“같이 할까?”

“시..싫어......오지 마요....”


그녀는 목욕 수건을 들고 욕실로 들어갔다. 잠시 후 쏴 하는 소리가 들리자 참을 수가 없었다.

내가 욕실로 들어가자 그녀는 놀라 손으로 가슴과 보지를 가렸다. 머리에 캡을 뒤집어쓴 채 샤워 물줄기를 맞으며 비누 거품을 내던 그녀는 놀라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오지....말라고 했잖아요....나..나가요”

“내가 씻겨 주고 싶으니까....”


그녀에게서 비누를 넘겨받아 몸 구석구석 비누를 문질렀다. 목에서 가슴…. 아랫배…. 엉덩이...그리고 보지와 음모까지….

비누가 보지에 닿자 그녀가 가늘게 신음하며 흐느꼈다. 난 손에 비누 거품을 잔뜩 묻혀 그녀의 보지를 부드럽게 문질렀다.


“하아....”

그녀가 상체를 뒤로 젖히며 신음했다. 가슴을 가린 손은 어느새 늘어져 있었고, 내 발기한 좆은 그녀의 엉덩이 가운데를 간질이고 있었다.

샤워기를 들고 그녀의 목에서부터 씻어 내렸다. 특히 보지 쪽을 씻어낼 때는 그녀의 몸을 돌려세워서 씻겨 주었다.

그녀의 다리를 들어 욕조에 걸친 후 몸을 내려 얼굴을 가져갔다. 당황한 그녀가 몸을 뒤로 뺐지만, 욕실 벽에 부딪혔다.

부드러운 내 혀가 그녀의 보지를 간질였다. 음핵 주변에 보지 속살을 벌리며 혀가 타액을 묻히자 그녀는 신음을 토하며 내 머리카락을 휘어잡았다.


“아아....”


그녀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잡아 힘을 주자 그녀의 몸이 위로 들리는 듯했다. 보지까지 자극받은 탓이었다.

그녀가 비누를 들고 내 몸을 씻기 시작했다. 내 좆을 손으로 만질 때 그녀의 몸은 확실히 떨고 있었다.

그녀가 날 힐끔 한번 보더니 깨끗이 씻어낸 좆을 입에 머금었다. 좆 끝에서 뿌리까지 혀로 타액을 흠뻑 묻히더니 얼굴을 다리 사이에 넣고 입안에서 굴리듯 애무했다.

그녀의 머리를 잡고 위로 당기며 입술을 빨았다. 그녀가 다리 하나를 내 다리에 걸며 목을 안았다.


“침대로 갈까?”

“네....”


그녀가 내 좆을 어루만지며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난 팔베개를 해주며 입술과 가슴을 부드럽게 애무했다. 입술을 한 참 빨다 귀와 목을 거쳐 가슴으로 내려와 유두를 빨았다. 

그리고 내 손은 쉴 사이 없이 그녀의 허벅지와 둔부를 오가며 애무했다.


“아음.......아아....”


입술은 가슴에서 벗어나 배꼽으로 내려가 혀끝으로 배꼽 안을 찔렀다.


“학....”


그녀의 힙이 시트에서 떨어져 튕겼다. 손을 아래로 넣어 두 다리를 들어 어깨위로 들어 놓았다. 

그 상태에서 엉덩이를 두 손으로 조이고 당기며 보지를 빨았다. 


“하윽.....하아아....아흑....”


그녀의 자지러지는 신음소리가 터져 나올 때 난 그녀의 무릎을 당기며 천천히 그녀의 하체를 위로 일으켰다. 그녀의 몸은 등만 시트에 닿은 채로 그 아래는 들렸다. 

그녀는 몸을 뒤척이며 뜨거운 신음을 토했다.


“학...하악....하악....아아아....”


보지물이 흘러 넘쳐 엉덩이 골짜기로 흘러내렸다. 엉덩이를 쥔 손에까지 내 타액과 그녀의 보지물이 섞여 흘러내렸다.


후루룩.........쩝...쩝....


그녀의 몸을 내리고 두 다리를 벌려 세웠다. 그리고 손가락 두개로 보지를 박았다. 

그녀의 보지 구멍은 좁아 손가락 두개가 들어가기에 뻑뻑했다. 41살 여자의 보지라고는 믿기 어려웠다. 

손가락이 보지를 휘젓자 그녀의 신음소리가 다시 터져 나왔다.


“아학..하아아..아아아.....”


허리가 마구 들썩이며 뒤척이는데 손가락이 자꾸 빠질 것 같아 깊숙이 박아 넣고 휘저었다.

그녀의 신음소리가 방을 가득 메웠다.

어느 순간 들려진 엉덩이가 와들와들 떨다가 시트에 털썩하고 내려앉았다.


“너..샀구나”


그녀는 눈을 감은 채 머리를 끄덕였다. 보지에서 손가락을 빼내니 과연 맑은 애액이 번들거릴 정도로 질퍽했다.

그녀의 가슴에 손가락을 대고 목을 거쳐 입술까지 애액을 흘렸다. 그리고 그녀의 입술을 문지르니 그녀가 눈을 뜨며 내 손가락을 빨았다.

자신의 보지를 휘 젖은 손가락을 말이다…. 첫 번째 절정이었다.


“하악...하아아....아흑.....제..제발...해요..”


한 번의 절정이 있고 난 뒤 그녀의 보지를 계속 빨았다.

이번에는 거꾸로 누워 한 손은 젖가슴을 잡은 채 보지를 빨고 내 좆은 그녀의 입술에 물려주었다.

그녀는 내게 보지를 빨리며 내 좆을 빨았다.

얼마나 그녀의 보지를 빨았는지 보지 구멍이 동굴처럼 넓어졌을 정도였다. 혀를 말아 찍고, 음핵을 핥고, 보지 구멍 속을 깊숙이 핥아대니 그녀의 허리가 마구 뒤틀렸다.

잠시 후 그녀의 보지로부터 애액이 얼굴로 확 튀었다. 두 번째 절정이었다.

그녀의 몸이 축 늘어졌다. 난 그녀의 몸을 뒤집어 엉덩이를 세운 후 좆을 박았다.


그녀는 자지러지며 둔부를 흔들었고 난 좆은 뿌리째 박은 채 힘을 주고 들어 올렸다. 그녀의 목이 뒤로 꺾이며 입이 떡 벌어졌다.

눈을 감은 체 부들부들 떨던 그녀는 보지에 힘을 주면서 내 좆을 조였다.


그녀의 몸이 튕기듯 앞으로 나가 시트에 엎어졌다. 난 아직 한번 싸지도 않았는데 그녀는 세 번이나 절정에 올랐다.

그녀 옆에 누워 머리카락을 쓸어 올렸다.

그녀는 가쁜 숨을 내쉬며 얼굴에 미소를 띠어 올렸다.

경이는 내 얼굴을 매만지더니 입술을 쪼옥 빨았다.

그녀가 몸을 일으켜 내 위로 올라와 입술을 다시 덮었다. 부드러운 입술이 내 입술을 스치고 지나갔다.


“몇시예요?”


침대 옆에 놓아두었던 핸드폰을 열어보니 12시가 조금 넘었다. 9시 조금 넘어 모텔 들어온 것 같은데 언제 시간이 이리 지났을까….

그녀가 배시시 웃으며 안겼다. 그녀의 등을 어루만지며 나지막이 속삭였다.


“네 몸 최고야”

"고마워요..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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