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야설

교수 비서(로맨스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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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꿈에 지도교수 비서가 나오더군요. 그 꿈을 토대로 써봅니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비서라는 직업이 50-60 돼서 정년퇴직할 때까지 하는 직업이다.

비서를 쓰는 사람도, 업무에 익숙한 사람 굳이 쫓아내고, 새로 사람 쓰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 분위기가 학교도 마찬가지. 교수 비서들을 보면 대부분 나만 한, 아들이 있을법한 나이들..

그런데 예외가 있다.. 우리 지도교수 비서...


원래 있던 비서가 개인 사정으로 그만두는 바람에 새로 구한 비서인데, 나이는 20대 중반쯤 된 것 같다. 키는 160이 조금 넘으려나.. 미국 사람치고는 그리 크지 않은 키..

커트한 금발머리를 보고 있노라면, 만져보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게 한다.

호리호리한 몸매와는 상관없이 잘 발달된 가슴, 그리고 엉덩이...

가끔 청바지를 입고 올 때면 정말 빵빵하다는 표현밖에는 달리 쓸 수가 없을 정도이다..

생긋 웃는 모습을 보면, 미국에는 참 예쁜 사람 많기도 하다는 느낌도 받는다.


그날도 평소처럼 교수를 찾아갔었다. 그런데, 교수방은 문이 잠겨있고, 바로 옆방에 있는 그 비서가 대신 나를 반긴다.


"교수님 어디 가셨는데, 지금 꼭 봐야 하는 건가요?"


컴퓨터 앞에 앉아서 뭔가 열심히 두드리다가 회전의자를 돌려서 쳐다본다.


"음…. 꼭 그런 건 아니고, 이거 좀 드렸으면 해서요."

"그래요? 그럼, 내가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드리면 되겠네...?"


그렇게 말하면서 의자에서 일어나 내 쪽으로 온다..


"뭔데요? 이거?"


그렇게 말하면서 내가 들고 있는 걸 받으려고 조금 더 가까이 온다...


"예…. 이거요…. 이걸 이렇게 하면 어떨까 하고요.."


내가 가지고 온걸 설명을 하자니, 둘이 나란히 옆으로 서게 되는 건 당연했다. 그런 상황에서 옆에 바짝 붙어서 내 설명을 열심히 듣는다.

설명에 집중한 탓일까? 옆에 붙은 내 팔로 그녀의 가슴이 느껴진다.

뭉클…뭉클… 전기를 맞은 듯 온몸이 전율하는 순간 난 이미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조차 잊어버렸다. 전기를 맞은 듯 온몸이 전율하는 순간 난 이미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조차 잊어버렸다.


어차피 되지도 않는 영어로 떠들고 있는 거. 내가 조금 더 말을 더듬는다고 해도 그녀에게는 별로 이상하게 느껴지지도 않을 것이다..

입으로는 뭔가 열심히 떠들고 있었다. 하지만 온 신경은 그녀의 가슴을 느낀 그 팔로 쏟아지고 있었다.


설명을 더 자세히 해주려는 척 몸을 약간 움직이며 은근히 가슴을 한 번 더 건드려본다.

뭉클……. 그녀는 아는 걸까? 모르는 걸까? 알면서 자신도 즐기는 걸까? 아니면, 내 설명에 너무 신경을 쓴 나머지 전혀 모르는 걸까?

평생 이렇게 설명을 하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현실적으로 1분도 안 돼서 대화는 끝나야만 했다.


"그래요…? 교수님한테 전해줄께요."


그날 밤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눈을 감기만 하면 찌리릿 팔로 느낌이 오는 것이다. 뭉클…… 뭉클…….

미국 여자들은 성적으로 많이 개방되어 있다. 그러니까 한번 대시해 볼 만도?

아니야. 미국은 성희롱에 관한 법이 엄청나게 발달된 나라지……. 괜히 잘못했다가는 남의 나라 와서 개망신당하는 수가 있지…….

혼자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잠이 들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 교수를 만날 일은 없지만, 나도 모르게 교수방을,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교수 옆방을 쓰는 비서방을 지나가고 있었다.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프린터를 열심히 들여다보는 비서, 뭔가 잘못된 모양이다..


"하이……?"


간단한 인사로 내가 온것을 알렸다.


"어… 혹시 프린터 좀 볼 줄 알아요? 얘가 좀 이상해서……"

"그래요? 어디 한번 봐요…."


도대체 뭐가 잘못된 건지, 다음에는 꼭 자기가 직접 고쳐보겠다는 각오인 듯, 내 옆에 바짝 붙어서 하나하나 지켜보고 있다.

프린터가 탁자 위에 놓인 탓에 둘 다 서서 들여다보고 있었다.

내 바로 옆에 그녀가 서있었고, 그녀의 건너편에 놓인 토너를 줍기 위해서는 그녀의 앞이나 뒤쪽으로 손을 돌려야만 했다.

흘낏 본 그녀의 복장은 청바지, 순간적으로 평소에 생각해오던 그녀의 청바지 입은 모습이 떠올랐다.


빵빵한 엉덩이, 손을 뒤로 돌려 토너를 가지러 가는척하면서 손을 엉덩이에 살짝 스쳤다.

움찔하면서 나를 살짝 쳐다보는 그녀……. 들킨 건가? 아니다……. 그녀는 반대쪽으로 토너를 쳐다본다.

토너를 잡은 내 손은 다시 돌아오면서 그녀의 엉덩이를 한 번 더 건드려본다. 그녀가 다시 나를 쳐다본다…….

이번에는 눈치를 챈 것일까? 그녀가 나를 보면서 피식 웃는다.


"일부러 그런거죠?"

"뭐가요?…………"


그녀는 다시 피식 웃는다. 그리고는 내손을 이끌어서 자신의 엉덩이로 가져간다.


"좀전에 이렇게 했었잖아요?"


그러면서 내 손을 자신의 엉덩이에 비벼댄다.


내 물건은 이미 성이 날대로 나있었다.

처음 그녀가 청바지를 입은 걸 본 순간부터 분위기 파악을 못하던 이놈이 슬금슬금 고개를 들더니만, 몇 번 내 손이 그녀의 엉덩이를 스친 뒤로 완전히 삽입 자세로 빳빳이 서있는 것이다.


"내가, 뭐……. 일부러 그런건 아니고……. 뭐, 또……."

이렇게 되도않는 변명을 하는 동안, 그녀는 살며시 방문을 닫는다...

웬만큼 크게 떠들지 않으면 옆방에서 들리지도 않는다는걸, 이미 교수와 의논하다가 비서를 부를때면 꼭 소리를 질러야만하는걸보고 알고 있었다.


그녀의 입에는 여전히 미소가 머금어져 있다.


"왜 그렇게 한건데요??"


그렇게 말하면서 그녀는 나에게 밀착을 한다.....

애당초 흑심을 품었던 건 나였는데, 지금은 마치 고양이 앞에 서있는 쥐처럼 말을 더듬어가며 어쩔 줄 몰라 하고 있다...


"난…. 그냥… 음… 그러니까……."


마주 보고 서있던 그녀가 피식 웃더니, 내 양손을 잡아서 뒤로 돌리는 것이다.

졸지에 내 양손은 그녀의 엉덩이를, 그렇게 만져보고 싶던 그녀의 엉덩이를 그렇게 감싸 안고 있었던 것이다.


"만져보고 싶어서 그런거 맞죠?"


아무 대답 없이 그냥 그 자세로, 마치 내 두 손이 그녀의 청바지의 장식품인 양 그렇게 부동자세로 서있는 나를 보며 그녀는 계속 말을 했다.


"엉큼하기는…. 근데, 이렇게 당황하는 걸 보니 귀여운 구석도 있는걸?"


그녀는 마치 재밌는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듯 계속 생긋생긋 웃으면서 말을 했다.


"만져보고 싶으면 만져봐요. 자……."


그렇게 말을 하면서 그녀는 자신의 두 손을 내 두 손위로 살며시 옮겼다.


"그냥 그렇게 있으면 느낌이 안 오잖아요."


내 손 위에 포갠 자신의 손을 조금씩 움직인다. 그에 따라서 내 손도 같이 움직이고, 자연스럽게 그녀의 엉덩이의 느낌이, 그 터질듯한 느낌이 전해져 온다.

그 느낌에 잠시 주춤했던 내 본능이 다시 되살아 난다. 손바닥에 살짝 힘을 주면서 그녀의 엉덩이를 잡았다. 양손 가득히 들어오는 그 느낌…….


"그래……. 그렇게 하고 싶었던 거죠??"


나를 빤히 쳐다보는 그녀를 마주 볼 자신은 없었다. 그냥 두 손을 통해 전해져오는 그 황홀함을 즐기고 있을 뿐…….


"이왕 시작한 거 제대로 하자고요…."


그녀는 마치 이런 순간을 기대했다는 듯이 적극적이었다. 자신의 두 손을 내 목뒤로 감으면 얼굴을 부딪혀 온다. 그리고 시작되는 키스…….

내 입술을 벌리고 들어오는 그녀의 혀를 느끼는 순간, 이미 커질 만큼 커졌다고 생각했던 내 물건이 한 번 더 불끈하는 것이 는 꺼진다.

넣고 싶다.. 오직 그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엉덩이를 만지던 두 손을 앞으로 돌려 가슴으로 옮겨갔다. 뭉클……. 팔로 느꼈었던 그 기분을 지금 양손 가득히 느끼고 있는 것이다.

그녀가 내 입술에서 자신의 입술을 떼어내면서 말을 한다.


"그래……! 그렇게……!"


잠깐 적극적인듯하던 그녀가 눈을 지그시 감고 내 두 손의 감촉을 즐기고 있다. 뭉클한 가슴의 감촉, 살과 살을 맞대고 느끼고 싶다.

그녀의 티셔츠를 찢어버릴 듯이 벗겨버리고 속옷을 위로 밀어올리는 순간, 출렁……. 그녀의 키에 맞지 않는,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크기의 가슴이 드러났다.

두 손으로 꽉 쥐었다.

뭉클……. 혼자 꿈에 그리던 그 느낌 그대로…….


"으으음……."


그녀가 조금씩 달아오르나 보다. 지긋이 감은 두 눈에 약간의 경련이 느껴진다.

내 두 손 사이로 보이는 그녀의 가슴 가운데 달린 엄지손톱만 한 돌출부, 갓난아이가 엄마젖을 빨듯이 그녀의 가슴을 빨기 시작했다.


"헉……. 으흐흠……."


그녀의 숨이 거칠어진다. 내 손은 자연스럽게 그녀의 청바지를 벗기고 있었다.

벨트는 없었고, 버튼 하나와 지퍼 하나, 단지 그녀의 바지 지퍼를 내리고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거의 사정을 할 뻔했다.

두 손으로 그녀의 바지와 팬티를 같이 끌어내리면서 주저앉았다. 내 얼굴을 그녀의 그곳, 팬티 속에 가려져있던 그곳으로 가져갔다.

머리색과 같은 금발로 덮여있는 그곳…….

그녀는 어느새 자새를 바꾸며, 프린터가 놓인 탁자에 몸을 기대며 고개를 한껏 뒤로 젖힌 자세로 지긋이 눈을 감고 순간을 즐기고 있었다.


난생처음 보는 금발로 덮인 그곳, 그곳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금발을 헤치고 혀를 움직여보았다.


"아……"


그녀가 낮은 탄성을 지르며 발목에 걸려있던 거추장스러운 바지와 팬티를 거칠게 벗어버린다. 나는 왼손을 뻗어 그녀의 오른쪽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여전히 물컹하는 느낌과, 그 위에 솟아있는 유두…….

엄지손가락으로 그곳을 건드리며 동시에 오른손으로 그녀의 숲을 쓰다듬었다. 

혀끝으로 느껴지는 그녀의 음핵…….

왼손에 느껴지는 그녀의 가슴…….

그리고 오른손으로 전해지는 부드러우면서도 꺼칠한 금발의 음모……. 그 모든 것이 나를 참지 못하게 만들고 있었다.


혀는 계속 그녀의 은밀한 곳을 핥으면서 두 손으로 내 바지를 벗기 시작했다. 0.5초나 걸렸을까?

이미 아무것도 입지 않은 그녀와 같은 모습으로, 나도 아랫도리를 벗어버렸다.

그녀가 살며시 눈을 뜨며 나의 벗은 몸을 본다. 이미 몽롱해진 그녀의 눈이 게슴츠레 해지면서 입술을 뗀다.


"뒤로……. 난 뒤로 하는게 좋아……."


그렇게 말하면서 돌아선다.. 고장 난 프린터를 끌어안듯 감싸며 그 팽팽한 엉덩이를 내 얼굴에 들이민다. 

슬쩍 비치는 항문, 갑자기 핥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다. 

양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벌리면서 혀를 내밀었다. 주름이 잡힌 그곳의 느낌이 생생하게 전해온다. 그녀가 또 한차례 부르르 몸을 떤다.


"어서……. 빨리……."


그녀 역시 참기 힘든 모양이다. 나를 계속 재촉한다. 

앉아있던 몸을 일으켰다. 들어갈 기회만 노리고 있는 내 물건을 들어오기만 기다리고 있는 그녀의 그곳에 이끌어갔다. 

잠깐의 애무로 이미 젓어버린 그녀의 입구는 내 물건을 아주 쉽게 받아들였다. 쑤우욱……. 꽉 차는 느낌으로……. 

기회만 노리던 그놈이 결국 들어갔다.


"헉……." 


자연스럽게 나오는 내 반응과 동시에 그녀 역시 반응을 보였다.


"으음……."


두 손을 앞으로 뻗어 그녀의 가슴을 만지면서 살살 허리를 움직여보았다. 손끝으로 느껴지는 뭉클한 그 느낌과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는듯한 하복부의 느낌…….


"허헛……."

"헉헉헉……."

"아아……. 음……."


반복되는 나의 움직임에 그녀 역시 계속 반응을 보였다. 

누가 그랬더라? 백마 타는 기분이 끝내준다고……. 

그래, 바로 이 기분이리라……! 

초점조차 안 맞는 내 눈에 들어오는 금발의 머리와, 그 머리 밑으로 보이는 하얀 피부……. 

바로 이 기분이리라…….


"헉헉헉……."

"아아아아하……. 아아아……."


이대로 세상이 멈춰도 좋겠다는 마음으로 내 물건을 계속 그녀의 몸 안에 삽입시켰다.


"허헉…… 흑……."

"아…아…아……."


절정에 이르는 나와 동시에 그녀가 절정에 이르는 것이다. 분수처럼 뿜어대는 내 물건과, 그 물건을 몸속 깊숙이 넣고 황홀해하는 그녀의 모습, 설마 꿈은 아니겠지……?

아니 꿈이라도 좋아. 깨지만 말아다오.


축 처진 물건을 뽑아내자 그녀가 말을 건넨다.


"안에서 나온 건가요? 피임약 먹길 잘했네요."


난생처음 타본 백마, 그 기분을 계속 즐기려 눈을 감고 있던 나에게 그녀가 한마디 한다.


"교수님 보려면 나중에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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