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야설

(불륜야설) 색녀 부인의 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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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키넷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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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루하다고 생각되는 매일매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남편이 회사로 출근한 후에는 아무것도 할 일이 없고, 넓지도 않은 집의 청소를 끝낸 다음에는 역 앞의 카페으로 가서 차를 한 잔 마시거나 근처의 백화점으로 필요한 물건을 사러 가는 일이 고작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직 젊으며, 남들이 매력적이라는 말을 합니다. 그래서 백화점 같은 데서 서성거리고 있으면 젊은 남자들이 말을 걸어오기도 합니다.


"아주머니, 한가하시면 커피라도 한 잔 나누지 않으시겠어요?"


저는 거절할까 하고 생각했지만, 다시 생각하니 혼자서 백화점 안을 서성거린다고 해도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입니다.

충동구매를 할 가능성도 있고, 또한 혼자서 카페에 들어가 커피를 마시는 것도 재미가 없을 뿐 아니라 쑥스럽기도 하고, 그래서 저는"잠시라면요…." 하고 대답해 버렸습니다.


그리하여 처음 만나는 그 남자와 백화점 근처에 있는 카페로 들어갔습니다.


카페로 가는 도중에 그 남자를 자세히 뜯어 봤더니 상당히 미남자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카페이 좀 색달랐습니다.

하나하나 박스가 따로 있고 문이 달려 있었으며 안에 들어가서 문을 닫아버리면 그곳은 완전히 밀실이었습니다.


소파가 하나에다 테이블이 하나 있었습니다.

테이블에는 스텐드가 하나 켜있었으며 낮에도 어두웠습니다. 깊은 바닷속과 같이 가라앉은 분위기였습니다.


"여긴 조금 분위기가 다르군요."

"그렇지만 안정이 됩니다. 밝은 카페는 시끄럽고, 따라서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그런 말을 듣고 보니 그런 것도 같았습니다. 게다가 저는 이제 어른이며 남의 부인이 아닙니까.

경험 없는 어린 아가씨처럼 반항하고 소리치는 것도 보기 흉할 것입니다. 하긴, 요즈음에는 젊은 아가씨들이 더 대담하지만요.


그래서 우리는 어둡고 아늑한 카페의 소파에 나란히 앉아 커피를 마셨습니다.

어딘지 모르게 스릴이 있었습니다.

이 카페, 어쩌면 러브호텔의 대용으로 이용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퍼뜩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여성 주간지에서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점차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잠자코 앉아 있기가 견딜 수 없었습니다.


"아주머닌, 대단히 매력적이세요."


"예, 감사합니다."


"결혼반지를 끼고 계시는데, 맞벌이를 하시는 건지요?"


"아닙니다. 집에 있습니다."


"아깝군요. 아주머니처럼 매력적인 분이라면 어디서든지 기꺼이 채용할 텐데 말입니다."


상대방의 그런 말을 듣고 그 순간 제게도 딴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상대방이 그저 치켜세우는 말만으로는 생각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바로 그래, 난 아직 어린애도 없고, 젊으니까, 일할 수 있을 때 일하는 게 좋을는지도 모르겠어. 그렇게 하면 부질없이 헛되게 돈을 허비하지도 않을 것이며, 이렇게 지루한 나머지 지나가는 남자하고 카페에 들어오지도 않을 테고. 물론 직장에는 직장의 유혹이 있겠지만. 그렇지만 약간 유혹이 있는 직장 쪽이 자극되고 긴장하게 되어 젊게 다닐 수 있는 게 아닐는지.


남편도 그쪽을 기뻐할는지도 모르는데. 독신일 때는 매력적이었던 여성이, 결혼한 다음 집에 들어박히게 되면 그 순간에 몸꼴이 단정해지지 못한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었으니까요.

입는 것에도 신경을 쓰지 않고 아무렇게나 입고. 게다가 아이라도 생기게 되면 더욱 지저분해진다고 할 수 있고요.

나도 언젠가는 그렇게 되겠지만 아직은 너무 일러요.


`그렇지, 나도 한 번 다시 근무해 볼까? 옛날에 다녔던 회사에서 다시 채용해 주지 않을는지, 임시라도 좋고, 파트라도 좋은데. 그러자면 남편을 어떻게 해서든지 설득해야 할 텐데.`


내가 한동안 정신없이 생각하고 있을 때 남자의 손이 슬금슬금 내 옆으로 바짝 접근해 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그것을 그 순간에는 알아차리지 못하였습니다.


"예쁜 손이군요." 하고 말하며 그 사람이 갑자기 제 손을 쥐었습니다.

분명히 제 손을 가늘고 날씬하며 또한 피부가 부드러웠습니다.

매일 아침 이 손으로 남편의 중요한 부분을 쥐고 조금 장난을 쳐주지 않으면 남편을 회사에 출근할 기분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아요."

"아닙니다. 살갗이 곱습니다."


그 남자가 내 무릎 위에 손을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는 스커트 자락을 걷어 올렸습니다.

그리하여 허벅다리 쪽이 노출되었습니다.

나는 상대방의 손을 끌어내리는 자세만을 취했습니다. 그렇지만 스커트에서 보이는 허벅다리와 무릎의 모양이 자기 눈에도 고와 보였습니다.

그때 옆방에서 여자의 한숨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응응, 심술꾸러기"


그리곤 다시 한숨이 이어졌습니다.

한숨 소리의 속도가 점차 빨라지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곤 소곤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남자의 목소리도 들려왔습니다. 한동안 조용해졌습니다.


"앗......"


"으응, 어서 넣어줘요."


옆 칸에서 다급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소리가 제 가슴을 울렸습니다.

이때 남자가 한층 더 제 옆으로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그리고는 제 손 위에 자기 손을 겹쳤습니다.

저는 훔칠 놀랬습니다. 그렇지만 온몸으로 전류 같은 것도 전달됐습니다. 또한 옆 칸에서 여자의 할딱이는 소리도 들렸습니다.


"아아, 인제 그만 안 돼요. 그만 부탁이에요. 용서해 줘요."


다시금 저는 온몸으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가슴이 마구 두방망이질하였습니다.

옆방에서 도대체 어떤 짓을 하는 것일까.

유부녀이므로 남자와 여자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는 알지만. 그렇지만 어떤 방법으로 하고 있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을 때 갑자기 옆 칸의 여자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과장님."


"으응"


'아, 그렇구나 옆방사람들은 회사 사원끼리 정사를 하고 있구나.'


앗, 제가 옆방의 기색에 신경을 뺏기고 있을 때 남자가 제 어깨를 끌어안았습니다. 그리고는 제 가슴 쪽을 향해 손이 더듬어 왔습니다.


"아아. 안 돼요."


그렇지만 거부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사람이 브래지어 위로부터 제 젖꼭지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아주머니. 가슴이 대단히 크군요."



앞칸 여성의"과장님, 과장님"하고 부르짖는 소리도 리드미컬해졌으며 한층 더 절박해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 옆의 사람의 손가락이. 제게 제일 민감한 부분을 살금살금 만지기 시작했어요.

전 자신도 모르게 몸을 뒤로 젖히며 울부짖는 시음을 토해냈습니다.

전 좋지 않은 유부녀인 모양입니다. 그렇지만 이 사람의 손가락이 더 좋지 않은 것이지요.


"아앗......."


손가락이 깊숙히...... 


저는 한층 더한 쾌감으로 몸을 떨었습니다. 그러자 이 남자는 손가락을 움직이면서 제 귀에다 대고 속삭였습니다.


"아주머니는 대단한 명기를 가지고 계십니다."


"그런 거짓말 마세요. 거짓말"


"아니 정말입니다. 남편이 부러워 죽겠습니다."


"...........`


"아앗, 저는 벌써 이렇게 되었습니다."


그는 제 손을 잡았습니다. 그리고는 바지 위로부터 자신의 그 부분에 갖다 댔습니다.


저는 기절할 것만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호기심을 억제할 길이 없었습니다.

전 결혼한 이래 계속 남편의 것밖에 받지 못했어요.


`다른 남자들은 어떨까.`


저는 남편한테 안겨 있는 중에도 가끔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지금이야말로 다른 남성을 알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제 하얗고 가느다란 손가락이 그 사람 사타구니의 딱딱한 발기 물 위로 끌어당겨지는 것을 눈으로 직접 보면서도 그다지 강한 저항을 하지 않았습니다. 않았다기보다 저항할 수가 없었던 것이지요.


이 사람이 저의 손바닥 안으로 자기 물건을 쥐게 하였습니다.


"아아."


딱딱했습니다. 큰 것 같았습니다.


저는 남편과 보낸 밤의 일에 대해서 어느 정도 싫증을 느끼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것도 그럴 것이 남편은 제 팬티를 끌어 내린 다음, 그것도 늘 발끝으로 끌어 내려 벗겼습니다.

그리고는 손가락을 약간 요리조리 움직인 다음 이내 저를 위로부터 덮쳐 누르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그다지 기분이 동하지 않고 있으면 자신의 침을.

그리고는 억지로. 제가 아파하는데도!


이 사람이 드디어 자기 손을 내 팬티 속으로 들이밀었습니다.


유부녀의 무르익은 육체를 마음껏 자극하면서, 이번에는 내 손을 잡고 자기의.


나는 바지 위로부터 쥐어 보았습니다. 남편 이외의 남성을 쥐어 본다는 건 결혼 이래 처음 일이었습니다.

난 중요한 것이라도 쥐듯이 겁을 먹고.


그러자 이 사람도 참을 수 없었는지 갑자기 일어섰습니다. 그리곤 내 앞에 우뚝 섰습니다.

이 사람의 바지 앞쪽이 제 얼굴에 닿을 정도로 가까이 다가섰습니다.

더구나 이 카페는 매우 좁아 뒤로 물러 설레야 물러설 수도 없었습니다.

이 사람이 마침내 바지 앞쪽의 지퍼를 내리지 뭡니까.


"아."


이 남자는 드디어 자신의 그것을 밖으로 내놓았습니다.

저는 겁을 먹고 뒤로 도망쳤습니다. 그렇지만 머리가 벽에 부딪혔습니다. 그러자 이 사람이 내 손을 잡고 잡아당겨 지퍼 밑으로 넣었습니다.


"아."


팬티 속에 있는 것을 쥐게 하였습니다.

이 남자는 자기 손으로 꺼내 놓지 않고 여자의 손으로 끌어내 기를 원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주머니, 꺼내 줘요. 잡아 꺼내 줘요."


"싫어요. 싫어!`


"어째서요?"


"무서워서요."


"그렇지만 아주머닌 결혼하셨잖습니까. 그러니 남자의 것에 익숙하실 텐데요."


"그렇지만 남편 이외의 남자란, 아무래도 두려워요."


"다 똑같은 겁니다. 자 어서요!."


저는 갑자기 이 사람의 것을 꺼내 놓고 확인하고 싶다는 충격이 일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손가락으로 그것을 건드려 보았습니다.

그렇지만 이 사람 그때까지도 참을 수 없는 모양입니다. 팬티의 앞쪽 퍼져 있는 부분으로 그의 물건이 튀어나오듯이 힘차게 돌출해 나왔습니다.


"앗"


저는 자신도 모르게 소리쳤습니다. 대단히 원기 왕성한 것 같았습니다.

역시 남편보다 젊구나. 순간 이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자, 아주머니 부탁이에요"


대단히 감미로운 기분이었습니다. 이런 일이 몇 년 만일까. 17세나 18세 아가씨로 돌아간 것과 같은 감정이었습니다.

그러자 드러난 것이 한층 더 우람해 보였습니다.


"아주머니, 만져주세요, 부탁입니다."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우람한 것을 손가락으로 살짝 쥐었습니다. 그러자 그 우람한 것과 대조가 되어 저의 손가락은 한층 더 가늘고 하얗게 보였습니다.

난, 이 사람을 기분 좋게 해준다기보다 남자의 것을 쥐고 있는 자기 손가락의 아름다움과 가느다래한 것을 즐기듯이 여러 각도로 손가락의 위치를 바꾸었습니다.


"아주머니의 손가락.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그래요, 당신의 것은 대단히 뜨거워요"


"흥분하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아아. 이제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요."


그가 느닷없이 제 얼굴을 두 손으로 잡았습니다.


"아앗!"


제가 소리쳤습니다. 이 사람이 제 입 쪽을 향해.


"싫어요. 싫어.! 그런 건 싫어요."


저는 안타까이 소리치면서, 고개를 흔들어 도망치려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남자의 힘이 머리를 눌러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꽉 입을 다물었습니다. 그러자 이 사람 제 볼을 손가락으로 힘껏 눌렀습니다.

저는 그만 자기도 모르게 입을 벌렸습니다.


"앗"


이 사람이 지체없이.


괴로웠습니다. 이 사람은 너무나도 멋대로입니다. 그렇지만 그렇듯 멋대로인 것이 오히려 기뻤습니다.

저는 대단히 흥분되어 기분이 흐뭇했습니다.


남자는 이내 절정에 도달할 것 같았습니다.


그는 이어 소파 앞으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번에는 제 팬티와 팬티스타킹을 함께 끌어 내리지 뭡니까. 엉덩이를 훌렁 까버렸습니다.



"안 돼요. 안돼."


제가 항변했지만, 그 목소리에는 전연 힘이 없었습니다.


아아, 지금 팬티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이어 종아리 뒤쪽을 통과하고 있었습니다.

그다음은 발목에서 벗어났습니다.

제 엉덩이는 소파 위에 직접 닿아 버렸습니다.

약간 불결한 느낌이 들어서, 저는 갑자기 엉덩이를 들어 올려 스커트를 당겨 엉덩이와 소파 사이에 깔았습니다.

이 사람, 제 무릎을 두 손으로 잡고 힘껏 벌려 놓았습니다.


"아앗, 부끄러워!"


입김이 제 부분에 닿았습니다. 이 사람이 얼굴을 접근시켰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 그 직전에 멈추었습니다. 그리고는 입김을 훅하고 불어 대었습니다. 이어 즉각 얼굴을 떼었습니다.

그런데 그 입김이 대단히 섹시한 감을 느끼게 하여, 저는 자신도 모르는 가운데 몸이 떨었습니다.

그래서 흥분했는지 그가 다시 얼굴을 접근시켰습니다.


"아앗!"


드디어 혀로 공격하려는 모양 같았습니다. 아니면 입술로 완전히 품어주려는 것일까. 


저의 그 부분은 오므리게 되면 불룩하게 솟아오릅니다. 꼭 입술로 품기 좋은 모양이 되는 것입니다.

저는 은연중에 기대하였습니다.


1cm만 더하면 이 사람의 입안으로 빨려 들어갈 것입니다.

꺼칠한 살갗이 닿았습니다. 수염을 깎기는 했지만 역시 남성의 코 밑이나 턱에는 까칠한 것이 있습니다.


드디어 입술이 닿겠지. 하고 생각했을 때 다시금 살짝 뒤로 물러서는 게 아닙니까.


"심보가 고약하군요. 장난이 심하고."


저는 달콤한 울음소리 같은 말을 하며, 엉덩이를 꾹 하고 들어 올렸습니다. 이런 식으로 제 쪽에서 이 사람의 혀나 입술에 닿게 하려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 그 정도만큼 도망을 쳤습니다.


저는 다시금 힘껏 엉덩이를 들어 올렸습니다. 말하자면 대단히 어처구니없는 자세가 된 것이지요.

그러자 이 남자가 일어섰습니다.


"앗"


갑자기 발기한 것을 저의 그 부분에 접근시켰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도망치지 않았습니다. 맞아 싸우듯이 제 쪽에게서도 한층 더 밀어붙였습니다.


"앗. 앗."


일은 간단했습니다.


그것이 내 몸 안에서 한 차례 격렬하게 움직였습니다.

그의 호흡이 거칠어졌습니다.

저도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진한 우유 같기도 하고 물 같기도 한 것을 제 몸속에 분사시키는 순간, 저도 동시에 절정을 경험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제 몸을 끌어안고 저는 그의 허리를 부둥켜안은 채 서로 절정감을 경험하였습니다.


한동안 그런 자세가 계속되었습니다.

우리는 카페에서 육체를 섞었으며 쾌감을 경험한 것입니다.


모든 게 끝났습니다. 한낮에, 그것도 카페 안에서 섹스를 한 것입니다.

저는 기운이 쑥 빠져 버렸습니다. 카페에서 나올 때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기까지 하였습니다.


"아아, 기분 좋았어요..... 또 만나고 싶군요."


"........."


"전화번호 가르쳐 주지 않을래요?"


"저......"


어떻게 할까. 한동안 망설였습니다. 남편이 있는 집에 남자가 전화를 걸어온다는 것은 약간 입장이 불편합니다.


"아, 만나고 싶으면 이쪽에서 전화를 드릴 계요"


"그럴래요! 저는 여기에 근무하고 있어요. 사실은 지금도 근무 시간 중이지만 볼 일이 있어서 나온 김에 백화점엘 들렸던 겁니다. 그랬더니 아주머니 같은 매력적인 분을 만날 수 있어, 정말로 운이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저녁이니까 어딘가에 가서 맥주라도 마시지 않겠어요?"


우리는 어깨를 나란히 하고 가까운 곳에 있는 불고깃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불고깃집에서 부드러운 로스구이와 맥주를 마셨습니다.


"그럼, 저는 여기서 실례해야 하겠습니다. 이제 점차로 지하철도 붐빌 테고."


"그럴래요, 낭군님이 돌아오기 전에 도착하지 않으면 입장이 곤란한 모양이군요."


"예. 그래도 저는 유부녀니까요."


저는 웃으며 대답하였습니다.

거시서 우리는 헤어졌습니다.


저는 생각이 나면 그에게 전화를 걸 마음이 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백화점에 들러 스테이크용 수입 쇠고기의 특매를 하는 점포에서400g을 샀습니다. 

두툼하게 둘로 썰어달래 가지고 왔습니다. 거기다가 포도주 한 병을 곁들이는 걸 잊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어쩐지 남편한테 서비스해야 한다는 기분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집으로 돌아와서는 스테이크는 이내 구 울 수 있도록 적당히 양념을 해놓은 다음, 서둘러 욕실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는 샤워했습니다.

그리하여 그날 남편 이외의 남자를 받아들인 그 부분을 정성들여 씻어 냈습니다.

그것도 손가락까지 집어넣어 헤집어 내듯이 하면서, 샤워를 거꾸로 들고 중심 부위에 갖다 대었습니다.

혹시 남편이 입으로 저를 즐길 때 다른 남자의 것을 마시게 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1시간쯤 지나면 전연 냄새가 나지 않겠지요.


저의 그 부분은 충혈이 되어 다소 좁아진 것 같았습니다.


`여기에 억지로 남편이 집어넣는다면 어떻게 될까?`


저는 약간 손가락을 넣어 움직여 봤습니다. 그다음 인지와 중지를 넣어 마음껏 벌려 보았습니다. 그러자 그 안으로 물줄기가.

들어온 물줄기가 주위를 타고 흘러내리자 은은한 쾌감이 온몸에 전달됐습니다.

조금 전에 이름도 몰랐던 남성을 받아들인 감각을 새삼 생각하며, 저는 몸이 꿈틀꿈틀하고 움직여졌습니다.

안 되는데.


마무리를 할 요령으로 주위에 동그라미를 그리듯 부드럽게 쓸어내렸습니다.


"앗"


그랬더니 쾌감이 더욱 강렬하게 번져 왔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 바에야 끝까지 즐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욕조의 모서리에 손을 짚었습니다. 그리곤 상체를 내리고는. 손을 뒤로 돌려, 뒤로부터 샤워기 물줄기를 갖다 대었습니다.


"아아.......아앗"


저의 부속물이 진동하였습니다.


뒤에 부딪힌 물줄기가 앞을 자극하여 보지를 타고 흘러 떨어졌습니다.

저는 다시금 절정감을 맛보았습니다. 그래서 몸이 축 늘어졌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때 남편이 돌아오면 큰일입니다.

자신은 밖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마누라는 집에서 오나니만 즐기고 있는 것을 알게 되면 마음이 편할 리가 없을 것입니다.


저는 간신히 일어났습니다. 그리고는 옷을 입고, 저녁 식사 준비를 했습니다.

이윽고 남편이 돌아왔습니다.


프라이팬에 고기의 기름을 굴리며 질금질금 기름이 나오게 한 다음, 후춧가루를 뿌린 스테이크 고기를 노릇노릇해지도록 구워냈습니다.

그다음 간장을 두어 방울 떨어뜨렸습니다.


아직도 불이 붙은 채 있는 스테이크를 접시에다 옮겼습니다.

남편이 욕실에서 나왔습니다. 목욕수건을 허리에 두른 채.


"좋은 냄새가 난다 싶었는데 오늘은 맛있는 요리를 한 모양이지? 뭔가 그렇듯 좋은 일이라도 있었나?"


"아무 일도 없었어요. 그냥, 쇠고기가 싸길래"


저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대답을 하였습니다. 정말로 평상시와 조금도 다르지 않게 말대답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처음으로 바람을 피웠으므로 약간 두근거리거나 부자연스러운 태도가 되리라 생각했었는데요. 자신이 생각해도 어이가 없을 정도로 달라지지 않는 모양입니다.

이 정도라면 얼마라도 바람을 피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물론 계속해서 바람을 피울 생각은 없습니다만.


"포도주 사 왔어요. 아니면 맥주?"


"처음엔 맥주지."


제대로 차가워진 맥주를 쭉 마셨습니다.


"고기는 어때요?"

"응 맛있게 노릇노릇해졌는데, 그리고 살에 핑크의 줄이 나 있고, 제대로 구웠어."


스테이크 고기는 정말로 부드럽고 맛이 있었습니다.

사 온 포도주도 맛이 있었습니다. 그러자 나는 갑자기 기운이 생겨 남편보고 말했습니다.


"이봐요, 제가 조금 생각해 봤는데."


"뭔데?"


"저. 취직 했으면 싶어서요."


"뭐라고?"


"상관없잖아요, 집에만 틀어박혀 있으며 지루하기도 하고, 지루한 걸 잊으려고 백화점 같은 데를 가면 그만 쓸데없이 돈만 쓰게 되고."


시간이 많으면 그만 바람도 피우게 되고. 라는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집세 같은 것도 조금은 쉬어질 테고요."


"어딘가 근무할 만한 곳이라도 있나?"


"제가 결혼 전에 근무했던 회사. 그곳을 나가보려고 해요, 정사원은 무리인지 모르지만."


"그렇지만 회사에는 여러 종류의 남자들이 있어서. 당신은 아직도 젊은데다 매력이 있고."


"문제없어요, 회사의 남성 같은 건 흥미가 없어요."


사실은 흥미가 있으면서도 없노라고 딱 잡아떼었습니다.


"그럴까? 퇴근 후 유혹해 올 텐데."


"걱정하지 마세요. 곧바로 돌아올 테니까요."


"그렇다면 더 이상 말릴 순 없지."


"승낙한 거죠? 아, 기뻐라!"


저는 남편의 허벅지를 꽉 집었습니다. 그리고는 손이 미끄러진 듯 시늉을 하며 허벅다리 사이의 부분을.


"이봐 잘못 집었어"


"으으흥. 잔뜩 서비스해 드릴게요. 기쁘니까."


"그건 침대에 들어가서 하는 일이고 어떻든 당신의 재취직 결심을 축하하며. 건배!"


저도 포도주잔을 들어 올렸습니다.


그런데 제가 다시 근무하겠다니까. 남편은 일종의 질투 같은 마음이 드는지, 그날 밤은 부부의 일을 하는 날이 아닌데도, 저를 끌어안았습니다.


"아앗"


이미 그의 물건을 빳빳하게 발기해 있었습니다. 대단히 원기 왕성했습니다.


"대단해요. 조금 전에 먹은 스테이크 탓인가요?"


남편의 것을 더듬으면서 말했습니다.


"제 중심부에 손가락을."


이건 언제나 같은 접촉 방법이며 넣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오늘은 다른 남자의 격렬한 애무를 받은 후인지라 언제나 똑같은 남편의 그 방법이 그립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신도 모르는 새에 엉덩이를 들어 올리고는. 소리를 질러대었습니다.

물론 쾌감에서 유발되어 자연히 터져 나오는 환희의 외침이었습니다.


낮의 그 카페와 다르므로 지금은 얼마라도 크게 외칠 수가 있습니다. 이윽고 남편이 몸을 움직이더니, 제 몸 안으로.


아아, 언제나 같은 감각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어느 쪽이 더 좋을까.

오늘의 그 남자 쪽이 크기나 딱딱한 점이 위인 것 같기도 한데. 그렇지만 남편이 열심히 움직이자, 저도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그 일에 몰두해 들어갔습니다.

제 몸 위에 있는 사람이 남편인지, 오늘 낮의 그 남자인지 가끔 분명해지지 않았습니다.

이윽고 남편과 저는 거의 동시에 절정으로 치달았습니다.


다음날 저는 즉시 제가 다니던 옛날 회사의 인사과장한테 전화를 걸었습니다.

인사과장도 이내 동의했습니다. 그는 즉시 부장과 사장의 허락을 받아내 주었습니다.

옛날 회사에 다닐 때 공손했던 몸가짐이 득이 된 것 같았습니다. 게다가 미스 XX 회사라 불릴 정도로 용모에서 우선 그들의 호감을 샀던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출근하는 첫날이 왔습니다.


남편보다 제가 조금 늦게 나가도 되는 출근 시간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출근 첫날이기도 해서 다른 여직원들보다는 약간 일찍 도착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출근하더니 서비스가 나빠졌다는 말은 남편에게서 듣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찍 일어나 토스트를 굽고는 커피를 끓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야말로 베터린 OL처럼 제대로 옷차림하였습니다.


"자, 일어나요."


남편을 깨우러 갔습니다.

남편이 이불 속에서 저를 올려다보았습니다.


"어쩐지, 훨씬 미인이 되었는데?"


"오늘부터 출근이니까 제대로 몸을 단장했을 뿐이에요."


"흐응, 정말 예뻐."


이불 속에서 갑자기 팔을 뻗어, 제 발목을 쥐었습니다.


"뭣 하는 거예요."


"이봐, 꼭 한 번만."


"어젯밤에 했잖아요."


남편은 내 취직이 결정된 후부터는 어쩐지 그 일에 대해서만 치근덕거리며 그것만 요구해 왔습니다.


"그렇지만, 어쩐지 하고 싶어."


"안 돼요. 시간이 없어요."


저는 남편의 손가락을 하나씩 떼어 놓았습니다.

그런데 그때 남편은 제 스커트 안을 기웃거리고 있었습니다. 아직도 미련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아앙, 안 돼요. 놓으세요."


"으응. 그렇지만 이렇게 당신의 스커트 안을 올려다보니까 하고 싶은데."


"안 돼요. 이제 시간이 없으니까."


"좋아. 그럼 놓아주지."


"어서 놓으세요."


"놓아주는 대신 내 요구를 들어야 해."


"뭘 요구하시는데요?


"내 여기에."


남편은 누운 채로 이불을 걷어차고 잠옷의 앞쪽을 가리켰습니다.


"여기에 입으로 키스해. 혀도 동원해서."


"안 돼요. 시간이 없어요."


"키스해 줄 정도의 시간을 있을 텐데?"


"그 정도는 있지만요."


"오늘 하루 내 맛을 기억해 두는 것이야, 회사에서 다른 남자가 말을 걸었을 때 이내 내 생각이 나도록."


"어이구. 그런 것 하지 않아도 잊지 않아요."


"어떻든 빨리해줘. 해줄 때까지 이 예쁜 발목을 놔주지 않을 테니까."


어쩔 수가 없는 일이었습니다.


마치 남편이 어리광만 부리는 어린애 같았습니다.

저는 남편에게 발목을 잡힌 채 이불 위에 앉았습니다. 그리곤 남편의 팬티를 내렸습니다.


"아…."


남편의 것이 상당히 원기 왕성했습니다. 아침이라 그런 것 같았습니다.

저는 루즈를 칠한 입술을 접근시켜 귀두 부위를 한차례 빨아 주었습니다.



"자, 이제 됐죠?"

"안돼. 다시 한번 더."


저는 다시금 가볍게.


"그렇게 살짝 하면 안 돼. 좀 더 정열적으로!"


이렇게 말하는 남편의 것이 더욱 기운을 차리고 있었습니다.

이럴 바에야 차라리 싸게 해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그렇지만 그럴 만한 시간이 없었습니다.


"자, 이젠 됐지요?"


그래도 남편이 손을 놓아주지 않자, 남편의 허점을 노려, 다시 한번 키스해 주는 척하고는 훌쩍 몸을

뒤로 뺐습니다.


"도망치기야?"


"호호호, 이젠 안 돼요."


저는 이렇게 말한 다음 서둘러 화장대 앞으로 가서 루즈를 다시 발랐습니다.

남편도 더 이상 꾸물거렸다가는 회사에 지각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남편도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일어나 수염을 깎고 세수를 하였습니다.


이윽고 식탁 앞에 마주 앉았습니다.

토스트를 씹고 커피를 마셨습니다.

남편은 아침 식사를 하면서도 나만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뭐가 묻어 있어요?"


"아냐, 그렇게 차려입으니까 대단한 미인인데, 당신."


"호호 고마워요."


"3년 전이 생각나. 그때보다 훨씬 어른이 된 것을 느낄 수 있어."


"그런가요?"


저는 대답하면서 커피잔을 다 비웠습니다.

저는 서둘러 일어서 핸드백 안을 점검했습니다. 남편도 일어서서 넥타이를 매면서.


"오랜만에 다니던 회사로 출근하게 되니, 옛날의 동료나 상사가 그립겠지."


남편의 말이 맞습니다. 그렇지만 사실대로 그렇다고 하게 되면 남편이 질투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잘 아시잖아요. 회사의 상사나 동료들이 모두 이상한 사람들 뿐이라는 걸?"


"하긴, 우리 회사도 그래."


남편은 이런 말을 하면서 제 등 뒤로 섰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제 등을 밀었습니다.


"앗 뭣 하는 거예요?"


그 순간 남편이 제 스커트를 걷어 올렸습니다. 이어 팬티와 팬티스타킹도 내렸습니다.

그러더니 자기도 바지를 내려 원기 왕성한 것을 꺼내 놓았습니다.


"앗! 안 돼요. 안돼. 회사에 늦어요!"


제가 이렇게 외쳤지만, 남편이 단번에. 제 몸 안으로.


저는 지각하지 않을까 한창 마음을 졸이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도 느끼기 시작하여 저절로 몸이 반응하는 동작을 취해 버렸습니다. 그


"이젠 시간이 되었어. 다녀올게."


남편이 제게서 떨어지더니 바지를 끌어 올리면서 뛰어나갔습니다.

달려가는 발소리가 밖에서 멀어져 갔습니다. 저도 이번 버스를 놓치게 되면 회사에 지각하게 됩니다.


저는 정장 차림의 스커트를 걷어 올렸습니다.

경대 앞에 엎드린 채 중도에서 끝낸 기분이었습니다. 모처럼 청결한 기분으로 회사에 출근하려 했는데.


저는 여러 생각을 하며 제 몸의 중심부에 손가락 하나를 묻어 보았습니다.

매우 부드럽고 미묘한 감각이었습니다. 남성들이 악착같이 이 안에다 넣으려는 기분을 알 것만 같았습니다.


이제는 시간이 없습니다. 거울에 비친 제 얼굴이 약간 뻘겋게 달아 있었습니다.

서둘러 다시금 분을 바른 다음, 가스 등을 점검하였습니다. 그리곤 자물쇠를 채운 다음, 밖으로 나갔습니다.


오랜만에 출근하는 기분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차가운 공기에 몸을 긴장시키며, 남편이 제게 가한 자극도 씻기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하이힐 소리를 내며 공기를 마음껏 들여 마셨습니다.

아무래도 회사에서의 제 근무가 무사할 것 같지 않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요하게 요구하면 아마 주어버릴 것만 같았습니다.

밀실 카페의 그 남자한테도 어쩌면 전화할 것 같은 생각도 들고요.


어쨌든 그건 두고 볼 일입니다. 그때그때 적당히 처리할 생각이었습니다.

섹스는 엔조이하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조물주가 인간에게 쾌감을 안겨다 준 것이고.


그래서 다시 출근하는 일이 저에게는 너무나 즐거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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