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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토라레야설) 셋이서 하나 되기 - 중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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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젖어있는 은숙의 여성 속으로, 당장 그 자리에서 삽입하고 싶은 충동을 참기 어려웠지만, 그녀를 일으켜 세워 주곤 함께 욕실로 향했다.


난 은숙이 마치 내 아내였던 것처럼 행동하고 있었다.

머리에 샤워용 모자를 쓴 채 허둥대며 부끄러워하는 그녀를 욕조 안에 세운 후, 정성스럽게 온몸에 비누칠해 주었다.

그리고 나도 비누칠을 한 뒤에 선 채로 그녀를 끌어안고 몸을 마찰시켰다.

태식이 양변기 덮개를 내리고 앉아서 넋이 나간 표정으로 우릴 쳐다보고 있었지만, 난 이미 태식의 타는듯한 시선 보다는 그녀의 희고 매끄러운 몸을 더 의식하고 있었다.


손으로 가장 은밀한 곳을 부드럽게 구석구석 문지르자 그녀는 머리를 젖히며 신음 소리를 내었다.

나의 손길이 야누스에 닿자 그녀는 움찔하며 몸을 뺐지만, 난 그녀가 등을 보이고 서게 한 뒤 비누 조각으로 그곳을 속속들이 씻었다.

태식의 아내가 물의 온도를 맞춘 뒤 우리 둘은 비누를 말끔히 씻어 내렸다.


태식은 목욕 타올 하나를 내게 건네주곤, 다른 타올로 아내의 몸을 말려 주었는데, 그때 잠시 그들 부부가 말없이 서로의 눈을 마주 보던 모습을 난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 같다.

모두 긴장된 속에 서로를 용납한다는 무언의 눈짓처럼 느껴졌다.



태식의 아내는 앞서 안방으로 들어가며,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곧 부를게요"하고 말했다.


알몸으로 바보처럼 서 있는 내게 태식이 위스키를 한 잔 부어 주고는, 자신도 순식간에 샤워를 끝내고 나와서 위스키를 들었다.

난 짧고 긴장된 침묵을 깨며 어색하게 말을 꺼냈다.


"네 와이프 벗으니까 정말 섹시하다......."


태식은 쿡 하고 웃음을 터뜨리며 대답했다.


"그래? 그럼 우리 와이프, 오늘 기절 한번 시켜봐!"

".........."

"긴장하지 말고, 너 하고 싶은 대로 마음 편하게 해, 알았지?"



그때 은숙의 작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미란 아빠~, 다 됐어요."


태식과 나는 잔을 들고 안방으로 들어갔다.

커다란 창문엔 두꺼운 커튼이 내려져 있었다.


태식의 아내는 그새 가볍게 화장을 한 듯했고, 얇은 시트로 몸을 가린 채 대형 침대 위에 앉아 있었다.

방안 공간을 넓게 차지하고 있는 그 침대를 본 건 그날이 처음이었는데 태식이 또 실없이 농담했다.


"침대 좋지? 이거 3인용이야"


내가 잠시 엉거주춤하자, 태식은 뒤에서 나를 밀어 침대에 앉히곤, 어디선가 금세 의자 하나를 가져와 구석에 놓고 앉으며 부드럽게 말했다.


"이제 두 사람 시간이야."


난 거실에서와는 또 다른, 부부만의 은밀함이 남아 있는 듯한 그 침실 분위기에 휩싸여 몸이 덥게 느껴졌다.

술잔에 남아 있던 위스키를 모두 입에 털어 넣은 뒤, 태식의 아내에게 다가가 앉은 채로 가만히 그녀를 안고 키스하며 입 안에 있는 위스키를 모두 그녀에게 흘려 넣었다.

그녀는 "으읍"소리를 내며 고개를 돌리려 했지만, 난 손을 돌려 그녀의 뒷머리를 누르며 계속 입을 맞추었다.


그녀가 술 한 모금에도 취하는 걸 잘 알고 있었다.

입을 뗀 뒤 태식이 의식되어 살짝 뒤를 보자, 그는 시선이 마주치는 걸 피하려 했다.


시트를 걷어 내어 방바닥에 던져 버리자 태식의 아내는 흰 알몸을 그대로 드러낸 채 눈을 감고 다리를 붙인 채 누워 있었다.

술 때문인지 아니면 수치심 때문인지 얼굴이 붉어진 채,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었다.


그 모습이 너무 여자답게 느껴져 다시 입을 맞춘 후, 곁에 앉아 그녀를 내려다보며 젖가슴, 배, 팔, 그리고 다리 사이를 손으로 만져 보았는데 그녀가 많이 긴장하고 있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옅은 화장품 냄새와 함께 성숙한 여성의 체취가 느껴졌다. 발가락 끝에서 시작하여, 태식의 뜨거운 시선을 의식하며 그녀의 온몸을 혀로 핥았다.

그리고 허벅지 안쪽의 보드라운 살결을 거쳐 여성의 갈라진 틈에 혀를 넣어 오랫동안 공략하자 그녀는 괴로운 신음 소리를 내며, 몇 번이나 작은 절정의 고개를 넘었다.


태식이 좀 더 가까이 다가와 앉은 걸 알았지만, 아주 불편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그녀를 엎드리게 한 후 히프 주변을 혀로 핥다가, 두 손으로 히프를 벌리며 야누스에 혀를 대자, 은숙은 "안 돼요"하고 짧게 소리치곤 몸을 뒤틀었다.

난 그녀를 다시 엎드리도록 한 뒤 매끄러운 등과 어깨를 핥다가, 조용히 귓가에 속삭였다.


"은숙 씨, 오늘만. 저 하고 싶은 대로 하게 해줘요."


그리고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난 손가락으로 은숙의 여성을 자극하며, 그녀의 가장 부끄러운 곳, 항문을 혀로 사랑해 주었다.

그녀는 숨을 거칠게 내쉬며 흥분했는데, 그게 그녀가 경험한 첫 번째 아닐링거스였다는 걸 나중에 알았다.


난 그녀에게 오럴섹스를 시켜도 좋을지 약간 망설였지만, 옅게 립스틱이 칠해진 은숙의 섹시한 입술에 나의 남성을 대 보았다.

그녀는 순간, 남편 쪽을 한번 쳐다보았는데 태식이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자, 얼굴을 들어 나를 입으로 받아들여 주었다.

아내가 나의 남성을 핥고 머리 부분을 빨아들이는 걸 지켜보면서, 태식은 숨이 멎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빠르게 손을 아래위로 움직였다.


얼마쯤인가 은숙의 애무를 받고 난 뒤 그녀의 입에서 서서히 기둥을 빼내자, 그녀는 눈을 위로 떠 내 얼굴을 살짝 보곤 잠시 남편에게 눈길을 주었다.

부끄러움보다는 무척이나 흥분된 그 모습이, 이제는 섹스의 준비가 되어 있는 예쁜 암컷을 연상시켰다.


은숙의 여성은 침과 애액으로 젖어 있어 삽입한 손가락이 미끈거렸다.

다시 여성의 갈라진 틈을 혀와 입술로 잠시 사랑해 준 뒤 천정을 보고 누운 그녀의 몸 위로 올라가 나의 몸무게를 실었다.

항상 정상위에서 시작하는 버릇이 있었지만, 태식을 위해 그녀의 두 다리를 양손으로 들고 삽입을 시도했다.


태식은 이제 침대 바로 곁에 붙어 앉아, 아예 고개를 들이민 채 자세히 보고 있었다.

그녀의 입구에서 두세 번 미끄러진 뒤, 나의 남성을 잡는 손가락이 느껴져서 아래를 보자, 정말 놀랍게도 그건 태식이였다.

그는 나의 페니스를 자기 아내의 몸속에 삽입시켰다. 

그의 행동은 나를 말할 수 없이 흥분시켰고, 거칠게 은숙을 범하도록 만들었다.


방안은 나의 거친 숨소리와 함께, 괴로워하는 그녀의 신음 소리로 가득 찼다.


남편에게 좀 더 잘 보일 수 있도록 은숙의 한쪽 다리만을 올리게 한 채, 허리를 움직이고 있을 때, 태식은 다시 한번 그녀의 갈라진 틈새에 손가락들을 댄 채로, 나의 기둥이 사랑하는 아내의 몸속을 왕복하는 것을 느껴 보았다.


남편이 샅샅이 지켜 보고 있다는 부담감을 가슴 속에 느끼면서도, 난 익숙한 몸놀림으로 은숙에게 여러 가지 자세를 취하게 하며, 마음껏 그녀의 몸을 소유했다.


가끔 입을 맞추며, 눈을 바라보면, 피하지 않고 그녀도 뜨거운 눈빛으로 마주 보았다.

은숙은 자신의 행위 모습과 표정의 변화를 보며 불타는, 남편의 시선에서 더 큰 자극을 받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은숙이 태식의 정면을 향하여 옆으로 눕게 한 뒤, 그녀를 뒤에서 안고 다시 삽입했다.

태식에게 그의 아내와 하나가 된 모습을 더 적나라하게 보여 줄 수 있는 자세였다.


은숙은 남편의 시선을 정면으로 마주하곤 잠시 어찌할 줄 몰라 했지만, 남편이 팔을 뻗어 다른 남자와 성기가 결합 된 부분에 다시 한번

손을 대자, "아.."소리를 내며 얼굴이 붉어졌다.


난 옆으로 몸을 세운 채, 뒤에서 태식의 아내를 껴안은 채로 손으로 유방의 보드라운 촉감을 느끼며 사랑을 했다.


내가 사정할 때까지는 나 혼자서만 그의 아내를 갖는 걸로 돼 있었지만, 태식은 점점 참기가 고통스러워지는지, 자위를 하는 동안 눈을 부릅뜨기까지 했다.

그런 그의 모습을 보자 나도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어, 정상위로 돌아와 최후의 진입을 몇 번인가 한 후에, 그의 아내의 몸 깊숙이 페니스를 밀어 넣은 상태에서 사정했다.

사정 후에도 삽입된 상태로 그녀를 끌어안고 깊은 입맞춤을 해주었다.


서서히 페니스를 뽑아내자 벌려진 다리 사이, 접혀진 여성의 입구가 흘러나온 내 정액으로 젖어 있었다.



내가 몸을 비켜주자, 아내가 잠시 뒤처리할 틈도 주지 않고 태식은 크게 한번 숨을 내쉰 뒤 그녀의 몸 위로 올라갔다.

그리곤 흘러나온 정액으로 번들거리는 그녀의 갈라진 틈을 손으로 애무하며 만져 보고는, 나의 정액으로 흥건히 젖어 있는 자기 아내의 몸속으로 들어갔다.


들뜬 듯한 아내의 표정을 내려다보며 태식의 남성이 힘차게 왕복하기 시작했다.

은숙은 남편에게 안긴 뒤, 곧바로 절정에 올라 크게 신음하며 괴로워했다.


태식은 너무 흥분해 있었는지 오래가진 못했지만, 그의 아내는 내게 안겨 있을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이 절정에 오르는 것이었다.

그리고 태식에게 그 순간이 왔을 때, 그의 아내도 다시 한번 절정에 올랐던 것처럼 보였다.


행위가 끝난 후, 태식도 아내에게 깊고 오랜 키스를 해 주었는데, 한 치의 틈도 두지 않겠다는 듯이 서로를 꼭 끌어안은 그들 부부를 보며, 둘이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태식이 은숙의 몸에서 내려와 옆으로 누운 뒤, 난 그녀 곁에 누워 다리 사이에 손을 넣어 만져 보았다.

태식이 많은 양을 사정한 듯했다.

내가 천천히 손으로 그녀를 더듬는 동안, 태식은 물과 얼음을 넣은 위스키 한자씩을 더 만들어왔고, 셋이 침대에서 조금 쉴 수 있었다.


태식이 아내에게 "어땠어?"하고 묻자, 은숙은 얼굴이 빨개 지며, "몰라요"하고 대답했다.


우리 둘이 다녀온 뒤에 은숙이 화장실에 간 동안, 태식은 아내를 상대로 나와 함께 해보고 싶은 행위에 대해서 조금 얘기했다.

그녀는 그새 몸을 씻은 듯 보였는데, 이젠 내게 알몸을 보이는 것을 어색해하지 않았다.


태식의 아내를 다시 가운데 눕히고 손으로 그녀의 몸을 어루만졌는데, 태식의 손길과 계속 마주쳤다.

은숙은 눈을 감고 남편과 나에게 몸을 맡긴 채 누워 있었는데, 태식이 그녀의 귓가에 무어라 속삭이자, 눈을 뜨고 남편을 밀치며 단호하게 "싫어요"하고 말했다.


그게 아날 섹스에 관한 얘기라는 걸 곧 알 수 있었다.

태식은 그녀의 몸 위로 올라가 깊은 키스를 한 후에, 다시 한번 속삭였다.


"사랑해."


그리곤 잠시 뒤 말을 이었다.


"얘기 많이 했었잖아, 한번........해보자........"

"태식 씨, 제발. 정말 못하겠어요."

"괜찮아. 지훈이도 굉장히 좋아해, 아까 핥아 주기까지 했잖아."

"아이~........... 정말 못해요"

"당신은 그냥 가만히 있기만 하면 돼, .우리가 다 알아서 할 테니까."

"싫어요."


태식은 반대편에 누운 채 내 손을 당겨 자기 아내의 젖가슴 위에 놓았다.

난 그 말랑거리고 보드라운 촉감을 느껴 보다가, 고개를 숙여 유두를 입에 넣고 갓난아이처럼 빨았다.


태식도 고개를 숙이더니 다른 쪽 유방을 입으로 애무했다.

나와 태식은 그녀의 팔과 발, 다리를 동시에 애무해 주었고, 손과 입술, 그리고 혀로 그녀의 온몸 구석구석을 오래도록 함께 사랑해 주었다.


둘이 번갈아 혀로 은 숙의 꽃잎을 애무한 뒤 정상위에서 다시 내가 먼저 그녀의 몸속으로 삽입했다.

잠시 지켜보던 태식은 아내의 어깨 밑에 쿠션을 넣어 기대게 한 뒤 무릎을 꿇고 그녀의 입 속으로 삽입했다.


태식의 성기가 자기 아내의 입 속을 들락거리는 걸 완벽하게 볼 수 있었는데, 잠시 후 태식이 성기를 뽑아냈고, 자연스레 우린 서로 자리를 바꾸었다. 은숙은 아무 거리낌 없이 손으로 가볍게 나의 기둥을 잡고 혀끝으로 귀두를 핥아 준 뒤, 기둥의 위아래를 오가며 혓바닥과 입술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뜨거운 입 속으로 빨려 들어갈 때, 나도 모르게 "아..."소리를 내지 않을 수 없었다.

태식은 자기 아내가 나의 남성을 핥거나, 입으로 빨아들이는 동안 한순간도 눈을 떼지 않았다.

아내에게 삽입한 채 허리를 조금씩 움직일 뿐, 그녀와 내가 연출하는 장면을 보는 데 더 열중했다.


은숙은 미안할 정도로 정성스럽게 나의 남성을 애무하며, 자신의 얼굴에 고정된 남편의 시선을 피하지 않고 마주 바라보곤 했다.


너무 흥분되는 것 같아 그녀에게서 몸을 빼내었더니, 태식도 따라서 결합을 풀었다. 태식은 암사슴 같은 눈동자로 자신을 바라보는 아내와 눈이 마주치자, 그녀의 입을 손가락으로 훔쳐 주곤 너무나 사랑스럽게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그걸 보자 난 새삼스럽게 그들이 서로 사랑하는 부부라는 생각이 떠올라 가슴이 울렁거렸다.


난 어찌할까 하다가 그녀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묻고, 다시 꽃잎에 입을 맞추었다.

그녀에게서 남성의 냄새가 옅게 느껴졌지만 불쾌하지는 않았다.

잠시 후 은숙은 남편 품에 안긴 채 나의 애무를 받으며 가쁜 신음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태식의 손이 어깨를 살짝 밀어 고개를 들자, 그는 아내를 옆으로 비키게 하곤 나를 눕게 했다.

그리고 자기 아내의 몸을 부축해 주어 내 위로 올라와 앉는 자세가 되게 했다.

거부의 몸짓은 없었지만, 그녀가 그 체위를 조금 수치스러워하는 게 느껴졌고, 그게 나를 더 흥분시켰다.


은숙이 긴장했는지 두어 번 삽입을 못 시키자, 태식은 뒤쪽으로 손을 뻗어 다시 한번 나의 남성이 아내의 몸속으로 들어가도록 도와주었다.

그리곤 그녀가 앉은 채 뒤로 몸을 젖히게도 하고, 내 위에 엎드리게 해 나와 자기 아내의 가슴이 밀착되게도 하며 우리를 이끌었다.


난 정숙하면서도 섹시한 은숙의 표정이 괴로운 듯 변해 가는 걸 올려다보며, 그녀의 몸을 튕겨 내듯 조금 거칠게 허리를 움직였다.

은숙도 익숙하게 몸을 움직여 주었는데 분명 많이 경험해 본 자세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다시 한번 그녀가 유부녀란 걸 체감하는 순간이었다.


태식은 다시 아내의 몸을 감싸 안듯 돌려서 얼굴이 내 발 쪽을 향하게 했는데, 우리의 결합이 풀어지자 다시 삽입되도록 해 주었다.

그리곤 그녀가 등을 내 가슴에 댄 채 내 위에 눕게 했다.

그 상태에서 태식은 두 손으로 자신의 몸무게를 지탱하며 아내의 몸 위로 올라와 그녀의 전신을 핥기 시작했다.


남편의 혀와 입술이 자기 얼굴과 목을 거쳐 한참을 유방에서 머물다, 배를 지나 허벅지 안쪽에 이르자 은숙은 몸을 떨며 흥분했다.

내가 조심스럽게 허리를 움직여 은숙의 은밀한 곳을 왕복하는 동안, 태식은 아내의 발까지 내려갔다가 무릎을 거쳐 다시 그녀의 여성 부근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행동으로 나와 그의 아내를 놀라게 했다.

나와 결합하여 있는 자기 아내의 꽃잎에 입술을 댄 것이었다.

은숙은 순간 멈칫하며 몸을 비틀었지만

삽입이 빠지지는 않았고, 난 본능적으로 그녀의 몸을 꼭 끌어안았다.


"안돼요..... 아... 싫어요"

"................."

"여보, 제발.........."


난 나도 모르게 더 꼭 그녀를 끌어안은 채 조금씩 몸을 움직였고, 태식은 계속해서 부드럽게 아내의 음핵과 음순들을 핥았다.

은숙의 호흡이 거칠어지며 절정에 올랐을 때도, 나와 그녀의 남편은 멈추지 않고 계속 그녀를 사랑해 주었는데, 그녀의 신음은 울음소리처럼 변해 갔다.


사정하지 않은 채로 결합을 푼 뒤 잠시 쉬었다. 모두 너무나 흥분되어 있었고, 은숙의 눈가에는 눈물 자국이 남아 있었다.

태식은 자기 아내의 흐트러진 머리카락을 올려 주며, 다시 아날 섹스에 관한 얘기를 그녀에게 속삭였는데, 그녀는 순간 나와 눈을 마주치곤 다시 부끄러운 표정이 되어 잠시 망설이다가, 마지못한 듯 허락의 표시를 했다.

난 사실 그날까지 아날 섹스 경험은 전혀 없었기 때문에, 만약 뭔가 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조금 걱정이 되었다.


태식은 그녀가 손과 무릎으로 몸을 지탱한 채 엎드리게 한 뒤 나를 그녀의 뒤로 가게 했다.

은숙은 남편이 원하는 데로 자세를 취해 주었는데, 무릎을 꿇은 나의 눈에 그녀의 희고 둥근 둔부와 젖어 있는 여성의 비밀스러운 부분이 그대로 드러나 보였다.


그녀의 부끄러워하는 모습에 난 가슴이 터질 듯 흥분되었는데, 이순간 그녀는 친구의 아내이기보다는 내게 허락된 농염한 여체일 뿐이었다.


내가 태식이 시키는 대로 뒤에서 공격하는 동안 그는 아내의 얼굴 쪽에 무릎을 꿇고 그녀의 입에 삽입을 하다가 자세를 바꾸어, 아내의 몸 아래에서 69의 자세로 위를 보고 누웠다.


은숙이 계속 남편의 남성을 혀와 입술로 애무해 주는 동안, 태식은 자기 아내의 은밀한 곳 바로 아래에서 위쪽을 올려다보았다.


그것은 은숙과 나의 결합을 가장 편안하게, 가장 잘 볼 수 있는 자세였는데, 결국 나중엔 태식이 가장 좋아하는 체위 중의 하나가 되었다.

그는 그 자극적인 앵글을 올려 보는 동안, 손가락으로 아내의 입구 주위를 만져 보며 나의 기둥이 자기 아내의 몸속을 드나드는 것을 직접 느꼈다.


처음엔 그의 행동이 무척 신경 쓰였지만, 나중엔 그런 행동들이 더욱 자극적으로 느껴졌는데, 은숙도 나와 한 몸이 되어 있는 동안 남편의 시선과 손길을 그곳에 느낄 때 죽고 싶어질 정도로 흥분된다고 그날 행위가 끝난 후 고백했다.


얼마 후, 내가 사정을 늦추기 위해 몸을 빼자 태식이 몸을 일으켜 내가 있던 위치에서 은숙을 사랑해 주었다.

그리고 잠시 몸을 빼더니 침대 곁에 놓인 스탠드 서랍에서 무언가를 꺼내었는데, 그게 그들 부부가 아날 섹스를 할 때 사용하는 것들이란 걸 곧 알게 되었다.


태식은 자신의 남성에 콘돔을 덮어씌우곤 젤리를 듬뿍 발랐다.

그리고 새끼손가락보다 가늘고 한 뼘 길이인 자위용 기구 비슷한 것에 젤리를 발랐다.

마지막으로 아내의 야누스에도 젤리를 발라 준 후, 기로 입구를 자극하다가 조심스럽게 삽입시켰다.


남편이 기구를 왕복시키거나 돌리는 동안, 은숙은 긴장을 이완시키려 노력하는 듯했다.

잠시 후 태식은 자기 남성을 손으로 쥐고 앞뒤로 흔들어 준 뒤, 아내의 야누스에 대고는 부드럽게 마찰시키며 진입을 시도했다.

큰 어려움 없이 귀두 부분을 삽입한 뒤 조금씩 왕복시키다가, 몇 센티 더 진입시켰고, 그렇게 조금씩 깊이를 더해 갔다.


난 몸을 움직여 조심스럽게 은숙의 몸 아래 누웠고, 그녀의 여성에 삽입을 시도했다.

태식이 되풀이해 얘기하던 것을 실연하는 순간이었다.

태식은 이 순간을 준비하기 위해, 일부러 아내와 많은 아날 섹스를 가졌고, 그때마다 이걸 상상했다고 했었다.


은숙의 몸속으로 들어가는 순간 난 질벽을 통해 태식의 남성을 느낄 수 있었는데, 형용할 수 없이 이상한 기분이었다.

그것은 태식도 마찬가지인 듯, 나의 삽입을 느끼며, "아~......."하고 목구멍에서 긴 숨을 내쉬었다.


어쩐지 내가 피스톤 운동을 하면 은숙이 아파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그녀의 몸속에 삽입한 채 정지해 있는 동안, 태식은 끝까지 삽입한 뒤 다시 부드럽게 아내의 가장 부끄러운 터널을 왕복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잠시 후 태식과 나는 자연스레 서로의 리듬을 맞추며 그의 아내를 함께 사랑했다.


은숙 역시 극도로 흥분한 모습을 보였는데 괴롭고 안타까운 신음 소리와 함께 뜨겁고 단 숨을 끊어질 듯 내쉬었다.


은숙의 어깨를 안거나 젖가슴을 애무하며 허리를 움직이는 동안, 난 사실 그녀의 뒤쪽을 범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지만 그런 말을 꺼낼 용기가 없었다.

태식이 몸을 빼내며 "바꾸자"했을 때, 난 가슴이 밝아지며 정말 기뻤는데 남편과 아내 모두 그런 내 표정을 읽은 것 같아 조금 쑥스러웠다.


태식이 건네주는 콘돔을 씌우고 젤리를 바른 후 은숙의 야누스에 대고 조심스레 밀어 보았다.

그녀의 터널은 이미 충분히 열려 있는 상태였고, 어려움 없이 삽입시킬 수 있었다.

그게 나의 첫 번째 아날 섹스 경험이었다.


은숙의 터널이 나의 남성을 조여 오는 걸 느끼며, 난 서서히 몸을 움직여 그 새로운 자극의 순간들을 만끽했다.

이미 콘돔을 벗어버린 태식도 자기 아내의 엷은 질벽을 통해 전달되는 나의 남성의 움직임을 느끼며, 신음처럼 고통스러운 숨을 내쉬고

있었다.


얼마 후 난 절정이 가까워졌고, 태식에게 "거의 다 됐어"하고 말해 주었다.

그는 "잠깐만..."하며 아래에서 몹시 거칠게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난 왕복 운동을 멈춘 상태였는데도 은숙의 흰 엉덩이가 움직일 때마다 자극을 받았다.


태식의 아내는 이미 절정에서 울먹이듯 괴로운 신음을 내고 있었고, 난 더 이상 견디지 못한 채 사정했는데 너무 흥분되어 더 오래 버티지 못한 게 아쉬웠다.


나의 남성을 뽑아내자 몇 초간 야누스의 입구가 뻥 뚫린 채로 있다가 닫혔는데, 정말 자극적인 장면이었다.

잠시 후 태식이 몸이 정지된 채 부르르 떨리더니, 사정하는 듯했다.


나는 남성에서 콘돔을 벗긴 뒤 휴지에 싸서 침대 머리맡의 휴지통에 던져 넣었다.

콘돔에선 변의 냄새가 느껴졌고, 은숙이 느꼈던 수치스러움을 이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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