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야설

(로맨스야설) 민지엄마 따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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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늦은 야근에 파김치가 되어서 집으로 들어간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높디높은 내 집까지 기계에 몸을 싣고 집으로 들어간다.


이미 임신 8개월의인 집사람 마중을 받으며 안으로 들어간 나는 현관에서 멈칫 걸음을 멈추었다.

너무도 아름다운 여자가 거실 소파에 앉아서 내게 인사를 했기 때문이다

얼굴은 백옥처럼 희고 눈은 블랙홀처럼 모든 것을 빨아들일 듯이 그렇게 나를 응시하고 있었다.


나는 얼떨결에 인사를 나누고 침실로 들어가 옷을 대충 갈아입었다.

심장이 연신 뛰기 시작했고, 손에서 땀이 나기 시작한 것을 알았을 땐 이미 내 걸음은 거실로 향해 있었다.


오늘 이사 와서 인사차 들렀다고 한다

집사람이 임신 중이라 심심하던 차에 함께 얘기 중이었다고 하는데 사실 얘기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

국민학교 입학식 때 선생님 앞에 서서 부끄러워 눈 둘 곳 모르는 그 천진함으로 나는 그녀를 보고만 있었다.


가끔 새어 나오는 웃음소리에 내 살결은 물살이 일었고 내 가슴은 심한 멀미를 한 것처럼 요동치고 있었다.

두 살짜리 딸이 있었고 이름은 민지라고 했다. 남편은 출장을 밥 먹듯이 하는 컴퓨터 엔지니어라고 했다.

하지만 자신은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한다고....


얘기가 끝이 없이 이어졌다. 그도 그럴 것이 집사람이 임신하고 나서부터 우리는 저녁 먹고 TV보다 자는 것이 다였다.

신혼 초의 그 뜨거웠던 밤도 찬물 끼얹은 것처럼 식은 지 오래였다.


오랜만에 많은 대화를 나누어서인지 집사람도 기분이 좋았고, 나는 기분이 좋은 것이 아니라 묘한 흥분까지 느꼈던 것이 사실이다.

어떻게 해볼 처지에 있는 것도 아니다.

전혀 모르는 여자 같으면 강제로라도 해 버리겠지만 집사람이 임신 중이라 그것도 사랑하는 나의 아이를 임신 중이라 만에 하나라도 일을 벌였다가는 ...으 끔찍...


그렇게 이런저런 사색에 빠져서 오지 않는 잠을 청하기를 1시간여..

민지엄마와의 대화에서 느낀 그 묘한 흥분은 커피의 카페인처럼 내 심장을 뛰게 하였다.


잠시 베란다에 나가 담배를 피웠다.

아내의 임신 때문에 거실에서는 담배를 피울 엄두를 내지를 못했다.

그런데 바로 옆집에서 비명이 들렸다.


욕 소리, 때리는 소리, 우는 소리, 부서지는 소리...

그렇게 10여 분간을 요란하게 소리가 나더니 갑자기 조용해졌고, 애써 들어보려 하던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 뒤로는 아무 소리도 들리질 않았다. 나중에 들은 얘기로는 민지엄마가 그날 컴퓨터를 만지다가 실수로 문서 하나를 지웠는데 그 문서가 다름 아닌 그 남편이 제작하고 있던 장비의 소스라고 했다.


성질이 불같은 남편은 다짜고짜 쥐어패기 시작했고, 민지 엄마는 그 불쌍한 몸뚱어리를 폭력 앞에 드러낼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측은한 마음에 위로라도 하고 싶었지만 마음만....


회사 일로 밤늦게까지 일을 한 나는 격주로 쉬는 토요일 아침을 늘어지게 잠을 자고 있었다.

집사람도 그런 나를 불쌍히 여겼는지 깨우지를 않았는데 갑자기 집사람의 다급한 목소리가 나를 흔들어 깨웠다.

옆집 민지 엄마가 또 사고를 쳤단다.

또 뭔가를 지웠는데 아무래도 그날의 기억 때문에 새파랗게 질려 있다고 한다.


나는 졸린 눈을 비벼 뜨고 대충 옷을 걸쳐 입고 옆집으로 향했다.

문을 여는 순간 임신한 여자와 임신하지 않은 여자의 집안 꾸미는 차이가 금방 드러날 정도로 말끔하게 정돈된 집에서는 향긋한 내음까지 나를 취하게 했다


역시 집사람의 말대로 민지 엄마는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 있었다.

민지는 할머니 댁에 가 있는데 민지한테 줄려고 컴퓨터로 그림을 그리다가 뭔가를 지웠다고 한다.


집사람도 나의 컴퓨터 실력의 반신반의 하면서 나를 지켜보고 있었다.

컴퓨터를 살펴보면서 파일 복구 프로그램을 뒤적였고, 드디어 파일을 찾았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프로그램 설명서였다.


파일을 찾은 그 순간 나는 얼핏 모험을 한번 해보자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일부러 파일을 못 찾은 것처럼 땀을 흘려가며 여기저기를 뒤적거렸다.


집사람은 이내 피곤했는지 좀 누워야겠다고 집으로 돌아가고, 민지 엄마는 아무 말 없이 찾는 것에 열중(?)한 나를 위해 주스를 가지러 방을 나갔다. 이 기회를 놓칠세라 나는 인터넷을 접속하고 평소 즐겨 찾던 Adult Site를 들어가서 브라우저를 화면 뒤로 숨기고 민지 엄마가 오기를 기다렸다.

그 섬섬옥수의 손으로 건네주는 주스로 목을 축인 나는 이윽고 작전에 돌입했다.


"파일을 찾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은데요. 혹시 남편분은 언제쯤 돌아오시나요?"

"다행하게도 오늘 부산으로 출장을 갔어요. 늦어도 일요일 저녁까지는 돌아온다고 했는데..."

"정말로 다행(?)이군요. 아무튼 찾아보지요. 그런데 인터넷이 되나요? 아무래도 파일 찾는 프로그램을 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될 거예요. 남편이 가끔 하는 걸 봤어요."

"그럼 한번 접속해 볼까요?"


나는 이내 인터넷을 접속했고 화면 뒤에 숨겨진 브라우저가 화면 중앙에 큼지막하게 나타났다.

먼저 띄워놓은 남녀가 성교하는 장면이 그대로 나타났다.


나는 놀란 표정을 지으면서 멍하니 화면을 보고 있는 민지 엄마를 쳐다보았다.

민지 엄마는 정신을 잃을 지경으로 새하얗게 얼굴이 변하고 어찌할 바를 몰랐다.


"남편분의 취미가 저하고 비슷하네요. 주로 이 사이트에 접속하시나 봐요"

"예..."


민지 엄마는 이내 빨갛게 상기된 얼굴로 화면을 보고 있었다.

눈을 피할만도 한데 계속 화면을 응시하고 있는 그녀의 눈을 쳐다보면서 뻐근한 느낌이 아래로 전해 내려왔다.


"이만 프로그램을 찾아볼까요?"


아쉬운 눈빛을 뒤로 한 채 나는 연신 찾는 시늉을 했다.

민지 엄마는 다리에 힘이 빠졌는지 의자를 가져와서 내 곁에 앉아 응원단의 열렬한 응원만큼의 눈빛으로 화면을 응시하고 있었다.


한참을 그러던 차에 나는 소변기를 느껴서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겠다고 하고 화장실에서 배설의 짜릿함을 맛보고 돌아왔다.

민지 엄마는 그대로 다소곳이 의자에 앉아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의자로 앉으면서 나는 얼핏 어깨너머로 민지 엄마의 가슴 섶을 보았다.

놀랍게도 브래지어를 하지 않고 있었다.

나는 장난기가 동해 일부러 앉는 척하면서 쓰러졌고 민지 엄마의 가슴에 손을 갖다 댔다.

정말이지 촌음의 짧은 순간에 나는 민지 엄마의 가슴을 만졌고, 그 짧은 순간에 우주만큼의 황홀감을 맛보았다.


"미안합니다. 한참 동안 앉아 있었더니 현기증이 났나 봅니다. 미안합니다. 그런데 집에 계실 때는 속옷을 입지 않으시나요? 느낌이 참 좋더군요!"

"......."

"죄송합니다. 제가 실없는 소리를 했군요."

"아니에요. 괜찮아요. 남편이 집에서 속옷을 입고 있으면 싫어해요. 그래서."

"아, 그렇군요. 제 집사람도 가끔은 속옷을 입지 않고 기다리곤 했었습니다. 물론 임신하기 전이지요. 지금은 꼭 챙겨 입는 것 같아요. 벌써 잠자리를

안 한 지도 5개월이 넘는군요."

"어머 5개월씩이나! 심했네요. 잠자리해도 괜찮을 텐데 왜?"

"집사람이 하면 안 된다고 해서 3개월부터는 죽 하지 않고 있어요."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 것 같은데요. 예를 들어 임신 중에 잠자리 방법을 모른다든지 하는."

"그럴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그걸 누가 가르쳐주나요? 또 가르쳐달라고 할 수도 없고..."

"오늘 이걸 해결해 주시면 제가 가르쳐 드릴게요."


음! 성공이군. 여기까지 왔으니 이제 빨리 작업을 끝내야 하겠군.


나는 드디어 파일을 찾았다.!!! 민지 엄마는 뛸 듯이 기뻐했고 나도 기뻤다(!)

민지 엄마는 이내 집사람한테 달려갔지만, 집사람은 조금 더 자야겠다고 하면서 그대로 잠에 떨어져 버렸다.


"민지 엄마, 아까 말씀하시던 방법은 다음에 집사람하고 함께 배우도록 하지요"

"아니에요, 이건 혼자 배우셔도 돼요."

"그럼 그럴까요."

"그럼 우선 여기에 누워보세요."

"임신을 하면 배를 땅에 붙이는 자세는 좋지 않아요. 무조건 배가 땅에서 떨어지는 자세를 취해야만 한답니다. 이렇게요" 하면서 민지 엄마는 나를 바로 눕히고 내 무릎을 세운 후 벌리게 했다.


"그다음에 남자는 팔로 땅을 지탱하면서 배 위로 압박을 가하지 않는 범위에서 하셔야 해요."


민지 엄마는 자기가 남자인 양 벌린 내 다리 사이로 자신의 들어와서는 팔로 지탱하고 성기를 붙이는 시늉을 했다.


누워있는 나는 내 위에서 설명하는 민지 엄마의 젖가슴을 보고 있었다.

봉긋이 올라온 젖가슴에 조그맣지만, 분명히 힘이 들어간 꼭지가 보였다.


나는 일부러 몸을 뒤척이는 척하면서 민지 엄마의 젖꼭지를 살짝 건드려 보았다.

한참을 설명하던 민지 엄마는 흠칫 놀라는 표정이었지만 기분 나쁜 표정은 아니었다.

나는 용기를 내었다.


"뒤에서 해도 되나요."

"그럼요, 괜찮은 자세인걸요."


민지 엄마와 나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각자 의자 세를 취했다.


이번에는 역할이 바뀌어 민지 엄마가 엎드리고 내가 뒤에서 하는 시늉을 했다.

손을 민지 엄마의 허리에 대자 민지 엄마는 내 손을 잡고 거기가 아니고 여기를 잡으면 여자가 더 편하게 할 수 있다고 했다.


민지 엄마의 손에서는 나와 마찬가지로 땀이 흥건히 배어 있었다.

짧은 반바지 차림의 민지 엄마의 허벅지는 탐스러움 그 자체였다.


나의 손을 어느새 민지 엄마가 끌어다 놓은 위치에서 허벅지로 향하고 있었다.

민지 엄마는 계속해서 설명했지만 내겐 그 말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나의 손이 민지 엄마의 허벅지에 닿는 순간 우리는 서로의 눈이 마주친 것을 알았고 뜨거운 교감이 흐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남은 이성은 쉽게 깃발을 떨어뜨리질 않았다.


"민지 엄마는 이름이 어떻게 되십니까?"

"민지 엄마로 불린 것이 벌써 2년째라서 가끔 이름을 잊을 때가 있어요. 하지만 제 이름은 어찌 됐든 김미희예요."


언뜻 알량한 페미니즘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측은한 마음에 "여자라는 존재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측은하면서도 성적인 존재""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라면 저는 성적인 존재가 더 좋겠어요. 김미희라는 제 이름처럼요"


"그런데 김미희 씨는 어떤 자세를 선호하세요."

"저 부탁이 있는데요. 지금만큼은 우리 그냥 친구처럼 이름을 부르기로 해요"

"그래도 어떻게, 그럼 네가 먼저 하세요""호호호, 권철 씨는 어떤 자세를 좋아하는데요?"

"저는 서서 하는 자세를 좋아해요. 터프하잖아요"

"사실 저는 한 번도 그렇게 해본 적이 없어요. 가르쳐 주실래요."

"그러죠"


나는 이내 미희를 일으켜 세웠다.

겨드랑이에 손을 넣어 일으켜 세우면서 흥건히 젖은 겨드랑이의 느낌을 간직하고 싶었다.


나는 미희를 벽에 세우고 오른쪽 다리를 들어, 내 허리를 휘감겨 하고 손은 미희의 엉덩이를 받쳐 들었다.

그리고 나의 성기를 미희의 다리 사이로 밀어 넣어 성교 시늉을 해보았다.

이미 내 팔에 안겨있는 미희는 두 팔로 나의 목을 감고 있었고, 시늉만 하려던 나의 성기는 반바지를 입은 미희의 성기에 닿고 있었다.


미희는 어느새 숨이 거칠어지기 시작했고, 나의 숨도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우리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볼을 비비고 있었고 이내 볼을 비비던 동물적 육감은 새로운 먹잇감을 찾아 헤매고 있었다.


우리의 입술은 이미 포개어져 뜨거운 숨을 내쉬면서 달콤한 타액을 흘리고 서로의 혀를 탐닉하고 있었다.

결국 이성은 깃발을 내렸고 바야흐로 감성의 성찬이 열리기 시작한 것이다.


나의 입술은 거기에 머물 수 없었다.

이내 미희의 희디흰 목덜미를 핥고 미희를 벽에 붙여 손을 자유롭게 한 다음 미희의 가슴을 열기 시작했다.


흰 티셔츠 차림의 미희의 옷을 배 쪽으로 손을 넣어 한꺼번에 벗겨 내었다.

얼핏 본 미희의 젖가슴은 내 눈앞에 그 황홀경을 유감없이 드러내었다.

탐스러운 복숭아처럼 그렇게 아름답고 어여쁜 젖무덤 위에 조그맣게 솟아오른 젖꼭지는 나의 탐닉 대상이 되었다.


미희의 숨이 더욱 가빠졌고 나의 성기도 끝 모를 팽창이 계속되었다.

나는 미희를 내려놓고 반바지를 벗기고 팬티를 입지 않은 미희의 숲을 더듬어 손가락을 넣어 보았다.


이미 넘쳐흐르는 물은 내 갈증을 적셔 주기에 충분했다.

미희의 넘어갈 듯한 숨소리를 들으면 나는 미희의 쿨리토리스를 핥았다.


이미 흥분의 최고점에 도달한 듯 미희는 짧은 한숨을 내쉬며 나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고, 나의 몸은 금세 실오라기 하나 없는 동물 그 자체의 몸뚱이가 되어 미희 앞에 서 있었다.

미희는 전희도 필요 없다는 듯 바로 나의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선 채로 나는 눈을 감고 모든 감각기관을 나의 자지에 집중시켰다.

미희의 무릎을 꿇은 자세에서 피스톤 운동을 했고, 미희의 반복에 따라 나의 쾌감도 극에 달하고 있었다.


나는 미희의 입술을 손으로 만지면서 조심스럽게 반복을 멈추게 했고 미희를 들어 침대로 옮겼다.

앞서 배운 대로 나는 학생이 되고 미희는 선생님이 되어 우리는 침대에서 뒹굴기 시작했다.


미희의 보지는 어느새 발정기의 개처럼 하얀 액체를 흘리고 있었고, 나의 자지는 어느새 끈적거리는 맑은 액체가 나오기 시작했다.

나는 미희를 엎드리게 하고 뒤에서 공략하기 시작했다.


"권철 씨. 조금만 더 깊숙이 넣어줘요. 그래요. 아 악 아 허헉"


우리는 계속해서 자세를 바꿨고 그때마다 짧은 한숨 소리가 서로의 귓가에 맴돌았다.


"권철 씨 이번에는 내가 위에서 할게요"


미희의 들떠있는 목소리는 사랑스럽기 그지없었다.


"미희야 이제 누워봐"


우리는 정상 체위에서 마지막 황홀감을 맞보기 위해 자세를 바꾸었다.


곧이어 숙련된 피스톤 운동이 시작되었고, 미희의 보지에선 뜨거운 무엇이 꿈틀거리고 있었다.

나의 자지는 반복을 더 해 가면서 팽창이 멈출 지경이 되었고 미희의 보지가 힘을 주는 대로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했다.


이윽고 나의 자지는 힘찬 용틀임을 시작했다.

나는 일부러 자지를 빼지 않고 안에서 뜨거운 좆 물을 쏟아 부었다.

그 순간 미희는 나의 좆 물보다 맑은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나의 등에서는 땀방울 흘러내리고 있었다.


미희는 내가 좆 물을 다 쌌는지 확인하고 이내 나의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마지막 황홀경, 아니면 확인 사살인가? 우리는 끝내 세상의 끝을 보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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