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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R 야설) 무너지는 아내 II - 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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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키넷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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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깨어 보니 10시. 술 한 방울 마시지 않았건만 3~4차까지 간 회식 다음 날처럼 머리가 아프고 온몸이 물먹은 솜처럼 무겁다.

어떻게 집에 돌아왔는지조차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가끔 미선과 은주에게 부축을 받던 일, 차에 던져지듯 실리던 일들이 머릿속을 스치고, 아내와 미선, 그리고 은주의 심음 소리가 귓전에서 맴돈다.


커피 물을 올려놓고 식탁에 멍하니 앉아있었다. 도대체 어제 나와 윤정이에게 무슨 일들이 벌어진 걸까?

커피를 타 마시는 동안 내 머릿속에는 어제의 일들이 하나둘 되새겨지고 있었다.


내 아내 윤정이 갈증에 못 이겨 박 실장 놈에게 펠라치오를 해주던 것. 그것도 제발 빨게 해달라고 애원하면서.

마지막에는 박 실장 놈의 정액을 그대로 마시던 윤정의 모습.


다른 사내 앞에서 두 다리를 한껏 벌리고 거대한 딜도에 꽂혀 헐떡이다 박 실장 놈의 좆을 보지에 넣어 달라고 애원하던,

그것도 개처럼 엎드린 자세에서 제발 어떻게 해달라고 열락에 들떠 끝내는 여보라고 떠들어대던 윤정의 모습.

선 자세로 박 실장 놈의 손가락에 농락당하다 격렬하게 사정하고 축 늘어지던 모습.

그리고 나 자신도 미선과 은주에게 철저히 농락당하고 열락에 들떠 빠져들던 모습.


이런 모습들이 도저히 하룻밤에 일어난 일들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든 것이었다.

하지만 그것이 어젯밤에 벌어진 일이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었고, 지금도 아린 내 자지 끝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었다.


어떻게 단 하룻밤 사이에 그렇게 변할 수가 있을까? 원래 윤정의 몸이 그렇게 뜨겁고 음란한 것이었을까?


이런저런 생각과 상념에 잠기며 잠에서 완전히 깨어날 즈음, 그런 생각들을 떠올리면서 또다시 좆 끝에 힘이 실리는 것에 나 자신도 깜짝 놀라고 말았다.

나도 모르게 팬티 위로 좆을 쓰다듬으며 은근한 발기를 즐기고 있었다.

나만의 여자, 적어도 이제껏 그렇게 믿어왔던 윤정이 다른 남자에게 범해지고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다른 남자에게 매달리던 것을 생각하면서 알 수 없는 흥분에 쌓이고 있었다.


이러면 안 된다고, 더는 안된다고 생각하면서 한편으로 전화벨이 울리기를 기다리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내가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 걸까? 박 실장 놈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는 건가?

그랬다. 더는 안된다고 다짐하면서도 나는 그놈의 전화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그런 나의 마음을 조롱이라도 하듯 그 놈은 하루 종일 전화 하지 않았다.

그렇게 지루하게 하루가 지나가고 저녁무렵이 되면서 아파트 베란다에서 주차장을 내려다 보며 오지않는 차를 기다리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또 한번 놀란다. 

도데체 내가 왜 이러는 걸까? 하룻새에 그들에게 중독이라도 된 걸까?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우며 상념에 젖어있는데 벨이 울린다. 나는 깜짝 놀라 담배를 끄고는 현관으로 나갔다.

퀵서비스였다. 사인을 하고 받아서 든 박스를 열어보니 비디오테이프 하나가 들어있다.

라벨도 없고 아무런 표시도 없는 그저 공테이프 같은. 상자에 발신인 같은 것도 없었다.


테이프를 넣고 플레이를 눌렀다. 잠시 후에 TV에 나타난 화면은 이미 내가 보고 느꼈던 것이지만 가히 충격적이었다.

반으로 나뉜 화면 왼쪽은 내 아내 윤정이 주연이었고, 화면 오른쪽은 내가 주인공이었다.

어젯밤의 일들이 깨끗한 화질로 생생히 화면에 보이었다.


아내가 박 실장에게 미친 듯이 적극적으로 펠라치오를 해주는 장면, 그것을 아무 움직임 없이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나. 아내가 박 실장이 자신의 보지에 꽂은 딜도에 의해 팔딱거리는 장면, 그리고는 박 실장에게 빼지 말라고, 아니 박 실장 좆을 넣어달라고 애원하는 장면, 미선이 내 좆을 빨고 있는 장면, 아내가 박 실장의 손에 의해 격정적으로 사정하는 장면, 미선이 내 위에서 요분질 하는 장면, 은주가 뇌쇄적인 눈빛으로 섹시 춤을 추다가 자위하면서 사정하는 장면, 은주가 나와 미선이 결합한 부분을 빨고 있는 장면, 나와 미선이 절정을 맞이하면서 축 늘어지는 장면. 이 모든 장면이 화면에 지나가고 있었다.


여러 대의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었던지 다양한 각도에서 가장 보기 좋은 장면만을 편집했고, 누군가가 실시간으로 카메라를 조작하고 있었는지 줌인, 줌아웃 되며 최고의 화면들이 보이었다.


어제는 창 너머로 밖에 보지 못해서 잘 몰랐는데, 비디오를 보다 보니 아내의 표정 하나하나를 읽을 수 있었다.

박 실장에게 펠라치오를 하면서 아내는 너무도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절대 강요에 의한 것이 아닌, 처음에는 목을 축일 물을 위해서였는지는 몰라도, 박 실장의 좆을 빨면서 아내의 표정은 점점 희열에 찬 것으로 변해갔다.

딜도에 당하면서 아내는 무언가를 갈구하는 얼굴로, 반쯤 열린 입술 사이에서는 쉴새 없이 신음이 흘러나오고, 눈을 감은 채 자신의 보지 속에 전달되는 딜도의 진동과 느낌을 음미하고 있었다.


그 모습은 차라리 아름다웠다. 박 실장의 좆을 넣어달라고 애원하는 아내의 얼굴은 이미 내가 알고 있던 윤정의 얼굴이 아니었다.

나와의 섹스에서는 전혀 보인 적 없는 그런 열정이 가득한 얼굴로 박 실장의 좆을 애타게 기다리는 그런 모습이었다.

절정으로 치달을 때 아내 얼굴은 이제껏 내가 봐온 아내의 얼굴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행복한 그런 모습이었다.


내가 미선과 은주에게 완전히 빠져서 제대로 보지 못한 마지막 섹스에서 화면은 하나로 되었고, 내 아내 윤정은 이제 박 실장과 완전히 하나가 되어 오로지 섹스를 위해서, 오로지 온전한 쾌락을 위해서 박 실장과 완벽한 호흡을 맞추고 있었다.

박 실장도 섹스에만 열정적으로 집중하고 있었고, 아내 또한 신음과 탄성, 그리고 쾌락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타액이 오가는 진한 키스로 시작한 그들의 섹스는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체위와 기교로 족히 한 시간은 계속되고 있었다.

나는 박 실장과 아내의 정력과 체력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윤정은 평소 내가 10분 이상 이리저리 박아대면 아프고 힘들다며 얼른 하라고 하던 사람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아니 어제는, 이미 두세 번의 섹스를 한 뒤에도 한 시간 이상을 버티고 있다.

체위를 바꿀 때 그들의 움직임은 아무런 주저함도 없었고, 마치 십수 년 이상, 같이 살아 온 부부처럼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그것은 차라리 예술이었다. 정상위에서 박 실장의 목을 끌어안은 채 박 실장과 혼연일체가 되어 아랫도리를 움직이는 아내의 얼굴은 이 세상의 모든 기쁨과 행복을 모아놓은 듯했고, 박 실장이 상체를 일으켜 앉으면서 아내를 당기자 아내는 화답하듯 그 날씬하고 긴 다리를 V자로 짝 벌리고,

박 실장이 자기 발목을 잡고 박아대자 윤정은 침대 시트를 움켜잡은 채 정신없이 요동치고 있었다.


윤정의 절정이 임박했는지 허리가 활처럼 휘면서 시트를 잡은 두 손에 힘이 가해지는 듯했다.

이내 아내의 입에서는 단말마의 비명이 흘러나왔고 박 실장의 자지가 깊이 박혔다가 빠져나오는 순간 아내의 보지 물이 박 실장과 아내의 허벅지에 튀었다.

아내의 절정을 확인한 박 실장은 잠시 좆을 넣은 채 쉬고 있고, 아내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자기 가슴을 움켜쥐고 있었다.


박 실장은 아내를 옆으로 살짝 돌리더니 남은 한쪽 다리를 하늘로 향하게 한 채 다시 박아대기 시작했다.

숨을 고르던 아내의 입에서는 다시 거친 신음 소리가 새어 나오기 시작하고, 손을 허공에 휘저으며 또다시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다.

첫 번째 절정을 맞이한 지 불과 수 분 만에 아내는 두 번째 절정을 맞이하고야 말았다.


다시 한번 템포를 늦추던 박 실장은 아내의 허리 아래에 두 손을 넣고 아내를 일으키면서 자신은 뒤로 누웠다.

자연스럽게 박 실장은 침대에 눕게 되고 아내는 박 실장 위에 앉는 자세가 되었다.

아내는 다리를 당겨 무릎을 세우더니 박 실장 위에서 방아 찧기를 시작했다.


나는 의아했다. 윤정이가 저런 자세를 어떻게 알고 있지?


화면 속의 아내는 이런 나의 의구심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자연스럽게 박 실장의 기둥을 달구고 있었다.

윤정의 벌어진 다리로 인해 둘의 결합부에서 퍼질러대는 음란한 소리가 난무하고, 박 실장의 음모 위에 윤정의 질펀한 애액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화면의 앵글은 이제 박 실장의 머리 쪽에서 거의 수평으로 바뀌었다.

덕분에 박 실장의 좆이 윤정의 보지 속을 드나드는 것이 고스란히 보이면서 벌어진 윤정의 항문까지 적나라하게 비추고 있었다.


윤정이 박아댈 때마다 박 실장의 굵은 기둥에 의해 딸려 나오는 윤정의 보지 살, 그리고 벌어진 항문의 움찔거림은 너무 음란했다.

윤정의 복숭아처럼 탐스러운 엉덩이를 두 손으로 주무르던 박 실장은 엄지로 윤정의 회음부와 항문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아내의 신음 소리가 커지면서 화면 오른쪽 위에 조그만 창이 열리더니 아내의 얼굴이 비치기 시작했다.


두 손으로 박 실장의 발을 잡고 있던 윤정은 박 실장의 발에 입술을 가져가더니 발가락과 발등을 혀로 핥기 시작했다.

엉덩이는 여전히 미친 듯이 흔들어대며 박 실장의 좆을 유린하고 있었다.

둘은 상대방을 먼저 절정으로 보내려는 듯 격정적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하지만 곧 다시 윤정의 패배로 끝나고 말았다.


“아흑...아흑...여보...자기야...나...또...가...아흑....”

“윤정아...나도 이제는 더 이상...아흑...아흑...윽...”


윤정의 보지에서는 네 번째 보지 물이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마침내 박 실장의 좆이 윤정의 보지에서 튕겨 나오듯 빠져버리고 둘은 동시에 침대로 떨어졌다.


박 실장을 올려다보는 윤정의 촉촉한 눈망울에는 사랑이 가득했다. 

박 실장이 윤정의 어깨를 당겨 올리자 윤정은 박 실장에게 안겨 깊고 깊은 키스를 나누었다.


“윤정아. 너를 너무 사랑해...”

“나도 자기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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