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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토리 야설) 아내의 비밀 -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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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녀의 기습 키스에 당황하면서도 그녀를 뿌리치지 못했다. 그녀의 키스는 짜릿하면서도 달콤하기도 한, 마치 내 어릴 적 첫 키스와도 비슷했다. 그녀의 키스에 빠져 있을 때 순간 그녀의 손이 내 성기를 움켜쥐었다. 그리고 내 바지 지퍼를 열어 팬티 속에서 이미 우람하게 발기한 내 성기를 밖으로 끄집어냈다.

은주 씨의 입술이 내 입에서 떨어지자 그녀는 내 앞에서 쪼그리고 앉아 내 성기를 입에 물었다.


"헉!"


그녀는 내 성기를 입에 넣자마자 마치 맛있는 사탕을 빨듯이 혓바닥을 이리저리 굴리며 성기를 빨아댔다. 그녀의 혓바닥이 내 요도 입구를 간질일 땐 온몸에 전기가 오는 듯했다. 그녀는 어느 순간 입속에서 내 성기를 빼내고 혓바닥을 내밀어 내 성기의 기둥을 핥아 댔다. 마치 아이스크림을 핥아 먹듯이...


나는 여기가 주차장이라는 사실도 잊은 채 그녀의 오럴에 정신이 빠져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손이 입과 함께 세차게 움직이는 순간 나는 그녀의 입속에 내 정액을 쏟아 냈다. 내가 사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내 성기에서 입을 떼지 않았다. 은주 씨는 내 정액 한 방울도 흘리지 않고 빨아먹는 것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아내에게선 한 번도 받아보지 못한 오럴을 지금 은주 씨한테 받는 것이다. 다른 사람도 아닌 내 비서한테.


그녀는 한 번 더 내 성기를 입에 넣고 빼더니 친절하게도 다시 팬티 속으로 넣고 바지 지퍼를 올렸다.


"이거였어요."

"응?"


은주 씨는 일어서며 알아듣지 못 할 말을 했다.


"아까 제가 하고 싶었던 말요."

"도대체 왜...?"

"사랑해요. 그전부터 쭉 사장님을 사랑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오늘 사장님이 자위하는 걸 보고 도저히 참을 수 없었어요."

"아니. 난 결혼도 한 유부남이고. 그리고... 지금 이건..."


말을 계속하려는데 다시 그녀가 내게 키스를 해왔다. 그녀의 입에서 내 정액 냄새가 풍겼다. 그녀의 달콤한 키스에 그녀를 거부하지 못하고 나도 이제 적극적으로 그녀를 안았다. 조금 지나 그녀의 입이 떨어지더니 치마를 올리고 두 손으로 차를 붙잡고 허리를 숙였다.


놀랍게도 그녀는 노팬티였다. 그러고 보니 그녀의 옷차림이 마치 주점에 나가는 아가씨들처럼 어깨가 드러난 얇은 소재의 미니원피스였다. 그녀의 모습을 보니 다시 아내의 사진들이 생각나면서 내 몸은 다시 흥분하기 시작했다.


나는 주차장에 누가 있는지 주위를 둘러볼 새도 없이 지퍼를 내려 내 성기를 꺼냈다. 그리고 그녀의 보지에 맞춰 삽입을 시도했다. 그녀의 보지는 이미 흥건하게 젖어있어서 삽입이 어렵지 않았다. 두 손으로 그녀의 허리를 붙들고 그녀의 보지에 거칠게 쑤셔댔다.


은주 씨의 보지에 내 성기를 쑤셔 넣으면서도 난 아내를 생각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아내가 은주 씨와 같은 옷차림을 입고 다른 남자들과 섹스하는 장면이다.

나는 얼마 못 가 그녀의 보지 속에 내 정액을 쏟아냈다. 사정하고 나서도 나는 그녀의 보지에 내 성기를 꽂아둔 채 숨을 헐떡였다. 그러다 문득 나는 그녀가 임신하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얼른 성기를 빼냈다.


그녀의 보지에서 내 정액과 그녀의 애액이 흘러내려 바닥에 떨어졌다. 나는 성기에 묻은 물을 닦지도 않고 옷 속에 넣으려고 하는데 그녀가 말했다.


"가만히 있어요."


나는 은주 씨의 말에 동작을 멈추고 그녀를 쳐다봤다. 그녀는 다시 한번 내 앞에 쪼그리고 앉아 성기를 입에 물었다. 그리곤 내 성기에 묻어있는 정액을 모두 빨아 먹기 시작했다. 이런 서비스는 아내한테도, 그전에 만나던 여자들한테도 받아보지 못한 것이다. 나는 아마 은주 씨한테 빠져나갈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은주 씨와 헤어지고 나서 나는 집안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할 생각으로 한 전자상가에 들어갔다. 그러나 상가에서 파는 것은 전부 CCTV였다. CCTV 중에서도 크기가 작은 건 있었지만 그래도 집안에 아내 몰래 설치할 만한 것은 눈에 띄지를 않았다. 그렇다고 상가 직원들에게 몰래카메라를 설치한다고 말할 수도 없는 노릇 아닌가.


여러 매장을 둘러보다가 이런 곳에선 찾기가 힘든지 힘없이 매장을 돌고 있었다. 그때 그런 날 보고 한 매장의 사장인듯한 사람이 날 부르더니 말했다.


"어떤 거 찾으십니까?"

"아니. 뭐 딱히 찾는다기보단..."

"혹시 이런 거 찾으세요?"


그는 내게 카탈로그 하나를 보여주며 말했다. 내가 카탈로그를 보자 지금까지 힘들게 상가 매장들을 돌아다닌 보람이 있는 거 같다. 종류별로 여러 가지 카메라가 있었고 카메라의 성능과 설치셔 눈에 띄지 않도록 설치가 되어있는 모습도 그림에 나왔다.


"어떤 것들이 쓸만한 거죠?"

"어디다 설치를 할 겁니까?"

"집에다가."

"허허 마누라가 집에서 바람피우는가 보구먼!"


난 속으로 뜨끔했지만 아무 말 하지 않았다.


"그럼 요기 C100이란걸 쓰쇼. 이놈이 생긴 건 별론데 5밀리 렌즈로 3단계 줌까지 가능하고 음파도 잡을 수 있어서 사람 말소리 같은 것도 녹음될 뿐만 아니라 180도 회전까지 가능합니다. 집이 평수가 어떻게 되세요? 방은 몇 칸이고?"


"38평에 방 2칸, 거실, 욕실, 주방 있습니다. 아파트고요."

"음. 욕실은 카메라가 설치 안 되니 그렇게 아시고. 방에 한 대씩 설치하면 되겠고. 주방에도 하나, 거실은 두 대 설치하면 되겠구먼."


남자는 잠시 계산기를 두드리더니 말했다.


"설치비까지 200만 원 주세요. 어떻게 하시겠소?"


돈이 좀 많이 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지요."

"설치는 언제 해드릴까? 3시간이면 설치 다 끝납니다."

"내일 점심시간 지나고 제 사무실로 오시겠습니까?"

"알았소. 그럼 모니터는 사무실에 설치 할 거요?"

"모니터라뇨?"

"아 마누라 바람피운 거 찍어서 봐야 할 거 아니오? 그거 어디다 할 거냐 이 말이지."


남자가 조금 큰 목소리로 말을 해버려 나는 혹시나 주변에 다른 사람이 없나 두리번거렸다.


"허허허. 이 아저씨. 이렇게 간덩이가 작아서 마누라 바람피우는 거 잡을 수나 있겠소?"

"사. 사무실에다 설치 해 주도록 하세요."

"좋소이다. 그럼 내일 1시에 사무실로 가도록 하고 결제는 설치가 끝나면 받도록 합시다."


나는 재빨리 상가를 나왔다. 아내 몰래 몰래카메라를 설치한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리는데 아까 은주 씨와는 어떻게 했고, 아내는 어떻게 그러는지 모르겠다.


다음날 출근을 한 나는 은주 씨를 보기가 민망했으나 그녀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한 얼굴로 나에게 인사를 했다. 나는 그녀의 태도에 일순간 멍했으나 지금 그녀에게 신경 쓸 겨를이 없다. 오후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기로 되어있으니 오전에 대부분 업무를 끝마쳐야 했다.


나는 은주 씨에게 인터폰을 걸어 말했다.


"오늘 오후에 다른 일정 없지?"

"네."

"오후에 컴퓨터업체에서 사람 올 테니까 오면 말해줘."

"알겠습니다."


인터폰을 끊고 서류를 들여다보고 있는데 노크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며 은주 씨가 들어왔다. 무슨 일인가 싶어 그녀를 쳐다보는데 그녀가 내게 다가와서 무릎에 앉으며 말했다.


"어제, 하고 나서 사장님 성기가 머리에서 떠나질 않아요. 아니 머리가 아니고 제 몸이요."


그러면서 내게 키스를 해왔다. 난 그녀를 거부하지 않았다. 이미 아내의 배신감에 나는 그녀를 품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서 이젠 내가 더 적극적으로 그녀의 키스를 받았다. 중이 한번 고기 맛을 알면 절간에 빈대가 남아있질 않는다더니 딱 나를 두고 하는 말인 것 같다.


나는 한 손은 그녀의 허리를 받치고 다른 한 손은 스타킹을 신은 그녀의 다리와 치마 속을 오가며 매만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입술과 내 입술은 떨어질 줄을 몰랐다. 10여 분이 지나서 서로의 입술이 떨어지자 그녀는 내 앞에서 뒤돌아서서 치마를 올리고 스타킹과 팬티를 한꺼번에 내렸다. 그리곤 책상에 손을 잡은 채 엉덩이를 흔들어 댔다.


그녀의 엉덩이가 눈앞에서 흔들거리는 걸 보면서 나는 침을 한번 삼켰다. 그리곤 두 손으로 엉덩이를 붙잡고 그녀의 엉덩이 사이로 얼굴을 가져가 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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