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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야설) 처형과 처제와의 정사 - 중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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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키넷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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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이를 만난 것은 첫 번째 아내를 만나서 인사하러 몇 번 찾아가다 보니 친해졌다.

첫 번째 아내 현선이의 부모님들이 처제가 고3 때 두 분이 한 달 사이를 두고 돌아가셨다.

그래서 처형이 엄마 노릇을 하였고 동서가 아버지처럼 따듯하게 살펴주었단다.

동서가 되는 형님과도 가끔 술자리를 가졌고 잘 어울려 다니기도 했다.

현선이는 동서를 무척 잘 따랐다. 동서의 말이면 다 듣는 듯하였다.


봄이 완연하여 여름 날씨로 가고 있다.

동서가 낚시를 좋아해서 토요일 오후 일찍 퇴근하여 간편한 옷차림으로 처형 집에 들러 가까운 저수지에 텐트와 여러 가지 부식을 싸 들고 5살 된 조카와 가게 되었다.

그때 처제는 친구들과 놀러 갔기 때문에 같이 가지 못했다.

현선이와 결혼 하기 전에 현진과의 섹스는 거기서부터였다.


둑길을 따라 텐트를 펼만한 데를 찾아 차를 대고 조금 넓어 보이는 곳에 텐트를 폈다. 

동서는 도착하자마자 포인트 될만한 곳을 찾아다녔고 내 아내도 동서 뒤만 졸졸 쫓아다녔다.

포인트를 찾았는지 몇 번 낚시하더니 낚시를 띄우고 아내는 낚시를 하고 동서 혼자 텐트로 왔다. 처형이 깔깔 웃으면서


"제부 만나러 다니면서 낚시를 못해서 현선이가 병이 났었나 봐요."


처형은 아직 결혼하지 않은 나에게 제부라고 불렀다. 고기를 구워 먹으며 술 한 잔씩 했다.

날은 어두워지고 동서는 밤을 새우며 낚시한다고 하며 일어섰고 아내와 셋이서 술 한 잔씩 더했다. 조카는 텐트 안에서 벌써 잠이 들었다.

날이 어두워 후레쉬로 시계를 보니 10시를 넘어서고 있다. 벌써 셋이서 조금씩 오르는 취기를 뒤로하고 동서가 낚시하는 데로 가서 낚시를 배웠다.


처음 하는 낚시라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하품을 연신 해대니 처형도 따라 하품을 해대었다.

현선에게 그만 가자고 했더니 아쉬운 듯 자리를 일어나 둘이서 텐트로 왔다. 처형은 동서 옆에 붙어서 낚시하고 있고.


텐트로 들어와 조카가 잠이 깨지 않게 아내의 가슴을 더듬었다.

현선을 만난 지 일주일 만에 내게 몸을 주었고 서로 만나면 섹스했었다.

옆으로 드러누워 현선의 옷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유방을 만지고 조심스럽게 반바지를 내렸다.

현선은 조카가 자는 옆이라 혹시 들을까 봐 한 손으로 입을 꼭 막고 언니가 올지 몰라 텐트 밖의 불빛을 보며 신음 소리를 죽였다.


사방은 어둠으로 덮여 불빛 하나 보이지 않는다. 어두컴컴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현선이와 옆으로 섹스하는 기분도 괜찮았다.

현선이의 팬티를 내리고 커질 대로 커진 좆을 잡고 현선이의 구멍을 찾았다. 현선이도 흥분이 되어 흠뻑 젖어있다.

다리를 옆으로 들고 손을 앞으로 뻗어 보지를 벌려 좆을 구멍에 대고 밀어 넣으며 유방을


"으..윽..."


현선은 아주 낮은 신음을 뱉어내었다. 이런 자세는 처음이라 구멍으로 잘 들어가지 않았다. 손으로 엉덩이를 벌려 겨우 구멍에 집어넣을 수 있었다.

헉헉거리며 몇 차례 앞뒤로 움직이며 손가락에 침을 묻혀 항문에 대고 집어넣었다. 자주 하는 항문 섹스에 금방 오르가즘에 도달하곤 했다.


"아...응...조금만 더....느껴요..하...흑.. .미치겠어요...아앙." 


금방이라도 오르가즘에 도달하던 현선이가 화들짝 놀라며 언니가 오는 것 같다고 하며 엉덩이를 빼서 발목에 있던 팬티를 올렸다.

우리는 아무 일 없듯이 자리를 잡고 누웠고, 처형이 후레쉬를 비추고 들어오며 장난스럽게 너 제부랑 뭐 했냐고 하면서 깔깔 웃는다.


바지를 뚫고 나올 것처럼 서 있는 좆을 꾹꾹 누르며 달래었다. 처형도 졸려서 왔다며 조카 옆에 누워 현선이와 수다를 떨고 있다.

둘이서 얘기하는 중에도 나는 현선이의 가슴을 만졌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마음대로 주물렀다.

하지만 현선이는 언니가 옆에 있어 자꾸 내 손을 밀어냈다.


할 수 없이 언니가 잠들 때까지 기다리며 잠깐 졸았다. 잠을 깬 나는 옆을 만져 보았다. 현선이가 등을 보이며 자고 있었다. 처형도 자는 모양이다.

나는 자는 현선이의 어깨를 잡고 배를 잡아 내 쪽으로 끌어당겼다. 현선이는 잠결에 나의 팔을 툭 쳤다.

나는 아무 소리 없이 당겨진 현선이의 가슴을 만졌다. 하지만 현선이는 자꾸 손을 밀어냈다. 그러는 현선이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언니가 깰지 모르니 만지기만 하다 잘 게"


옷 속으로 손을 넣어 유방을 잡았다.


섹스가 다 끝나고 나서도 현선이가 처형이었는지 줄 정말 몰랐었다.


그때 서야 현선이는 잡은 손을 놓고 내가 만지는 대로 놔두었다. 현선이를 끌어안고, 유방을 계속 만지며 반바지 지퍼를 내리고 좆을 꺼냈다.

꺼낸 좆을 현선이의 손을 이끌어 만지게 하였다. 현선이는 좆에 손만 댈 뿐 움직이지 않았다. 그래서 손을 잡고 같이 흔들었다.

흔드는 손을 놓고 현선이의 반바지의 지퍼를 내리려 했다. 하지만 바지를 잡고 못 내리게 했다.

그러는 현선이의 행동에 더욱 흥분이 되었다.


안 내리려는 바지 속으로 손을 쑥 집어넣어 보지를 찾았다. 현선이는 약간의 신음을 내며 몸을 웅크렸다.

하지만 손은 벌써 보지를 만지고 보지는 뜨겁게 달구어져 젖어있다.


손가락은 젖어있는 보지를 헤집고 들어갔다. 조금 넓어진 듯했으나 아마 흥분해서 그러려니 생각하고 손가락을 앞뒤로 움직였다.

현선이의 신음 소리가 커지어서 귀에 대고 "처형 깨겠어"라고 했더니 손으로 입을 막는 것처럼 보였다.


보지를 쑤시던 손을 빼 바지를 벗기려 하니 방해 하지 않고 엉덩이를 살짝 들어 팬티까지 벗겼다.

현선이를 구석 쪽으로 더 당겨 눕혔다.

어두워서 몸을 살살 움직여 다리 쪽으로 내려가 입으로 보지를 찾아 핥았다.

현선이는 엉덩이를 들썩이며 움직였고 못 참겠는지 응응거리며 작은 신음을 뱉어냈다.

현선이의 팔을 당겨 작은 소리로 "나도 빨아줘! "라고 했더니 군소리 없이 좆을 잡고 빨아주었다.


오늘은 현선이가 빨아주는 것이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빨아주었다.

나는 작은 소리로 "현선아. 으...으...너 오늘 너무 잘 빤다."라고 했더니 잠시 멈추더니 다시 빨았다.

나도 좆을 빠는 현선이를 엎드리게 하고 새로운 맛을 보여주려고 보지를 마구 핥으며 혀로 항문을 콕콕 찔렀다.


섹스할 때 옆에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니 더욱 흥분되었다.

보지는 내침과 흘린 액으로 뒤섞여 범벅이 되고 엎드려 있는 현선이는 쌕쌕거리며 더 못 참겠는지 몸을 돌려 내 좆을 잡고 보지로 갖다 댔다.


내 좆은 꽉 조이는 보지 속으로 미끈둥거리며 들어갔다. 오늘은 웬일인지 현선이 보지가 꽉 조여 나를 황홀하게 만든다.

보지에 좆을 쑤시며 엄지손가락에 침을 묻혀 아까 하지 못한 항문 섹스를 하려 항문을 비벼댔다.

그런데 잘 들어가던 엄지손가락이 이상하게 잘 들어 가지 않았다. 다시 침을 묻혀 살짝 밀어 넣었다. 현선이는 못 참겠는지 "으윽`하고 앞으로 푹 엎어졌다.


"항문에 해주는 거 좋아하잖아? 항문에 해도 되지?"


고개를 끄덕인다.


"옆에. 언니가 있어서 그래?"


다시 고개만 끄덕인다. 나는 현선이를 엎드리게 하고 혀를 항문에 갔다 대고 이리저리 움직이며 손가락을 보지에 집어넣어 원을 그리며 뱅뱅 돌렸다.

현선이는 엉덩이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손으로 입을 막았는지,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로 응응거리면서 엉덩이를 세차게 흔들었다.


좆을 다시 보지에 대고 밀어 넣었다. 엄지를 가져다가 항문을 비비며 집어넣었다.

현선이는 엉덩이를 고정한 채 움직이지 않았다. 계속되는 펌프질과 항문을 쑤시는 엄지에 현선이는 엉덩이를 더 높이 쳐들었다.


나는 쑤시던 엄지를 빼고 보지에서 좆을 빼 항문에 갔다 대고 천천히 밀어 넣었다.

너무 빡빡해서 잘 들어가지 않는다.

현선이는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밖으로 내지 못하고 입을 손으로 막은 듯 "`아윽! 아윽!" 하고 소리를 내면서 울먹이고 있다.

항문에 꽂은 채로 다리를 계속 펴고 엎드리게 했다. 나도 그 위에 엎어져 손을 잡았다.

꽉 조인 항문에선 내 좆이 앞뒤로 움직일 때마다 현선이는, 쾌감을 느끼듯이 내 손을 꽉 움켜잡고 끙끙거렸다.

나는 그만 쌀 것 같았다. 항문에다 힘차게 쏟아 부었다.


"현선아. 나...정말 좋았어..고마워.."


현선이는 아무 말 없이 나의 팔을 잡은 채 항문에 힘을 주고 있었다. 오르가즘을 느끼는지 몸에 잔뜩 힘이 들어가더니 잠시 후에 나를 놔주었다.


어둠 속에서 헉헉거리며 옷을 입었다. 현선이는 다시 돌아서 누웠고 오줌이 마려워 후레쉬를 찾으려 더듬거렸으나 잡히지 않았다.

할 수 없이 어둠 속에서 텐트에서 나와 일을 보고 동서가 낚시하고 있는 쪽을 보았다.


무슨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누가 같이 있나 하고 걸음을 동서 쪽으로 옮겼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고기 많이 잡혀요?" 하며 다가갔더니 "누. 누구야!"하고 묻는다.

무엇인가 놀란 것처럼 둘이 붙어있다 한사람이 후다닥 떨어져 앉는 것처럼 보였다.

가까이 다가가니


"자기 왔어? 잠이 안 와서 조금만 하다 들어가려고"


현선이가 일어서며 나의 팔을 잡아당겼다. 그 순간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했다. 순간 머리가 띵했다.


"응. 그래."


동서는 아무 소리가 없이 낚시만 하였다.


"나. 1시간만 더할게. 옆에 있을 거야?"


약간 이상한 분위기였지만 우선 처형에게 미안한 마음뿐이었다.


"아니. 가서 잘 게. 고기 많이 잡으세요. 형님."


그 자리를 벗어나면서 무언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지만 "설마"하고 텐트로 걸음을 옮겼다.

텐트에 다다른 나는 걱정이 됐다. 후레쉬를 텐트에 비추며 다가갔다.

텐트에 들어가며 헛기침을 했다. 처형은 자는 척했다. 난 한쪽으로 누우며 처형에게 말을 했다.


"처형. 미안해요..현선인 줄 알고 그만. 용서해 줘요."


아무런 대답이 없다.


"처형. 안자는 줄 알아요."


처형은 고개를 돌리며


"아무 말 하지 말아요."


처형은 내게 안겼다. 내게 안긴 처형은 내 얼굴을 어루만지며 "정말 몰랐냐고 물어본다.


"예, 몰랐어요. 조금은 이상했지만. 느낌이 현선이랑 똑같았어요."


처형을 세차게 안았다. 내게 안겨 가만히 있는 처형의 입술에 손가락으로 대어 집어넣었다.

처형은 내가 하는 행동의 의미를 아는지 입을 벌려 혀로 손가락을 빨았다.

아직 열정이 식지 않았는지 손을 빨며 손으로 내 좆 위를 쓰다듬었다.

지퍼를 내리고 내 좆을 꺼내어 천천히 움직이며,


"현선이가 항문으로 하는 걸 좋아해요? 아까 뒤로 할 때 까무러칠 뻔했는데. 정말로 지금도 얼얼해요."


처형의 손에 만져지는 좆은 팽팽하게 다시 일어서고, 나의 옅은 신음에 처형은 입을 대어 좆을 빨기 시작했다.

처형은 침을 바른 손가락으로 나의 항문을 살살 비비며 조금씩 밀어 넣고 있다. 기분이 묘했지만 아프지는 않았다.


나의 항문에 움직이는 처형의 손가락은 집요하게 움직이며 나를 더욱 황홀하게 만든다.

처형의 거친 행동에 나는 처형을 끌어당겨 눕히고 윗옷을 올려 가슴을 잡았다.

가슴의 느낌은 현선과 비슷했지만 유별나게 튀어나온 젖꼭지를 살짝 깨물며 빨았다.

처형은 "아흑..아흑.."거리며 신음 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제는 시간을 끌 필요가 없다. 처형은 달아올라 있고. 연신 신음을 토해내고 있으니.


처형의 반바지를 내리고 팬티를 찢듯이 무릎까지 내리고 다리를 올리게 하여. 좆을 잡고 구멍에 맞추어 푹 집어넣어 흔들어댔다.

처형의 보지는 내 좆을 꽉 조여댔다.


"아..악 ..으..너무 좋아요.... 으..응 "


그녀에게 몸을 더 밀착하여 더 힘차게 움직였다.


"앙..아...느껴져요...으..응...나와요...으윽."


가슴을 만지고 있는 내 손을 꽉 잡고 허우적거리며


"내가 왜 이러지? 몸이 말을 만들어요...흐흥..으윽.."


나도 신호가 오는 것 같다. 그런데 낚시하는 쪽에서 후레쉬 불빛이 이쪽으로 향하여 오고 있었다.


나는 재빨리 "누가 와요! "하며 거친 숨을 감추고 옷을 입고 처형과 떨어져서 누웠다.

잠시 후 현선이가 텐트를 열며 살며시 들어왔다.

나는 잠에서 깨어난 것처럼 심호흡하며


"벌써 왔어?"

"아직 안 잤네?"

"응. 처형이 조금 코를 골아서 잠이 들었다 말았다 해서."

"어머. 언니는 코를 안 고는데 피곤 했어나 봐"


현선이가 내 품에 안겼다.


"그만 자자"

"아이..자기 보고 싶어 왔는데."


아직 식지 않은 좆은 불끈 솟아있었고 현선이가 내 좆을 만지며, "어머. 자기 것이 서 있어" 하고 의아해하면서 달려든다.

지퍼를 내리고 좆을 꺼내는 현선의 손을 잡고


"언니 깨잖아"

"언니는 한번 자면 안 일어나. 괜찮아"


그녀를 말릴 재간이 없다. 내 좆을 빨려고 하는 현선이의 얼굴을 붙잡고 ""내가 해줄게" 하며 현선이를 눕혔다.

아무래도 처형의 보지를 쑤시던 좆에 냄새가 날까 봐 불안했었다.

현선이는 조심조심 바지와 팬티를 내렸다. 언니가 옆에 있으니 조심스러워졌다.


지금 우리가 하는 말이며 행동을 처형은 듣고 있다. 이상한 흥분이 내 몸을 감쌌다.

현선이를 텐트의 구석으로 눕히고 보지에 입을 대었다. 현선이는 벌써 흠뻑 젖어 물이 흐르고 있었다. 내 입이 닿자마자 애액이 내 입 주변에 묻었다.

조금 이상해서 후레쉬로 현선이의 보지를 비추어보았다. 액이 흘러 항문까지 젖었다. 팬티를 만져보니 팬티 밑 부분이 젖어있었다.


"왜 그래?"

"갑자기 네 보지가 보고 싶어서"


옆의 처형을 비추어봤다. 등을 돌린 채 조카를 안고 자는척하고 있는 처형을 보며 실소를 흘렸다.

후레쉬를 끄고 흠뻑 젖은 현선이의 보지를 빨았다.


"아..응..좋아"


현선이의 가슴을 만졌다. 현선이는 자기 가슴을 매만지면서 대단히 흥분하고 있다.

나는 문뜩 다른 생각이 들었다. 현진이의 보지를 빨며 처형의 엉덩이를 만져보았다.

처형은 어둠 속에서 움직이고 있었다. 계속 빨아대는 입놀림에 현선이는 언니가 옆에 있는 사실도 잊었는지.


"자기야. 어엉. 너무 좋아. 자기야. 으응. 미치겠어."


이번에는 처형의 바지 사이로 손을 넣어보았다. 처형의 손이 느껴졌다. 처형은 우리의 행동에 손을 넣어 자위를 하고 있었다.

현선이는 입으로만 해주었는데 벌써 느끼는지 헉헉대며 보지에 파묻은 내 얼굴은 꽉 조이다가 동작을 멈추었다.

처형의 자위를 돕고 싶었지만, 현선이가 동작을 멈추어 손을 빼고 현선이를 쓰다듬었다.


"자기 안 해?"

"응. 불안해서 못 하겠어"


그녀를 껴안았다. 만족한 그녀는 내 입술에 키스하며 옷을 입고 내 옆에 누웠다.


잠깐 눈을 붙였다가 일어나니 어느새 아침이다. 주위를 보니 조카와 나 둘뿐이었다.

처형과 현선이는 밖에서 아침을 준비하는 소리가 들렸고 동서가 왔다 가는 소리가 들렸다.

텐트를 열고 나가 보니 처형이 빙그레 웃으며 나를 쳐다보고 "잘 잤어요?"하는 것이다.

나는 머리를 긁적이며 아무 소리 못 하는데 "현선이는 고기 잡는데, 갔어요."라고 하는 것이다.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보았다. 저기 멀리서 동서와 낚시를 하고 있었다.


"몸 괜찮아요?"

"새벽에 너무 좋았어요."


처형은 그러면서 웃는다.


처형의 가슴을 툭 치고 장난하며 낚시하는 쪽으로 갔다.




어영부영 시간이 지나고 처제에게서 전화가 왔다. 미숙이와 같이 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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