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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토리 야설) 아내의 비밀 - 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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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키넷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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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변하는 성격


가면 속에서 드러난 얼굴은 나도 익히 알고 있는 얼굴이다. 지혜 씨였다.

나는 검은 가면의 말을 들으면서 어렴풋이 짐작하고는 있었지만 정말 지혜 씨인지는 몰랐는데 막상 그녀의 얼굴을 보니 뭔가 허탈한 느낌이 들었다.

아내뿐만 아니라 지혜 씨도 날 속였다.

난 두 여자에게 철저하게 속은 기분이 들었다.

도대체 아내는 동영상에 보이는 검은 남자를 평생 모신다면서 나하고는 왜 결혼했을까?

나를 좋아해서, 나를 사랑해서 자신의 과거를 청산하고 나랑 결혼한 거면 나는 그녀의 과거쯤은 얼마든지 용서하고 이해해줄 수 있다.

한데 그게 아니라 아내는 계속해서 그를 모시면서 나랑 결혼을 한 것이다.


왜? 무엇 때문에?


갑자기 속에서 뭔가 복받치더니 울컥 눈물이 쏟아져 흘렀다.

왜 눈물이 나온 걸까?

너무 충격을 받아서? 아니면 아내의 거짓말 때문에?

왜 눈물이 나온 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그냥 아내를 처음 알게 됐을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나를 속여왔다는 생각이 들자 마치 몸속에서 살아있는 모든 기운이 빠져서 나간 듯 했다.


아내를 만나고부터 끊었던 담배 생각이 간절했다.

서랍을 뒤져 담배를 찾아봤으나 있을 리가 없다.

천천히 마음을 가라앉히고 이제 아내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생각해봤다.

몰랐더라면 몰라도 아내의 비밀을 알게 된 이상 그녀를 좋게만 대할 순 없을 거 같다.

이젠 나도 아내를 사랑하지 않을 생각이다.

나도 화면 속의 남자들처럼 아내를 성욕 처리용처럼 생각할 것이다.


나는 인터폰으로 은주 씨를 불렀다.

잠시 후 은주 씨가 내 사무실로 들어왔다.


"부르셨어요?"


난 대답 없이 그녀의 앞에 서서는 지퍼를 내리고 성기를 꺼내며 말했다.


"빨아."


은주 씨. 은주는 처음 보는 나의 이런 태도에 흠칫하더니 군말 없이 내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리곤 혀를 내밀어 귀두의 끝을 살짝 핥았다.

은주는 입속 가득히 내 성기를 한번 넣고 빼더니 다시 혓바닥으로 성기의 밑바닥 부분을 밑에서부터 귀두까지 핥으며 올라왔다.

그리고 다시 입속으로 넣고 머리를 움직였다.

나는 무릎을 꿇고 내 성기를 빨고 있는 은주를 내려다보니 마치 그녀가 내 노예처럼 느껴졌다.


은주는 성기를 손으로 붙잡고 입과 같이 움직였다.

점점 나는 고조되어 갔고 어느 정도 사정하려는 찰나 나는 그녀의 입을 떼게 했다.

그리고 그녀를 소파 등받이에 상체를 눕히고 스커트를 걷어 올렸다.

우악스럽게 팬티와 스타킹을 같이 내리고 그녀의 보지 속으로 성기를 집어넣었다.


"허억!"

"악!"


난 그녀의 보지 속으로 들어간 내 성기가 뜨거운 느낌에, 은주는 애무 없이 거칠게 자신의 속을 헤집고 들어간 고통에 소리를 냈다.

하지만 몇 번의 움직임에 그녀의 보지는 이미 충분히 젖었다. 그녀도 내가 보기엔 음란한 암캐와 다름없어 보였다.


너도 내 아내와 같은 종족이니라.

그렇게 생각하자 그녀에게 지금껏 잘해줬던 게 아깝기까지 했다.

이제 그 보상을 받아야겠다.


나는 내가 허리를 움직이는 대신 그녀의 허리를 붙잡고 내 쪽으로 끌어당겼다가 뺏다가를 반복했다.

은주는 그녀의 의지가 아닌 내 힘에 의해서 움직여지자 힘이 드는 듯 몸을 움직이려 했다.

그래서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세게 때린 후 말했다.


"넌 가만히 있어. 이제 넌 내 인형이 돼야 하니까."


다시 그녀의 허리를 붙들고 계속해서 움직이다가 마침내 사정했다.

나는 사정을 하면서도 계속해서 움직였다.

마지막 한 방울이라도 그녀의 몸속에 넣으려는 듯이...


성기가 그녀의 몸속에서 쪼그라드는 느낌이 들자 나는 그녀의 몸에서 떨어졌다.

은주는 힘에 부친 듯 상체를 일으켜 세우려다가 바닥에 그대로 주저앉아 버렸다.

치마를 내리지 못한 채 맨살의 엉덩이가 그대로 바닥과 마주했고 그녀의 보지 속에선 아직도 정액이 흘러나왔다.

은주는 가쁜 숨을 내쉬며 원망의 눈빛으로 날 올려다봤다.

바닥에 쓰러진 그녀를 보니 조금 안쓰럽기도 했으나 동정심 따윈 느껴지지 않았다.

그대로 두고 나는 내 자리로 돌아와 의자에 앉으니 은주가 말했다.


"갑자기 변했어요. 사장님."

"사람은 누구나 변하기 마련이야. 그만 나가봐."


은주는 내 말에 약간 충격을 받았는지 멍하니 날 쳐다보더니 보지를 닦지도 않은 채 팬티와 스타킹을 올렸다.

그녀는 옷을 고르고는 휴지로 바닥에 흘려 있는 정액을 닦고 다시 한번 날 쳐다보더니 나갔다.


난 다시 동영상을 틀었다.

두 여자의 얼굴이 공개된 후 남자들은 마치 승냥이가 먹잇감을 앞에 둔 모습처럼 눈빛이 이글거렸다.


"자자. 시간은 많으니까 목 좀 축입시다."


검은 가면이 말을 하자 지혜 씨는 어디론가 가더니 잠시 후 와인을 들고 왔다.

지혜 씨는 잔에다 와인을 따르더니 자신이 마셨다.

아니 마시는 거로 알았으나 그녀는 와인을 입에 머금고 검은 가면에게 가더니 입으로 그에게 와인을 넘겨줬다.

검은 가면은 잠시 그녀의 입술과 와인을 같이 음미하더니 입술을 떼고 말했다.


"늑대님이 먼저 해보시렵니까?"


늑대 가면을 쓴 남자가 황송하다는 듯이 말했다.


"어 이거 제가 먼저 해도 되겠습니까?"

"뭐 상관없지 않습니까? 어차피 저 두 아이들은 여기 두 분께 오늘 하루 선물로 드리려고 한 건데요."

"하하. 뭐 그렇다면야."


늑대 가면을 쓴 남자는 소파에서 일어서더니 아내의 앞에 섰다.

그러자 아내는 그의 앞에서 무릎을 꿇고 손으로 남자의 바지 지퍼를 열었다.

그리고 팬티 속에서 그의 성기를 꺼내어 빨기 시작했다.

아내는 내게는 한 번도 해주지 않은 오럴을 낯선 남자에게 은주가 나에게 해주는 것처럼. 아니 그보다 더 진하게 해주고 있었다.

아내가 늑대라 불린 남자에게 오럴을 해주는 동안 지혜 씨는 소파에 앉아있는 두 남자에게 차례로 입으로 와인을 넘겨주고 있었다.


"이제 저도 늑대 님처럼 하고 싶군요."


하얀 가면을 쓴 사자라 불리는 남자가 지혜 씨의 입술이 떨어지자 흑가면에게 말했다.

흑가면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자 지혜 씨가 사자의 벌린 다리 사이로 들어가서 직접 바지와 팬티를 벗겼다.

그리고 사자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묻었다.


흑가면은 잠시 화면에서 사라졌다가 여성용 자위기구 같은 일반적인 것보다 조금 긴 듯한 물건을 가지고 왔다.

난 뭐에 쓰는지 궁금했지만 금방 알 수 있었다.

그는 지혜 씨와 아내의 엉덩이를 맞대게 하더니 가지고 온 물건을 서로의 보지 속으로 넣었다.

두 여자의 보지가 하나의 자위기구로 연결되다시피 했다.

레저용으로 쓰이는 자위기구였다.

이미 늑대란 남자도 바지를 벗고 가지고 온 의자에 앉아있어 아내는 그 남자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묻은 채 엎드려 있는 형국이라 기구는 두 여자의 보지에

쉽게 맞춰질 수 있었다.


"하아...하아..."

"헉헉..."

"음...아..."


동영상에선 네 사람의 신음소리가 내 귀를 마구 때렸다.

카메라를 든 사람도 스스로 자위하는지 조금 흔들리기도 했다.

그러다 흑가면이 카메라를 든 사람에게 뭐라고 했는지 카메라의 흔들림이 멈추고 네 사람에게 조금 더 가까이 가서 찍기 시작했다.


화면이 아내의 얼굴에 가까이 들이밀어졌다.

아내는 포르노 배우처럼 황홀하다는 듯이 성기를 빨고 있었다.

처음 보는 아내의 표정이다.

아내는 손도 대지 않고 입과 혀로 남자의 성기를 애무했다.

아내는 그의 불알까지 입속에 넣고 빨다가 다시 그의 기둥을 입에 물고 귀두까지 올라가서 입속에 그의 성기를 넣었다.


화면은 다시 지혜 씨에게 옮겨졌다.

지혜 씨는 남자의 엉덩이 사이에 얼굴을 묻고 있었다.

항문을 빨고 있다.

사자라 불린 남자는 자기 엉덩이를 벌리고 있었고 지혜 씨는 그의 항문을 빨아주면서 손으로 남자의 성기를 붙들고 있었다.

그녀는 항문에서 입을 때고 다리 밑으로 얼굴을 가져가더니 그의 성기를 빨았다.


화면은 다시 여자들의 엉덩이로 가져가더니 두 여자의 보지를 비추기 시작했다.

진동이 되는 건지 기구가 움직이고 있었고 두 여자의 보지 밑으로 이미 많은 양의 물이 떨어져 있었다.


잠시 화면이 바뀌더니 아내와 지혜 씨는 소파에 얼굴을 묻은 채 엎드려 있었고, 이번엔 사자라 불린 남자가 아내의 뒤에, 늑대라 불린 남자가 지혜 씨의 뒤에서 그녀들의 보지에 삽입하고 있었다.


이미 흥분할 데로 흥분해 있었던지 사자는 몇 번의 움직임 끝에 사정했다.

남자가 아내의 보지 속에서 성기를 빼내고 의자에 앉자 아내는 조금 아쉬운 듯한

표정으로 지혜 씨 쪽을 보더니 앉아있는 사자에게로 다가가 성기를 빨기 시작했다.

남아있는 정액 한 톨이라도 빨아내려는지 자위까지 해주며 빨았지만, 남자의 성기가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다.


늑대는 계속해서 지혜 씨의 엉덩이를 붙잡고 허리를 움직이고 있었다.

남자의 강한 움직임으로 인해 지혜 씨는 연신 소리를 질러댔다.

그런데 그때 아내가 늑대의 뒤로 오더니 남자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들이밀고 남자의 불알을 빨아줬다.

그러자 더는 못 참겠는지 남자가 사정했고 그에 맞춰 남자는 성기를 빼내고 아내의 입에 자기 성기를 물렸다.

아내는 지혜 씨와 늑대의 정액이 묻어있는 성기를 그대로 빨았다.

어느새 지혜 씨가 다가와 아내와 같이 남자의 성기를 빨아주기 시작했다.


남자의 성기를 옆으로 빨아대니 아내와 지혜 씨의 입술이 서로 닿았다.

두 여자는 서로의 보지도 만져주기도 했다.


이내 화면이 바뀌더니 남자들은 사라지고 흑가면과 두 여자만이 화면에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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