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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경험담) 그녀를 노출시키다 - 단편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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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 가슴 위로 올라앉아서 나리 입 속에 자지를 넣어줬습니다. 당연하다는 듯이 자기 입에 쏙 넣어서 열심히 빨아줍니다. 빨리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밴드 하나를 왼쪽 집게손가락에 붙였습니다.

이건 다른 남자일 수 있다는 첫 번째 물건입니다. 애무 단계에서 수없이 많이 왼손과 오른손으로 몸 구석구석을 만졌기에 밴드가 붙은 손의 등장은 의심이 들 수 있게 만드는 좋은 도구입니다.


얼마 빨리지도 않았는데 자지가 너무 팽창해서 고통이 느껴집니다. 몸을 숙여서 나리 머리 위로 몸을 숙였습니다. 나리 손이 묶여있는 의자가 있기에 그곳에 손을 올리고 나리의 애무를 즐겼습니다. 빨리는 리듬에 맞춰서 자지를 조금씩 앞뒤로 흔들어대니 제가 기대있는 의자도 덩달아 삐걱삐걱 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그때 밴드를 붙인 왼손만을 뒤로 빼서 제 엉덩이 뒤에 있는 나리의 오른쪽 가슴을 슬쩍 훑었습니다. 


예상대로 나리의 몸이 흠칫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열심히 빨던 입도 잠시 멈췄습니다. 하지만 제가 바로 "뭐해. 빨리 빨아줘. 너무 좋다…."라며 자지를 뺐다가 다시 넣어줬습니다.


금세 다시 열심히 빨아주는 나리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도 같은 자세로. 하지만 좀 더 과감하게 나리의 젖꼭지를 가볍게 비틀었습니다. 다시 움찔. 하지만 이번에는 빠는 것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계속적이지는 않게 들어갔다 빠졌다 하듯이 왼손으로 나리의 가슴을 만지작거렸습니다. 처음에는 부드럽게. 뒤로 갈수록 움켜쥐듯 강하게 만졌습니다.


"우웁......"


소리를 내면서 나리의 몸이 살짝 허리를 올렸다 내려갑니다. 누군가 다른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의심 정도는 하는 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첫 번째 작전은 제대로 통했습니다.


나리 입에서 자지를 꺼낸 뒤 침대 밑으로 내려와서 가만히 서 있었습니다. 나리의 머리가 굴러가는 시간을 줄 생각이었습니다. 평소였다면 빨리 넣어달라든가. 가슴을 빨아 달라든가 하는 요구가 있을 타이밍인데, 아무 말 없이 가만히 누워있습니다. 정말 가만히. 제 자지를 빤다고 힘들었던 약간 거친 숨소리 외에는 몸은 미동도 없습니다. 나리 다리를 M자로 만든 뒤에 그대로 삽입했습니다.


"흑..."하고는 신음소리를 내뱉습니다. 지금 제 자지와 잠시 뒤에 들어올 자지가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하기 위한 삽입입니다. 더 이상 왼손은 쓸 수 없습니다. 들킬 수 있으니 오른손만을 나리 허벅지를 안은 채로 박아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신음소리 내는 것을 조금 주저하는 것 같더니... 금세 평소와 같이 소리를 지르기 시작합니다.


"하악....하악..... 좋..아......"


좀 전에 들었던 의구심이 풀어진 것 같았습니다. 잘못 느겼나? 평소와 같은 섹스.... 다른 점이 있다면 평소의 강간 섹스였다면 엉덩이도 때리고 쌍욕도 해가면서 거칠게 박아대야 하는데 그날은 부드럽게 삽입과 왕복운동만 이어졌다는 겁니다.


"흑.....흑.....흑흑......."


나리의 신음소리만 들렸습니다. 삽입했던 자지를 꺼내서 다시 침대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그 실리콘 콘돔을 끼웠습니다.

두께가 상당합니다. 아마 삽입해도 전 느끼지도 못할 것 같습니다. 나리의 물이 워낙 흥건하게 적셔놓은 탓에 따로 러브젤을 바를 필요는 없었습니다.


천천히 콘돔을 끼우고 콘돔 위에 러브젤을 듬뿍 발랐습니다. 그리곤 천천히 나리에게로 다가가서 몸의 접촉은 최대한 자제하면서 자지를 나리 구멍에 가까이 댔습니다. 몸이 닿으면 혹시라도 눈치챌 수 있으니까.


넣기 전에 귀두 부분으로 나리의 클리토리스부터 구멍 있는 곳까지를 훑어 내렸습니다. 오르락내리락. 역시나 느낌이 없습니다. 이런, 남자에겐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콘돔을 만들다니.


나리도 아직은 뭔가 다르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워낙 나리가 좋아하는 행위라서 신음소리만을 열심히 뱉어내고 있었습니다. 

나는 그 순간을 즐기면서도 제 생각대로 되기를 기도하면서 서서히 삽입을 시작했습니다.


"으...음..........."


자지를 받아들이는 나리.... 

쑥 넣어서 끝까지 들어간 다음 서서히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하아......하아........하아.......흠"


느꼈나 봅니다. 나리가 긴장하면 가장 분명하게 보이는 것이 몸이 굳는 것인데. 완전히 굳었습니다. 느낌이 확실히 다르긴 다른가 보더군요.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박아나갔습니다. 서서히 천천히 박아대는 그동안 나리는 신음소리도, 움직임도, 그 어떤 것도 없이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묶여 있는 손을 풀려고 하거나 넥타이를 벗겨내려 하는 행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가만히 누워서 다리를 벌리고 뭔가 낯선 자지가 자신의 보지를 먹고 있는 것을 방관하고 있었습니다.


조금 더 빠르게, 그리고 조금 더 강하게 박기 시작하니 뜨거운 몸을 가진 나리가 반응하는 것은 금방이었습니다.


"흑..........흑............아.아....아....."


소리와 함께 몸이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자신감을 얻어서 왼손으로 가슴을 만져가면서 박기 시작했습니다.


"아흑......."


교성이 커지기 시작합니다... 이쯤 되면 의심이 확신쯤으로 바뀌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점점 더 강하게 박아대다 보니.


나리의 반응을 보면서 흥분은 되는데 막상 자지의 느낌이 없으니 재미가 반감됩니다. 자지를 뺐습니다.


"헉.헉헉...헉...."


저는 힘이 들어도 소리를 못 내고 있는데 나리는 거친 숨소리를 내뿜으면서 다리를 모으고 몸을 옆으로 눕혀 몸을 둥글게 만듭니다. 부끄러운가 봅니다.

소리 안 나게 콘돔을 뺀 후 다시 다가가서 몸을 바로 눕히고 다리를 벌려 박아 넣었습니다.


"악.........."


느낌이 오니 확실히 좋습니다. 왼손만 조심하면서 나리 목뒤로 오른손을 넣어 끌어안은 뒤에 강하게 박았습니다. 

나리도 아까와는 다르게 격렬하게 반응해줍니다. 

입술을 덮쳐서 강렬한 키스를 하면서 미친 듯이 박았습니다. 쌀 것 같은 느낌이 옵니다. 너무 서둘렀나 봅니다.


이 좋은 경험을 이리 쉽게 끝낼 수는 없다는 이성적 판단이 되살아나고. 다시 자지를 빼낸 후에 뒤로 물러서서 콘돔을 착용하고 다가가 삽입합니다.

이번에도 삽입할 때는 잘 모르는 것 같은데 몇 번 움직이다 보면 뭔가 다르다는 것을 느끼는지 신음소리가 평소와는 조금 다른 조숙한 소리가 나는 것 같습니다.

바로 그때.


"오빠? 오빠?"


갑자기 절 부릅니다. 뜨끔.


"오빠. 어딨어???"


오마이갓.... 제대로 먹혀들어 갔음이 확정되는 순간입니다. 기쁨과 흥분을 뒤로한 채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제 3자가 되어 나리를 따 먹는 일에만 열중했습니다.


"오빠....... 오...빠......"


다시 한번 절 찾는 듯 불렀지만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전보다 더 격하게 박아대기만 했습니다.


"흑.........어흑......."


신음소리가 다시 돌아오기 시작합니다. 이젠 실제로 작전이 먹혀들었던, 아니면 나리의 고난이도 연기이든 상관없습니다. 저 스스로 됐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얼마나 더 박아댔을까요.


"저기....어흑...저기...요....흑."


예상치도 못했던 말이 나왔습니다. 대답이 없자 다시.


"저기..........요........흑"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그만..하면..어흑......안될까요...흑. 오빠..좀....불..흑.러주세요.."


그 말. 참 야하더군요. 하지만 사정할 때까지는 그냥 그대로 가기로 했습니다. 제가 대답 없이 계속 박아대기만 하자 나리도 포기했는지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고 뜨거운 신음소리만 나리 입에서 나왔습니다.


더 대담해진 전 혀를 내밀어서 나리 입술에 가져다 대었고 기대치도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나리의 입은 열려서 제 입술을 빨았습니다.


스스로 낯선 남자가 되어 내 여자를 강간하는 느낌. 상황극으로 즐길 때와는 전혀 다른 쾌감이 있었습니다. 슬슬 끝을 맺고 싶었지만, 이 콘돔을 낀 상태에서는 불가능했습니다. 뒤로 물러나서 콘돔을 빼고 수건으로 자지를 닦고 밴드도 벗어버리고. 나라의 침으로 범벅된 입술도 닦은 후 나리 몸으로 다시 들어갔습니다. 그리곤 나리를 꼭 안은 채로 사정을 향해 달렸습니다.


"악......악.......흐흑.......아윽....."


교성 소리가 커진 것이 다시 저인 것을 느낀 것 같았습니다. 느려지지 않고 강하게 계속해서 박아댄 결과 얼마 못 가 사정 기운이 느껴졌고 자지를 꺼내서 나리의 배에 싸질렀습니다. 제가 자신의 배에 싸고 나면 늘 버릇처럼 하는 손으로 몸에 정액을 바르는 행동까지 그래도 해주더군요.


정액은 닦아 준 후에 꽉 끌어안고서는 강렬한 키스를 나눴습니다. 두 손으로는 나리의 귀를 막았습니다. 마지막까지 완벽해지고 싶었기에 제 나름대로 제3의 인물이 밖으로 나가는 시간을 벌어준 겁니다. 그런 후 나리를 묶고 있던 모든 것을 풀고 다시 포옹과 키스가 이어졌습니다.


저도, 나리도, 아무 말도 안 했습니다. 먼저 말을 꺼낸 것은 나리.


"긴가민가해.

"뭐가??

"다른 남자가 있었던 것도 같고. 오빠가 그렇게 보이려고 한 것도 같고. 잘 모르겠어."

"네 생각에는 어떤 것 같은데?"

"모르겠어."

"그럼 그냥 다른 남자가 있었다고 생각하면 되잖아. 잘 즐겼으니까"

"흠. 모르겠어."

"만약 내가 다른 사람을 불렀다면 지호를 불렀을 거야. 어리고 경험 없으니까 너한테 붙이기 딱 맞지"

"어흑......."

"어라? 또 흥분한다???"

"아니야.!! "

"아니기는. 이리와! 확인해보자!"

"싫어!! 씻을 거야. 비켜!!"


그렇게 의심만 들고 사실은 확인되지 않는 또 하나의 추억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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