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야설

내숭 경리여사원 가면 벗기기 - 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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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하악...날 죽여줘~ 아앙...오빠아~~"


벌써 세번이나 홍콩으로 보내줬지만 미나는 끊임없이 엉덩이를 흔들어대며 내 육봉질을 원하고 있었다. 

시뻘겋게 익어버린 조개는 진물범벅이 되어 질척였지만 여전히 욕정이 남은듯 계속 벌러덩거리고 있었다.


"너 진짜 색골이다. 아직도 모자란거야?"

"하악...하악...자기 못 만난 며칠동안...하악...내 아래구멍이 얼마나 뜨거웠는데....아직 멀었어. 계속 박아줘.더 세게....아악....아악"


둥그런 엉덩이를 뒤로 쭈욱 뺀 뒷치기 자세를 향해 박력있게 쑤셔대는 내 육봉을 받아대는 미나의 입에서는 계속하여 색음을 쏟아내고 있었다. 

그리고 한 손을 뒤로 돌려 자기의 공알을 흔들어대며 쾌감을 극대화시키느라 정신이 없었다.


"하우우....이제는 더 이상 못하겠다. 날 죽여라~ 죽여."


네 번째로 미나를 홍콩으로 보낸 나는 육봉을 흔들며 터져나오는 좆물을 그녀의 하얀 나신에 뿌려댔다.

미나는 섹스의 마무리로 내 좆물을 자기 몸으로 받아내는것을 무척이나 좋아했다.


"하아앙...아앙....오빠아...너무 좋았어. 그간에 답답했던 아랫도리가 다 풀리는것 같아."


다행히 미나는 나를 죽일 마음까지는 없는지 더 이상의 도발을 하지 않으며 나를 꼬옥 끌어안았다.

그리고 침대 한켠에 놓인 담배를 꺼내 나에게 불 붙여주고, 자기도 담배를 입에 꼬나 물었다.

미나는 두달전 내가 체팅사이트에서 꼬셔 번개로 만난 여자이다. 

나보다 세살 어린 28살인데 만나자 마자 앞뒤 안가리고 여관으로 들어갈 정도로 그녀는 화끈하고 남자를 밝혔다. 

다행히 서로 속궁합이 기막히게 맞아 그 뒤로 계속 만남을 유지했고 지금은 애인 사이로 일주일에 두 번정도 만나는 사이다.


"미나 너 점점 남자밝힘증이 심해지는것 같다. 아무리 박고 휘저어도 만족을 하지 않으니..."

"피이...내가 뭘~ 보통이지."

"야!!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수 많은 여자를 만났지만 너처럼 센 여자는 첨이야. 육봉으로 파고 파도 끝이 보이지 않으니.."


미나는 나의 엄살에 밉지 않게 눈을 흘기며 누운 내 몸 위로 비스듬히 자기 몸을 갖다대었다. 

풍만한 미나의 젖가슴이 내 가슴팍에 눌리며 단단하게 오른 젖꼭지가 자극적으로 몸을 긁어댔다. 

나는 그녀의 젖가슴 굴곡아래로 손을 넣어 미나의 풍만함을 손안 가득 느꼈다.


"오빠. 정말로 나는 내 친구에 비하면 정숙한 편에 속한다니까. 개는 정말 못말리는 색골이야."

"어떻길래? 너처럼 하루에 네다섯번은 기절해야 겨우 만족하는 타입이냐?"

"그정도는 약과야. 개는 남자 코에서 진한 코피가 나야 겨우 섹스를 끝낸다니까? 게다가 내 친구는 한 남자한테는 도저히 만족을 못해 한번에 두 세명을 동시에 만나고 다녀."


약간의 뻥이 더해졌겠지만 그정도라면 미나의 친구는 심한 색골이 분명했다. 나는 미나의 이야기에 흥미를 나타내며 한층 단단하게 여물고 있는 그녀의 젖가슴을 힘있게 주물럭거렸다.


"정말 그정도야?"

"그럼.. 어제도 걔하고 전화를 했는데 요즘도 두 명을 한꺼번에 만나면서 번갈아 가면서 섹스파트너로 만난데. 걔가 다니는 회사 부장하고 거래처 직원하고 말이야."

"만화같은 이야기인데? 너 뻥치는거 아냐?"

"아니라니까. 그렇게 의심이 들면 한번 만나볼래? 마침 내일 그 친구랑 만나기로 했거든. 색끼 가득한 그 애 얼굴만 봐도 오빠는 내 말이 진짜라는걸 믿게 될껄?"


미나는 왼손을 뻗어 내 육봉기둥을 손아귀에 넣으며 젖가슴을 내 몸에 문질러대기 시작했다. 

그녀의 음탕한 몸짓에 나의 육봉은 점점 딱딱하게 굳어갔고 그녀는 회심의 웃음을 머금으며 내 몸위로 올라왔다.


"또 하자고? 으이구...정말 못 말려."


다음날 나는 퇴근후 미나와 약속한 장소를 가고 있었다. 전날 미나가 한 거짓말 같은 이야기를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아직 약속장소에는 미나의 친구는 도착하지 않은 상태였다.


"아직 안 왔나보네?"

"응 방금 전화 왔는데 거의 다 도착했대. 금방 올꺼야."


나는 은근히 미나의 친구가 어떤 여자일까 궁금했다. 

여자라면 두루 만나 뒹굴어본 나였지만 그정도의 색끼를 가진 여자라면 충분히 나의 연구대상이 될것이기 때문이다.


"왔다. 정애야~~ 여기 여기~~"


카페의 출입문 종소리가 울리면서 긴 머리를 출렁이며 한 여자가 들어왔다. 

조명의 역광때문에 얼굴이 제대로 보이지는 않았지만 크지 않은 키에 통통한 스타일의 여자였다.


"기집애. 왜 이렇게 늦었어. 울 오빠가 얼마나 기다렸는데..."

"미안,,미안,, 회사에서 일이 늦게 끝나서... 죄송해요. 기다리게 해.....어맛!!!"


미나의 투덜거림을 듣고 천천히 옆에 앉은 나를 향해 고개를 돌린 그녀는 카페가 울릴정도로 놀란 탄성을 내질렀다. 

그리고 놀란것은 그녀의 얼굴을 확인한 나도 마찬가지였다.


"저...정애씨? 정애씨가 미나 친구?"


더듬거리며 그녀를 알아보는 나의 중얼거림에 그녀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그대로 카페문을 박차고 나가버렸다.


"정애야!!정애야!! 재가 왜 저래?"


미나는 영문을 모르겠는지 카페문까지 나갔다가 돌아왔다. 그리고 황당한 표정으로 담배를 피우는 나에게 물었다.


"오빠? 왜 그래? 오빠가 정애를 알아?"

"정애씨가 니가 어저께 이야기한 색골중에 색골친구야?"

"응..맞아.그런데 도대체 왜 정애가 저렇게 도망가는거야?"


나는 미나의 거듭된 물음에 대답하지 않은채 담배를 피워댔다. 

그리고 내 머리에는 회사에서 온갖 내숭을 다 떠는 정애씨의 모습과 방금 본 야스런 모습의 정애씨의 모습이 겹쳐 흐르고 있었다.


"햐아~ 세상이 넓고도 좁다더니... 정애씨가 미나의 색골 친구라고? 회사에서는 순진하다고 소문난 정애씨가?"


방금 카페를 뛰쳐나간 정애씨는 내가 다니는 회사 총무과의 여직원이었다. 

같은 부서는 아니지만 정애씨가 경리업무를 보고 있어 나와 만날기회가 많이 있었다. 

쭉쭉빵빵한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달걀형의 귀여운 얼굴에 자그마한 몸이지만 제법 볼륨을 가진 스타일이어서 나도 내심 그녀를 한번 꼬셔보고자 수작을 부리기도 했었다. 

하지만 정애씨는 조금만 내가 추파를 보내도 평생 남자 손 한번 안잡아본 처녀처럼 기겁을 해 더 이상 그녀를 어찌하지 못한 터였다.


"그런 정애씨가 남자가 코피 흘릴때까지 아랫도리를 거두지 않는 색골이란 말이지. 게다가 같은 회사의 부장하고 섹스파트너라면....후훗,,,,그럼 그건 분명 총무팀 차부장일텐데..."


생각이 여기까지 이르자 나의 입가에는 절로 웃음이 흐르게 되었다. 

이제 정애씨의 이중생활을 알게 된 이상 앞으로 그녀는 내 맛난 먹이이기 때문이다.

다음날 나는 회사를 향해 헉헉거리며 뛰어가고 있었다. 간밤에 앞으로 정애씨를 어떻게 맛나게 먹어야할까하는 음탕한 생각에 잠을 제대로 못 이루어 아침에 늦잠을 잔 까닭이었다. 

그리고 겨우 회사에 들어가 엘리베이터 앞에 섰지만 일이 안되려는지 13층에 멈춘 엘리베이터는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았다.


"으이구~ 꼼짝없이 지각이구만...."


하구한날 지각이라고 짜증을 있는데로 낼 과장의 진저리나는 얼굴을 떠올리며 나의 입에서는 절로 욕지거리가 흘렀다.


"아!! 화물엘리베이터!!"


위기에 몰리면 아이디어가 떠오른다며 내 머리에는 화물을 나르는 엘리베이터가 생각났다. 

아무래도 13층에서 내려오지 않는 엘리베이터보다는 화물엘리베이터가 나을듯했다. 

화물엘리베이터 앞에 다다렀을때 다행히도 그것은 지하 2층에서 1층으로 올라오는 중이었다. 

곧 화물엘리베이터가 1층에 멈추었고 나는 얼른 안으로 들어갔다.


"어엇...정애씨?"

"어맛! 윤대리...님"


비어있을줄 알았던 엘리베이터 안에는 뜻밖에도 정애씨가 서있었다. 지하 창고에 서류들을 옮기고 오는듯 빈 서류박스를 옆에 놓고.... 

그녀는 어제에 이어 또 다시 내 얼굴을 보자 어쩔줄을 몰라 얼굴이 빨게져 있었다. 

하지만 그녀와 달리 나는 뜻밖에도 빠르게 다가온 기회에 맘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정애씨. 지금은 화장이 무척이나 연하네. 어제 밤에는 화장이 무척 진하고 야시렵던데.."


나는 앞뒤 안가리고 어쩔줄 몰라하는 정애씨의 옆으로 다가가 내 얼굴을 그녀에게 가까이 대고 빈정대듯 입을 열었다.


"윤대리님... 무슨..."

"무슨이라니~ 어제 아주 잠깐이지만 우리 만났었잖아."


평소에 나는 그녀에게 꼬박꼬박 존칭어를 썼지만 지금 나의 말투는 반말이었다.


"윤대리님... 미나에게 무슨 말을 들었는지는 몰라도...그건 거짓말이에요. 그냥 걔가 장난한거라고요."

"미나가 뭐라고 그랬는데? 아하~~ 정애씨가 색골이라고 한거? 정애씨가 차부장님의 섹스파트너라고 한거?"


나의 거침없는 말에 정애씨는 더욱 당혹스런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리고 온 몸에 힘이 풀리는듯 엘리베이터 벽에 몸을 기댄채 어깨를 떨었다. 

그녀는 회사에서의 정숙한 이미지를 과시하듯 단정한 투피스 정장을 입고 있었는데 정애씨의 본성을 알아버린 나의 눈에서는 그 옷차림도 섹시하게 느껴졌다.


"난 그런것도 모르고 정애씨를 순진무구한 처녀인줄만 알았잖아. 나같은 바람둥이는 감히 범접하기 힘든...."


나는 투피스에 가려진 볼륨 가득한 그녀의 몸둥아리를 눈으로 훏으며 엘리베이터의 비상멈춤 단추를 눌렀다. 

곧잘 화물을 싣기 위해 작동을 멈추는 화물엘리베이터이므로 아무도 작동중지된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것이라는 믿음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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