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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야설) 여름에 있었던 좋은 추억 -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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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스러지라 안았던 그녀가 오히려 나에게 더욱더 안기더군요."


"오빠.... "

"응"

"오빠. 우리 맥주 한잔할까?"

"좋지.."


(그날은 술 한잔하고 대리운전하고 가기로 생각했지요.)


"어디가 좋을까?"

"여기는 우리 동네니깐. 조금 걸어서 나가면 조용하고 작은 곳이 있어요."


그렇게 우리는 서로의 눈빛을 보면서 맥주 4병을 시켜놓고 그녀의 손을 만지작거리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하다 보니 어느덧 시간은 11시 반이 되었고.


"집에서 걱정하겠다. 저녁에 나간 여자가 안 오면.. "

"지금 부모님. 시골 잔치에 가셨어요."

"동생은?"

"남동생은 오늘 숙직이래요."

"그래? 그럼 술도 깰 겸 네가 타 주는 커피 한 잔 마시고 싶은데. 어려우면 그만두고. 그냥 갈게. 그럼."

"아네요. 나 커피 잘 타요."

"한잔 타 줄래? 지금 가도 괜찮아?"

대신. 집에 가서도 이상한 행동하지 마세요. 호호.. "

"알았어."


처음으로 그녀가 사는 집을 들어갔습니다. 부모님과 남동생과 이렇게 넷이서 사는 곳인데, 아담한 집이었습니다.

흠흠....냄새를 맡아보니 그녀의 냄새가 밴 듯 좋은 냄새가 나더군요.

수선스럽게 가서 물을 올려놓더군요.

싱크대에 가만히 서 있는 그녀의 뒤로 가서 조용하게 그녀를 안았습니다.

그녀의 하얀 뒤 목덜미에 뜨거운 입술을 비비면서.


내 행동에 그녀도 가만히 나에게 안기더군요. 다시 그녀의 맛있는 입술을 빨았습니다. 그녀의 숨소리가 거칠어가는 것을 느끼면서.


물이 삐삐거리면서 끓기 시작하더군요.

그 소리에 내 몸에서 빠져나와 커피를 탑니다.

소파에 가서 우리 둘이 옆에 앉아서 그녀가 탄 커피를 음미해봅니다.

헤이질럿 커피인지. 향기가 부드럽더군요.


"너처럼 커피 맛이 참 부드럽네."

"그래요?"

"너를 만지면 내 마음마저 부드러워지고 아늑해진다."

"후........."


그녀의 허리에 손을 얹히고 다시 그녀를 안습니다. 그녀도 자연스레 내 품에 안깁니다.

짧게 자른 머릿카락 냄새가 좋습니다. 그녀 냄새를 음미하면서 다시 그녀의 입술을 찾습니다.

그녀의 혀가 자연스레 내 입속으로 빨려 들어옵니다. 맛있게 쪽쪽 빨아 먹습니다.

서로의 숨이 가빠지면서 내 손을 그녀의 봉긋한 가슴에 얹혀서 부드럽게 쓰다듬습니다.


이미 그녀의 몸은 내 행동에 자연스레 따라갑니다.

회색의 카디건 단추를 하나씩 천천히 풀렸습니다.

그녀 또한 내 얼굴을 만지면서 나의 머리를 가슴에 안습니다.

부드러운 젖가슴의 느낌이 좋더군요.

하얀 티가 보이면서 앙증맞게 튀어나온 젖가슴이 내 눈앞에서 아른거립니다.

도저히 나를 제어할 수 없습니다.


다시 하얀 티를 위로 올리면서 그녀의 하얀색의 브래지어가 알맞게 부풀어 오른 젖가슴을 가리고 있더군요.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젖가슴이 나를 더욱 유혹하는듯합니다.

머문 거리다, 하얀 브래지어를 조심스럽게 위로 올립니다.

훅하면서 그녀의 향기로운 냄새가 내 코를 자극하더군요.


그녀가 조금 멈칫하면서 나를 막는듯하더니 내 행동에 가만히 맡겨놓더군요.

뽀얗고 하얀 피부의 젖가슴이 내 눈에 비추더니 연분홍색의 젖꼭지가 창피한 듯 고개를 내밀더군요.

한 번도, 어떤 그 누구에게도 보이지도 않고, 빨아본 적 없는 앙증맞은 젖꼭지가 내 눈앞에서 아른거립니다.


아무 생각 없이 한쪽 젖꼭지를 입에 조심스럽게 물면서 조금씩 흡입했습니다.

그녀의 좋은 냄새가 나는 원천이 바로 젖꼭지란걸 알았습니다.

엄마 젖을 먹듯이 힘차게 빨아봅니다.

그녀가 몸을 심하게 떨면서 나를 자기 가슴으로 더욱 안더군요.

나머지 가슴의 젖꼭지로 가서 다시 빨면서 한쪽의 젖꼭지는 콕콕 찍으면서 만져보았습니다.

샘을 내듯 젖꼭지가 내 앞에서 탄력을 받고 튀면서 나를 더욱 유혹합니다.

도저히 나 자신도 나를 제어하기 힘듭니다.


가슴을 빨다가 입술을 배꼽으로 옮겨와서 배꼽 주위를 다시 애무합니다.

그리면서 자연스레 오른손으로 그녀의 얇은 치마 속으로 들어가서 부드러운 허벅지를 만져봅니다.

정말 우무처럼 부드럽게 티 하나 없는 그녀의 허벅지는 그 누구의 피부보다 부드럽게 내 손을 자극해줍니다.

원을 그리듯 하면서 그녀의 꽃잎 쪽으로 손을 접근합니다.


헉......


그녀가 흠칫 놀랍니다. 다리를 오므리더군요. 그래도 부드러운 살이 내 손을 더욱 자극해줍니다.

여기에 멈추면 안 되어서 그녀 팬티 속으로 손을 조심스레 넣었습니다.

그녀의 꽃잎도 이미 축축해져 있군요.

치마를 내리고 빠르게 그녀의 팬티를 벗겼습니다. 이미 각오한 듯이 나의 행동에 멈칫멈칫하면서도 가만히 있더군요.

희색의 부라도 자연스레 벗기면서 그녀의 나신을 보았습니다.

하얀 형광등 밑의 소파에 누워있는 한 떨기 비너스였습니다.

분홍색의 젖꼭지에 역삼각형의 꽃잎과 부드러운 Y자형의 곡선미......


이미 나는 내 정신이 아니었습니다.

처녀를 건드려도 되는지의 갈등도 이미 잊은 듯.... 그녀를 안았습니다.

나도 자연스레 내 윗도리와 바지를 벗었습니다.

이미 내 물건은 딱딱하게 굳어서 도저히 자리를 못 잡고 휘청대더군요.

그녀를 번쩍 안고 그녀 방으로 갔습니다.

보기보다 가볍습니다. 가면서 자연스레 그녀의 입술을 다시 빱니다. 그녀도 내 혀를 찾아 고개를 듭니다.

그녀 침대에 그녀를 내동댕이치듯 놓으면서 그녀 위로 올라갑니다.

부드러운 젖가슴과 허벅지가 내 몸을 녹이는 듯합니다.


"오빠.....나....사랑하지?"

"말하지 마. 지금 나는 너만 생각하고 있어....."

"나. 무서우면서도 너무 좋아. 사랑해.... 오빠. 나. 오빠 놓치기 싫어. 너무너무 사랑해. 오빠가 너무너무 보고 싶었어."

"너 가져도 돼? 후회 안 해?"

"아프지만 않게 해줘."

"첨이라 아플 거야. 드디어 네가 여자가 되나 보다."


그러면서 꽃잎으로 손을 가져갑니다. 이미 애액이 나와서 미끈거리더군요.

입을 그녀의 꽃잎으로 갑니다.

약간 시큼한 냄새가 나지만, 애액을 빨았습니다.

그녀의 몸이 활처럼 휩니다.


"아....악.........오~~빠.~~ "


몸을 부르르 떱니다. 이런 행동에 내 물건은 빨리 들어가고 싶은가 봅니다.

더욱 껄떡대면서 휘청하더군요.

도저히 더 이상 애무도 못 하고 자연스레 그녀 속으로 내 몸을 넣습니다.

작은 몸이라 구멍도 작은 듯 쉽게 삽입이 안 되더군요.

부드럽게 살살 돌리면서 그녀의 몸속으로 차츰 들어갑니다.

천천히 천천히 해서 그녀와 씨름 끝에 드디어 그녀의 깊은 곳까지 다 들어갑니다.

정말 따뜻하고 아늑하더군요.


아프면서도 이를 참기 위해 애쓰는 그녀를 보니 더욱 사랑스럽더군요.

아픈지 그녀 코끝에서 땀이 송송 배어있더군요.

그러는 그녀가 이뻐서 다시 입술을 빨아봅니다.

자연스레 그녀의 혀가 내 입속으로 다시 들어와서 활개를 칩니다.

피스톤 운동을 천천히 하면서 그녀의 젖가슴의 한쪽을 다시 한입 물었습니다.

부드럽게 내 입속에 변형되는 젖꼭지와 젖무덤이 나를 행복하게 해줍니다.

첨이지만 아픔을 참고 나의 물건을 받아주는 그녀가 너무너무 이쁘더군요.

이렇게 해서 우리의 첫 관계가 시작되었습니다.


나는 기쁨을 갖고 그녀 몸속에 나의 분신들을 사정했습니다.

오랜만에 하는 섹스라 많은 양이 그녀 몸속에 들어갔습니다.

움찔움찔하면서 나의 분신을 받아들이는 그녀에게 너무 감사했습니다.

마누라보다 먼저 만났으면 어떠했겠느냐고도 생각해 봅니다.

조강지처라도 잘해주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자기의 아픔을 참으면서까지 나에게 기쁨을 안겨주는 그 마음이 너무 따뜻했습니다.


"아프지?" 

"응. 많이 아파." 

"괜찮아? 후회되니?" 


(도리 도리) 


"아니. 좋아하는 사람에게 주고 싶었어. 나를."

"사랑한다. 아주 많이. 많이.."

"나도 오빠 너무 사랑해. 이렇게 짧은 시간에 오빠에게 빠질 줄 몰랐어. 나를 홀리는 마력이 있나 봐..오빠는...

내가 오빠 마누라였으면 어땠을까 라고도 생각해봤어."


"나랑 살고 싶어?"

"언니가 없었으면 아마도 그렇게 말을 했을 거야. 오빠 같은 사람 만났으면 벌써 결혼했겠지."

"미안해. 너무 늦게 너 앞에 나타났네."

"아니야. 그냥 언니에게도 잘해줘야 해. 나 만난다고 언니에게 사랑이 식으면 오빠 안 만날 거야."

"알았어. 근데 네가 지금은 마누라보다 더 좋아."

"피. 거짓말... "

"정말이야. 그러니깐. 너의 몸속을 자꾸 찾는 거잖아."

"남자는 여자 보면 다 그런 소리 한다면서."

"그래? 나는 지금까지 이렇게 육체적으로 원하는 여자는 당신이 첨이야."

"정말?"

"응. 명희야... "

"오빠. 나 다시 안아줘. 아주 꼬~~옥"


그러면서 나는 다시 그녀 몸 위로 올라갔습니다. 나의 정열이 다시 불타오르는 듯 내 물건이 힘을 받습니다.

두 번째는 처음보다 조금 더 여유가 있게 애무를 해주면서 그녀 몸속으로 들어갔습니다.

활짝 다리를 벌리면서 나를 안더군요. 그녀의 모든 것을 내게 주듯이.


두 시간 이상의 좋은 시간을 보내니 어느덧 시간은 새벽 2시를 넘더군요.

그래서 옷을 입고 그녀의 집을 나왔습니다. 그녀를 안고 자고 싶은 욕망을 억누르면서.

그녀 또한 나를 재워주고 싶은지 자고 가라고 했지만, 내가 그냥 나왔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서로의 모든 것을 가졌습니다.


그 이후로 우리의 만남은 자연스레 육체적인 접촉으로 이어지면서... 만나서는 패팅으로 시작해서 내 차에서 혹은 그녀 차에서 카섹스도 하게 되었고...

부족할 때는 여관에서 서로의 몸을 차지하였습니다.

가끔 그녀가 나와의 관계 후에는 오빠 같은 아기 갖고 싶다는 농담도 하면서 서로의 몸과 마음을 불살랐습니다.

이러한 관계로 일 년 이상을 가지면서 그녀의 몸은 내 기술과 내 욕구에 변하듯이 물이 익어오는 듯 하더군요.

체위도 여러 가지로 병행하면서...


항상 임신의 공포가 있었지만, 슬기롭게 이를 잘 넘어갔습니다.

한 번도 콘돔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체외 사정으로 그녀와 나 모두 만족을 느꼈습니다.

그러다가 그녀가 어느 날. 나와의 관계에 대해서 오랫동안 갈등한 끝에 예전에 만났던 친오빠의 친구에게 두 달 만에 시집을 가면서 나에게 하는 말....


오빠하고 계속 만났다가는 내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다고.

그러다가 오빠 가정의 행복도 뺏으면서 불행해질 거 같아 눈물을 머금고 오빠를 떠난다는 그 말에...

그 마지막 날에 우리는 둘 다 눈물을 흘리면서 서로에게 모든 것을 다 주었습니다.


나에게 이미 익을 대로 익은 그녀의 몸 곳곳을 빨고 핥으면서 그녀의 깊은 곳까지 내 분신을 쏟아 부었습니다.

그녀도 마지막 섹스에서 모든 것을 받아들이듯이 꽃잎을 오므리면서까지 나의 모든 것을 받아주었습니다.

이렇게 고운 마음씨를 가진 그녀를 떠나보내려고 하니 너무 마음이 아프더군요. 하지만 현실을 망각해서는 안 되었습니다. 둘 다 지성인이기에.


지금도 가끔 전화는 할 정도입니다만, 만나면 서로의 감정이 회복될까 봐, 그 이후도 자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가끔 그녀가 그리워집니다.

그녀도 마음속으로는 나를 그리워하고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전화 목소리에 그런 의미가 촉촉이 베여오기도 합니다.


다시는 이런 여자를 만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정말 사랑한 여자였습니다.

행복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소설 같은 한편 여름날의 추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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