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야설

(불륜 야설) 일상에서의 탈선.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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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키넷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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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남편이 자신의 몸을 몰래 훔쳐보고 있다는 것과 아직 나이는 조금 들었지만 자신 있는 몸매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이렇게 나와서 데이트를 한다는 것.

그러한 상황 자체가 보람 엄마에게는 가슴 뛰는 일이었다.


회를 먹으면서 억지로 권하는 술을 한잔하니 마음이 풀어졌다.

젓가락질하는 상우의 손을 봤다. 엄지손가락이 두껍고 길다.


‘남자 엄지손가락이 두껍고 길면 그거도 크다던데. ’


언젠가 들은 이야기를 상우의 엄지손가락에 비추어 생각해 보는 것이었다.

자세가 흐트러진 보람엄마의 팔을 잡고 밖으로 나오니 이젠 날이 제법 어두워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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