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야설

(경험담 야설) 애인 교환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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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키넷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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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본인이 작년에 겪었던 섹스 경험을 야설로 공작해 보려 하오.

지난번에 본인이 올린 글 가운데 `친구 와이프와의 에피소드`라는 야설이 있는데, 거기 글에 등장하는 본인이랑 가장 친한 친구와 같이 경험한 것이라오.


본인도 참 섹스를 좋아하오만 친구는 나보다 더한 섹골이라오.

내가 보기엔 도저히 각이 나오지 않는 각도인데도 그 친구는 머리에 한번 휠이 꽂히면 어떻게 서든 깃발을 꽂고야 마는. 

하여간 집요하고 졸라 물불 안 가리고 밝히는 놈이오.

하여간 여자만 보면 그냥 바지 흠뻑 젖는 놈인데 한번은 운전하다가 길거리에 걸어가던 아가씨 보고서 필이 꽂혀서 침 흘리다가 

앞차하고 접촉사고 낸 적도 있다오.

당구를 같이 쳐도 이 녀석. 소위 벗긴다고 하는 기술, 일명 나미. 즉, 세 공이 거의 일직선 비슷한 상태로 놓여 있는데 

눈대중으로 조절해서 맨 끝 공을 당구봉으로 살살 굴려서 두 공의 옆 표면을 살짝 핥듯 맞추는 것. 이 나미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오.

각도 전혀 없는데 어떻게 서든 맞추오. 인디언처럼 시력 3.0인지.


하여간 본인 다마 300이고, 그 녀석 200인데 나미는 어떻게 나보다 더 잘 치오.

암튼 뭐든 졸라 잘 벗기고 잘 핥으오.

그래서인지 혓바닥도 무지 발달되어 있고, 본인은 야설을 좋아하오만 그 친구는 소의 혀, 즉 우설을 즐겨 먹는다오.

또한 그 친구 중, 고등학교 때 유도를 해서 밧다리 후리기와 굳히기의 달인이오.


흐. 한동안 연락 없다 싶으면 그 녀석 어디서 또 벌렁거리는 보지 꼬셔서 똥구멍에 졸라 입김 불고 있는 거라오.

이 녀석 또 그러면서도 가정은 깨질까 봐, 밖에서 좆물 질질 싸고 다니는 거 마누라한테 들킬까 봐, 집에 들어가면 완전 모범 가장 노릇을 한다오.

가증스러운 것.


그러면서 지는 완전 노벨평화상 수상자같이 집에서 행동하면서 자기 마누라가 부부 모임 때 조금만 나한테 괜찮게 띄워주는 조로 얘기하면 

별 특별한 얘기도 아닌데, 그날 저녁 집에 가서 나를 완전 이대근으로 만들어 놔버리더구려. 헉~ 어처구니가...

큰 대 자, 뿌리 근. 대근! 그랬다고 또 나중에 나한테 다 얘길 해요. 아주 씨봉새가...

그래서 스팀 받아서 나도 내 마누라한테 그 쉑이 술 먹고 창녀랑 하다가 창녀가 샤워실 바닥에 쭈그리고 앉아서 쉬 싸는데 바닥에 드러누워서 입 벌리고 지랄한 얘기를 해줘 버렸다

오. 

가슴이 그냥 뻥 뚫려 버리더구려.


마누라는 경악을 금치 못하였소.

참고로 내 마누라는 과거에 내가 외도했던 거 알아도 딱 한 번만이라면서 눈감아 주었소만, 친구는 자기 와이프가 그런 거 알면 자기는 죽음이라고 늘 말을 하오. 내 마누라 불같은 성격이고 천성적으로 화를 잘 내지만 그렇게 화통하고 너그러운 면도 있다오.

아수라 백작이나 헐크같이 아마 두 얼굴을 가진 듯하오.


흑~ 친구 와이프도 그 정도 아량이 있는 건 아니지만 내가 볼 땐 이해심이 많은 사람이라오.

그래도 역시 친구 말대로 남편 외도 사실 알면 아마 그 집 뒤집힐 것이외다.

아~ 그리고, 그 친구 놈. 한번은 자기 처갓집 동서들 죄다 데리고 앞장서서 단란주점 같이 들어가서 온갖 주접 다 떨었다고 하더이다.

콩가루라 생각하오만 암튼, 그런 사실 그 처가에 소식 전해지면 그 처가는 여자들만 여럿 있는 집이라 사위들 아주 얼굴 죄다 할퀴고 몸에 있는 털 아마 다 뽑힐 것이외다.


아무튼! 나와 친구는 대략 그런 와꾸에 놓여 있고 전에 쓴 글에 밝힌 것처럼 친구와 난 지금 30대 중반이고 중학교 동창으로 가장 절친한 친구 사이라오.

한데 작년 여름 친구가 하도 연락이 없길래 전화를 해봤더니..

역시나 애인 하나 생겨서 분주하여 그동안 전화를 못 했노라고 미안하다고 지가 밥 한번 사 갔다고.

그러라고, 쌍코피 흘리지 않게 잘 먹어가며 싸고 다니라고 하고 끊었소.


동네에서 아침에 테니스하고 집으로 걸어가다가 목욕 마치고 노브라로 출렁거리며 가던 어느 여잘 꼬셨다 하더이다.

약간의 여지만 있어도 쑤시고 들어가는 놈인데, 물기 묻은 젖꼭지를 빳빳이 세우고 유방을 덜렁거리며 거리를 활보하던 그 여인을 친구가 포착하고 

당,근 가만 안 두었을 것이오.


작년 여름 그러고 한참 연락이 없다가 가을이 돼서 그 친구한테서 전화가 왔소. 그 여름 한 철. 졸라 씹질 하다가 이제 어느 정도 마음이 진정된 것이리라.

만나자, 그러자, 이제 다 쌌냐? 이제 친구가 눈에 뵈냐? 하고 약속 장소로 향하였소.

나 참! 갔더니 친구와 그 애인이라고 하는 여인이 같이 있더구려. 좀 어이가 없었소만.


그 여인네 첫인상이 뭐랄까. 이혼녀라고 하는데 애를 안 낳아서 그런지 피부가 팽팽하고 약간 김완선스러운 게 퍽 박음직스럽더구려.

암튼 인사를 나누는데 사뭇 어색하였다오.

그녀 그때 나이 32살이라 하더이다. 비록 친구의 부인이 아닌 애인일지언정 내가 무시하는 표정이나 그런 행동을 보여선 안 될 것 같아 

친구 마누라한테보다 더 정중하고 깍듯하게 대하였소.

한데 그런 나의 액션을 비웃기라도 하듯 친구는 그 여인네를 너무도 가볍게 대하더구려.


헉~ 허탈하였소. 본인은 과묵하게 밥만 꼭꼭 씹어 먹고 앉았는데. 친구와 그 애인은 몇 달을 볼트,너트 끼운 것처럼 노상 꽂고 살았으면서도 

아직도 욕구가 식지 않았는지 처음엔 손잡고 팔깍지를 둘이 끼고 앉았다가, 여자가 뭐라고 친구 귓가에 조잘거리기도 하구.

또 친구 팔을 가져다가 여자가 자기 가슴에 안고 얼굴을 친구 어깨에 기대고 멀뚱히 눈을 깜박거리기도 하구.

참고로 본인 친구 대략 조영남+조형기+양동근답소.


사람은 끼리끼리 논다는데 어찌 된 일인지 친구는 본인의 외모와 아주 상반되오.

노파심에 한 멘트 하오만, 본인마저도 심증적으로 조영남, 조형기와 한 묶음.

트리오로 엮지 말아 주오.

암튼~ 그리고 친구는 또 앉은 자세가, 내가 바라볼 때 옆구리만 보이게끔 그녀 쪽으로 돌아앉아서는 서로 먹여 주고 웃고 생지랄을..

그리고 팔로 그녀 허리를 휘감고서 이따금 보란 듯이 그녀 볼에 입을 맞추기도 하더이다.


자기들은 상당히 행복에 겨워 그러겠지만 바라보는 난, 지인의 처지에서 보더라도 그건 상당한 주접, 혹은 청승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더구려.

그렇게 본인은 백화점 마네킹처럼 둘의 은밀한 데이트의 액세서리로 한동안 앉았다가 내가 빠져 줘야 할 타이밍이 되고.

"반가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하고 그녀를 카페 안에 놔두고 나를 따라 나온 친구와 밖에 서서 섹시하다, 넌 축복 받은 놈이다,

가정은 지키면서 싸고 다녀라, 피임 잘해라, 잘 있어라, 잘 가거라, 전화 연락하마. 하고 형식적인 멘트 주르르 날려 주고 헤어졌소.


그리고 한 일주일 후쯤 그 친구한테 전화가 왔소.


"너 애인 소개해 줄까?"

"네가 웬일이냐?"

"죽이는 걸이다"

"쩝~ 괜찮다"

"이번엔 진짜다"

"그래?"


별 기대 안 하고 안부 확인하고 끊었소.

그 친구의 여자 소개 멘트에 내가 별로 달가워하지 않고 오히려 귀찮게 여기고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내는 까닭은 아주 오래전부터 쌓인 경험의 결과라오.

다분히 수집가의 기질이 있는 놈인데, 어디서 폭탄들만 죄다 모아다가 이번엔, 요번엔, 이번 것은.. 진짜다, 최고다, 왓따다, 따봉이다, 짱이다.

별별 미사여구 다 날려서 판단력을 흐리게 만들고서 혹시나 하고 나가보면 머리 마비되고 손발 오그라들고 좆 감퇴하는 꽈드리었소.

가장 마지막으로 그 친구한테 미팅 테러당한 게 총각 때인데, 그때도 말재주에 속아 나갔더니 박경림보다 좀 더 심각한 깍뚝녀가 앉아 있더구려.

그렇게 몇 번 속고 나서 막판엔 본인 완전 뚜껑 열려서.. "정말 고맙다, 나도 소개했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인생 역전 대박이다, 보는 즉시 쌀 거다." 하고. 

본인 조정린보다 좀 더 심한 냉장고 머리 소개하였다오.

그 후 우린 서로에게 여자 소개 안 하는 것이 불문율이거늘.


어? 곰곰이 생각해 보니 아니, 이 녀석이 무슨 꿍꿍이속으로?

좀 감이 색다르더구려. 그래서


"한번 나가보겠다, 그러나 폭탄이면 넌 죽음이다,"

"이번엔 틀림없다, 직접 보았다,"

"그럼 믿어보겠다." 


그냥 덤덤하게, 그 친구 연애하느라고 만나기도 힘들고 그냥 친구 얼굴이나 한번 보자 하고 나가보았소.

갔는데, 졸라 뻑가고 확 쏠리는 타입은 아닌데.. 청학동 걸이라고 할까. 찬찬히 보니 은근히 매력이 있더이다.

단아함이 느껴지고 조선시대 그림에서 볼 수 있는 빨래터에 쭈그리고 앉았을 법한 그런 자태,

한국적인 수수한 전통적인 미인형이랄까. 차분하니 눈 밑으로 깔고 앉았던 게 마치 신사임당의 맵씨를 보는 듯하더이다.

얼굴은 다분히. `똑 사세요`라는 멘트를 유행시킨 영화배우 장미희스러웠소.

나이는 그 당시 친구 애인보다 한 살 많은 33살이었는데 그보다 훨씬 어려 보였소.


아주 색다른 감흥에 젖더이다. 아니 친구 녀석이 웬일이지? 믿어질지가 않아 그 친구 면상을 잠시 웃음을 머금고 쳐다보았다오.

소개받은 그녀 역시 이혼녀였소. 친구의 애인과 오피스텔 얻어서.


내 친구의 애인인 김완선스런 걸은 직장 나가고 청학동 걸은 집에 그냥 있고.. 서로 의지하며 같이 산다고 하였소.

완선 걸의 말에 따르면 그 청학동 걸 남자친구가 좀 있었으면 하는데 순진하고 숙맥이라 이혼한 후로 지금까지 2년 동안 혼자라고 하더구려.

그러니 맘 서로 맞으면 잘 사귀고 잘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하더이다.


청학동 걸은 아무 말이 없더구려. 그렇게 어색한 소개와 분위기가 한동안 흐르다가 

친구와 그 애인인 완선 걸은 갈 데가 있다며 삐에로가 날 보고 웃듯 미소 지으며 일어나고.

아마도 빠구리를 위해 이동하는 것이었으리라.

그리고 나와 청학동 걸만 남아 잠시 할 말을 잃은 채 물만 홀짝거리다가 "우리도 일어날까요?" 하였소.


나는 본래 여행을 가도 그렇고, 영화를 보러 가도 그렇고..업무가 아닌 향락적인 종목은 미리 준비를 잘 안 하고 가는. 좀 엉성한 타입이라오.

상대적으로 사업 업무가 너무 빡쎄기 때문이기도 하구.


그렇게 별 준비 없이 여가를 즐기는 게 편하기도 하구 좀 모험심이랄까. 뭐 그런~

여행 갈 때도 달랑 수건 한 장만 가져가고 영화도 예매나 시간이나 제목 미리 생각 안 하고 그냥 극장 가서 고르고, 

표 다 팔리고 없으면 안보거나 암표 사거나 그런 스타일인데.

그러다 보니 여행 가다 길을 졸라 헤맨다든가, 아주 실망스러운 장소에 짐을 풀거나 아주 졸작의 영화표를 사서 잠만 자다 나온다든가 하는 결과가 초래되기도 하오.

어쨌든 그거 안 고쳐지더이다.


청학동 걸 하고도 어디로 가서 뭘 어떻게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밖으로 나가자고 한 건 아니었소.

한 곳에 계속 있으니 답답하기도 하고 뭐 할 말도 없고 해서 무작정 나가자 한 것인데..


"네."


나지막한 목소리로 응답이 오고.. 분위기 좀 전환해 보고자 에이 모르겠다 하고 그녀 손을 자연스럽게 잡고 카페 문을 열고 나왔소.

그녀는 내가 이끄는 대로 가만히 있더이다.

그녀 손은 내 손안에 쏙 들어올 만큼 사이즈가 앙증맞았는데 부드럽고 따뜻하더이다.

기분 좋고 흥분되고 다 좋은데 참 막막하더이다.


난 맨날 이런 식이니? 아~ 어딜 가야지? 청학동 걸은 어디 가냐고 묻지도 않더구려.

지금 이 글 막 쓰고 있는데, 어디서 파리가 한 마리 날아와 졸라 어수선하게 하는구려.

헉~ 불교 신자는 아니나 그냥 놔두기로 했소. 쩝.


그냥 차에 일단 탄 다음 움직이면서 쏠리는 대로 가자 마음먹고.

천천히 그녀 먼저 조수석에 차 문 열어주고 내 차 자체가 좀 높은 관계로 한 손 잡아주고 허리 받쳐 주면서 태우고, 그러면서 엉덩이 한번 감상해 주고,

의자 그녀 체형에 맞게 조절해 주면서 그녀 몸 향기 맡아보고, 유리창에 햇빛 가리게 내려주고 안전띠 직접 매주고.

벨트 매주면서 유방 살짝 스치고, 파인 옷 사이로 보이는 가슴 골짜기를 두 눈깔 빠지도록 위에서 아래로 당구 맛쎄이 찍듯 내려다보고..


순간적으로 졸라 뛰어서 반대쪽 운전석으로 가려다가 멈칫하고 너무 방정맞아 보일 것 같아 느긋하게 걸어가 운전대를 잡았다오.

그냥 천천히 정처 없이 달렸소.

가을 하늘은 높고 맑고 바람은 솔솔 불어오는데 혹시 누가 여자 옆에 태우고 가는 나 알아볼까 봐 선팅한 창문 올리고, 

실바람만 살짝 차 안에 들어오게 조금 열어 놓고.


강남에서 출발해 강을 건너가다 보니 시내로 점점 들어가 동대문 나오고 해서 두타에 들어가 옷 구경 좀 했소.

청학동 걸, 좋아하더구려. 

거기서 신사임당 뉘앙스 뿜어내는 입고 있던 그녀 옷은 종이 가방에 넣어주고 대신 전지현 필 풍기는 몸에 꽉 끼는 흰색 옷 한 벌 사주고 난 모자 하나 샀소.

그녀, 고맙다 그러고,


그리고. 나오면서 그녀 허리에 팔 감아주었소.

주차장으로 들어가려다가 언뜻 예쁜 핀이 눈에 띄길래 다시 뒤로 가 걸어가 그 삔 그녀 머리에 꽂아 주고.

다시 거길 나와 종로통으로 들어가서 어딜 갈까 두리번거리다가 주차할 때가 적당한 데가 없어 서리 그냥 달렸소.

가는 동안 그녀와 한쪽 팔 손잡아 팔깍지 끼고 별 얘기 없이 음악 들으며 갔소. 그녀 손바닥 손가락으로 간질이며. 


차 안엔 김현식 노래가 흐르고..

이리 보고 저리 보아도 어화둥둥 내 사랑이여~ 좀 가다 경복궁 나오길래 그 옆구리 길로 들어가 삼청각엘 갔소.

녹지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찻집의 테라스에서 차 한잔 마셔주고.

정원으로 내려가 앉아, 가을 하늘 보면서 어깨동무하고 이따금 멘트를 던지고 받고 하였소.

평일 대낮이라 왔다 갔다 하는 사람이 거의 없더이다.


"집에서 온종일 뭐 하느냐?"

"책 읽고 밥 먹고 TV 보고"

"심심하지 않으냐?"

"아니다. 재미가 쏠쏠하다."

"왜 이혼했느냐?"

"남편이 직업군인이었는데 허구한 날 맞고 살았다. 아버지가 어느 날 밤탱이 된 자기 눈 보고 묻고 하더니 남편 졸라 때리고 이혼시켰다."

"애는 어떻게??"

"아들 하나 남편한테 뺏겼다."

"어떻게 먹고 사나?"

"당분간 좀 쉬고 싶어 다니던 직장에 휴직계 내구 이혼 위자료로 개기고 있다."


서서히 작업으로 들어가 뻐꾸기를 날려 보았소이다.

볼을 오른손으로 잡아 내 쪽으로 얼굴을 살짝 돌리며 눈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눈이 참 선하게 예쁘게 생겼다.

손을 만지작거리며, 애기살 같다. 몸매 감상하며, 보지 부분 집중적으로 갈구며 옷이 참 잘 어울린다, 예쁘다, 몸매가 처녀 같다.

온갖 화려한 뻐꾸기 다 날려 주었다오. 

그리고 끝나지 않는 농담 따먹기로 별 말없이 움츠리고 있던 그녀를 졸라 자지러지게 만들어 놨소.

그러다가 또 분위기 졸라 잡고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는데 눈 감으라고 하고. 가벼운 키스와 더불어 한쪽 가슴 살짝 주물러 주었소.

난 눈 뜨고 했소. 그녀는 눈 감고 그냥 가만있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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