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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야설) 밤 굽는 마을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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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떡방아 쇼는 여전하다. 원실 아버지의 육봉이 과부댁의 조개 절구에 방아 찧듯 쿵쿵 찍어 댄다.

조개 절구에서 물이 밖으로 튀어나오면서 절구는 벌겋게 익어 벌어진 석류처럼 하염없이 벌어진다.

육봉을 찍어 대는 원실 아버지는 더욱 힘을 실어 가며 과부댁의 조개를 마구 쑤신다.


“오메..오메.. 서방님.. 아구..아구.. 어헉 ..헉..”


과부댁은 또다시 열정의 도가니탕이다. 신음을 내뱉으면서 하는 짓이 점점 농도도 짙어지고 대담해지는 것 같다.


“좋나? 좋나? 나는 네 보지를 매일 안 먹으면 안 된다 아니냐. 너도 내 좆 맛을 봐야 잠이 오지? 안 그래?”


한 단어를 내뱉으면서 힘을 팍팍 넣는 원실 아버지도 과부댁의 조개를 먹은 뒤부터 점점 회춘한 것 같다.


“아..악…아..악.. 더 .. 더.. 더 쑤셔 주세요. 더 세게요.. 더..”


과부댁이 원실 아버지를 격려하며 한껏 다리를 들었다. 육봉이 들락거리자 과부댁의 하루 동안 묵혔던 체증이 쑥 내려간다.


“아이고..아이고.. 쪼매더..쪼매..” 


과부댁의 현란한 허리가 돌아가기 시작하자 원실 아버지의 육봉이 잠시 멈칫한다.

그러더니 이번엔 누워있던 과부댁이 육봉을 꽉 문 채 일어나 원실 아버지의 허벅지에 걸터앉는다. 그리고는 허리를 마구 휘돌려 댄다.


“아흑..아흑… 나 죽어.. 나 죽어.. 아이고..아이고..”


허리를 휘돌리면서 과부댁은 원실 아버지의 머리채를 잡고는 마구 쥐어뜯는다.

아래에서 같이 허리를 돌리며 과부댁의 조개를 쑤시던 원실 아버지는 과부댁의 그런 반응에 한층 더 허리를 썼다.


“이러면..이러면… 더 … 더 좋지..그렇지..?”


과부댁의 반응을 보면서 육봉을 쑤시고 돌리고, 현란한 기교를 선보인다.


“아욱..아욱.. 거기..아.. 쪼메만 더.. 거어..거어..앙..악…악..”


과부댁도 지지 않고 열심히 허리를 돌린다. 그리고, 원실 아버지의 육봉이 탱탱하게 부풀어 오른다고 느끼는 순간,


“나..나오려 한다..아…” 


원실 아버지가 희열에 찬 감탄사를 내뱉었다. 원실 아버지의 육봉이 하얀 물을 토해냈다. 그리고, 육봉은 서서히 힘이 빠져가면서 늘어지기 시작했다.

여전히 과부댁은 원실 아버지의 가부좌 위에서 허리를 비틀고 머리를 쥐어뜯으면서 쾌락을 느끼고 있다.

그리고, 잠시 후 꽉 물고 있던 육봉이 스르륵 빠지면서 조개는 물을 펑펑 토해냈다.

원실 아버지는 과부댁의 가슴을 까칠한 얼굴로 비비면서 꼭 끌어 않았다.


“내는 인제 너 없으면 어찌 살겠냐…”

“지도 서방님 보고 싶어 하루 진종일 제 보지가 욱씬 거렸다 아닙니까..”

“너도 그렇나? 나도 네 물 흐르는 보지만 생각하면 내 좆이 죽었다가도 발딱 선다 아니냐


두 사람은 서로를 보며 시시덕거리고 농 짓거리를 해댔다.

병구가 그들의 말을 유심히 들었다. ‘그렇다고 하면.. 저 아지메하고 나도 저거 하고, 거기 생각하면 내 좆도 서는 건가?’


‘그래. 나도 내일 아침 최 씨 아줌마한테 내 좆 서게 한번 해달라고 해야겠다.”


어둠 사이로 그림자들이 내일을 기약하고 사라졌다. 다음날 동이 트자마자 건넛마을 넘어가는 언덕에 있는 최 과부댁에 병구는 한달음에 달려갔다.


‘그래 나도 인제 과부댁하고 한번 하면 좆이 설 것이다..그러면 원실이도 내를 다시 좋아할 것이고..’


병구는 신나 하면서 과부댁을 향해 달렸다.

병구는 그 집 앞에서 사립문을 열고는 조용히 과부댁을 불렀다.


“최 씨 아지메.. 아지메 있습니까?”


방안 문이 열리고는 자다가 일어났는지 과부댁이 부스스하게 해서는 내다 보았다.


“병구 아니냐? 너 식전부터 여는 웬일이고?”

“아지메 한테 쪼메 부탁할 게 있어서 왔어요..”

“먼데? 네가 나한테 부탁할 게 다 있고..”


과부댁은 머리를 긁으면서 옷을 고쳐 입고는 방 밖으로 나와서는 마루턱에 걸터앉아서 하품을 했다..


“그게..다른 것이 아니고 제 좆 좀 세워달라고요.”


과부댁은 졸린 눈을 하다가 병구가 벙글거리면서 하는 얘기를 듣자 잠이 싹 달아났다.


“머? 너 지금 뭐라 했어?”


여전히 병구는 벙글거리면서 과부댁에게 사정을 했다.


“제 좆 좀 세워달라고요..내 것이 안 서서, 마 원실이 년이 날 자꾸 놀리지 않습니까?”


순간 과부댁의 표정이 싹 달라졌다.


“이것이 식전부터 와서는.. 너 미쳤나? 너 돌았지?”


여전히 상황 파악을 못 한 병구는 싱글거리면서 과부댁에게 말했다.


“돌기는요. 안 돌았어요,,원실이가 자꾸 저보고 고자라고 안 합니까? 그래서 어떻게든 내 좆을.”


순간. 퍽..하는 소리와 함께 병구의 머리에서 별이 튀었다. 과부댁이 목침을 집어 던진 것이었다.


“아..아지메.. 왜 이러세요? 그냥 한번 하고.. 아지메 물 흐르는 거 보면 벌떡 선 다 해서…”


또다시 반상이 날라왔다.


“이런 호로놈 새끼를 봤나.. 네가 지금 식전 댓바람부터 사람을 갖고 노는 거지? 잉?”

“아닙니다.. 그게 아니고.”


병구가 그제야 과부댁이 펄펄 날뛰면서 손에 잡히는 대로 집어 던지자 마루에서 굴러떨어지면서 손을 저었다.


“내가 남편 없이 산다고 괄시하는 거야? 어? 네가 내 한번 먹자~ 하면 내가 그러세요~ 하고 막 다리 벌려줄 줄 알았나!”

“아니..그런게 아니고, 진짜.. 아지메..조금 진정하세요”


과부댁이 이젠 맨발로 내려와서는 지겟작대기를 빼 들고 휘두르기 시작했다.


“이게 어디서.. 진정이라 하고 있어!”


병구는 팔짝팔짝 뛰면서 과부댁의 지게 작대기에 맞지 않으려고 몸을 여기저기 숨겼다. 

그러면서도 그는 희망(?)을 여전히 버리지 않고 있었다.


“진짜.. 아지메.. 한번 주는데 닳는 것도 아니고.. 어제 원실이 아버지 한테는 잘해 주더구먼 왜 나한텐 이러십니까?”


병구가 애가 타서 그렇게 말하자 과부댁은 가슴이 철렁했다.

병구는 아파 죽겠다는 듯이 머리를 비벼대면서 또 뭐가 날아올까 걱정하면서 계속 사정을 했다..


“아지메도 너무 하네요.. 원실이 아버지한테는 매일 그렇게 잘해주더구먼, 원실이 아버지 죽은 좆도 벌떡벌떡 서게 해주더구먼, 왜 내 것은 안 해 줍니까?

아지메… 진짜 한 번만 해주세요. 예?

원실이년 한테 내가 고자 아니라고 보여줘야 합니다..예? 아지메..”


병구의 애원이 계속되자. 과부댁은 휘두르던 작대기를 집어 던지고는 마당에 퍼질러 앉아서 찔끔찔끔 눈물을 짜기 시작했다.


“아이구.. 이년 팔자가 왜 이 모양이고.. 첩실로나 들어가 볼까 싶어 이리저리 몸을 굴려도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더니만,

이젠 별 거지 같은 놈이 식전부터 이년 다리 좀 벌려 달라고 하네. 참말로. 어이구.”


병구는 과부댁이 눈물을 훔치고 바닥에 퍼질러 앉자 조심조심 나와서는 과부댁한테 다가가서는 또 사정을 했다.


“딱..한 번이면 됩니다.. 딱 한 번만 하면 제 것도 벌떡벌떡 설 거에요. 원실이년 한테 자랑하고.. 고자 아니라고 당당하게 할 수 있을 겁니다..

아지메.. 한번만 해주세요..예?”


과부댁은 눈물을 훔치다 말고 병구를 보고 물었다.


“너 나하고 원실이 아버지랑 뽕밭에 있는 거 봤나?”

“그럼요.... 매일 안 봤습니까..”

“그게 뭐 하는 건 줄은 알아?”

“잘 몰라요.. 그래도 원실이 아버지 좆은 안 세웠습니까”

“너 딴 사람한테 나하고 원실이 아버지랑 뽕밭에 있는 거 이야기 한 적 있어?”

“아니어요. 한 번도 안 했어요.”

“그러면.. 너, 나하고 약속하자.. 너.. 그 이야기 아무한테도 안 하면 내 너한테 한번 줄게.”

“참말입니까? 그거 진짜지요?”


병구는 과부댁의 말에 기뻐서 어쩔 줄을 몰랐다. 병구는 어린애처럼 펄쩍펄쩍 뛰면서 소리를 질렀다.


“야! 나도 인제 쪼메만 있으면 좆을 세울 수 있다. 나도 인제는 사내야!! 원실아~ 너 이제부터는 나를 못 놀릴 것이다. 나도 이제부터 사내다!!”


과부댁은 펄쩍거리는 병구를 보고 어이없는 웃음을 지었다.


“원실이 년도 제 아비를 닮아버려서 밝히긴 어지간히 밝히는 년인 갑네. 저 바보 칠뜨기 같은 병구 놈 꼬시려 하는 거 보니..

어휴. 그나저나 내사 숫총각 따먹어서 좋긴 한데...”


그리고는 피식 웃으면서 엉덩이에 먼지를 툴툴 털고는 안방으로 들어갔다. 병구는 여전히 마당을 혼자서 돌면서 신이 나서 난리다.


“안 들어오고 뭐 해? 안 할 거야?”

“아닙니다...들어갑니다..”


과부댁이 짜증을 내자 병구는 화들짝 놀라면서 방으로 뛰어 들어갔다.

과부댁은 병구가 방으로 들어오자 이불을 가지런히 깔고는 병구를 불러 세웠다. 그리고, 병구의 허리띠를 풀고 바지를 벗겼다.


마을에서 제일 힘 센 병구의 허벅다리는 과부댁의 허리만큼 굵었다.

그리고, 병구의 늘어진 좆을 보고는 이게 성나면 엊저녁 원실이 아버지의 육봉보다 더 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부댁이 병구의 늘어진 좆을 잡았다. 그리고 살살 어르고 달래면서 좆을 키우려고 시도했다.


“병구야, 너 좆이 안 선다고 했지?”

“예.. 원실이 년이 저보고 좆이 안 선다고 그랬어요.”

“네 것 세우면 이 마을에서 제일 클 거 같다.”

“정말요? 와! 퍼뜩 세워주세요. 우리 마을에서 제일 크다고? 야.”


병구는 정말 신이 나서 난리다. 그래 병구야 네 것 진짜 크다. 하지만, 병구의 좆은 여전히 반응이 없었다.

과부도 손가락으로 긁어도 보고 양 손바닥으로 문질러도 보고 했는데도 이놈의 좆은 영 아무 반응을 하지 않았다.


“참말로 힘드네. 진짜 고자 아냐? 이렇게 크고 불알도 다 있어서 고자는 아닐 텐데..”


과부가 한참을 손으로 문질러도 안되자 비장의 히든카드를 꺼내 들었다.

과부가 옷을 훌훌 벗고는 서 있는 병구를 누우라고 하고는 병구의 얼굴에 자기 조개를 갖다 밀었다.


“혀로 한번 살살 빨아 봐라. 물면 안 되고.. 빨기만 해라. 알았지?”


병구는 고개를 끄떡이고는 과부의 조개를 바라봤다. 신기하게 생겼다. 석류같이 껍질이 검붉은데. 안에는 빨간색 속살이 보였다.


“뭐 해? 안 빨고?”


과부가 채근을 하자 병구는 자기의 혀를 내밀고는 살짝 건드렸다. 부들부들한 살이 혀에 닿는 느낌이 이상했다.


“한 번만 하지 말고 계속 혀로 빨아라고 해도.”


병구는 자기의 좆을 세워줄 과부의 말에 한 치의 주저함도 없이 따랐다.

병구의 혀가 과부의 조개를 문질러댔다. 

까끌까끌한 혀가 조개에 닿자 조개의 문이 활짝 열렸다.

병구가 고개를 들며 조개의 주변을 할짝대며 빨아대자 과부의 몸이 서서히 달아올랐다.

그리고, 과부는 병구에게 자기 조개를 맡긴 채 고개를 숙여서 병구의 좆을 잡았다.

주물럭거리면서 좆을 만지다가 서서히 과부댁은 병구의 좆을 입에 물었다.


“허억” 


병구는 자신의 좆에 축축한 혀가 감겨오면서 따뜻한 과부댁의 입안이 느껴지자 아랫도리가 갑자기 뻐근해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도 과부의 조개를 계속 혀로 핥으면서 아랫도리가 뻣뻣해지는 느낌에 자기도 모르게 몸을 비틀었다.


“읍..읍..읍..읍..”


과부댁은 자신이 물었던 병구의 좆이 이렇게까지 커질 줄은 몰랐다.

점점 자기 입에서 부풀어 올라 입이 아플 만큼 부풀어 오르는 게 아닌가?

그리고, 과부댁은 자신의 아랫도리에서 계속 애를 태우면서 핥아 대는 병구의 혀가 좀 더 강하게 쑤셔주었으면 하고 바랐다.

그러나, 과부댁은 자신이 물고 있는 병구의 좆에서 입을 때고 싶지 않았다. 재미가 들어서였다.

이게 첨엔 조금 커지더니 자신이 혀를 돌리고 입으로 애무하자 점점 더욱 커져 오는 것이 요술 방망이가 따로 없었다.

그리고 한참을 자기의 온갖 기교로 병구의 좆을 빨아 주었으나, 숫총각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굳건하게 버티는 것을 보고는 속으로 “땡잡았다!!”를 외쳤다. 


한참을 입으로 병구의 좆을 물고 있다가 숨을 헐떡이며 입에서 떼어냈다. 그리고는 자기 조개를 핥던 병구를 보고 말했다


“병구야. 그만 빨아도 된다. 이제 내가 조금만 더하면 네 좆은 벌떡벌떡 설 것이다.”


이미 자신의 좆이 서서 꼿꼿하게 들려있는 것을 본 병구는 신이 났다.

과부는 방향을 바꾸더니 병구의 좆에 자기 조개를 포갰다.


“허억…”


과부는 병구의 좆이 자기 조개의 입구에 닿는 순간 벌써 자르르하고 오줌을 지릴뻔했다.

그리고, 그 거대한 녀석이 서서히 조개 아가리를 벌리고는 과부의 몸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병구도 뜨거운 물에 자기의 좆을 밀어 넣는 것처럼 화끈 달아오르는 느낌에 무의식중에 허리를 휘둘렀다. 


“아흑..아흑..” 


“병…병구야…살살 해라.. 살살.. 천천히 해야 한다 아..아…아악..”


병구는 이미 아랫도리에서 넘어오는 온몸을 뒤덮는 쾌감에 주체를 못 하고 있다. 그리고, 본능적으로 허리를 튕겨댔다.

과부의 몸이 병구의 거대한 좆에 꼬친 채 하늘로 오르락내리락 했다.

과부는 이제 몸 아래에서 오는 느낌에 실신 직전이었다.

어제 원실이 아버지의 육봉은 병구의 것에 비하면 이쑤시개였다.


“아흑..아흑.. 병…병구야.. 아.. 아.. 더…더… 나 죽어.. 아..”


실신할 정도의 짜릿함이 몸을 덮친다.

과부는 이제 조개를 활짝 열어젖히고, 널을 뛰어댔다.

병구의 거대한 좆 대가리가 조개 아가리 사이로 슬쩍 보였다가, 순식간에 밀려들어 가며 깊숙하게 자기의 몸을 쳐올리자 과부는 신음소리가 아니라 비명을 질러댔다. 


“아욱…아욱…아욱… 아욱.. 나…나..죽어..아욱..” 


그러나, 병구는 여전히 자신의 좆을 과부의 몸속으로 밀어 넣으며 알 수 없는 짜릿함에 감동하고 있었다.

과부가 거대한 병구의 좆에 눌려 제대로 허리조차 돌리지 못하고 그저 병구가 빨리 빼지 말았으면 하고 계속 병구의 허리에 실려 위, 아래를 오르락내리락 했다.


“병..병구야.. 쪼..쪼메만..더..아욱..글치.. 고로케 쪼메만.. 아욱..아구구..아욱.. 쪼메만 .. 아욱..”


과부가 조금만 더 세게 해달라고 말할 때마다 병구의 허리는 힘이 실렸다.

그리고, 위에 있던 과부의 몸은 천장으로 날아갈 듯, 하늘을 나는 듯 심하게 움직였다.


과부는 온몸에서 열이 올라오고, 땀이 흠뻑 젖어 어쩔 줄을 몰라 하면서 몸을 흔들었다. 그리고, 어느 순간 병구가 몸을 일으켰다.

그녀를 자기의 좆에 꽂은 채 몸을 돌리더니 과부를 자기의 몸 아래로 깔았다.

과부의 눈에서 별이 번쩍였다. 본능에 눈을 뜬 병구가 그녀를 위에서 찍어 누르기 시작한 것이었다.

허리에 힘이 실리면서 그녀의 조개를 거대한 좆으로 찔러대자 과부는 미칠 것 같은 짜릿함에 몸을 떨었다.

과부의 온몸이 하늘에 떠 있는 것처럼 빙빙 돌고, 머리가 어찔한 것이 이것이 정말 세상일인가 싶다.

그 와중에도 과부가 허리를 비틀면서 최후의 공격을 하려 했다.

하지만, 병구의 강한 찍어 누르기 한판에 비명을 지르고 무너져 내렸다.

과부는 병구를 꼭 끌어안아서 등 짝을 마구 손톱으로 할퀴고 긁어댔다.


“아이고.. 나 죽어.. 아욱.. 아이고.. 아욱..아욱..아욱.. 헉헉..아악..아악..아악..”


과부의 신음소리가 점점 커져갔다. 그리고, 한참을 그렇게 과부를 유린하던 병구가 아랫도리에서 오는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아..아지메.. 오줌 나오려고 해요.. 아..아지메..”


과부는 그 소리가 무슨 뜻인지 알고는 더 한층 몸을 비틀었다.


“쪼메만..쪼메만 더하믄 된다.. 아윽..아윽.. 쪼메..쪼메…아아악..”


순간 병구의 좆에서 16년 쌓인 액기스가 과부의 몸에 해일처럼 쳐들어갔다.

과부는 자기 몸에서 태풍이 부는 것 같았다.

그 거대한 병구의 좆에서 연거푸 하얀 정액이 퍽퍽 쏟아져서 자기의 몸속을 때려대자 과부는 그만 실신하고 말았다.

그리고, 병구는 실신한 줄도 모르고 과부의 몸에 꼿꼿하게 선 자신의 좆을 담근 채 말했다.


“아이구.. 고마..오줌 싸버렸네… 아지메.. 괜찮습니껴? 미안합니다..”


과부는 한동안 정신을 못 차리고 자기 몸속에 가득 차서 출렁이는 병구의 정액이 그냥 흘러넘치게 두었다.

자기의 조개는 이미 헐어서 쑤시고 몸속이 매를 맞은 것 아프고 짜릿했다.

그리고, 얼마나 세게 쳐댔는지 허리가 쑤셔서 일어나 앉을 수가 없었다.

병구가 옆에서 옷을 입고는 과부를 보고 말했다.


“아지메.. 이제는 내 좆 서는 거 맞지요?”


말할 기운도 없는 과부가 고개를 힘들게 끄떡이고는 힘없이 헐떡거렸다.

병구는 신나서 과붓집을 나오면서 환호성을 질렀다.


“원실아~ 쪼메만 기다려라~ 내 네 앞에서 내 좆 서는 거 보여줄 것이다!”


그리고, 병구는 환호를 지르며 사라졌다.

과부는 병구가 나가는 것을 보고는 멍한 얼굴로 혼잣말을 했다.


“저건 사람 것이 아니다.. 말 좆도 저거보단 작을 거다


그리고는 아려오는 자기의 사타구니를 주체 못하고 폭 쓰러졌다. 해는 이미 중천에 떠 있었다.


“원실아!! 원실아!!”


병구는 신나서 원실이 집으로 한달음에 달려갔다. 집에는 원실이 어머니가 새참을 준비하고 있었다.


“병구 아니냐? 원실이 찾나?”

“예. 원실이 어디 갔습니까?”

“달구하고 미자하고 저 뒷산에 밤 따러 갔을 거다. 저 만디 너머 밤나무 밭 알지?”

“예..알았습니다...어머니. 수고하세요.”


병구는 꾸벅 인사를 하고는 언덕 너머에 있는 밤나무밭으로 한달음에 달려갔다.

저 앞에 원실이랑 달구랑 미자가 밤을 따서 까먹고 있었다.


“원실아!!” 


저 멀리서부터 소리를 지르고 오는 병구를 보자 원실이는 콧방귀를 뀐다.


“저 자식은 초상났나? 와 내 이름을 동네방네 부르고 다니는 거야?”


헐떡대면서 병구가 원실이와 다른 애들 앞에 와서는 털썩 앉았다.


“또 먼데? 왜? 울 아버지라도 죽었나?”


다른 애들은 옆에서 병구가 또 불쌍하게 원실이년 한테 욕을 먹겠구나 하면서 실실 웃고만 있었다.


“이번에 진짜로 너한테 보여줄 게 있다.”


원실이는 또 코웃음을 쳤다.


밤을 따다 말고 병구가 자꾸 보채자 짜증이 난 얼굴로 마지못해 병구를 따라갔다.

밤나무 숲을 지나 누구의 산소인지 몰라도 묏자리를 파놓은 곳으로 원실이를 재촉하며 올라갔다.


“뭔데? 얘기해라. 빨리.."

“너 진짜 놀라지 마라?”

“아이고..하도 놀란 게 많아서 이젠 안 놀란다. 먼데 빨리 해라!”


병구는 바지를 벗고 우람하게 서 있는 자신의 좆을 원실이에게 꺼내 보였다.


“너 봤나? 내 좆 섰다. 봐라! 인제 내 고자 아닌 거 알았지?”


원실이의 눈이 똥그래졌다.


 “어메.. 댁낄로 크다.” 


병구는 기고만장하게 웃으며 말했다. 


“건너편 최씨 아지메가 카든데..내끼 우리마을에서 제일로 크다카드라” 

“진짜가?” 


원실이는 놀라움과 기쁨이 교차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때는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전혀 이해를 못하고 있는 표정이다. 그리고는 병구에게 나긋나긋하게 말했다. 


“글카믄.. 인제 니도 사내니까.. 내캉 함 할 수도 있겠네?” 


원실이가 얼굴을 붉히면서 말했다.


“그러면..당연히 나도 사내다. 그러니까 너하고도 할 수 있다. 볼래? 해볼까?”


병구가 자기의 좆을 꺼떡거리면서 보여주자 원실이는 수줍은 척하다가 휙 병구를 덮쳤다.

그리고는 병구를 눕히고 손으로 병구의 좆을 만졌다.


아직 과부의 조개에서 흘렀던 물과 병구의 정액이 마르지 않고 미끈거리며 묻어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그게 뭔지도 몰랐다.

원실이는 병구의 몸 위에서 날렵하게 옷을 벗어 던지고는 병구의 바지를 벗겨서 산소 옆으로 던져버렸다.


“너는 오늘 나한테 장가오는 거다. 알았나? 이거 하면 내는 무조건 너한테 시집가야 하는 거다”

“내는 좋다.. 원실이 네가 나한테 시집온다고 하면 내사 무조건 좋다! 해라.. 해버려라..”


원실이는 병구의 거대한 성기를 잡았다. 그리고, 아직도 끈끈함이 남아 있어도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원실이는 최대한 병구를 유혹하려고 도발적으로 나갔다.


“너 가스나 보지 봤나? 함도 못 봤지?”


그런데.. 병구는 별거 아니라는 듯 말했다.


“가스나 것은 못 봤고.. 아지메 것은 많이 봤다.. 내 아까 최 씨 아지메 꺼 입으로 막 빨고 그랬다.”


원실이가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 눈에 쌍심지를 켜고 말했다.


“뭐? 왜 네가 최 과부 아지메 보지를 빨아준 건데?”


병구는 신나서 웃으면서 막 떠들었다.


“그 아지메가 내 좆 세워줬다. 네가 낼 자꾸 놀려 사서 그 아지메한테 내 것 안 선다고 내가 꼭 세워달라고 부탁했다.”


병구는 원실이의 표정이 일그러지는 것도 모른 체 계속 자랑을 해댔다.


“그 아지메랑 한번 하면 잘 선다고 누가 말해서 나,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거 가서 아지메캉 한번 하고 이거 세워 온 거다. 너한테 자랑하려고.

그리고, 아지메가 나보고 우리 마을에서 내 좆이 제일 크다 하더라. 그 말 듣고 내 기분이 너무 좋아서 숨도 안 쉬고 너한테 바로 달려 왔다.”


원실이의 표정이 점점 울상이 되었다. 그리고 끝내는 울음을 터트렸다.


“아앙..앙…”


신나서 웃던 병구가 웃는 걸 멈추고는 일어나서 울고 있는 원실이를 보고 말했다.


“왜? 왜 우는데? 너 너무 좋아서 우나? 너도 내 좆 선 거 보니까 좋아서 글체?”


원실이의 울음보가 더 크게 터졌다. 옷은 홀라당 벗은 채 숫제, 발을 동동 구르고 온몸으로 떼를 쓰면서 울었다.


“몰라..몰라... 이 병신 새끼..나쁜 새끼.. 몰라……”


병구는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지었다.

원실이가 왜 우는지도 모르겠고, 왜 자기보고 나쁜 새끼라고 욕하는지도 모르겠고, 왜 자기한테 시집오겠다는 이야기도 더 안 하는지도 몰랐다.

멀리서 밤 굽는 냄새가 등선을 따라 퍼져 올라왔다.

구수한 그 냄새가 병구와 원실이를 감싸고 돌고 있었다.

그리고, 멀리서 친구들이 밤 다 구웠다고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가을 산은 천천히 붉어지고 있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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